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휘문의 명성, 진로진학 성과 속에 오롯이 담겨 강남구 휘문고등학교(교장 최정환, 교감 곽경만)는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역량과 면학 분위기, 학교 특화 프로그램, 교사진의 교육 열정이 어우러져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 특히 2020학년도에는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와 백인환 교사(진로진학 기획 및 팀장)를 만나 2020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휘문고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0학년도 재학생 진학 성과 주목재학생도, 졸업생도 잘 보내는 휘문휘문고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시에 강한 학교’, ‘이과가 강한 학교’, ‘졸업생이 강세인 학교’라는 몇 가지 오해의 프레임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발맞춰 1~3학년 대상 중,장기적인 수시 프로그램과 학생 개별 맞춤 진로진학 지도를 해온 덕분에, 2018학년도 입시부터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2020학년도 입시 성과는 휘문의 전통과 명성이 고스란히 담긴 총체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정시뿐 아니라 수시(학종)에도 강한 학교’, ‘이과뿐 아니라 문과도 강한 학교’, ‘졸업생뿐 아니라 재학생도 강세인 학교’라는 새 프레임이 더해진 휘문의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계열별 입시 통계를 들여다보기에 앞서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정시 합격 비율(재학생 기준)을 보면 SKY 대학의 입시 성과가 단연 돋보인다. 서울대 합격자 총 14명 중 수시 7명(수시 비율 50%), 연세대 총 22명 중 수시 11명(수시 비율 50%), 고려대 총 37명 중 수시 21명(수시 비율 79%), 의예과 총 37명 중 수시 21명(수시 비율 57%)이 합격해 재학생들의 수시,정시 합격 비율이 고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이에 휘문고 심재준 교사는 “2020학년도 입시 성과에서는 첫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예과에 합격한 학생이 역대 최다였다는 점 둘째,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학교추천+일반전형)의 입시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심 교사는 또,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인문계 지원자 중에 1단계 합격률이 47%, 자연계열 지원자 중에 1단계 합격률이 44%였고 지원자들의 내신 등급 대도 인문계 3.3등급, 자연계 3.5등급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연,고 인문계 재학생 15명 합격의학계열 학종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 2020학년도 인문계열 입시 성과(재학생 기준)를 보면 인문계 3개 반(100여 명)에서 SKY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총 15명(중복 제외)이었다. 중복 없는 순수 합격자 현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문과 특별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심도 있게 진행해온 것이 이번 입시 성과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올해 문과 특별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현익 교사는 “올해 3학년 학생들은 2학년 때 진행한 8개 교과 융합형 PBL 주제를 심화해서 이어가고자 한다. 지난해 현장 탐방(예 : 군산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탐구, 대림동을 방문에 조선족 혐오 문제에 관한 이슈 탐구 등)처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치3동 재개발 현장을 개별 탐방하고 다양한 문제 탐구와 해결 방안을 모색해 발표하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성과(재학생 기준, 중복 포함)를 보면 서울대 11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9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4명, 한양대 13명으로 서울 6개 대학에 총 82명이 합격했다.재학생들의 의학계열 입시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2020학년도 의학계열 입시 성과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현황(재학생 기준, 중복 포함)을 보면 서울대 4명(의예 3명, 치의예 1명), 연세대 의예 1명, 고려대 의예 6명(학추 3명+일반전형 3명), 가톨릭 의예 1명, 성균관대 의예 2명, 울산대 의예 2명, 경희대 4명(의예 3명, 치의예 1명)으로, 총 23명(의예 21, 치의예 2)이 합격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학계열에 합격한 역대 최다 규모이며, 이 외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 합격자까지 모두 합한다면 휘문고의 의,치,한 입시 성과는 강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막강하다.학교 안에서 쌓아가는 입시 경쟁력1단계 합격자 전원 대학별 모의면접휘문고의 입시 성과는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이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2020학년도 수시 입시 성과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재학생을 대거 배출한 배경에는, 주요 대학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별 모의면접’이 있었다.서울대 다중 미니면접(MMI) 등 SKY 대학 심층 면접을 비롯해 의학계열 인성 면접까지, 교사들이 직접 학생 개개인의 모의면접을 지도하며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례로 2020학년도 고려대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 8명(학추 5명, 일반전형 3명) 중에 학교추천전형 면접 결시자 2명을 제외하고, 2단계 면접에 응시한 6명 전원이 합격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자기주도적 전공 심화 프로그램휘문고의 전통과 명성은 단순히 숫자로 보이는 입시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쉼 없이 적용하는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이 교육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져, 이것이 자연스럽게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라는 시너지 효과로 돌아온 것이다. ‘단순히 대학을 잘 보내는 학교’가 아니라 ‘휘문고 출신은 역시 다르다’는 긍정적인 시선은, 휘문고가 사회적으로 촉망받는 인재 양성의 산실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3학년 부장 교사를 주축으로 진행해온 방과후 자기주도적 전공 심화 프로그램 ‘휘문학당’도 학생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휘문 특성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백인환 교사는 “휘문고는 기존의 부서 체제에서 학년부 시스템으로 바꿔, 학생들이 학년별로 연속성을 가지고 단계적,심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예로 들면 전공적합성을 키우는 독서 프로그램 ‘그레이트 북’이나 의학,공학,IT,인문 등 각 권역별 자율활동을 강화하는 ‘드림하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면서도 인성과 지적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2020-05-21
- 빠른 학위 취득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직종은 IT관련 업종이다. 그런데 IT분야는 학벌이나 스펙보다 실무능력을 우선시하여 채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최근 카카오는 2020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공채를 진행하면서 1차 전형으로 이력서나 자소서와 같은 서류 전형이 아닌 코딩 테스트를 시행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산업 특성에 맞게 실력 위주의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것. 학위도 취득하면서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면 보다 빠르게 사회적 안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3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매년 85%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 대해 알아보았다.3년만에 학사학위 취득하는 IT특성화학교‘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디자인, 보안, 게임, 스마트 등에 특화된 IT특성화학교로 기업이 원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되는 학습을 통해 실용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속도의 시대, 취업 전쟁의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기관으로 3년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1년 먼저 사회로 나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할까 싶지만 학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취업에 필요한 시간을 벌고, 보다 빨리 사회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일반 대학과 동일한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므로 취업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남학생들의 경우 입대 시 군 장교나 특기병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군 생활은 물론 취업 시 군 경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6+5학기 제도와 졸업인증제도‘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정규학기는 3년 6학기로 진행되지만 만만치 않은 추가 수업들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은 3년 5학기로 진행되는 전공 심화학기와 창의인재캠프, 경진대회 및 공모전 등 다양한 대외활동들에 참여하게 된다.먼저 ‘전공 심화학기’는 5회에 걸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기를 이용해 진행되는데 정규학기에 부족했던 수업이나 현장 실무진의 특강, 자격증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창의인재캠프’는 1,2학년 겨울방학 시기를 이용하여 학생들끼리 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각종 대회 및 공모전 참여’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력자와 같은 포르폴리오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현장과 동일한 시설과 장비, SW로 실습이 이루어져 졸업과 동시에 실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프로젝트 룸에서 24시간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마치 벤처기업이나 IT업체에서 근무하는 듯한 경험을 쌓게 된다.더불어 책임감 있는 미래 인재 배출을 위해 생활과 예절, 직업윤리, 정보윤리 등 인성교육과 어학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졸업인증제를 통해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소통능력을 겸비한 4차 산업혁명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집합소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전공은 크게 4가지 계열로 나뉜다. 게임계열, 융합스마트계열, 정보보안계열, 콘텐츠디자인계열이다. 융합스마트계열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드론, 사물인터넷, 컴퓨터공학(ICT) 등 세부 전공으로 나뉘며 4년 연속 취업률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보보안계열은 해킹, 디지털포렌식, 융합보안 등 급변하는 정보보안 산업에 부응하여 최고의 기술력과 윤리의식을 갖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올해 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카데미(Academy)’ 공인 교육자를 2명 배출하며 AWS아카데미 회원기관이 되었다. AWS아카데미 회원기관이 되면 기관 내 교육자에게는 매년 200달러, 기관 내 재학생에게는 매년 100달러에 달하는 무료 크레딧이 제공되어 비용 부담 없이 최신 글로벌 표준 클라우드를 학습할 수 있다.참고로 현재 국내에는 4개 기관만 AWS아카데미 회원기관으로 선정되어 있다. 졸업 후 학생들은 안랩, 앱스, 이스트소프트 등 연봉 상위 업체 및 유명 보안회사의 보안 컨설턴트로 취업하고 있으며, 게임보안 전문가로도 진출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아주대, 숭실대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군보안장교나 정보보호기술병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2021 신입생 우선선발현재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2가지다. 입학을 위해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은 필요 없지만 잠재능력평가(40%)와 전공별 1:1 교수면접(60%)을 통해 선발한다.면접에서는 전공 기초 질문보다 학생의 인성 및 잠재능력을 주로 평가하므로 지원동기 및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적성검사는 사지선다 형태의 전공과 관련한 기초 질문이 출제된다. 전공과 관련한 기초지식만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일찌감치 입학을 결정한 학생의 경우 STEP(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을 활용한 선행학습을 진행한다. 입학 전까지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며 미리 전공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필수는 아니지만 이 과정을 거치면 3년간 밀도 있게 진행되는 학사커리큘럼을 보다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미래 사회와 산업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남들이 다 하는 공부, 남들이 다 가는 대학 진학으로는 사회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해보자. 빠르고 내실 있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능력은 물론 톡톡 튀는 이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며 안정적인 내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2-578-5551, www.koreait.ac.kr 2020-05-21
- 고교 교육 - 우리 지역 고1의 수학 과목 중간고사 대비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다른 학년들도 순차적으로 등교가 시작되고 중간고사와 모의고사 등 줄줄이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 지역 고교 1학년의 고등학교에서의 첫 번째 중간고사를 위해 수학 과목의 학교별 작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과 올해 중간고사 대비법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로드맵수학학원 수학도서관난이도 높아 심화학습 필요-강서고등학교작년은 극상 난이도의 문제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중상 이상의 문제로 구성돼 체감 난이도가 올랐다. 복잡한 계산 문제로 시간이 부족했고 서술형은 객관식보다 상대적 난이도가 낮았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객관식 10, 14, 18번의 인수분해 및 근과 계수 관련 문제도 소수와 정수의 성질을 이용하도록 해 실제 문제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올해는 전체적 흐름이 킬러 문항보다는 난이도 밸런스를 통한 변별력강화 문제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산을 꼼꼼히 해 시간과 실수를 줄여야한다. 단순기술로만 풀게 아니라 정확한 개념이해로 접근해야 한다. 심화 문제를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객관식 문항의 경우 평소 논리적 사고력과 계산요령이 필요하다. 작년에는 복소수 관련 문제가 평이하였고 합답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만큼 올해는 이 부분을 정리해 보자.난이도 점점 상승, 출제 경향 파악 관건-대일고등학교작년부터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기본제와 심화 문제 사이 난이도가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작년 문제 15, 16, 22번처럼 학평 모의고사를 변형문제가 출제도 되고 서술형 21번은 블랙라벨 같은 심화교재 문제를 활용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 풀이에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기본 문제를 실수 없이 빠르게 계산하고 서술형 문제풀이 시간을 확보해야 했었다.→→→올해도 심화 응용문제 출제를 통한 난이도 차이에 따른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온라인 수업 동안 일등급 수학문제를 활용해 보조 교재가 배포된 만큼 일등급 수학의 심화 문제는 반드시 정리해야한다. 또, 학력평가 기출 문제에 대한 정리도 꼭 해야 한다. 기본문제에서 점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므로 정확하게 계산해 심화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하는 시간 관리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올해부터 서술형 출제, 철저한 대비 필요-진명여자고등학교최근 시험의 특징은 학력평가와 올림포스 문항의 개념들을 융합한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답형 후반부에 난이도 있는 문항을 배치했는데 9번과 10번이 어려웠다. 이차함수의 최솟값 본질 자체나 도형의 닮음, 파푸스의 정리 등을 읽어낼 수 있다면 풀었을 것이다. 단원의 철저한 개념 심화학습이 고득점을 위해 필요하다.→→→올해부터 서술형을 출제한다. 교과서와 올림포스 부교재의 서술형 문항부터 작성 연습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중하위권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의 철저한 반복을 통해 기본연산을 철저히 하고 문제의 양보다는 정확한 접근법을 익혀둬야한다. 주관식 배점이 높은 학교인 만큼 서술형에서 쉬운 문항들부터 먼저 작성하고 객관식을 풀기 권한다. 중상위권의 경우 올림포스와 모의고사 기출문항 중심으로 풀고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 후 부족한 단원의 개념학습부터 점검하자. 나머지정리의 경우 3차로 나눈 나머지 유형을 반드시 학습해 두고 음수의 제곱근 성질도 매해 출제된다. 특히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는 진명 주관식 고난도 문항에서 계속 묻고 있는 주제다.추론형 문장제 문제대비 철저히-신목고등학교작년은 대부분의 문제가 기본적인 유형에서 응용해 출제되었다. 단답형 7번은 시험지의 반 정도가 문제일 정도로 길었다. 10번은 이차방정식의 근의 위치를 판별하는 조건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14년 9월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다.→→→타 학교보다 문장제 문제가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식을 외워 풀이하는 방법보다는 문장을 식으로 정확히 세워 활용할 줄 알아야한다. 서술형에 대비하는 것도 심화 문제도 많이 다뤄야 시간 내 해결가능하다. 신목고는 추론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 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풀이 시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평소 추론형 문제를 자주 접하며 문제 풀이의 적정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변별력 있는 문제 풀이 통해 고득점 기대-양정고등학교작년은 전반적으로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앞부분이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서술형 문제의 경우 한 문제당 3개 문항의 소 문제를 풀어야 해 전체 문항 18문제라도 시간이 부족하고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 쉬운 7번이나 변별력 있는 서술형 18번 문제를 보면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 함수에 대한 생각을 많이 묻는다. 많은 부분이 학교 자체 부교재에서 출제되었다.→→→기본적으로 내신대비 부교재를 완벽히 풀어내는 것은 중상위권 도약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중위권 학생은 부교재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학습에 외울 정도로 주력하자. 상위권 학생이라면 미적분 계열 선행을 탄탄하게 다지고 문제 암기보다는 기본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충실히 익히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쉬운 문제를 해결하고 변별력 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난도 서술형 증명문제 대비 확실하게 -목동고등학교작년은 전년 대비 서술형 문항이 2개 증가했고 배점도 40점까지 올라가는 등 서술형의 비중이 높았다. 교과서와 학교 학습지에서 다수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객관식 전반부는 교과서 기본 유형들이 출제되었고 12, 13번과 서술형 3번은 학교 프린트와 유사한 문제였다. 서술형 마지막 문항은 교과서 증명 문제였다. 학력평가 문항 중 난이도 있는 문항과 이의 유사 변형 문제가 많았다.→→→학교 프린트의 연계율이 높은 편이고 수업 시간 필기 내용도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또, 목동고의 기출 문항들도 반복 출제되기도 해 과거 기출문제 분석도 꼼꼼히 해둘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학력평가는 강남권 기출도 변형 출제되는 예가 있으니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강남권은 물론 전국단위 자사고 중 학력평가 기출 변형을 출제하는 학교의 기출도 분석하면 좋다. 마지막 증명 문항은 평소에 공식증명을 해 온 학생이 정답을 맞힐 가능성이 높다. 고난도 3문항 외에 문제를 빠르게 실수 없이 풀고 문제를 끝까지 풀지 못해도 최대한 높은 부분점수를 받아야 한다.교과내용 숙지하고 실수 없어야 -영일고등학교전반적으로 기본 유형들 위주의 문제들로 출제돼 학교 수업 및 복습을 열심히 한 학생이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변별력 있는 서술형 2번은 나머지 정리 문제로 주어진 조건에서 이차항의 부호를 주의해서 풀었어야 한다. 단답형 3번의 경우도 식을 변형한 뒤에 문제를 풀어가면 쉽다.→→→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교과 내용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배점이 높은 서술형도 평소에 많이 접해 본 문제라 무엇보다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서답형 문제가 50점을 차지하는 만큼 평소에 서답형 쓰는 연습을 통해 감점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쉽게 공부하지 말고 철저한 대비 해야 -백암고등학교작년은 2018년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다. 문제가 전체적으로 기본적이지 않고 응용이 되어 단원들끼리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 쉽게 공부한 학생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학교 프린트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고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문제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단순히 문제를 외우는 공부가 아닌 개념 이해 공부를 했다면 문제 풀이가 어렵지 않다.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다뤄서 응용된 문제에서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도록 2020-05-21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 ⑤목표는 없고 진로도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뭐 하고 싶니?’라고 물으면 ‘몰라’, ‘생각 안 해봤어’라고 답하는 학생들이 많다. 자신의 진로나 목표를 정해야 하는 때에도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면서 도리질하는 학생들은 대입을 준비하면서부터 불안해진다.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고 자신에게 딱 맞는 진로도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2020 수시 합격생들이 힘 나는 조언을 준비했다. 어려운 고등생활에 코로나 19 상황까지 겹쳐 더 힘들지만, 힘을 내 극복해보자.*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 학생영화나 책만 보아도 주변에 다양한 직종이나 일이 있음을 간접 경험으로 알 수 있어요. 가슴 뛰는 일을 바로 찾으면 좋겠지만 학벌이 내 인생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할 수 있는 건 공부인 것 같아요. 일단 성적을 최대한 만들어 두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이루고 나면 잘 안 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처음부터 진로를 정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취미부터 찾아보세요. 취미를 찾았다면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그 분야에 관한 공부를 좀 더 해보세요. 자신이 찾아낸 취미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국어, 영어, 수학 공부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가져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지식이 생기다 보면 그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계속하고 싶은지 답이 나온답니다.*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이영빈 학생내가 보는 내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이 다를 수 있어요. 저는 평소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선생님과도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부모님과 선생님은 어른이고 나보다 인생을 많이 살아보신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요. 주변에 나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알고 계신 어른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면서 고민을 말씀드려 보세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민석 학생뚜렷한 목표가 없더라도 나만의 꿈을 찾고자 하는 의지는 갖추고 있어야 해요. 일단은 서점에 먼저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서점은 세상의 온갖 책들이 있는 곳이잖아요. 수많은 책을 보다 보면 관심 분야의 책들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몇 개 분야의 책들을 골라 잘 살펴보세요. 그러다 보면 내가 정말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를 저절로 발견하게 됩니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그동안 만들어진 틀 안에서 살아온 학생들에게는 목표가 없고 진로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 당연할 수 있어요. 자책하지 않았으면 해요. 취직만 생각하면 사회에 맞추면서 살게 됩니다. 요즘은 인터넷만 보아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것을 보았으면 거기서 웃고 그치지 말고 그 분야의 책을 한 번 찾아보세요. 책을 읽어보았는데도 흥미가 계속 남아있다면 관련한 강연을 찾아보고 들어보세요. 다양한 매체로 심화해서 찾아 들어가고 연구하다 보면 그 분야가 한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다양한 직업군이 눈에 들어오고 꿈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나 영화 ‘어벤져스’도 의학박사들이 나오는 장면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입시만 보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를 추천합니다.*서울교육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잘 활용해보면 좋겠어요. 문과인 저는 사회탐구과목들을 열심히 공부해왔는데요. 다양한 사회탐구과목을 보다 보면 관심 있어 보이는 직업이나 진로가 많이 보였어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학과목들을 공부하다가 관심이 있는 부분이 나오면 정리하면서 멋져 보이는 관련 학과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꼭 정해놓고 조사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랍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예솔 학생목표가 없고 불안해질 때는 오히려 공부를 더 많이 했으면 해요.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본인이 나중에 진짜로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성적이 발판이 되어줄 수 있어요. 공부를 여러 분야로 열심히 하다 보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진로도 차츰 보인답니다.*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 학생진로나 목표에 대한 방향성을 너무 자세하게 잡지 않았으면 해요. 치밀하게 진로나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본인을 힘들게 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정해 두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답니다. 순간순간을 열심히 노력하고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확실해지는 때가 오더군요*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김산 학생코딩과 로봇을 연구하고 배우는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전공과 관련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흥미가 생겨서 더 열심히 활동했어요. 동아리 안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교내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더 많은 흥미가 생겨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서유륜 학생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공부를 해두면 좋겠어요. 성적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막지 않도록 공부를 먼저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을 챙겨 놓으면 자신의 꿈도 구체화할 수 있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교내외 활동을 할 때 다양한 진로를 맛볼 수 있는 탐방을 일부러라도 하면서 나만의 적성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관심이 더 가는 과목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 과목으로 깊이 파고드는 공부를 해보면 좋겠어요. 한 분야에 대해 다각도로 공부하고 파보다 보면 이해가 되고 나와 맞는지 알 수 있어요. 관심이 많은 과목의 공부부터 시작해봅시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신욱현 학생목표를 한 번에 설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니 원하는 대학을 먼저 설정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정하고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슨 학과가 있는지 어떤 분위기를 가진 학교인지, 그 학교에 진학 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면 좋겠어요. 대학 탐방을 가도 좋고요.*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정우 학생미리 완벽하게 자신의 목표나 진로를 정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활동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계획대로 되는 학생은 많지 않아요. 대학에 가도 자신의 관심사가 바뀔 수 있고 진로를 새로 설정할 수도 있어요. 너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 말고 대학에 가서 관심사를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색다른 환경 안에 놓일 수 있는 대학에 가서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탐구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건우 학생공부하느라 힘들고 지쳐있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진로나 목표도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정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있어야 진로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의 경우에는 4살 때부터 교통수단을 매우 좋아했어요. 매일 자동차, 비행기, 배등의 종류를 찾아보고 외우고 그려보았어요. 취미이기도 하고 관심사이기도 했는데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도시로 옮겨갔고 도시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정하게 되었어요*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김홍인 학생저는 독서를 통해 진로를 결정했어요. 평소 독서 활동을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서점에 자주 들러서 읽고 싶은 책을 뽑아 읽는 정도였지만 꾸준히 과학, 사회, 인문 분야의 책을 편독하지 않고 많이 읽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경제학에 관심과 열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전공으로 정한 경제에 집중해서 독서를 했어요. 책을 읽더라도 너무 시험 준비하듯 형식에 얽매여서 읽지 말고 자신의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잡히는 대로 읽다 2020-05-21
- 고3 수시상담. 이제는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혼란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적이고 수준 높은 대처로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경제활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활동을 시작하게 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 시작이 힘든 곳이 바로 교육현장이고 특히, 학교인 것은 분명하다.올해 수능을 보고 대학을 들어가야 하는 우리 고3 학생들은 고민이 많다. 학교를 가기에도 여건이 녹녹치 않고 원격수업을 해도 이대로 가는 것이 맞는지, 수시 및 정시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다. 더욱이 아직 고3 내신이 남아있고 모의고사도 한번 밖에는 치르지 않아서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수시와 지원전형 상담이 마무리되어야 할 6월이 바로 코앞이라는 것이다. 재수생들은 이미 수능을 중심으로 집중하고 있고 한번 입시를 치룬 경험이 있어 어느 시기에 어떤 공부와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 고3 학생들은 마음이 불안하고 급하다. 최근 고3 학생들의 수시상담 및 지원전략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지고 온 자료들은 아직도 채워야 하는 생기부도 많고 모의고사 성적도 정보가 부족하다. 이렇게 상담을 하는 적극적인 학생은 도움이라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도, 담임선생 얼굴을 보지도 못했기에 개별상담이나 대입상담은 꿈도 못 꾸는 것이 현실이다. 더 미루지 말고 고3 수시상담이라도 이제 시작해야 한다. 학교 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와 내용을 찾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기 바란다. 먼저, 남은 내신시험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학생부 교과와 종합 그리고 논술과 적성 중에서 어느 전형을 선택할지 실질적으로 결정해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교과의 경우도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학교를 확인하고 수능준비도 동시에 해야 한다. 보통은 6월 모평을 기준으로 가능성 및 지원전략을 세우지만, 올해는 5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해야 할테니 학교에 볼 수 없더라도 시간을 재대로 맞춰서 시작을 꼭 치르길 바란다. 대입지원 이제 시작이다.올패스센트럴입시학원 윤도형 입시전략전문학원장031-485-0700 2020-05-21
- 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지지 않을 직업’을 갖기 위한 방법 - <3> 지난 칼럼들로부터 어느 정도 미래직업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 내가 꿈꾸는 진로에 ‘강력한 무기’를 장착할 때다. 누차 강조했던 ‘인간 고유의 능력’을 직업적 전문성에 더해 한 발짝 먼저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해보자는 것.막연하게 들리시거나 와닿지 않으실 수 있으니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약사를 꿈꾸는 A학생은 병원의 서류를 전달받아 그에 맞는 약을 짓는 일은 로봇이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과, 미래의 약사 업무는 환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질병으로 인한 고충을 들어보고 고통의 강도를 자세히 확인한 후 엄선된 약을 조합해 가장 이상적인 치료를 돕는 일이 주가 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를 위해서는 의사소통 능력과 공감 반응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데, A는 대뜸 겁이 났다. 평소 부모님께 ‘너는 왜 말할 때 반응이 그렇게도 딱딱하니’, ‘로봇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 등 부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안산 지역 학생들과 진로 상담 및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면 의외로 타인과의 대화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꽤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공감 능력은 충분한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평소 지인들과 대화할 때 연습해보면 된다. 상대방의 대화를 주의 깊게 들으면서 장면을 상상해보고, ‘나였다면?’ 역지사지로 나에게 적용해 생각해본 후, ‘힘들었겠다’, ‘재밌었겠는데?’ 등 감정 언어를 말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 반응은 작지만 강한 힘이 있어 타인과의 관계를 금세 단단히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중요한 사실 한 가지. 공감 반응이 활발한 부모님 밑에서 공감 능력이 뛰어난 자녀가 자란다는 것. 그러므로 평상시 자녀와의 소통에서 짧게라도 공감 반응이 섞인 맞장구를 꼭 말해주시면 좋겠다. 처음은 어색해도 3번만 참으면 습관이 될 수 있으니까.‘인간 고유의 능력’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도 있는 능력이지만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즉 ‘공감’을 진로에 섞어 상상해보면 된다. 마음 따뜻한 전문가. 인간은 스스로의 ‘레벨업’을 통해 여전히 세상의 중요한 존재로 남을 수 있다.성장과공감 교육컨설팅 대입학원 최진아 원장문의 031-403-3542 2020-05-21
- 최상위를 향한 창의적 수학교육, 시매쓰 기프티드가 핵심! 도봉구 방학동에 ‘내 아이’의 사고력과 영재성을 직접 키워보자‘는 엄마의 마음으로 시매쓰 방학점을 개원한 지 15여년. 강북 영재교육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초·중등 영재교육원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시매쓰 방학점의 김정화 원장은 “내 아이에게 결과 중심의 공부가 아닌 학습 주도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었다. 그때 시매쓰를 만났고 아이와 함께 수업을 시작했다. 대학생이 된 아들은 초·중등 영재교육원을 거쳐 지금도 과제 집착력과 학습 성취력이 남다른 도전적이고 주도적인 학생으로 성장했다.”며 “시매쓰 수업과 교재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실제 최근 5여년간 시매쓰 방학점의 영재교육원 진학률은 70~80%에 이른다. 영재교육에 있어 지역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온 김정화원장을 만났다.영재교육원 입시, 아이의 특성을 살리면 진로가 달라진다김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를 어릴 때부터 학습적 잣대로만 판단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잠재력과 성장을 방해한다. 단원별 단계별 수학공부에 치중하기에 앞서 아이가 자신감을 갖는 분야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내 아이만의 행동, 특성과 장점을 살려 자신감을 키워주면 자연스럽게 학습과 연계된다.”며, 시매쓰 수업이 학습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그렇다면 왜 영재교육원 입시가 중요할까? 김 원장은 “영재교육원 합격도 중요하지만, 준비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학습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과정 중심의 시매쓰 수업은 아이들이 ‘왜 그렇게 되는 지’에 대해 원리를 파헤치고 토론하는 수업이다. 따라서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와 맞닿아 있고, 자사고, 영재학교, 과학고 수업 방식과 동일하다. 함께 연구하고, 발표, 토론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 영재교육원을 거쳐 고입 준비, 영재학교, 과학고 진학 후 토론방식의 수업에 대한 적응력도 키워준다. 더불어 대입 수능수학의 킬러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영재교육원대비 최상위를 위한 창의 문제해결력 기반 시매쓰 기프티드란?‘영재 사고력수학 교육’을 표방하는 시매쓰 기프티드 프로그램은 OUTPUT 중심의 수업이다. 특히 단계별 수업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한 주제 탐구학습과 다양한 유형의 창의적 문제를 제시하고, 아이마다 갖고 있는 잠재력을 키우며 실질적인 리더로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믿음을 받고 있다. 하나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아이마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풀이 방식, 마인드 맵, 도식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이를 발표 또는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수학적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수업이다.김 원장은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은 과제 집착력을 가지고 끈기 있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수학적 능력을 쌓아가게 된다. 실제 친구들에게 자신의 풀이 과정을 발표하면서 스스로 ‘왜 오답인 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면서 격려, 배려, 경청, 경쟁, 협동을 배우게 되며, 결과를 도출해냈을 때 수학에 대한 자신감 역시 높아진다.”고 덧붙인다.영재교육원 대비 ‘집중 특강’ 및 아이별 약점 잡는 ‘오픈 클래스’ 운영시매쓰 기프티드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영재교육원입시를 준비한다. 따라서 시매쓰 방학점에서는 교육청,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등 시험의 특성을 고려하여 2개월 과정무학년제 방식으로 ‘영재교육원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처음 시매쓰 프로그램을 접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적응과 학습 진단, 아이별 부족한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오픈 클래스’도 운영한다. [Tip] 시매쓰 방학점 아이들의 성장이야기#CASE1김민석(가명, 초6, 존스홉킨즈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CTY(Center for Talented Youth) 수료)초등2학년 때 시매쓰 방학점을 방문한 민석이는 쾌활한 아이였지만, 수학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민석이가 쉬는 시간에 뚝딱 만들어내는 블록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수업 참여도는 낮았지만 활동만큼은 눈에 띄게 적극적이었던 민석이는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수업에 참여했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획일적인 답을 요구하는 공부가 아닌 퍼즐이나 스도쿠와 같이 얽혀있는 과제 해결을 좋아하던 민석이가 ‘문제 해결력’ 중심의 기프티드 교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도형’, ‘수’ 등 수학적 학습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초등5학년 때 존스홉킨즈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합격했다. 기프티드 교재 자체가 해결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자유롭게 즐기는 민석이의 장점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CASE2이종준(가명, 중1, 초등 영재교육원 4년, 중등 영재교육원 합격)몸이 약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종준이는 만화 그리는 걸 좋아했다. 자신의 마음과 궁금증에 대해 그림을 그려가며 상황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표현해내던 종준이는 초등1 학년 때 시매쓰 방학점과 인연을 맺었다. 김 원장은 종준이의 만화 안에서 상황과 이야기, 해결방법 등 수학적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파악하고, 자기 집중력이 높은 종준이에게 시매쓰 기프티드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던 종준이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면서,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종준이는 초등 영재교육원 4년을 알차게 보내고, 최근 중등 영재교육원에도 합격했다.문의 : 시매쓰 서울 도봉 방학점 02-3491-6297 2020-05-21
- 2020진학탐방_배명고등학교 배명고(교장 박병철)는 인재양성을 위해 일제강점기인 1934년 설립된 사립학교다. 역사와 전통이라는 든든한 뿌리에다 남학생들이 남녀공학 보다는 사립 남고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송파구에서 선호도가 높아지는 고교다. 배명고의 중점 프로그램, 2020입시 결과를 살펴봤다.“문이과 통합 첫 세대가 치르는 첫 입시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랜선등교 등 2021입시에서는 변수들이 많이 때문에 ‘순발력 있는 대응’이 중요합니다. 진학 담당 교사들은 지난해 입시 결과와 올해 대학별 입시 요강을 분석하며 바뀐 상황에 맞춰 전형별 입시 로드맵을 짜고 있습니다”라고 차재봉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배명고 2020입시 분석 인사이트2020입시에서 배명고는 의대 1명, 서울대 2명, 연대 1명, 고려대 13명, 카이스트 1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6명, 한양대 8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0명, 외대 3명, 서울시립대 3명, 건대 6명, 동국대 7명, 홍익대 5명, 교대 2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주요 대학 합격생 비율은 수시 74%, 정시가 26%로 수시 중심의 고교다.“지난해 입시를 분석해 보면 비교과 활동 보다는 내신의 중요성이 커졌고 여러 대학 복수 합격생 숫자가 전년에 비해 늘었습니다. 지난해 불거진 학종 공정성 논란 때문에 대학마다 ‘이 학생이 왜 합격했는지’를 객관적으로 소명하기 위해 전년에 비해 정량평가에 무게 중심을 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라고 김선혜 교사는 말한다.합격과 불합격, 수능성적, 내신성적, 비교과내역 등 무수한 입시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찾아 배명고만의 전략을 짜기 위해 진학부 교사들은 머리를 맞대고 있다.“올해 서울대 지균으로 화학부에 합격한 학생은 내신 1.14였습니다. 우수한 내신에 비해 비교과활동은 평이했습니다. 대신 수학, 과학에 강점을 보였고 본인의 강점인 논리적인 언변을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한 덕분에 합격했습니다”라고 김정태 교사는 설명한다.우리 사회에서 ‘공정성’ 이슈가 민감한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기회균등 전형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차 교사는 조언한다. “그동안 기회균등 전형은 대학마다 정원을 채우지 않고 정시로 이월시켰는데 지난해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내신 2등급 중반대 성적의 학생이 이 전형으로 서울대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고1 때부터 착실히 준비한 ‘전공적합성’을 무기로 서울대 문턱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선례가 없어서 지원을 망설이는 학생에게 도전해 보자며 용기 주고 교사들이 팀을 짜 서울대 면접을 준비시켰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뻤습니다.”변수 많은 2021입시, 교사 팀워크로 순발력 있게 대응이처럼 시대 흐름, 대학별 입시 요강, 학생의 강점을 매칭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배명고 교사들은 고민중이다. 진학부는 입시 요강과 모의고사 분석, 진학 기획, 1,2학년 진학 설계 등 담당 교사별로 업무를 분담해 협업한다.2021입시 상황은 고3 수험생들에게 녹록치 않다. 6월 중간고사와 모의고사, 8월 기말고사, 9월 수시 원서 접수 등 입시 일정이 빡빡한 만큼 교사들은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전형을 빨리 결정지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학종, 논술, 적성, 교과 수시 전형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모의고사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6논술을 쓰겠다거나 지레 겁먹고 학종 포기한 후 정시에 올인하겠다는 사례까지 다양하지요. 학생 개개인의 특장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수시 전략을 가이드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자기주도학습력을 갖춘 최상위권과 달리 중위권 학생들은 주변 환경과 교사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라고 윤영석 교사는 설명한다.고3은 여름방학 기간 중 1~2주 기간 동안 자소서를 집중 지도하고 수서원서 접수 이후에는 전형 일정에 맞춰 전공 과목별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진로와 진학 연계된 맞춤 교육 업그레이드진학지도가 고1부터 고3까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빠른 입시 정보 수집, 자료 분석과 인사이트 공유, 학교 프로그램 보완, 학생 상담과 지도까지 촘촘하게 연결된 교사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 특히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1:1 맞춤형 진학 지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배명고는 고1~2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중이다.“평가자 관점에서 학생이 지닌 강점과 매력이 돋보이도록 생기부 연구 교사 스터디 모임을 고1, 고2 교사 대상으로 운영중입니다. 학생의 전공적합성이 잘 드러나도록 교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독서, 경시대회, 창체활동이 기록될 수 있도록 교사들끼리 연구하면서 배명고 진학지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윤 교사는 덧붙인다.AI,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배명고 교육 프로그램은 진화중이다. 2015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교과선택제는 학생, 학부모들의 핫이슈다. ‘학생 본인의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며 동시에 정시 전형 확대에 맞춰 고3 학생들이 수능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과시간표를 짜야 한다. 뿐만 아니라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도 대비해야 한다.교육 환경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배명고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돼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고등학교 학사운영 및 학교 문화혁신’을 연구하며 학교 현장에 접목해 나가는 중이다.체대 진학을 목표로 한 고3 학생 대상으로 체육반 1학급을 별도로 운영중이다. 실내체육관 등 잘 갖춰진 학교 인프라와 체대 진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밀착 지도하며 입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창의융합교육으로 달라지는 학생들 송파구 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 ‘명정관’을 운영중이며 학문간 융합과 본인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재학생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졸업생 멘토단은 배명고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 났다.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후배들의 국영수 탐구 과목을 지도하고 진로와 진학 상담도 내실 있게 진행한다.토요일마다 주제를 정해 심화된 융합 수업을 진행한 후 관심 주제를 정해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해 발표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인다.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희망 전공을 탐색하는 진로 책 쓰기도 매년 진행한다.“경험하고 배운 걸 진로책, 소논문으로 정리해보록 합니다. 70~100 페이지 분량의 1인 1책을 쓰면서 아이들은 훌쩍 성장합니다. 입시를 넘어 자존감, 가치관이 단단하게 뿌리내리는 기회가 되지요. 융합 교육에 참여하며 깊이 있게 공부하는 법을 터득한 학생 중에는 뒤늦게 잠재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어요. 학종으로 가천대 합격했던 학생이 목표를 다시 정하고 독하게 반수해서 정시로 성균관대에 들어가는 등 의미있는 사례가 많습니다. 본인 목표치에 못 미치거나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배명고 방과후 프로그램 진행을 총괄하는 강재희 부장교사가 말한다.배명고 특색 프로그램▶명정인재반(기숙사 프로그램)자기주도학습, 1인1악기, 교과융합 수업, 소논문 작성, 역사문화체험, 멘토-멘티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신청 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비전스쿨토요일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 융합교육, 진로 연계 과제 연구, 진로멘토링 등 진행. 희망학 2020-05-20
- 2020 진학탐방 - 보인고등학교 2020학년도 대입에서 보인고(학교장 김종환)는 고3 재학생수가 20여명 줄었지만 합격자수는 상당히 늘었다. 서울대를 비롯하여 서울 13개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380명(중복합격과 재수생 포함)에 육박한다.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올해 온라인 원격수업 환경에 발맞추어 교사와 학생 간 쌍방향 수업과 생활기록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도움말 강남구 3학년부장교사 · 서정민 홍보기획부장교사 · 오양욱 진학기획부장교사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 대응 가능해보인고는 서울대 합격자가 13명이다. 의예 1명, 경제 3명, 전기정보, 자유전공,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교육, 지구환경과학, 원자핵, 식물생산, 건설에 각 1명씩 합격했다. 의대를 비롯해 치대, 한의예, 수의예에 2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는 81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에는 90명이 합격했다. 특수대학에는 14명이 합격했는데 육사 3명, 해사 3명, 공사 1명, KAIST 3명, GIST 2명, DGIST 2명의 합격생이 배출되었다. 전체적으로 서울 상위 10개 대학에 295명이 합격했으며 건대, 동국대, 홍대를 포함한 서울 상위 13개 대학에 380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 재수생 포함)서정민 홍보기획부장교사는 “타 자사고 및 일반고 대비 압도적 수준의 대입 실적이다. 전년 대비 3학년 재학생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 · 하위권 모든 부분에서 전년 대비 대입 실적이 상승했다.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상위권 중심의 실적을 보이는 학교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결과이다”라고 말한다.2020학년도 대입에서 보인고는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이 40%, 정시 비율이 60%를 차지한다. 전체 합격자 중 정시 비율은 SKY 60%, 서성한 54%, 10개 대학이 60%를 차지한다. 이는 보인고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에 모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대입 제도가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하더라도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재학생과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입시실적보인고에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 입학한 것은 아니다. 실제 보인고 입학생의 성적을 분석해보면 중학교 내신 기준 10~20%의 학생들이 전체의 20% 가량, 20~30%의 학생들이 전체의 18% 가량으로 최상위가 아니라 중상위권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보인고는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 의지를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 여건이 마련된 학교이다. 이런 학생들 간의 경쟁이 시너지를 내며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매진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점은 일반계고와 비교하여 학생 선발권을 가진 자사고로서 보인고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자발적으로 동기부여가 되는 재학생들의 입시 실적 역시 좋다. 올해 서울대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77%를 차지한다. SKY 합격생 중 재학생 비율은 59%이며 SKY서성한에는 60%, 상위 10개 대학에는 54%의 재학생 합격비율을 보인다.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수시합격자 중 SKY의 학종 합격자 비율은 70%, SKY서성한에는 학종 합격자가 63%를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강남권 학교 및 자사고의 경우 보통 50% 초반의 진학률(졸업생 중 4년제 대학 진학학생 수의 비율)을 보이는데 비해 보인고는 4년제 대학 기준으로 58%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효과적인 학생부 기록을 위한 교사역량 상승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학종에서 중요한 학교별 비교과 프로그램의 경우 이제는 학교 간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초기에는 보인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이 타 학교 대비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제는 인근학교에서 보인고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보인고가 중시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인 학생들이 얼마나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참여의 경험을 심층적인 탐구로 연결 지어 자신만의 학업 역량으로 이끌어 내는가라는 점이다. 과거에는 교사가 학생들의 활동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교사는 어드바이저로서 학생들에게 학종에 대한 안내 및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후속활동을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지 안내해주는 역할을 꼼꼼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이러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보인고는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가 학생들의 교과와 비교과에 관련된 활동의 경험을 학생부에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담임을 대상으로 진학 연수를 했다면, 이제는 부담임교사까지 대입과 학생부에 대해 이해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학생부를 기록할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 중이다. 교사와 학생의 학종에 대한 이해 정도 및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참여와 활동, 그리고 교사의 효과적인 학생부 기록을 입시실적의 큰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간 신뢰가 대입 합격률 높여오양욱 진학기획부장교사는 “대입 실적은 몇몇 교사가 아니라 학교 전체교사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하나의 학생부는 수많은 교사들의 합작품이고, 한 학생의 원서 지원은 1학년부터 3학년 담임까지 여러 담임교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진학 지도를 한 결과이다”라며 “10년 동안 축적된 학교데이터를 통한 입시 분석, 학생과의 개방적인 상담, 객관적인 지표를 갖고 진학진도를 이끄는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가 함께 어울려 좋은 입시결과를 낳고 있다. 입시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보인고 교사들은 대응할 수 있다. 앞으로 정시확대에 따른 수업의 질 향상,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부 기록강화, 1학년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는 학종 준비의 틀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있다”고 말한다.원서 접수를 앞두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담임과 이상을 ㅤㅉㅗㅈ는 학생, 학부모 중에서 담임의 의견을 믿고 따르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지면서 보인고의 대입 실적은 좋아지고 있다. 고3 담임의 입시지도 역량, 학생들과 함께 하며 만들어간 믿음과 신뢰가 대입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표1) 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 입시결과 (중복합격, 재수생 포함)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SKY81명94명의치한수14명25명SKY 서성한167명184명서울 상위 10개 대학258명295명표2) 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 (중복합격, 재수생 포함)구분수시정시계서울대6713연세대63440고려대251641서강대17926성균관대191130한양대112334중앙대192948경희대51924한국외대32528서울시립대2911계113182295보인고, 원격수업 후 학생부에 이렇게 기록한다!보인고의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한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학교와 동일하게 환경을 구축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에만 입장하면, 그 교실로 담임 및 교과교사들이 입장하여 수업을 진행하기에 학생들이 각 수업마다 새로운 URL에 접속해서 수업 교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학생들은 등교개학과 동일하게 8시까지 온라인상의 학급으로 등교하여 담임과 아침 조례를 한 후 8시 20분부터 ‘50분 수업, 10분 휴식시간’의 형태로 7교시 수업을 들으며, 조례 후 4시 10분에 온라인상에서 하교한다. 하교 이후에는 담임과 개별적으로 온라인상에서 1:1 상담을 하기도 하며,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상에 ‘자기주도학습교실’을 마련하여 감독교사가 학습 관리를 하고 있다.온라인 자기주도학습교실은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부족한 학 2020-05-20
- 2020 진학탐방 - 정신여자고등학교 133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 정신여고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성교육을 지향하며, 신앙과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대입 성과도 꾸준하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 5명을 비롯 서울대 6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4명 등 매년 높은 성과를 내며 고교선택에서도 많은 중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정신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교사들의 사랑 넘치는 열정이 강점인 정신여고. ‘정신은 다르다’라는 자부심을 교육 과정과 입시에서의 결과로 보여주고 있는 정신여고의 저력은 무엇인지 들여다봤다.꾸준한 대입 성과, 학종과 정시 합격생 많아정신여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8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23명, 경희대 13명, 한국외대 13명, 숙명여대 28명, 건국대 12명, 동국대 6명, 홍익대 13명, 성신여대 20명, 서울여대 22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치한은 5명으로 연세대 의대(2명), 경희대 치대, 서울대 수의예, 상지대 한의예 합격생이다.지난해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19명, 한양대 5명, 이화여대 25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14명, 숙명여대 21명, 건국대 7명, 동국대 11명, 서울여대 10명이며 의치한은 10명이나 합격했다. 또, 2018학년 대입에서의 의치한 합격생 수는 11명으로 꾸준히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에 합격하고 있다.서경아 진학부장교사는 “수치만으로 보면 지난 해 입시와 비슷한 성과지만, 지난해에 비해 학생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주요 대학 입학률은 지난해보다 높다”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수능 중심 수업과 학종을 위한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남철 교사는 “우리 학교 진학의 강점은 학생의 진로 희망대로 진학지도가 특화되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학생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어떤 부분에 좀 더 집중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고3 교사 모두가 한 팀이 되어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진학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입에서의 수시와 정시 비율은 6대 4 정도이며, 수시전형에서는 단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많은 수시합격 전형은 논술이다.정신여고 2020학년도 대학별 합격 현황대학수시정시계서울대336연세대8715고려대11314서강대8210성균관대9211한양대358이화여대191231중앙대71623경희대8513한국외대4913건국대3912동국대336홍익대6713숙명여대171128세종대3710성신여대11920서울여대31922덕성여대5611가천대5813의치한325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교육 강화2020년도 정신여고 교육활동의 중심은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인성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이다.정신여고의 인성교육은 모든 교육활동의 중심이자 교육 목표이기도 하다. 1학년부터 협업 소통 역량 등 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융합교육이 교육계의 이슈가 되기 전부터 뜻있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창의융합교육. 올해 정신여고에서는 보다 뜻 깊은 창의융합교육이 실시된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틀간 ‘창의융합주간’을 열어 교과 간 융합 교육을 진행하는 것. 한 주제에 대해 철학·역사·화학·미술 과목 등이 융합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의 사고 확산에 도움을 주는 기존 ‘융합캠프’가 보다 확대된 프로그램이다.한가람 교사는 “융합수업을 위한 배경지식 습득과 융합수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은 희망 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만의 생각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며 “더불어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활동은 과정중심평가로 진행되어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된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여고는 계획된 학습활동을 가능한 모두 진행할 방침이다.학생들의 참여율 높은 교내 프로그램독서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토론에 참여하는 독서 멘토링 ‘Book+ing 할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클럽 ‘유비북커스’, 방학기간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등과 함께 국어 관련 수업에 ‘한 학기 책 한 권 읽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북카페를 만들어 내년부터 독서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교과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언어, 역사, 예술 등 인문사회-예술 교과의 융합과 액션러닝의 과제해결과정을 통해 고급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 등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아름다운 인문학 ‘AHA(Action-learning Humanities & Art) Class’는 정신여고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SW 창의융합 메이커 교실’도 운영한다. 수리과학캠프, 인문·사회캠프, 화학심화반, 생명과학실험반 등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진로교육, 전공탐색과 교과 선택 안내까지정신여고는 1학년부터 꾸준히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을 찾게 도와주고 있다.먼저 2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던 전공탐색프로그램을 1학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조은경 교사는 “1,2학년 진행되는 두 번의 전공탐색 시간을 통해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전공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더불어 1학년은 진학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해 2015개정교육과정에서의 전공에 맞춘 과목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진로 인문학 클래스 F.I.C.L’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 ‘진로 아카데미’ ‘나의 꿈 발표회’ 등도 모두 자신과 전공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다.교사들의 열정, 수업과 진학지도에 이어져정시 선발이 40%로 확대되면서 정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정신여고는 정시 합격생 수가 학종 만큼이나 많은데, 이는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의 진도와 학습 관리 등이 수능 대비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 수학, 국어, 과학 등 교과 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학업역량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수능에도 효율적 대비가 가능하다.또, 학급별로 진행되는 학급 특색 활동의 경우 3학년은 주제의 방향이 학습 시간 관리,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심화 학습 등에 맞춰져 있어 학업 향상에까지 이어지고 있다.교사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 ‘교사-학생 간의 친밀함’은 정신여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많은 프로그램에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과의 관계는 물론 학교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다른 반 학생들에 대해서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것 역시 정신만의 특별한 분위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항상 열려있는 3학년 교무실에서는 수시로 입시 회의가 열리고 학생들과의 진학 상담이 진행된다.더불어 교사들의 연구와 교육도 꾸준히 진행, 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인의 서울시교육청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