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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팬데믹 이후 미국 보딩스쿨의 한국 학생 증가 추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보딩스쿨을 지원하는 한국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인정받는 학업 프로그램, 다양한 경험, 신뢰성과 오랜 시간 쌓여온 검증 받은 데이터, 교직원의 안정성, 한국의 신설 국제학교에 비해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각각의 보딩스쿨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 몇 가지 주요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미국 보딩스쿨의 장점[인정받는 학업 프로그램] 한국 학부모들이 미국 보딩스쿨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준 높은 아카데믹 프로그램이다. 미국 보딩스쿨은 오랜 역사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들 또한 각각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러한 친숙함과 신뢰성은 프로그램과 기준이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이해도가 낮은 한국의 신생 국제학교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교사 임기 및 추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미국 기숙학교 교사의 안정성과 임기이다. 보딩스쿨의 교직원은 한 학교에서 장기 근속하는 경향이 있어 학생들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교사들이 추천서를 작성할 때 학생의 능력과 인성에 대해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추천서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이직률이 높아 교사들이 동일한 수준의 상세한 추천서를 제공하기 어려운 한국의 일부 국제학교와는 대조적이다.입학 요건 및 절차미국 보딩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딩스쿨이 지원자에게서 무엇을 찾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시험 요건]- 토플 : 영어 실력은 기본 요건이다. 대부분의 평판이 좋은 보딩스쿨은 유학생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TOEFL을 요구한다.- SSAT : 9학년 입학에 SSAT(중등학교 입학 시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적극 권장된다. 10학년 입학의 경우 많은 학교에서 SSAT를 요구한다.하지만 표준화 시험 점수만으로는 기숙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 입학 위원회는 학교 커뮤니티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찾고 있다.[인성 및 성격]- 에세이 : 개인 에세이는 지원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에세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인성, 성격, 독특한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개인적인 스토리텔링이 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이다.- 인터뷰 : 인터뷰는 지원 절차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이다. 면접은 입학사정관에게 학생이 학교 커뮤니티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상호 작용은 학생이 학교에 기여하고 흥미로운 구성원이 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가족의 역할많은 학부모들이 기숙학교는 학생만 입학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족도 학교 커뮤니티에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학부모 진술서는 지원 절차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이 진술서에는 학생이 지원하는 보딩스쿨의 가치와 사명에 부합하는 교육적 관점이 반영되어야 한다.적합한 보딩스쿨 선택하기지원하여 다닐 보딩스쿨을 선택할 때는 학교의 순위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랭킹보다 적합성] 랭킹은 어느 정도 학교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수 있지만, 그것이 의사 결정 과정의 유일한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궁극적인 목표는 대학 입학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는 것이다. 미국의 상위권 보딩스쿨의 경우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 지원 시 각 대학의 레거시(Legacy)에 의한 지원자에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들러리’ 또는 단순한 참여자로 끝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톱, 명문이라는 이유로 상위권 보딩스쿨에 진학하는 것은 최선의 전략이 아닐 수 있다.[개인적 성공] 학생이 학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관심사와 강점에 맞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는 더 나은 학습, 성장, 성공을 가능하게 한다. 즉, 명성을 넘어 학생이 진정으로 적응하고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결론코로나19 이후 미국 보딩스쿨에 진학하는 한국 학생들의 증가 추세는 이러한 학교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전략적 선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인정받는 학업 프로그램, 안정적인 교수진,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철저한 이해도를 갖춘 미국 보딩스쿨은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입학 절차를 이해하고, 개인적 적합성을 강조하며, 학교 공동체에서 가족의 역할을 고려하는 것은 모두 성공적인 교육 여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이다.알렉스 민(Alex Min) 원장Apex Ivy(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4-06-13
- 킬러문항 배제와 의대 증원, 정시가 유리할까? 수시가 유리할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은 배제된다고 한다.킬러문항이란 무엇인가?정부 입장 :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초고난도 문항의 문제나무위키 : 시험에서 오답을 유도하는 의도가 다분하게 출제된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키는 말정부 입장에서는 공교육 과정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가 킬러문항의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나 수학 과목에서는 일반적으로 오답률 97%이상의 초고난도 문제를 ‘킬러문항’, 오답률 90%이상의 문제를 ‘준킬러문항’ 이라고 한다.2023년과 2022년,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수학과목(확률과 통계기준)의 오답률을 비교해보면, 2022년에 비하여 2023년의 킬러 문항수는 정부의 기조대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올해 치러진 2024년 03월과 05월 모의고사의 오답률을 보면 상대적으로 준킬러문항이 대거 늘어났다. 또한 평균 10문항 내외였던 오답률 60%이상의 문제가 올해 05월 모의고사에서는 14문항이다. 따라서 보통 3등급 컷이 70점대였던 평년에 비해 올해 05월 모의고사의 문과(확률과 통계 선택) 3등급 컷은 50~52점으로 예상된다.24년 05월24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298.23095.83096.62992.42195.42289.72995.02179.62085.32874.923년 수능23년 10월23년 09월23년 06월23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298.22294.03094.82297.12296.63086.52187.02288.52190.03091.52084.72086.22188.12087.92088.91484.53084.12986.33085.72184.02983.41573.82072.92984.02975.122년 수능22년 10월22년 08월22년 06월22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997.42296.13096.02297.73096.73096.53089.92295.43093.22996.42294.52089.32191.22087.52294.51486.62187.22991.12986.42183.72184.22983.62078.12184.71475.6[자료출처 : www.ebsi.co.kr]킬러문항은 줄었는데 전반적인 난도가 높아졌다킬러문항이 왜 생겼는지 따져 보면 난도가 높아진 이유를 알 수 있다. 수능 시험의 난도가 점점 낮아져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필요했고, 1~2문항 정도 초고난도 킬러 문항이 등장했다. 그런데 최근 의대 정원 증가라는 이슈까지 가세하여 수능 시험에서, 특히 수학 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필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생각해 보면, 수학 과목의 전반적인 난도 상향은 당연한 수순이다.고난도 수능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정시 vs 수시?수능과 모의고사의 경향이 바뀌면 각 학교의 내신 경향도 따라 바뀐다. 최근 일반 고등학교의 중간고사 난이도를 살펴보면 중급 이상 수준의 문항수가 늘어나 내신 등급컷도 학교별로 크게 하향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추어 선택해야 한다. 정시는 수능 시험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집중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 많은 재수생들이 정시에 올인 하는 이유도 수능 때까지 공부에 쭉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수능 당일 날 컨디션 조절 등, 공부뿐 아니라 ‘멘탈’과 체력적으로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반면, 수시는 내신 성적,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리더십, 봉사활동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생기부의 강점에 맞추어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정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긴 하다. 그러나 논술과 면접 등을 준비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내신 성적의 비중도 크고, 논술이나 수시 전형에 특화된 사교육을 병행하기도 하는 등의 생각보다 큰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크게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정시를, 내신 관리와 다양한 활동,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나 면접에 강하다면 수시를 고려하기를 권한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한 대학과 학과의 정시와 수시 선발 비율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를 선택하면 정시와 수시를 모두 대비할 수도 있다.마치며6월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준비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과 멘탈 관리가 수능 공략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36 (후곡학원가 부흥프라자 303호)문의 031-916-7647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이김수학김보영 원장 2024-06-07
- 건강과 환경 챙기고 사제 간의 정까지 가득, 영일고 자전거 스포츠 프로그램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승훈)는 사제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일고는 올해 1학기부터 토요일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타기 활동인 ‘CYEN’을 시작했다. ‘CYEN’은 Cycling(자전거 타기) 과 Environment(환경)를 합쳐 만든 말이다. 자전거를 타며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잠재 능력을 키울 수 있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체육 활동을 진행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영일고는 사제 축구 활동,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탁구대회 등 기본적으로 운동을 매개로 교사와 학생이 서로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자전거 함께 타기 프로그램은 이런 기존 사제 간 스포츠 프로그램이 더욱 심화한 활동으로서 함께 배우고 경험하고 느낀다는 목표를 가진다. 모든 활동을 사제가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은 교사 5명, 영일고 3학년 학생 5명, 2학년 4명, 1학년 1명이 모여 시작했다. 체력 증진을 위한 신체 활동만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면서 지구 환경의 위기를 생각하고 공유하는 활동이다. 지난 5월에는 자전거 타기 전 학생들과 지구 환경 문제와 탄소 중립 실천 문제에 대해 학습했다. 그리고 지구 지킴이의 일원으로서 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환경 습관에 대해 영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자전거 타는 활동 중에도 지구 살리기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또,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심층적인 토론 활동도 할 계획이다. 영일고는 자전거 타기 습관의 형성과 자전거와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 공유에 힘쓰며 주기적으로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있다. 특히 자전거 전문가인 영일고 2회 졸업생 동문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 기본 정비 및 자가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정비 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정서진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자전거로 달렸고, 오는 8월 여름방학 중엔 강화도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 예정돼 있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2024-06-07
-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초등종합학원 국영수를 한 곳에서 배우는 ‘263비버랑토리랑’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초등종합학원‘263 예복습 교육’ 개발 특허 등록… 새로운 초등교육을 선보이다하교 후 학원가방 몇 개씩 든 학생이 학원을 순회하는 초등 방과 후 풍경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영어와 수학, 글쓰기까지 학교 공부부터 각종 예체능까지 24시간이 부족한 초등생들을 위해 교육전문가 정경필 대표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30년 교육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특허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전까지 없던 초등종합학원인 ‘263비버랑토리랑’을 오픈했다. ‘263비버랑토리랑’은 지난 3월 시흥 배곧점을 시작으로 안산폴리타운점과 부산 명지점과 군포산본지점이 문을 열었고 동탄과 용인 수원점 등이 곧 오픈할 예정이다. 영문학과 인지언어학, 국문학을 전공하고 영어속독법 저자이기도 한 정 대표는 외국에서 돌아온 손녀딸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263 예복습 교육’“외국에 살던 손녀가 귀국한다니 우리나라 초등교육 현실이 보이더라. 부모로서 공부를 안 시킬 수 없어 초등생들을 국영수학원에 예체능학원까지 보내니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보였다. 꼭 필요한 영어와 국어수학을 한 학원에서 해결하고 숙제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63 예복습 교육’을 개발하게 됐다”는 정경필 대표.263비버랑토리랑 초등전문학원의 교육 목표는 올바른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20분 예습, 60분 공부, 30분 복습할 수 있도록 짜여진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습주도권은 아이가 갖는다.정 대표는 “요즘은 교육현장에서 손으로 쓰는 훈련이 사라져간다. 그러나 손글씨 쓰기는 학습의 기본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그날그날 배운 것을 예습하는 과정, 공부하고 복습하는 과정마다 스스로 배운 것을 정리하는 예‧복습노트를 아이들 스스로 작성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하나씩 배우며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63 교육법을 통해 초등학생 시기에 능동적인 공부 습관을 다져놓으면, 중학생, 고등학생, 이후 어른이 된 다음에도 자기 주도 학습을 행할 수 있는 힘이 생겨 공부를 넘어 본인의 삶까지 능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재가 된다”고 말한다. 학원 시간 중 숙제까지 모두 마무리 돼 이후 학습 스트레스가 없는 것도 이 교육의 장점이다.초등어학원 비버랑과 국어수학보습학원 토리랑정 대표는 먼저 개발한 교육법으로 특허를 받은 후 이를 구현할 학원을 3월에 오픈했다. 원어민이 수업하는 비버랑어학원과 국어수학 전공자 선생님들을 배치한 토리랑보습학원이 더해져 학원명은 ‘263비버랑토리랑’이다. 비버랑토리랑학원은 일주일에 5일, 하루 두 시간씩 수업한다. 수업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오직 초등생만을 위한 종합학원이다.정 대표는 “초등 종합학원은 우리가 최초일 것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7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반 정원은 6~7명이다. 주 5회 수업은 영어 2, 수학2, 국어1회로 진행된다”고 말한다.초등학생 대상이지만 교사들은 전공자들과 자격을 갖춘 선생님들로만 구성했다. 영어는 미국 원어민교사와 국제학교출신 한국어교사가 수업하고 수학과 국어 담당 교사도 전공자를 배치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프랜차이즈 어학원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이지만 교습비는 법으로 정해진 한도를 넘지 않는다.어린이도 학부모도 즐거워지는 교육환경“법정 교습비를 준수했기 때문에 주 5일 하루 2시간 수업을 해도 전문 어학원 주 2회 수강료보다 저렴하다. 3월에 개원한 안산폴리타운 점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학원생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라는 정 대표. 특히 마땅히 보낼 학원을 찾지 못했던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초등생 대상이다 보니 학원생들을 위한 차량도 운행한다. 현재 학원차량 3대가 운행 중이며 학생편의를 위해 더 증설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사실 초등학생은 학습보다 돌봄이 더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 자리에서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공간이 그 시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교육법을 개발해 시작했다. 이곳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이 아이들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제대로 교육하는 학원, ‘263 비버랑토리랑’ 안산폴리타운점 031-403-3360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24-06-05
- 이른 더위 부천 물놀이장 개장 일찍 찾아온 6월 더위로 부천 시내 공원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활짝 열었다. 부천 공원 물놀이장 개장은 지난해보다 3주 앞선 시점으로, 시원함과 가족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에서 이용 가능한 공원 물놀이장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제공 부천시청41일 동안 열리는 시원한 물놀이부천에서 운영 중인 공원 물놀이장의 특징은 도서관 등 주변 시설과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물놀이장은 중앙공원, 원미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7개소이다.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총 4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시가 관리하는 물놀이장의 장점은 ‘안전과 청결’이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계법에 따라, 응급구조사 자격증 및 수상인명구조요원 수료증 등을 소지한 전문 안전관리자 60명이 관리하며, 1개소당 1명 이상이 의무 배치된다.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용 시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수영모자, 수영복과 수영신발인 물놀이용 신발 등 물놀이용 복장 착용에도 제한을 둔다.맘 놓고 물놀이를 하도록 수질관리도 철저하다. 시는 매시간 15분의 휴게시간 동안 물속 부유물과 침전물을 제거하고, 2시간마다 염소 잔류량을 측정한다.특히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게시간 동안에는 오전에 이용한 물을 새로 교체해, 오후 이용객이 맑은 물을 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 먹는 물 검사기관에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깐깐하고 차별화된 관리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 안심 놓고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편리한 대중교통과 여유로운 주차 공간부천시는 원미구와 소사, 오정 3개 구에 거주하는 시민이 모두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지역별로 설치했다. 지난해 서해선의 대곡-소사 구간 추가 개통으로 물놀이장의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 서해선 소새울역은 소사대공원과 맞닿아있을 뿐 아니라, 원종역과는 도보 15분 거리에 오정대공원과 수주공원이 위치한다.또한, 7호선 부천시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은 중앙공원과 원미공원이다. 따라서 이곳은 승용차를 갖고 가지 않아도 대중교통으로 물놀이장을 이용하기 수월하다.승용차로 이용 시는 공원 내 주차 공간을 활용한다. 중앙공원은 982면, 소사대공원은 150면, 원미공원은 119면의 주차면을, 도당공원과 오정대공원은 각각 75면과 51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양의 물놀이용 짐을 싣고 아이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할 때 주차 걱정까지 덜 수 있다.물놀이와 함께 이용하는 공원과 도서관공원 물놀이장은 도서관 등 공원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점이 장점이다. 물놀이 전후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중앙공원 물놀이장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시청 인근 잔디광장까지 이어져, 아이들이 추가로 공연을 관람하거나 뛰어놀기 좋다.2020년에 완공돼 최신 시설을 갖춘 원미공원 숲속 물놀이장에는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부천시 어린이교통나라가 인접해있다. 어린이교통나라에서는 실내외 교육장에서 멀티미디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과 교통질서를 배울 수 있다. 개인 관람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이 밖에도 소사대공원과 오정대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시민은 각각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과 오정레포츠센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근처 체육 및 공원시설을 둘러보기 좋다.생태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도 지난 6월 1일 개방했다. 일반 공원 물놀이장과 달리 이곳은 주변 녹지와 생태 체험 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해오고 있는 곳이다.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운영은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고 초등학생이 방학하는 6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곤 매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정기 점검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다. 물론 우천 시나 일기가 적당치 못하면 임시 휴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역시 물놀이장 휴식 시간 15분 동안에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염소 잔류량은 2시간마다 측정해 부족분을 보충한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게 된다.특히 올해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방문 어린이에게 즐거운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만 가능하다. 또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2024-06-05
- 일본어를 전혀 몰라도 일본의 명문대를 다닐 수 있다? 너무 어이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G30 전형’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입안한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으로서 “2020년까지 유학생(global student) 30만명을 유치하겠다”라는 목표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G30은 global의 G와 30만 명 목표를 합친 단어다.최근 일본 국제학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30 전형만을 전문으로 준비시키는 교육 기관인 ‘제이피에듀(JP Edu)’를 찾았다.“30만 명이라는 목표는 진작에 달성했습니다. 현재는 참여 학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전공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두형호 원장은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정보를 알려준 것만으로 감사해하는 학부모가 많았고 이미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회사원에게까지 연락이 온다고 한다.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GPA라고 하는 내신 성적, 영어능력시험(TOEFL, IELTS)과 에세이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학생을 선발한다.일본 대학을 가기 위한 일반적인 준비 과정은 EJU라는 시험을 보는 것인데 이는 일본어로 시험을 보는 것이고 최근에는 보통 2년이라는 다소 긴 기간이 걸리는 반면에 영어전형은 수능 영어 3,4등급 정도만 나와도 제이피에듀와 함께 준비하면 일본의 명문대를 충분히 갈 수 있다며 두 원장은 자신한다.두 원장은 “성적이 아무리 안 좋아도 저희와 함께 준비하면 갈 수 있는 일본 국제학부는 있습니다. 일본에서 4년간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 일본어를 배울 수 있고, 일본이라는 가까운 나라에서의 다양한 경험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취업 시장 등 일본 국제학부는 너무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숨겨진 보물과도 같습니다”라고 말한다.일본 명문대 합격생 다수 배출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존재 자체가 유학생이나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만 알려져 있어 제이피에듀 역시 국제학교 출신 합격생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서서히 정보가 퍼지면서 문의도 많아지고 합격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국내 고교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신 성적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반면에 국제학교 학생들은 GPA는 좋은데 학습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는 일이 제이피에듀의 주된 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제이피에듀는 ‘잉글리쉬피티’라는 어학원을 운영하며 토플, 아이엘츠, SAT, ACT, AP를 수업하고 있다.다양한 국제학교 출신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고 5등급 학생들도 와세다, 게이오, 조치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다고 한다. 국내 명문 대학 입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일본 명문대 영어전형 전문제이피에듀문의 02-3474-1456홈페이지 www.jpedu.net 2024-05-31
- 일본어를 전혀 몰라도 일본의 명문대를 다닐 수 있다? 너무도 어이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G30 전형’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입안한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으로서 “2020년까지 유학생(global student) 30만명을 유치하겠다”라는 목표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G30은 global의 G와 30만 명 목표를 합친 단어다.최근 일본 국제학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30 전형만을 전문으로 준비시키는 교육 기관인 ‘제이피에듀(JP Edu)’를 찾았다.“30만 명이라는 목표는 진작에 달성했습니다. 현재는 참여 학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전공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두형호 원장은 전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정보를 알려준 것만으로 감사해하는 학부모가 많았고 이미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회사원에게까지 연락이 온다고 한다.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GPA라고 하는 내신 성적, 영어능력시험(TOEFL, IELTS)과 에세이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학생을 선발한다.일본 대학을 가기 위한 일반적인 준비 과정은 EJU라는 시험을 보는 것인데 이는 일본어로 시험을 보는 것이고 최근에는 보통 2년이라는 다소 긴 기간이 걸리는 반면에 영어전형은 수능 영어 3,4등급 정도만 나와도 제이피에듀와 함께 준비하면 일본의 명문대를 충분히 갈 수 있다며 두 원장은 자신한다.두 원장은 “성적이 아무리 안 좋아도 저희와 함께 준비하면 갈 수 있는 일본 국제학부는 있습니다. 일본에서 4년간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 속에서 일본어를 배울 수 있고, 일본이라는 가까운 나라에서의 다양한 경험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취업 시장 등 일본 국제학부는 너무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숨겨진 보물과도 같습니다”라고 말한다.일본 명문대 합격생 다수 배출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존재 자체가 유학생이나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만 알려져 있어 제이피에듀 역시 국제학교 출신 합격생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서서히 정보가 퍼지면서 문의도 많아지고 합격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국내 고교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신 성적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반면에 국제학교 학생들은 GPA는 좋은데 학습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는 일이 제이피에듀의 주된 일이라고 한다. 실제로 제이피에듀는 ‘잉글리쉬피티’라는 어학원을 운영하며 토플, 아이엘츠, SAT, ACT, AP를 수업하고 있다.다양한 국제학교 출신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고 5등급 학생들도 와세다, 게이오, 조치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다고 한다. 국내 명문 대학 입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일본 명문대 영어전형 전문제이피에듀문의 02-3474-1456홈페이지 www.jpedu.net 2024-05-31
- 영어와 단어 암기 중간고사 이후 여전히 학원을 바꿔보거나 옮기려 하시는 부모님, 학생들과의 상담이 종종 있다.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간략히 종합해보면, 일단 내신은 A등급과 최소 1, 2등급을 희망하시고, 중학생의 경우 이왕이면 중3 졸업 전까지 영어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고3 난이도 기준으로 2등급 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은연 중 내비치신다.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일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주위에 소재한 여러 학교들의 속 사정이야 속속들이 알 순 없지만,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실제 대입 수능에서 한 학교 평균 영어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보통 한 학교 당 5명 내외이거나, 속칭 특목고 출신 학생들 대다수가 1등급을 받기란 여전히 요원한 일이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요즘 따라 공교롭게도 학생들에게서 보이는 두드러지는 현상들 가운데 하나가, 눈에 띌 정도로 기초 어휘 실력의 양적, 질적 저하와 학습 시간 부족이다. 요즘이야말로 그 어느 세대 학생들보다 더 편리하고 다양한 인터넷 강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많은 교재들, 그리고 수많은 학원 수업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고 취사선택이 얼마든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육의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실력은 오히려 이전 세대 학생들에 비해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닌 듯하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예전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거나 굳이 다른 여러 가지 진학 방법을 들면서 기피하기도 하고, 영어 학습 자체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나 너무도 편리한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비한다 한들,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자기 실력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실력은 더 정체될 뿐 앞으로 나아가면서 발전을 할 수가 없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셈이다.특히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란 측면은 결국 많은 시간 투자와 시행착오, 부단한 연습과 경험치를 필요로 하는 과정인데, 가장 먼저 단어와 어휘라는 벽에 부딪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형국인지라, 어떻게 하면 영어 과목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현실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가가 늘 새로운 학년과 세대의 학생들에게 되돌아오는 똑같은 질문이 되어 버렸다. 일단 과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즉 좋아하진 않더라도 싫어하는 과목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목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여야 하고, 또 기피하는 영역의 학습에 대한 대체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본 단어와 어휘의 습득이다. 이것은 마치 반려동물 기르기나 화초 재배, 더 나아가서는 본인들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의 연장과 같은 정도의 생활적 요소가 되지 않는 이상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늘 곁에 두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보고 확인하라는 것이다. 고정된 시간대에 정해진 양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눈에 익히고 머리 속에 주입시키는 활동을 습관화시키라는 뜻이고, 그런 학습 과정이 따라줘야 임계량을 채울 수 있게 되고, 그때부터 조금씩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기며 급기야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가능성 충만한 긍정적인 과목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아무리 성취율이 떨어지는 학생일 지라도, 본인이 나름 관심 갖는 과목이 한 개 정도는 있다. 그 분야나 과목에 대해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살펴본다면, 그 과정은 대부분 공통된 이유나 계기가 있는 것이다. 그와 똑같은 상황을 영어에 적용시켜보면 조금씩 수행에 대한 효용성이 경험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른 건 다 잘 풀어낼 수 있고 이해도 되는데, 유독 단어와 어휘 암기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미안한 얘기지만 영어라는 과목의 가장 큰 비중과 중요도는 어휘에 있고, 단어와 어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결국 영어 공부를 지금까지 제대로 해오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제대로 하진 않을 거란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아무리 좋은 강사와 선생님들, 그리고 교재를 준비해 주어도, 결국 본인이 한 술 떠서 직접 입에 넣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초기화 되어버리는 과목이 영어다. 재미가 없고 단조롭더라도 습관을 형성하고 시도하다 보면, 없는 재미가 생기고 다시금 눈이 가게 되는데, 그 습관이란 것은 중, 장기적으로 꾸준히 스스로의 힘으로 학습을 지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달라붙는 근육과 같은 것이다. 내신 1등급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급, 더 나아가 졸업 후 사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시험 성적 등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시작은 모두, 가장 아픈 손가락이자 가장 하기 싫었던 단어 암기에서 비롯된다는 건 절대 과장이 아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장 쉬운 영어 학습 방법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5-25
-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생 인터뷰① 연세대 경영학과 이상윤(양정고 졸) 학생 매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면서 고2 때부터 정시 전형에 중요도를 두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음을 느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2024학년도 정시 합격생 3명의 인터뷰 기사를 준비했다.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상윤 학생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했다. 상윤 학생은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잡기 위해 평소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하고 자신의 목표 대학과 전형을 조사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잘 세운 상윤 학생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기회가 올 때까지 성실히 준비 상윤 학생은 2024 대입 정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상윤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운’을 꼽았다. 상윤 학생은 “좋은 강의를 찾게 된 것도 운이고 수험생활을 할 때 크게 아픈 일이 없었던 것도, 수능 날 배탈이 나지 않았던 것도 운이라고 보면 운입니다. 하지만 운이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학업에 정진하며 운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잡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운을 잡을 준비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선택과목-목표 대학의 기준도 살펴야<상윤 학생의 선택 과목>*선택과목-언어와매체, 미적분, 물리1, 화학1*선택방법-선택과목을 선정하는 건 너무 중요함.1. 평가원에서 한정하는 표준점수 산출 방식을 알아보고 나에게 유불리를 따져봄.2. 내가 가고 싶은 목표대학 리스트를 뽑아서 모집 요강을 살핌.3. 목표 대학의 필수 선택과목 가산점, 변환 표준점수 보면서 점수산출 방식을 나에게 맞춰 적용해 봄.4. 표준 점수는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모든 정보는 자신이 직접 찾아봐야 하는 정보라고 생각함.*주의-너무 많은 학생이 표준점수 계산 방법, 대학별 선택과목 제한과 반영 비율, 정시 군(가나다)에 대한 정보를 수능이 끝나고서야 알게 됨.-반드시 이런 내용을 사전에 조사해 자세히 검토하고 주변의 잘못된 정보(예를 들어 확률과통계는 불리하다 등)에 속지 말고 소신껏 선택과목을 고르는 게 좋음.국어 공부-실제 시험보다 제한 시간 짧게 잡고 문제 풀이<상윤 학생의 국어 공부법>*수능 국어-EBS 연계 중요도 높음.-수능 1교시에 제정신으로 글을 읽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길. 특히 현재 고3 학생은 수능 1교시의 압박감이 클 것임.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 지문은 평소보다 느리게 읽히고 내용도 머릿속에서 금방 휘발됨.-실제 시험보다 제한 시간을 짧게 잡고 모의고사를 풀고 지문을 읽을 때는 난잡하게 여기저기 밑줄, 동그라미 쳐가면서 읽지 말고 큰 틀에서 글을 읽는 게 좋음.*내신 국어-내신 국어는 적은 학생 수에서 등급을 갈라야 하기에 지엽적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음.-교과서를 통째로 삼키겠다는 각오로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내용 중 모든 것이 출제 범위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들어야 놓치는 것 없이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음.-다른 학교의 시험지를 구해서 푸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인강-EBS 인강으로도 충분했어요 상윤 학생은 인터넷강의(인강)는 듣지 않았다. 학원은 시대인재 국어의 강지연 강사, 수학은 강기원 강사를 추천했다. 이 두 수업은 타협하지 않는 공부를 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추천했다. 그는 “사교육 강의들이 전부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어떤 수업을 듣는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EBS 인강만 듣고 1등급을 맞은 친구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EBS 인강으로도 충분합니다. 결국 어떤 수업이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강의를 골라야 한다면 다른 사람의 수강 평을 참고하기보다는 직접 강의를 1회 이상 들어보고 판단하기를 조언했다.암기 방법-일상생활 속 암기로 자연스럽게 상윤 학생은 암기에 대해 ‘그냥 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외우기를 당부했다. 수업이 끝난 시점부터 시작해서 밥 먹기 전, 잠자기 전, 쉬는 시간 등 수업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 금방 암기가 되었다. 영어 독해의 꿀팁도 전했다. 단어는 영영사전과 예문으로 익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 없이 읽은 그대로 풀기를 권했다. 또, 지문마다 한 줄 요약 적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예비 고3 겨울방학-목표 대학 입시전형을 조사해 보세요 상윤 학생은 고2 겨울방학에 반드시 해야 할 일로 목표 대학 입시전형에 대해 조사하라고 당부했다. 가고 싶은 대학에 어떤 전형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전략이 가장 가능성이 클지 따지다 보면 1년 동안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대략적인 윤곽이 잡힌다. 또, 고3 때 배울 내용을 급하게 겨울방학에 예습하기보다는 고2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도 조언했다.“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5년 뒤, 10년 뒤에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뭘 하고 싶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진로도 너무 멀리 있는 목표를 바라보고 달리는 건 너무나 고통스럽고 가혹합니다.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지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니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 봅시다. 내일 혹은 이번 주까지 이룰 작은 목표들을 여러 개 두고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고 성공하면서 새로운 작은 목표들을 두는 겁니다. 이걸 반복하면서 작은 목표들을 이룰 때마다 스스로 성취감이라는 보상을 주면서 마지막까지 달리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2024-05-24
- 진명여고 청심국제고 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로 우수교육프로그램 공유 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규섭)는 지난 16일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의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공동 발전하기를 목적으로 했다. 세 학교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진학과 진로를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또,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함께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진명여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한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해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을 운영한다. 또,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의식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진명여고는 진학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동시에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