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NS 활용,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단속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SNS를 활용한 쓰레기 혼합배출과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의 재활용에 효과를 보고 있다.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선 일반 쓰레기에 50% 이상 혼합 배출되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이 필수다. 강남구는 그동안 사용했던 전화, 전자메일, 팩스 등의 단순한 보고체계를 벗어나 SNS를 통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실시간 신속한 정보를 공유하는 단속방법 개선으로 민원처리 시간을 크게 줄였다. 개선된 단속방법을 보면 청소대행업체와 단속 공무원으로 수거와 단속 등으로 나눠져 민원처리가 지연되던 것을 SNS BAND(밴드)가입을 통해 시간을 단축시켰다.우선 청소대행업체의 쓰레기 수거과정 중 배출 위반 쓰레기봉투에 위반사항만 체크하고 가던 현행 방식을 개선해 위반 장소와 위반 사유가 적힌 스티커를 밴드내 ‘강남구 소통방’에 올리면 단속 공무원이 확인하고 배출자를 찾아 현장조사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지난달 평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배출된 쓰레기봉투의 실시간 단속을 펼친 결과 ‘밴드’에 게시된 186건의 민원사항 중 위반 정도가 심한 53건을 단속하고 108건은 계도, 나머지 25건은 쓰레기 배출자가 자진해서 분리 배출토록 도움을 줘 짧은 시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모유에도 등급이 있다 신생아에게 필요한 항체와 면역성분이 함유된 모유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자 하는 엄마의 열정과 달리 젖양이 부족하거나 젖몸살과 유두통증 등을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오케타니 유방관리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완모’라 불리는 완전한 모유수유의 동반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 오케타니유방관리법 아카데미 조정숙(51) 박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일본 오케타니유방관리 손기술자격 인정자이다. 통증 없는 독자적인 유방간호 손기술조 박사는 간호학박사이자 조산사이다. 대학에 출강하며 한국 오케타니유방관리법 아카데미 교수로, 오케타니모유육아상담실 대표원장으로, 모유수유기업 (주)닥터조앤리 이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오케타니협회에서는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산모들의 유방트러블을 해결해주는 오케타니식 유방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지정된 8월 1~7일을 기념해 8월 8일을 ‘88데이’로 선포하고 이벤트를 벌인다. ‘88데이’ 행사는 모유수유 중이거나 모유수유를 원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비용 때문에 오케타니 유방간호를 망설이던 임산부들이 오케타니 네이버카페(http://www.oketani.co.kr)에 사연을 올리면 그 중 200명을 선정하여 오케타니 유방간호 무료체험 기회를 주는 행사다.오케타니유방관리는 일본 오케타니 소토미가 창안했다. 유방의 기저부 결합조직을 손 마사지를 통해 분리시켜 모유분비를 촉진하는 독자적인 유방간호 손기술이다. 간호사이면서 조산사 자격을 가진 그가 오케타니 전문학교에서 손기술자격을 획득하고 돌아온 2004년부터 국내에 소개하기 시작해 10년이 지난 지금은 출산을 준비하는 젊은 새댁들에게 꽤 많이 알려져 있다.오케타니유방관리의 특징은 통증 없는 마사지를 통해 유관이 뚫리게 되어 모유의 질이 좋아지고 양이 늘어나는 것이다. 조 박사가 대전과 강남에 한국 오케타니유방관리법 아카데미를 설립한 것은 2006년이다.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1년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오케타니식 유방관리인정자로서 모유육아상담실을 운영하고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그의 아카데미가 배출한 유방관리인정자들이 40여 군데 모유육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모유수유 문화 필요해모유에는 첫 6개월 동안 신생아에게 필요한 항체와 면역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 아기 성장에 따른 성분 변화로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수유시 엄마와의 충분한 스킨십으로 정서적 안정 효과도 크다. 이렇듯 좋다고 알려진 모유이지만 모유수유의 명실상부한 전문가로써 조 박사는 “모유에도 등급이 있다”고 말한다. 조 박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수유부에게 꼭 필요하다고 알려진 고단백, 고칼로리 식이는 오히려 모유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이가 중요하다. 일반 젖에 비해 노랗고 점도가 높은 5~7일간의 초유를 제외하면 이상적인 모유는 색, 맛, 냄새, 온도, 산도의 5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건강한 산모라도 먹거리가 좋지 않거나 젖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모유의 질이 떨어지는 변화가 생긴다. 건강한 모유는 약한 청색을 띈 백색으로 맑은 쌀뜨물 같은 색으로 맑고 향긋하고 산뜻한 냄새에 단맛이 돌며 체온정도로 따뜻하다. 산도는 ph7.1~7.4사이. 반면 부유물이 뜨거나, 탁한 색깔에 냄새가 나거나, 약한 단맛 이외의 맛이 나는 젖은 아기들이 먹고 난 후 불편감을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좋은 모유라고 볼 수 없다. 그런 경우 산도가 ph7 이하의 산성인 경우가 많고 온도도 낮다. 모유의 질은 모유를 먹은 아기의 변 상태(형태, 색깔, 냄새)에 즉각적으로 나타난다.조 박사는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산모가 사골 곰국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모유가 맑지 않고 점도가 높아지거나 기름 같은 모유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임신 전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를 많이 먹는 식습관을 가졌던 산모의 젖에서 심한 경우 생선이 썩는 악취가 나기도 한다.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음식인 모유는 아기의 건강에 절대적이다”라고 산모의 식이가 모유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또한 “고지방, 고열량, 고단백 음식은 산모에게 좋은 음식이 아니다”라며 ”우리사회에 새로운 모유수유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02-541-3450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2
- 이찬이편입학원, GLEP 설명회 개최 국내 대학 명문 편입학원인 이찬이편입학원(엘시아이플러스편입학원)이 국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미국 대학 유학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아카데믹 영어 학습 과정을 이수한 후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미국 명문 주립대로 입학, 편입, 대학원 진학 등을 진행하는 GLEP(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강남과 분당에서 진행한다. 강남은 7월 17일(금) 오후 2시와 7월 22일(수) 오후 6시에 각각 대치4문화센터 3층에서 진행하고, 분당은 7월 24일(금) 오후 2시에 정자역 부근 공감나누미(정자동 폴라리스빌딩 506호)에서 진행한다. 문의 02-536-1957, www.lcius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고1 여름방학, 어떻게 아이 다잡을까? ‘첫 번째 입시’가 끝났다. 고1 입시 초보 맘들이 1학기를 보낸 뒤 하소연처럼 내뱉는 표현이다. 고교 3년 중에 이제 겨우 한 학기를 아이와 씨름했을 뿐이지만 여름방학을 앞둔 고1 엄마들은 불안 반, 막막함 반이 뒤섞인 심정이다.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고2 선배 맘에게 여름방학 아이 다잡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성공담> 수학에 올인, 투자한 만큼 성적 향상 “저희 아이는 고1 1학기 때 수학 성적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수학 내신이 80점 정도였죠. 물론 강남학교 수학 내신 난이도가 워낙 높은 편이긴 하지만 중상위권의 애매한 위치에 놓여 불안함이 컸습니다. 다른 과목은 제쳐두고서라도 여름방학 때 수학에만 올인 하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를 달래서 하루 12시간 이상 수학만 집중적으로 공부시켰어요. 수학학원은 대형학원과 과외 식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학원 두 곳을 동시에 다녔습니다. 대형학원의 장점을 취하면서 클리닉 개념으로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활용한 거죠. 그렇게 공부한 덕분에 2학기 때에는 내신 90점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수학에 취약하다면 더 늦기 전에 고1 여름방학 때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나경(45ㆍ강남구 도곡동) 공부 의지 다잡는 계기 만들어줘 “형제가 없었던 아이가 고1 여름방학 때 일대일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명문대를 다니는 대학생을 만난 뒤 방학 동안 멘토가 제안하는 계획표와 일일 공부량, 과목별 공부법을 착실히 따라했고 점차 공부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죠. 저희 아이처럼 중위권 성적의 아이들은 강한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대학생 멘토처럼 아이가 믿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방학 동안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을 만들어주는 사교육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목표 설정이나 시간 관리, 공부 계획 등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으면 무의미하게 학원만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으니까요.” -이은숙(46ㆍ서초구 방배동) 캠프 참가 후 문과에서 이과로 진로 변경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에서 개최하는 캠프나 아이의 진로와 연계된 공신력 있는 캠프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 딸은 어학 쪽에 관심이 많아 1학년 때부터 문과를 가겠다고 결심을 굳혔지만 부모 욕심으로는 내심 이과를 선택하길 바랐죠. 문과보다는 이과가 대학 선택의 폭이 넓고 취업도 잘된다고들 하니까. 그러다가 여름방학 때 환경 관련 캠프를 다녀온 뒤 환경미생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학년 때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아직은 이과 선택이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입시를 치러봐야 알겠지만 성적을 떠나서 고1 여름방학 때 다녀온 캠프 덕분에 진로를 명확하게 찾을 수 있었죠. 꿈이 확고하면 공부를 하는 태도부터 달라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여름방학이었다고 생각해요.” -박윤희(49ㆍ강남구 역삼동) <실패담> 알아서 한다는 말이 독으로 작용 “1학기 때는 착실하게 공부했던 아이가 방학 때 학원에서 알게 된 남학생과 사귀기 시작한 뒤부터는 점점 공부에 소홀하더군요. 딸과 친구 같은 엄마가 되는 것이 아이에게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눈치는 챘지만 방학 내내 모른 척 했습니다. 친구와 같이 공부하기로 했다며 아침 일찍 나가거나 동아리 모임이 있다며 외출하는 일이 잦아져서 하루는 불안한 마음에 잔소리를 했더니 ‘알아서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곧잘 하던 아이니까 잘하겠거니 생각하며 내버려두었는데 여름방학이 끝난 뒤 2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감정적으로 부딪치더라도 아이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 때는 말이죠.” -김진아(45ㆍ강남구 수서동) 특강만 다섯 개, 학원에 치여 역효과 “평소에는 아이가 수학,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방학 때는 특강을 여러 개 등록했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PC방을 전전할 게 뻔했거든요. 과탐 두 과목, 사탐 한 과목, 국어와 논술 특강까지 정규반 외에 방학 특강을 다섯 개나 신청했더니 학원에 치여서 아이가 지쳐버리더라고요. 쉴 틈 없이 하루하루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힘들게 방학을 보냈지만 그렇다고 2학기 성적이 딱히 오른 것도 아니에요. 방학 특강이 당장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도 뒤늦게야 알게 됐습니다. 차라리 방학 때 자기주도적인 습관을 들이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방학 때 학원 숙제만 의무적으로 할뿐 공부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이미영(46ㆍ강남구 삼성동) 게임은 절대 공부에 득 되지 않아 “중학교 때도 안 그랬던 아이가 고1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게임에 빠져들었습니다. 방학 동안만 게임을 하겠다는 아이의 말에 공부를 열심히 한 날에는 게임을 해도 좋다는 애매한 조건을 달아 허락했죠. 이후 아이는 방에서 몇 시간동안 공부하고 난 뒤 게임을 하겠다며 1~2시간 정도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화근이었어요. 아이는 방에서 공부를 하는 척하며 스마트 폰으로 게임 전략이나 기술을 분석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3~4시간 동안 간접적인 게임에 빠져들었습니다. 집에서 공식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 외에도 학원시간이 비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PC방에 갔고 점차 공부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경험상 남학생이라면 고1 첫 방학 때 아예 게임을 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조유진(49ㆍ서초구 양재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천연 향초 &디퓨저 ''캔들나무'' 한티역점 한티역 1번 출구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캔들나무'' 매장이 보인다. 글로벌 캔들 멀티숍인 이곳에서는 알로라, 네스트, 팍스, 오피시나 우드윅, 에코아, 아큐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향초와 디퓨저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조명용으로 사용되던 양초가 전기의 발명으로 사양길을 걷다가 최근 웰빙과 힐링의 새로운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곳에 한티역점을 오픈한 ''캔들나무''는 양키 캔들을 비롯한 국가별 천연 소이 캔들 라인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아큐스(AQUISSE, 미국) 제품은 100% 소이 왁스와 천연 아로마 오일, 납 성분 없는 천연 목화심지, 특별 제작된 유리용기 등으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코야(ECOYA, 뉴질랜드) 역시 100% 소이 왁스와 이국적인 천연 향기로 집안의 꿉꿉한 냄새를 없애줌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끌어내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다. 또 ''바르는 향수''로 알려진 순수 에센셜 오일의 아로마 퍼퓸 롤온은 현재 특별가 10,000원에 판매 중이며 시크릿가든, 망고자스민, 후레쉬코튼, 레몬라벤다 등 여섯 종류의 향을 지닌 국내 브랜드 스타일리시 디퓨저는 용량에 따라 15,000원~4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936번지 107호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명절당일만 휴업)문의 : 02-6032-8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구룡마을 지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결정 요청 강남구는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절차를 거쳐 7월 10일 지정권자인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다. 강남구에서 요청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의 핵심은 서울 최대 규모의 집단무허가판자촌 약 1100여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 26만 6304㎡를 공공이 주도하여 100% 수용·사용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오는 9~10월경,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안)이 최종 결정·고시되면 서울시는 서울시가 전액 출자한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게 되고, 이후 SH공사가 주관하여 본격적인 보상과 이주절차를 실시해 2020년 말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정순옥 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 부대찌개의 원조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사실 부대찌개는 지역마다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 들어가는 식재료와 요리법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인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호와 취향에 따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대찌개를 선택해 즐기면 되니 다양한 부대찌개의 맛이 공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칼칼하고 구수한 의정부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와 타 지역 부대찌개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부대 콩의 존재여부다.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에는 부대 콩이 들어가지 않는다. 육수의 차이도 분명하다. 사골육수나 가쓰오부시·다시마 육수를 쓰지 않는다. 타 지역의 6배 이상 들어가는 쇠고기 민쯔(갈은 고기)와 콘킹 소시지, 그리고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햄에서 국물 맛이 배어나와 의정부 부대찌개만의 특별한 맛을 만든다. “의정부 부대찌개의 첫 맛은 칼칼함입니다. 햄과 소시지, 민쯔에서 국물 맛이 배어나오길 기다렸다가 팔팔 끓으면 햄부터 드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햄을 먹었다 생각하면 육수를 다시 붓고 면과 소시지, 민쯔 등을 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이때 느껴지는 맛은 의정부 부대찌개의 두 번째 맛, 고소함입니다.”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 신단식 실장의 자세한 설명이다. 상급의 햄이나 소시지, 민쯔에 투자하느라 식자재 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의정부 부대찌개만의 고유한 맛을 전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닭고기나 다른 고기가 섞이지 않은 순수 쇠고기 민쯔에서 나오는 고소한 국물 맛은 칼칼한 첫 맛과는 또 다른 감칠맛을 느끼게 한다. 잡채오뎅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가 타 지역 부대찌개와 확실하게 차이를 두고 있는 점은 독특한 메뉴 오뎅 부대찌개 때문이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의정부 부대찌개 가게가 오뎅식당으로 소개될 만큼 의정부 오뎅 부대찌개의 명성은 드높다. 신 실장이 운영하는 정순옥 의정부 부대찌개는 잡채오뎅(어묵)이 들어간 오뎅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 어묵공장에서 ODM 방식으로 제공받는 최상품의 어묵으로 오뎅 부대찌개 안에서도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렇게 식재료의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재료가 추가될 때마다 별도의 요금을 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밥장사를 어찌 그리 야박하게만 할 수 있겠는가. 이미령 대표는 밥만큼은 무한 리필 원칙을 고집하고 있다. “가게를 오픈하면서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웠어요. 확실한 식재료로 부대찌개의 맛을 유지하고, 밥만큼은 누구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드리자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의 말이다. 부대찌개를 다 먹어갈 즈음 남은 재료들이 아쉽지만 밥 추가가 부담스러워 망설이게는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으리라. 볶음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이면 그대로 밥만 비벼도 좋고,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또 한 번 육수를 추가해서 먹어도 고소한 부대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담아 손님상에 올리는 김치와 식혜 주재료만큼 손님들의 인상에 남는 건 밑반찬이나 후식이다. 부대찌개 안에도 들어가는 김치는 이 대표와 주방장이 떨어지기 무섭게 직접 담는다. 살짝 익혀 찌개 안에 넣으면 마치 볶음 김치처럼 감칠맛이 돈다. 공장에서 납품 받는 김치와는 혀끝에 닿는 첫맛부터 다르다. 또 실내 어디에도 커피 자판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 대표와 주방장이 매일 별도로 밥을 지어 담는 찹쌀식혜가 있기 때문이다. 남는 밥으로 담아보기도 했지만 밥알의 탱글탱글함이 확연한 차이를 보여 할 수 없이 매일 식혜용 찹쌀밥을 따로 짓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반드시 식혜 통을 휘휘 저어 밥알까지 그릇에 쏟아 마시는 것이 좋다. 통 안에 담긴 식혜는 사장 부부의 정성과 자부심의 인사이니 말이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 131-10 2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일 휴무)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 02-546-35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태극기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받고 있어 강남구는 23일부터 지역 내 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민과 함께 단조롭고 밋밋한 옹벽에 태극기 벽화를 만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벽화그리기 디자인은 ‘태극기’로 나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함은 물론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태극기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벽화그리기 장소는 봉은초등학교 옹벽, 논현초등학교 담장, 논현동 도로구조물 옹벽, 학동초등학교 옹벽, 언북중학교 옹벽 등 총 530미터로 지역 주민과 해당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했다. 봉은초등학교 옹벽(삼성동 79-2)의 200m 구간에 그려지는 태극기 벽화는 구 예산 투입 없이 지역 내 종합광고 회사인 (주)오리콤에서 벽화 시안 디자인부터 재료비와 벽화작업 모두를 후원한다. 강남구는 재능기부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어 기부를 원하는 단체나 주민 누구나 디자인 재능기부, 재료기부, 그리기 작업까지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 5152), 강남구 건축과 (02-3423-61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싱가로유학, 싱가폴 유학 설명회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가진 싱가폴 교육이 뜨고 있는 중이다. 전 세계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동남아 헤드오피스 중심국가인 싱가폴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폴유학 전문 싱가로유학에서는 오는 3월 29일(일) 오후 1~3시, 강남역 10번 출구 토즈에서 싱가폴 조기유학 설명회 및 싱가폴 국제학교 입학시험(시험비 면제)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유학 설명회에는 싱가폴 NISS 영국 국제학교 부교장이 직접 싱가폴유학 설명회에 참석해 싱가폴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할 예정이다. 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강동의 숨은 보석 “누구에게나 열린 문턱 낮은 꽃집이고 싶어요”, 명일동 ‘블라썸 아틀리에’ 다양한 수업 진행 “강남이나 송파, 한남동, 이태원 이런 곳에는 지나가다가 몇 천원주고 꽃을 가볍게 살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우리 동네인 강동구에는 그런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 꽃집을 만들고 싶었다. 누구나 쉽게 와서 마음에 드는 예쁜 꽃 한 두 송이를 가볍게 사갈 수 있는 꽃집이 되고 싶다.” ‘블라썸 아틀리에’의 플로리스트 한세미 대표의 말이다. 명일동 한양 아파트 앞을 지나다보면 눈에 띄는 작은 꽃가게가 있다. 환한 민트 빛으로 칠해진 외관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환하게 만드는데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한 대표는 강동구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이 동네를 잘 알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들러갈 수 있는 꽃집을 만들고 싶었다는 예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가게 벽면에 붙인 꽃그림들을 직접 그린 그림으로 붙여 놓을 만큼 솜씨가 뛰어나다. ‘블라썸 아틀리에’는 꽃만 파는 꽃집이 아니라 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스튜디오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온 화이트 데이를 맞아서는 원데이 클래스에서 꽃이나 쵸코렛, 사탕을 담을 수 있는 플라워 박스와 작은 꽃바구니를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해서도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인데 이와 같이 그때 그때 시즌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블라썸 아틀리에’ 블로그에 공지를 한다. “꽃이 트랜드화 되어 가고 있다. 원데이 클라스는 누구나 쉽게 와서 한번 꽃바구니나 꽃다발, 리스를 취미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수강료와 재료비를 포함해서 6만원이다.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일주일 전에 연락하면 취미반 클래스가 있어 원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조율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 대표의 말이다.취미반은 4회 과정으로 수업료 12만원, 8회는 24만원으로 실재료비는 별도로 받고 있다. 전문가반도 있다 취미반 8회 이상 수료한 사람들만 등록이 가능하다. 한 대표가 조선호텔 웨딩 분야에서 2년 정도 근무한 경력을 살려 웨딩관련 분야나 그 외 파티 분야 과정으로 운영하는데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는 전문가 과정은 20회 과정으로 100만원. 재료비는 별도로 운영한다. 누구에게나 열린 꽃집으로 며칠 전 한 대표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 ‘블라썸 아틀리에’에서 꽃다발을 세 번 정도 사 간 분인데 살 때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꽃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그런 손님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 여자 친구가 이곳의 꽃을 좋아한다고 한 달에 한 번씩 꼭 들러 꽃을 사가는 어느 남자 손님도 그녀에게 힘을 주는 손님이다. 앞으로 가게 운영과 하던 공부를 병행해 학교 강단에 서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밝히는 한 대표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힘찬 기운이 느껴진다. “꽃집 외관이 특이해서 다들 굉장히 비싼 꽃집인줄 안다. 그래서 오기 머뭇머뭇 하는 분들도 많은데 가볍게 와서 꽃 구경하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기 바란다. 부담 되서 못 오는 분들은 그런 부담을 떨쳐버리면 좋겠다. 나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하고 요즘엔 꽃들을 많이 사간다. 주민 분들도 지나가다가 가볍게 들러서 꽃구경도 하고 꽃향기도 맡고 구경만 하다 가도 좋다.” 누구에게나 열린 ‘블라썸 아틀리에’에는 벌써 환한 봄기운이 가득하다. 주소 강동구 명일동 70번지 1F문의 070-4149-9699 힐링을 판매하는 천연캔들테라피 전문점, 암사점 ‘퀸비캔들’ 100년 전통의 천연향초 루트캔들 퀸비캔들은 천연원료로 만든 캔들을 판매하는 천연캔들테라피 전문점이다. 퀸비 캔들 암사점은 롯데캐슬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김애란 점장은 퀸비캔들 암사점만의 특징을 이렇게 말한다. “암사점 퀸비캔들만의 특징이라면 일산에 있는 본사 직영점으로 주력상품인 루트 캔들뿐 아니라 아로마 테라피와 스킨케어 아로마 테라피의 모든 제품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본사 직영점이다 보니 수입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 여기 진열되어 있고 신상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써 볼 수 있게끔 했다.” 김 점장의 말대로 퀸비 캔들 암사점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우선 비즈왁스라인은 밀랍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고 한가지 향만 쓰는 것이 아니라 보통 네 가지 향을 블렌딩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게 안에 들어서면 편안하면서도 은은한 향기가 온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루트 캔들은 벌을 키우던 중 캔들 만들기에 흥미를 가진 A.I ROOT에 의해 1869년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5대째 내려오는 143년 천연향초 루트 캔들의 특징을 꼽으라면 석유 추출물 파라핀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비즈왁스로 꿀벌집 추출물인 프로폴리스를 발산해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죽이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이밖에도 인공 합성향이 아닌 식물추출 천연향기 원료에 유독물질이 없어 실내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천연 향초라는 특징이 있다. 루트 캔들을 사용할 때 팁이 있다면 루트 캔들은 천연 향초로 그을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사용 중 심지부분이 뭉쳐 질 때가 있는데 해당 부분만 잘라내고 심지 길이를 5~7mm로 관리해주면 좋다고 한다. 초를 끌 때는 입김으로 ‘후’하고 부는 대신 윅디퍼나 쇠막대를 이용하면 좋다. 또 향초를 처음 사용할 때는 제일 위 표면의 왁스가 전부 녹을 때까지 2~3시간 정도 충분히 태워야 심지 주변의 가운데만 타들어 가는 터널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다양한 천연 테라피 제품들 퀸비 캔들 암사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캔들 제품 외에도 다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라 클리니카’는 모든 재료를 천연원료로 사용하며 일체의 합성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이다. 피부타입에 맞는 순수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내 축적되지 않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공향료와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건강을 지켜줌은 물론 피부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여드름 라인의 효과가 탁월해 마스크팩은 화농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