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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 뭐가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고교생들은 중간고사를 무사히 마무리 짓고, 마지막 지필고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학기는 교내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불가능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을 배려한 고3 구제책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각 대학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1, 고2 학생들은 아직 대입전형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챙길 수 있는 것은 챙기는 것이 좋다. 학생부 기재사항에서 봉사활동의 경우, 고1·2는 년간 500자로 특기사항은 미기재이지만 봉사실적은 기재가 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학사일정에도 집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선플달기, 최대 12시간 봉사 인정선플달기 봉사활동는 전국 교육청에서 정식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학년도 단위 최대 12시간이 인정된다.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에 준하여 실시하고, 사전에 봉사활동 계획서를 제출하여 학교장 승인을 받고 진행하면 된다.초등의 경우 40자 이상, 중등의 경우 50자 이상, 고등의 경우 60자 이상으로 20건당 일주일 최대 1시간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선플달기 활동은 1365와 전산으로 연계되지 않아 사전봉사활동계획서를 제출한 후, 선플운동본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진행하면된다.댓글은 인터넷사이트의 기사나 블로그, 타인의 댓글 등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정성을 담아 달면되는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선플홈페이지(www.sunfull.or.kr)의 선플달기 게시판에 1) 제목, 2) URL, 3) 선플달기한 내용을 복사해 넣어야 한다. 선플이 20개가 쌓이면 봉사활동 1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사항에 대해서는 선플본부 관리자나 소속학교 선플지도교사의 최송승인을 거쳐 봉사시간으로 승인되고 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 연간 최대 12시간 인정된다.선플달기 이외에도 1365사이트에서 잘 찾아보면 온라인봉사활동을 할 만한 것이 있다. 대부분 SNS를 활용한 캠페인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기 적당하다.에코백, 천연비누 만들기 등 집에서 하는 참여형 기부봉사온라인으로 하는 봉사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봉사도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봉사에는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봉사가 있어 원하는 대로 골라 할 수 있다. 천연비누 나눔봉사, 사랑의 마스크 나눔봉사, 에코백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티셔츠(염색) 봉사, 사랑의 워머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 장난감 나눔(드림볼), 사랑의 글리터열스티커 에코백 나눔 기부봉사, 사랑의 핫픽스 필통 나눔 기부봉사 등이 함께하는 한숲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봉사다. 함께하는한숲 홈페이지( http://www.hansup.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후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관리자가 확인후 개별 연락해 봉사안내를 한 후 택배로 내용물을 보내주고, 활동내용에 맞게 천연비누를 만들거나, 티셔츠를 만드는 등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용물을 보내고,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봉사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재료비(택배비 포함)를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재료비는 보통 2만원 정도이고, 봉사시간은 4시간이 인정된다. 집에서 즐겁게 티셔츠, 천연비누 등 제작도 하고, 봉사시간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들은 해외 빈곤아동들을 위해 보내지거나 국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나눔된다.이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https://www.sc.or.kr/moja/join/joininfo.do)에서 진행하는 신생아모자뜨기 봉사활동도 있다. 신생아모자뜨기 키드를 구매후 완성된 모자를 보내면 된다.솜씨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초보자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잘 만 활용하면 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2020-06-23
- 최상위권 수학으로 가는 지름길 최상위권 수학 실력을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 평촌 백인대장 김완재 원장이 ‘완재수학학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모든 수업을 김 원장 자신과 부원장이 직접 가르치며 학생들의 수학 실력과 입시를 책임질 계획.서울대 수학교육학과와 동대학원 출신인 김 원장은 오랜 기간 평촌학원가와 서울 대치동, 목동 등지에서 수리논술과 경시팀, 영재고 및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온 실력자다.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 성과도 뛰어나 입시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6월부터 시작한 완재수학은 특별한 홍보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새롭게 시작하는 완재수학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찾아가 봤다.영재고 합격생 대상의 영재고 특화반, 영재고 커리큘럼 완벽대비평촌 완재수학은 새롭게 출발하며 영재고반 강화에 공을 들였다. 영재고반은 영재고 합격생들을 위한 반으로, 영재고 합격이 확정된 직후인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고등 전 과정을 수업하며 영재고 커리큘럼에 대비할 예정이다.김완재 원장은 “영재고반은 수2와 기하 벡터, 미적분까지 수업해 나갈 것”이라며 “예비영재고 학생들에게 고등 전 과정을 가르치는 학원은 평촌에서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예비영재고 학생들에게 고등 전 과정을 가르치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이런 수업은 경험과 실력이 출중한 강사진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수2나 기벡, 미적분 중 일부 단원만 수업하고 마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김 원장은 영재고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고등 과정을 속도감있게 배우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간을 끌며 느릿하게 나가는 진도는 이해력과 사고력이 높은 영재고 학생들의 실력을 깎아 먹을 뿐이며, 영재고 수업에 적응하기도 힘들게 한다는 것.김 원장은 “영재고반 학생들에게는 이들에 맞는 빠른 속도와 깊이 있는 수업이 중요하다”며 “수년간 영재고반 학생들을 가르치며 쌓아 온 경험과 실력, 나름의 노하우를 통해 영재고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는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재고반은 고등 전 과정 수업 외에도 영재고만의 특수 교육과정인 복소평면과 공간벡터, 행렬 등도 함께 가르칠 예정이라 더욱 확실한 영재고 입학 준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영재고반은 ‘실력정석’을 주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원에서 만든 자체교재가 부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7월까지 학생들을 모집해 8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최상위권 실력 이끄는 고등부 커리큘럼도 주목완재수학은 고등부 수업에서도 강점을 드러낸다. 고등부의 경우, 실력별로 반편성을 하고 현행과 다음 학기 예습을 병행하며 입체적으로 수학을 공부하고 입시 대비에도 집중한다. 모든 수업은 김완재 원장과 부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입시명문답게 대입을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을 마련해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린다. 이런 이유로 완재수학에는 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유독 많다. 처음부터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있지만, 중위권 실력으로 들어와 김 원장의 가르침을 통해 상위권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도 부지기수다.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내신은 약 한 달 정도의 내신대비 기간을 정해 학교별 출제 경향 분석과 기출문제 풀이를 해준다. 오랜 기간 평촌에서 가르친 덕분에 이 지역 학교들의 내신 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실제적인 내신대비가 가능하다.또한,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학생과의 입시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첨삭을 통해 고3 자소서 작성도 꼼꼼하게 챙긴다. 수리논술은 유명 수리논술 강사였던 김 원장이 직접 챙기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현재, 완재수학은 고등부 신규반을 모집 중이다. 수준 높은 가르침과 상위권 이상의 수학 실력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완재수학에서 공부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0-06-23
- 2020년 안양군포의왕 학교 탐방 <동안고등학교>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동안고등학교(교장 박군웅)는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수업 혁신을 꾀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대입에서 14명, 2020학년도 8명의 교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대사관학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양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동안고 김종배 3학년 부장교사와 최은경 교무부장을 만나 진로진학에 특화된 주요 교내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동안고는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대 부분에서 우수한 실적을 자랑했다. 서울교대 2명, 경인교대 4명, 춘천교대 4명, 청주교대 1명, 대구교대 1명, 부산교대 1명, 전주교대 3명 등 중복합격 포함 총 16건이다.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홍익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입시 결과를 냈다.김종배 3학년 부장교사는 “3학년 재학생 수시 기준 총 353명 가운데 95명이 4년제 일반대에 수시로 합격했다”며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학생들이 학생부를 풍부하게 하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동안고의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또 동안고의 교대 합격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 때부터 ‘교육마중물’, ‘교육바라기’, ‘최고의 교육’ 등 3개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교대 진학 선배와의 멘토링, 교육관련 독서 및 토론, 교육적 이슈 토론, 기출면접문제 풀이, 자소서 및 면접 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입시에 한 발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더 넓게 더 깊이 공부하자, 수시 정시전형 스펙 UP! 동안 프로그램동안고는 최근 몇 년간 달라진 면학 분위기를 자랑한다. 면학 분위기는 수업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욕구와 진로희망을 존중하고 발전시키는 진로맞춤형교육과정) 교과진로로드맵 프로그램을 적용, 수준 높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동안고 최은경 교무부장교사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개별적인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내기 위해 자투리 시간 활용 및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우·아·미(우리들의 아침은 美아름답다)와 열린실험실, 꿈마루 등 프로그램은 탈락자가 다수 발생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우·아·미는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여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별로 요일을 정하여 아침 8시부터 실시하고 있다.열린 실험실은 2학년 이공계 진로 희망자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2인 1조로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해 자율 주제 탐구 실험으로 진행되며 교과서 내용의 확대 적용 및 관심 있는 주제를 실험으로 검증하고 해석하는 탐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꿈마루반 역시 동안고의 인기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로 최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근 전용 학습실을 갖춰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면학분위기를 조성했다. 꿈마루반은 오전 수업 전과 방과 후 개인별 요일 선택제로 운영된다.한편, 동안고는 사제동행 행복한 책읽기를 진행한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북카페를 통해 독서 토론 능력을 향상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인 문학 특강, 독서기록장, 고전비평콘서트 등 인문학 관련 교내 대회 등이 진행된다.최 교사는 “수업에서 만나는 학생들과 북클럽을 통해 만나는 학생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며 “북클럽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한 교사와 학생의 입체적 만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이 대입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반, 선배 초청 홈커밍데이 등 체계적인 진학 지도동안고는 여름방학부터 학생들이 가장 준비하기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반을 운영한다. 오전 오후로 나눠 총 6개 반 정도를 운영하며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지도할 뿐 아니라 홈커밍데이를 운영,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또 2학기에는 면접반을 운영, 지원하려는 학과별로 해당 과목 담당 교사가 진행하며 또 한 차례의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배들의 면접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갖는다.한편, 매주 금요일에는 평촌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설명회와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목표한 대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김 교사는 “동안고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입시,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 진학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학교”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목표한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인터뷰_동안고등학교 박군웅 교장동안고는 세상을 크게 보고 크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터…“진로진학에서 앞서가는 고교 만들겠다!”“동안고등학교에는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늘 최선을 다하며 맞이하는 교직원이 있습니다. 또 자녀와 교직원들에게 믿음을 바탕으로 응원해 주는 학부모가 있고, 교육과정 운영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지역교육공동체가 있습니다.”동안고등학교 박군웅 교장은 “동안고는 1994년 개교한 이래 지·덕·체가 조화로운 실천적 민주시민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안고는 세상을 크게 보고 크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터로 동안고의 모든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동안고는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진로진학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 교장은 공모를 통해 올해 3월 1일 부임했다. 박 교장은 “지난해 11월 초 동안고 교장 공모 소식을 접하고 며칠 동안 동안고 주변을 돌며 학생도 만나고 학부모님도 만났다”며 “동안고 재학생과 학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고 말했다.박 교장은 동안고를 진로진학지도에서 최고인 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학생 개개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교장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동안고 교장 공모에 지원했고, 이제 그 결심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학교는 아파트 사이에서 고립된 기관이 아니며 마을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박 교장의 생각이다. 마침 안양시 인재개발원에서는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는 공지가 왔다. 박 교장은 진로진학부장 등 동안고 교직 2020-06-23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SNS 전문가 초청 역량강화 특강 직업전문 훈련기관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경영학 박사)은 지난달 말 SNS 전문가를 초청해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저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달 진행되는 구미 소상공인을 위한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블로그 마케팅 강의 수업에 앞서 구미역점과 공단본원 직원들의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직업전문교육센터 과정 중의 하나로 진행되었다.이번 특강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인스타그램으로 SNS 크리에이터 되기’ 등의 저자이며 SNS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강의로 유명한 남시언 작가가 연사로 나서 교직원들에게 필요한 소양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이동하 원장은 “SNS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그 활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은 물론 전문직업 군 및 공무원 학원 학교 일반 기업체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구미 공단본원은 SNS로 소통하고,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중요성을 체감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는 전산 회계 세무분야와 OA자격증 시험대비 반이 개설되어 있으며 국비지원 과정인 컴퓨터 활용능력 1급, 2급과 직업상담사 과정까지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개설하고 있다. 자부담이 전혀 없는 전액무료로 진행되며 공단지역인 구미 직업전문교육 과정과 실정에 맞는 생산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20-06-22
- 초등 사고력 수학, 다비수로 수와 연산의 원리를 이해한다 ‘399+289+36=?’ ‘99×65=?’ 정답은 각각 724와 6435.이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어른과 아이들이 문제를 세로식으로 고쳐 쓰고, 순서대로 일의 자리부터 더하고 곱하는 식으로 계산을 시작한다. 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의 계산법은 다르다.예를 들어 첫 번째 문제는 399와 289에 각각 1과 11을 더해 계산이 쉬운 400과 300으로 만들어 36을 더한 뒤 12을 빼면 724라는 정답을 얻는다. 두 번째 문제인 99×65는 99를 65번 더한다는 뜻이다. 영재들은 99에 1을 더해 100으로 만들어 곱셈을 한 뒤 그 결과 값에서 65를 빼서 6435라는 답을 구해낸다.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이 계산하기 쉬운 방법’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와 연산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대구 수성구 신매동 초등수학전문 시지 로드맵 수학학원 남덕모 이진아 원장은 “보통의 아이들도 기본적인 수와 연산의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연산법을 훈련하면 영재처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을 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빠르고 정확한 영재의 연산비법, 누구나 배우면 할 수 있다이 원장이 말한 영재의 계산비법, 즉 공식이나 방법을 암기하지 않고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을 해내도록 도와주는 학습법이 바로 대구 수성구 신매동 사월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시지 로드맵 수학학원이 운영하는 ‘다비수’이다.‘다비수’는 ‘다양한 비법의 사고력 수연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수학학습콘텐츠 개발업체인 EBB스터디(대표 최갑숙)가 개발한 연산학습법인 ‘다비수’는 유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연산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이미 서울 강남의 초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한 연산학습 프로그램이다. 연산이 쉽고 재밌어지려면 수와 연산의 기본개념을 완전히 이해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시지 로드맵 수학학원은 아이들의 눈높이 교육을 강조한다.이곳은 다비수의 교재와 교구를 적절히 활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듯 쉽고 재미난 연산법을 교육한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좀 더 스스로 생각하여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표현과 예를 들어 기본개념과 원리를 설명해준다. 그래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구체물을 통해 개념을 눈으로 확인하고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도록 보완해준다.연산이 쉽고 재밌어 지는 다비수 연산, 유아~초등저학년 시작이 이상적다비수 연산학습은 아이의 연령이나 발단단계에 따라 세분화된 단계별 교재와 함께 특허받은 숫자 배열판과 가림판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구체물 수업이 함께 진행되는 점이 눈에 띈다. 연산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게 적합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연령대는 이제 막 숫자를 익히기 시작하는 6세부터 초등저학년이다.다비수 연산은 초등 대상 다비수 프로그램은 △빅토리 △베이직 △인터 등의 3단계로 구성된다. 빅토리 연산은 유아 대상, 베이직 과정은 초등 저학년에 적합하고, 이어서 하는 인터과정은 중등 수준의 개념이 포함된 최상위 단계다. 베이직은 최상위인 인터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인터 과정은 보통 중등교과 수준 이상의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베이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없다.수업 내용은 유아~초등까지는 교구 수업의 비중이 높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구 수업의 비중이 줄어든다. 연산수업은 0~9까지 10개의 숫자를 이용해 동수 더하기, 5만들기, 10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를 모으고 쪼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의 결합과 분해, 배열 등으로 눈으로 익히게 된다. 이 기초에 자릿수 개념이 더해지면 큰 자릿수의 복잡한 연산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기초 과정을 지나 사칙연산을 배우는 단계에서는 대체로 ‘덧셈-뺄셈-곱셈-나눗셈-분수-방정식’의 순으로 영역별 단계별 수업을 진행한다. 사칙연산은 각각의 연산기호가 가진 원래의 의미와 원리, 각 연산 사이의 상관관계, 즉 덧셈-곱셈, 뺄셈-나눗셈, 나눗셈-분수, 곱셈과 배수 등 연산의 원리를 상위개념과 연관지어 계속해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이 때문에 덧셈을 배우는 초등 1학년이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곱셈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곱셈까지 배운 초등 3학년이 복합연산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기본 개념의 심화와 함께 선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양한 연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특허받은 숫자 배열판과 가림판이 큰 역할을 한다. 마치 게임을 하듯, 배열판을 이용해 연산법과 수의 구성원리를 익힐 수 있어 재밌고 신나는 연산학습이 가능하다.서술형평가, 확인학습 통해 종합적 수학실력 쑥쑥연산능력은 충분하지만, 문해력 등을 포함한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서술형평가 등에서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로드맵 시지수학학원이 운영하는 ‘오창영논술수학’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30권 교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학 교과의 영역을 계통별로 세분화하여 교재를 구성했기 때문에 특정 영역에 대한 보충학습 또는 심화학습, 서술형평가 대비가 필요한 경우 부족한 영역만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어 높은 학습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이 밖에 좀 더 확실한 확인학습을 원한다면 ‘말하는 원리수학’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학생은 말하는 원리수학의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해 수학의 원리를 공부한 뒤, 역시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강의하면서 복습한다. 수학원리를 공부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설명하며, 나아가 원리를 이용한 문제 만들기 및 변형문제 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완전한 확인학습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0-06-22
- 한자급수시험까지 올바른 학습, ‘신나는 한자학교’를 만나요 대입에서 변별력의 핵심이 된 수능 국어는 ‘독해로 시작해서 독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고 어려운 수능 국어의 지문을 빠르게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독해력의 열쇠는 어휘다. 문제는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 중,고등 교과서 내 지문이나 용어의 80% 이상이 한자어라는 점이다.이런 이유로 체계적으로 자녀의 학습을 관리하는 학부모들은 초등 졸업 전에 공인 한자급수시험에서 1~2급 취득을 목표로 전문 한자학원이나 학습지 등을 통해 공부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초등학교 때 배운 한자를 잊어버리지 않고 중고등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자의 훈,음이나 획순 등을 무조건 암기하는 ‘서당식 한자학습’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이런 점에서 대구 수성구 한자 학습지 방과후 학교 수업 등 관련 전문브랜드로 알려진 ‘신나는한자학교’(대표 이봉희)는 주목할 만하다. ‘신나는한자학교’는 한자의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장기기억을 형성하는 방식의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이다.독해력의 열쇠 어휘력, 한자학습으로 쑥쑥 향상‘신나는한자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한자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를 출판하였고, 대구시내 50여개의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한자 학습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선택한 대구 토종 브랜드다. ‘신나는 한자학교’는 학교 방과후수업과 함께 최근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방문수업이 어려울 때는 동영상 콘텐츠 제공 및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이봉희 대표는 “단순 암기만으로 한자를 공부하면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공부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지면 학습의욕이 저하된다. 원리를 이해하면 스스로 터득하는 기쁨을 알게 되고, 이것이 학습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신나는한자학교’는 한자를 익히고 이를 오랫동안 기억하여 학습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암기보다 중요한 것이 ‘원리이해’라고 못 박는다. 그렇다면 한자의 원리를 이해하는 한자공부는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한자의 생성원리 알면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쏙쏙한자는 표의문자로 하나의 문자가 각각의 뜻을 가진 여러 개의 자소(부수)로 구성된다. 한자를 구성하는 자소를 이해하면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신나는 한자학교’의 교재는 120개의 핵심자소를 기반으로 한자를 분석하고, 각 자소의 의미를 연결해 뜻을 추론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이야기로 만들어 이해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한자를 써서 익히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자를 ‘이해’하도록 한다.예를 들어, ‘찔 증(蒸)’을 배운다고 치자.각각의 자소를 찾고 그 뜻을 찾아서 종합하면, ‘나물을 솥에 담고 물을 붓고 불을 피워서 찐다’는 이야기가 완성되고, 그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해한다.이런 방식의 수업은 두뇌개발과 장기기억에 효과적이다. 분석하고 추론하는 학습과정은 사고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발달시키고,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우뇌를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급수 도전 가능‘신나는 한자학교’ 교재는 단계별로 총 250종의 교재가 개발되어 있고,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고 난이도 높은 한국어문회의 공인급수시험 급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재미있는 개별학습을 위해 ‘한자씽씽’이라는 어플리케이션(회원 전용)도 이용할 수 있다.수업 연령대는 유아~성인까지 다양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연령대는 초등학생이다. ‘신나는한자학교’의 강사들은 모두 한문 전공자이거나 한국어문회 공인급수 1급 소지자이며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에 출강하고 있다. 주1회(50~60분 내외)의 집중학습을 통해 진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급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신나는 한자학교’ 방문수업은 학습지나 방과후 학습으로 만족할만한 학습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초등 졸업 전에 공인 한자급수 문제집 등을 풀어보는 등 1~2급 취득을 목표로 하는 경우, 한자학습 기간을 최소화하여 교육비를 절감하고 싶은 경우 등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한편 ‘신나는 한자학교’에서는 방문교육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전공자나 공인자격급수 1급 소지자 등이 주요 지원대상이지만, 그 외 공인급수 자격을 소지한 경우라면 사내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현장에 파견하므로 한자교육에 관심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2020-06-22
-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에 기부금 전달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지사장 최성욱)는 6월 19일 ‘장애인 취업 및 창업대비 광고물 편집 및 디자인 교육’을 위한 나눔 기부금을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에 전달했다.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는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자격증 및 취업의 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부분의 그래픽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천병호 협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심신마저 지친 현재의 상황에서 이번 나눔 기부금은 장애인 교육의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22
- 수리 논술, 명문대가는 추월차로 ‘논술전형’ 은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전형이다. 내신 관리를 잘 못했고 수능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소위 ‘한방’으로 명문대에 갈 수 있다. 서울시 주요 11개 대학 기준으로 논술 선발 비중은 11.3%나 된다. 하지만 그만큼 뚫기 어려운 전형이다.대학마다 학생부 반영 비중의 차이가 있다. 또한 최저등급 기준이 다 다르다. 이는 수능 시험 이전에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학교(연세대, 시립대, 홍익대 등)를 지원할 때 영향을 준다. 대학별 모집요강 및 일정을 꼭 체크해야 한다.대학 별로 문제 유형 및 스타일 또한 다르다. 문제 난이도, 스타일, 채점 기준 등이 다 다르므로 차별화된 준비를 해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꼼꼼한 분석은 필수다. 서울시내 주요학교들의 논술 시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연세대학교논술로 100%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로 한 방에 최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연세대는 논술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학교이다. 올해 384명을 선발하며 작년(607명)에 비해 223명 줄었다. 자연계열 응시자는 수학(60점)과 과학(40점), 물화생지 중 모집단위에 따라 택1)을 응시해야 한다. 문제 난이도는 예전에 비해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 하지만 변별력을 기르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꼭 등장하는 편이다. 최근 들어 제시문이 사라졌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학생의 점수는 평균 50점대, 합격 점수는 70점 근방에서 형성된다. 가장 높은 점수는 80점 초 ~ 중반이다.서강대학교서강대는 논술 80%, 교과10%, 비교과 1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수영탐 4과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교과과정에 충실하게 공부하고,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다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게 나온다. 제시문을 통해 개념이 주어지니 힌트로 잘 활용하면 좋다. 그러나 엄밀하게 서술하는 것보다 답을 내는 식으로만 공부한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논술 가이드북을 적극 활용하여 대비하면 좋다.성균관대학교논술60%, 교과 30%, 비교과1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어,수학,과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4이내 및 영어2등급, 한국사 2등급 이내다.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그 과정을 얼마나 엄밀하게 서술하는 지에서 변별력이 생기게 된다. 제시문을 어떻게 이해했고, 어떤 수학적 원리도 정답이 나왔는지 등을 모두 서술해야만 부분점수들을 다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자신이 문제집을 집필한다고 생각하고 모범답안을 적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한양대학교논술80%,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없고 총 373명을 선발한다. 논술을 시행하지 않는 모집단위가 단과대학별로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고등학교 교과 내 다양한 내용들이 복합적으로 출제된다. 또한 문항 별로 연계가 강하다. 즉, 소문항 3번 문항을 풀 때, 1번 및 2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문항별로 다른 더 빠른 풀이로 접근하면 풀 때는 빨라 보이지만 총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문제의 출제의도(모범답안에서 공개하는 내용)와 다르게 풀더라도 논리적 결함이 없으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중앙대학교논술 60%, 교과 20%, 비교과 2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수영과 4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의학부는 4개영역 합 5이내) 중앙대(서울)는 홈페이지를 통해 논술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제시문 출제 근거, 출제 의도 및 채점방식, 모범 답안, 경쟁률. 대비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다.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니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시험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통 4문제가 출제되며 1번은 매우 쉬운 편이다. 이는 수험생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대학 측에서 밝히고 있다. 1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풀어서 시간을 번 뒤, 나머지 문항을 잘 푸는 것이 핵심이다.경희대학교논술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수영과(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이내 및 한국사 5등급이내다. (의치한은 3개영역 등급 합 4이내, 한국사 동일) 수학, 과학이 4문항 내외로 출제되며 미적분 문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미적분을 확실하게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기하 문제를 식을 이용해 계산하는 최적화 문제, 각을 이용해 함수를 정의하는 문제 등도 많이 나왔다. 이러한 특징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직접 느껴보는 것이 제일 좋다. 문제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으므로, 정확하게 실수 없이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수학과학 & 수리논술 전문일산 아르스학원 전인덕 강사서울대 수학과 졸업「사교육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의 저자031-911-6855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8(후앙베이커리 2층) 2020-06-19
-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6년 동안 읍·면 살아야 지원 가능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하 농어촌전형)은 지방자치법 제3조에 따라 읍·면 지역 및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 및 그 지역 학교에 재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정원의 4% 이내(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요즘은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지원자격에 농어촌전형 지원자격을 포함해서 선발하는 경우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고른기회전형 내의 지원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농어촌 전형, 수시 비율 매우 높은 편농어촌전형 지원 자격은 중·고 6년을 읍·면에 거주해야 한다. 6년 동안 하루라도 ‘동'에 거주했다면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본인이 자격이 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첫 번째 유형Ⅰ은 농,어촌지역(행정구역상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6년(중1학년~고교입학에서 졸업까지)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본인과 부모가 모두 농,어촌지역에서 거주한 자이며, 두 번째 유형Ⅱ는 농어촌지역(행정구역상 읍,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12년(초,중,고 전교육과정을 입학에서 졸업까지)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초,중,고등학교 재학기간에 지원자 본인만 농,어촌지역에서 거주한 자에 해당한다.부,모,학생이 거주지와 학교 소재지가 동일한 읍,면이 아니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또는 졸업 이후 읍,면이 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된 경우에도 당해 동지역을 읍,면 지역으로 인정된다. 다만, 읍,면 소재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체육고는 농어촌 전형 지원자격에서 제외된다.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이하 수시) 비율이 매우 높아서 농어촌 학생들은 수시에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농어촌 학생들이 정시모집(이하 정시) 수능 공부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 농어촌 학생들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낮게라도 수시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한두 개 둘 것을 제안해본다.내신과 비교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 농어촌 수시에만 올인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수시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시에서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사실 농어촌전형의 로또는 수시가 아니라 정시다. 성적 우수자가 수시로 거의 다 빠져서, 정시가 절대 유리하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에도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15% 정도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데,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까지 합치면 정시 선발인원은 2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농어촌전형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지 않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립대와 홍익대 정도뿐이다. 고려대는 2021학년도에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이 두 대학 역시 수능 최저를 통과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최근 농어촌전형은 면접비율이 줄거나 폐지되는 대학이 늘면서 서울여대처럼 서류100% 전형이 늘었다. 농어촌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는 대학이 증가한 데는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거리로 인한 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면접을 3~4배수로 했다가 몇몇 모집단위는 미등록자가 많아서 정시로 이월하기도 했다.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배분해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수시모집 지원 시에 농어촌전형과 일반전형을 두고 갈등하는 수험생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황마다 다르다. 즉, 농어촌전형이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다. 농어촌전형의 경쟁률이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선발인원이 매우 적은 모집단위는 오히려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때가 많다. 농어촌전형의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에 충원율은 일반전형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율을 면밀히 따져가며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학교와 도시학교와 학교 간, 개인 간 환경과 역량차이도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잘 돼 있는 학교와 학생이라면, 일반전형 지원을 과감하게 해도 좋다. 그래서 요즘은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을 배분해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지원유형이다.농어촌 전형을 두고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무늬만 농어촌 학생이 많고, 도시지역 학생들과의 역차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아직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편차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 이 전형의 지원 자격이 6년으로 강화되면서 주소지만 읍·면 지역으로 옮겨 지원 자격을 얻는 무늬만 농어촌학생도 거의 사라졌다. 농어촌 소재지에 학교가 있더라도 특수목적고(외고, 국제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수억원대 전원주택에 살면서 강남에서 고액과외를 받는 농어촌 학생이 많다는 신문기사는 침소봉대된 극소수의 사례다. 오히려 이 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는 대학도 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적응도 잘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역마다 교육적 혜택이 불평등하다면 그 불평등이 해소될 때까지 농어촌 전형은 지속돼야 한다. 불평등한 것은 불평등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표 1> 홍익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표 2> 서울시립대 농어촌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 2020-06-19
-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2021 대입 전형 방법 변경 지난 6월 9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개별 대학들이 차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2021학년도 대입평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수시 지원 2개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의 변화. 과연 각 대학의 결정은 고3 학생들의 불리함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 전형 변화로 인해 제기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고3 수험생 배려 위한 대책 12일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5개 대학(성균관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계명대, 유원대)의 변경 안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되었고, 7월까지 수시로 대학별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 내용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명시해 둔 학교도 있고 아직 변경안 내용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학교도 있다. 당분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입학전형 변경 사항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시지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의 변화, 부작용은 없을까? 교육부가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3을 배려하는 대책을 강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상태라 각 대학은 변경 안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일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는 ‘급작스러운 전형운영 방법의 변경은 더 큰 혼란과 다양한 공정성,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2021학년도 입시 공정성에 관한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학교 운영과 7월 이후 발생할지 모르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학들의 변경사항 발표는 불가피해 보인다.연세대 방식 - 비교과 반영 최소화변경 안은 크게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가 비교과 반영 비율 축소 혹은 폐지다. 이 유형에 속하는 대학이 바로 연세대학교. 대학들 중 가장 먼저 변경 안을 발표하며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연세대학교는 3학년 1학기의 비교과 활동 기록 중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출결’ 또한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결손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입시의 공정성을 위해 졸업생의 3학년 1, 2학기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당장 재수생 역차별 논란이 생겼다. 학종의 특성상 3학년 1학기에 고등학교 2년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할 시간을 쪼개 열심히 활동을 해온 졸업생들의 시간과 노력을 공정성이라는 이유로 배제한다는 것에서 불만이 생긴 것이다. 같은 내용으로 일부 고3 수험생의 불만도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미 신개념 비교과 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케이스가 있었던 것. 대학의 의도는 분명하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 짧은 시간 안에 양적 기록을 위한 비교과 활동을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말라는 것. 하지만 특정 항목 축소 혹은 폐지는 나머지 항목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신, 세특, 독서 등의 항목이 평가에 큰 잣대가 될 것임이 자명해 보인다. 연세대의 이번 변경 안은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는 학종의 특성상 대입전형에 ‘별도로 적혀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대교협 심의를 거치지는 않았다.서울대 방식 - 수능 최저 완화두 번째 타입은 대교협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한 서울대의 ‘수능 최저 완화’이다. 서울대는 수시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는 합격조건을 ‘3등급 이내’만 충족하면 되도록 완화했다.지균은 재학생들만 지원하는 전형인 만큼 재수생 역차별 논란 없이 고3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하지만 지원자 풀이 한정적이므로 전체 수험생에게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비수도권 일반고에서 내신 성적이 뛰어났으나 수능 최저 충족이 두려워 지원을 꺼려했던 학생들에게는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다. 서울대는 또한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출결(무단결석 1일), 봉사활동 실적 40시간, 교과이수기준항목(탐구/생활, 교양)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점수에서 감점 처리하려던 교과 외 영역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교과이수 부분은 이미 온라인 개학 시 개별 학교별로 고려해서 시간표를 구성했으므로 염려할 부분은 아닐 듯 하고, 출결이나 봉사 부분의 부담을 덜어준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서울대는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지균이 있어 수능최저 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나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지원하는 타 대학의 경우 서울대처럼 수능최저를 완화시킬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2021 서울대 수시모집 지균 수능 최저 변경 사항구분변경 전 변경 후 전 모집단위 (음악대학 제외)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음악대학 성악과 기악과국악과-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 작곡과-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탐구영역 등급 충족 인정 기준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 ※음악대학(작곡과 제외): 2개 과목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2개 과목 모두 3등급 이내 ※음악대학(작곡과 제외): 2개 과목 모두 4등급 이내 고려대 방식 - 비대면 면접고려대의 선택은 연세대, 서울대와 달랐다.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하기로 한 것. 고려대 전형 중 가장 규모가 큰 학교 추천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Pass/Fail 방식의 평가로 진행된다. 사전에 공개된 질문에 지원자가 답변을 녹화하여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 하면 된다.그 외 전형들도 학교 방문 후 별도 마련된 온라인 화상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형별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면접 변별력이 약화되고 내신과 서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 역전을 기대하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난감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게다가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교 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까지 더해지면 과연 무엇으로 개별 학생들의 환경과 노력을 비교 평가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상황이다. 고려대가 2021학년도부터 제출 서류 중 자소서를 선택항목으로 바꾸었으나 면접 방식의 변화로 가능한 자소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의 경우 연세대처럼 비교과 항목 폐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정성평가 할 것임을 밝혔다. 고려대의 비대면 면접 평가는 8월로 예정되어 있는 전기 특별전형(재외국민, 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 새터민)부터 시행된다. 그 외 대학들의 선택성균관대학교는 해외이수자 전형에서 어학시험 자격기준을 폐지했고, 동국대학교 경주캠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