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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협력자 '베이비 시터' 아이들과 하루종일 씨름을 하다 보면 엄마들의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 단 하루라도, 아니 한 시간만이라도 아이에게 해방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어디 아이를 맡길 때도 마땅치 않고 부모님께 폐 끼치자니 눈치가 보이고,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있다. 시간제 보모를 파견해 주는 '베이비시터'가 바로 그곳이다. 베이비시터란 아이를 돌보는 일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주부나 대학생들이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아닌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육아 협력자를 말한다. 베이비시터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핵가족화 어머니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베이비시터들의 필요성이 높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베이비시터 파견업체는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부터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돌보며 시간제로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만큼 쓸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아기가 편안하고 안전한 집안에 시터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운영되는 베이비시터 파견업체들은 필요할 때 아이를 맡아주는 단순탁아 프로그램으로부터 육아교육 전문 베이비시터가 교육지도를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문화체험을 같이 해주거나 방학숙제 등을 관리해주는 학습관리 프로그램, 체육전공자가 비만방지를 위해 같이 운동을 해주는 체육활동 프로그램, 특수아동을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영어로만 진행되는 영어 시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하고 있다. 또한 얼굴도 못 본 사람에게 사랑스런 아이를 맡길 수 있을지, 베이비시터 파견업체의 홈페이지에는 베이비시터들의 얼굴, 음성 및 프로필을 직접 확인하고 예약 요청할 수 있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갖춰 조금이라도 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포지역으로 베이비시터의 파견이 가능한 업체를 소개한다. ☞ 캥거루베이비시터 회원 연가입비(1인: 70,000원/ 2인: 100,000원), 기본3시간 1인 12,000원, 시간당요금 4,000원, 맞벌이 부부인 경우 회원가입비는 50% 할인, 하루전에 예약하면 24시간 내에 언제나 이용가능. 031-718-5561. http://www.babysos.com. ☞베이비시터 코리아 회원 연가입비 70,000원, 영어 베이비시터 연가입비 100,000원 (영어 베이비시터 이용시). 기본2시간 1인 12,000원, 추가시간당 3,000원, 1박 요금 60,000원. 031-921-3888 http://www.babysitter-korea.com. ☞놀이친구 회원 연가입비 70,000원, 기본2시간 1인 12,000원, 시간당요금 3,000원, 회원제로 운영, 시터를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늦어도 하루 전 5시까지는 예약하여야 한다. 당일에 요청하면 가산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시터 배정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032-464-2365, http://www.irang.co.kr. ☞프리맘 회원 연가입비 80,000원, 기본3시간 1인 15,000원, 추가시간당 5,000. 하루 전 예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02-462-7722, http://www.primom.co.kr. 조슬기네 리포터sellyjung2@hanmail.net 2002-01-14
- 직장인들을 위한 유쾌, 통쾌, 상쾌 사이트 올해는 취업률이 다소 올랐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인력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직자가 넘쳐나기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다. 막상 취업관문 통과 후에도 부단한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통한 생존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다. 그러니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아야하는 스트레스는 오죽하겠는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처음엔 술로 풀었는데 체력에 한계를 느끼면서 이게 아니다 싶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친구를 통해 한 웹사이트를 알게되면서 종종 그곳에 들어가 조언도 구하고 업무 중 필요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도 하지요.” 조민성 과장(가명·S전자근무)은 인터넷 앞에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한다. 은행에 근무하는 정진숙(33·원평동)씨. “커리어우먼으로서 알아야할 노동상식이나 권리 등에 대해 늘 궁금했는데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궁금증을 늘 묻어두기만 했었지요. 그런데 이젠 은행에서도 가끔 인터넷을 통해 조금씩 공부해요. 아는 것이 힘이라는 걸 절실히 깨달아가고 있지요. 궁금했던 부분들이 풀리고 나니 일할 맛도 더 납니다.” 직장인들의 속내을 대변해줄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인다. 갖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에게 해방구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샐러리맨 www.sman.co.kr : 이력서 쓰기 등 비즈니스 관련정보가 풍부하며, 직장 내 업무처리, 인간관계, 자기개발, 이직 및 전직 등을 위한 상담도 구체적으로 해주고 있다. 또, 포럼 메뉴에서는 여러 가지 사회이슈들을 다루고 있어 직장인의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 페이오픈 www.payopen.co.kr : 각 기업의 연봉 공개 사이트. 자신의 연봉을 평가받음으로써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견주어볼 수 있다. 게시판을 통해 직장인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 맞벌이부부, 주부들의 고충을 공유할 수 있으며 클럽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다모아넷 www.damoa.net : 이름 그대로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웹사이트들을 다 모아 총 집합, 링크 시켜 놓았다. 건강상식, 창업정보, 사이트 뉴스 등 정보의 바다를 방불케 하는 사이트이다. 직장인들이 자주 들르는 포탈사이트는 물론, 금융관련 사이트, 사전 및 어학교육, 부동산, 공공·연구소·법률 관련 사이트 등과 맞벌이주부를 위한 자녀교육 및 육아 사이트, 쇼핑몰 사이트까지 망라되어있어 이 사이트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해놓는다면 단번에 필요한 정보들을 입수할 수 있을 것이다. ▶ 조박사의 人-테크월드 www.jobaksa.com : 자기계발을 위한 원칙과 방법들을 소개시켜놓은 사이트로서 조관일(농협중앙회 전산정보분사장)씨가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세일즈 강좌나 매너&에티켓 강의에서는 사람간에 지켜야할 도리에 대해 또 직장에서 가져야할 자세들에 대해 칼럼형식의 위트 있는 글들이 올려져있다. 인간관계로 지치거나 직장에서의 상하관계로 힘들 때 이 사이트에 들어와 메뉴 안에 올려진 여러 종류의 글들만 봐도 위로가 되고 처세와 대인관계의 기본을 새삼 익히게 될 것이다. ▶ 노동오케이 www.nodong.or.kr :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스스로 개척하자’는 모토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풍부한 노동상식과 법률 등이 소개되어있다. 노동계의 뉴스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어 직장인을 위한 노동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퇴직금 산정 시 주의할 점이나 방식,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의 정의와 계산법 등 비교적 전문적인 용어를 여러 가지 상담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사이트를 섭렵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이 사이트의 모토처럼 사는 노동자로 성숙되어 있을 것이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2002-02-04
- 임신 육아 고민, 이곳에서 쏴 ∼ 악 푸세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 그것은 세상을 만드는 일입니다’라는 말처럼 육아의 책임을 맡은 사람의 역할은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 공동육아나 대리육 아의 필요성 또한 절실해지고 있는데, 맘놓고 내 아이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면 그 또한 복이라 할 것이다. 공무원인 김수경(28·황상동)씨는 “아이가 한 돌이 될 때까지는 시댁과 친정에 번갈아 가 며 맡겼는데, 이젠 어른들이 연로하셔서 애 보는 걸 힘들어한다”면서 “애 보는 아주머니 를 찾아야하는데 처음이라 막막하던 차에 베이비스카이(www.babysky.co.kr)와 캥거루베이비시터(www.babysos.com)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고 비교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베이비스카이 www.babysky.co.kr : 육아정보마당 메뉴에 들어가면 맞벌이부부를 위한 육아가이드 및 성장단계에 맞는 육아상식과 이유식, 교육정보를 볼 수 있다. 베이비시터 서치(babysitter search) 메뉴에 들어가서 자기조건에 맞는 베이비시터을 검색하면 된다. 초산부에게 임신은 한편으론 경이롭고 또 다른 한편으론 두렵기도 한 경험일 것이다. 이런 경우 궁금한 것은 물론 태교나 아이의 건강에 대하여 새로이 배워야할 것도 많아진다. 올 8월 출산예정인 신경미(30·임은동)씨는 “매달 산부인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하지만 태 교는 어떻게 해야할지, 입덧이 있을 때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하고, 어떤 음식들은 임신 중엔 먹지 말라고도 하던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물어보기가 힘들었다”면서 “맘114(www.mom114.com) 등의 전문적인 사이트에 들어가 상담을 통해 또 선배주부들의 경험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유엔베이비닷컴(www.younbaby.com)에서 태교음악을 다운 받아 들음으로써 태교에 드는 경비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 울엄마 www.ulumma.com : 임신과 출산에 관한 내용 외 태몽 및 아이 이름 풀이, 유아 용품에 대한 의견과 정보 나누기, 여행 후 좋았던 경험을 나누고 추천하는 여행지와 레스토 랑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유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이 들 어있다. 또 전문의료진에 의해 운영되는 상담코너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 해오름 www.haeorum.com : 육아정보가 가득 든, 주부들의 주부들을 위한 사이트. 아이 들의 건강을 생각한 요리연구, 교육자료 등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과 더불어 육아에만 몰두 하다보면 잃어버릴 수 있는 주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아이템들까지를 다 양하게 모아 만든 사이트로서 이 곳에 가면 가족의 행복을 만날 수 있다 ▶ 당신과 아기의 편안한 쉼터 www.younbaby.com : 개인 홈페이지지만 다양한 내용이 수 록되어있어 가족사를 보는 듯하다. 약 70여 곡의 태교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아 이의 건강에 관한 정보는 물론, 교육에 관한 자료들도 수록되어 있다. 육아정보와 더불어 아이의 성장과정을 담아낼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활용기도 실려 있다. ▶ 태교 www.taekyo.co.kr :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 태교의 중요성을 몇 차례 방송한 김창규 박사가 만든 연이 산부인과의 홈페이지. 태교 시 주의해야할 점과 권장하는 부분을 임신주 기별로 알려주고 있다. 기타 상담은 yunlee.co.kr의 온라인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링크 되어 있고 그곳에 가면 태교 및 산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무궁무진 볼 수 있다. ▶ 맘24 www.mom24.com : 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제품들이 나열되어있어 상품 판매 사이 트 같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전문가와의 상담메뉴, 인터넷유치원,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듬뿍 들어있다. 특히 한사람씩 일일이 답변해주는 전문가의 배려가 돋보인다. 둘째를 임신중인 허정자(34·양포동)씨는 모유에 관한 문제를 인터넷으로 해결했다. “첫 아 이 때 젖몸살로 고생을 많이 해서 모유를 많이 못 먹였어요. 그런데 모유가 아기에 좋다고 하니 둘째 때는 먹이고는 싶은데 그 때의 고통이 떠올라 걱정이 앞서대요. 그런데 breastfeeding.co.kr이란 사이트를 알게되어 그 때는 몰랐던 새로운 모유수유법과 장치들에 대해 익히게 되어 한시름 놓고 있답니다.” ▶ 모유수유정보(breastfeeding.co.kr) :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사이트 로서 수유법 및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한 체험적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관련 사이트들이 링크 되어 있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2002-02-04
- 미주한인 5일 방북 미국에 거주하는 남북이산가족 상봉단이 순수 민간단체의 주선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약 2주간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미주 한인들이 민간단체 도움으로 북한의 이산가족을 만나게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강신권 미국 및 세계총본부 집행위원장(목사)은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산가족인 미 시민권자 1명과 영주권자 2명이 2월 5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를 단장으로 한 상봉단은 31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중국 베이징과 옌볜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양강도와 자강도 지역 육아원 등을 돌아본 후 9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가족과 상봉한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상봉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 목사는 “순수 민간단체에 의한 이산가족 상봉은 처음”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한인 이산가족 상봉으로 현재 중단상태에 있는 남북이산가족상봉 재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들의 방문을 허용한 것은 아리랑 축전을 앞두고 개방에 자신감을 보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실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2-01-31
- 진 부총리,"경기는 하반기나 회복" 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경기는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성급한 판단보다는 좀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또 "현재 진행중인 코스닥증권 사장 공모처럼 앞으로 금융 기관장에 대한 인사는 민간에서 인력을 받아 경쟁토록 하고 기관장 추천위원회를 둬 운영하며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한 관여나 간섭을 없애고 금융기관에 대한 중복감사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진 념 부총리는 31일 한경 밀레니엄포럼 조찬강연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진 부총리는 또 노인정책,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육아정책 등을 3월말까지 마련하며 벤처정책은 2월말, 동북아 비즈니스중심계획 등은 3월말까지 대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2002-01-31
- <일사람 뉴스라인> 모성보호법 적용 위한 공청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차수련)은 2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사학연금 제도개선·고용보험 가입·모성보호법 적용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 “지난해 7월 국회에서 모성보호법(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이 개정되면서 출산휴가가 60일에서 90일로 확대되고, 늘어난 30일분의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사립대병원 직원은 고용보험법으로부터 적용제외돼 있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공청회를 계기로 법개정 청원 등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며 “사학연금 가입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사회보장 원리에도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양대 노총, 노동자 방북불허 규탄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은 28일 성명을 내고 “남북노동자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회담 방북불허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양대 노총과 조선직총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평양에서 ‘올해 남북노동자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회담을 갖기로 하고 실무대표단 4명이 방북할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정부는 대표단 출발 당일(28일)까지도 방북승인을 하지 않아 실무회담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양대 노총은 “이번 사태가 현 정권 말기에 이르러 일부 공무원들이 무사안일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 사례”라며 “전체 노동자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하다”고 밝혔다. 부당노동행위 사용자 훈장 취소 요구 건설산업노조연맹(위원장 이용식)은 28일 성명을 내고 자신들의 대표적인 부당노동행위 사용자로 꼽은 ㅇ종합개발 유 모 회장이 지난 9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것과 관련 “이를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연맹 관계자는 “유 모 회장은 지난해 레미콘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뿐만 아니라 불량레미콘 납품, 폐레미콘 불법매립 등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인물”이라며 “이런 인물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유 모 회장의 국민훈장 모란장 취소를 위한 모든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사정위 해외노동정보 관리 촉구 노사정위 상무위원회(위원장 안영수 상임위원)는 29일 오전 제25차 회의를 갖고 △노사관계소위와 경제사회소위가 올해 논의할 의제안 △노사관계소위가 제출한 ‘해외 노동관계 정보수집 인프라의 체계화 방안’ 등을 심의했다. 상무위는 해외 노동관계 정보수집과 관련해 정부 등 관련 당사자 쪽에 ‘체계적인 투자와 관리’를 위한 각종 제반 조치를 취하라고 건의했다. 2002-01-28
- 성남시 여성정책 최우수 각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들이 전무했던 주요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되고 있다. 여직원에 대한 호칭도 개선되고 있다. 출산휴가도 대체인력이 지원돼 활용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우수 자치단체들의 여성정책을 살펴보았다. ◇ 경기 성남시 = 기획 총무 등 주요부서에 여성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10년차 6급 여성공무원을 기획담당으로 발탁하고 6급 여성공무원 8명을 민방위 건설 환경 병무 지적 분야에 배치했다. 반면 13년차와 10년차 남성공무원을 각각 여성정책담당과 업무 담당자로 배치해 실력을 갖춘 남성공무원이 여성정책 업무를 체험하고 꾸려나가도록 했다. ◇ 강원도 원주시 = 동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여성공무원들이 출산·육아휴직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해 대체인력 확보에 주력했다. 한 부서의 인원이 3∼4명에 불과하다보니 동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신청자가 적었다. 시는 대체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지난해 추경예산에서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모두 16명(출산휴가 15명, 육아휴직 1명)이 덕을 보았다. 또 자녀를 유아원이나 보육시설에 보내는 공무원 189명은 매월 6만원의 보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이밖에도 올해까지 10억원을 목표로 여성발전기금을 적립(2001년 현재 8억9800만원)하고 있는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 전남 무안군 =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이 39%로 전국 최고. 군단위 자치단체가 인력이 부족해 여성위원 위촉을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무안군은 특히 성차별적인 인사관행을 바꾸기 위해 인사위원회 여성비율을 30%로 늘렸다. 기획 예산 인사 등 핵심부서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연고지로의 전출이나 포상 교육 등에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한다. 무안군은 또 출산비 지원과 라마즈 출산교실 운영 등 농촌여성들의 모성보호를 위한 특색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여성공무원 보직관리 미흡 여전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다.” 자치단체 여성정책 평가 주무 부서인 행자부 여성정책담당관실 김혜순 담당관의 말이다. 승진여성할당제나 전입시험에서의 여성할당제 등은 중앙에서도 도입하기 힘든 정책. 단체장의 뜻이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얘기다. 5급 여성공무원 비율 1.3%포인트 증가, 6급 5.3%포인트 증가,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2.2배 증가, 기획 인사 예산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 여성공무원 비율 2.5배 증가 등은 그 결과 얻어진 괄목할만한 성과들이다. 그러나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때의 대체인력 배치나 보직관리와 교육훈련 등은 아직 미비한 부분. 김 담당관은 “2년에 한번 잘한 단체를 뽑고 2년에 한번은 못한 단체를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승진 보직배치, 인사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확대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2-01-23
- 성남시 여성정책 최우수 각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들이 전무했던 주요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되고 있다. 여직원에 대한 호칭도 개선되고 있다. 출산휴가도 대체인력이 지원돼 활용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우수 자치단체들의 여성정책을 살펴보았다. ◇ 경기 성남시 = 기획 총무 등 주요부서에 여성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10년차 6급 여성공무원을 기획담당으로 발탁하고 6급 여성공무원 8명을 민방위 건설 환경 병무 지적 분야에 배치했다. 반면 13년차와 10년차 남성공무원을 각각 여성정책담당과 업무 담당자로 배치해 실력을 갖춘 남성공무원이 여성정책 업무를 체험하고 꾸려나가도록 했다. ◇ 강원도 원주시 = 동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여성공무원들이 출산·육아휴직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해 대체인력 확보에 주력했다. 한 부서의 인원이 3∼4명에 불과하다보니 동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신청자가 적었다. 시는 대체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지난해 추경예산에서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모두 16명(출산휴가 15명, 육아휴직 1명)이 덕을 보았다. 또 자녀를 유아원이나 보육시설에 보내는 공무원 189명은 매월 6만원의 보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이밖에도 올해까지 10억원을 목표로 여성발전기금을 적립(2001년 현재 8억9800만원)하고 있는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 전남 무안군 =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이 39%로 전국 최고. 군단위 자치단체가 인력이 부족해 여성위원 위촉을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무안군은 특히 성차별적인 인사관행을 바꾸기 위해 인사위원회 여성비율을 30%로 늘렸다. 기획 예산 인사 등 핵심부서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연고지로의 전출이나 포상 교육 등에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한다. 무안군은 또 출산비 지원과 라마즈 출산교실 운영 등 농촌여성들의 모성보호를 위한 특색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여성공무원 보직관리 미흡 여전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다.” 자치단체 여성정책 평가 주무 부서인 행자부 여성정책담당관실 김혜순 담당관의 말이다. 승진여성할당제나 전입시험에서의 여성할당제 등은 중앙에서도 도입하기 힘든 정책. 단체장의 뜻이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얘기다. 5급 여성공무원 비율 1.3%포인트 증가, 6급 5.3%포인트 증가,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2.2배 증가, 기획 인사 예산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된 여성공무원 비율 2.5배 증가 등은 그 결과 얻어진 괄목할만한 성과들이다. 그러나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때의 대체인력 배치나 보직관리와 교육훈련 등은 아직 미비한 부분. 김 담당관은 “2년에 한번 잘한 단체를 뽑고 2년에 한번은 못한 단체를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승진 보직배치, 인사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확대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2-01-23
- 진 부총리,“은행 조기민영화 대책강구”-전략적 경영권 매각등 민영화 이익 공유 방침(833자) 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1일 “은행들이 합병-제휴 등의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정부도 조기민영화를 위해 다각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후 YTN에 출연, 최근 경제현안과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진 부총리는 서울은행 매각과 관련, 우량은행으로의 매각 등 3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식시장을 통한 직접 매각(상장 및 DR발행)·위탁경영 및 전략적 경영권 매각·오페 라본드 및 뮤추얼펀드(민영화투자펀드식) 등 간접매각 방법을 통해 정부도 민영화 이익 (upside potential)을 공유(profit-sharing strategy)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 부총리는 또 올해 복지정책에 대해 “급속한 노령화진행으로 노인문제에 대해서는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문제차원의 접근도 필요하다”며 “3월말까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참여를 위한 육아 및 탁아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벤처문제에 대해 “벤처협회와 2월 중순까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조급하지 않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교육문제 및 이로 인한 강남지역 부동산투기에 대해 진 부총리는 “현재 학군 및 학원문제에 대해 교육부와 세밀한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실업과 관련, 진 부총리는 “정부도 5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 다”며 “그러나 수시,경력채용 등 고용관행의 변화에 따른 ‘맞춤교육’의 필요성이 크 다”고 말했다. 2002-01-22
- 출산·육아휴직시 업무공백 막는다 앞으로 여성공무원이 출산·육아 등으로 휴직할 때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보충된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하여 여성공무원들이 출산휴가와 6월미만 육아휴직기간동안 결원을 보충하는 대체인력은행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여성공무원의 출산휴가는 99년 90명에서 2001년 178명으로 97.7% 증가됐으며 육아휴직은 99년 15명에서 2001년 36명으로 140%증가되었다. 또한 신규채용자중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99년 43.6%, 2000년 50%, 2001년 46.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공무원들이 그 동안 출산·육아휴직기간중 이를 대체할 인력이 없어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대체인력은행’을 통해 이를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체인력은 신규임용대기자와 업무 유경험자인 퇴직공무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서울시는 2월중 시청 전자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체적인 직원여론을 수렴하여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여성공무원의 출산휴가는 지난해 11월 1일 종전 60일에서 90일로 30일 연장돼 시행 중에 있다. 200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