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산관리,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 7월 정기강좌 수강생 모집 재테크 공부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에서 7월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 5일에 개강하며, 4주간 매주 화요일에 강좌를 연다. 1주차 내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법 찾기, 2주차 대한민국 금융상품 총정리, 3주차 부동산 투자의 기본, 4주차 실전 투자 사례 주제로 진행되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오전반과 저녁반 각 12명씩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커피와 강의자료가 제공된다. 부동산, 예적금, 펀드, 보험, 주식, 재무설계 등 모든 분야의 자산관리에 대해 상담은 물론 북카페, 독서토론 모임 장소로 가능하며, 재테크 서적 및 일반서적을 무료 대여해 준다. 최영식 대표는 AFPK(종합재무설계사), 손해사정사, 하나은행 기업 퇴직연금 부동산 상담사, 노컷뉴스 ‘최영식의 꼭 찍어주는 경제’ 컬럼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MBC(경제매거지M) 출연,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이란 저서도 출간한 전문 자산관리사이다. http://cafe.naver.com/moneyhelpers 문의 2678-1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은퇴 모델로 이해욱·이순재씨 꼽아 하나HSBC생명, 20∼50대 직장인 1000명 조사은퇴 후 배우자와 함께 192개국을 여행한 이해욱 KT 전 대표와 정년 없이 왕성하게 활동 중인 탤런트 이순재씨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은퇴생활의 모델로 꼽혔다. 하나HSBC생명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50대 직장인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직장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노후 생활은 배우자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이후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은퇴 생활의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38.8%가 배우자와 함께 세계 여행한 이해욱 KT 전 대표를 꼽았다. 이 전 대표는 은퇴한 뒤 전세계 192개국을 모두 밟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어 정년 없이 일하는 배우 이순재 씨가 27.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순재 씨는 은퇴를 목전에 둔 40∼50대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또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만족스러운 은퇴생활 자금으로는 응답자의 34%가 3∼5억원이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 25.3%는 1∼3억원이라고 응답했다. 자신들의 예상 은퇴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56∼60세(2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61∼65세(25.9%)가 이었다은퇴 후 재취업에 관해서는 10명 중 9명(88%)이 '재취직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재취업에 대한 의지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매우 강했다. 은퇴 준비를 위한 지원 대책으로는 '노년층 일자리 확대(33.2%)'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은퇴자를 위한 실버타운 등 인프라와 문화생활 구축(32.1%), 국민연금 확충(16.9%), 은퇴 자금 마련 재테크 교육(11.9%)순이었다. 현재의 노후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82.3%로 압도적이었다. 그 이유로는 '저축할 여유가 없다(59.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노후 생활을 위협하는 두려움으로는 질병 등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이 36.7%로 가장 컸다. 그 뒤를 소득수준의 하락(27.8%)이 이었다. 하상기 사장은 "직장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노후 생활에 비해 그에 대한 준비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금부터라도 은퇴생활에 대비한 경제 문화적 생활에 대한 설계와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8
- 강남구 고학력 노인의 특성에 맞는 고품격 명품강좌 2009 ''강남구노인복지욕구조사 및 사업진단'' 조사에 의하면 강남구 대졸노인의 비율은 23.1%로 전국의 대졸 노인의 비율 7.7%와 비교해 약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복지관이나 노인관련 단체에서도 노인 강좌가 많이 열리고 있지만 고학력 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강남구에서는 수준 높은 강좌에 대한 노인들의 열망이 큰 편이다. 때문에 강남구에서는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2009년에 처음 개강한 강남 시니어 칼리지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인전문 강좌로 고품격 교양강좌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730명이 입학해 454명이 수료했다. 그들 중에는 보육원이나 어린이집, 도서관 등에서 실버강사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수료생들도 많다. 이렇게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수준 있고 활용도가 높은 강좌다. 올해 3월에 개강한 시니어 칼리지 강좌에 지역 노인 180명이 등록했으며 총 16~18주 동안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고품격 교양강좌''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구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시니어 칼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 강좌를 듣는 수강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지역특성을 반영한 수준 높은 강좌 시니어 칼리지는 지역적 특성상 수준 높은 강의를 원하는 노인들의 요구가 반영된 고품격 강의다.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또 사회참여에도 도움이 되는 강좌다. 강남구 노인복지관 장수정 복지사는 "기존 노인대학이 운영하는 취미나 일회성의 단편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중산층 노인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인문학 등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강좌"라고 설명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잉글리시 스토리텔러, 전통놀이 및 동화구연 지도사 등 2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이 과정을 마친 수강자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원, 방과 후 교실 등에서 ''실버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 고품격 교양강좌는 음악아카데미, 미술아카데미, 세계문화사, 재테크 칼리지 등 4개 강좌가 있다. 수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회나 미술관 관람 등 ''체험활동''을 하기도 하고, 세계문화사, 재테크 기법 등의 강좌는 ''테마별 이론수업''을 진행해 수강자들에게 수준 높은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수준 높은 강좌와 강사 그리고 수강생 교양강좌인 세계문화사 수업은 깊이 있는 인문학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전직 대학교수를 비롯해 평생 전업주부로 지낸 경우, 또 사업 때문에 해외여행 경험이 풍부한 사업가 등 수강생의 수준이나 전직이 매우 다양하다. 이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황영 강사는 "수업 전후에 수강생들과 수업의 난이도와 커리큘럼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일정을 조정한다"면서 "수강생들이 노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웬만한 대학 학부 1학년생보다 훨씬 수준이 높다"고 말한다. 지난해 ''인문학의 초대''라는 강의를 들었던 박병렬(72세)씨는 올해는 세계문화사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강좌는 다소 어렵지만 여행을 가거나 성지순례를 할 때 매우 유익하다"면서 "노인대상으로는 흔하지 않은 품격 있는 인문학강좌"라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동화구연 강좌에서는 동화 속에 담겨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목소리 연기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강좌 특성상 수업 시간 내내 생동감 있고 활기 있게 진행된다. 동화구연가 채연숙 강사는 "수강생 대부분이 예전에 교사였거나 교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일을 했던 노인이 많다"면서 "현재도 봉사를 하고 있거나 방과후 수업 혹은 어린이 시설에서 실버강사로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수강생이 많다"고 한다. 또한 "수강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열의나 수준은 최고"라고 채 강사는 자랑한다. 수업 중에 강사가 재미있게 동화를 구연하는 연기의 시범을 보이면 수강생들은 열심히 따라한다. 또 수강생이 동화구연을 하면 강사가 세세히 개인별로 지도해준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수강생의 표정이나 목소리가 밝아지면서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아주 유쾌한 수업이다. 이 강좌를 듣고 있는 임정재(65세)씨는 현재 서초구 초이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실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씨는 이 강좌가 방과후 수업에도 도움이 되며 다른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열심히 수강하고 있다. 임씨는 "다른 노인 강좌에 비해 수강생이나 강사의 수준이 높고, 수업 내용도 매우 전문적이며 실용적"이라며 말한다. 만족도 높아 긍정적 평가 뒤따라 강남구에서는 ''어르신이 오셔야 행복하고, 어르신과 함께할 때 행복이 완성된다''는 의미의 행복노래(老來)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인 시니어 칼리지는 "실생활에 유익한 명품강의와 체험교육을 통해 새로운 노년문화를 만들고 노인의 사회참여에 일조하고 있다"고 장 복지사는 말한다. 지난해 10월, 강남시니어 칼리지 5개 강좌 수강생 95명에게 ''강남시니어칼리지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연령은 65~69세가 약 44.2%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은 여자가 69.5%, 남자는 30.5%였다. 학력 수준은 대졸이상이 69.5%로 상당히 높았다. 프로그램에 대해 수강생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평이며 수강 이후에 지식 및 정보의 습득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 또 정신적 건강에 24.2%, 건전한 여가활동에 17.9%가 유익했다는 수강생의 의견이 있었다. 문의 강남구노인복지관(02)549-7070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이마트 서적코너 유·아동 교육매장으로 탈바꿈 이마트가 서적 음반 코너를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이마트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기존 서적 음반 코너는 대형마트 내에서는 사양산업으로 일컬어졌으며 2009년부터 매출이 역신장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유·아동 서적이나 교구 학습지 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40여개 점포에서 서적음반코너를 유아동 교육전문 매장을 전환했으며 7월말까지 전국 12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성인 도서의 경우 신간 베스트 도서 100종만을 매장에 판매하며 주부들의 관심서적인 자녀교육, 요리, 건강, 재테크, 패션지 등은 해당 카테고리에 맞게 식품매장, 스포츠매장, 가구매장 등에 핸디북 형태로 연관 진열한다. 김윤태 이마트 문화담당 바이어는 "유·아동 서적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강세를 띄는 시장으로 저출산 시대로 진입할수록 유아동 서적에 대한 관심도와 구매단가가 높다"며 "유·아동 서적은 집중화 전략를 통해 학습·교보재를 50% 이상 늘리는 등 전문매장으로 특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미래에셋생명, 은퇴설계 체험박람회 개최 미래에셋생명이 '건강한 은퇴·여유로운 은퇴·즐거운 은퇴'를 주제로 새로운 형태의 '은퇴설계 아카데미 체험박람회'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치동 크링(Kring)에서 개최한다. 보험사 가운데 세미나, 체험, 상담 등 종합적인 내용으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퇴설계 아카데미 체험박람회는 은퇴설계 뿐만 아니라 건강, 자녀교육, 재테크, 레저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세미나와 상담, 다양한 체험 등으로 구성해 쉽고 재미있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교실, 추나요법 체험, 재테크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상걸 사장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 대비 연금자산이 2.2%에 불과하고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을 합한 연금자산이 가구당 27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을 의미있게 지켜주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노후설계를 잘 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람회를 관람하려면 재무설계사를 통해 신청하거나 초대장을 지참하면 된다. 한편, 이 사장은 5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장시 공모가로 1만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장외시장 주가 1만500원과 비교하면 5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 사장은 “주식시장에서 생명보험사의 내재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내재가치와 상장시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공모가가 1만6000원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주당 1만4200원에 이뤄진 유상증자를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상장 시기과 관련해서는 이 사장은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경우 내년 7월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박철의 금융교실] ‘신(信)테크’와 ‘재테크’ 박철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 팀장일전에 신문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바야흐로'재테크 열풍'이다. 그런데 '재(財)테크'에는 그렇게 열심인 사람들이 신용을 관리하는 '신(信)테크'에 대해서는 도무지 관심이 없다. 재테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신용을 관리하는 '신테크'다. 신용사회에서는 신용이 곧 '돈'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금리로 인해 개인의 이자부담은 "하늘과 땅" 차이다. 한 신용정보평가회사에 따르면 2011년 1월 기준으로 1억 원을 은행권에서 대출받을 경우 신용 1등급은 연간 690만원의 이자를 10등급은 1등급보다 1890만원이나 더 많은 연간 2580만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신용등급 10등급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1년 사이 고급승용차 한 대 값을 이자로 날린 것이다. 반대로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은 금리가 싼 금융기관이나 대출상품을 찾아 나서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이자부담을 훨씬 줄인 셈이다. 그야말로 앉아서 돈을 버는 손쉬운 재테크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원금손실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주식·펀드·부동산투자와는 달리 종자돈도 필요 없고 아무런 위험부담도 따르지 않는다. 신용사회에선 신용이 돈신테크의 기본인 신용등급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신용거래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는 신용등급은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용등급은 눈 깜빡 할 사이에 추락할 수 있지만 한 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다시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러니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이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연체기준은 5일 이상, 10만원 이상을 제때 갚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또 연체 금액보다는 연체 기간이 더 중요하다. 소액이더라도 연체를 하다가는 신용등급 추락이라는 뜻밖의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10만원 미만의 작은 금액이라도 5일 이상 연체하면 모든 금융기관에 그 정보가 공유된다. 비금융권 채무도 자칫 신용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휴대폰·인터넷 요금은 절대 연체하지 않도록 자동이체를 해놓는 것이 좋다. 세금을 밀려서도 안 된다. 국세·지방세 등 세금도 체납액이 500만원이 넘고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면 공공기록정보에 등록돼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친다.재테크 첫걸음은 신용관리또한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서는'신용조회'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용등급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불필요한 대출조회는 삼가 해야 한다. 실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조회 기록이 남아 신용등급산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이 무려 300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신용정보 조회가 신용등급 하락을 불러오지는 않는다. 본인이 스스로 하는 신용조회는 횟수에 관계없이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백화점이나 휴대폰·인터넷·케이블 TV개통 시 이뤄지는 통신업체의 조회기록 역시 신용등급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대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회할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조회빈도가 많을수록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들은 짧은 시간 내에 신용이력 조회건수가 많을 경우 개인의 신용이나 상환능력에'빨간 불'이 켜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조회 횟수가 많을 경우 타 금융기관에서 신용이 낮아 대출을 거절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은행 외에 할부금융회사나 대부업체 등의 조회기록이 많은 경우 신용정보는 더욱 추락한다. 특히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대부업체의 조회기록은 신용등급에 치명적이다. 심지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유가 되기도 하니 유의해야 한다. 재테크의 첫걸음은 '신용관리'다. 특히 요즘과 같은 물가가 치솟으면서 한 푼의 돈이 아쉬운 고물가시대에는 신용등급을 올려 금리를 낮추는 것도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이 아닐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친근한 모습에 누구라도 쉽게 속마음 털어놔 K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에서는 다 같은 주부로서의 편안한 이미지로, 케이블 TV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가상 이혼법정에서는 리얼한 공방을 펼쳐 인기를 얻고 있는 양소영 변호사. 결혼 10년차 주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양 변호사에게서는 어떤 하소연도 다 들어줄 것 같은 특유의 친근함이 묻어난다. ''가족''의 의미 깨닫고 늘 노력하는 엄마이자 아내 비록 이혼과 관련된 상담이나 소송을 많이 맡고 있지만 양 변호사 역시 부부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한다. 부부가 서로 바쁘지만 집안일이든 업무와 관련된 일이든 함께 이야기할 기회를 자주 만들고 아침 운동도 같이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결혼 전 친정어머니께서 "서로 상대를 내식대로 고쳐가며 살려고 한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도 살아가면서 새삼 깨닫고 있다. 요즘에는 부부가 서로의 건강 걱정도 하면서 왠지 연민이 생기고 동지 같은 마음마저 든다고 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늘 세세하게 따지고 판단하는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다소 엄격한 엄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지나친 사교육 없이 공교육 내에서 자생력 있게 커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큰 아이가 어릴 때에는 자신도 변호사 일을 시작한 초기였기에 너무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여느 엄마들처럼 먹을 것을 챙겨주거나 함께 놀아주지를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큰 아이가 유치원 때까지는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줄 몰랐다고 말했을 정도다. 막내가 태어난 후 가족 모두 6개월간 외국생활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함께 마트에도 가고 여행도 다니면서 처음으로 일상적인 가족의 모습으로 살았다고 한다. 바로 그 때가 ''가족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새삼 깨닫게 된 기회였다. 한 가정 갈라놓는 이혼소송, 그럼에도 보람도 있어 어떤 부부라도 한 번쯤 위기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 부부들은 예전처럼 참고 살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낳기 전 조기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한다. 또한 부채증가로 인한 이혼도 여전히 많아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다고 한다. 황혼 이혼에 대한 상담 역시 늘고 있는 편이며 그 연령대에서는 실제로 이혼은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사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 양 변호사의 친근한 이미지는 큰 장점이 된다. 비록 심각한 사연 때문에 찾아 왔으면서도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편안한 분위기로 변해 마음을 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의외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양 변호사는 소송을 하기 위해 찾아왔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 위해 찾아왔든 일단은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준다. 그런 후에 상황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 심각한 사례들을 들려주며 그 정도는 재판상 이혼사유가 되지도 않고, 서로 노력하면 잘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러면 대부분 위안을 얻고 돌아간다. 이혼을 하더라도 서로간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이혼사건의 경우 일종의 부부교육인 상담을 권한다고 한다. 부부가 이혼소송까지 가다보면 서로의 분노를 표출하게 되고 상대방을 응징하려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 이럴 경우 상담을 통해 자녀를 조금이라도 덜 불행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면 대부분 서로 양보하고 협조하게 된다. 양 변호사는 "이혼소송을 맡는 것은 어쨌든 한 가정을 갈라놓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자녀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적어도 부모가 원수가 돼서 헤어지지는 않도록 해주었을 때는 보람도 크다"며 "6개월 이상 걸리는 소송과정에서 억눌렸던 감정도 털어놓고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되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서 그나마 처음보다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정 법률 전반에 관한 도움 주고 싶어 최근에는 이혼 못지않게 상속이나 유언관련 분쟁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아직까지 일반화되지는 않았지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점차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속과 유언을 위한 법률적인 도움의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 변호사는 앞으로 이혼이나 상속, 유언, 은퇴 등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일을 전문화 시킬 계획이다. 그를 찾는 사람들마다 ''변호사라는 느낌보다 마치 예전부터 잘 아는 사람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자신의 바로 이런 점이 가정 법률에 대한 포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양 변호사는 "재테크 등 은퇴 준비를 미리 할 때에나 은퇴 후에 겪게 되는 문제부터 상속과 유언까지,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법률적인 상담을 맡고 싶다. 나 자신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고 또한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연수구, 구민테마강좌 수강생 모집 (사진 4)연수구가 30~50대 지역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구민테마강좌, ‘성공적인 노후준비 이제는 노테크(老tech)시대’ 수강생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구민테마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수요일에 운영되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에 발맞춰 더 이상 노후 준비는 미룰 일이 아니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노테크 방법을 통한 안락한 미래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은퇴 후 안락한 삶을 위한 재테크의 신조어인 ‘노테크(老tech)’ 의 개념 이해를 비롯, 노후 대비 건강관리법과 자산관리법 등으로 구성되어, 편안한 노후 생활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노후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 810-7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주엽1동 걸어서 역사 속으로 강좌 개설 주엽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잊혀 가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고자 ‘걸어서 역사 속으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개설된 이번 강좌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역사공부 및 유적지 탐방으로 진행되며, 1기에는 지역 내 주민자치 활동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 지역자원봉사단, 희망주민 약 20명이 참여했다. 강의에 참석한 조상일 위원(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젊은 세대인 자녀들에게 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부모세대로서 역사 바로 알기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6월11일에는 충현공원(덕이동 산46-2), 행주나루, 행주산성 등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 애국운동의 현장을 돌아보며 애국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겨 보았다. 류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이 강좌를 ‘주엽아카데미’라는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개발해 주민을 위한 동아리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덕양구보건소 시민 야간운동교실 진행 덕양구보건소는 9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화정동 은빛근린공원에서 ‘시민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시민 야간 운동교실은 운동을 원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문 운동 강사가 음악과 함께 신나는 체조와 스트레칭을 지도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민 야간운동 교실은 6월13일부터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 내 조깅트랙 옆에서 매주 월, 목요일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또 다른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8075-4045, 4050)으로 문의하면 된다.일산2동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제공 일산2동에서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계속 운영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법률사무소 동행(대표 고병조)의 협조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민형사를 비롯하여 가사, 노동, 손해배상 등 다양하고 복잡한 고충사안에 대해 변호사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일산2동 관계자는 “법을 잘 몰라 답답해하거나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변호사를 통해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문의 일산2동 주민센터 담당자 배재범 8075-7733일산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예그린’ 자원봉사자 모집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경로식당 ‘예그린’에서 봉사해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활동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로 시간은 선택 및 조정이 가능하다. 활동은 경로식당 급배식 보조로 모집대상은 봉사활동 희망 단체 및 개인이다.문의 박은숙 영양사 031-919-8677일산1동 작은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일산1동 동양아파트 105동 1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5년 노인정 옆 작은 창고에서 시작하여, 2008년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현재는 약 8,0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작은 도서관은 부녀회원 20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잡지, 소설, 요리, 아동도서, 청소년도서 등의 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평일 오전 및 주말에는 주부들을 위한 북아트 및 공예강좌가 개설되고 소통 장소로도 제공되고 있어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자체적으로 자금을 모아 운영되다가 작년부터 고양시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좀 더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게 됐다.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행신1동 주민센터에서는 2011년도 제46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 프로그램은 댄스스포츠 등 21개 강좌에 580명이다. 이 중 건강을 위한 댄스스포츠는 수강생이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노래교실도 호응이 높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영어교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한글교실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부동산재테크, EBS창작로봇교실은 시범프로그램으로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제46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운영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 과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신1동 주민센터(8075-5922)로 문의하면 된다.(사)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 방문요양센터(일산실버케어센터) 운영 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 재가장기 요양기관은 방문요양, 방문목욕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요양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식사, 세면 도움, 구강관리, 몸 청결, 화장실 이용, 목욕 도움 등 신체활동을 돕거나 취사, 침실 및 주변 정돈, 세탁 등의 가사활동을 돕는다. 또한 산책, 병원진료 및 외출시 동행, 식료품 구매 등 일상 업무 대행 등 개인 활동 돕기와 말벗, 격려와 위로, 생활 상담 등의 정서적활동 등을 1급 요양보호사의 질 높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 65세 미만의 어르신도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질환에 해당하면 장기요양급여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신청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도우미 역할도 하고 있다. 하루 4시간 기준으로 케어하며, 1~3등급까지 급수에 따라 기준일수는 조금 달라진다. 케어시간은 오전, 오후로 선택 할 수 있다.문의 031-919-3788 (사)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 917-1781~2고양시 새마을회 고용노동부지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모집 (사)고양시새마을회에서는 고양시 취약계층의 원활한 취업을 돕고자 고용노동부 위탁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취약계층의 취업을 위하여 초기상담부터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참여 중에는 각종 수당과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는 현재 경비직종 희망자 추가 모집 중으로, 경비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격은 만 64세 미만의 남녀노소로, 사진1매 지참 후 내방상담 접수해야 한다.문의 031-932-7713~4/ 1644-5104 최현주 사회복지사환경개선부담금 조사원 모집 고양시는 올해 제2기 환경개선부담금(시설물) 부과를 위한 시설물 조사원 65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채용된 자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현장 조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관내 거주자 중 만 5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여성이면 된다. 선발기준은 시설물조사 경력이 많은 자, 타 직종 조사경력이 많은 자(인구조사, 통계조사 등), 지역봉사자, 친절한 자, 차량소유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시설물 조사 대상은 6월30일 기준으로 유통 소비과정에서 오염물 2011-06-21
- 내 손으로 배운 전통 막걸리와 김치가 더 맛있다 안티플라민과 삐콤씨로 잘 알려진 윤리경영기업 유한양행. 이곳에서 세운 유학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여가와 실생활 프로그램들을 콕 찍어서 내놓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오는 여름학기부터는 전통 우리 맛에 서툰 주부들을 위한 명품김치와 짱아찌 등 밑반찬 과정을 신설한다. 또 구수하고 시원한 막걸리 만드는 법을 배워 집에서도 한 잔 할 수 있게 가르친다는데, 국내 발효음식 전문가가 총 출동하고 교양과 재테크 과정까지 알차다는 유한대학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 직접 김치 담그고 막걸리 익히고 커피 내리고언제부턴가 건강주로 등극한 막걸리. 요즘처럼 땀이 솟는 계절엔 그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주부 모임에까지 자주 등장하는 인기 음료다. 몸에 좋다는 막걸리를 집에서 직접 담그고 왕실전통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들을 국내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곳이 유학대학평생교육원이다.이곳에서는 생활 건강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크게 전문교육, 자격증준비, 교양은 물론 보건의료 전문교육 4개 과정을 열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김치명인이자 전통요리연구가 강순의 씨의 ‘왕실명품김치 장아찌만들기’ 강좌를 오픈한다. 200여 가지 김치류와 100여 가지 장아찌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한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웰빙식품 선호 붐을 타고 국내수강생은 물론 한국의 수준 높은 발효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수강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유한대학평생교육원 김지환 원장은 “대한민국 막걸리 1호 소믈리에 김성만 선생이 강의하는 막걸리양조전문가과정은 대구와 광주, 포항지역에서도 수강생이 몰릴 정도”라며 “ 전통주와 커피관련 취업과 창업위한 수강생이 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재테크 공부위해 떠났던 강남행, 이제부터 지역에서 알차게유한대학평생교육원에서는 대학 교수진의 전문성을 살린 실생활 중심 과정을 열어오고 있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입문과정, 보험청구 및 심사과정, 노인시설 창업 및 운영과정 등은 유학대학 교수들의 직강으로 들을 수 있다.특히 재테크 공부를 위해 그동안 강남까지 다녀야했던 ‘부동산 실전경매’, ‘수익형상가 ’과정은 노후준비에 고민인 주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배워서 취업을 원하는 자격증반도 최근 뜨는 유망 직종 중심으로 짰다. ‘웃음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직업상담사’ 등의 과정은 대학 전공을 살려 취업하면 더 유리한 과정이다. 유한대학평생교육원 측은 “어학코스 외에도 요가와 국선도, 댄스스포츠와 천연재료피부가꾸기 반을 열고 있다”며 “약용식물관리사, 현공풍수, 노인여가 활용과정 등 20여개 강좌들은 현직 교수와 관련 전문가 강사들이 맡고 있는 점도 시중 일반교육기관과의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밝혔다. < 대학에서 배운다 전문 프로그램올해로 개원 3년차를 맞은 유한대학평생교육원은 대학 시설과 교육인프라를 사회에 되돌린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유한대학은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하고 윤리경영의 모범사례를 남긴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이념을 이어받아 1978년에 설립한 학교다.김 원장은 “유한대학평생교육원은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중간인 경인 국도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할 뿐 만 아니라 동시에 1000여대를 무료 주차할 수 있다”며 “또 교내 캠퍼스 내 식당과 도서관, 북카페 등을 대학생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도 교육생들이 누리는 특혜 중 하나”라고 말했다.캠퍼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유한대학 평생교육원의 전문성은 뭐니 뭐니 해도 수강생과 사회에서 원하는 탄력성 갖춘 프로그램과 강사진에 있다. 김 원장은 “한지공예의 경우,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대통령상의 고성례 선생이 직접 맡는다”며 “목공가구DIY 이은용 선생은 전국기능올림픽 가구부분 금상수상자로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나만의 가구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과정문의 :유한대학평생교육원 02-2610-0651, 032-346-0651) < 미니 인터뷰- 유학대학평생교육원 김지환 원장 ‘배워서 남 주나, 즐겁게 사는 인생’ 김지환 교수는 유한대학에서 30년 넘게 기계공학을 연구하는 공학자다. 그가 서각과 전각 등 예술 작품 활동에 푹 빠져 지내온 지도 10년째다. 작품전도 3회 했다. 해마다 판화달력과 직접 제작한 판화연하장도 만든다. 얼마 전 ‘KBS1 느티나무’ 프로그램에선 그를 인생 3막을 즐기는 아마츄어 예술인으로 집중 소개했다. 직접 찻잎을 따서 만든 우전녹차와 세작홍차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여유도 그의 평생교육원 운영 속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원 프로그램에는 전통과 장인의 노하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유한대학평생교육의 역할은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이다. 학기마다 참신하고 눈에 번쩍 띄는 프로그램 개발을 그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