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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용 구미시장 관사 부활 ‘없던 일로’ 장세용 구미시장이 관련 조례 규정에 따라 '관사'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구미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다. 지난 3일 구미시와 구미경실련 등에 따르면 장 시장은 시장관사로 사용할 송정동 P아파트의 전세보증금 3억5000만원과 관리비와 공과금 등을 2019년도 예산에 편성했다.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이 현재 월세 120만원을 개인비용으로 부담해서 살고 있는 183㎡(약 55평)규모의 송정동 P아파트를 임차해 내년부터 전세보증금과 관리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예산에 반영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과 반대 여론에 밀려 ‘없던 일’이 되었다.이에 앞서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이 취임전인 당선인 신분으로 인수위 활동을 하던 지난 6월 말에는 시청 1층에 위치한 멀쩡한 시장 집무실을 리모델링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시장실과 부속실, 시민사랑방 등의 벽과 천정 등을 모두 뜯어내고 다시 하는데 들어간 돈은 내부 공사에 2,000만원, 집기 등 구입비용 1,500만원 등 모두 3,500만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장세용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텃밭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구미시에서 당선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 시장은 “나는 민주화 운동을 한사람, 서민 출신”을 입버릇처럼 말해 온 진보진영의 개혁성향이 강한 기초단체장이어서 ‘관사 부활 시도는 뜻밖’이라는 평가다.구미시장 관사는 지난 2006년부터 없어졌다. 관사는 임명직 시대의 유물이라는 지적에 따라 김관용 전 구미시장이 지난 2003년 구미경실련의 관사폐지운동을 수용, 2004년 7월부터 월세를 내고 사용한 후 매각했다. 남유진 전 시장은 2006년 7월 취임하면서 자가를 매입해 출퇴근했다.구미경실련은 "대구시장보다 큰 관사를 부활해 전국 실업률 4위 등 지역경제 위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장세용 시장의 시대변화 역주행이 민주당 정체성에 맞는 지 묻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 현재 관사는 지난 2015년 2억7,300만원을 들여 매입한 82㎡(약 25평)규모의 송정동 소재 아파트가 있다. 현재 이묵 부시장이 사용하고 있으며, 관리비 공과금 명목으로 월 40여 만원이 지출 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2-10
- 오늘은 일본어 하기 좋은 날~ 아파트 단지가 하나씩 들어설 때마다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들어오는 운정신도시는 파주 토박이보다는 ‘아직은 파주가 낯선’ 이들이 대다수다. 그 속에는 운정신도시만의 정체성을 찾고 이웃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정을 위해 육아를 위해 잠시 자신을 내려 놓은 주부들이 내일의 활약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모임이 있다. 운정맘 일본어 동아리 <니혼고비요리>를 만나 주부들의 열공 이야기를 들어본다. 일본어 공부가 즐거워!운정신도시 주부들의 커뮤니티인 운정맘카페에는 일본어를 공부하는 여성 동아리 ‘니혼고비요리’가 있다. 일본어로 ‘일본어 하기 좋은 날’이라는 뜻이다. 2017년 6월에 만들어진 니혼고비요리에는 일본어를 전문적으로 잘 하는 사람들과 일본어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동아리 창립 멤버이자 일본어 통번역가인 신유원씨는 “처음에 회원 모집을 할 때 일본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인 분들도 많아 일본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동아리 초기에는 초급반과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했고 1년 반이 지난 현재는 초중급반과 고급반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중급반은 단계별로 일본어 교재를 선정하고 차근차근 공부해 현재 세번째 교재의 마스터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급반은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회원들이 매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일본어로 주제 토론을 한다. 실력을 키워 지역사회 활동에도 동참하고파니혼고비요리 동아리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치즈클락에서 열린다. 치즈클락은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파주지역의 학생들과 주부들이 자유학년제와 평생학습 동아리 모임을 할 때 애용하는 곳이다. 신유원씨는 “치즈클락에서 정기모임을 하면서 운정신도시 지역사회의 활동들을 많이 지켜보게 됐다”며 “우리도 그에 동참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거리들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2년차 된 니혼고비요리는 일본어 공부라는 기본을 지키면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할 거리를 찾아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월 최종환 파주시장이 ‘파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음’을 선언했던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니혼고비요리는 일본 식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일본 의상 유카타를 전시하고 일본 식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일본 음식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과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늘 열려 있는 모임니혼고비요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모임이다. 동아리 창설 초기에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회원들도 참여했으나, 현재 1년 반 넘게 모임이 진행된 만큼 새로 합류할 신입회원이라면 일본어 초급 문법 정도는 익힌 경험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일본어로 회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고급반에 적합하다. 일본어 원어민도 환영한다. 신유원씨는 “파주에 살면서 한국인들과 정을 나누고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고 싶은 일본인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며 “일본어 동아리를 통해 한일간 친목도모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니혼고비요리는 시험을 준비하는 딱딱한 스터디 모임이 아닌 만큼 회원들 모두 일본어 공부를 진정으로 즐기고 있다고 한다. 교재 1권을 완독하면 회원 각자가 음식을 한가지씩 준비해 와 책거리 파티를 하며 서로를 격려한다. “올 연말에는 송년회를 겸해서 세번째 교재의 책거리 파티를 하는 것이 저희들의 소박한 목표예요”라고 회원들은 입 모아 말한다. 미니인터뷰신유원(한빛마을)씨저는 운정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일본어 통번역을 겸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이곳저곳을 이사 다니다가 운정신도시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제가 소속감을 갖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때마침 운정맘카페에서 일본어 동아리를 만들게 돼서 제가 가진 일본어 능력을 이웃과 나누게 됐고요. 저는 이 동아리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이웃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소통해나가고 싶어요. 지금은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채 주부로 사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분들이 언젠가 다시 사회로 나갈 때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권신애(가람마을)씨저는 원래 일본에서 4년 정도 거주하면서 일을 했었어요. 외국어는 쓰지 않으면 잊게 되니까 일본어를 잊지 않으려고 일본어 회화 동아리를 찾던 중 운정맘에서 일본어 동아리가 생겨서 초창기부터 참가하게 됐어요. 1주일에 1번씩 주제를 잡아서 프리토킹 방식으로 토론을 하고 있는데, 주부나 엄마라는 입장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나만의 생활이 생겨서 좋고,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참 즐거워요. 김선희(해솔마을)씨저는 직장맘인데 회사에서 쉬는 요일이 일본어 모임하는 날과 맞아서 주저하지 않고 시작했어요. 쉬는 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일본어 공부처럼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게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어요. 100세 시대라고들 하는데 지금 공부해두면 나중에 제2의 직업을 가질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 하는 일이 물꼬가 돼서 새로운 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해요. 박지애(가람마을)씨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 일본어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파주에는 일본어 학원이 별로 없어서 일본어 배우기가 힘들었어요. 저희 모임은 일본어의 기본 문법을 다지기에 좋고 신유원 선생님이 제가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그때그때 잘 가르쳐주셔서 일본어 공부에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지난 여름에는 일본어능력시험 2급에 합격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제게 큰 힐링이 되고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2-07
- 밀착 수업, 내신, 수능, 학종비교과를 탄탄하게 대비 이번 수능의 변수는 바로 영어였다. 1등급 비율이 5% 내외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정시모집에서 영어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따져야만 하고, 영어 성적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지는 일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과 내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어 실력이 더욱 더 필요해지는 이유다. 잠원동 한신아파트 연합상가에 위치한 ‘탑에듀’ 영어 전문학원은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소수 밀착 수업으로 문법, 영작, 듣기, 독해까지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현장 경험 많은 전문가함종선 원장은 무엇보다 교육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이다. 서울대 강사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높고 내실 있는 영어 수업으로 유명한 민사고와 하나고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고, 또 어떤 것을 대비해야 영어 성적이 상위권이 되는지 경험했었다. 이런 경험을 충분히 살려 탑에듀의 커리큘럼을 짜고, 또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수(敎授)법을 연구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또 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탑에듀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법, 영작, 원서, 독해, 온라인을 활용한 듣기 수업으로 나누어서 각 부분별로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별 밀착 수업을 진행한다.함 원장은 “교사가 잘 가르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교사에게 배운 것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입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영어 역시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수업으로 아이가 알 수 있을 때까지 책임 있게 지도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적과 직결됩니다”라고 말했다.명쾌한 문법 강의와 차별화된 원서 수업탑에듀에서는 각 학년별로 3단계 레벨로 나누어 한 반 당 5명 이내의 소수 수업을 진행한다. 한 수업에는 문법, 영작, 독해, 원서를 다 다루게 되는데, 듣기는 온라인을 활용해 학원과 집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문법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문법의 구조와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중 교재와 학원 자체 교재를 병행해서 수업을 진행한다.독해는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에서도 필요한 지문을 읽고 추론하는 고등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학원과 차별되는 ‘원서’ 수업은 함 원장이 민사고와 하나고에서 지도했던 방법 그대로 적용한다. 원장이 직접 만든 워크시트지를 통해 어휘 점검, 내용 파악은 물론, 철저한 텍스트 분석과 주제 토론을 진행한다.또한 학생들은 배경지식을 리서치하고 스스로 워크시트 지를 직접 만들어 발표하는 등 능동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원서 수업은 중학생이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 시 독서활동으로, 고등학생은 수시 전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책 목록도 고려해서 선정한다.꼼꼼한 관리로 내신 고득점모든 수업을 함 원장이 직접 가르치는 탑에듀는 내신 역시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신동중을 비롯해 경원중, 원촌중의 경우,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학교별 출제경향에 맞춰 함 원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아이들이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탑에듀 학생들의 영어내신 합산 평균은 항상 90점을 넘는다.내신관리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테스트와 과제 체크 등은 매 수업 시간마다 관리되고 틀린 문제는 학원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완전히 이해한 다음에 집에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정규반 외에도 겨울방학 문법 집중반과 내신 영작 특강반이 운영되고 있다. 문법기초와 단문 영작, 중·고급 문법과 내신 영작, 수능 문법과 빈칸추론 독해로 나누어서 겨울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함 원장은 “어떤 어려운 내신이나 수능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위해서는 학생 하나하나에 집중한 밀착수업이 중요합니다. 개인별 특성과 실력을 잘 이해하고 아이가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때 진짜 영어 실력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 070-7795-9664/010-5115-9664 2018-12-06
- 가성비 좋은 커튼·블라인드의 모든 것 ‘커튼명가창 잠실점’ 사는 집을 ‘살고 싶은 집’으로 꾸미는데 사람들은 적극적이다. 소확행의 즐거움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유행보다는 취향에 맞춰 실내 공간을 꾸미는 셀프인테리어 고수일수록 커튼이나 블라인드, 패브릭 소품에 각별히 공을 들인다.“기성품인 가구, 가전제품에 비해 커튼, 블라인드는 원단 소재, 패턴, 색상, 창에 걸었을 때의 실루엣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난 분들은 온라인에서 사진만 보며 고르지 않습니다. 원단 직접 만져보고 조명에 비춰보며 매장에 전시된 커튼 핏 꼼꼼히 비교해 본 후 선택합니다”라고 홍준표 커튼명가창 잠실점 대표는 설명한다.송파구민회관 맞은편 가구인테리어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커튼명가창 잠실점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평형대별 아파트, 빌라, 고급 단독주택, 카페 같은 상업시설까지 2000건 이상 커튼과 블라인드를 시공한 전문가 그룹이다.매장에는 가격대별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전문 상담실장이 고객의 예산과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커튼과 블라인드를 제안한다. 시공팀의 꼼꼼하고 친절한 현장 시공과 AS도 입소문 났다. 거튼, 블라인드 전문가 홍준표 대표가 제품 고르는 법을 가이드한다.Q. 온라인에서 사진만 보고 커튼을 주문했다가 원하는 원단, 사이즈가 아니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정교하게 연출해서 찍은 사진과 실제 제품은 다릅니다. 커튼은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박음질, 가공 상태를 확인하고 골라야 후회가 없습니다. 천정에서 바닥까지 정확하게 사이즈를 재야 커튼 핏이 예쁘게 나오므로 실측 방법은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북향, 남향 등 창문 방향, 베란다 확장 유무에 맞춰 커튼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공간을 예쁘게 꾸며줄 뿐만 아니라 커튼은 햇빛을 차단하는 암막기능, 바람을 막아주는 방한기능도 중요합니다.‘온라인=저렴한 가격’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커튼 가격을 ‘한 폭 사이즈’ 당 가격으로 매기면 매장 보다 온라인이 비쌀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커튼봉, 벽과 고정시켜주는 브라켓 같은 부자재가 허술하지 않은지도 점검해야 합니다.저희 매장에는 저렴한 가격대부터 최고급 커튼까지 제품군을 다양하게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동일 제품의 경우 온라인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고 커튼레일 등 부자재도 커튼명가창이 엄선한 고급제품만 사용합니다.Q. 커튼과 블라인드 선택과 시공할 때 유념해야 할 부분은 무언인가요?가전, 가구, 벽지, 바닥재에 따라 어울리는 커튼과 블라인드는 다릅니다. 최근 시공한 가락동 주상복합의 경우 거실 마감재는 화이트 계열이며 소파는 그레이라 겉 커튼은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서 속지 커튼은 화이트 쉬폰 소재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방과, 주방, 베란다까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고객의 만족도가 높았지요.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매장에 전시된 제품과 실제 시공한 현장 사진을 비교해 보면서 고르는 걸 추천 드립니다.커튼명가 창은 20년 동안 커튼, 블라인드 등 홈패브릭 제품 한우물을 판 국내 탑 브랜드입니다.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급 원단으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의 질이 다릅니다. 세계적인 명품 블라인드로 꼽히는 헌터더글라스 제품도 함께 선보입니다.게다가 우리 잠실점은 2천 건 이상의 현장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 시공팀을 자체적으로 운영중입니다. 집집마다 커튼박스, 사이즈, 벽체 등 시공 환경이 다른 만큼 시공 전문 인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세탁, 재가공 등 AS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이사를 갔는데 커튼 길이가 맞지 않을 경우 우리는 사이즈에 맞춰 재가공해드립니다.Q. 헬리오시티아파트 신규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는 무엇인가?우리 매장은 송파, 위례는 물론 강남권과 경기도 일대에서도 많이 찾아오십니다. 헬리오시티 입주민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아예 아파트 단지 안에 구경하는 집을 오픈합니다. 공동구매업체로 지정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요. 상담, 시공, AS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송파가구인테리어거리에 매장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신뢰할 수 있습니다. 2018-12-05
- 송파 상권의 중심 ‘센트라포레’ 분양 중 최근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사실상 아파트 거래가 묶이다 보니 그 자금이 점차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로 움직이는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 그런 추세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송파의 중심에 들어설 ‘센트라포레’ 상가이다. 꼼꼼하고 치밀한 준비 끝에 상가 분양시장이 어려운 와중에도 현재 순조롭게 분양 중인 ‘센트라포레’ 상가를 찾아가 봤다.센트라포레가 자리한 곳은 서울의 송파지역으로 강남과 잠실 등 사무실 밀집지역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주거지역으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고 신혼부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그만큼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상권뿐만 아니라 극장이나 서점 등 문화생활 역시 그 수요가 상당할 것이다. 더구나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법정 68시간 근로시간에서 올해 2월 28일, 주 52시간으로 단축시키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빨라졌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 밀집지역은 타격이 크지만 반대로 직장인들이 일찍 퇴근해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주거지역은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현재 분양 중인 ‘센트라포레’는 송파 상권의 중심지로 최근 활기를 타고 순조롭게 분양을 진행 중이다. 상권 형성의 기본은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가 상권이 살고 죽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센트라포레’가 자리한 상가 주변에는 송파 푸르지오, 꿈에 그린 등의 주거시설이 풍부해 일단 1만여 세대가 넘는 고정인구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다.한 세대 구성원을 3~4명이라고 치면 적어도 고정인구만 3~4만 명이다. 여기에 대기업 계열사의 사옥이 곧 지어질 계획인데다 대규모 종교시설까지 함께 들어서고 인근 부지에는 프랜차이즈 냉면 기업의 본사까지 입점할 예정이어서 휴일을 비롯해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센트라포레’ 상가는 연면적 8,452.11m²(약 2,560평)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 규모로 이루어지며 상가 임대차 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구 메이트플러스어드바이저)사가 담당한다. 에비슨영 코리아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전문회사로 아시아 첫 번째 지사이자 전 세계 85번째 지사이기도 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최근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각 고객 특유의 다양한 사업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며 임대 실행 계획까지 수립해준다.따라서 무분별한 상가 구성을 지양하고 상가 전체의 콘셉트에 맞게끔 상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상가 1층은 생활편의시설에 맞는 업종을 우선적으로 입점 시키고, 2층과 3층에는 미용실을 비롯해 뷰티클리닉, 독서실, 학원 등 교육인프라, 키즈 특화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3~4층과 최상층에는 최근 유행하는 유럽형 테라스처럼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탁 트인 조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뿐만이 아니라 상가 입주자들과 고객들을 위해 상가 내에서 산책이 가능한 산책광장을 비롯해 스카이정원, 메이플 쉼터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까지 제공하며 야외활동까지 가능하도록 여러 멀티 기능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워낙에 좋은 학군인 송파 학군이어서 유명 학원들도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대치동 학원가처럼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송파 중심 상권이라는 탁월한 입지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의 체계적인 관리, 여기에 더해 분양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발 빠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 홍보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문정역 2번 출구 정한빌딩 3층에 있다. 2018-12-05
- 공원길 해충퇴치기 원리...벌레와 합숙하며 끈질기게 탐구 대학입시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 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참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다. 전공에 대한 지식과 탐구정신, 자기주도 역량, 인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이 지대할 수밖에 없다. 봄에 준비를 시작,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온 학생들 중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을 만나보았다. 백신고 자연과학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조원희 학생을 소개한다.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연구 주제는 ‘벌레들이 선호하는 빛의 파장’이다.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귀갓길, 평소 벌레를 좋아하는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공원길 해충퇴치기였다. 빛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제품이란 것은 알았지만 “벌레는 왜 빛을 보고 오는가?” “우리 생활에서 여러 가지 빛이 많은데 왜 유독 저 빛에만 많이 모이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그 궁금증 해결을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실험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먼저 빛은 파장이며 파장의 차이로 다른 색을 띤다는 전제 하에 조작변인인 빛을 달리해 실험을 진행했다. 빛의 색에 따른 파장의 차이를 이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장파장의 빨간색과 중파장의 노란색 그리고 단파장의 파란색 총 3가지 색으로 실험했다. 주 연구 활동은 ▲벌레가 선호하는 빛은? ▲어떤 벌레가 빛에 민감한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조사하고 통계 내기였다. 첫 번째로 실험기구(간이 벌레 유인기) 제작에 착수했다. 실험 기구의 필수 요소는 벌레가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는 공간과 벌레를 유인할 광원이다. 페트병을 이용해 유인한 벌레를 가둘 공간을 만들고 전구와 셀로판지로 원하는 3개의 광원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야간(주광성 벌레가 활발히 반응하는 시간대)에 실험 장소를 달리해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했다. 벌레 개체 수가 많은 7~9월에 5회에 걸쳐 실험했다. 장소는 도시와 시골로 나눠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벌레 개체 수와 벌레 종류의 차이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1차 아파트 뒤뜰, 2차 (우천으로) 아파트 베란다, 3차 인근 공원, 4차 파주 시골집, 5차 비무장 지대 인근 농장에서 채집된 벌레를 관찰한 결과, 중파장인 노란빛에 가장 많은 벌레가 모여들어 중파장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이 벌레 유인기, 벌레 유인기 설치 모습연구 목적과 논문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인간이 해충으로부터 받는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고려할 때, 벌레가 좋아하는 빛과 그 연관성을 알아내 인간 생활에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인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내 연구로 인해 그러한 변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또한 중파장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벌레를 통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령 야외활동 시 노란색 계열의 옷을 피하면 좋고 공원 가로등을 설치할 때 연구결과를 잘 반영한다면 벌레들이 모여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어려웠던 점은? 최우수상 수상 비결은? 직접 만든 간이 벌레 유인기의 입구가 작아 실험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무섭고 지루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많던 벌레가 실험을 진행하니 잘 모여들지 않아서 힘들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벌레가 모여들지 않아 애초에 계획한 벌레 종류 별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유로는 독창성을 가장 먼저 꼽고 싶다. 연구에 도움이 될까 하고 연구 자료를 뒤졌는데 찾을 수 없었다. 또 실험기구를 직접 제작, 보수하며 실험에 성실히 임한 점도 점수를 얻은 요인 같다. 착실한 실험과정을 강조하고 싶어 2달여 동안 수기로 작성한 연구일지도 첨부했다. 기회가 된다면 땅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대상으로 한 빛의 습성도 알아보고 싶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9
- 이웃 위한 나눔… “노래로 행복 전해요” 지역주민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노래로 행복한 나눔을 전파하는 이들이 있다. 합창으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해누리합창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노래가 어우러진 삶이 즐거워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회원들. 오는 12월 6일(목)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첫 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해누리합창단을 소개한다.노래가 어우러진 삶이 즐거워 해누리합창단의 첫 출발은 지난해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8월 양천구립합창단에서 활동하다 그만두거나 정년으로 퇴임한 단원을 포함한 15명이 주축이 돼 노래로 행복했던 삶을 다시 찾고자 합창단 카페와 아파트 단지 등에 모집공고를 내고 회원을 모집했다.지휘자와 반주자를 구립합창단에서 섭외해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 5: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49명의 인원이 모여 합창단이 구성됐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49명의 회원은 자신의 감성과 음악적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같이 행복해지자!’ 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회원들은 50대 초반에서 60대 후반의 주부로 현재는 소프라노 15명, 메조소프라노 15명, 알로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이 양천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간호사, 프리랜서 등 직업은 다르지만, 노래로 한 마음을 이룬다. 지휘는 양천구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귀철 지휘자가 맡았다.‘행복’ 전파하는 따뜻한 행보연습은 매주 수요일 2시 30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노란 셔츠의 사나이, 늴리리 맘보, 아빠의 청춘 등 가곡에서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소리를 만들어낸다. 매번 연습할 때마다 파트별로 음원을 녹음해 올려주면 회원들은 각자 집에서 혼자만의 소리가 아닌 여러 명이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무대에 서기 위한 드레스도 맞췄다. 산뜻한 녹색 드레스에 이어 연말 분위기가 한껏 풍길 수 있도록 벨벳 드레스도 맞췄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회원들의 따뜻한 행보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생신 잔치, 연말 동아리 행사, 데이케어센터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에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월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는 합창단 단원 모두가 무대에 오르기도 했고,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나눔 콘서트를 장식하는 등 훈훈한 무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 복지관이나 장애인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에서 공연을 하다 보면 함께 나누는 즐거움도 있지만, 가물가물한 기억에서 가사를 따라 부르는 어르신들을 보며 목이 메기도 한다.회원들은 양천구 관내 기관에서 공연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방문한다는 마음이다. 비록 20~30대의 짱짱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깊고 풍성한 내면의 여유로움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 유교선 단장은 “아직은 소리를 만들어 가는 중이지만, 양천구를 넘어 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외부 대회도 진출하고 싶다”며 “아마추어 합창단으로서 양천구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강조한다.한편 해누리합창단은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해누리합창단과 함께 하는 나눔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양천구청 주최, 해누리합창단 주관으로 운영된다. 미니 인터뷰김귀철 지휘자노래는 테크닉보다 감성입니다. 해누리합창단 단원들은 마음으로 노래해요. 경험이 묻어나는 노래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출석률도 좋고 집중력도 좋아서 파트 연습 때 다른 파트에서 하는 피드백을 잘 들어주어 두 번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유교선 단장해누리합창단 단원들은 퇴직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래로 봉사합니다. 아직은 소리를 만들어 가는 중이지만, 양천구를 넘어 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외부 대회도 진출하고 싶어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서 양천구의 자랑이 되고 싶습니다.황정옥 소프라노 파트장학창시절에 합창단으로 활동했고 교회에서 성가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령대가 비슷한 주부들이 모여 합심해서 합창하다 보니 서로 통해요. 지휘자님이 세세하게 가르쳐줘서 합창이 어우러져 하나 되게 만들어줍니다.고인숙 메조 파트장도서관에 붙어 있는 광고를 보고 오디션에 참여했어요. 초등학교 때, 대학교 때 합창단 활동을 했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청춘합창단 TV를 보고 합창이 다시 하고 싶어졌어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합창을 하고 싶어요. 이연호 엘토 파트장해누리합창단이 데이케어센터에 봉사 왔을 때 소리에 반해서 가입했어요. 둘째 낳고 나만 도태되는 것 같아 불안해서 아기를 맡기고 어머니합창단 오디션을 봤는데 1등을 했어요. 성대결절 때문에 계속하지는 못했지만, 합창을 지금까지 합니다. 임혜란 단원구립합창단에서 10년 활동하고 퇴임했어요. 합창을 안 하니 슬프고 삶의 의욕이 없어 해누리합창단을 추천해서 만들었어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고, 어머니 합창단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대구YMCA 합창단에서도 활동했으니 합창경력이 20년이 넘어요. 김경희 단원매번 연습할 때마다 음원을 녹음해서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엔 제가 연습하려고 녹음했는데 다 같이 연습해서 좋은 소리를 내고자 공유하게 됐습니다. 합창단에서 부르는 가사가 좋고 잊었던 사람, 꿈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김옥진 단원성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단장이 합창단에서 같이 활동하자고 권해서 오디션을 거쳐 입단하게 됐습니다. 주부로 살다 보니 특별하게 달란트를 모르다가 취미생활로 흥미 있는 노래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겼어요. 2018-11-28
- 자연과 함께 하는 행복 가득 힐링 공간 치열한 삶을 살아내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운 전원생활은 영원한 로망이다. 그러나 자녀 교육과 교통을 비롯한 여러 현실적 불편함은 쉽게 전원생활을 결정할 수 없게 만든다. 만일 이런 이유로 전원생활을 망설였다면 용인 양지 주북리의 타운하우스 형 전원주택 단지 ‘메이플 하우스’를 찾아보자.거주자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된 실내 공간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과의 편리한 교통과 인근에 위치한 고림택지개발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전원생활의 로망을 당장 이루게 해주기 때문이다. ‘선 시공, 후 분양’으로 더욱 믿을 수 있어‘메이플 하우스’의 전원주택은 수요자가 직접 주택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선 시공 후 분양’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건설업체로 인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장점과 함께 실제 거주할 공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분양방식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익숙한 거주공간인 아파트와는 다른 전원주택을 선택하는데 있어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시공된 결과물을 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탁월한 입지 조건, 투자 가치 높여아무리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이라도 입지조건이 좋지 않다면 선뜻 선택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곳 ‘메이플 하우스’의 전원주택 단지는 다르다. 사통팔달로 구축된 교통망과 차별화된 교육 여건, 그리고 고림동 미니 신도시 개발로 인한 미래 투자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금도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주북리의 교통여건이 좋지만 단지 건너편에 용인시 중점시책 중 하나인 국내 최대 규모의 ‘용인국제물류단지’가 조성되며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진입 스마트 IC와 분당과 연결되는 용인~포곡간 57번 국지도 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단위 서비스 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갖춘 시설들이 들어서며 투자가치까지 높이고 있다.또한 인근 고림택지개발지구의 대형 마트, 병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혁신 학교로 지정되며 인근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터초등학교와 고림중학교가 있어 안정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도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다.배산임수 지형,그리고 자연과 어울리는 트렌디함 돋보여예부터 산을 뒤로 하고 물을 앞에 대하고 있는 땅의 형세는 경치도 좋고 살기에도 편리한 곳이라 여겨 명당으로 불려 왔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전 세대가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 전원단지에 들어서면 저절로 마음이 포근해진다. 특히 어느 한 세대 빼놓지 않고 집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남향 배치는 찾는 이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다.이런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함께 모던한 스타일의 질리지 않은 트렌디함을 갖춘 것이 바로 이곳 전원주택의 매력이다. 징크와 파벽으로 마무리해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자연 친화적인 외관과 한샘과 대림 등 유명 브랜드의 최고급 자재로 완성한 실내공간은 가족 모두의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준다.또한 전원주택에 대한 꿈을 반영한 텃밭과 정원, 그리고 아이들의 놀이터로 꾸밀 수 있는 넓은 앞마당과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효율적인 공간은 물론 3층 테라스 공간이 자랑인 114.73m인 A 타입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락방이 있는 119.6m인 B 타입 중 원하는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주북리 567일원문의 031-323-1777 2018-11-26
- 공원길 해충퇴치기 원리...벌레와 합숙하며 끈질기게 탐구 대학입시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 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참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다.전공에 대한 지식과 탐구정신, 자기주도 역량, 인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이 지대할 수밖에 없다.봄에 준비를 시작,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온 학생들 중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을 만나보았다.백신고 자연과학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조원희 학생을 소개한다.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연구 주제는 ‘벌레들이 선호하는 빛의 파장’이다.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귀갓길, 평소 벌레를 좋아하는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공원길 해충퇴치기였다. 빛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제품이란 것은 알았지만 “벌레는 왜 빛을 보고 오는가?” “우리 생활에서 여러 가지 빛이 많은데 왜 유독 저 빛에만 많이 모이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그 궁금증 해결을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실험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먼저 빛은 파장이며 파장의 차이로 다른 색을 띤다는 전제 하에 조작변인인 빛을 달리해 실험을 진행했다. 빛의 색에 따른 파장의 차이를 이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장파장의 빨간색과 중파장의 노란색 그리고 단파장의 파란색 총 3가지 색으로 실험했다. 주 연구 활동은 ▲벌레가 선호하는 빛은? ▲어떤 벌레가 빛에 민감한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조사하고 통계 내기였다. 첫 번째로 실험기구(간이 벌레 유인기) 제작에 착수했다. 실험 기구의 필수 요소는 벌레가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는 공간과 벌레를 유인할 광원이다. 페트병을 이용해 유인한 벌레를 가둘 공간을 만들고 전구와 셀로판지로 원하는 3개의 광원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야간(주광성 벌레가 활발히 반응하는 시간대)에 실험 장소를 달리해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했다. 벌레 개체 수가 많은 7~9월에 5회에 걸쳐 실험했다. 장소는 도시와 시골로 나눠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벌레 개체 수와 벌레 종류의 차이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1차 아파트 뒤뜰, 2차 (우천으로) 아파트 베란다, 3차 인근 공원, 4차 파주 시골집, 5차 비무장 지대 인근 농장에서 채집된 벌레를 관찰한 결과, 중파장인 노란빛에 가장 많은 벌레가 모여들어 중파장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이 벌레 유인기, 벌레 유인기 설치 모습연구 목적과 논문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인간이 해충으로부터 받는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고려할 때, 벌레가 좋아하는 빛과 그 연관성을 알아내 인간 생활에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인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내 연구로 인해 그러한 변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또한 중파장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벌레를 통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령 야외활동 시 노란색 계열의 옷을 피하면 좋고 공원 가로등을 설치할 때 연구결과를 잘 반영한다면 벌레들이 모여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어려웠던 점은? 최우수상 수상 비결은? 직접 만든 간이 벌레 유인기의 입구가 작아 실험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무섭고 지루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많던 벌레가 실험을 진행하니 잘 모여들지 않아서 힘들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벌레가 모여들지 않아 애초에 계획한 벌레 종류 별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유로는 독창성을 가장 먼저 꼽고 싶다. 연구에 도움이 될까 하고 연구 자료를 뒤졌는데 찾을 수 없었다. 또 실험기구를 직접 제작, 보수하며 실험에 성실히 임한 점도 점수를 얻은 요인 같다. 착실한 실험과정을 강조하고 싶어 2달여 동안 수기로 작성한 연구일지도 첨부했다. 기회가 된다면 땅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대상으로 한 빛의 습성도 알아보고 싶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3
- 안양의 과거,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모색하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평촌아트홀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안양, 시점>이라는 주제하에 전시회가 열렸다. <안양, 시점>전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안양’의 다양한 대상에 대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시점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아 낸 아카이브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안양기억찾기 탐사대 활동 등을 통해 안양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기록하는 작업을 해온 최병렬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물로,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담아내는 작업을 소명으로 삼고 있는 최병렬 대표를 <안양, 시점>전시회에서 만났다.<안양, 시점>, 안양의 도시문화다양성에 대해 생각하다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안양, 시점>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안양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사라진 마을, 수푸루지’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개발로 사라져버린 마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열광하듯 아파트 문화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사라진 과거를 그리워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도심 속 작은 왕국’은 안양6동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정원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미왕국을 소개하고 있다. 안양시 개발 계획을 염두에 두고 검역본부를 매입한 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심 속 작은 왕국’, 국내 최대 왕개미 왕국은 보존 될 수 있을까? 최 대표는 “도심 속 작은 왕국인 왕개미 군락지가 안양시의 관광자원으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왕개미 왕국이 검역본부 개발로 사라질까” 우려를 표했다.그 외에 ‘유한과 무한, 그 사이에서’는 여러 종교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안양의 모습을 보여준다. 안양시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천주교 등 다양한 종교 유적과 성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1000명이 넘는 무속인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 무속을 우리나라의 하나의 문화로 바라봐도 되지 않을까?이번 전시는 최 대표가 그 동안 안양기억찾기 탐사대와 개인적인 기록 활동을 통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마련된 전시로, 안양의 다양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2013년부터 매주 안양기억찾기 탐사대 활동최 대표는 2013년부터 매주 토요일 안양 구석구석을 탐사하는 안양기억찾기 탐사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현재까지 140여회 이상의 탐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안양기억찾기탐사대는 안양시 전역에 대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마을 공동체와 지역 문화유산의 훼손 가능성에 우려하던 최 대표를 비롯한 몇몇의 시민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으로, 안양 구석구석의 유무형의 마을자원과 문화유산, 잊혀져가는 마을의 오랜 기억,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기록, 재조명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최 대표는 “재개발로 안양의 옛 모습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사진이나 영상으로라도 기록해 남기고 싶었다”며 “이제는 안양 곳곳을 발로 누비며 사진을 찍고 기록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말하며 웃는다.최 대표는 탐사대활동과 평소 안양 곳곳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그에 따른 스토리들을 정리하며 페이스북에 올리고 공유하고 있다. 이번 <안양, 시점> 전도 그의 이런 활동의 결과물이 있었기에 가능한 전시다. 기록을 통해 기억을 남긴다, 안양 기록 활동 지속할 터최 대표는 항상 작은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닌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었지만 최 대표는 카메라가 손에 익는다고. 학창시절 취미활동이었던 사진 찍기가 특기가 되어 군대시절에는 사진병과에서 군대생활을 했을 만큼 카메라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최 대표의 사진은 단순한 개인적인 사진이 아니라 사진 하나하나가 그 시대와 공간, 이야기를 담아내는 기록으로써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최 대표는 “근로자 회관 근무 당시 독일수녀님을 통해 사진 기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보고 느낀바가 있고, 미군병사 닐 미샤로프 씨의 60년대의 안양의 모습을 담은 900여장의 사진을 보고 큰 울림을 받았다”며 “사진을 통해 변화해 가는 안양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거가 될 현재의 모습을 기록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재 안양지역정보뱅크에 담긴 옛 사진들에 대한 사진해설과 스토리를 담는 작업도 하고 있다.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