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화점 셔틀버스 중단으로 온라인쇼핑몰 인기 데이콤(대표 박운서) 천리안의 종합쇼핑몰 아이필아이(www.ifeeli.com)는 셔틀버스 운행중지 조치가 시행된 7월 첫 주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천리안에 따르면 인터넷 슈퍼마켓 코너의 쌀, 화장지의 주문은 평소대비 100%이상 늘어났고 화장품, 육아, 임신, 주방용품 등 주부들이 주로 찾는 생활용품의 매출도 50%가량 증가했다. 이에 대해 천리안은 “셔틀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부들이 운행 중지에 따른 교통난 등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불편해지면서 인터넷 쇼핑몰로 발길을 옮긴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천리안은 이에 따라 주부들을 위한 여름 생활용품 및 엔시아, 아이오페 등 여름화장품 초저가 기획전과 여름 휴가용품을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또 유아용품, 가정용품을 비롯한 인터넷 슈퍼마켓과 관련 컨텐츠를 강화해 나가는 등 주부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7월 들어 백화점 할인점 등의 셔틀버스 운행 중지 이후 인터넷 쇼핑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리안 쇼핑몰(ifeeli.com)에서는 은 7월 한달간 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등 주부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01-07-09
- 매일유업 출산 육아용품 시장 진출 매일유업이 출산.육아용품사업에 진출한다. 매일유업은 2일 육아용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의 아트사나(Artsana. S.P.A)사와 판매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육아용품 브랜드 '치코'(Chico)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치코는 0∼7세까지의 유아를 위한 식품을 제외한 전 품목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현재 이탈리아 시장에서는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브랜드라고 매일유업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을 젖병, 이유식기, 유축기, 유모차, 카스트, 보행기 등 100여종의 관련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1-07-02
- 유아 영재교육 상품, 비싼 만큼 ‘꼼꼼히’ 고르는 지혜 가져야 이른바 정보화시대. 창의력이 강조되는 세상이다. 기존의 교육풍토로는 마치 21세기를 살아 갈 수 없는 듯 온갖 매스컴이 난리고 가까운 서점의 육아코너만 둘러보아도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것인지에 대한 지침서들로 요란스럽다. 형곡동에 사는 오연미(35)씨의 고민도 다르지 않다. 아이가 돌을 지나자, 무언가를 가르치지 않으면 뒤질 것 같은 불안함에 이것저것 찾아보지만 그 종류가 너무 많아 무엇을 선택하여야 할지 망설여진다고 한다. 현재 구미지역에서 유아영재교육 교구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은 은물, 몬테소리, 오르다 등이다. ▶ 은물 은물은 1837년 프뢰벨이 창안한 교육용 놀잇감으로 말 그대로 ‘하느님이 내린 거룩하고 은혜로운 선물’이라는 뜻. 유아의 무한한 창조성을 계발하고 우주의 온갖 사물에 내재한 법칙을 직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놀이와 노동, 학습의 유기적인 통합을 지향하는 은물은 놀이감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엎은 혁명적인 발명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이름으로 소개된 것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프뢰벨사의 은물, 독일에서 직수입되는 슈필가베, 하바은물 등이 있다. 프뢰벨사 은물은 주로 유아에서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구입자의 직계에 한하여 소속 교육부 운영 선생님의 방문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교구비는 74만8000원이다. 독일에서 수입된 슈필가베, 하바은물은 구입을 전제로 하지 않고, 대여 방문수업을 받을 수 있다. ▶ 몬테소리 몬테소리는 마리아 몬테소리여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교구로써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주)한국몬테소리가 우리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다. 그림책의 색채나 교구의 질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고가인 단점이 있다. 주로 유아교재로서 각 단계별 교구 값이 40만∼50만원, 100만원에 이르며 교재의 활용적인 측면에서 홈스쿨이라는 방문교사제도를 얼마 전부터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 오르다 오르다는 히브리어로 ‘지혜의 빛’이란 의미다. 유아에서 초등 고학년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며 지능개발은 물론 놀이를 통해 지혜를 깨우치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키우도록 한다는 것이 교육이념이다. 제품마다 유태인식 생활철학과 함께 머리를 써서 살아가는 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하는 데 기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스라엘 오르다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우리가 주로 접하는 ‘사랑 창의 논리세트’가 각 49만5000원, 53만5000원, 43만원이다. 가정방문수업(교재구입시)을 받을 수도 있고 교육원수업도 가능하며 교육원 수업시 교육원에 있는 여러 가지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위의 세 가지 이외에도 유아대상의 방문수업교구는 다양하다. 한글마을의 생각마을 교구는 35만원. 원칙적으로 구입자에 한한 방문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진로봇센타에서 운영하는 레고닥타교구는 단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0만원 내에서 구입가능하며 방문수업과 교육원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얻거나, 친지로부터 물려받은 프뢰벨사의 은물이나 몬테소리제품에 대한 수업도 가능하다. 프리랜서 선생님이나 키즈칼리지 같은 방문선생님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우리 주변엔 앞서 소개된 것들 외에도 수많은 유아 영재교육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제품들이지만 무시하기엔 내 아이만 뒤 처질 것 같은 불안감도 떨칠 수 없는 게 주부들의 마음이다. 값도 값이지만 무엇보다 주부의 교육적 가치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중요하다. 경제적인 이유로도, 또 교육적인 이유에서도 이러한 교육상품에 대해선 꼼꼼하게 여러 정보를 뒤져보는 수고를 피하지 말기를 권하고 싶다. 윤은희 리포터 gangcholyun@naeil.com 2001-06-25
- 모성보호 관련 3개법 개정안 의결 등 모성보호 관련 3개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여성근로자들의 산전·후 출산휴가가 현행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유급육아휴직제가 신설되는 등의 조치가 뒤따르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산휴가는 산전·후 90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산후에 45일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휴가급여는 기존 60일분은 현행대로 사용자가 부담하며, 연장된 30일분은 고용보험과 정부재정에서 분담토록 했다. 또 유급육아휴직제를 신설, 출산 여성근로자의 아기가 1살 때까지 1년 이내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구체적인 휴직기간과 급여는 앞으로 대통령령의 정하도록 했다. 출산 여성근로자를 대신해 배우자인 남편이 이 제도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상 야간작업과 보건상 유해·위험한 사업장 근무, 시간외근무를 모든 여성에게 금지한 조항이 사문화 됐다고 보고, 임신중이거나 산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를 빼고는 여성들도 이런 근무가 가능하도록 법을 고쳤다. 이를 두고 노동계 일부에서는 “여성의 근로조건을 개악했다”며 반발 중이다. 한편 한국경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가 ‘유급생리휴가’ 제도의 불합리성을 인정하고 제도개선을 결의한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환노위는 이날 ‘앞으로 근로시간, 휴일·휴가제도 개선을 위한 관련법률 개정시 생리휴가 제도개선을 추진하며 이를 노사정위원회에 적극 촉구키로 한다’고 부대결의했다. 오는 28일~3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파행으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이번 개정내용은 11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돼 있다. 2001-06-27
- 백병원 '이유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 일산 백병원 '이유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 열어 인제 대학교 일산 백병원에서는 지난 6월12일(화)∼14일(목) 이틀동안 1층 로비에서 '이유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일산 백병원 소아과가 주최하고 일산 백병원 간호부와 매일유업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이유사진 콘테스트' 전시회에는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 먹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수상작과 각자의 노하우가 담긴 '우리 집 이유식', 만화로 보는 올바른 이유방법, 시판되는 이유식 응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유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6월7일까지 일산 백병원 육아 상담실에 참가 신청서와 '이유일과표', 이유식 사진,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제출해 참가한 58명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는 이현주씨(33세·인천시 서구 불로동)와 오남경(여·7개월) 아기로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 먹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 외에도 이유식의 조리과정 사진, 아빠도 함께 참여하는 모습, 조리 방법 노하우를 적어 제출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시상식은 6월14일 오후2시 일산 백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상자에게는 김치냉장고, 1등 3명에게는 식기 건조기 등 푸짐한 상품도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일산 백병원 육아 상담실 권지영 영양상담사는 "떠 먹이는 이유방법이 정상적인 이유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엄마들이 젖병으로 이유식을 먹이는 잘못된 방법을 더 많이 택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이유방법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해 엄마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떠 먹이는 이유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일산 백병원 이종국 소아과장은 "이유식이란 말 그대로 고형음식을 먹기 전 단계의 훈련과정인데 영양 보충식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유식을 우유에 타 먹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라며 "젖병으로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의 경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젖병을 떼지 못해 영양의 균형이 깨지고 편식 폭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생기게 된다. 가정식이든 시판되는 이유식 제품이든 떠 먹이는 이유방법이 차후 식습관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식습관은 어릴 때 이유식 훈련과정에서 결정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아기 먹는게 걱정이라구요? 육아 상담실로 오세요. 일산 백병원에서는 매주 화 목요일에 매일유업에서 파견된 전문 영양 상담사가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무료로 진행되고 상담실 이용시간은 오전10시∼오후4시30분까지. 수유와 이유 방법, 잘 먹지 않는 아이에 관한 상담, 육아 지도, 비만과 저체중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상담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현재 영양상태 등을 진단하고 상담함으로써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조언과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의사의 진단 필요 여부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총체적인 문제를 상담해 준다. 권지영 상담사는 "영양상담 뿐만 아니라 이유식 조리법에서부터 특수분유를 먹이는 아기 등 특이 체질에 관한 정보도 수집해 상담에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일산 백병원 육아 상담실 910-7108. 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2001-06-21
- 유아용품 전문점 '베이비 파크' 20여 브랜드 유아용품 전문점 '베이비 파크' '0∼36개월 유아를 위한 전문 매장' 출산을 앞두고 백화점부터 대형 할인 매장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까지 안 둘러 본 곳이 없다는 주부 김 모씨(28). 감정동에 새롭게 문을 연 유아용품 전문 매장 '베이비 파크' 김포점에서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출산 용품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고르던 그녀는 "평소 장만하고 싶었던 다양한 브랜드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더 이상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리품을 파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지난5일 감정동 엄마손 산후조리원 건물 1층에 새롭게 오픈한 '베이비파크' 김포점은 0∼36개월 유아를 위한 유아용품 전문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겐 이미 친숙한 치코 아프리카 누크 토이뱅크 씨밀락 피죤 브라이택스 아벤트 등 20여종의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베이비파크 김포점은 한 가지 브랜드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과는 달리 20여 종류 브랜드의 육아용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그만큼 제품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또한 각 브랜드 카달로그를 준비해 놓고 미처 매장에 진열해 놓지 못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따로 주문도 받고 있다. 30평 남짓한 공간을 밝은 화이트로 마무리한 매장에는 침구류 수유용품 목욕용품 등 출산 준비물에서부터 유아건강기구 산모건강기구 유아발육기구 교육용 완구들이 한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매장을 찾은 엄마와 아기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베이비파크' 김포점에서 '어디서도 이만한 가격에 구입하기 힘들 것'이라고 자신 있게 권하는 유아용품 몇 가지만 소개한다. 시중가 38,000원인 포스트앙팡 5부 포대기가 50% 할인가 19,000원, 60,000원하는 그라코 휴대용 유모차를 29,000원, 89,000원하는 브라운 써모스캔 1초 귀체온계 고급형을 59,000원, 누크 전제품 35%, 키노피 멜로디변기 30%, 볼풀 그네 등 국산 완구류 35%, 카시트용품 20∼35%, 그밖에도 각종 안전용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매장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씨밀락 조제분유와 특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를 위한 피부전문프로그램 마마도나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유아용품 제대로 선택하는 요령(박스 처리) 소중한 아기를 위한 유모차 보행기 침구용품 안전시트 등 유아용품을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 사전검사 제품으로 검, 품, KS 등의 사전검사 표기가 된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시트 차의 안전벨트와 쉽게 체결되고 제대로 고정할 수 있는 구조의 것으로 너무 무거운 것보다는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제품이 좋다. 또한 등받이 높이가 유아의 머리부분보다 낮을 경우 사고시 안전시트로서의 기능을 완벽하게 해 낼 수 없기 때문에 등받이 면이 높고 옆 방향 충격시에도 안전시트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측면보호대가 깊은 것이 좋다. 또한 밑면적이 넓을수록 차량시트와 마찰면적이 커져 흔들림이 적다. 유아안전시트를 선택할 때는 가급적 아기를 동반하여 탑승시켜 본 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대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신생아 침대는 난간과 난간살이 유아용 침대의 안전 규정에 맞는 치수인지 확인해야 한다. 모서리 부분이 둥굴게 처리 되었는지 마무리는 깔끔한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또한 표면은 균열과 얼룩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도료를 사용했는지 살펴본다. ☞유모차 보통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 사용하는 유모차. 엄마가 유모차를 작동시켰을 때 운전이 자연스럽고 조작이 간편하며 앞바퀴의 회전이 부드러운 것이 바람직하다. 손잡이는 보호자의 키에 맞추어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잡기에 편해야 하며 시트 부분은 자연스런 곡선으로 디자인 되어 있고 활동공간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등받이는 각도가 110도에서 130도 이상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지 살펴본다. 또한 아기가 외출할 때 강한 빛이나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부착된 차양은 조절이 쉽고 소재는 방수, 방풍이 된 것을 고른다. 특히 안전띠는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이중 장치가 되어 있고 가랑이 벨트는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브레이크는 조작이 쉽고 튼튼한 것을 선택한다. ☞캐리어 아기와 함께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캐리어. 캐리어는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급적 무게가 가볍고 박음선이 튼튼한 것이 좋으며, 수유용품이나 손수건 등을 넣어 둘 수 있는 보조가방 등이 부착된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아이가 목을 가눌 수 없다면 머리 고정 받침대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안전벨트가 튼튼하고 작동이 부드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또한 아기의 다리가 구멍에 너무 끼거나 구멍이 너무 헐거운지도 살펴야 하며 엉덩이 부분 시트와 엄마가 매는 벨트 부분은 폭신폭신한 것이 좋다. ☞보행기 아기의 걸음마 선생님이자 놀이 친구인 보행기. 보행기를 고를 때는 시트가 부드럽고 세탁이 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네바퀴 모두 36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지 높이 조절 장치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2001-06-20
- 탐방-베이비시터 전문업체 자기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주부들의 생활 패턴이 변하고 있다. 주부들의 생활 패턴이 변하면서 덩달아 바뀌는 것이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형태. 요즘은 꼭 직장을 다니지 않더라도 파트타임이나 재택근무를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고, 집 안에서 아이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았던 전업주부들도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아이를 잠시 맡길 때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들도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방문 탁아부터 가사 도우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로는 캥거루방문탁아 케어베이비 놀이친구 아이들세상 아이사랑 조이맘 엄마마음 헬프키즈 누누 등이 있으며 업체에 따라 시간당 비용이나 프로그램에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현재 김포에는 지난 1월 북변동에 베이비시터 파견업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캥거루방문탁아(988-5853)가 최근 5개월 동안 20∼40대 주부가 주축이 된 20여명의 베이비시터가 60여명의 회원 자녀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보육제도인 베이비시터는 일반적으로 엄마가 외출할 때 일정한 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보육 교육 가사 산후조리 등 전문분야로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365일 24시간 엄마의 세심함과 가족의 따뜻함으로 아이를 보살피는 캥거루베이비시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캥거루방문탁아에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뿐만 아니라 전문보육교사반 학습관리지도반 산후조리반 영유아반 등 부모의 특별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를 양성하고 있다. 캥거루방문탁아의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자녀가 1명인 경우 5만원, 2명 이상 8만원의 연회비를 내고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때마다 회원은 시간당 4천원, 비회원은 6천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하루 이용 시간은 기본이 3시간이다. 회원인 경우 하루 24시간 주말이나 휴일에도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비회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베이비시터를 부를 수 없다. 베이비시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일단 아이를 맡기고 외출할 때는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병력 부모의 특별 주문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캥거루방문탁아 김영실 김포지사장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당황해 하는 주부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낯선 공간을 불안해하는 아이들도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늘 놀고 생활하던 집에서 돌봐주면 쉽게 안정감을 찾아요. 이런 이유 때문에 베이비시터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엄마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하는 방문탁아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베이비시터 선택 요령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에도 흡족하고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만나는 것.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베이비시터 고르는 요령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 연령에 맞는 사람을 선택한다 영아나 유아의 경우 너무 젊은 사람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풍부한 40∼50대층이 좋고, 한참 활동량이 많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은 친구 역할이나 방과후 숙제를 챙겨주고 아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관리해 줄 수 있는 20∼30대층이 적당하다. ☞전문 베이비시터 업체를 이용한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기보다는 베이비시터 업체를 통해 신원보증이 확실하고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알아본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아이의 연령과 엄마의 요구조건에 적합한 사람을 선별해 보내준다. 이 때 아이의 성격이나 연령 등에 적합한 사람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인터뷰 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아이의 습관이나 성격을 충분히 설명한다. 아이를 맡기기 전에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그리고 현재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한다. 유아의 경우 낮잠 자는 시간과 달래는 방법 등 아이에 관한 정보를 가능한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기 의사 표현이 가능한 아이라도 특이한 버릇이나 습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약속 시간은 성실하게 지킨다 약속 시간을 빠듯하게 잡아서 베이비시터가 오자마자 엄마가 나가버리면 아이가 당황할 수 있다. 베이비시터가 도착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아이와 엄마 시터가 함께 보내면서 베이비시터와 아이 모두에게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는 철저하게 약속시간을 지켜서 개인 생활이 있는 베이비시터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하루 프로그램을 미리 세워둔다 베이비시터에게 무작정 아이를 맡기고 나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이나 공부할 책을 미리 준비해 놓고 알차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이 때 아이가 베이비시터를 너무 쉬운 상대로 여기지 않도록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2001-06-13
- 인터뷰-캥거루방문탁아 베이비시터 박령주씨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밝은 성격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좋은 베이비시터가 될 수 있습니다" 푸근하고 다정한 인상이 보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는 박령주씨(38)의 직업은 베이비시터 전문업체인 캥거루방문탁아의 베이비시터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만 셋을 둔 주부인 그녀는 지난해 12월 부천에서 김포로 이사를 오면서 해볼만한 일이 없을까 찾던중 우연히 광고전단지를 통해 캥거루방문탁아를 알게 됐다. "다른 사람들은 애 하나 키우기도 힘이 든다는데 한꺼번에 세쌍둥이를 낳아 기르다보니 아이들 어렸을 땐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였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이들 키우는 일 외에 저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어요. 세쌍둥이라 키울 땐 어려웠지만 막상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자 저희들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서로 도와주니까 하나 키우는 것보다 오히려 수월하더군요. 그때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를 시작했어요. 7년 동안 꾸준히 했었는데 막상 이사를 오면서 아는 사람도 없고 학생을 모으는 일도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캥거루방문탁아의 광고전단지. 학생을 모으는 일도 어려웠지만 교육 자료나 교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특히 시험 기간이면 가르치는 학생들의 성적이 나쁘게 나올까봐 마음 조려야 하는 과외교사의 일이 너무 힘들었던 그녀는 베이비시터야 말로 자신의 육아경험을 살려 스트레스 덜 받고 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2월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4개월 정도 됐어요. 이 일을 하면서 특별히 힘든 점은 없어요. 처음엔 아이의 습관이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30분정도 함께 지내다 보면 어떻게 돌봐 주어야 할지 느낌이 와요. 정해진 시간동안 아이들과 놀아주고 공부도 봐주고 간식 챙겨주고... 아이들 키울 때 경험을 살려서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 아이와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돌봐주는 거죠. 영아나 유아인 경우 혹시 다치지 않을까 염려되는 점도 있지만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흔하지 않아요" 낯선 사람에게 집과 아이를 맡기는 일을 부담스러워 했던 부모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아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시간 부담도 적고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이 없어도 되는 이 일이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겐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베이비시터가 되고 싶은 주부들에게 한마디 베이비시터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밝은 성격의 소유자가 적합하다. 나이 제한이나 경력 제한이 없고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만한 일이다. 특히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겐 육아경험 그 자체가 가장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면서 유아의 경우 안전하게 봐줄 것과 유치원생 이상인 경우는 책 읽기나 종이 접기 등 학습적인 도움을 줄 것을 원하는데 대부분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또 시간제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 약속은 철저히 지키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성실한 서비스 정신만 갖춘다면 누구든지 좋은 베이비시터가 될 수 있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2001-06-13
- LG칼텍스정유, ‘가족사랑 경품대잔치’ 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 부회장)는 자사 ‘시그마6 보너스카드’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즉석복권식 추첨과 경품응모 재추첨을 통해 10평형 에어컨, 핸드폰 10년 무료이용권(매월 1시간) 등 다양한경품을 제공하는 ‘가족사랑 경품대잔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기간에 LG칼텍스정유 계열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시그마6 보너스카드를 제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긁기식 즉석복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들 즉석복권은 보너스카드 특별포인트, 여성·육아 전문용품 구입 할인권, 휴대폰 선불카드 구입 할인권, 분유 및 이유식 제품 구입 할인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2001-05-31
- 현대백화점, ‘키즈 마케팅’활발 아이들에 대한 배려로 모성애를 자극하라.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은 최근 ‘키즈 마케팅’을 통해 고정 고객 확보와 매출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아기 탑승차량 우선 주차 서비스’를 실시해, 아기를 동반하고 쇼핑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주부들에 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기 탑승차량이 백화점 주차장 입구에 들어오면 주차 도우미가 차량에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고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하면 우선적으로 주차 할 수 있다. 또한 주차가 완료되면 주차 아르바이트가 차량 트렁크 안에 있는 유모차 등 아기관련 용품 등도 꺼내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아기 동반 주부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3세된 아들과 함께 자주 쇼핑을 다닌다는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하는 도선경(30) 주부는 “ 주말이나 평일 오후 시간에 주차하기가 힘들었는데 아기 탑승차량을 지하 2층에 우선적으로 주차해 줘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최근 각 점포별로 ‘산모교실’을 운영, 미래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매출 증대하고 있다. 점포별로 약 150∼300명씩 접수를 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태교나 육아방법 등 출산과 관련된 정보를 산부인과 의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알려주고, 출산 및 육아관련 상품을 소개해 주는 것으로 초산인 산모들에게 특히 유용한 프로그램이다.실제 ‘산모교실’에 참석하는 산모들의 출산전후 평균 객단가는 약 50만원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는 백화점 평균 객단가가 7∼8만원 수준인 것에 비춰보면 약 6∼7배가 넘는 수치이다. 또한, 이들은 출산이외에 육아과정 등에서 관련용품 구매를 비롯한 미래의 고정고객화로의 유입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6월초부터 올 연말까지 아동매장 고정고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고객의 자녀가 원하는 날짜에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자녀의 방을 풍선을 비롯한 각종 소품 등으로 장식해,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도록 하는 감성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200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