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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융합교육 선보이는 보성고, 4차산업혁명 맞춤 인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혁명에 가속도가 붙었다. AI, 로봇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20년 전부터 일찌감치 고교 현장에서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아온 보성고 정호근 교사에게 해법을 물었다.“코딩을 하고 프로그래밍을 짜거나 3D프린터를 다루는 법을 가르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본인의 아이디어를 내서 그 기술을 활용할 줄 아느냐 입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고교 3년 동안 그걸 경험하게 합니다”라고 정 교사는 말한다.고교 교육과정 속에 녹인 창의융합교육보성고는 과학고, 영재학교와 어깨를 견줄 만큼 ‘발명’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학교로 올해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6명이 수상했다.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STEAM(융합인재교육) 선도학교, 메이커거점학교로 선정된 것도 역량과 저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고성능 3D프린터 5대, 코딩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전용 컴퓨터실, 전기톱 등 목공장비, 자체 개발해 특허까지 출원한 구조물 측정 장비까지 갖춘 학교 메이커 공간에서 학생들은 머릿속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다.데이터사이언스를 주제로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3D프린터로 출력한 의수 등 학생들이 쏟아낸 다채로운 창작물이 과학실 안에 가득 차 있다.-학교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화두입니다.“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고교 교육과정 속에 녹아들어야 하며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아이들이 경험해야 합니다. 수학 시간에 배운 확률과 통계가 데이터 사이언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사례를 보여주면 금방 이해합니다.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같은 4차산업혁명 관련 내용은 현행 고교 교육과정 속에서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습니다. 다만 교사들끼리 협업이 필수입니다. 우리 학교도 각기 다른 교과목 교사들끼리 스터디하며 커리큘럼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중입니다.”-발명교육 20년, 융합인재 스팀교육을 10년 동안 진행한 현장 전문가로서 깨달음은 무엇인가요?“고교시절 동안 아이들은 많은 실패를 경험해 봐야 합니다. 실패하고 시도하고 또 실패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갑니다. 4차산업혁명 교육의 핵심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겁니다. ‘이 문제의 답은 이거야’라고 속성으로 가르치면 안 됩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학생이 직접 겪어 봐야 하지요. 배우고 익히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 번의 실패는 피할 수 없습니다. 창의성이 쉽게 길러지지 않습니다.”-‘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교사의 역할이 크네요?“코딩하는 법, 3D프린팅 하는 법은 온라인에 검색하면 다 나와 있어요. 아이들은 스킬이 필요하면 독학으로 혹은 선배들에게 물어가며 금방 배워요. 교사는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판을 깔아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3D프린터와 필요한 공구를 맘껏 쓸 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습니다. 특허청에 가서 아두이노 블록코딩, 레고 마인드스톰 활용법을 배워요. AI교육도 받을 예정입니다. 이처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교사의 역할입니다. 습득한 지식은 실생활에 접목시킨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가령 학생이 보드게임을 개발하면서 필요한 칩을 직접 3D프린터로 출력해 보게 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세운상가에 가서 맞춤 제작해야 했던 부품들을 이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 얼마든지 3D프린터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배움의 속도가 다릅니다. 성과를 재촉하지 말고 결과물이 시원찮더라도 기다려 줘야 합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이상호 대표를 초청해 전교생 대상 강연회를 열었어요. 국내 의수 분야에서 유명하고 장애인 돕겠다는 철학이 뚜렷한 분이지요. 강연을 듣고 난 한 학생이 자신도 도전해 보겠다고 끙끙거리더니 결국 3D프린터로 의수를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과정 속에서 성장합니다.”정 교사가 길러낸 제자들 가운데는 외식산업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포잉의 정범진, 아르바이트 매칭서비스를 선보인 알바체크 권민재 같은 주목받는 스타트업기업 대표들이 있다. 고교 시절 악바리 근성으로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운 애제자들이다.“거듭 강조하지만 현행 고교 교육과정과 4차 산업 관련 내용, 그리고 실생활에 접목시켜 보는 시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학생들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교사는 넓게 알고 있어야 하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교사가 흥미로운 ‘판’을 깔아주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는 높아집니다. 다행히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 과정에 관심 갖는 교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경험 쌓으며 진로를 구체화김민규 _ 보성고 3학년“고교 입학할 때는 코딩, 3D프린팅에 대해 알지 못했어요. 특허청에서 코딩을 배운 후 이 쪽에 관심이 높아졌어요. 발명반 활동을 하면서 생활 속에 불편한 걸 찾아 개선 방향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여러 대회 참여하며 경험 쌓았고 4차산업 관련 알찬 외부 교육도 받았습니다. 2년에 걸쳐 도심에 사는 곤충들에게 집을 만들어 주는 곤충호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배운 게 많아요. 우리 학교를 방문한 일본 학생들에게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지요. 이 같은 활동 덕분에 자소서 쓸 소재와 학생부 내용이 풍부해졌고 나의 적성을 명확하게 알게 됐습니다.”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교육부는 올해 AI 기반 모빌리티, 스마트 공장 등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 교육 과정을 진행할 20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국에 권역별로 선정된 20개 대학에는 내년까지 연 10억 원이 지원된다.서울 수도권역에서 선정된 대학 2020-09-16
- 2021학년도 수능 과학탐구영역 대비 어떻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2021학년도 수능. 올해는 11월이 아닌 12월 3일에 치러진다.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이후 첫 치러지는 수능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부족 영향으로 입시생들의 불안도 커진 상황. 9월엔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인 9월 모평이 16일 치러지고, 23일부터는 수시 원서 접수도 시작된다.얼마 남지 않은 수능, 과학탐구영역은 어떻게 공부를 이어가 잘 마무리해야 할까?도움말 고스과학학원 김응태 원장,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현 고3, 개념정리-모의고사 훈련 -EBS복습“현 고3은 예년의 고3들에 비해 시험 경험이 부족합니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야 하는데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그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했죠.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이 시기쯤이면 개념정리가 모두 되어 있고 문제풀이를 거쳐 파이널 모드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올해는 파이널 학습에 돌입할 송파 고3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이 현 고3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설명했다.학교 수업을 꼼꼼히 들으며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익혀야 하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개념정리부터 불명확한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부족한 개념 부분을 꼼꼼하게 짚어주는 것이 우선이다.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수능은 여러 이유로 난도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예측한다. 이런 경우 쉬운 문제에서 점수를 놓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이라도 개념을 꼼꼼히 봐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개념을 이제 와서 훑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자신이 잘 이해되지 않는 파트만 EBS 등을 통해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다음으로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문제 푸는 훈련이다. 이제까지의 고3과 달리 제한 시간에 문제 푸는 훈련이 많이 부족한 현 고3. 30분 내에 OMR카드까지 작성하며 문제를 풀 수 있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이런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당황하고 익숙하지 않아 예상치도 못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더불어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김재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EBS온라인클래스로 수업을 진행한 학교들이 많아 예년보다 EBS 유사문제유형이 10~20% 더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때문에 EBS 수능완성, EBS 수능특강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 말했다.더불어 현 고3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 학생들. 예년에 비해 기출문제의 양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교과서 내용의 변화와 함께 유형이 완전히 바뀐 부분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적응력 역시 필요하다.고스과학학원 김응태 원장은 “3월, 6월, 9월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반드시 정리해봐야 한다”며 “더불어 사설모의고사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변형된 문제에 적응하기 위해 사설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N수생, 요약정리집-오답정리-모의고사(새로운 유형의 킬러문항 대비)그렇다면 재수생들을 비롯한 N수생들의 상황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교과과정에 변화는 있지만 현고3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학습량으로 유리한 부분이 많다”고 단언한다.현실적으로 학원에 가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미 ‘독학재수’가 일반화되어 온라인 배경의 수업이 진행되어도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이라는 것.김재현 원장은 “교과과정이 바뀌었지만 난도 변화가 심한 것은 아니다”라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자만심)만 잘 컨트롤하면 공부량과 시험 경험이 많기 때기 때문에 오히려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많은 재수생들의 실패요인이 ‘알고 있다’는 자만감. 때문에 꼭 요약집이나 자신만의 바이블교재를 만들어가며 빈틈을 확실히 채워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불어 누적된 모의고사 자료를 참고하되 새로운 유형과 시험 적응력에 꾸준히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또한 한번 이상의 수능경험이 있는 N수생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새로운’ 킬러문항에 대한 대비다.김응태 원장은 “교과과정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제까지의 킬러문항과는 그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며 “지난해 어려운 부분이 올해는 다른 방향으로 출제될 수 있고, 더불어 새로운 부분이 킬러문항으로 출제될 수 있어 N수생들도 현역처럼 방향성을 갖고 킬러문항을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킬러문항의 변화는 교과과정의 변화와 이어진다.화학Ⅰ의 경우 학습량은 기존의 교과서와 비슷하지만 난도는 다소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기존 화학Ⅱ에 포함되어 있던 농도, 동적 평형, 물의 자동 이온화, 화학 반응에서의 열 출입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되었고 화학의 유용성이나 탄소화합물의 유용성 등이 새롭게 더해졌다.생명과학Ⅰ의 경우 학습 분량이나 난도에 큰 차이가 없다. 유전부분의 색깔이 다소 달라졌을 뿐 여전히 유전 문제는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지구과학Ⅰ은 기존 교과보다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기존의 천체 킬러문항들이 다소 빠진 반면 지구과학Ⅱ 천체 파트가 많이 내려와 새롭게 공부해야 할 부분이 가장 많은 것이 지구과학Ⅰ이다. 더불어 새롭게 중요한 유형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킬러문항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물리학Ⅰ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워진 과목이다. 때문에 현 고3과의 경쟁에서 N수생들이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 기존 과정보다 쉬워진 만큼 상위권이라면 만점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김응태 원장은 “N수생은 변화된 교과과정에 대해서도 마무리 점검이 꼭 필요하며 킬러문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제까지의 킬러문항은 잊고 현 고3처럼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현 고2, 빠른 선택과 집중이 전략 ‘사전수능반’현 고2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부재의 피해자다. 학년별 내신반영비율이 20:40:40을 감안할 때 가장 비중이 큰 2학년 40%의 반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보냈기 때문이다. 2학기 역시 1학기와 비슷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보다 빠른 전략이 필요해진 2학년들이다.“1학년부터 학종을 위한 내신 성적에 안착한 학생들의 경우 꾸준히 내신에 집중하면 됩니다. 하지만 2학년 1학기를 흐지부지 보낸 중하위권이라면 수능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많은 학생들이 3학년 1학기 내신 결과를 보고 수능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습량이 부진한 올해의 경우 2학기 중간고사 혹은 9월 모의고사 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입시 방향을 어느 정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대부분 일반고의 경우 내신 대비가 수능대비로 이어지긴 어려운 상황이다. 수능을 대비한다면 선택과목을 정해 겨울방학 때에는 수능형태의 수능반에서 내신수준의 개념을 넘어선 수능대비학습이 필요하다.김재현 원장은 “대치동 대형 ‘사전수능반’보다는 지역 내 내실 있는 사전수능반에서 수능형태의 학습에 돌입하는 것이 송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위권 이하라면 수능유형으로의 대비 학습이 내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김응태 원장은 “일반고의 경우 수능을 학교에만 의존하지 못하고 인강이나 학원에서 대비해야 하는 상황&rdq 2020-09-16
- 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목) 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2022년에 응시할 시험으로, 국어, 수학 ‘공통+선택’ 과목 구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등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20.8.23.)>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과 동일응시과목 선택, 문항 수 등 변경사항 확인 교육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은 현 고2 학생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운영된다. 이미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변경사항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시험영역별 응시과목 선택 방법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국어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사회탐구·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2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5개(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1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둘째, 문항 수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셋째, 문제지와 답안지의 변화이다.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 문항을 단일 합권(1권) 형태의 문제지로 제공하며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선택한 선택과목을 찾아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와 탐구 과목의 경우 답안지를 분리해 각각 제공된다.넷째, 성적 산출의 변화이다. 국어·수학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성적이 산출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된다.2023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시험시간선택형 수능 체제 변화 꼼꼼히 살필 것 국어는 5지선다형 문항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80분이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 문학이고 선택과목(택1)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다. 출제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될 예정이다.수학은 5지선다형과 단답형으로 30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수학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선택과목(택 1)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포함된다.영어는 5지선다형(듣기 17문항)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탐구과목은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과목당 시험시간 30분이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표 참조)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목)에 시행되고, 성적은 2022년 12월 9일(금)에 통보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 수, 시험시간 및 선택과목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별첨 자료 2020-09-10
- 고교선택 앞둔 중3의 대학 입시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축소, 정시 수능위주 전형 확대 등 현재 고3부터 중3에 해당되는 입시변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3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대폭 대입 미반영, 자기소개서 폐지 등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 포함된다. 하지만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 대입과 입시용어가 낯설다 보니 매년 달라지는 입시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이제 곧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시변화를 고려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4학년도 대입 변화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년 11월 28일 교육부 발표)’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대입 미반영대입 전형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은 주요 대학들이 높은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2021학년도 입시 기준 전형유형별 비율을 보면 전국 대학의 학종전형 비율은 24.9%, 서울 소재 대학은 38.9%. 수도권 소재 대학은 34.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표1 참조).하지만 학종전형은 학교 내신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의 교과 이외의 활동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생 본인의 역량이나 노력보다는 고교 유형 및 부모 능력 등 외부 환경의 영향력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평가결과에 대한 불신이 발생했다. 이에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 배경, 사교육 등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차단되도록 했다.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정규교육과정 외의 비교과활동의 많은 부분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도 폐지된다(표2 참조). 교과활동에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대입에 미반영(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한다. 비교과영역 동아리활동에서 자율동아리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정규 동아리활동은 연간 500자까지 쓸 수 있고, 대입에도 반영되지만 자율동아리는 미반영되므로 동아리활동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단체활동도 미기재(학생부에서 삭제)된다. 수상경력과 독서 활동 또한 모두 대입에 미반영된다. 봉사활동도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된다.그런데 ‘학생부 비교과영역의 대입반영을 축소하면 학종이 무력화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교육부에서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Q&A를 통해 “각 대학은 여전히 ‘정규교육과정 내 비교과 영역(자율활동 특기사항, 정규 동아리 특기사항,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 진로활동 특기사항 등)’ 및 ‘교과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선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덧붙여 “교과세특은 3년간 총 40여명의 교과 담당 교사가 해당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성취도를 관찰․평가한 ‘360° 다면 평가결과’이므로, 전형 자료로 충분히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라고 설명했다.입시(학종)에서 세특 영향력 더욱 커질 듯‘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는 교원의 평가와 학생부 기록 역량을 높이기 위해 모든 학생의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학생부 기재를 위한 표준안 보급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세부능력’과 ‘특기사항’, 즉 세특은 학생의 교과목 성적 외의 다른 사항을 적은 기록이다.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학교수업 시간에 보인 수험생의 학업역량과 태도, 관심 분야 등을 세특을 통해 파악하므로 학종전형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이다.특히 2024학년도 입시부터는 자율동아리,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 등 학생부의 많은 요소가 미기재 혹은 대입에 미반영될 예정이므로 학종전형에서 세특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토론이나 발표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또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전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학의 평가기준을 사전에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세부평가기준을 공개하고 전형과정의 공공성을 강화하도록 한 것이다. 2020년에 대교협과 함께 평가기준 표준 공개양식을 개발,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일괄 제공하고, 모집요강에 평가기준을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평가항목 및 배점, 평가 방식 및 기준 등을 구체화하고 세부평가 단계도 공개하도록 했다.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선발 40% 이상 확대또 다른 중요한 사항은 학종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까지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한 점이다.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에 해당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이다. 선정기준은 학종전형과 논술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45% 이상인 대학으로, 이들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전형 40% 이상을 완성해야 한다. 이는 ’21학년도 대비 5,625명, 38.0% 증가하는 인원이다.주의할 점은 이들 16개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대학에서 수능 선발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관심 있는 대학의 전형 비율이 궁금하다면 향후 대학에서 발표하는 ‘대학입학전형계획’ 등을 확인해야 한다.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선발 비율 확대는 현재 고2 학생들부터 적용되지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중학생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부분이다. 또한 2021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는 고교프로파일 전면 폐지, 서류와 면접에서 고교정보 블라인드 확대 등도 고등학교 선택을 앞두고 고려할 사항이다(표3 참조).▒ 표1_ 전형유형별 운영 현황(’21학년도 입시 기준)▒ 표2_ 학생부 주요항목 내 비교과 영역(요소) 개선 현황※ (미기재) 학생부에서 삭제, (미반영)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 표3_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추진 로드맵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기재항목 및 내용(1) 교과학습 발달상황-성적 정보 : 원점수, 과목평균, 성취도, 석차등급 등-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 과목당 500자/ 1년(고교 3년간 이수 ≒ 40과목, 약 23,000자)※ 3년간 총 40여 명의 교과담당 교사가 성취수준, 학습활동 내용, 참여도, 구체적인 성장사례 등 학생참여 수업과 과정 평가 결과를 기재하는 360° 다면 평가(2)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학급담임이 수시로 관찰하여 기록된 행동특성을 바탕으로 작성한 종합의견-3년간 총 1,500자(500자/1년)가 기재되며,교과학습과 비교과 활동을 모두 포함 2020-09-10
- 강남서초 6개 중학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 영재교육원 현황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 영재교육 협력학교인 개원중, 경원중, 구룡중, 대명중, 대왕중, 서운중은 과학·수학·융합정보·미술 등 각 분야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수업시수 축소 및 운영 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 8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밝힌 2020학년도 중등 영재교육원 운영계획서를 토대로 올해 진행 중인 각 중학교 영재교육 계획을 살펴봤다. 자료참고 2020학년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 영재교육원 운영계획서(협력학교 6교), 각 학교 영재교육 운영계획서개원중 _ 과학 영재개원중학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과학영재원(중1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에 물‧화‧생‧지‧융합수업(62시간)과 영재캠프-지질답사(6시간)를 진행하며 인성교육과 행사 프로그램으로 메이커 및 AI 교육(8시간), 창의적 산출물 발표(3시간), 인성-독서‧진로 수업(5시간), 행사-입학식‧수료식‧설명회(1시간) 총 85시간으로 편성되어 있다.영재교육 수업시수는 연간 100시간 이상으로 운영해야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85시간으로 감축 운영한다. 학기 중 수업은 토요일 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영재 캠프를 당일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실시한다. 선행학습이 아닌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실험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영재교육기관 운영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 개원중학교 2020학년도 중등과학영재원 주요 교육과정(중1 대상)※ 연간 교육과정 중 일부 내용임 ※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교육과정은 변동될 수 있음경원중 _ 과학 영재경원중학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과학영재원(중1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 수업 시수는 연간 61시간 이상으로 운영(선행학습형, 사교육 유발형 영재교육과정 운영 금지) 하며 올해는 총 수업 시수 76시간이 예정되어 있다.인성‧리더십‧진로 교육과정을 총 수업 시수의 10% 이상 운영하고 STEAM 및 메이커 교육과정을 총 수업 시수의 10~15% 이상, AI 연계 영재교육 과정을 총 수업 시수의 10% 이상 운영한다. 아울러 과제 연구와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열고 학기 중 수업은 토요일에 실시(부득이한 사유로 수업이 어려울 경우 다른 요일에 실시) 한다.학기 중에 집중이수 캠프와 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경원중학교 2020학년도 중등과학영재원 주요 교육과정(중1 대상)※ 연간 교육과정 중 일부 내용임 ※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교육과정은 변동될 수 있음 구룡중 _ 수학 영재구룡중학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수학영재원(중1, 중2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 수업시수는 연간 100시간 이상으로 운영하지만 2020학년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90시간 이상 운영한다. 1, 2학년 모두 수학(전문 심화, 기하, 대수), 수리과학융합, 특강(인성), 창의적 산출물 수업/발표, 여름 집중수업(전문 심화, 인성)이 진행된다. 선행학습이 아닌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실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모둠별 또는 학생 개인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창의적 산출물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 1회 발표회를 갖고 우수 학생은 시상한다. 여름방학 중 영재 캠프 또는 전일제 집중 수업을 실시하며 영재교육 수료 학생은 소속 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관련 특기사항 란에 기록‧관리한다.다만 인성교육은 총 교육과정 중 12% 이상(1학년, 2학년 각 10시간), 융합교육은 총 교육과정 중 12% 이상(1학년, 2학년 각 12시간) 실시한다.▒ 구룡중학교 2020학년도 중등수학영재원 주요 교육과정(중1, 중2 대상)※ 연간 교육과정 중 일부 내용임 ※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교육과정은 변동될 수 있음 대명중 _ 수학 영재대명중학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수학영재원(중1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학급 수업 시수는 연간 75시간 이상으로 운영하며, 선행학습이 아닌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실험 중심으로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수학, AI 관련 교육이 이루어지며, 인성 교육과 행사 영역으로 STEAM 관련 수업, 과제 평가, 특별 강연, 산출물 발표회 준비/발표, 입학식과 수료식이 진행된다. 2020학년도에는 1학기 9주, 2학기 10주 활동 계획으로 삼고 수업 시수는 총 78시간으로 진행된다.▒ 대명중학교 2020학년도 중등수학영재원 주요 교육과정(중1 대상)※ 연간 교육과정 중 일부 내용임 ※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교육과정은 변동될 수 있음 대왕중 _ 융합정보 영재대왕중학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융합정보영재교육원(중1, 중2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 2학년 합쳐서 한 학급(학생 수 20명)이 운영되며 영재교육원 수업 시수는 연간 100시간 이상으로 운영하지만 2020학년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총 수업 시수 84시간으로 운영한다. 융합정보영재교육 수업은 학기 중에 토요일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여름방학 중에는 영재 캠프 또는 전일제 집중 수업을 실시한다. 이 외 인성/리더십/진로교육으로 현장 체험이 이루어지며 STEAM 및 메이커 교육(산출물 제작) 등 총 84시간으로 진행된다.▒ 대왕중학교 2020학년도 융합정보영재교육원 주요 교육과정(중1, 중1 대상)서운중 _ 미술 영재서운중학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융합정보영재교육원(중1, 중2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탁월한 학생의 잠재능력을 계발해 다양한 영역의 미적 체험을 통한 감수성 배양과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미술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재학급 수업 시수는 총 76시간을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미술, 방학 중에는 미술 집중 수업이 진행된다. 인성/리더십진로교육과 관련해 특별 강연(인성교육 특강), 진로 및 인성 수업, 산출물 발표회(전시), STEAM 교육과 메이커 교육 3D프린트(융합), AI 연계 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서운중학교 2020학년도 미술영재교육원 주요 교육과정(중1, 중1 대상) 2020-09-10
- 신간소개 - 합격 사례를 통한 <특목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은이 최이권펴낸곳 올드앤뉴가격 15,000원합격 사례를 통한 <특목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2020년 개정판)은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상세히 담겨 있다.주요 자사고 및 특목고 자기소개서 합격 및 모범 사례(하나고, 대원외고, 용인외대부고, 민족사관고, 한성과학고, 한영외고, 부일외고, 대일외고, 이화외고, 서울국제고, 세종국제고, 현대고, 휘문고 등)와 자기소개서 학교별 영역별 첨삭 지도, 주요 학교 자사고 및 특목고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기, 합격 면접 후기 및 기출문제 모음, 학교별 면접의 기본자세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올해 외고‧국제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저자 최이권은 서울대학교 사범대 졸업 및 한양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석사) 졸업 후 지금까지 32년 째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강남구 대명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남구 언주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재능기부로 8년째 무료로 고입 자기소개서 네이버 예약 상담(블로그 운영, 19만여 독자 보유) 및 첨삭으로 특목고,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최이권 교사는 “사교육기관에서 만든 상업적인 책이 아니라 학생과 같이 공부해나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엮어 더 의미가 깊다. 2020년 개정판 <특목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통해 2021학년도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개정판 출간 소감을 밝혔다. 2020-09-10
- 글쓰기가 왜 중요할까? 글쓰기가 중요하지만 대다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떻게 지도 해야 할지,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글쓰기에 대한 불안감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더 커진다. 일기, 독후감 쓰기에서부터 수행평가로 나오는 과제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지 글쓰기에 대해 너무나도 어려워하고 고민이 많다.요즘은 인터넷과 핸드폰의 일상화로 자기 생각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서 누구나가 저자로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글을 잘 쓰면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남과 다른 강점을 갖게 된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을 할 때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로 입학이 달라진다. 또한 취직할 때의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취업하고 나서의 회사생활에서도 기획서, 보고서, 공문 등 글을 써야 하고 표현해야 하는 문장을 만드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따라서 아이들이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다음처럼 도와주자!① 아이가 쓴 글에 대해 칭찬해주자!아이가 쓴 글에 대해 혼을 내거나 지적을 하게 되면 아이는 솔직하게 쓰기보다는 남의 글을 따라 쓰기를 하게 된다. 아이들의 글은 아이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솔직함이 중요하다. 아이의 글이 부족하더라도 자꾸 칭찬을 해주면 아이가 글쓰기를 즐거워한다.② 일기를 매일 쓰게 해주자!아이가 꾸준히 일기를 쓰다 보면 아이의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습관이 들고, 나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일기를 길게 잘 쓰기 보다는 꾸준히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③ 독후감대회나 글짓기대회에 참석하게 해주자!학교에서나 단체에서 주최하는 글짓기대회에 참석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생활 내용이 아닌 글짓기대회의 주제를 통해 주제에 대한 연구와 생각을 통해 아이의 표현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독후감대회에 나가기 전에 대회의 주제와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게 도와주면 아이의 생각과 글쓰기 능력이 향상된다.그래서 본원의 유아, 초등 언어(국어)수업은 독후활동과 책의 내용에 대한 어휘력, 배경지식의 설명까지 이어지고 아이가 들은 내용을 아이의 생활과 결합한 글쓰기 표현으로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 수업을 하고 있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0-09-10
- 잘못된 길이라 생각되면, 원점으로 돌아가라! 이 글의 제목인 ‘고 장영희 교수의 조언’은 진학진로컨설팅에도 유효하다. 필자가 컨설팅 해준 아래의 예들이 그렇다.A군은 전교 최상위권 성적의 일반고 학생이었다. 인성검사에선 ENFJ, 직업적성검사에선 CE, 언어지능과 논리수학지능이 높았다. 사주역학에선 타이트한 조직보다는 라이센스(흔히 말하는 사자 자격증)를 토대로 뛰어난 화술을 사용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합당한 것으로 나왔다. 필자는 로스쿨 관련 학과, 심리학과, 해군사관학교를 권하였다. 그러나 외벌이 교사의 아들인 A군은 당시의 드라마 영향과 국비교육 가능성을 고려하여 경찰대에 진학하였다. 경찰대 졸업 후 형사과에 근무하였으나, 경찰조직 특성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직업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었다. 다시 컨설팅을 받게 되었고, 필자는 로스쿨 진학 혹은 변리사 준비를 권하였다. 특히 몇 년 후 엄청난 관운이 오니 해 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주었다. 마침 로스쿨 열풍에 힘입어 재직하며 S대 로스쿨에 진학하여 공부를 마쳤다. 통상 3, 4회 만에 붙는다는 변호사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였고, 바로 국내 최대 로펌에 스카우트되었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하여 주요 로펌의 경찰대 출신 변호사 스카우트와 맞아떨어진 것이었다. 현재 힘은 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B양은 서울 소재 H외고 재학생이었다. 아버지는 교수고, 어머니는 교사이다. 부모의 기대대로 E대 사범계열 학과로 진학하였다. 그런 B양은 재학 중 항상 다니기 싫다는 말을 수시로 했다. 결정적으로 교생실습을 다녀온 후 도저히 못하겠다고 부모에게 선전포고를 하였다. 말 안 듣는 아이들을 보니 화를 참을 수 없으며, 학교생활이 너무 갑갑하다고 하였다. 필자가 검사한 바로는 인성검사에선 INFP였고, 직업적성검사에선 RS로 나왔으며, 언어지능과 논리지능이 뛰어났다. 사주역학검사에선 타이트한 공무원 조직보다는 높은 자존감으로 자신의 주장, 신념을 펼칠 수 있는 직업군이 적합하였다. 특히, 일주가 갑자(甲子)인 이 학생에게 교사가 가당하기나 하였겠는가? 필자는 4학년인 B양과 그 가족에게 늦은 감은 있으나, 복수전공을 권유하고 로스쿨에 유리한 전공을 택할 것을 권유하였다. B양은 현재 복수전공을 거의 이수하고 로스쿨 입학 전형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서울진로진학심리컨설팅 나동환대표문의 010-3289-3827 2020-07-10
- [COVID-19] 미국 대학 입시 : 진실과 거짓! COVID-19는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 속에 빠뜨렸다. 그동안 SAT/ACT의 시험 취소로 공인인증 점수를 내지 못한 지원생들이 속출하였고, 지난 8월 SAT 시험의 경우 일부 학생들은 시험을 치를 수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시험 센터의 취소로 응시 조차 하지 못하였다. 또한 많은 고등학교에서 기존의 성적 시스템이 아닌 Pass-Fail 옵션을 선택하는가 하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과제 및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최종 성적을 산출하면서 학교 내신성적의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가을학기가 시작된 지금, 또다시 한국 전역의 학교는 문을 닫았고, 미국 내에서도 일부 학교만이 캠퍼스를 오픈하였으며, 또 다른 일부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상태이다. 이렇듯 COVID-19로 인한 혼란과 불확실성이 교육계를 뒤흔들면서, 수많은 루머도 함께 생성되고 있다. 학생들은 올바른 입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루머 : Test-Optional 정책으로 미국 대학 입시에서 더 유리해졌다?(Test-Optional이란 입시에서 SAT/ACT 등의 공인인증시험을 필수요소가 아닌 Optional, Waive, Not Consider 등의 요소로 변경함을 의미한다.)진실 : No. COVID-19 이후 200여 개 대학들이 기존 Test-Optional 정책을 추구하는 약 600여 개의 대학에 이름을 추가하였고,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대다수의 명문대학이 이에 포함된다. 심지어 캘리포니아대학은 입시에서 SAT 점수를 고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다고 발표하였다. SAT나 ACT 점수에 대한 제한이 사라지면서, 명문대학 지원을 고려하지 않았던 학생들까지도 경쟁자가 되었고, 이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지원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입시 전략 : 공인시험의 부재와 객관성에 타격을 입은 내신성적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추천서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카운슬러 및 교과목 선생님들과의 온라인 수업 외에도 이메일, 채팅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별 온라인 진학 설명회에 참여하여 입학사정관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학업 및 대학에 대한 진정한 관심사를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루머 : 전체 유학생 지원자의 수가 줄어들면서 한국 유학생은 유리한 측면이 있다?진실 : Yes. 중국과 인도 유학생 수는 COVID-19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등이 불러온 경제·정치적 이유로 급감할 것이라 예측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대학들은 재정 지원이 필요 없는 유학생으로 일정비율을 채워야 하기에 한국 유학생은 더 유리해진 셈이다. 또한 세수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은 주립대학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입시 전략 : 학생들은 대규모 경기 침체에 직면한 주의 명문 주립대학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사립대학은 COVID-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국 학생들을 포함한 소외계층의 재능 있는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늘릴 것이다. 따라서 사립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용기, 리더십, 동정심 등의 인격 자산에 대한 증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는 전세계적인 유행병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번영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를 재건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평가하는 자질 중 하나임을 기억해야 한다.루머 : 대학은 학생의 프로파일에 활동이 없더라도 COVID-19의 상황이니 이해한다?진실 : No.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 클럽을 비롯한 자원봉사, 인턴십, 캠프 등 오프라인 활동이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PwC에 따르면, 미국 회사의 70%는 원격 근무를 진행하였고, 30%는 옵션이 주어진다면 원격 근무를 하겠다고 답하였다. 또한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 것처럼, 학생회 활동, 자원봉사, 인턴십 역시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입시 전략 : 컴퓨터, 태블릿, 인터넷 접속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시간과 노력을 생산적인 활동에 투자해야 한다. 온라인 강좌 수강, 대회, 봉사, 인턴십 등 온라인으로 가능한 수많은 활동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 홈페이지와 원서 리뷰 시 사용하는 쿠키(인터넷상에서 지원자가 접속한 웹사이트 추적)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학은 기회를 발견해 나가는 곳이며, 입학사정관은 열정과 비전을 추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생을 찾고 있다. 당신의 꿈을 바탕으로 목표대학이 요구하는 위대한 자랑거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하라.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9-10
- 휘문고, 자사고 그대로 유지돼 내년도 신입생 모집 지난 9월 3일(목) 휘문고등학교가 서울행정법원에 요청한 자사고 지정취소 행정처분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자사고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어 내년도 신입생(2021학년도)을 모집한다.휘문고는 전임 재단 이사장의 재단 비리(부정 회계)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7월 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간다는 통보를 받았다. 교육부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조치에 동의해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가 결정되었다.이에 휘문고는 현 재단법인과 협의한 결과 학교의 회계 비리가 없음에도 전임 이사장의 재단 회계 부정 처리 관련 비리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전문 변호사와 함께 다각적인 법률 검토 후 8월 24일 서울행정법원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과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그 결과, 서울행정법원이 휘문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효력 정지를 결정하면서, 휘문고는 일반고로 전환되지 않고 자사고의 지위를 잠정적으로 유지하게 되었다.다만,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지정취소 처분이 적법했는지 판단하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면서 교육과정 운영과 신입생 선발이자사고는 9월 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해야 하는 만큼 휘문고도 이에 맞춰 요강을 발표하고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한편, 올해 자사고는 9월 8일까지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9일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