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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를 전혀 몰라도 일본의 명문대를 다닐 수 있다? 너무도 어이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G30 전형’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입안한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으로서 “2020년까지 유학생(global student) 30만명을 유치하겠다”라는 목표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G30은 global의 G와 30만 명 목표를 합친 단어다.최근 일본 국제학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30 전형만을 전문으로 준비시키는 교육 기관인 ‘제이피에듀(JP Edu)’를 찾았다.“30만 명이라는 목표는 진작에 달성했습니다. 현재는 참여 학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전공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두형호 원장은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정보를 알려준 것만으로 감사해하는 학부모가 많았고 이미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회사원에게까지 연락이 온다고 한다.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GPA라고 하는 내신 성적, 영어능력시험(TOEFL, IELTS)과 에세이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학생을 선발한다.일본 대학을 가기 위한 일반적인 준비 과정은 EJU라는 시험을 보는 것인데 이는 일본어로 시험을 보는 것이고 최근에는 보통 2년이라는 다소 긴 기간이 걸리는 반면에 영어전형은 수능 영어 3,4등급 정도만 나와도 제이피에듀와 함께 준비하면 일본의 명문대를 충분히 갈 수 있다며 두 원장은 자신한다.두 원장은 “성적이 아무리 안 좋아도 저희와 함께 준비하면 갈 수 있는 일본 국제학부는 있습니다. 일본에서 4년간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 일본어를 배울 수 있고, 일본이라는 가까운 나라에서의 다양한 경험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취업 시장 등 일본 국제학부는 너무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숨겨진 보물과도 같습니다”라고 말한다.일본 명문대 합격생 다수 배출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존재 자체가 유학생이나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만 알려져 있어 제이피에듀 역시 국제학교 출신 합격생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서서히 정보가 퍼지면서 문의도 많아지고 합격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국내 고교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신 성적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반면에 국제학교 학생들은 GPA는 좋은데 학습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는 일이 제이피에듀의 주된 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제이피에듀는 ‘잉글리쉬피티’라는 어학원을 운영하며 토플, 아이엘츠, SAT, ACT, AP를 수업하고 있다.다양한 국제학교 출신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고 5등급 학생들도 와세다, 게이오, 조치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다고 한다. 국내 명문 대학 입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일본 명문대 영어전형 전문제이피에듀문의 02-3474-1456홈페이지 www.jpedu.net 2024-05-31
- 영어와 단어 암기 중간고사 이후 여전히 학원을 바꿔보거나 옮기려 하시는 부모님, 학생들과의 상담이 종종 있다.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간략히 종합해보면, 일단 내신은 A등급과 최소 1, 2등급을 희망하시고, 중학생의 경우 이왕이면 중3 졸업 전까지 영어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고3 난이도 기준으로 2등급 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은연 중 내비치신다.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일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주위에 소재한 여러 학교들의 속 사정이야 속속들이 알 순 없지만,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실제 대입 수능에서 한 학교 평균 영어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보통 한 학교 당 5명 내외이거나, 속칭 특목고 출신 학생들 대다수가 1등급을 받기란 여전히 요원한 일이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요즘 따라 공교롭게도 학생들에게서 보이는 두드러지는 현상들 가운데 하나가, 눈에 띌 정도로 기초 어휘 실력의 양적, 질적 저하와 학습 시간 부족이다. 요즘이야말로 그 어느 세대 학생들보다 더 편리하고 다양한 인터넷 강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많은 교재들, 그리고 수많은 학원 수업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고 취사선택이 얼마든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육의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실력은 오히려 이전 세대 학생들에 비해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닌 듯하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예전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거나 굳이 다른 여러 가지 진학 방법을 들면서 기피하기도 하고, 영어 학습 자체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나 너무도 편리한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비한다 한들,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자기 실력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실력은 더 정체될 뿐 앞으로 나아가면서 발전을 할 수가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셈이다.특히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란 측면은 결국 많은 시간 투자와 시행착오, 부단한 연습과 경험치를 필요로 하는 과정인데, 가장 먼저 단어와 어휘라는 벽에 부딪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형국인지라, 어떻게 하면 영어 과목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현실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가가 늘 새로운 학년과 세대의 학생들에게 되돌아오는 똑같은 질문이 되어 버렸다. 일단 과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즉 좋아하진 않더라도 싫어하는 과목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목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여야 하고, 또 기피하는 영역의 학습에 대한 대체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본 단어와 어휘의 습득이다. 이것은 마치 반려동물 기르기나 화초 재배, 더 나아가서는 본인들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의 연장과 같은 정도의 생활적 요소가 되지 않는 이상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늘 곁에 두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보고 확인하라는 것이다. 고정된 시간대에 정해진 양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눈에 익히고 머리 속에 주입시키는 활동을 습관화시키라는 뜻이고, 그런 학습 과정이 따라줘야 임계량을 채울 수 있게 되고, 그때부터 조금씩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기며 급기야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능성 충만한 긍정적인 과목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아무리 성취율이 떨어지는 학생일 지라도, 본인이 나름 관심 갖는 과목이 한 개 정도는 있다. 그 분야나 과목에 대해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살펴본다면, 그 과정은 대부분 공통된 이유나 계기가 있는 것이다. 그와 똑같은 상황을 영어에 적용시켜보면 조금씩 수행에 대한 효용성이 경험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른 건 다 잘 풀어낼 수 있고 이해도 되는데, 유독 단어와 어휘 암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미안한 얘기지만 영어라는 과목의 가장 큰 비중과 중요도는 어휘에 있고, 단어와 어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결국 영어 공부를 지금까지 제대로 해오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제대로 하진 않을 거란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아무리 좋은 강사와 선생님들, 그리고 교재를 준비해 주어도, 결국 본인이 한 술 떠서 직접 입에 넣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초기화 되어버리는 과목이 영어다. 재미가 없고 단조롭더라도 습관을 형성하고 시도하다 보면, 없는 재미가 생기고 다시금 눈이 가게 되는데, 그 습관이란 것은 중, 장기적으로 꾸준히 스스로의 힘으로 학습을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달라붙는 근육과 같은 것이다. 내신 1등급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급, 더 나아가 졸업 후 사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시험 성적 등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시작은 모두, 가장 아픈 손가락이자 가장 하기 싫었던 단어 암기에서 비롯된다는 건 절대 과장이 아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장 쉬운 영어 학습 방법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5-25
-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생 인터뷰① 연세대 경영학과 이상윤(양정고 졸) 학생 매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면서 고2 때부터 정시 전형에 중요도를 두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음을 느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2024학년도 정시 합격생 3명의 인터뷰 기사를 준비했다.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상윤 학생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상윤 학생은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잡기 위해 평소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고 자신의 목표 대학과 전형을 조사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잘 세운 상윤 학생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기회가 올 때까지 성실히 준비 상윤 학생은 2024 대입 정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상윤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운’을 꼽았다. 상윤 학생은 “좋은 강의를 찾게 된 것도 운이고 수험생활을 할 때 크게 아픈 일이 없었던 것도, 수능 날 배탈이 나지 않았던 것도 운이라고 보면 운입니다. 하지만 운이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학업에 정진하며 운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잡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운을 잡을 준비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선택과목-목표 대학의 기준도 살펴야<상윤 학생의 선택 과목>*선택과목-언어와매체, 미적분, 물리1, 화학1*선택방법-선택과목을 선정하는 건 너무 중요함.1. 평가원에서 한정하는 표준점수 산출 방식을 알아보고 나에게 유불리를 따져봄.2. 내가 가고 싶은 목표대학 리스트를 뽑아서 모집 요강을 살핌.3. 목표 대학의 필수 선택과목 가산점, 변환 표준점수 보면서 점수산출 방식을 나에게 맞춰 적용해 봄.4. 표준 점수는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모든 정보는 자신이 직접 찾아봐야 하는 정보라고 생각함.*주의-너무 많은 학생이 표준점수 계산 방법, 대학별 선택과목 제한과 반영 비율, 정시 군(가나다)에 대한 정보를 수능이 끝나고서야 알게 됨.-반드시 이런 내용을 사전에 조사해 자세히 검토하고 주변의 잘못된 정보(예를 들어 확률과통계는 불리하다 등)에 속지 말고 소신껏 선택과목을 고르는 게 좋음.국어 공부-실제 시험보다 제한 시간 짧게 잡고 문제 풀이<상윤 학생의 국어 공부법>*수능 국어-EBS 연계 중요도 높음.-수능 1교시에 제정신으로 글을 읽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길. 특히 현재 고3 학생은 수능 1교시의 압박감이 클 것임.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지문은 평소보다 느리게 읽히고 내용도 머릿속에서 금방 휘발됨.-실제 시험보다 제한 시간을 짧게 잡고 모의고사를 풀고 지문을 읽을 때는 난잡하게 여기저기 밑줄, 동그라미 쳐가면서 읽지 말고 큰 틀에서 글을 읽는 게 좋음.*내신 국어-내신 국어는 적은 학생 수에서 등급을 갈라야 하기에 지엽적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음.-교과서를 통째로 삼키겠다는 각오로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 중 모든 것이 출제 범위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들어야 놓치는 것 없이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음.-다른 학교의 시험지를 구해서 푸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인강-EBS 인강으로도 충분했어요 상윤 학생은 인터넷강의(인강)는 듣지 않았다. 학원은 시대인재 국어의 강지연 강사, 수학은 강기원 강사를 추천했다. 이 두 수업은 타협하지 않는 공부를 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했다. 그는 “사교육 강의들이 전부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어떤 수업을 듣는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EBS 인강만 듣고 1등급을 맞은 친구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EBS 인강으로도 충분합니다. 결국 어떤 수업이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강의를 골라야 한다면 다른 사람의 수강 평을 참고하기보다는 직접 강의를 1회 이상 들어보고 판단하기를 조언했다.암기 방법-일상생활 속 암기로 자연스럽게 상윤 학생은 암기에 대해 ‘그냥 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외우기를 당부했다. 수업이 끝난 시점부터 시작해서 밥 먹기 전, 잠자기 전, 쉬는 시간 등 수업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 금방 암기가 되었다. 영어 독해의 꿀팁도 전했다. 단어는 영영사전과 예문으로 익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없이 읽은 그대로 풀기를 권했다. 또, 지문마다 한 줄 요약 적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예비 고3 겨울방학-목표 대학 입시전형을 조사해 보세요 상윤 학생은 고2 겨울방학에 반드시 해야 할 일로 목표 대학 입시전형에 대해 조사하라고 당부했다. 가고 싶은 대학에 어떤 전형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전략이 가장 가능성이 클지 따지다 보면 1년 동안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대략적인 윤곽이 잡힌다. 또, 고3 때 배울 내용을 급하게 겨울방학에 예습하기보다는 고2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도 조언했다.“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5년 뒤, 10년 뒤에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뭘 하고 싶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진로도 너무 멀리 있는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는 건 너무나 고통스럽고 가혹합니다.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지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니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봅시다. 내일 혹은 이번 주까지 이룰 작은 목표들을 여러 개 두고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고 성공하면서 새로운 작은 목표들을 두는 겁니다. 이걸 반복하면서 작은 목표들을 이룰 때마다 스스로 성취감이라는 보상을 주면서 마지막까지 달리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2024-05-24
- 진명여고 청심국제고 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로 우수교육프로그램 공유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규섭)는 지난 16일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의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공동 발전하기를 목적으로 했다. 세 학교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진학과 진로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또,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함께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진명여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한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해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을 운영한다. 또,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의식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진명여고는 진학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동시에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2024-05-24
- 수학 문제 퀄리티 어떻게 판단할까? 이제 곧 기말시험이다. 모든학생들이 필요한 교재나 문제집도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다. 특히 수학은 학습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문제풀이에 투자하는 만큼 좋은 문제집을 골라 제대로 된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학습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학생 입장에서 좋은 퀄리티의 문제를 제대로 선별해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 문제 퀄리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해드리려고 한다. 수학문제 퀄리티가 중요한 이유 어떤 문제로 공부하는지에 따라 수학학습결과가 달라진다. 수학 문제, 퀄리티를 따져가며 골라서 풀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어떤 문제로 공부하는지에 따라 수학 학습 결과가 달라진다. 퀄리티가 낮은 문제로 공부할 경우 수학 개념에 대한 응용력을 제대로 길러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학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아닌 요령과 스킬 위주로 편향된 공부를 하게 되기 쉽다. 또한 최신 경향과 많이 벗어난 문제를 가지고 공부했을 경우 역시 실제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문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문제를 풀어보기 전 좋은 문제를 고르는 것부터 신경 써줘야 한다. 어떤 문제가 수준 높은 문제일까? 개념과 문제, 풀이가 논리적으로 연결된 문제 정확한 이해와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문제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수준 높은 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먼저 개념과 문제, 풀이가 논리적으로 연결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수학 학습을 할 때 문제를 푸는 이유는 결국 공부한 수학 개념을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개념부터 문제와 풀이까지 연결된 문제가 좋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이해와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좋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스킬과 요령을 푸는 게 아니라 문제에 제대로 접근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풀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문제가 문제해결능력도 길러줄 수 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문제 출처는? 교과서 수록문제, 평가원/수능 기출문제 / EBS 연계교재 수록문제 그러나 학생들은 아직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문제 퀄리티를 따져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게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에서는 공신력 있는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문제를 보는 눈을 키운 뒤 다른 문제를 골라 풀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문제 출처로는 교과서 수록 문제, 평가원/수능 기출 문제, EBS 연계 교재 수록 문제 등이 있다. 내신대비에 있어서는 학교 내신 기출문제도 좋은 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문제 퀄리티 높은 문제집을 고르는 법 교과서를 출판하는 출판사의 문제집 / 다년간 출판된 문제집시리즈 그 밖에 다른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더 주자면, 일단 교과서를 출판하는 출판사의 문제집은 대부분 좋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신이 공부하는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문제집을 풀어본다면 간접적으로 내신대비학습도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다년간 출판된 문제집 시리즈의 경우 이미 그 퀄리티가 증명되어 있고, 다년간 보유한 노하우로 문제 수준 또한 좋은 편에 속한다. 좋은 수학문제 투위스트문제은행에서! 최신경향을 반영한 문제, 실전에 도움되는 문제들 엄선하여 제공하는 특허프로그램 가장 좋은 방법은 퀄리티 높은 문제를 나의 수준과 학습 목표에 따라 골라서 풀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거다.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특허 받은 “투위스트 문제은행”을 제공하여 재원생들이 양질의 문제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투위스트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문제, 실전에 도움되는 문제를 엄선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단순 문제풀이 학습 외에도 오답을 모아 다시 풀어보거나, 테스트를 해보거나, 질의응답을 하는 등 수학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4-05-24
- 대진고· 상계고, ‘카네이션은 사랑을 싣고’ 프로젝트 참여 지난 5월 초 어버이날의 맞아 대진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상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했다.이번 활동은 온가치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주관했다. 온가치 사회적 협동조합은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건강에 관한 교육 연구 및 개발을 통한 발전된 복지 증진 등 이와 연관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2024년 연탄 봉사를 시작으로 하여 뜻있는 일을 기획하던 중에 가정의 날을 맞아 " 카네이션은 사랑을 싣고"를 기획,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은 나무와 열매 발달장애 어르신, 중계동 6단지 경로당, 7단지 경로당, 편백 마을 경로당, 백사마을 경로당, 청솔아파트 경로당, 9단지 경로당, 하계동 온천 청구 경로당, 하계 예쁜 마을 경로당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전달되었다.대진고 학부모 운영위원장이자 온가치 사회적협동조합 정정숙 이사장은 “남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은 너무 기특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카네이션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전달된다고 더 잘해야겠다는 말에 봉사의 마음이 전달되어 좋았다.”라고 전했다.특히 하계 예쁜마을 경로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자신의 할머니께 드리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간식도 전달하고 할머니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손자를 대하듯 손을 잡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2024-05-24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장인수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입학/ 청원고 졸업) 장인수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양대, 성균관대, 동국대, GIST, DGIST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지원 학과의 이름은 다르지만, 장인수 학생의 희망 진로는 ‘AI 분야’로 확고했다. 단순히 검색과 조사에 의존한 탐구 활동이 아니라, 독학한 파이썬을 활용하여 직접 ‘개와 고양이 이미지 이진 분류 모델 구축’, ‘국어 비문학에 관한 답변해주는 QA챗봇’을 만들면서 탄탄하게 세특을 관리했다. 장인수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희망 진로를 향해 내신-세특-면접 순으로 채워온 과정을 들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여부1서울대학교학종첨단융합학부X2한양대학교학종데이터사이언스학부OO3성균관대학교학종컴퓨터교육학과O4중앙대학교학종AI학과X5건국대학교교과ICT융합학부X6동국대학교교과AI소프트웨어융합학부O7GIST학교장추천기초교육학부O8UNIST일반무학과X9DGIST학교장추천기초학부O<표2> 학교 내신 등급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학년 1.61등급 ⇨ 2학년 2.18등급 ⇨ 3학년 2.00등급▶ 과목별 평균 등급국어 2.00등급/ 수학 1.21등급/ 영어 3등급/ 과학 1.89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대입 05년생부터 미기재▶동아리활동 : 수학동아리-1학년 : 수학과 컴퓨터 연관 경우의 수 문제 풀고, 사람이 풀 때와의 차이점 비교-2학년 : 프로그래밍의 심화된 인공지능 수학과 콜라츠 추측, 메르센 소수를 활용하여 복잡한 프로그래밍 만듦-3학년 : 파이토치 툴을 활용한 개-고양이 이미지 이진 분류 모델 구축/ 국어 비문학 지문에 관한 내용을 답변해주는 QA챗봇 제작<진로 스펙트럼>파이썬 독학, shorts를 만드는 AI·비문학 지문에 대해 답변하는 QA챗봇 만들어!장인수 학생의 희망 진로는 ‘AI 개발자’였다. “유튜브 같은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괄목한 AI의 성과를 본 이후 AI 공학에 푹 빠졌습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사피엔스’ 같은 책을 통해 AI 시대에 대한 전망, AI의 깊은 지식을 배우면서 진로의 가닥을 컴퓨터, AI 분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고1, 고2 때는 프로그래밍을 중점으로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이라는 책을 통해 파이썬을 나름대로 독학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동아리 활동과 교과 세특을 통해 발표하면서 이후 진로활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결정적으로는 고3 때 세상에 등장한 GPT 시리즈에 감탄하게 되면서 완전히 AI 분야를 겨냥한 진로활동으로 shorts를 만드는 AI, 비문학 지문에 대해 답변하는 QA챗봇을 만들기도 했습니다.”<내신 관리>시간을 투자하는 공부법 ·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 집중 학습!장인수 학생은 고1, 고2, 고3 정해진 학교, 학원을 제외한 시간에는 최대한 루틴대로 생활하고자 노력했다. 때때로 수학, 국어와 같이 문제 풀이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문제를 만나면, 최대한 정해진 계획에 부담이 없는 선에서 시간을 할애했다.“내신은 시험 1달 전에는 최대한 다른 여가 활동을 줄이고, 공부에 몰두하는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하며 자신이 모르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구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모르는 것에 중점을 둔 집중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은 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투자하는 공부법과 자신의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동아리활동>비문학 지문에 관한 내용을 답변해주는 QA챗봇 제작 등 심화된 프로그래밍이 합격 비결!희망 진로는 컴퓨터공학 분야였지만, 수학동아리에 참여한 장인수 학생은 이를 잘 활용해서 동아리 활동의 질을 높였다. “1학년 때는 수학과 컴퓨터를 연관하여 경우의 수 문제를 풀고 사람이 풀 때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또 수학과 프로그래밍을 연결한 기반을 통해 2학년 때는 프로그래밍의 심화된 인공지능 수학과 콜라츠 추측, 메르센 소수를 활용하여 좀 더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만들었습니다.”하지만 특목고, 자사고 합격률이 높은 한양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과 독창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3학년 때 파이토치 툴을 활용한 개-고양이 이미지 이진 분류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제가 평소에 불편함을 겪는 국어 비문학 지문에 관한 내용을 답변해주는 QA챗봇을 만들고, 그것에 관한 이론적 내용, 제작 과정, 결과물을 저의 동아리 세특에 녹여내었습니다.”<세특 관리>이론적 탐구를 넘어 실생활 변화로 확장된 구체적 활동이 주효!장인수 학생은 독서가 대입의 미기재 항목이지만, 독서 내용을 충분히 세특에 놓여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내용을 읽고 생명과학의 내용을 베이스로 한 심화적인 세특을 기록하거나 “진화하는 언어”라는 책을 통해 생명과학과 언어와매체를 엮은 융합적인 교과 세특도 작성했습니다. 또한 세특은 크게 진로, 자율, 동아리 파트와 교과 세특만 생각하는데 개인 세특도 있으니 학년마다 개인 세특을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실제 장인수 학생은 고3 개인 세특으로 에플러 법칙에 흥미를 느끼고 행성 궤도 운동 데이터를 통한 머신러닝을 탐구해보고 프로그래밍을 하기도 했다.이외에도 교과 세특은 각 교과에 맞춰 작성하길 추천했다. 장인수 학생은 수학은 컴퓨터와 연계하여 최대한 진로에 맞춰 작성했지만, 국어는 더욱 심화된 책을 읽고 교과서와 다른 주장을 펼쳐 발표하거나, 영어는 지문에 관한 공부법을 적기도 했다.<학종 대비 : 내신/학생부/면접>내신-세특-면접 순으로 학종 준비, 직접 실험·제작·체험 과정에서 진짜의 자신을 드러내라!대입 학종 준비의 0순위는 ‘내신’이라고 단언한다. 학교생활을 가장 성실하고 우수하게 보일 수 있는 결과물이 ‘내신’이기 때문이다. 내신이 기초가 되면 이후 면접이든 세특이든 쌓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신이 0순위, 1순위 세특, 2순위 대학이 요구하는 면접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부 관리는 검색, 조사로 만든 세특이 아니라, 직접 실험하고 제작, 체험 과정에서 시도하고 배운 점을 내용에 넣어보길 추천합니다.”여러 대학이 이런 특기사항을 중요시한다는 판단에서다. 장인수 학생은 진로와 억지로 엮지 말고, 교과목 내용을 다른 교과목과 융합적인 부분이거나 해당 교과목 내용의 심화 내용을 다루라고 조언한다. “면접 준비는 생기부를 자세히 살펴보고, 미흡했던 경우를 대비한 (대학에서 심화적인 내용과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 답변도 준비하세요. 내가 왜 이 대학에 특정 학과에 입학하려는 지, 왜 흥미가 있는지 진짜 자신만의 근거들을 찾아보세요. 실제 저는 성균관대, GIST 면접 이렇게 준비했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입시는 혼자 아닌 친구와 함께 의지하며 풀어갈 문제, 해결법을 찾는 힘든 시간 또한 지나갑니다.”장인수 학생은 후배들에게 입시는 함께하는 친구와 경쟁하고 의지하며 풀어내야 하는 문제라고 말한다. “입시는 나 혼자에게만 주어진 문제가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는 마음으로 의지해가면서 잘 헤 2024-05-24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상호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박상호 학생(선덕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기계공학과, GIST/DGIST/UNIST 무학과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비행기를 운항하는 공군사관학교 진학이 목표였지만, 자신의 한계를 기회로 살려 ‘기계공학’ 진로를 결정했다. 박상호 학생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가치와 미래를 준비했다.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에 몰입해온 박상오 학생의 내신 관리, 진로 활동, 면접 준비까지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조선해양공학과OO2고려대학교학업우수기계공학과O3고려대학교계열적합기계공학과O4한양대학교일반기계공학과O5중앙대학교-기계공학과X(미응시)6건국대학교-ICT운행체공학과X(미응시)7GIST/DGIST/UNIST일반무학과O<표2> 학교 내신 등급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학년 2.6 등급 ⇨ 2학년 2.3 등급 ⇨ 3-1학년 2.8 등급▶ 종합 내신 등급 : 2.48수능국어(언어와매채) 2등급, 수학 (미적분) 2등급, 영어 2등급,과학탐구(물리)1등급, 과학탐구(화학) 5등급, 한국사 1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약 10개▶동아리활동-음악동아리 (음악으로 배우는 과학)▶진로활동-자동하임리히법기계, 자율주행자동차▶교과세특 내용-카로티노이드의 자외선 차단 성능 실험-안전한 테트라포드 개발<진로 스펙트럼>‘비행기 운항할 수 없다면 차라리 만들자!’ 좌절 극복하고 기계공학으로 진로 전환!원래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목표로 했던 박상호 학생은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포기해야 했다. 좌절감도 있었지만, 생각을 바꿨다. ‘비행기를 운항할 수 없다면 차라리 비행기를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기계공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중고등학교 시절 늘 관심은 비행기였다. “그래서 사관학교 시험도 우선선발 점수를 받았고, 틈틈이 비행기와 관련된 문서와 논문을 읽으며 관심을 키웠습니다. 비행기에 풀 빠지게 된 계기는 어릴 때 봤던 ADEX 행사 에어쇼 였습니다.”전공을 전환하면서 책을 많이 있었다는 박상호 학생은 ‘위험한 과학자(랜들 먼로)’을 추천한다. 사람들의 엉뚱한 질문을 과학적으로 해결해주는 QnA 방식의 책으로, 당시 엉뚱한 상상을 많이 했던 터라 이 책이 자신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주었다는 설명이다.기계공학에서도 항공우주공학과 진학을 꿈꿨지만, 부족한 내신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조선해양공학과를 선택했고, 서울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이루었다.<내신 관리>평소 순공(순수한 자기공부 시간) 4시간 확보, 강한 고집이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 키워!박상호 학생은 평일 선덕고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해 4시간 정도의 순수한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했다. 수학의 경우 고교 입학 전에는 고1 과정을 미리 배웠고, 이후는 현행 학습을 중심으로 접근했다. “내신 관리는 학교 시험 특성상 부교재 문제를 외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수시 합격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정시(수능)는 최저학력기준 합만 맞출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해당 과목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는데, 실제 고집 강한 성격 탓에 질문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는 수학을, 취약한 과목은 과학 탐구를 꼽았다. “수학은 그냥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질문보다는 스스로 문제 풀고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과학 탐구의 경우는 ‘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래 영재과학고를 목표로 해서 지식적 교육보다는 실험, 학문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오히려 수능 공부에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물리 I에 몰입해서 공부했습니다.”<진로활동>이론적 탐구를 넘어 실생활 변화로 확장된 구체적 활동이 주효!가장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은 ‘자동 하임리히법 기계 발명, 카로티노이드 선크림 등 실험 및 RnA 활동’이었다. “교과 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에 과목별로 아이디어를 정리해 두었다가 시험이 끝나고 2주 정도 남는 시간에 틈틈이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1년을 마무리할 때 편하게 세특 관리 할 수 있었습니다.”진로와 연관된 교과 활동은 조선해양공학과 진학을 위해 항선(배)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기록했다. 예를 들면 거북선 2/3층 논란에 관한 연구, 타이태닉호 침몰에 관한 논란 연구, 선박 프로펠러의 길이, 개수 등이 추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탐구 활동을 했다.<학종 대비 : 생기부 관리>좋아하는 기계공학 관련 활동 기록, 전공적합성 · 계열적합성 드러내!생기부에는 당연히 기계공학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고 기록했다. 이는 전공 적합성, 계열 적합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대학 합격에 있어 가장 주효했던 학생부 관리 팁에 대해서도 밝혔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을 해야 좋은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어떻게 접근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호기심을 풀어냈고, 더 심화된 탐구로 확장했는지 명쾌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생기부 관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했고, 20개가 넘는 항목에 각각의 실험, 탐구 활동을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학종 대비 : 면접>자신의 강점과 약점 분석이 먼저, 구술면접에서의 돌발질문 대응 연습 필요!박상호 학생은 고려대 구술면접과 서울대의 경우는 자신 있는 수학 문항 면접이었기 때문에 지식적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단지 낯선 환경에서 답변 과정에서 실수할까 고민하고 긴장했던 순간은 쉽지 않았다. “수학 관련 질문이 가장 어려웠는데, 순간 개념이 떠오르지 않으면 틀린 답을 하게 되고, 제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멘탈이 힘들어졌습니다. 또한 돌발질문에 대한 훈련도 꼭 필요합니다. 특히 구술면접에서는 순발력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면접 준비에 대해서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했다. “저의 강점은 말을 끊어지지 않고 잘하는 편이었고, 목소리도 크게 말할 수 있어서 의견이나 답변을 전달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반면 약점은 감정적으로 쉽게 흥분하고, 상대의 의견 수용보다는 제 주장에 힘을 실어 고집스러운 면이 있습니다.”실제 면접관(교수)이 답변의 어느 부분이 틀렸다고 지적하면 인정해야 하는데, 박상호 학생은 계속 토론하려는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부분을 많이 지적받았고 교정을 위해 노력했다.<후배를 위한 조언>“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하라”박상호 학생은 미래의 걱정과 불안은 잠시 넣어두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대학교 입학사정관도 최종학력이 중졸이며, 이제 고등학교 과정을 지나고 있는 학생에게 너무 거창한 성과를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창의적인가? 지적 호기심을 갖추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우리는 생기부를 통해 나의 가치를 잘 드러내면 당연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Tip> 대학 합격에 주효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전공에 관련된 지적 호기심 (심화 내용 탐구), 창의성 (발명, 개발) 등의 활동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것을 2024-05-24
- 을지중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 심층분석 노원구 중계동에 소재한 을지중학교 3학년 영어시험은 객관식으로만 100%로 이루졌으며, 총 30문제로 구성되었다. 영어시험 범위로는 학교 교과서 내 수업 부분과 추가 프린트(팝송-단어)이었다. 수업 시간 중 영어 과목 선생님께서 어법의 경우 중1,중2 때 공부하였던 부분에서도 내신다고 이미 언급을 하셨다, 이번 1과, 2과 내 어법 부분은 아니었지만, 중2 때 다루었던 상관접속사(not only A but also B) 문제 하나가 출제되었으며, 수업 시간에 조금 심화 된 내용으로 다루신 부분을 섞어 출제하였다. 작년 2학년 때에 비하면 팝송 단어 부분은 많이 줄었으며, 조금 더 교과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셨다. 을지중3 영어 시험의 경우. 주관식 문제가 없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보기에 주어진 의미가 되도록 올바르게 영작하는 문제들을 어휘, 어법과 연계하여 출제되었다.영어시험 문제 총 30문제 중 어휘 문제 4개, 어법 문제가 18문제, 나머지는 대화와 본문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휘 문제는 쉽게 나왔으며, 학습지에 있는 어휘 문제나 영영풀이를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다. 어법 문제 대다수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었다. 총 30문제 중 반 이상의 문제, 그리고 시험 후반부가 거의 어법 문제인만큼 시험 대비 시 어법은 꼼꼼하게, 그리고 폭넓게 공부해야 한다. 이번 1과에서 공부한 부분이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이지만 이번 시험에서 10번 문제처럼 to 부정사의 전반적인 부분, 그리고 28번 문제와 같이 2과 문법 부분인 so that과 연결시켜 문제를 다뤘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26번 문제와 같이 교과서 외 문법 파트까지 다루는 문제를 볼 수 있다. 그렇다보니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부분만 공부한 학생의 경우 다소 어려웠을 문제들이 다소 있었다.1과, 2과 본문 관련 문제로는 내용 일치, 영어 영작, 문장 삽입 등 본문 이해 관련한 문제를 적절하게 여러 형태로 출제하였다. 이번 3학년 영어시험에서 새로운 문제 유형이 등장하였는데 15번 문제와 같이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문장 순서 배열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본문과 보기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기 속 어휘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한 문제를 풀기 위하여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철저함이 필요하다.노원구 중게동의 다른 학교 시험과 비교해 보아도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적정 수준에서 나왔다고 평가될 수 있다. 단, 평이해 보이는 속에도 어법 문제의 비중은 늘어나고, 난이도가 중상 이상으로 변별력을 두시려고 한 시험이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들이 대체적으로 거의 다 나왔으며,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귀 닫아 듣고, 필기를 꼼꼼히 하고, 많은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 학생들에게는 무난한 영어시험 이었다.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2024-05-24
- 2024년 미국 캐나다 영어캠프 모집 어린 시절의 다양한 경험은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책 속의 글로 배우는 지식과 다르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호기심과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에게 소중한 경험을 주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진 요즘, 아이들과 함께 2주 이상의 시간을 계획하기란 힘든 것이 현실이다.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했으면 하는데, 함께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자연스레 여러 캠프에 관심을 두게 된다. 그중 영어캠프는 글로벌 시대를 사는 학생들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영어실력과 글로벌 마인드, 그리고 열린 사고를 키우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2005년부터 34회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교육연구소 힐의 영어캠프를 소개한다.2005년부터 20년, 시간으로 증명하는 영어캠프자녀에게 좋은 것들만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래서 영어캠프를 선택하는데도 장소, 프로그램, 숙박시설, 식사, 후기 등 세세한 것들을 꼼꼼히 살핀다. 교육연구소 힐의 영어캠프는 이런 깐깐한 부모들의 기준을 충족시키며 20년을 이어 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2024년 7월 15일에 떠나는 34회 캠프까지, 20년을 이어 온 캠프 역사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단순히 영어수업을 듣고,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캠프를 떠나기 전부터 돌아온 이후까지 이어지는 심리상담과 개인코칭을 더해 4주의 캠프기간의 경험으로 세계관을 넓히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캠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어캠프의 기본인 영어실력 향상을 비롯해 안전과 재미, 그리고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하도록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매해 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의 후기로 확인된다.심리상담과 개인코칭이 교육연구소 힐 영어캠프의 차별점20년이라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학생들이 찾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교육연구소 힐의 김순임 대표는 “최근에는 영어만 배우기 위해 영어캠프를 선택하기 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여러 경험으로 성장하기 위해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캠프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저희 영어캠프는 미국, 아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대가 위치한 미국 동부와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영어수업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저희 영어캠프는 25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대표인 제가 해외캠프의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모든 스태프들은 학생시절 교육연구소 힐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로 이루지며 개별 학생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원칙입니다. 4주라는 캠프가 개별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또한, 교육연구소 힐은 전문적인 심리와 진로상담을 하는 곳이기에 캠프를 떠나기 전, 제가 직접 학생과 학부모의 1:1 상담으로 아이들의 영어실력과 특성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을 함께 준비하고, 캠프 중간에도 긴밀한 피드백으로 불편한 점을 바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캠프 이후에는 캠프 중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습 코칭 등을 통해 이후 계획을 함께하지요”라고 덧붙였다.교육연구소 힐의 영어캠프는 영어를 배우고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속적인 심리상담과 코칭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해 삶을 계획하는 힘을 기르는 성장의 기회를 주도록 책임지고 운영하는 영어캠프다.7월 15일 떠나는 영어캠프로 성장 시작~교육연구소 힐에서 모집하는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이 대상이다. 캐나다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하며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고, 활동하며 글로벌시대를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여기서 끝이 아니라 UN본부와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하버드, 예일, MIT 등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을 방문하고 재학생에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자유의 여신상과 맨해튼 도심 관광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여행지 및 액티비티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영어실력과 재미, 그리고 성장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다.문의 : 010-4498-4598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