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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내신, 고등 내신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마라톤을 준비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초보자가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어를 단기간에 마스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초부터 시작한 어휘의 확장과 문법의 이해를 토대로 오랜 시간 쌓아 올려야지만 영어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문제는, 현 교육 시스템의 자유 학기(년)제와 선행학습의 제제로 인해 중학교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단순 암기로만 고득점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어휘력을 키우고 기초 문법을 탄탄하게 다져야 고등학교로 진학 한 후, 성적의 향상을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중학교 때 쉬엄쉬엄 공부해도 성적을 잘 낼 수 있게끔 구조화된 현 상황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러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고등학교 내신은 범위부터 우선 중학교 내신과 차이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와는 달리 단순 교과서 어휘와 문법의 암기로만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 고등부 내신의 핵심은 지문의 전체적 흐름을 파악하고 문법적 구조를 숙지해서 어떤 식으로 문장이 변형되더라도 아이들이 흐름을 스스로 잡을 수 있게 접근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각 학교들마다 내신 경향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결국 대다수 학생들의 등급이 갈리는 큰 이유는 결국 어휘력과 “기초 문법의 학습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는가?”이다.결론은 순간의 내신 점수만이 아닌,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서 무조건 심화만을 하지 않고 기초부터 쌓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예문을 통한 어휘 학습과 주기적인 독해와 문법 테스트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습득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더채움영어학원Kim Jaerin 원장 2020-05-20
- 수학 잘하는 법! 중·고 수학 전문인 ‘위키스터디 수학’의 성장세가 놀랍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 이래 두 달여 만에 정원의 대부분을 채웠기 때문이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일대일 맞춤교육이 있다. 이해력이 중요한 수학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위키스터디 수학 심상헌 원장은 “기본기를 잘 다진 후, 단계를 밟아가며 학습하는 수학은 이해력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며 “이해력은 학생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개인별 수준에 맞춘 가르침은 좋은 성과를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맹목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거나 암기를 잔뜩 한다고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것도 이해력 부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효과가 증명된 학습법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이끌고 있는 ‘위키스터디 수학’을 찾아 개별맞춤 수학교육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인지 들어봤다.이해 중심의 일대일 수업, 수학 실력과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져위키스터디 수학은 일반 학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룹으로 모인 교실에서 강사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선생님이 일대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업 시간에 이곳에 나와 선생님으로부터 그날의 수업 진도를 점검받고 자신에게 맞는 내용으로 수업에 들어간다. 이후, 자신의 학습계획에 따라 문제풀이를 하고, 테스트와 오답 체크를 진행하며 학습을 이어 나간다.모든 학생은 수학전문가인 심상헌 원장이 직접 가르친다. 심 원장은 평촌과 반포, 대치동 등에서 명성을 날린 수학교육 전문가로 평촌학원가에서 가르침을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평촌에 이어 대치와 반포 등에서도 명성을 이어간 그는 첫 가르침 현장이었던 평촌학원가로 다시 돌아와 올바른 수학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심 원장은 “일대일로 맞춤 교육을 하다 보니 학생의 실력은 물론 그 아이의 생각과 잠재성, 인성까지 파악이 된다”며 “아이가 가진 성향에 맞춰 수학학습을 이끌고, 목표나 꿈에 대해 공감해주며 재능을 북돋우다 보니 실력은 물론 자신감이 많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자신감은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동기부여로 이어져 자기주도학습의 원동력이 된다고.그래서일까. 이곳 학생들은 대부분 성적향상을 경험한다. 수학 4등급, 6등급이 1등급으로, 수학 8등급이 수능에서 3등급을 받는 등 내신과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예는 흔할 정도다.모든 수업은 학생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학 실력과 학습습관, 성격, 공부 스타일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운 뒤 개별로 진행한다. 개인별 맞춤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학생별로 진도나 교재, 학습난이도, 프로그램 구성 등도 모두 다르다.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학습데이터, 테스트 및 학습자료 등은 개인별 파일을 만들어 별도로 관리한다.수준 높은 학습자료 보유, 입시 및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도 진행‘위키스터디 수학’은 방대한 학습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내신대비를 위한 학교별 기출문제는 기본이고, 전국 유명 교육기관에서 출제한 모의고사 문제와 입시 기출문제, 심 원장이 반포와 대치동 등에서 가르치며 구축한 학습데이터까지 수준 높은 학습 및 입시 자료가 방대하게 구축돼있는 것. 이 자료들은 학생들의 수준과 학습계획에 따라 개별맞춤으로 제공되며, 입시 대비를 위해서도 적절히 활용된다.한편, 위키스터디 수학은 학부모 교육에도 공을 들인다. 3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에 대해 잘 모르고 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움이 컸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쪽에 카페 형식의 공간을 조성하고 학부모 상담과 교육, 입시컨설팅 등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위키스터디 수학’에는 초·중등 과학수업, 국어 및 독서교육, 애니어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2020-05-20
- 학생 수준별·성향별 맞춤 지도가 내신과 수능 1등급 비결! 고등학생들은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성적을 올리기란 쉽지 않다. 카이스트 수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대치동과 목동 일대에서 고등수학을 가르쳐온 평촌 유파수학학원 박주홍 원장은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노력 대비 낮은 성적을 받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단순 암기식 문제풀이가 아닌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고려대 수학(교육)과 출신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꼼꼼한 개념수업과 사고력을 향상시켜 상위권으로 이끌어 주는 유파수학 박주홍 원장에게 성적 향상 사례를 들어보았다.최상위권 비결은 사고력 향상!중학교 때 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늘어난 학습양과 높아진 난이도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학을 단순 암기에 의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배워 고등수학에 적응이 어려워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다.유파수학 박주홍 원장은 “외워서 문제 푸는 습관을 배제하기 위해 풀이 방법에 대한 수학적 근거를 설명하고 수학의 핵심을 집약적으로 설명해 고등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며 “이후 핵심을 확장해 상위권 문제에 적응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의 핵심과 요구하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이 배운 내용 중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파악하여 스스로 풀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한 결과 내신 1등급은 물론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잡았다”고 전했다.유파수학은 신성고반을 운영한다. 중학교 때 수학을 잘했던 학생도 신성고에 진학하면 50~60점대 점수를 받아 4~5등급의 성적이 받게 된다. 상위권 학생의 성향은 단순하게 문제풀이 기법만 암기해 고난도 문제 적응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 풀이 방법에 대한 이유를 수학적으로 설명하고 키워드별로 정리해 해당 단원만이 아닌 수학 전체 내용으로 다양한 문제 풀이 접근을 하도록 설명해준다. 박 원장은 “수학 자체의 이해도를 증가시키고 다양한 풀이법과 접근법으로 빠른 문제 풀이를 유도하며 고난도 문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훈련한 결과 신성고 최상위권이 되었다”며 “제대로 된 개념과 정의를 바탕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히면 누구나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점프 UP!2~3등급대 성적의 학생 성향은 문제유형별로 단순암기식으로 풀고, 2개 이상 개념이 적용된 문제에 취약하며, 공부시간 대비 성과가 낮다는 점이다.박 원장은 “내신 기출 중심의 다양한 응용문제를 다루어 문제 접근법 및 효율적인 풀이를 제시하고 내신 직전에 응용문제 중심의 모의시험을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한다”며 “그 결과 개념적용 연습으로 응용문제 접근에 자신감이 생기고 암기식 학습법으로 투자했던 시간이 절감되어 타 과목 학습시간도 늘어나 전반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초반인 학생이 1등급을 받은 것이다.3등급 후반 학생의 특징은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워 꾸준히 학습하지 않아 시험 직전에 노력해도 성적이 제자리이며, 숙제를 다음 수업시간 전에 몰아서 하거나 안 하기도 한다. 전반적인 학습관리가 안 되는 것이다. 박 원장은 “수업시간마다 과제를 통해 체계적인 숙제 관리와 내신 기출 중심의 다양한 응용문제를 다루고 주기적인 상담으로 학습 태도 관리 및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교육한다”며 “꼼꼼한 관리를 통해 학원 수업 외에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숙제 시스템 적용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켜 3등급 중후반이던 성적이 2등급 초반으로 향상되었다”고 전했다.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좋은 입시 결과 얻어4등급 성적으로 수학을 잘하지 못해 수학을 싫어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성향의 학생에게는 자신감이 넘치고 열정적인 수업을 통해 신뢰를 얻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인정하면서 무조건 문제 풀이를 하기보다는 체계적인 수학적 시스템과 좋은 습관을 만들어 준 결과 문과 1등급을 받았다고.박 원장은 “내성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공부를 안 해 6등급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는 강사가 잦은 상담을 통해 학생의 마음을 열고 유대관계를 맺어 신뢰를 쌓은 후 수학을 수학적 감각에 의존하지 않고 체계적인 내용 암기와 정리 및 문제를 통해서 적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습시켰다”며 “그 결과 고3에 문과 2등급으로 서울여대에 입학했다”고 전했다.유파수학은 학생 실력과 성향, 습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연구해 지도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상위권에 진입해 좋은 입시 성과를 자랑한다. 신규개강은 고1과 고2, 고3은 나형만 등급 무관하게 받고 있다. 2020-05-20
- 2020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국제학부 김세란(동패고) 학생 정시 비중을 높이는 입시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을 짜는 것 역시 변함없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문화외교 꿈꾸며 전공적합성 갖춰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해 고교 3년간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를 중시한다.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학교장 추천전형2로 합격한 동패고 김세란 양은 문화외교관을 꿈꾸며 3년간 동아리와 교내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론적인 정치와 외교학보다는 실무적이고 간학문적(間學問的)인 공부를 하고자 국제학부에 지원했고 국제법과 국제정치, 비교정치 등 국제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갖춘 외교 인재를 꿈꾸었다고 한다. 합격 비결로는 전공적합성과 면접을 꼽았다. 그는 “3년간 ‘외교’와 ‘국제’를 키워드로 생기부를 채우려 노력했고 관심분야에 지속적이고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기출 제시문들을 통해 실전처럼 연습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통해 실전 면접에서는 상세한 예시를 조목조목 들어 답변할 수 있었다”고 한다.1지망 고려대에 최초 합격해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김세란 학생은 고려대 국제학부(학교장 추천전형2)에 최초 합격해서 진학했고 그 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학업형, 종합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교과, 다빈치), 한국외대 국제학부(종합)에 지원했지만 1지망인 고려대에만 합격했다. 고교 내신 등급은 1학년 1.8 2학년 1.5 3학년 1.6등급으로 3년 총합 1.6등급을 받았다. 수능 최저가 있는 고려대와 중앙대에 대비해 수능 시험을 준비했고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만점), 수학 2등급, 생활과 윤리 1등급, 윤리와 사상 1등급을 받았다. 수시 전형 불합격에 대비해 정시도 꾸준히 준비한 결과다. 교내에서 받은 상으로는 교과우수상(16개)과 교내대회상(17개)을 합해서 33개가 있고 교내대회 수상은 발표대회와 보고서 대회, 에세이 대회, 영어발표대회가 주를 이룬다. 학교에서는 영어와 관련된 영어 스토리메이킹 대회,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가 1년에 2~3개씩은 있어서 놓치지 않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모의 UN동아리 첫 결성해 동아리 기틀 다져국제와 외교,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세란 학생은 1학년 때 영어번역동아리 ‘메르헨’에 참가해 한국 동화를 영어로 번역해 난민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했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기에 자율동아리로 사회문제해결동아리 ‘up&up’에 참여해 위안부, 미혼모, 한국 교육문제 등 여러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캠페인을 개최했다. 2학년 때는 영어시사토론반과 모의 UN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당시 세계적 이슈와 남북한 이슈, 외교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모의 UN동아리는 동패고에서 처음 결성하는 터라 타 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벤치마킹하며 스크립트와 회의 영상을 참고했고 실제 국제회의에서 쓰이는 외교용어와 규칙을 배웠다고 한다. 정규동아리로는 영자신문반 활동도 함께 했다.종합전형은 비주류과목도 꼼꼼히 챙겨야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한 김세란 학생은 내신과 수능 준비를 하면서 수능 시험만을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3개년 수능 기출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이한 것이 수능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국어와 영어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한 수학은 애초에 1등급을 목표로 하지 않았고 국어와 영어는 기출 문제집을 계속 풀었으며 수능 한달 전부터는 전과목 사설 모의고사를 매주 1회씩 풀며 실전감각을 키우려 노력했다. 특히 3학년 때는 내신 수업을 수능 연계 교재로 하기 때문에 내신 준비가 곧 자연스럽게 수능 준비가 됐다. 자습 시간에는 수능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공부했고 영어와 국어의 경우 비문학 소재를 외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저는 정석대로 공부하는 타입이라서 시험 한달 전부터 분량을 나눠 매일 하루치 공부 분량을 지켜가며 공부했고 개념 암기를 위해 종이 한 장에 간략한 내용을 요약해 이것을 복사해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종합전형은 전과목을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기술가정이나 제2외국어, 화학 등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비주류 과목들도 중요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라 대다수 학생들이 수시 종합 전형을 준비하지만 대학 입시를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종합 전형을 준비한 학생이 교과 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하고 수시 합격을 예상했던 친구가 정시로 합격하기도 한다. 이에 김세란 학생은 수시전략을 영리하게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해서 포기한 카드가 3학년이 되면 절실해질 수 있으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발표, 학교 프로그램 참여 등 무언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해야 한다”며 “작은 기록 하나라도 자소서에서는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은 굴곡 하나하나에 휩쓸리지 않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자기 최면을 걸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5-15
-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올해부터 지원 자격 3년 표준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하 재외국민전형)’은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 4,384명(1.26%), 정시모집 252명(0.07%) 총 4,636명(1.33%)을 선발한다. 재외국민전형은 입학정원의 2% 이내(모집단위별 10% 이내)를 정원 외 인원으로 선발하는 전형과 초·중등 전교육과정이수자, 북한이탈주민, 본인만 외국인 등을 입학정원 제한없이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지원자격은 크게 보면, 모집정원의 2% 이내인 3년과, 모집정원 제한이 없는 12년 둘로 나눌 수 있다. 12년 특례는 부모와 함께 동반 체류하지 않아도 자격이 부여된다.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전교육과과정 이수 외국인,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은 입학정원 제한 없이 정원 외 모집할 수 있다. 이 전형은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모두 포함된다. 다만,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제외된다.재외국민전형 불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 쉽지 않아2020학년도 대입까지 대학들은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학생을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이 표준화된다. 즉, 해외근무자의 재직기간은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의 해외 재직, 사업, 영업이어야 하고, 학생의 재학기간은 고교과정 1년을 포함하여 중,고교 과정 3년 이상을 해외에서 수학해야 한다. 해외체류일수는 학생 본인은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3/4이상(274일) 체류해야 하며, 부모는 해외에서 모두 체류해야 하며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2/3이상(244일)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 2021학년도부터는 부모가 동반해야만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체류기간 산정 시 1년(365일)의 3/4 이상이라 함은 방학기간이 포함된다. 체류일수 산정은 매 학년마다 적용되며, 3개 학년 중 1개 학년이라도 체류일수가 부족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체류일수 산정 시 소수점은 절사한다. 학생이 중간에 편입학하여 학기 개시일부터 재학하지 못한 경우는 편입학 일로부터 역년으로 1년(약 365일) 되는 일까지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학생 본인은 3/4 이상을, 해외근무, 사업, 영업자와 그 배우자는 2/3 이상을 해외근무자 근무지 국가에서 체류해야 한다. 따라서 중·고 해외교육과정 이수자라면 반드시 이 지원자격 해당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격을 가진 소수의 학생만이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다. 제출서류, 필답고사, 면접 유형이 다양해서 자신의 능력과 진로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비해 영어성적, 교외활동 등의 제출서류 종류가 상이하며, 재외국민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이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때문에 재외국민전형에 불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은 쉽지 않다.지원 자격 규정 각별히 유의하고 최종 모집요강 반드시 확인해야재외국민을 지원할 때는 부모 중 1인 이상의 재직기간이 자녀의 재학기간을 모두 포함해야 된다는 ‘부모 중 1인 이상이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을 해외근무자로 재직, 사업, 영업하는 기간 동안, 해외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 이상 수료한 자’ 지원 자격 규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대학마다 서류평가, 면접, 필답고사 등 선발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위권은 서류, 중위권은 필답고사, 하위권은 면접이 주로 시행된다. 재외재학 기간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과 그 근거자료가 매우 중요한 전형임을 명심하자.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서접수기간, 선발방법, 제출서류 변동 등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입됐으며, 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에 대한 모국수학 기회제공으로 국적 교육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에 대한 국내대학 문호 개방으로 국제교육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더해졌다.하지만 대학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자 선발에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차등적 보상의 원칙이 적용했던 전형원칙의 취지가 소수 집단의 귀족전형으로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표준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차후 모집방법과 제출서류 종류를 표준화하고 입학결과를 공개해서 예측 가능한 전형으로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격구 분규 정지 원 자 격입학정원 2% 이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2호 규정 재외국민 및 외국인 ① 교포자녀 ② 해외근무 공무원의 자녀 ③ 해외근무 상사직원의 자녀 ④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의 자녀 ⑤ 유치과학자 및 교수요원 자녀 ⑥ 기타 재외국민 ⑦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6호, 제7호 규정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제6호)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민,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제7호) ① 북한이탈주민 ②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③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④ 전교육과정 이수 외국인 ⑤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 2020-05-15
- 초등학생은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올해 2020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세계 모든 나라가 전쟁과 같은 큰 혼란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초기에는 급속도로 퍼져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갖춰진 의료시스템과 국민의식, 투명한 대응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안정화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밀집지역의 감염확산 위험 때문에 방심하면 절대로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처럼 성과를 내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IT기술 활용이다.한국 IT기술 활용예를 들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키트개발은 20년간의 시약 분석 데이터를 집약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역학조사 시스템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도시 내 교통, 에너지 등의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서 이동정보 및 신용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앱(자가격리앱, 마스크재고앱 등)을 개발하여 활용함은 물론 감염자의 주 증상이 폐렴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의료분야 AI 솔루션 기업들이 흉부 판독 기술을 보조 진단 수단으로 이용하여 감염여부를 빠르게 검출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지금은 문제점도 있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이처럼 IT기술은 어떤 분야에서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지며 이것이 곧 그 나라의 국력이 될 것이다.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워야 할까?당연히 배워야 한다. 다만 초등학생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은 학교에서 연간 17시간 정규 과정으로 코딩 수업을 받는다. 코딩(coding)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문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초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프로그램 작성을 위한 문법적인 스킬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자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해내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스크래치나 엔트리와 같은 코딩프로그램은 마치 내 생각을 글로 써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내 생각을 표현해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초등학생의 코딩수업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법(기술)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구현해내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 때는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우리가 이것을 끄집어내서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교육이 진정한 코딩수업이다.교육부에서는 2022년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에 AI 교육도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GIGA급 초고속 인터넷망도 깔린다. 미국의 MIT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고 선언하고, 거의 모든 학문이 컴퓨터공학(인공지능)과 융합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유치원생부터 ai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유치부, 초,중,고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 강국의 여러 나라에서 초,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코딩교육, AI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모든 산업에서 AI(인공지능)를 배우지 않고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AI 원리를 배우고, 교과목 학습에도 활용하겠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하는 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코딩으로 표현해볼 수 있고 인공지능기법까지도 활용한 다양한 커리큘럼도 개발하여 이런 환경으로 초등학생들이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은 멈춰 설 수 없는 교육의 큰 줄기임이 분명하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05-15
- 2021학년도 부천 고교 입학전형 알아보기 입시와 진학을 위해 중3을 둔 학부모들은 고교 유형과 전형 일정을 알아보게 된다. 적어도 5월은 자녀가 부천 일반고에 진학할지 혹은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할지 미리 정하고 일정을 체크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발표했다.평준화 지역인 부천 고교 전형 현재 중3 학생이 진학하게 되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먼저 자율형공립고가 없는 부천 일반고의 입학전형 방법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으로 선발한다. 일반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특성화학과의 입학전형 방법은 학교장의 희망에 따라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할 수 있다. 단, 특수목적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등은 학교별 전형 방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되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전형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고교 이중지원은 할 수 없으며, 전기학교는 전형 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전기학교 불합격자는 전기학교 추가모집과 후기학교 1개교를 지원할 수 있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또 전 후기학교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자만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고교 지원 시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이중지원이다. 가령 한 고등학교에 지원해 합격한 자가 다른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혹은 경기도 내 전기학교 지원자가 불합격해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한 자가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등은 모두 이중지원에 해당한다.부천 23개교 일반고 전형 준비자녀가 부천지역 내 일반고를 준비한다면 전형 방법을 알아보자.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다.부천 학군의 학생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이다. 따라서 내신성적에 의거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다음, 학생의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된다.지원자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지원의 제한범위도 알아보자.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당해 평준화 지역에 지원해야 한다. 단, 평준화 지역 내 거주자 또는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비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응시자,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응시자, 체육특기자는 예외이다.이밖에도 2021학년도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학군 내 구역 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전후기 고교별 지원 일정경기북과학고는 가장 이른 8월 17일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마이스터고는 10월 19일,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5일부터이다. 11월 18일부터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지원이 시작된다. 전기학교 미달교 원서접수는 11월 23일과 24일이다.자율형 공립고가 없는 부천지역의 후기학교 일반고 평준화 지역 정시모집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다. 부천지역 23개 일반고에 지원하려면 학교별 특성화 과정과 중점과정 등 진로와 관계되는 개설과정들을 미리 살펴두면 좋다.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교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의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이며, 공군항공과학고(마이스터고) 응시자는 특성화고를 제외한 타 전기학교인 예술고, 체육고, 과학고, 다른 마이스터고 등에 지원 불가하다. 단, 전형 일정은 교육부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동 등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0-05-14
- 부천 중고생을 위한 2020 진로진학 정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주요 관심사가 바뀌고 있다. 공부 위주의 입시와 진학에서 자녀의 진로 찾기의 중요성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로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2020 진로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발표했다.2020 진로교육 주요일정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2020 진로교육 일정을 내놓았다. 먼저 주요일정을 월별로 요약하면 일반 중고생들은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진로진학 찾기 상담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그중에서도 진로 전환기 대상에 해당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맞춤형 상담 일정은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부천 시내 중학생과 학부모 45팀을 각각 7월과 11월에 상담받도록 진행한다.이밖에도 상설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7월과 8월을 제외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더 자세한 일정들은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 ‘부천씨앗길센터로 찾아가는 상설상담센터’도 연중 운영된다. 이를 위해 부천 교사들이 참여하는 부천 진로진학지원단 교육이 5월과 6월 및 9월과 10월에 열린다.고등학교 진로진학 길 찾기도 상시 상담을 통해 마련된다. 부천 시내 고교에서는 고등학교 진로진학 길 찾기 컨설팅 사례도 발굴된다. 학교별 상담과 컨설팅으로 진행된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 조사는 물론 교사 매칭 학생선발 및 1:1컨설팅의 우수 사례도 공개될 예정이다.진로진학설명회와 진로 대전환기 중3 상담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진로의 대전환기인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1:1상담을 연다. 시기는 7월과 11월이며 먼저 7월에는 원미구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희망팀 45팀이다.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은 이어 11월 중 오정구, 소사구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희망팀 45팀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해마다 열렸던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설명회’도 마련된다. 오는 9월 1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로진학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와 대학별 고사 전형의 이해와 준비’란 주제로 열린다. 진행은 경기도 혹은 부천 시내 현직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강사가 섭외되며 장소는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진행한다.진로진학설명회는 교육청 진로 탐색 운영 교에서 맡아서 진행한다. 11월 21일에는 같은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022 대학입시와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고등학교 1, 2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진행은 대교협 강사이며 장소는 오정어울마당이다.진로도 전략을 짜고 준비해야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부천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기별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진로지도와 설명회 및 상담 일정을 알리고 진행한다.진로진학전략지원단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활동한다. 또 7월부터 11월까지는 중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지원’을 연다. 맞춤형 상담 진행의 중심 학교는 부천 상동고이다.또한,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일반고 및 경기예고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도 열고 있다. 다만 올해 급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발표된 상담과 설명회 일정들은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일정 변경에 따른 안내는 부천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난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2020-05-14
- 분당·용인지역 고교, 지난해 서울대 얼마나 합격했나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각 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초미의 관심사다. 단지 서울대 합격생 수 하나만으로 학교를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울대 합격생 수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대학의 평가와 수능에 대한 대비를 가늠해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학교 줄 세우기’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확실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서울대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에 제출한 ‘202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를 토대로 분당과 용인지역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수를 알아보았다.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의 여전한 강세2020학년도 서울대 최초 합격자(수시모집 2574명, 정시모집 867명)의 출신교는 총 924개교다. 그중에서 합격자를 20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22개교다. 단,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예체능 학과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서울예고(79명), 선화예고(31명), 국립국악고(23명)는 제외했다.22개교 중에 일반고는 단대부고, 화성고, 서울고 단 3곳뿐으로 지난해 입시에서도 영재학교를 비롯해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전국, 광역) 출신 학생들이 서울대에 많이 합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63명이 합격한 서울과학고와 용인외대부고였다. 그 뒤는 대원외고(58명), 경기과학고(57명), 하나고(56명), 상산고(35명) 순이었다. 이중에서도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그리고 하나고는 수시전형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원외고와 용인외대부고는 정시와 수시전형에서 비슷한 수를 합격시키고 있다. 반면 상산고는 수시전형보다는 정시전형에 강한 특징을 보이며 수시보다 정시잔형에서 약 3배정도나 되는 합격생을 배출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용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다. 해마다 서울예고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는 서울대 합격생 수 못지않게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 계열 학과로 진학하고 있다.<2020학년도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합격인원1서울과학고서울632경기과학고경기573대전과학고대전334대구과학고대구325광주과학고광주306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267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218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209세종과학고서울1910인천과학고인천1411경남과학고경남1312한성과학고서울1113창원과학고경남914부산일과학고부산815 대전동신과학고대전6 경기북과학고경기충남과학고충남대구일과학고대구분당·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경기지역 외고·국제고 모두 7명 이상 합격경기지역에는 8개의 외고와 2개의 국제고가 있다. 지원 자격이 동일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들의 폭이 넓지만 그중에서도 분당과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학교는 경기외고, 안양외고, 성남외고, 과천외고, 동탄국제고와 청심국제고다.최근 외고 경쟁률은 일반고 전환 방침과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교육과정의 실시로 하락하는 추세다. 그러나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라는 장점을 가진 외고와 국제고들은 해마다 적지 않는 수를 서울대에 합격시키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경기외고 18명, 안양외고 13명, 성남외고 11명, 과천외고가 9명의 합격자를 냈다.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의 모집인원이 적다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꾸준한 외고와 견주어 상대적으로 적었던 동탄국제고의 결과가 눈에 띈다. 최근 몇 년 간, 영어를 포함한 전공 외국어를 집중 이수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외고가 아닌 국제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던 동탄국제고가 10명의 합격생을 냈기 때문이다.<2020학년도 외고·국제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합격인원1대원외고서울582 한영외고서울2727대일외고서울4명덕외고서울265고양외고경기196경기외고경기187대전외고대전158안양외고경기139성남외고경기1110서울국제고서울10수원외고경기부산외고부산동탄국제고경기14과천외고경기915고양국제고경기8인천국제고인천서울외고서울18청심국제고경기719미추홀외고인천6강원외고강원<2020학년도 자율형사립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모집단위합격인원1용인외대부고경기전국632하나고서울전국563상산고전북전국354민족사관고강원전국285휘문고서울광역236세화고서울광역227중동고서울광역218현대고서울광역199포항제철고경북전국1810인천하늘고인천전국1511세화여고서울광역13보인고서울광역북일고충남전국14선덕고서울광역1215양정고서울광역1116안산동산고경기광역10충남삼성고충남광역인천포스코고인천광역19현대청운고울산전국920신일고서울광역821배재고서울광역722이대부고서울광역6한가람고서울광역해운대고부산광역대전대성고대전광역광양제철고전남전국한대부고서울광역대전대신고대전광역서울대에 합격한 일반고 출신, 서울·경기권에 많아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를 제외한 일반고들을 살펴보았다. 합격자 수로 50개의 학교들을 선별했을 때 대부분은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 지역에 소재한 고교임을 알 수 있었다. 동일한 수의 합격생을 포함한 59개의 고교 중에 자율형 공립고인 한일고와 대전의 대덕고, 광주 고려고 등 서울과 경기권이 아닌 고교는 13개 교에 그쳤다. 이는 6명의 합격생으로 50위에 포함된 59개교 중에 약 23%밖에는 되지 않는다.이런 결과는 광역 자사고를 포함한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와 외고, 영재학교 등과 신입생 선발을 경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온 학교의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일반고들에서 꾸준히 서울대 합격자들을 배출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내신 경쟁에서 불리한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들을 선택하지 않고 일반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일반고 50위 안에 분당·용인지역 6개교 이름 올려, 이중 4개교 과학중점학교분당과 용인지역 고교 중에는 낙생고가 가장 많은 수인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전형에서 강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낙생고는 수시전형에서 4명의 합격자에 이어 정시전형에서 8명을 합격시켜 올해도 어김없이 분당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더욱이 낙생고는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의대에 등록한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는 11명이 합격한 분당중앙고가 이었다. 중앙고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3명이 합격하고 정시전형에서 추가로 8명이 합격했다.수지고는 용인지역 일반고 중 8명(수시전형 5명, 정시전형 4명)의 합격자를 내 이름을 올렸다. 고교 평준화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이어온 수지고의 명성이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과학중점 학교로써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노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수지지역 최고의 고교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분당지역에서는 지난해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늘푸른고의 실적도 돋보인다. 수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한데 이어 4명이 정시전형에 합격하며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강한 학교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50위 안에 6명의 합격자를 낸 보평고와 서현고가 포함됐다. 분당지역 명문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현고의 결과와 함께 수시전형에서 5명을 합격시킨 보평고의 결과가 놀랍다. 이는 탄탄한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이 서울대에서 2020-05-11
-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집콕놀이 온라인 동영상 체험 콘텐츠 제공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체험 놀이 콘텐츠 ‘진흥원 놀이터’를 웹사이트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생긴 현장 체험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과 유치원의 긴급돌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대구유아교육진흥원 직원들이 꿈이, 랑이, 별이 등 진흥원 캐릭터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진흥원 놀이터’는 누리체험관, 안전체험관, 동화책놀이 등 3개 동영상 콘텐츠에 총 70개 활동을 진흥원 캐릭터인 ‘꿈이’, ‘별이’, ‘랑이’가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게임·음악·미술 등 다양한 활동도 제시해 가정과 유치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누리체험관’은 창의관·인성관·대구관으로 콘텐츠를 구분해 ‘공룡마을’, ‘대구 유아방송국’, ‘빙글빙글 대구여행’ 등 31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자동차 안전, 보행안전, 지진대피, 승강기안전, 생명존중 등 6개 안전 관련 콘텐츠에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대피해요’, ‘포근한 엄마 뱃속’ 등 20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아의 상황 중심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동화책놀이’는 유아가 편안하게 들으며 상상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전문강사의 동화구연 영상을 제공해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한다.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한 대구율하초병설유치원 한 학부모는 “아이가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알려주는 온라인 진흥원 체험을 너무 재밌게 보고 좋아해 집에서 반복해서 보고 있다”면서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도 받아 놀이하니 개학 연기로 집에 있는 아이와 놀아주는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김수연 대구유아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힘들어하는 유아, 학부모, 유치원 현장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흥원 놀이터’는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웹사이트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