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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연극배우 김태현 모두에게 ‘다사다난’ 했던 한 해지만 올해 이 사람처럼 바쁘게 산 사람이 있었을까? 대학로 소극장과 경기도문화의 전당 등 크고 작은 무대에서 4개 작품을 공연하고 주민센터와 초등학교 등 안산시내 8개 크고 작은 모임에서 연극 수업을 진행한 그. 그래서 늘 그의 페이스북은 새로운 소식으로 가득했고 드디어 시민들이 만든 연극을 모아 연말 무대까지 기획했단다. 안산에 뿌리를 둔 극단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대표였던 김태현씨의 이야기다.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연극 교육 예술 텃밭 일궈 “올해 건강 때문에 극단 걸판 활동을 쉴 수 밖에 없었다. 매일같이 전국을 순회해야하는 걸판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처럼 그동안 하고 싶었던 연극교육을 해보자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교육 의뢰가 오면 다 맡게 됐다”는 김태현씨.올 한해 그에게 연기수업을 받은 시민극단은 무려 8개. 와동 작은도서관 와리마루의 어린이 극단은 4년째 활동 중이고, 송호중학교 청소년극단 ‘틴시어터’, 안산초 어린이극단 ‘눈꽃’, 안산문화재단 연극강좌 시민들로 이뤄진 ‘안산시민극단’ ‘고려인극단’ 등이다. 연기수업은 수업으로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이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극단이 꾸려진다.“60대 할아버지부터 초등학생까지 포함된 안산시민극단은 참 재미있는 극단이에요. 올해 문화재단 연극 강좌를 들은 시민들인데 그동안 묵혀왔던 삶의 이야기며 오래된 감정들이 연기를 통해 묻어나죠. 매회 공연이 감동입니다”고 말한다. 안산시민극단이 만든 ‘딩동 열려라 주민센터’는 외부초청공연도 이뤄질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기.... 내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세익스피어를 비롯해 고전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그 연극이 삶과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삶과 맞닿는 연극을 만드는 것 그것이 걸판의 목표이며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다”는 김태현씨.시민 연극 수업을 진행하며 연기를 통해 변화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였다. 그들이 연극을 마친 후 보여준 모습과 말 한마디는 무대 위 연기보다 강한 울림이 되어 그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40대 후반 평범한 아주머니였던 한 분은 무대에서 덜덜 떨면서 공연을 마치고 내려와 펑펑 우셨다. 그분이‘평생 아내와 엄마로 살아왔는데 연극을 통해 온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인생 이모작이 바로 지금부터 시작됐다’ 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시는데 연극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느낄수 있었다”는 김태현씨. 재미있게 배우는 ‘연기’ 누구나 할 수 있어김태현씨의 연기수업은 어렵지 않다. 발성이나 몸짓 등 연극적인 기술보다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에 중심을 두다보니 어려운 연기의 기술을 익히기 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연기수업을 듣는 사람들도 ‘내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을 갖고 시작한다. 연기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거다. 수업 초반엔 재미있게 접근하면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자신을 표현하는데 자기 이야기 만큼 좋은 소재는 없을 것. 그러다 보니 직접 대본을 쓰기도 하면서 연극이 만들어 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극들이 오는 27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태현씨가 지도한 연극 극단 3개팀과 주부들의 난타 동아리 ‘난타 in 안산’과 풍물마당 ‘터주’, 정유숙 판소리 강습생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여기에 청소년 밴드, 감골주민회 엄마와 아이들의 헨드밸 연주 등 지난 일년동안 예술을 경험한 시민들이 모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름하여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예술시대’“무대에 오르는 사람만 80여명이에요. 분장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다”는 김태현씨. 하지만 그의 얼굴엔 ‘행복한 고민’이라 쓰여 있다.예술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싶었던 건 그의 오랜 소원이었다. 아무리 좋은 공연도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는 일. “사람들은 먹고 살기에 바빠서 예술을 멀리한다. 그런데 예술은 정말 먹고 살기에 빠듯한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그들의 삶을 위로하는 예술을 하고 싶다”는 그. 그래서 시작한 연극 강의가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무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내년엔 도와주는 친구들도 있으니 더 많은 사람들과 연극을 해야죠. 연극을 본 사람들이 극장 문을 나가며 ‘아버지한테 전화 한통 해야지’ 생각이 드는 연극. 그렇게 삶과 맞닿은 연극을 만들어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김태현 대표. 내년 그가 안산사람들과 만들어낼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소식 - 2013년 12월 3주 과천시, 청소년 스키, 보드 캠프과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 스키, 보드 캠프를 연다. 관내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강원 평창군 소재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2014년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모집 후 스키 40명, 보드 40명 추첨하여 발표한다. 준비물은 스키, 보드복과 방수 장갑, 고글, 방한모자, 여벌 옷, 마스크, 세면도구 및 기타 개인 물품이며 참가비는 스키 1인 10만 원, 보드 1인 11만 원이다. ‘응답하라 추사 김정희’ 추사박물관 겨울 방학 프로그램과천 추사박물관에서는 1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 방학 프로그램은 ‘십이지 동물 비누 만들기’,‘미션 클리어 추사 김정희’, ‘우리 가족 행복인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로 체험 별로 참가 대상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과천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으로 할 수 있다.군포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군포시 보건소에서는 금연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금연상담금연클리닉 센터를 설치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군포시에 따르면 금연클리닉 센터는 군포시 보건소 2층에서 연중 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최소 10인 이상 모일 수 있는 사업장, 관공서,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390-8930, 8921, 8962)로 간단히 신청하면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흡연예방 교육 등 금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군포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군포시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설작업 상황실을 운영한다.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상황실에서는 지역내 185.86Km 도로를 9개 구간으로 나누고 11개의 비상근무조 및 21개 제설작업조를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시는 약 2000t의 염화칼슘, 1일 생산량 40톤 규모의 염수 생산 시설, 살포기 20대, 살수차 1대, 굴삭기 2대등 제설 장비 및 자재를 구비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도장터널 입구와 우리은행에서 의왕시계간 고가교에 자동염사 분사 장치를 설치 완료하는 한편, 국도47호선(안양시계~안산시계) 구간, 시도28호선 (오금동~당말지하차도) 구간, 시도5호선 (산본고가교 밑~신환아파트 사거리) 구간 등 시 경계와 시민의 출퇴근 차량 통행빈도가 높은 곳의 경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제설 장비와 도로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눈이 내릴 경우에는 제설량에 따라 단계적 비상근무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군포시 시민자치대학 종강식, 167명에게 수료증 수여지난 7월 평생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전개와 학습도시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로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군포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시민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2013 시민자치대학’이 12월 11일 10강을 마지막으로 종강식을 가졌다.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날 시민자치대학에서는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가 나와 ‘한국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란 주제를 가지고 열띤 강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총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16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종강식을 갖고 시민대표 2명에게 수료증을 전수했다.한편, 올해 시민자치대학은 오지여행가 한비야, 영화평론가 심영섭, 개그작가 신상훈, 정신과의원 원장 표진인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 군포 작은도서관 제38호점 ‘여담’ 개관군포시는 지난 10일 작은도서관 제38호점의 문을 열었다. 군포시 여성회관 1층 휴게실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70.7㎡규모에 11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곳으로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 이외에도 인근 지역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언제 어디서나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 38호점 ‘여담’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여 설치된 것으로 ‘축제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이 집을 나서면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포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미니문고 북카페 등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책읽는 도시는 외형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고 말했다.군포시 중심상가 별칭 공모군포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심상가에 대하여 중심상업지역 전체를 아우르고 시민들에게 친밀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불려 질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12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군포시 중심상가를 상징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명칭으로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응모방법은 제안별칭의 명칭 의미 및 설명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응모신청서와 함께 군포시청 문화공보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중심상가 중 산본역에서 중앙공원까지의 구간은 군포시의 관문이기도 하며, 또한 ‘중심상가 야경’은 군포8경중의 하나이나 신도시에 만들어진 상업지역으로 어느 도시에나 있어 볼거리 의미가 미약한 실정이라며 현재처럼 상가 이미지만 강조되는 명칭에서 벗어나 중심상가 전체를 대표 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 당선작에 대하여는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안양시청을 찾아 백미를 기탁했다. 안양시는 이날 기탁 받은 1000포를 저소득 가정 960세대에 전달했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는 2010년부터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앞서 9일에는 (주)효성 안양공장 임직원 일동이 3151만4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 금액은 (주)효성 안양공장과 효성기술원, 중공업연구소 임직원들이 매월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급여 나눔 운동을 벌여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효성 2013-12-19
- 대치동 일대 독서실 소개 겨울방학이 되면 대치동 학원가에는 다양한 특강 강좌들이 열린다. 강좌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입맛에 맞는 강좌를 듣기 위해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온다. 이때 필요한 강좌를 이 학원 저 학원에서 선택하다보면 수업시간이 이어지지 않고 띄엄띄엄 되기 쉽다. 중간의 빈 시간을 학생들이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자기 공부할 장소가 필요하다. 대치동 학원가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사설독서실이 제법 많다. 이들을 모아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대치4동 즐거운도서관 열람실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던킨도넛 골목으로 들어가면 학원 밀집지역 한복판에 대치4동 주민센터가 있고, 그곳 4층에 ‘즐거운도서관’ 열람실이 있다. 주변에 학원들이 많은 만큼 주 이용자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오픈좌석 형태로 되어 있으며 좌석 수는 72석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낮 시간은 비교적 한적하며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많다. 시험기간이나 수능시험 전후에는 늘 대기자가 있는 편이다. 방학에는 여름방학이 많이 붐비며 겨울방학은 수능 이후여서인지 덜 붐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도곡로 77길 23(대치동 928-22)- 전화: 02-565-7533-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 / 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2:00# 대치2동 행복한도서관 열람실삼성역과 학여울역의 중간지점인 ‘행복한도서관’은 구조변경 공사가 한창인 대치동 우성2차 아파트와 대현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대치2동 주민센터 건물 3층에 있다. 채광이 잘 돼 밝고 도서관 전체가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어서 면학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 1층 야외공간과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오픈좌석 형태이며 좌석 수는 88석이다. 겨울방학에는 오전에는 좌석 여유가 있고 오후에는 약간 대기해야 한다. 열람실 밖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65길24(대치동980-9) 대치2동 주민센터 3층- 전화: 02-567-3833 - 운영시간: 자료실 09:00~22:00(월~금) / 09:00~17:00 (토, 일), 열람실 06:00~22:00 # 은마아파트 대치도서관 열람실‘대치도서관’은 대치역 3,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은마아파트 복지상가(우체국 건물) 2층에 있다. 대치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이용자가 많은 편이며, 은마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이용한다. 특별히 대기석이 마련돼 있지 않아 방학 때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 입구가 대기자로 북적이기도 한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칸막이 좌석 형태이며 좌석 수는 114석으로 다른 공공도서관 열람실보다 많은 편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 212(대치동 316) 은마아파트 복지상가 2층 215호- 전화: 02-565-6666-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1:00# 대치평생학습관 한티 청소년독서실‘한티 청소년독서실’은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삼원가든 옆 골목에 있는 대치평생학습관 2층에 있다. 청소년독서실이라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며 학기 중 오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열람실은 남녀 분리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좌석은 총 90석이다. 시험기간만 아니면 좌석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용료는 500원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과 명절연휴, 1월 1일, 12월 25일이다. 다른 공공도서관과 달리 법정공휴일에도 대부분 운영한다. -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 57길 7(대치동 994-17)- 전화: 02-558-8740- 운영시간: 평일 14:00~22:00, 토/일/방학 08:00~22:00 # 대치1동 대치1작은도서관 열람실도곡역 2번 출구에서 약 50m 직진 후 좌측 골목에 있는 ‘대치1작은도서관’은 재건축 중인 청실아파트 인근에 있다.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에서 접근성이 좋아 주변 학원가 학생들이 종종 이용한다. 좌석은 중간 칸막이 형태이며 좌석 수는 24석이다. 좌석 수가 적어 상황에 따라 많이 기다릴 수도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 주소: 강남구 남부순환로 391길 19(대치1동 646-2)- 전화: 02-3452-1170 -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 / 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2:00 # 대치동 일대 사설독서실대치동 구석구석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사설독서실이 제법 많다.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한티역 사거리~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조용하고 깔끔한 사설독서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공공도서관 열람실은 이용자가 많을 경우 좌석이 없어 바로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또, 식사시간 외에 30분 이상 자리를 뜰 경우 좌석을 비워줘야 한다. 반면, 사설독서실은 비용부담은 해야 하지만 지정된 좌석이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개인 사물함도 있어 자리를 비울 때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사설독서실의 구조는 대체로 10명 내외의 소규모 열람실(남녀 구분) 여러 개가 이어져 있는 형태이며 각각의 열람실 내부는 밀폐된 개인 공간(커튼이나 개별 칸막이)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설독서실을 이용할 경우 공간구조상 실질적인 학습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확실한 자기학습 의지가 중요하다. 독서실별로 시설이나 분위기 차이가 크므로 접근성이 좋은 곳을 골라 적어도 서너 곳은 둘러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은 월 16만 원에서 18만 원 수준이며, 1일 이용권(13,000원 정도) 구입이 가능한 곳도 있어 하루 동안 이용해보고 월 단위로 등록할 수 있다. 대부분 오전 9시~9시 30분경 오픈해 새벽 1시~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학부모가 원할 경우 입·퇴실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대치동 사설독서실 위치 및 연락처* 한티역/대치4동 일대- 알파독서실: 대치동 913-2 2013-12-02
- 시민단체와 어울리고 싶다면 ‘어울림’으로…… 충북 지역 시민운동 활동가들의 구심점이 될 작은도서관 ‘어울림’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시민단체 활동가와 교수,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는 관계자들의 도서기증 및 ‘내 인생을 바꾼 책’ 소개가 있었으며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및 NGO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충북NGO와 충북시민재단, 지역 언론 ‘충청리뷰’가 공동으로 만든 어울림에서는 NGO활동에 필요한 도서, 자료, 보고서를 비롯해 시민운동과 관련된 서적을 볼 수 있다. 특히 행정, 사회학, 인문학,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등 다소 ‘무게’가 있는 책을 볼 수 있다.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기헌(충청대), 김미숙(청주대), 허석렬(충북대) 교수 등이 책을 기증했으며 이광희 충북도의원과 김윤모 ‘춤추는 북카페’ 대표 등도 자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김유정 충북시민재단 기획팀장은 “어울림은 시민단체가 만든 도서관이니만큼 시민단체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구비하고 시민운동 전문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울림에 오면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현재 자료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며 “내년에는 저자 초청 강연회 등 시민들이 요구에도 부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청리뷰는 지난해 11월 ‘청주-케이티엑스(KTX) 오송 마라톤’ 대회에서 모은 2773만5000원을 충북시민재단에 기부했으며 이 성금을 기반으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한편 토론회에서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은 “작은도서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요즘 어울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울림은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센터로서 기능해야 하고 문화운동과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재봉 충북NGO 센터장은 “많은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어울림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시민단체 활동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의왕시소식 - 2014년 3월 4주 의왕시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히어로 모인다!아이언맨을 비롯한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캡틴아메리카, 호크아이 등 어벤져스 히어로를 의왕시에서 볼 수 있게 된다.세계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의왕시 계원예술대학로에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촬영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영화 어벤져스2의 의왕시 촬영지는 계원예대사거리부터 계원예대입구 사거리까지 약 400m 구간이 될 것이며 국내에서 촬영하는 어벤져스2의 클라이막스 장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촬영을 위해 영화촬영이 진행되는 3일간 해당 구역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촬영지를 경유하는 버스에 대해서는 우회노선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현수막 등을 이용해 시민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촬영에 위험을 동반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소음 및 교통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가 및 학교, 주민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촬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어벤져스2가 촬영으로 의왕 지역 관광 수요 증가와 함께 향후 의왕시가 영화촬영지로써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영화촬영에 따른 시민불편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코비 스멀더스, 마크 러팔로 등과 한국 배우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의왕시 오전동과 군포역 5분 만에 간다의왕시 오전동과 군포역이 자동차로 5분 이내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의왕시는 오전동에서 군포역을 연결하는 의왕 국도1호선~군포시계 간 도로 개설공사 기공식을 의왕시 오전동 모락로 삼거리에서 지난주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국도1호선~47호 연결공사를 통해 의왕, 군포, 안양 남부권역의 중요한 기본 축이 연결되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오전동 공업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사로 오전동에서 군포역까지 5분 내에 도착이 가능해 이 지역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까지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시 도서관,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책자 발간의왕시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서관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도서관 안내책자는 중앙, 내손, 글로벌도서관을 비롯해한 글고은, 빛고은, 책고은, 참고은 등 의왕시 작은도서관의 위치와 이용시간, 휴관일, 도서보유현황과 편리한 서비스 내용이 수록됐으며 각 도서관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길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되었다.또 각동별 사립문고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으며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에 대해서는 이용방법과 운영지역, 요일별 일정이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손쉽게 이용하고 의왕 전역에 책 읽는 분위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 안내책자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가 편한 소책자로 제작한 만큼 시민들이 도서관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오전동, 폐지수거 어르신께 야광조끼 전달의왕시 오전동은 관내 폐지수거 어르신 17명에게 야광조끼와 반사접착테이프 등 교통사고 예방 안전장비를 전달했다.불경기가 길어지면서 폐지를 수거하여 생활하는 ‘생계형폐지수거’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대책으로 시급했기 때문.야광조끼 전달을 위한 전달식은 오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폐지수거어르신,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오전동장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빈곤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적극적인 복지수혜 행정을 추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강남구 VS 서초구, 구립도서관 이용가이드 읽고 싶은 책을 한두 권씩 사다보면 집안 책꽂이는 점점 가득차고 먼지도 뽀얗게 쌓인다. 나중에는 꽂아둘 곳이 부족해 이중으로 쌓아두기도 하고 오래된 책은 누렇게 변색돼 좀처럼 다시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용하는 곳이 가까운 도서관이다. 책값도 절약하고 다 읽은 후 집에 모셔둘 필요도 없으니 약간의 발품은 기꺼이 투자할만한 수고비다. 그런데 몇 달 전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이사한 K씨는 서로 이웃한 두 지역의 도서관 시스템이 달라 적잖이 당황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구립도서관 자료실 이용시스템이 어떻게 다른지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강남구 VS 서초구 구립도서관구립도서관은 대부분 주민들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내에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 방문하기 쉬운 곳이다. 강남구는 총 23개의 도서관을 운영하며, 서초구는 총 20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이 14개,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이 9개인 반면, 서초구는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이 2개,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책사랑방이 18개이다. 양쪽 모두 서울시민이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도서대출 및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구와 서초구 도서관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상호대차와 대출예약 서비스이다. 강남구는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개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서초구는 상호대차 서비스는 실시하지 않으며 대출예약 서비스는 구립도서관 두 곳에서만 방문예약 방식으로 실시해 사실상 이용하기가 쉽지 않고, 필요한 도서는 반드시 소장한 도서관을 방문해야 대출이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자료출처: 강남구·서초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2014. 3. 17) # 강남구 도서관- 구립도서관(14개): 도곡정보도서관(도곡동), 논현도서관(논현2문화센터), 논현정보도서관(학동로, 야간개관), 대치1작은도서관(대치1문화센터), 대치도서관(은마상가), 삼성도서관(삼성1문화센터), 세곡도서관(세곡문화센터), 역삼도서관(역삼1문화센터, 야간개관), 역삼푸른솔도서관(강남문화원), 열린도서관(파로스타워), 정다운도서관(청담1문화센터), 즐거운도서관(대치4문화센터), 청담도서관(청담1문화센터), 행복한도서관(대치2문화센터, 야간개관)- 작은도서관(9개): 개포1동, 개포4동, 도곡2동, 수서동, 신사동, 압구정동, 역삼2동, 일원2동, 일원본동 각 주민센터에 위치 # 서초구 도서관- 구립도서관(2개): 서초구립반포도서관(반포동), 구립서초어린이도서관(서초동)- 책사랑방(18개): 서초1~4동, 잠원동, 반포본동, 반포1~4동, 방배본동, 방배1~4동, 양재1~2동, 내곡동 각 주민센터에 위치 강남구 도서관 상호대차·대출예약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 도모강남구 도서관은 홈페이지를 이용한 상호대차 및 대출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서를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가까운 도서관에 없거나 대출 중인 도서를 다른 강남구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우 해당 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청담도서관의 책을 대치도서관에서 대출하고자 할 경우 이용하면 된다. 상호대차 신청내용은 이용자가 등록한 휴대전화로 SMS 발송되며, 수령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추가로 SMS가 발송된다. 도착을 알리는 SMS를 받으면 지정한 수령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며, 신청에서 수령까지 약 3~4일 정도 소요된다. 단, 상호대차를 신청한 도서를 수령하지 않을 경우 반송일로부터 2일간 상호대차 신규신청이 제한된다.강남구는 상호대차 서비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이 현재 대출중인 경우 도서를 예약해 먼저 대출한 이용자가 반납하면 연락을 받을 수 있는 대출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 VS 서초구 전자도서관강남구 도서관과 서초구 도서관은 종이 책뿐만 아니라 전자파일로 만들어진 전자책 대출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 전자도서관은 강남구통합도서관 회원과는 별도로 강남구민만 전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민만 이용하므로 대출 대기기간이 짧은 편이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5일간 대출 가능하며 대출연장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 단, 다른 이용자의 예약이 있는 경우 연장할 수 없다. 서초구 전자도서관은 강남구와 달리 서초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전자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서초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많아 대출 대기기간이 긴 편이다. 도서에 따라서는 수십 명씩 대기하기도 한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7일간 대출 가능하며 대출연장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강남구와 서초구 모두 선택한 전자책이 대출중인 경우에는 예약이 가능하다. 대출도서 반납은 대출기간 이내에 반납을 원할 경우 ‘내서재’에서 언제든 반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 내서재: 전자도서관의 ‘내서재’는 나만의 독서공간으로 대출한 책을 읽을 수 있고 현재 대출중인 책, 예약한 책, 지난 대출내역 등을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눈 마주치는 아이들, 모두가 보람 하루 종일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 빵빵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이 시대의 아줌마인 김정숙(49) 씨. 요즘 정숙 씨에게 새로운 직함이 하나 생겼다. 작은 도서관 관장. 새로 입주한 어울림하트 아파트에 1년 전 공고가 붙었다. 도서관에서 자원봉사 하실 분을 찾는다는 공고였다. 정숙 씨는 책이 좋았다기보다는 봉사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필요를 돕고 임의롭게 만나 이야기 하고 무언가에 참여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고 싶어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돈 벌 궁리도 여러 번 해 봤지만 용기가 나질 않았다. 40대 초반, 아이가 중고등학교를 다니게 될 무렵부터 일을 해보고 싶어 두어 번 이력서도 내봤단다. 하지만 번번이 출근 며칠 전부터 신경 쓰이고 긴장돼 포기했었다. 취업은 그만큼 부담이 컸다. 그러면서 찾게 된 일이 자원봉사다. 정숙 씨가 관장으로 자원봉사 하고 있는 어울림하트 작은 도서관은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객은 단지 내 입주자들이다. 커피가 생각나는 날 무심히 들러 커피 한 잔을 기울이면서 책을 읽기도 하고 아파트 아이들이 친구를 기다리며 책장을 넘기기도 한다. 김정숙 관장 외에도 3인의 자원봉사자가 요일을 달리하며 사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막 한걸음을 뗀 작은 도서관. 관장으로서의 보람을 물었다. “일을 하다 보면 늘 오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과 눈 마주치는 것이 참 좋다. 그 아이들 자체가 보람인 것 같다.” 김정숙 관장은 오늘도 자원봉사 중이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3월 2주 노원구, 구립 중계2.3동 청소년공부방 개관노원구는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향상을 위해 총 9500만원을 들여 중계2.3동 515-2번지 건영아파트 관리동 2층에 241.17㎡규모의 구립 청소년공부방을 조성했다. 60석 규모의 남·여 도서열람실, 그룹공부방, 휴게실, 사무실 등의 시설물을 갖추었으며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구에서 직접 운영한다. 휴게실에는 200권정도 교양도서를 비치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은 09:00부터 23:00까지 주말은09:00 ~ 18:00까지 이용가능하다. 문의 : 2116-3718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당고개공원내 ‘숲속 공유도서관’ 운영노원구는 주민들이 산책하며 독서할 수 있는 숲속 공유도서관을 중계근린공원과 수락산 당고개공원에 설치했다. 숲속 공유도서관은 공중전화 부스형 도서 공간으로 도서 200여권을 어린이와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4줄 책장에 구분하여 비치했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별도의 추가 구매없이 노원구 내 5개 도서관과 20개 동 작은 도서관에서 중복도서 등으로 활용하고 ‘걸어서 10분, 하루 20분, 한 달에 2권 책읽기’가 가능한 책읽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숲속 공유도서관을 운영한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문의 : 02-2116-3993 노원구 지금은 스마트 시대, 스마트폰부터 배우자!!노원구는 구민들의 모바일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구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연중 시행한다.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활용, 응용법, SNS의 이해와 활용 등으로 기초반(2개반, 월·수·금 15:30~17:30)과 심화반(2개반, 월·수·금 09:30~11:30)으로 나눠 실시한다. 기초반은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월 2주 과정으로 KT IT 서포터즈가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심화반은 외부 전문교육기관 강사가 기초반 기 수강자와 스마트폰 1년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2주 과정으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 원하는 구민은 매월 1일 경, 익월 강좌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 2116-3430 도봉구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 선정도봉구가 3월 한 달간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업체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입주신청일 현재 중소기업을 설립한 자 또는 창업 희망자, 사회적 경제기업(협동조합 포함), 소프트웨어 개발 등 컴퓨터 관련 산업 창업 희망자 등 창업 3년 이내의 사업자이다. 최종 선정업체는 총 7개(입주업체 4개 및 예비입주업체 3개)로 도봉구 거주자 및 사업자를 우대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육센터 내 인터넷 회선, 무인경비시스템,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지원 받는다. 희망하는 경우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신청도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6개월에서 2년 이내. 입주연장신청을 할 경우 심사를 거쳐 1년 연장이 가능하다.문의 : 02-2091-3165 도봉구, 이동 목민관 운영으로 주민에게 한 발짝도봉구는 현장민원 접수처인 ‘이동 목민관’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는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매월 1회씩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동 목민관 현장민원 접수처에는 구청 해당 부서장 및 동장이 참석하여 직접 답변을 한다. 접수한 민원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문의 : 02-2091-2082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2014-03-11
- 약골도 도전할 수 있는 ‘2014 독서마라톤 대회’ 야심차게 새해맞이 계획을 세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3월이다. 아쉽게도 신년계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새 학년 시작에 맞춰 다시 한 번 다짐을 해 본다. 이번엔 독서마라톤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건강한 생활체육 마라톤에 독서를 접목한 ‘2014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2014년 독서마라톤 대회’ 사업은 마치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코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올해를 독서마라톤 원년의 해로 삼고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250일 동안 독서마라톤 대장정에 들어갈 계획이다.독서마라톤은 부천시립도서관은 물론 공립 작은 도서관과 이동도서관 등을 이용해 대출도서를 읽은 후 30일 이내 독서기록일지 코너에 한 줄 감상평을 작성하면 읽은 페이지 수가 자동으로 누적 계산되어 완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코스별 완주한 사람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다음해 한 해 동안 대출권수를 확대해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표창할 방침이다.독서마라톤 대회는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3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마라톤 참가코스는 가족 풀코스(4만2195m)와 개인 풀코스(4만2195m), 하프코스(2만1100m), 단축코스(1만m) 등 4개로 나뉘며 이 중 한 개 코스만 신청할 수 있다. 책 1쪽은 2m로 계산된다. 250일 기준으로 하루 독서량은 가족 풀코스와 개인 풀코스는 대략 85쪽이며, 하프코스는 42쪽, 단축코스는 20쪽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 마라톤은 참가자들에게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책 읽는 습관과 독서 생활화로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2-625-4550~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안양시소식 - 2014년 3월 1주 안양시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구성 활동안양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이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안양시에서는 공무원, 학계 현장전문가, 시민참여자 등 40명을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으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사회복지 계획은 중앙정부의 사회복지 계획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공공, 민간이 협력하여 4년 단위로 세우는 종합 사회복지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안양시에서 추진할 사회복지 핵심과제 선정, 사업 우선순위 결정, 세부사업 성과목표, 지표 등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600가구 표본추출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복지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 열어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150가족 580명의 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제12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의 힘을 보여줘 란 선서식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의미와 자세에 대한 교육, 봉사팀 별 활동 소개와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가족봉사단은 어르신 섬김팀, 주말농장팀, 벼룩시장팀, 장애친구팀, 그린존팀 등 5개 분야에서 매월 2회 정도 봉사활동을 한다. 어르신섬김팀은 독거노인과 가족봉사단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말벗, 청소, 생신상차리기 등의 활동을 한다. 주말농장팀은 채소, 감자, 배추 등을 재배해 독거노인과 장애가정 그리고 시설에 전달하고 11월에는 김장담그기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벼룩시장팀은 시민들과 단체에서 기부 받은 옷과 책, 생활용품들을 중앙공원 벼룩시장에서 판매하여 김장행사비 지원과 복지시설 쌀 전달 등 좋은 일에 쓰이는 수익금을 마련한다. 비산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 위한 프로그램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승용)에서는 지난 2월 18일~21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나되리, 우리두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결혼이주자의 절대 다수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국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지망 확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남, 역사, 전통, 다가감 이라는 4가지 단어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르쳐줌으로써 단순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노인복지관 무료종합검진 실시지난 25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함께하는 무료종합검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저소득어르신, 지역어르신 등 약150명은 혈압, 혈당체크, 건강상담, 골밀도 검사, 경동맥초음파, 복부초음파, 흉부방사선 촬영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공헌협약을 통한 활발한 교류로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 수암천 자연형하천으로 조성제3 경기도립공원 수리산에서 안양시 만안구 도심을 흐르는 수암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돼 지난 28일 오후 삼덕공원 야외공연장(안양4동)에서 ''수암천 친환경하천 준공식''이 열렸다.수암천은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부터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까지로 총 길이 4.53km다.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은 수리산에서 안양시내 양지3교까지 구간을 친환경 상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224억3000여만원을 투입, 착공 5년만에 완료됐다.이 구간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2.5km)가 조성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0.7km 복개부분이 철거돼 옛 형태를 되찾았으며 가로등과 방범CCTV가 설치됐다. 이미 자전거하이킹 또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아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 됐다.특히 하천에 돌출돼 있던 차집관로가 깔끔하게 정비됐으며, 석수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재이용수 관로가 2.2km에 걸쳐 매설돼 수암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사업은 학의천, 안양천, 삼성천에 이어 네 번째 진행된 복원사업이다. 안양시는 삼봉천과 삼막천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시 관계자는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동편유치원 3월 5일 개교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월 5일 동편유치원을 개교, 동편마을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인구 유입에 따라 증가한 유아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안양과천 지역에 단설유치원은 안양샘유치원과 더불어 2곳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안양과천 공교육의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편유치원은 강당, 급식실, 보건실, 야외 학습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지상4층 규모의 건물 공사 준공을 마쳤으며, 만3·4·5세 각 3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10학급으로 구성되어 196명의 원아를 모집 완료한 상태이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지원해왔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군포 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안양시 석수도서관과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지난 27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4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돼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300여 곳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안양시 석수도서관은 공공 및 작은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서비스, 대학도서관의 업무협약, 혁신교육지구 학교도서관 지원, 도서관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자료실 및 실버자료실 운영,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등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평가다.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도서관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 개최,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장실 개조·대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석수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가족 소풍, 이웃·친구와의 소통 공간 등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찾는 장소로 만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책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책 읽는 군포’이기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도서관상은 전문 기관의 추천과 철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