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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선택이 고민되는 송파 중3이라면? 이것만은 꼭! 내년도 고교진학을 앞둔 중학생들. 오는 12월 9일(~11일)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민을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여고? 남고?’ ‘자사고? 일반고?’에서부터 ‘내신에 유리한 학교? 내 적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준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하기 때문입니다.일선 교사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개설된 선택과목과 프로그램 및 대입성과’ 등으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듯 고교 선택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다만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할 뿐이죠. 그 노력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송파강동 내일신문 취재팀이 전달합니다. 도움말 박여진 한영고 진로상담부장 교사, 윤윤구 한대부고 융합인재부 부장교사, 이영호 보성고 진학부장 교사남녀 공학 vs 남고·여고, 사립 vs 공립, 학생 수고교 선택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바로 ‘남녀공학을 갈 것이냐? 남고나 여고를 선택할 것이냐?’이란 것.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남학생의 경우 남고를 가는 것이 우선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송파, 강동의 많은 학교를 취재하며 들은 공통적인 말이 바로 “여학생들의 적극성과 꼼꼼함은 남학생들이 따라가기 힘들다”라는 것인 만큼 대세를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학생의 성향이다. 학생들 중에는 ‘죽어도 남고·여고는 싫다’고 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다. 부모 입장에선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대입에서의 학종 비율이 높아지면서 사립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더불어 학생 수도 기본적인 관심 부분이다.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학생 수는 내신관리와 교과목 개설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학생 수가 많은 것이 비교적 유리하다.자사고 vs 일반고고교 유형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자사고니까 일반고보다는 나을 거야'라는 순진한 발상은 위험하다. 여러모로 준비된 학생들이 자사고를 선택하는 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 시너지 효과를 생각하며 자사고를 선택했다간 이도저도 안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자사고를 선택해도 잘 할 학생들의 유형은 도전 의식이 강하고, 정신력이 강한 학생, 자존감이 강하면서 친구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학생, 그리고 특정 분야에 대한 몰입도가 강해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마는 학생 등으로 요약된다.반면 일반고에 진학해서 더 큰 날갯짓을 펼 수 있는 학생들은 전폭적인 지지에 강한 학생, 교사와의 관계 형성이 잘 되는 학생, 리더십이 있는 학생 등이며 주변의 평판(특히 부정적인 평가)에 쉽게 멘탈이 무너지는 학생이라면 자사고보다 일반고 진학이 유리하다.송파 강동 지역 자사고는 보인고와 배재고가 있다. 두 학교 모두 남고라 우리 지역 여학생들은 우선적으로 한대부고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전략적으로 강남·서초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강남서초지역에는 현대고(강남구·남녀공학), 세화고(서초구·남고), 중동고(강남구·남고), 휘문고(강남구·남고), 세화여고(서초구·여고)가 있다.과학중점학교이과 계열 희망자라면 과학중점반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게 마련. 잠신고와 방산고, 그리고 강일고(강동구)가 우리 지역 내 과학중점학교다. 이들 학교는 과학중점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과학중점프로그램을 이용한 재학생들의 수시합격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대학에서 과학중점고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입학생들의 활동을 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상위권 중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고교에서 과학 분야의 활동을 폭넓게 경험한 대학 입학생들의 학업흥미도와 이해도가 좀 더 높은 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현장교사들은 파악하고 있다. 과학중점반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진행, 교수초빙 강연 등 학생의 진로진학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엮을 수 있기 때문에 진로의 방향과 전공적합성을 찾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교육과정과 프로그램많은 일선 교사들이 강조하는 고교 선택 기준의 1순위는 교육과정과 교내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 운영될 3개년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선택과목이 어떻게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심화과목 선택은 물론 진로과목에 대해서도 학교별 큰 차이가 있어 아이의 진학·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과학과목만 해도 학교마다 큰 차이가 있다. 학기제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고, Ⅱ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과목(일반·진로·전문교과)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내용에 반영되는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학교별 프로그램도 차이가 있게 마련. 특히 특색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지, 심화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 등이 있는지도 고교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대입 성과 ‘자세히’ 살펴볼 것대입이 치러지고 나면 학교별 ‘서울대 합격생 수’가 지면을 장식한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생 이 몇 명이고, 의대에 몇 명이 갔는지는 내 아이의 대입과 무관할 수 있다. 인서울·수도권 합격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학생의 예상 등급 대 선배들이 어떤 대학교에 진학했는지, 중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경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더불어 수시와 정시 합격 수치 및 학교 시스템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현 중3들이 대입을 치리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의 확대가 두드러진다. 꾸준히 정시 대비가 진행되고 있는지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시 대비가 가능한 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내신 유·불리, 내신 경향 살펴야학교별 내신 유불리에 대해 걱정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 3년 정 과목 합산 평균보다는 1~3학년에 걸친 성적의 점진적 상승곡선이 중요한 만큼 눈에 보이는 잣대만으로는 기준을 삼기 힘들다. 여기에 고교별 내신 시험의 유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험범위나 문제 난이도 등은 학교별 홈페이지 기출문제나 학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코로나 19가 부른 또 따른 고려 사항, 온라인 학습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다. 송파 강동 지역에서만 해도 온라인 학습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을 위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 쌍방향 수업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또한 온라인 학습과 세특 연계를 위한 시스템은 잘 갖춰지고 또 반영되고 있는지를 학교에 문의하고 확인해야 한다.참고>> 고교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학교알리미 www.schoolinfo.go.kr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정보를 학교알리미에 공시. 학생, 교원 현황, 시설, 학교폭력 발생현황, 위생, 교육여건, 학업성취, 진학결과, 재정상황 등 학교의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하이인포 hinfo.sen.go.kr서울특별시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정보제공 사이트, 고교선택제 안내, 고등학교지원 및 배정방 2020-10-22
- 우리지역 고등학교 소개 및 주요 프로그램 송파강동 내일신문은 매년 우리 지역 학교들을 직접 찾아 취재하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교 선택에 고민이 많은 송파, 강동 지역 중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해 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별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을 간추렸습니다. 고교 선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함께 담았습니다.동북고등학교67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이성복)는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목표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교육’을 진행해 대입에서 우수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동북고 입시의 강점은 학생들 진로적성에 맞는 진학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학교 전체의 합격률을 위해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진로컨설팅 및 교육에서도 ‘학생들의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입시 경향 또한 남학교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 ‘남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 많이 지원하고 많이 합격한다’는 말로 압축된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경제 지원율이 40%에 이르고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 컴퓨터, 융합 및 자율전공 지원율이 40%를 넘어선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27% 지원/40% 합격), 경제(12% 지원/19% 합격) 두 학과의 합격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또, 자연계열도 전자전기계열(12% 지원/17% 합격), 컴퓨터계열(23% 지원/18% 합격), 융합계열(9% 지원/12% 합격)에 많이 지원하고 있다.<<동북고 3년 로드맵>>▶1학년 - 창의융합교육/NIE수업, 독서토론수업, 융합수업/진로 설계(비전 및 목표 수립)*진로적성과 진로발달 검사 등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 진로컨설팅 캠프, 전문 강의, MBTI 및 스트롱직업흥미검사*융합독서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 다양한 교과에서의 융합수업으로 수준 높은 토론 활동 진행▶2학년 - 선택교과 중심 교육/진로 맞춤 선택 과목 중심 교육/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운영*다양한 교과목 선택이수가 가능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강점을 최대화해 진학은 물론 진로에 맞춘 수업까지 선택이 가능. 학생 선택과목의 확대와 다양화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3학년 - 대학별 맞춤 교육/다양한 상담프로그램/논술·적성 고사 대비/심화면접 대비*학생부 컨설팅, 자소서 컨설팅, 전형 선택, 진로방향 상담 등 다양한 진학컨설팅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심층면접 대학 대비를 위한 심층면접, 대학별고사준비반(논술/적성 등)도 운영방산고등학교서울형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학교장 권혁미)는 2020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인근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다양한 영재학급 운영과 더불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해 오고 있다.방산고는 지역사회의 우수 과학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여 수학과 과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하여 수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원격수업에서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콘텐츠를 만들어 탑재하고 학생과 교사 간 실시간 채팅, 수업 독려, 질의응답과 출석확인을 꼼꼼하게 한다. 그동안 틀을 잘 닦아 온 과학중점학교로서의 교내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지속적인 학생 상담이 이루어지고 진학 결과 통계를 분석하여 학교와 학생들의 실정에 맞는 진학 지도를 펼쳐 나가고 있다. 우수한 졸업생 선배의 학습 멘토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진로설계 길잡이 역할 역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많이 신장시킨다.방산고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열어 인문과 사회의 통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강사 및 교수 초빙 강연, 유적지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방산고 특색 프로그램≫- 과학 중점 프로그램 : 1학년은 융합과학체험반을 운영해 과학적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한다. 2학년은 4차 산업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교수 특강과 대학 연구소 방문이 이루어진다. 3학년은 희망 전공과 관련한 과학과 수학 심화연구회를 운영한다.- 과학 중점 특색 교육활동 : 융합과 체험, 진로특강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사이언스 아카데미), 체험중심의 과학과 수학 동아리 활동, 과학과 수학 과제 연구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연구 계획하고 진행하는 탐구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 60개의 자율동아리 활동과 자율 동아리 심사제, 24개 상설 동아리와 30개 일반 동아리 활동이 있다.배명고등학교남학생들이 남녀공학 보다는 사립 남고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배명고(교장 박병철)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합격생 분석 자료를 보면 수시 74%, 정시 26%인 수시 중심의 고교다.교육 환경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배명고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돼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고등학교 학사운영 및 학교 문화혁신’을 연구하며 학교 현장에 접목해 나가는 중이다.체대 진학이 목표인 고3 대상으로 체육반 1학급을 별도로 운영중이라 체대 준비생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실내체육관 등 잘 갖춰진 학교 인프라와 체대 진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입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송파 지역 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 ‘명정관’을 운영중이며 기숙생들을 위한 학문간 융합과 본인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재학생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졸업생 멘토단이 체계적으로 운영중이다.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후배들의 국영수 탐구 과목을 지도하고 진로와 진학 상담도 내실 있게 진행한다.토요일마다 주제를 정해 심화된 융합 수업을 진행한 후 관심 주제를 정해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해 발표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인다.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희망 전공을 탐색하는 진로 책 쓰기도 진행한다.<<배명고 대표 프로그램>>-명정인재반(기숙사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1인1악기, 교과융합 수업, 소논문 작성, 역사문화체험, 멘토-멘티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신청 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 -비전스쿨 토요일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 융합교육, 진로 연계 과제 연구, 진로멘토링 등 진행. 희망학생 신청 후 선발을 통해 최종 선발-진로책쓰기 고교 3년간의 활동, 본인의 실패담과 성장 스토리 등을 담은 1인 1책쓰기 진행.-체대입시반 고3 때 체육중점 1학급 개설, 체대 입시에 필요한 맞춤형 수업 진행. 전담 교사가 수시·정시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까지 1:1 지도배재고등학교136년 전통의 명문 배재고등학교(교장 고진영)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기숙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하고도 꾸준한 대입성과를 내고 있다.꾸준한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은 배재만의 진학 특징. 의대 진학률이 높은 편이며 서울대 합격 학과도 의예과, 경제학부, 통계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생명과학부, 정치외교학과, 원자핵공학과, 인문계열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교’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활동 역시 인증제, 팀플레이, 팀 토론대회 등 주어진 과제에 ‘함께’ 그리고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에 집중 2020-10-22
-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대입 변화 6가지 핵심 포인트 입시의 첫 관문은 ‘어느 고교를 갈 것인가?’부터 시작된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고교 유형에 따라 유리한 전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부터 입시의 패러다임이 확 바뀌었다. 중학생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앞두고 우선 굵직굵직한 대입 변화의 흐름부터 챙겨야 한다.현 중3이 치르는 2024입시의 큰 틀은 이미 발표됐다.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중심으로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현행 입시의 큰 틀과 비슷하지만 눈여겨봐야 할 변화가 많다. 학생수 감소, 수능 시험 개편, 대입제고 공정성 강화가 핵심 포인트다.수시 vs 정시 대입 전형의 틀 어떻게 바뀌나?바뀌는 대입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축소, 정시 확대’로 단순하게 이해하면 안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정시 등 각 전형별 역학 관계가 지금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주요 대학에서 입시 변화의 폭이 크다.수능은 패턴화된 시험이라 오랫동안 반복해서 공부하면 점수가 오른다. 즉 재수생, N수생이 수능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나지만 고3이 정시 수혜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중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학생부교과전형의 변화다. 정부가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들에게 학생부교과 위주 모집 정원을 늘리라는 시그널을 보이자 대학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금까지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았던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이 전형으로 2022년 입시부터 학생들을 뽑는다. 모두 학생들의 선호하는 대학들이다.교과전형 확대에 따른 지원 전략 변화지금까지 송파지역 학생들의 서울 지역 주요 12개 대학 입시 결과를 분석해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능 대비에 신경을 쓰지만 실제로 수능 최강자는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난다. 내신이 괜찮으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대입 환경 변화에 따라 송파 학생들의 입시지원전략도 발 빠르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일반고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 대신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소재 최상위권, 중상위권 대학마다 교과전형이 신설되거나 확대되기 때문에 더 이상 비교과 활동에 신경 쓰지 않고 내신, 수능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수능시험 어떻게 바뀌나?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입시는 2022학년도부터 치러지는데 수능 시험이 바뀐다. 국어와 수학이 선택형으로 바뀐 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2개 과목 중에 하나를 골라 시험을 본다. 수학은 수Ⅰ, 수Ⅱ는 공통과목이며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3개 과목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 출제 비율은 공통과목에서 75%가 선택과목에서 25%가 나온다.문이과 구분이 없어져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도 계열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에서 2개 과목을 고르면 된다.하지만 주요 대학마다 자연계열 지원자들에게 수학은 미적분이나 기하 중 택1, 과탐 과목은 택2를 못박아 놓았다. 수능시험에서 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줄어든다.유리한 수능 과목 찾기수능시험이 바뀌면서 ‘나에게 유리한 수능 과목은 무엇인가?’를 놓고 학생마다 셈법이 복잡해진다. 탐구과목은 그동안 쌓인 입시 데이터와 지원 대학의 전형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본인의 성향에 맞고 성적을 수월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과목을 고르면 된다.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어떤 선택과목을 택하느냐에 따라 입시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선택과목에 적용되는 조정점수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국어, 수학 선택과목을 어떻게 골라야 유리할지 안개 속이다. 바뀐 수능이 2022입시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조정점수 관련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중학생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 전국 단위 수험생의 성적 데이터를 분석한 후 개인에게 유리한 국어, 수학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대입 공정성’ 어떻게 강화되나?대입 제도 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대학의 학생선발 결과 공시’ 부분이다. 대학은 지금까지 고교유형별 합격자수만 발표했다. 대학별 입시 요강에는 일반고에 유리한 전형, 특목·자사고에 유리한 전형이 숨어있는데 대학이 공식적으로 수치를 발표하지 않아 입시 전문가들이 추측으로만 알고 있었다.하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대학별 대입전형별 고교유형·지역별 합격자수가 모두 공개된다. 객관적인 입시 정보가 지금보다 더 많아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입시 로드맵을 짤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입시의 키를 쥐고 있는 학생부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다. 이 때문에 학종 선발 인원이 축소되었고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줄어들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간소화되었고 명문고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고교 프로파일이 폐지됐다.현 중3부터는 아예 대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자기소개서가 사라지며 학생,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사추천서까지 폐지된다. 학생부에는 수상경력, 독서, 자율동아리 활동이 모두 빠진다,정보가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대학은 무엇을 보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학생들은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할까?학생의 고교 3년이 모두 들어있는 학생부가 학종의 키를 쥐고 있다. 학생부 여러 항목 중에서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주목해야 한다. 수상 이력, 독서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은 기재할 수 없어도 세특은 과목별로 500자까지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의 적극적인 발표와 토론 참여, 독서 역량, 우월성이 수업 시간 내에 드러나야 하며 모든 활동은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아있어야 한다.교과선택제 도입으로 성적 평가 방식 바뀌다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의 핵심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었고 내신 성적 산출 방법이 바뀌었다. 고교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이 예전과 달라졌으며 본인의 흥미,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우선 고교 3년 동안 어떤 교과목을 배우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으로 모든 고교생이 고1 때 동일하게 배우는 과목이다. 고2 때부터는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고르는 선택과목이 있으며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으로 나뉜다.일반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영어Ⅰ, 영어Ⅱ 등 고교 교육의 기본이 되며 수능에 출제되는 과목이다. 반면에 실용국어,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과학과제탐구, 사회과제탐구, 경제수학처럼 진로에 맞춰 고르는 과목이 진로 선택 과목이다.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도 진로선택과목이다.학생부에 소논문 기재가 금지되었다. 하지만 수학과제탐구, 과학과제탐구, 사회과제탐구 같은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하고 소논문 작성이 해당 교과목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 내용은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즉 학생은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어떤 교과목을 선택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선택과 책임은 오롯이 학생 몫이다.내신 산출법 바뀌면서 더욱 중요해진 ‘학생부 교과 세특’내신성적 평가도 달라졌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종전대로 석차 9등급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하지만 진로선택과목과 심리학, 논리학 같은 교양과목은 석차등급 대신 Pass 혹은 Fail로만 성취도가 표기된다.이처럼 교과선택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내신 관리 부담이 줄어들고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식도 달라진다. 석차등급이 나오 2020-10-22
- 보인고등학교 김주경 동문 장학금 기부 사범대 진학할 후배 위해 1억 원 쾌척평생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교육자 김주경(보인고 8회 졸업생, 서울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졸업, 89세)씨가 보인고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주경 동문은 1961년, 보인상업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보인중학교 교감과 교장, 보인상업고등학교 교장 등 25년간 보인 가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교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다. 명문 축구로 유명한 보인고 축구부를 창단하였고 사회과목을 가르치며 학생들과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으며 참교육자의 길을 걸었다.이후 2004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16년간 보인고 재단인 대주학원의 이사로 재직하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후배 교사들에게 전달하며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갔다. 근래 건강상의 이유로 대주학원의 이사직을 정리하며 보인고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일평생을 교사로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지요. 저처럼 사범대학에 진학하여 교직의 길을 걷고자 하는 후배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사용되길 바랍니다. 모교이자 평생 함께 했던 보인고등학교가 자랑스럽고 손자보다도 더 어린 후배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어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며 김주경 동문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지난 9월에 만들어진 ‘김주경 장학회’는 기부자의 기부 의도대로 사범대에 진학하여 교직자가 될 후배에게 내년 2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사범대 진학을 앞둔 졸업예정자 중에서 학교 측의 장학생 선발 규정에 따라 장학금추진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졸업 동문, 현직 교사의 장학금도 의미 있게 지급보인고는 ‘김주경 장학회’를 포함하여 장학금을 기부한 동문의 이름을 딴 여러 장학회가 운영 중이다. 김석한 이사장을 비롯해 한 번에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부한 동문, 매년 일정액을 기부하는 동문도 여럿 있다.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한 뜻을 모으기 위한 보인고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보인고 장학금 중 또 의미 있는 것은 현직 교사들이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현직 교사들이 매월 1만원씩 모은 장학금을 각 학기 마다 학년별로 2명의 재학생을 선정하여 총 6명의 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상담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알거나 생활의 변화가 급격하게 온 학생 등 교사들이 평소에 학생들을 면밀하게 살피며 변화를 읽어 나가며 도움을 준다.보인고 김석한 이사장은 “후배들을 위해, 또 학교발전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동문, 현직 교사들의 노력이 매우 고맙습니다. 어른들이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갖고 어린 학생들을 보듬고 보살펴야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서 바른 인재로 설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여러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주시는 동문, 매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함께 숨 쉬는 교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밝은 보인고의 미래가 보입니다”라고 말한다.장학금 기부 장면 (오른쪽부터 김주경 동문, 김석한 보인고 이사장) 2020-10-22
- 구미대학교 후진학 평생교육, 직업거점센터 역할 수행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6월 16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올 8월부터 치매예방지도사과정과 치매인지활동지도사 과정을 비롯하여 총 26개의 평생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6개의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은 16개의 역량 강화 과정과 15개의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본 과정 수료시 대학의 절차에 따라 수료한 과정을 학점으로 인정받으면, 구미대학교에 입학해 졸업 후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26개의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에는 재직자, 지역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모든 계층이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 시 수강료의 최대 80%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26개의 과정 중 AI 빅테이터 과정, 3D 프린터 운영 기사 과정, 코딩지도사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직업능력을 함양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눈여겨 볼만한다. 그리고 지역에서는 개설 및 운영이 쉽지 않은 웹툰 및 캐릭터 역량 강화 과정을 개설하여 성인 학습자뿐 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있는 평생직업 교육 프로그램이다.건설시계정비기능사 및 산업기사 등과 같은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신청접수 전부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신청접수와 동시에 마감되기도 했다. 이러한 구미대의 후진학 선도형 사업은 다양한 평생 직업교육을 지역 직업거점센터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맞춤형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낸 결과이기도 하다.10월부터는 요양보호사과정, 정형도수과정, 3D프린터운용기능사과정, 코딩전문가과정,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구미대학교 후진학 사업단 블로그에서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2020-10-20
-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인구직 상담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장애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구인·구직상담, 일자리 알선을 하는 원스톱(One-Stop)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직무역량강화사업,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사업, 여성의 고충상담 및 각종 여성관련 후생복지·문화활동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9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공동추진사업) 국비와 도비보조금을 지원받아 현장맞춤형 직업교육훈련 5개과정을 추가하여 수강생 100여명을 더 확보하였으며 인턴근무경험을 할 수 있는 새일여성인턴제를 실시하여 1인기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취업 후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직장적응지원, 직장문화개선, 자기개발, 경력단절여성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여성에 대한 기업과 전반적인 사회문화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그리고 구미시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자체적으로 해마다 취업시장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주력사업을 분석한 후 기업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2017년에는 일자리창출 유공표창(고용노동부 장관상)과 2018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기관 표창(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최근 3년동안 센터에서 제공하는 구인구직상담과 각종 프로그램 을 5만여명이 이용하고 이중 4천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미 원평동에 위치하여 직원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센터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0-10-20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전산회계 더존 프로그램 국비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과정으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 교육이 10월 20일부터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경영학 박사, 구미대학교 겸임교수)에서 진행된다.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2009년부터 대구 경북 권역인 구미지역에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기업체 등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 중인 전산회계 더존 프로그램을 활용, 회계 전표작성 및 증빙서류 처리,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한다.전산회계실무자 양성과정에서는 부가가치세 이론,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등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취득 준비도 할 수 있다. 세무회계자격증인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세무회계 1급 자격증 및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세무실무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에서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전산회계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더존스마트A프로그램으로 업무 관리자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계 자격증 취득과 개인별 세무회계 업무처리능력을 강화하여 평생직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대중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기업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등 경영 활동 통합 관리) 더존회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자동회계처리 기능(스마트 증빙처리)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업무 생산성 증대, 개정 세법, 변경된 신고 서식 활용, 업무지식에 필요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실무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전산회계실무자양성과정(FAT1급+TAT2급) 교육담당자는 “전산회계 전문기관인 본원에서 그동안 수많은 회계 실무자를 배출해왔다”며 “더존프로그램 활용을 처음 도입하거나 효율적 활용 교육이 필요한 실무자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인 스마트생산정보시스템(회계, 생산, 물류)양성과정, 컴퓨터활용능력과정, ITQ자격증취득과정(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세탁기능사, 직업상담사, 아파트경리 등 전산회계 분야와 SNS 교육(블로그, 유튜브,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국비지원과 소상공인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라랩 다농이네 같은 실전 마케팅도 참조해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0-10-20
-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부분 개관, 다양한 과학 수학 체험존 마련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은 코로나19로 인한 잠정 휴관을 종료하고 10월 10일부터 과학전시관, 대구수학센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학생과학관을 부분 개관했다.부분 개관은 주중 학생교육활동으로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주말에만 개관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2회이다. 전시체험관은 50명, 수학체험센터는 20명 이내로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 및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본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과학관 입장시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7.5°이상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할 수 없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필수로, 전시관 내에서는 전시장별 혼잡도를 확인하여 관람객 간 거리를 유지한다.체험 가능한 시설은 5개의 전시체험관과 10월 중순에 개소 예정인 대구수학체험센터이다. 직접 체험하고 느낌으로써 과학과 수학적 물음을 해결하고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2020-10-20
- 체육 교과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 이전 연재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교과의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 호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체육, 예술, 제2외국어 및 한문, 기술·가정의 과목 선택 방법을 살펴본다.(1)내신체육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2개의 일반선택(체육, 운동과 건강), 2개의 진로선택(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등 총 4개 과목이 있다. 일반선택 과목은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만, 2019년 입학생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성취도 A, B, C 3단계로 A(80% 이상), B(60% 이상~80% 미만), C(60% 미만)로 평가한다. 2019, 2020년 신입생의 경우는(현재 고1, 2학년) <표1>체육 교과 평가체계를 확인하면 된다.체육 진로선택 과목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사회체육 및 스포츠 산업 분야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스포츠 생활’ 과목을, 스포츠 인문학, 스포츠 과학 분야를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체육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배우는 과목을 전공과 연계할 수 있다. 진로선택 과목은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표2>를 보면 체육 교과는 필수 이수 단위가 10단위이다. 예를 들어 1학년 때 일반선택 ‘체육’ 과목을 1학기 때 2단위, 2학기 때 2단위 총 4단위를 이수한 후, 2학년 때 일반선택 ‘운동과 건강’ 과목을 1학기 때 2단위, 2학기 때 2단위 총 4단위를 이수했다면 총 8단위를 이수한 것이다. 따라서 필수 이수 10단위를 충족하기 위해 3학년 때 체육 교과를 2단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 경우 일반선택 두 과목을 모두 이수했기 때문에 3학년 때는 진로선택 과목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 과목 중 한 과목을 2단위 이상 들어야 한다. ‘2020년 고3 학생(2018년 고교 입학생)’은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고3 때 ‘체육 탐구’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했다면, 1~9등급 석차등급이 제공됐다. ‘2020년 고1, 고2 학생(2019년, 2020년 고교 입학생)’의 경우는 당연히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체육 교과의 경우 대입 내신 반영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반영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전 과목(대입에서 전 과목이란 뜻은 등급으로 산출되는 모든 과목이라는 의미다)을 반영하는 경우 올해 2020년 3학년 때 진로선택 과목 ‘스포츠 생활, 체육 탐구’를 수강한 경우 등급이 산출되므로 전 과목에 포함된다. 따라서 서울대, 서울시립대, 경기대, 교대 등 전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내신 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체대를 지원하는 경우 성취도 B, C가 나오면 곤란하다.일반선택 과목진로선택 과목(2)수능2022학년도 이후 수능 응시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탐 9과목, 과탐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제2외국어 및 한문이므로 체육 교과는 수능 응시영역이 아니다.<표 1>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2019, 2020학년도 신입생(2020년 고등학교 1, 2 학년)<표 2> 일반계 고등학교 및 자율형 고등학교 이수 기준 2020-10-16
- 초중 학생들의 로봇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로봇은 이미 산업부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영역을 크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로봇분야는 우리의 it기술에 따라 끝이 어디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생활화될 것이다.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 로봇교육은 필요할까?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초등학생 로봇교육우선 로봇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로봇은 무엇보다도 광범위한 융합기술이다. 로봇은 기계, 전자, 제어, SW뿐 만 아니라 문과 학문을 해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분야이다. 그만큼 다양한 공부를 하면 유리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은 우선 간단한 키트로 로봇을 제작해보고 동작해보고 다양한 구조 변화 등 즐겁게 하면 좋겠다. 저학년에게 집중력, 공간 지각력 등은 물론 손끝의 섬세한 동작에서 다양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간단한 로봇이라도 접해보면 이런 익숙함이 큰 자산이 될 수 있다.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에는 로봇수업에서 코딩수업은 반드시 해야 한다. 즉 기계덩어리에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코딩수업은 로봇수업에서는 필수지식이다. 흔히 로봇수업에서 코딩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서 말했듯이 로봇은 다양한 융합학문이다. 그중에 코딩은 기본 필수 지식이다. 고학년은 내가 만든 로봇을 내가 생각한데로 움직이게 코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로봇 코딩프로그램 및 활용그러면 로봇을 동작하는 코딩프로그램도 한번 살펴보자 로봇회사에서 베이직 언어나 c언어를 기반으로 약간씩 변형해서 그 회사 제품에만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는 교육업체가 자체적으로 만든 블록형 코딩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와 같은 로봇교육도 범용성과 호환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로봇에 사용되는 부품도 한 회사 제품을 벗어나 다양한 전자부품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고, 로봇프로그램도 일반적인 스크래치나 c언어 등 범용성 있는 일반 코딩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좋겠다.우리는 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으로 로봇수업이 있다. 로봇도 우리의 먹거리 산업으로 아주 중요한 키워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다양한 아이템(드론, 3d프린터 등)들에 의해 교육테마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 초, 중학생에게는 범용성 있는 메인보드와 다양한 전자부품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면 로봇교육에는 모든 첨단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복합 교육이다. 특히 인공지능이나 빅 데이터 등의 기술은 로봇을 좀 더 가깝게, 유익하게,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다. 앞으로 정부나 교육업체들에서도 로봇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앞으로의 초등학교 교육은 단순히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수업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알고자 하는 지식이나 정보는 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나와 있다. 심지어 아이들은 정보를 찾을 때에도 재미없는 텍스트 대신 동영상으로 보고 배우고 해결한다. 이제는 지식을 알고 그 지식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곳에 이용할 수 있을지가 그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폭넓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경험이 나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고 내가 주도적인 활동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로봇교육은 바로 이런 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공부이다. 저학년에서 로봇의 다양한 기능을 목적으로 한 여러 가지 부품의 활용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미션형태의 창작품도 만들어 보며 집중력과 탐구력, 적극적인 참여의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학년과 중학생은 여기에 더해서 자기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코딩능력까지 함께 높일 수 있으면 아주 효과적이고 유익한 로봇공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코딩학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