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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수학을 왜 어려워하는 걸까? 학생들이 타 과목에 비해서 유달리 수학 과목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수학을 전공하고, 30년 넘게 사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건데, 거기에는 뿌리 깊은 인식의 감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수학과목을 공부함에 있어서 재미를 느끼기보다 의무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서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깊은 사고의 경험이 없이,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척척척 풀어 나가기를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이는 어려서 처음 수학을 배울 때, 논리적인 사고력 보다는 단순 수리계산에 깊은 첫인상을 받았던 경험이 학생들의 인식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거기에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교재들이 비슷한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서 계산력을 숙달 시키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개념서보다 문제집 선호지난 20-30년 사이에 수학교재 시장은 개념서 보다 문제집이 주가 되어버렸다. 요즘 학생들은 수학 개념서 보다는 문제가 유형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반복으로 풀다보면 익숙해지게 되는 문제집을 선호한다.이로 인해 학생들은 처음 풀어보는 문제를 잘 풀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딱히 문제집이 나쁘다기 보다 이런 교재를 사용하면서, 거기에 담겨있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차근차근 이해하는 시간이 생략되고, 반복해서 비슷한 패턴의 문제를 풀면서 그 풀이과정이 거의 외워지게 되는 것이다.보물찾기 이론나는 학생들에게 보물찾기이론 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곤 한다. 어렸을 때 소풍을 가게 되면 빠지지 않는 이벤트가 보물찾기다. 보물을 찾아는 봤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은 보물을 숨겨본 경험은 없을 것이다. 만약 학생들에게 자기가 선생님이 되어서 보물을 숨겨 본다면 어디에 숨길 것인지 상상해 보라고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이 높이 10미터의 소나무 꼭대기에 있는 독수리 둥지 안에 보물쪽지를 숨기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선생님은 약1미터 정도의 눈높이에서,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쉬운 곳도 아니면서, 아이들이 조금만 주위를 둘러봐서 찾을 수 있는 곳에 보물을 숨기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수학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도 바로 이런 보물찾기이론 대로 문제를 출제한다. 우리는 수학문제가 마치 천재나 수제들만 척척 푸는 과목으로 오해하고 있다. 교과과정의 기본개념을 설명해서 이해하게 가르치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만 집중해서 논리적인 추론과정을 거치면 풀어지게 문제를 만드는 것이다.경험에 의한 문제 풀이반면에, 학생들은 지나치게 문제풀이의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수학공부의 즐거움을 경험한 학생이 적다. 또한 시간에 쫓기다 보니 사고력에 의한 논리적 과정보다 경험에 의한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거기에 점점 더 제시된 수학문제를 읽고 그 문장을 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해지는 모습이다. 이런 경험적 노련함은 학생들에게 비슷한 문제유형의 선입견을 각인 시킨다. 그래서 학생들은 제시된 문제의 문장을 사려 깊게 읽지 않게 되고 문제의 첫 문장만 보고도 풀이과정을 유추해서 빠르게 정답에 도달하게 되는 모습이다.이는 수학교육의 본래 목적인 사고력배양이 아니라 기계적인 수리계산만 키워줄 뿐이다. 따라서 고학년이 되면서 요구되는 고차원적 사고력이나 창의력 등에 있어서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게 된 것이라고 본다.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0-10-23
- 영어 읽기 유창성, 빠르게 읽기를 넘어서는 개념 유창성의 구성요소유창하다의 사전적의미는 말을 하거나 글을 읽는 것이 물 흐르듯 거침이 없는 상태이다.(유창성이란 텍스트를 빠르고 정확히 적절한 표현을 넣어 읽는 것 - 미 국립읽기위원회의 정의)빠르고 정확하게 말을 하거나 글을 읽으며, 적절한 표현을 가지고 리듬감 있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유창한 영어실력자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그저 책을 빠르게만 읽는 학생을 유창하게 읽는 학생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더 고려해야할 요소가 있어 보인다. 빠르게 읽는 것은 유창한 읽기의 필수요소로, 유창한 읽기는 빠르게 읽기보다 넓은 개념이다.빨리 읽기 표현을 넣어 읽기영어 읽기 유창성 지도법의 저자 티모시 라신스키 박사는 단순히 빨리 읽는 것과 표현력 읽게 읽기중 어느것이 읽기이해능력과 더 깊은 관련성을 갖는지 연구했다. 연구대상은 Omaha 지역의 3학년 391명, 5학년 421명, 7학년 392명 이었으며, 연구 결과, 표현을 넣어서 읽는 것이 읽기 이해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7학년 392명의 경우도, 표현을 넣어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텍스트 이해력도 높았다. 즉 유창성은 나이 어린 학생 뿐만아니라 중학생 이상의 학생에게도 텍스트 이해도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다.영어 소리 내어 읽기 유창성속도 이외에도 억양과 표현을 넣어 적절히 끊어 읽으며 필요한곳을 강조하는등 추가요소가 있다. 단순히 높은 WCPM(Word correct per minute-1분 동안 소리내어 읽는 단어의 숫자 중 틀린 숫자를 빼고 계산한 단어의 수), 빠르게 읽기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끊어 읽을 때 끊지 못하고, 강조할 때 강조하지않으며, 의미도 생각하지 않은채 무조건 빠르게 읽는 학생은 유창한 읽기와 이해의 문턱을 넘지 못하기 쉽다.읽기속도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일기 유창성 훈련의 출발점이다. 육상 경기에 비유하자면, 빠르게 읽기는 멋진 스타트 실력이고, 억양과 구두점, 끊어 읽기와 같은 표현력이 풍부한 읽기는 힘찬 트랙 달리기이며, 최종 목적지인 높은 이해력과 다독은 목표지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낭독의 효과낭독은 읽기 유창성을 기르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읽기 유창성은 단어 인지와 읽기 이해력을 좁혀 주는 과정으로 유창성이 생긴 학생은 책을 쉽게 읽고 글 안에서 의미를 도출하며, 미묘한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읽기 유창성은 정확하게 읽고, 자동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두가지로 구성된다. 어휘해독은 읽는 사람이 자연스럽고 손쉽게 단어의 음운을 해석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자동성이 생기면, 단어 해석에 사용했던 인지 자원을 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구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초보 운전자 시절 시속 40킬로미터 속도로 달리기도 어려웠으나 숙달된 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며 라디오 듣는 것을 상상해보라 유창성이 확보된 학생은 단어해석과 의미 이해를 동시에 하며, 의미있고 표현이 풍부한 읽기를 할 수 있다. 읽기 속도, 한번에 읽는 청크 크기, 어조, 음성 조절, 강세, 일시 정지를 통한 지문의 의미 확장도 쉽게 수행한다.학생이 가진 한정된 두뇌 인지 자원으로 단어의 의미를 부여하며 유창하게 읽기 위해서는 강세, 억양, 운율 등 적절한 표현을 넣어 읽는 연습을 계속하여야 한다. 반복적인 낭독은 종이 위의 단어를 정확하고, 쉽고, 자동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며, 읽기의 목적인 이해에 더욱 쉽게 도달 할 수 있도록 한다.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더 많은 책을 읽고, 책을 더 많이 읽게 된 결과 새로운 어휘 습득도 빨라지며 결과적으로 자신에 대한 자긍심도 더욱 커진다.학교 교육에 있어서 읽기 능력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여러 교과목을 배우기 위해서는 읽기능력이 갖추어져야만 그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마련된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열심히 공부 하기 전에 읽기 능력을 갖추는 것은 그 과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데는 동의하지만 그 이유를 아는 경우는 그리 많지않다. 읽기실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했다면 어떻게 하면 읽기능력을 높혀줄지 고민해봐야한다. 단순히 책을 몇권 읽었다고 해서 읽기능력이 갖추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엄마표영어 드림키오 서경희 대표문의 031-963-0963 2020-10-23
-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창립 12주년 맞이 미래학교 개설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매주 금요일 한양문고 주엽점 평화누리강의실에서 미래학교를 개설해 시민대상 강연과 포럼을 진행한다. 10월 16일 미래학교의 첫 번째는 ‘코로나19이후의 교실,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차명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강의를 펼쳤다. 10월 23일 2강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나서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을 어떻게 설계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3강 청소년과 청년이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고원형 아름다운배움 대표), 4강 오산교육재단 설립 배경과 교육사업 현황(조기봉 오산시교육재단 상임이사), 5강 학부모단체 마을교육공동체 우수 사례(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의 강좌가 매주 금요일 이어진다. 연속 강좌를 마친 후에는 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최창의 대표의 사회로 ‘교육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로는 이재준 고양시장, 민경선 경기도의원, 신동석 경기도고양교육청 장학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래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과 대면 강연으로 진행하며 대면 강연의 경우 15명 정도의 한정된 인원만 참석이 가능하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최창의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와 지역 사회는 더욱 협력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교육을 펼쳐야 한다”며 “지역에서부터 새로운 교육상황을 예측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학교를 개설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참가 신청 및 문의 031-924-3500 2020-10-23
- 대입 성공을 위한 예비고1 학교생활 가이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어떻게 다를까?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 중 상당수는 지금도 자신이 머지않아 고등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을 것이다. 고등학교 학생으로 첫걸음을 앞둔 지금, 학습 및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을 토대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며 좋은 학교생활의 전략을 살펴보자.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 선택권 강화 - 진로탐색 및 선택과목 고민 필요예비고1학생들이 맞이하게 될 고등학교 수업은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이라는 교과목 체제로 운영된다. 1학년 때에는 문.이과 구분없이 모든 고등학생이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담은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1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학교와 달리 학생 스스로의 과목 선택권이 더욱 강화된 것 만큼,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 흥미를 고려한 과목 선택을 통해 보다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습참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책임이 필요해졌다는 점에서 1학년 때부터 착실히 선택과목 설계를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 빠르면 1학년 1학기 때부터 각 고등학교 내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안내와 설문조사가 이루어지므로 지금부터 틈틈이 내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이에 따른 대략의 선택과목 구성을 전개해 나가도록 한다. 각 전공을 학습하는데 있어 연계와 많은 선택 과목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중학교보다 학습 범위가 넓고 문제 유형이 어려워 - 벼락치기 아닌 꾸준한 학습에 주력고등학교 학습의 가장 큰 차이는 시험에서 나타난다. 중학교 때에는 내신 대비 학습 기간이 짧고 굵어서 일종의 ‘벼락치기’로 암기에만 몰두해도 적당히 성적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험은 기존의 벼락치기식 대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학습 범위가 넓고 문제 유형도 다양하여 어렵게 출제된다. 특히 고등학교 시험의 경우 고른 내신 등급 분포를 위해 실수를 유발하는 까다로운 암기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수능 역시 개념과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해 이를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개념에 대한 응용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각 과목의 시험 범위가 매우 넓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고당학교 학습은 중학교 때보다 더 철저한 개념학습 및 암기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시험 대비 기간 외에도 평소 충분한 시간을 들여 꾸준한 교과목 학습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내신, 수능, 학교생활 모두 챙겨야 - 효율적인 시간 활용 필요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대입 진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고등학교 3학년 동안의 학교 생활 및 학습 수준이 곧 대입 진학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1학년 때부터 교과, 활동(비교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해당된다. 교과 성적은 수시 각 전형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자랑하며 소위 ‘비교과’로 불리는 다양한 교내 활동 기록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을 견인하는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정시 선발 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정시 전형의 핵심인 수능 역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내신, 수능, 학교생활 모두 꼼꼼히 관리해야 고3 수험생이 되었을 때 나에게 유리한 대입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내신과 수능 대비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2024학년도 대입의 경우 아직 뚜렷한 대학별 전형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총체적인 학교생활 및 학습 수준이 곧 대입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임에 명심하자. 이를 위해선 우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간 관리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일련의 학업계획과 실천 과정이 내면화되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습관화 된다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균형 잡힌 학교생활은 물론 수능 대비가 가능하다고 장담할 수 있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0-10-23
- 꿈을 향한 발걸음! 힘차게, 거침없이 하이킥! 고양 파주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전형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 특성화고의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 11월 5일~6일, 일반전형 11월 12일~13일로 예정돼 있다. 고양 파주지역에도 학교별, 학과별 강점을 가진 특성화고가 예비 고1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고교 졸업 이후 직무 현장에서 꿈을 발휘하고 싶은 학생은 물론 대학 진학까지도 가능한 특성화고 지원은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와 꿈을 설계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데 취적의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양, 파주 지역 특성화고등학교들에 대한 소개와 2021학년도 입학 전형 요강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봤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별 홈페이지에 업로드 돼 있다. 학교별, 학과별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은 필수다.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실력과 인품을 갖추고 비즈니스 무대를 누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김현숙)는 맞춤형 교육 과정은 물론 역량을 겸비한 교직원들의 열정이 축적된 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하다.금융전문 엘리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금융자산운용과, 마케팅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스토어 기획과, 세무 회계 분야 실무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세무회계과,의료분야 취업 인력 양성을 위한 보건간호과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시각정보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디자인 전문가 양성반 시각디자인과, 웹 디자이너, 미디어콘텐츠 제작자 등 디지털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모션그래픽디자인과가 신설돼 기존보다 다양한 직무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진로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눈여겨볼만 하다.국가직 9급 공무원 합격 준비를 위한 공무원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신비반을 비롯해 부사관반 등이 세심한 지도아래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 하에 국가직 9급 공무원, 부사관, 국내 굴지의 금융 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이 첫 발걸음을 내딛는데 성공했다. 대학 진학 희망 학생들의 꿈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취업특강, 자격증취득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외에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입학문의: 031-929-22252021학년도 학과별 학급 수 및 모집정원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교장 임혜진)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컨벤션경영과, 컨벤션관광과, 패션코디네이션과, IT 소프트웨어과, 광고디자인과가 운영되며 다가오는 미래 산업 마이스(MICE)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2020년엔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ASEAN 국제교육협력 사업에 MICE 교육과정 제공 협력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싱가폴 SIM대학과 MOU를 체결, 인턴십 프로그램 및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 산, 관, 학 협약을 통해 취업과 진학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진로교육활동도 활발하다. 공무원반, 공채반, 부사관 반 등 맞춤형 진로 교육 활동 외에 다양한 방과 후 교육 과목을 운영해 전문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학과별 교내 실무능력대회, 학과별 전문 교과 동아리 운영, 커리어 아카데미, 선배와의 취업 멘토링,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 등 취업 성공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문의: 031-912-80332021학년도 학과별 학급 수 및 모집정원일산고등학교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산고등학교(교장 성하동)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성공적인 진로 찾기를 위한 학년별 단계적 취업역량강화교육은 물론 다양한 방과 후 학교 및 특기적성 교육(20개반 운영), 대기업 및 공무원 취업준비 및 직업 기초능력 향상 등 진로결정을 돕는 미래 성공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능영재반을 운영함으로써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창의지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일산고등학교는 수업혁신을 통해 학과별 프로젝트 수업 진행, 협력수업 등 다양한 배움중심, 학생참여형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학교홍보기자단, 전문교과 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등을 활성화시켜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러한 학교와 교직원,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일산고등학교는 매년 성공적인 취업 및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생명화학공업과(2022년 바이오화장품과 학과개편 승인), 인테리어디자인과, 뷰티디자인과, 조리디자인과, 제과제빵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인테리어디자인과에는 올해 경기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최종합격(1명) 뿐만 아니라 2018년 1명, 2019년 2명이 공무원 시험 합격 쾌거를 이뤄내 경기도에서 건축직 공무원을 다수 배출한 상위권 학과로 자리매김햇다.문의: 031-975-24892021학년도 학과별 학급 수 및 모집정원고양고등학교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고등학교(교장 김응두)는 2017년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2018년 경기도형 도제학교 선정, 2019년 단위영농학생회 운영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원예조경인테리어과, 외식식품가공과, 애완동물관리과, 전기전자과 4개의 학과가 있다. 고양고등학교는 화훼장식실, 조경설계실, 제과제빵실, 애견미용실, 전자기기소프트웨어 개발실 등 상시 활용 가능한 최신식 실습 시설을 비롯해 친환경적 환경 등 최상의 교육 여건을 갖추고 즐거운 배움이 있는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과목선택제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교과 이수가 가능한 고교학점제, 성공적인 취업은 물론 대학 진학을 위한 내실 있는 진학지도 및 취업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기업체 현장교육으로 졸업 후 취업이 확정되는 도제교육, 현장실습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고양고의 장점이기도 하다. 교과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문의: 02-350-57202021학년도 학과별 학급 수 및 모집정원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교장 고영주)는 우수한 방송시설과 교육 시스템으로 명실상부 방송분야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송영상제작, 연출분야 전문인을 양성코자 하는 방송영상연출과, 빛과 소리를 창조하는 아티스트를 키워내는 방송촬영조명과, 스마트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영상통신과,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력을 위한 방송미디어과, 전문 무대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하는 방송무대디자인과를 운영하고 있다.전공별 흥미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학생 맞춤형 취업, 진학 프로그램, 학과별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중심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송영상 특성화고 특성을 살린 다양한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전문교과 취업연계 동아리 활동 등을 비롯해 대기업반, 공무원반, 산학연계 맞춤형 취업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인성교육에도 앞장섬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9학년도(2020년 1월 졸업)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KT&G, 스타벅스 코리아 등에 성공적인 취업을 이뤘고, 연세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인하대 등에 진학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문의: 031-910-14102021학년도 학과별 학급 수 및 모집정원세경고등학교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세경고등학교(교장 이준화)는 학생 한 명 한명의 재능 성품 모두 놓치지 않는 교육으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인 2020-10-23
- 202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지난 10월 14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되었다. 지난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수능 위치를 판단하고 약점을 보완해 오는 12월 3일(목) 치러질 수능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평가원이 발표한 영역/과목별 응시자 현황과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요약하고 주요 입시기관별 채점 결과 분석 내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유웨이·진학사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자료>수학 가형 32.9%, 나형 67.1% 응시과탐에서 생명과학Ⅰ,Ⅱ 응시자 가장 많아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 응시자는 387,945명(전체 응시자의 99.6%)이었다.수학 영역 응시자는 총 383,730명(전체 응시자의 98.5%)이었고 수학 가형의 응시자 비율은 32.9%, 나형의 응시자 비율은 67.1%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수학 가형 선택자 중에 사회탐구영역에 응시자 비율은 0.6%,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98.4%였고, 수학 나형 선택자 중에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77.1%,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19.8%였다.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382,764명(전체 응시자의 98.2%), 국‧수‧영과 탐구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380,471명(전체 응시자의 97.6%)이었다.사회탐구영역 응시자는 204,653명이었고 이 중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응시자가 119,7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생명과학Ⅰ,Ⅱ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Ⅰ과목에서는 물리학, Ⅱ 과목에서는 물리학과 화학을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표1, 표2 참조)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아랍어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7,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어Ⅰ 1,928명, 일본어Ⅰ 1,842명 순이었으며 베트남어Ⅰ을 선택한 응시자는 230명으로 가장 적었다. 직업탐구영역은 상업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가 2,8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산·해운 산업 기초를 선택한 응시자는 129명으로 가장 적었다.표1. 사회탐구 영역 유형별 응시자 현황표2.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국어영역 1등급 표준점수 129점수학 가형 126점, 나형 135점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어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9점이었고. 수학영역에서 수학 가형은 126점, 나형은 135점으로 나타났다.(표3, 표4 참조)영어영역 등급별 인원과 비율을 보면 1등급(90점 이상) 22,379명으로 전체 응시자 중 5.75%였다. 2등급(80점 이상)은 46,512명을 11.96%, 3등급(70점 이상)은 68,732명으로 17.67%로 나타났다. 한국사는 1등급(40점 이상) 20.30%, 2등급(35점 이상) 17.29%, 3등급(30점 이상) 16.94%, 4등급(25점 이상)은 13.78%였다.표3. 국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표4. 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경제 69점으로 1등급 표준점수 가장 높고화학Ⅰ 65점으로 1등급 표준점수 가장 낮아 사회탐구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6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지리 66점, 세계지리 67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8점, 경제 69점, 정치와 법 67점, 사회·문화 66점으로 나타났다.(표5 참조)과학탐구영역은 물리학Ⅰ 66점, 화학Ⅰ 65점, 생명과학Ⅰ 68점, 지구과학Ⅰ 66점, 물리학Ⅱ 67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8점, 지구과학Ⅱ 68점으로 나타났다.(표6 참조)직업탐구영역은 농업 이해 74점, 농업 기초 기술 73점, 공업 일반 68점, 기초 제도 71점, 상업 경제 72점, 회계 원리 73점, 해양의 이해 75점, 수산‧해운 산업 기초 77점, 인간 발달 75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70점이었다.제2외국어/한문영역은 독일어Ⅰ 64점, 프랑스어Ⅰ 63점, 스페인어Ⅰ 64점, 중국어Ⅰ 64점, 일본어Ⅰ 65점, 러시아어Ⅰ 63점, 아랍어Ⅰ 75점, 베트남어Ⅰ 68점, 한문Ⅰ 67점으로 나타났다.표5. 사회탐구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1~3등급 기준)표6. 과학탐구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1~3등급 기준)입시기관들의 9월 모평 채점 분석<국어 영역>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으로 전년도 수능 140점, 올해 6월 139점보다 낮아졌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 대비 2점이 낮아지고, 9월 모평 대비 1점이 하락한 반면, 만점자 비율은 작년 9월 모평 대비 0.06%p, 수능 대비 0.1%p가 하락하면서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즉, 편차가 커지면서 만점자 숫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의 경우 2018년 이후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 이론과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 19 이슈를 반영한 과학지문의 재출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수학 영역>수학 가형의 최고점은 132점으로 전년도 수능 134점, 어려웠던 올 6월 143점보다 수월하게 출제되었고, 1등급 컷도 전년도 수능과 올 6월 모의평가보다 하락했다. 수학 나형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최고점은 148점이었다.이 소장은 “지난해 9월 모평보다 수학 가형은 3점 하락, 나형은 6점이 높아졌다. 전년도 수능 최고점과 비교하면 수학 가형은 2점, 나형은 1점이 하락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 비율이 높아지고 2, 4등급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중하위권서 급격히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험생 전체의 학습량이 감소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우 소장은 “수학 가형은 킬러 문항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어 의학 계열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 간의 변별력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고난도 문제 풀이뿐 아니라 계산에서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도 필요해 보인다. 1등급 컷은 전년도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135점이었다. 실제 수능에서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유입되면서 1~2등급 대 고득점자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학 나형의 점수 변별력의 영향력을 시사했다.<영어 영역>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인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5.75%로 전년도 수능 7.43%, 6월 모평 1등급 비율 8.73% 보다 하락했다. 이 소장은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 수준(1등급 5.3%)으로 어려워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다. 실제 수능에서는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이나 영어의 난이도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험생들은 만일의 경우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우 소장은 “올해 수능에서도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밑줄추론, 빈칸추론, 순서 등의 난이도는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등급 컷 부근의 원점수를 받았다면 본인에게 취약한 특정 유형을 다시 점검하고 특정 유형만 간단히 정리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답을 찾기 위한 근거를 어디서 2020-10-22
- 중3 고교선택 중3 학생들은 요즘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다. 특히 강남·서초지역 대부분 고등학교는 내신이 치열하고 입시실적과 학업 분위기가 좋으므로 학교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고교선택 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 가운데 지망학교의 교과과정 편성을 살펴보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대한 고민의 과정이자 내신, 수능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중3 학생들의 고교선택을 돕기 위해 강남구와 서초구 11개 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 교육과정 편성과 특징을 살펴보았다.도움말 단대부고 송기달 교사(교무부장), 반포고 박지현 교사(교무기획부장), 상문고 윤석기 교사(교무부장), 서문여고 구용모 교사(연구부장), 세화고 이상용 교사(진로진학부장), 숙명여고 김승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중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 중산고 이창우 교사(창의기획부장),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교무부장), 현대고 김진황 교사(진로홍보부장), 휘문고 곽경만 교감강남지역 고등학교 2021학년도 교육과정 특징강남지역 고등학교들은 주로 공통과목은 학교지정으로 1학년에서 배우고, 2학년부터는 개별 진로와 적성에 맞춰 일반과목과 진로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수능 개편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선택과목이 도입되면서 학교 교육과정도 이를 반영해 편성됐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의 경우 학교지정인 학교도 있고, 3학년에 택1을 하는 학교도 있다. 또한 ‘확률과 통계’와 ‘기하’는 학교지정인지 학생선택인지, 몇 학년에 개설되는지 등 학교마다 다양하게 편성됐다.단대부고_ 수능필수과목 학교지정,선택과목은 진로·적성 고려해 선택단대부고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015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전인교육을 실현하면서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1학년은 모두 학교지정 과목이고, 2·3학년에서 수능 필수 과목(문학, 독서, 수학Ⅰ, 수학Ⅱ, 영어Ⅰ, 영어Ⅱ)은 학교지정, 선택과목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과 도전해 보고 싶은 과목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2학년 기초 진로과목은 ‘고전읽기’, ‘기하’(수능 선택과목), ‘심화영어Ⅰ’ 중 진로를 염두에 두고 택1을 하며, ‘기하’는 수능 선택과목으로, 이공계 진학생에게 중요한 과목이다. 탐구 진로과목은 ‘사회문제 탐구’와 ‘과학과제 연구’ 중 택1을 하는데, 두 과목 다 1학년의 사회와 과학을 심화하여 연구하는 과목으로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수시를 대비할 수 있다. 탐구 일반과목은 수능 선택과목들로, 9개 중 택4를 한다. 진로와 적성, 수시와 정시를 모두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해야 하며 인문계 진학자는 사회를, 이공계 진학자는 과학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3학년에서는 진로과목인 ‘심화국어’를 학교지정으로 하여 국어 능력 심화 및 수능을 대비토록 했고, 수능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에 택1을 한다. 또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경제 수학’, ‘심화수학Ⅰ’, ‘심화영어Ⅱ’중에 택2를 하는데, 수능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을 우선 고려하여 2과목을 조합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 진학자는 확률과 통계를, 이공계 진학자는 미적분을 선택한다. ‘심화수학Ⅰ’은 수능 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가 포함되므로 정시를 고려한 선택지가 된다. ‘심화영어Ⅱ’는 수능 수학을 스스로 준비하거나 영어과 관련 진학자가 수시 대비로 선택가능하다.3학년 탐구 진로과목인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생활과 과학’은 융합적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해 편성된 과목들로, 수시와 사회·과학 필수 이수 단위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또 다른 탐구 선택인 사회 4과목과 과학 4과목 중에서 택2를 하되 수능과 수시를 고려해서 선택한다. 생활·교양 영역인 ‘정보 통신’, ‘일본어Ⅱ’, ‘중국어Ⅱ’, ‘한문Ⅱ’ 또한 진로를 고려하여 선택하되, 서울대 수시와 정시에서 모집단위 유형Ⅰ에 지원할 학생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응시가 필수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정보 통신’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과목으로 컴퓨터 계열로 진학할 학생에게는 중요한 과목이며 대학진학 계열과 무관하게 누구나 선택 가능한 과목이다.단대부고 송기달 교사(교무부장)는 “2·3학년 학생이 과목을 선택할 때 대학별 수능의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 지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 필수 응시 대학과 탐구 대체 가능 대학 확인이 필요하다”라면서 “학교의 수업과 창의적체험활동, 학교 특별 프로그램, 경시대회에 적극 참여하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수시와 정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숙명여고_ 교과선택 고민 덜어주는 교육과정숙명여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학부모의 교과선택 고민을 줄여주는 단순한 교육과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초교과이자 수능 선택과목인 국어의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 그리고 수학의 ‘확률과 통계’를 각각 2학년 2학기, 3학년, 2학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했고, 진로과목인 ‘수학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심화 영어I’, ‘생활과 과학’을 3학년 학교지정과목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과목 선택의 고민을 줄이고 3학년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시, 정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2021학년도 입학생은 1학년에 ‘미술’ 3단위, 2학년에 ‘음악’ 2단위를 배우게 된다. 이는 2020학년도 1학년 학생들이 1학년에 예술교과를 집중이수제로 수업했던 것과 달라지는 점이다.숙명여고는 학생 참여형 협력 수업 및 활동 중심의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STEAM 교육, 독서멘토링, 저자강연회, 창의융합 아카데미(인문, 과학), 지식나눔 발표회, 그리고 이공계열 진학생을 위한 런치 사이언스, 사이언스캠프 등 인성과 지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또한 국제이해교육 일환으로 일본 자매학교 교류, 유네스코 활동, 세계문화 이해교육, 주한외국공관연계 국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뉴질랜드 대사관을 통해 뉴질랜드 학생들과 실시간 화상 교류 중이고, 대만, 미국 등 외국 학교와의 원격 협력수업 프로젝트를 연구 중으로, 앞으로 국제교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숙명여고는 학년별로 체계적이고 연계적인 진로‧진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학년 대상으로도 최소 1회 이상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올해에는 등교 수업 기간은 진로시간에 진로진학상담실에서 진행하고, 온라인 수업 기간은 예약사이트를 이용해 학생이 편한 날짜와 시간에 ZOOM 쌍방향 또는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중대부고_ 다 2020-10-22
-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 ‘대진디자인고등학교’ 강남구 수서동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는 높은 취업률과 진학률로 주목받는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성실·경건·신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능인,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인, 긍지 높은 한국인을 양성한다는 학교 교육 이념처럼 학생들이 즐거운 환경에서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도록 다양한 학교 활동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 없는 재미있는 학교’라는 평을 듣는다. 학생들의 열의와 즐거움이 가득한 대진디자인고를 찾아가봤다.도움말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오두환 교사(취업부장) ※ 사진은 전년도 학교 활동사진이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음<학과 소개>시각정보, 실내건축, 소프트웨어콘텐츠과1994년 3월 25일 설립된 대진디자인고는 시각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과를 운영하고 있다.시각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 광고/ 애니메이션, 3D그래픽스, 컴퓨터그래픽, 영상, 편집디자인 등 전문적인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전공 자격증과 취업반, 3D애니메이션 기능영재반 등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자인 회사와 다양한 교육기관의 협력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실내건축디자인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미래의 건축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건축 관련 체험과 기술 및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그래픽, 3D그래픽스, 전문제도, 실내디자인 등 창의적인 기술인과 능력 있는 종합 예술인을 양성해 건축 분야 취업과 대학 진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을 제시한다.소프트웨어콘텐츠과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흐름과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채택해,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익혀 소프트웨어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스마트 웹/앱 개발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취업 진로>>지난 3년간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15명 배출대진디자인고는 매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취업·진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학부모를 한자리에 초청해 특성화고의 취업·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선취업 후진학’, ‘조기취업형계약학과(취업과 진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제도)’의 방향도 안내하며 새로운 진로 설계에 대한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대진디자인고등학교 오두환 교사(취업부장)는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결과, 국가직공무원과 지방직(서울시청 공무원,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등 지난 3년간 15명의 학생이 합격해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밀착 지원’할 만큼 애정을 보여주어, 단기간에 ‘명문 취업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특히 2019년에는 국가직 9급 지역인재 방송통신분야(부산세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청에 4명이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최근 몇 년 동안 삼성SDS, 삼성전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MG새마을금고,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기타 중소기업 700여 명이 성공적으로 취업했다.<진학 지도>고려대‧연세대 등 2020학년도 주요 대학 43명 합격대진디자인고는 대학 진학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탄탄한 기초수학능력을 기반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맞춤식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학업 의지는 있지만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을 위한 공부법 강의, 자기주도학습, 동행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쳐준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쌓고, 비교과영역을 탄탄하게 채워나가 해마다 수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2020학년도 진학 성과를 보면 경희대 2명, 건국대 6명, 고려대 2명, 연세대 4명, 서울시립대 3명, 한양대 4명, 홍익대 3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43명이 합격했다.<동아리대회>전공 동아리부터 학술문예‧여가문화 등 다양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고 있다. 전공반(애니메이션기능영재반, 건축학개론공방 등 20개), 학술문예활동반(금융정보반, 스크린영어반 등 9개), 보건 체육활동반(덴싱반, 골프반 등 5개), 여가문화활동반(소셜미디어반, 광고디자인반 등 7개) 상설반(영화제작드론촬영반, VFX반 등 5개) 등 48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역량을 대진디자인공모전, 서울시창의아이디어대회, 대진WITH영상제 등의 대회 수상으로 증명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 열리는 학교 축제(송우제)와 11월 졸업 작품 전시회(분당선 수서역, 압구정로데오역)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동아리로 ‘건축학개론공방’을 들 수 있다. 공무원·공공기관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반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대한 맞춤식 방과 후 활동과 자기주도학습실 제공, 인터넷 강의와 최신 정보 제공 등으로 매년 국가직 공무원과 서울시청,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등 공공기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입학 안내>전교생에게 다양한 장학급 지급대진디자인고는 특별전형(미래인재 전형)으로 189명(남‧여)을 선발하고, 일반전형으로 9명(남‧여)을 선발한다. 대진디자인고 2021학년도 모집인원과 입학전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표1, 표2 참조)표1. 2021학년도 대진디자인고 모집인원※ 모집정원은 추후 변경될 수 있음※ 특별전형에서 미달된 인원은 일반전형에서 선발표2. 2021학년도 대진디자인고 입학전형 일정미래인재전형은 취업,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 창의성을 가진 학생으로 3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단, 시각디자인과 응시자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에 본인 작품(1점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 일반전형은 3개 학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중학교 석차 연명부 개인별 석차백분율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별도 안내하는 석차백분율 산출식을 적용해 산출한 석차백분율로 전형한다. 이 외 정원 외 전형인 국가유공자 자녀 전형은 모집 정원 3% 이내,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은 모집 정원 2% 이내로 선발한다.Tip 대진디자인고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1차 : 10월 27일(화) 오후 6시 상생홀●2차 : 11월 10일(화) 오후 6시 상생홀●3차 : 11월 17일(화) 오후 6시 상생홀●신청방법 ① 학교 홈페이지 > 입학안내 > 입학설명회 게시판 ② 카카오톡 채널 > 대진디자인고 입학상담 채팅하기 2020-10-22
- 메이커스페이스 갖춘 강남지역 일반고의 창의·융합 교육 주목 메이커 교육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를 다루며,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 이론이 통합된 STEAM 교육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강남지역 고교들도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곳들이 속속 눈에 띈다. 그 중에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운영하는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영익)와 숙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혜숙)의 메이커 교육 현장을 찾아가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권근일 교사, 숙명여자고등학교 오동원 교사※ 사진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2019년 활동 사진임<상문고>무한상상실‧메이커 아카데미 운영 중상문고등학교(서초구) 메이커 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 문화 형성과 융합형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탐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주요 교육과정은 1학년 기초과정과 2학년 심화 과정으로 나눠, 1학년은 발명 및 특허에 관한 이론 교육, 공작 기구(밀링, 선반, CNC, 레이저커터기 등) 실습, 아두이노 기초에 관한 지식을 배우게 되며, 2학년은 3D 모델링, 3D 프린터, 아두이노 응용 과정을 통해 그룹 및 개인별로 부여된 프로젝트에 따라 직접 창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상문고는 메이커 아카데미와 별도로 2014년부터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진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설립·운영하고 있다.메이커 교육을 담당하는 상문고등학교 권근일 교사는 “‘무한상상실’에는 밀링, 선반, 레이저커터기, 3D프린터 등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이 언제든지 머릿속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창작품으로 구체화해나가도록 지도한다. 또한 ‘무한상상실’과 장비는 메이커 교육 시간 외에도 동아리 시간, 자율 시간 등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메이커 하계 테마 캠프 및 창작품 발표회 열어 지금까지 상문고에서 이루어졌던 메이커 교육은 많은 학생이 메이커 활동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깨우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연초에 계획했던 메이커 활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지난해까지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권 교사는 “매년 학기 초 아카데미 활동 시작과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낼 창작품을 구상하고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창작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 및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름 방학을 이용한 ‘메이커 하계 테마 캠프’를 통해 대학교 로봇공학과를 방문, 부설 연구소와 첨단 과학시설을 견학하고 뛰어난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공작 기기의 원리와 활용 방법을 체험하고 학생들이 직접 창작 로봇을 만들어보며 메이커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상문고의 메이커 교육은 많은 학생이 메이커 활동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깨우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활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앞으로의 메이커 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에 권 교사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메이커 하계 테마 캠프’를 보완‧확대해나가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지금의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을 최대한 변화 없이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학생들이 최신의 메이커 활동 경향을 놓치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숙명여고>2학년 전교생 대상 메이커 교육 실시숙명여자고등학교는 올해 ‘서울형 메이커교육 모델학교’로 지정되며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교육정보관 1층에는 별도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컴퓨터실과 꿈담카페 등 3개의 공간을 함께 운영해 컴퓨터실에서 코딩을, 꿈담카페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구체적 결과물을 얻어내는 유기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끌어낸다.메이커교육은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특색 수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작년까지 20여 년간 생명과학 교과를 가르치다가 올해부터 메이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오동원 교사는 4년 전 과학반, 방과후 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 ‘오토마타’를 만들었고, 그 연장선에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자고등학교 오동원 교사는 “예를 들어 자신이 구상한 ‘오토마타’에 대해 학생 카페에서 토론‧설계한 다음, 컴퓨터실에서 코딩으로 움직임을 구상하고 메이커스페이스로 이동해 각종 공구와 재료를 이용해 구현하게 된다. 밴드쏘우, 테이블쏘우, 3D 프린터와 3D 펜, 레이저 커팅기,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다양한 수종의 하드 우드와 소프트 우드를 이용해 메이킹 작업을 하고 있다”며 숙명여고의 메이커 교육 강점을 설명했다.숙명여고는 학교 안 잣나무 숲속에 원목 테이블을 설치해 ‘숲속 메이커 교실’을 열기도 했다.12월, 교내 메이커페어 프로그램 진행숙명여고는 학생들의 메이커 교육을 장려하며 과학동 과학정보부 앞 복도에 미니 과학관을 조성하고)학생들이 3D 프린팅 한 결과물과 원목으로 제작한 오토마타, 코딩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활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그동안 메이커 특색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제작한 캄포나무 미니도마, 스마트패드 거치대, 삼나무 연필꽂이 등도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이 외에도 과학반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생메이커페어 ‘괴짜축제’에 ‘테오얀센의 스트랜드비스트 원리 탐구’라는 주제로 2년째 참가해 부스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사이언스 디너 페스티벌’이라는 교내 메이커페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12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1년간 자신이 연구하고 만들어낸 결과물을 전시‧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오 교사는 “숙명여고에는 ‘런치사이언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네이버폼으로 신청을 받아 점심식사 후 메이커실이나 실험실에 모여 간단한 실험이나 소품을 만드는 시간이다. 1회에 20여 명씩 1년에 8회 정도 실시하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히 크다. 학생 22명의 신청을 받아 ‘별 헤는 여성 과학자’라는 주제로 직경 85mm 천체망원경 22대를 제작하고 달의 크레이터를 선명하게 촬영하기도 했다. 저의 전공인 생명과학 분야와 메이킹을 접목한 주제를 다양하게 고민 중이다. 작년에는 서울지역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식물 표본 액자 만들기’ 1급 정교사 연수도 진행했고, 올해는 나무와 아크릴을 이용해 현미경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연구 중”이라며 메이커 교육 활성화와 메이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뜻을 내비쳤다. 2020-10-22
- 2021학년도 세화여자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개최 강남지역 자율형 사립고 중 유일한 여고인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흥기, 이하 세화여고)가 오는 10월 29일(목)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부에 걸쳐 알차고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입시 환경의 변화(문우일 진로진학부장)를 주제로 설명회 입학 설명회 포문을 연다. 고등학교 진학과 동시에 대학입시라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만큼 변화된 입시 환경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2부는 세화여고의 입시 변화 대처 방법과 교육과정 안내(하진호 교무부장)를 주제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은 줄이고 효율은 높인 세화여고의 교육과정 강점을 설명한다. 3부는 세화여고의 창의적 체험 활동(이현주 1학년부장)을 주제로 예비 고1 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교생활 팁과 효율적인 학교 활동에 대해 이야기한다.마지막으로 4부는 세화여고의 비전과 특색 사업(문우일 진로진학부장)을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 사업과 특색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한편, 세화여고는 진로진학 수시·정시 투 트랙 시스템을 구축해 2020학년도 서울 주요 6개 대학 수시·정시 합격자 비율이 균형을 이루는 진학 성과로 보이며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화여고 입학 설명회 일정※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