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판교 키즈 쿠킹 스튜디오 &카페, 아이키친(ikitchen) 아이들에게 주방은 호기심 천국. 다양한 크기와 소리를 가진 주방기구, 엄마의 현란한 움직임은 아이를 유혹한다. 정서발달에 요리가 좋다지만 쉽게 주방을 내줄 수 없는 엄마들은 이상과 현실에서 갈등하기 마련이다. 지난 1월 문을 연 ‘아이키친’은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준다.밝고 화사한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실내가 돋보이는 이곳은 아이에겐 즐거운 요리를, 엄마에게는 행복해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한다. 박소연 대표는 오랜 유치원 수업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하는 요리활동이 오감을 만족시키고 편식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미 검증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요리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이키친’은 이런 현실을 고려해 아이들에게 신나는 경험을 주는 것은 물론 엄마들의 편의까지 생각한 신개념 공간이다.“요리를 단순한 오감자극 경험으로만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요. 그러나 다양한 도구를 사용함으로 소근육이 발달하고 집중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답니다. 또한, 생소함 등으로 꺼리던 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면서 편식도 개선되곤 해요.” 이런 많은 장점으로 30개월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찾는다. 특히 시대인식 변화에 발맞춰 찾는 초등 고학년 남학생들도 적지 않다.요리수업 경험이 많은 박 대표는 매주 베이킹과 그라탕 등 오븐을 이용한 ‘오븐요리’와 만두, 떡, 김치, 컵 밥 등 ‘비 오븐 요리’를 번갈아가며 구성한다. 아이들 성향에 따라 좋아하는 수업이 달라 다양한 구성은 필수. 매 시간, 신선한 국내산 채소와 우리 밀을 사용하며 다양한 색감과 식감, 그리고 촉감 자극을 고려해 메뉴가 정해진다. 거기에 아이들이 싫어하는 재료를 한 가지씩 섞는 것이 박 대표만의 노하우. 이렇게 꼼꼼하게 준비된 수업은 벌써 입소문이 나 강남과 잠실 등지에서도 찾아온다.다양한 커피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차들은 엄마들의 달달한 행복을 돋워준다. 전통 차인 생강차와 대추차의 편견을 깨고 직접 만든 청에 우유를 섞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생강라떼’와 ‘대추라떼’, 그리고 유자청의 씹히는 맛과 사과 맛과 향의 조화가 일품인 새콤한 ‘애플유자티’는 신세대 엄마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2-1문의: 031-703-9934(전화예약 필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정통 이탈리안 커피스타일 ‘카페 컴플렉스’ 대치동 휘문고 옆 W타워 별관에 지난해 오픈한 ‘카페 컴플렉스’는 생두 선별, 로스팅, 추출, 음료개발까지 오랜 경력의 전문 바리스타들이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곳의 유승수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커피교육을 이수한 9년차 바리스타로 이탈리아 정통 커피스타일을 차별화된 카페의 콘셉트로 하고 있다.‘카페 컴플렉스’의 대표 블랜드 ‘NORD’는 이탈리아 북부지방 느낌의 커피로 산뜻한 맛과 향, 중간 바디의 부드러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좋다. ‘SUD’는 이탈리아 남부지방 느낌의 커피로 고소함과 초콜릿 향, 진한 바디의 묵직함,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카푸치노나 라테로 마시면 좋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SEASONS’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느낌에 맞게 블랜딩 해 스페셜 드립커피로 제공하고 있다.오픈한지 1년 남짓이지만 ‘카페 컴플렉스’는 정성이 깃든 최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인근 사무실의 단골 고객들이 늘고 있으며 학부모 만남의 카페로도 자리 잡고 있다. 커피 가격은 4천~5천 원 정도이다. * 위치: 강남구 역삼로 555 (대치동 952-2) W타워 별관*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8시 * 문의: 02-566-1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 구성해 강남구는 공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을 구성하고 대한민국 최고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30일‘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을 위촉하고 지난달 22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영·유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인성교육 진흥 방안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지원 대책, 지역 내 특목고와 국제중 유치 등 강남구 교육현안과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자문단은 장길호 박사를 중심으로 교육전문가 10명(대학교수, 전직 교육장 등),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장 8명, 학부모 6명(학교운영위원장 등), 일반주민 4명 등 28명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강남의 교육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공교육 지원방향을 제시하고 강남구 교육발전을 위한 조언을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야간민원실, 전문가 무료상담실 등 만족도 높아 강남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맞벌이 부부, 학생 등 낮 시간에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대상으로‘야간민원실’을 꾸려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야간민원 창구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되며 여권, 인감,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사망·혼인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지난해 야간민원 처리실적은 1만 6369건으로 지난 2013년 1만 4015건보다 약 17%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본인이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여권민원이 1만 2770건(78%)으로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증명 발급 2241건, 가족관계증명서 897건, 주민등록 등·초본 692건, 인감증명서 발급 652건,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제신고 민원은 602건, 기타 전화상담 756건에 달했다. 또한‘SMS 알림서비스’를 시행해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여권이나 가족관계등록 신고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해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예방하는 한편, 법률, 세무, 노무 등 생활불편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전문가 무료상담실’은 인기가 많아 이용자 만족도가 96%를 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2015년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 열려 강남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협중앙회와 함께 구청 주차장에서 ‘2015년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에는 농협중앙회 추천으로 강남구 자매결연지를 포함한 44개 시·군의 우수 농가가 참여한다. 구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지자체 중 유일한 전국단위 직거래장터로 저렴한 가격과 깐깐한 품질 관리로 매년 매출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직거래장터는 한우, 제철과일,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한 거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직거래장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주 한우, 함평 한우, 대관령 한우 등 우리 축산물은 물론, 예천 사과, 나주 배, 상주 곶감, 양구 산나물 등 제철 과일과 명절 성수품을 구청 주차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설맞이 장보기를 앞둔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다. 행사 당일에는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 농수축산물 농협에서 떡국, 가래떡, 치킨, 꿀 등 각종 시식회를 준비하고, 장터 방문 주민 1000명에게 명품 쌀 500g,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00명에게 떡국 떡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상품을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현장 택배 서비스’도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밖에도 재래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 동에서 추천받아 선정한 강남의 대표 맛 집인 ‘옹기족발’, 사회적기업인 ‘떡찌니’, 코엑스몰의 ‘까치공방’ 등 스타점포 8곳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군포, 사교육비 절감 온라인 교육방송 운영 군포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국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suneung.gunpo21.net)’ 서비스의 2015년도 이용 희망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시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국과 연계해 운영하는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에서는 유명 강사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강의 내용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정보 및 공부 비법 등을 연간 3만 원의 수강료(시 보조 2만 원, 학생 부담 1만 원)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무료 수강 혜택이 제공된다.수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교무실이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390-06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청소년교육특구이자 평생학습 선도 도시인 군포는 사교육비 절감, 교육사업 확대 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이 없고, 누구나 재능을 꽃피우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2월 인터넷 수능방송국을 운영하는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해 동일 서비스를 군포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식 서비스 시행은 2008년 3월부터 시작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미국 특수 목적 고등학교 유학 설명회 미국 수학·과학 특목고인 미주리아카데미와 인문계 고등학교인 바드아카데미, 그리고 조기 대학 입학이 준비되어 있는 고등학생을 위한 사이먼스락의 유학 설명회가 열린다. 1차 설명회는 2월 12일(목) 오전 11시, 2차 설명회는 2월 26일(목) 오전 11시, 미국 특목고 유학전문 (주)에이치엠에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중2~고1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미주리아카데미는 아이비리그 등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이공계 성향의 학생들이 선호할 뿐만 아니라 국내 KAIST, 서울대 치대 등 글로벌전형에서 이미 검증이 된 수학·과학 특목고로 국내 명문대 트랙으로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학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콜롬비아대, 다트머스대, 워싱톤대 세인트루이스와 연계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사이먼스락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미국 특목고 입학을 준비하는 프렙과정을 뉴욕엘리트아카데미에서 공동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예약은 필수. 장소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6-70 태경빌딩 2층.문의 02-515-71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JS발레, 2015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JS발레 스쿨은 매월 모의 수업을 통하여 강의 수준을 높이고 매년 정기 발표회와 참관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 전문학원인 JS발레는 학기·정원제도를 채택해 수업의 질을 높였으며, 지난 13년간 이런 노력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레는 바른자세를 갖출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바른 자세는 장기적으로 학습집중력의 근본적 토대가 될 수 있다. 특히 강남권 아이들은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 자세불안정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여 발레를 적극 고려할만 하다. 등록기간은 매월 25일까지이며, 정원마감 시에는 원하는 시간대 강의 외 타시간대를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 556 1752, www.jsballe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강남청소년수련관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 나를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 책을 읽는다. 독서로 나를 치유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 강남청소년수련관(관장 강민아)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는 독서로 성장과 치유를 꾀하는 성인학습동아리다.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켜가고 있는 강남 엄마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독서치료 접목한 강남 엄마들의 독서모임 지난 2012년 9월부터 동아리 활동을 이어온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이하 나책여)는 올해로 활동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이 책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읽고 보고 만지는 독서문화를 정착시켜나가기 위해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성인학습동아리다. 강남청소년수련관 김미현 간사는 “‘나책여’는 단순한 책 읽기 동아리가 아니다. 30~40대 강남구, 서초구 지역 여성의 자존감을 높이고 단계별 독서교육을 통한 자아발견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래서 ‘나책여’ 회원들은 독서로 해피엔딩을 꿈꾼다”며 동아리 소개를 대신했다. ‘나책여’는 매월 책을 선정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독서모임과 독서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여느 독서모임처럼 단순히 책을 읽고 토론하는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치료와 자아 찾기, 자아성찰 등 심리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삶의 치유를 해나가는 동아리다. 이런 다각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동아리 회원이자 ‘나책여’ 재능기부 강사 활동 중인 박찬주 강사의 공이 크다. 심리학을 전공한 박 강사는 심리 상담과 독서치료 등을 해온 심리상담사이며, 현재 ‘나책여’의 독서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박 강사는 “‘나책여’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장 모임이다. 여성들은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 자녀의 삶의 주기만 따라가고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은 없다. 물론 ‘나책여’는 봉사의 목적을 갖고 있지만 스스로 성장해가고 치유와 변화를 꾀하는 동아리”라고 설명했다. 자기 성장 기록하고 마음 쓰기 병행 그동안 ‘나책여’는 『아티스트웨이』,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등 그림동화부터 양육서, 인문학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선정해 토론하고 책의 주제와 연계한 자아 찾기 교육을 병행해왔다. ‘나책여’ 김수진 동아리 반장은 “나는 초, 중, 고생 아들 셋을 둔 엄마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공감하겠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성격이 우악스러워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나책여’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독서모임으로 점차 내 삶이 힐링 되는 기분이다. 무엇보다 독서 봉사활동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아리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반장처럼 동아리 활동을 하는 김명희, 박영숙, 박선우, 박선휴, 이안정, 임지양, 신여윤 회원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 남편과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에서 ‘나책여’ 활동은 잠시 잊고 지냈던 나의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 박 강사는 “나 역시 엄마이기에 회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독서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기의 성장 기록하기’나 ‘마음 쓰기’를 진행해왔다. 마음 쓰기는 일종의 자서전과 비슷하다. 과거의 관계 돌아보기나 숨겨졌던 마음 돌아보기의 과정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점차 변화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책 읽기 나눔 봉사로 기쁨 두 배 ‘나책여’는 독서치료의 영역을 더 확장해, 지난 9월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가졌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낸 힘겨운 시간을 치유 에세이로 엮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에 살다』의 저자인 손명찬 작가와의 만남으로 한층 더 깊어진 삶의 성찰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나책여’는 서울국제도서전 탐방과 대형서점 견학 등 체험 활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편지 릴레이와 소통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강남청소년수련관 열린 책방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박선휴 회원은 “서울YWCA 북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소 청소년들에게 책을 전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나책여’ 활동을 통해 독서 나눔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독서로 스스로의 삶을 치유해나가며 인생의 해피엔딩을 꿈꾸는 강남 엄마들. 그들의 아름다운 독서 나눔 활동이 이 세상에 작은 희망의 불씨로 타오르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스트레스 과다로 젊은 층까지 확산되는 퇴행성 어깨통증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은 오십견.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어깨통증 때문에 잠까지 설치게 되는 오십견은 많이 써서 걸리는 퇴행성 질환이다. 격심한 스트레스와 과격한 운동 탓에 점차 발생 나이가 줄어 최근에는 20대나 학생들에게도 발병한다. 이런 오십견에 대해 오랫동안 치료해온 강남 차병원 사거리에 위치한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은 줄고 스트레스는 격심해지면서 어깨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자체가 어깨관절을 50년은 써야 퇴화돼 발병하는 병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아져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잘못된 자세나 동작으로 오랫동안 일이나 공부를 하다 보니 퇴행성 질병인 오십견이 20대나 학생들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특히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반복적인 집안일을 하면서 어깨관절을 많이 쓰다 보니 더 빨리 퇴행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이나 학생들에게도 발병그렇다면 듣긴 많이 들었는데 오십견은 어떤 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인가. 일단은 어깨를 무리하게 쓰지도 않았는데 통증이 오면서 심해지면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할 정도가 된다. 또, 어깨관절이 뻣뻣해진 것이 느껴지고 단추를 잠그거나 옷 뒤의 지퍼를 올리기 위해 팔을 뒤로 돌리면 통증이 느껴진다. 또 잠을 잘 때 옆으로 돌아만 누워도 통증이 전해지며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팔목까지 통증이 내려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15년 이상 오십견 치료를 해온 유상호 원장은 “오십견을 앓는 환자가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늘어났으며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그리 간단하거나 쉬운 것은 아니며 시간도 다소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관절 초음파를 통해 프롤로 주사치료 방법을 쓰면 완치가 가능하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프롤로 주사치료가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켜 낫게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단 번에 낫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다소 걸리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오십견의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개월 정도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몇 주 만에 훨씬 좋아져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수많은 정형외과에서 도입해 시술하고 있다. 그럼에도 각 병원마다 결과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주사액의 성분차이도 있겠지만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 현재 어깨 상태의 정확한 진단과 미세한 차이지만 꼭 필요한 양을 주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전문의의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관절 초음파와 프롤로 주사로 명확한 치료 효과관절 초음파로 오십견 치료를 할 경우 무엇보다 정확한 판독이 중요하다. 치료에 앞서 제대로 된 판독결과가 있어야 주사치료를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 초음파 검사는 근골격계 질환 검사에 대단히 유용한 검사이며 5분 안에 검사가 가능한 데다 MRI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작은 부위의 검사에 유용하다. 또한, 아픈 부위를 꼼꼼히 살필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 원장은 15년 전부터 초음파진단을 해왔으며 프롤로 주사치료 역시 10년 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시술만 수천 차례가 된다. “프롤로 주사치료를 하게 된 계기는 큰 애가 어릴 때 업어주다가 그만 허리를 삐끗했습니다. 중이 제 머리는 못 깎는다고 다른 사람 허리는 고쳐주면서 제 허리는 쉽지 않더군요. 그때 프롤로 주사를 직접 맞으면서 힘줄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수술 치료보다 훨씬 근원적인 치료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이후 재발이 잦은 수술치료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차에 프롤로 주사치료의 효과를 직접 겪으며 점차 수술을 줄여 이제는 아예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는 다른 병원을 소개해 줄 뿐 더 이상 수술치료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어깨나 척추뿐만 아니라 테니스엘보로 인한 팔꿈치 통증, 무릎 통증, 족저 근막염 등에 유용한 치료라고 한다. 치료효과가 워낙 좋은 데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대증적인 치료가 아니라 근원적으로 인대를 강화해 주는 치료라서 다시 무리해서 쓰지만 않는다면 재발률이 낮다고 한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오십견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도움말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