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민 위한 돈으로 ‘재테크’ … 민생포럼 대표 구속기소 미소금융 대출지원금 23억 유용 … 2억 뇌물수수 미소금융 간부 구속기소금융소외계층 자립에 써야할 돈을 빼돌려 자기 뱃속을 채운 뉴라이트 계열 단체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주원)는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부터 받은 대출지원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민생포럼대부 및 사람사랑 운영자 김 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받은 대출지원금 총 75억원 중 23억원가량을 빼돌려 생활비로 쓰고 부동산 투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에 따르면 2009년 4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김씨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단으로부터 민생포럼대부에 65억원을 지급받고 사람사랑에 10억원을 지급받았다. 김씨는 이 돈으로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업총괄부장 양씨에게 2억1000여만원을 뇌물로 주고 3억4000여만원을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3억3000여만원을 빌려주기도 하고 14억6000만원을 들여 서울 동소문동 소재 건물과 땅을 사는 등 공금을 재테크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씨에게 돈을 받고 지원금 유용을 묵인한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업총괄부장 양 모(53)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2010년 11월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업총괄부장으로 있으면서 2010년도 추가 지원금 배정과 관련해 다른 복지사업자들의 신청금액 정보와 적정 신청금액 등을 사전에 알려줘 민생포럼대부가 10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양씨는 김씨가 사회적 기업들에 사회적기업센터 입주보증금 명목으로 지원금을 대출해준 것처럼 허위 보고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해주는 대가로 3000만원을 받았다. 이후 2011년 11월까지 모두 2억1000여만원을 건네받았으며 술접대 골프접대 등 2000여만원 상당의 향응도 제공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를 받고 있다.미소금융중앙재단은 대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창업 및 취업 지원이나 생활안정자금의 저리 대출,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위한 저리 생활안정자금 대출, 소액보험 지원 등을 하는 공공재단이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초고령화 사회, 건강한 재테크로 미리 준비하자” 부동산 112 조광현 대표는 “부동산 112는 ‘같이 부자되는 브랜드 부동산’을 지향하며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해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이다”고 소개했다.우리 주변에 부동산 중개업소는 무수히 많다. 일반인들의 부동산 정보에 대한 관심도 무척 높다. 하지만 단순한 중개를 넘어 자신의 재정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고 부동산, 주식 등의 재테크 전반적인 상담을 편하고 체계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근처 대우월드마크센텀 1층에 문을 연 ‘부동산 112’은 부동산 전문 상담 뿐 아니라 주식, 창업 컨설팅 등 토털 재테크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곳이다.부동산 112 조광현(42) 대표는 “부동산 112는 같이 부자되는 브랜드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동네 아파트 매물이 있는지 알아보는 정도의 소극적인 의미의 부동산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자유롭게 와서 부동산, 주식, 창업 등 전문적인 재무상담으로 재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브랜드 부동산의 효시가 되겠다”고 소개했다.부동산112에 근무하는 직원만 7명.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위해 먼 지방까지도 마다않고 달려가 발로 뛰며 현장조사를 해 정보를 모으고 고객들의 업무 컨설팅을 해 준다.그는 기업, 관공서, 재테크 동호회, 단체 등에서 재테크 강연도 해오고 있다. 사진은 해운대경찰서에서의 강연 모습.홍페이지 운영, 강연 등으로 체계적인 재테크 정보 공유그는 오래전부터 ‘은비’라는 인터넷 필명으로 ‘은비까페’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원하는 재테크 정보를 일일이 발품 팔아 가며 모아 무료로 답변해줬다. 그저 자신의 답에 너무 고마워 해주는 사람들의 칭찬에 흥이 나서 했던 일이었다. 갈수록 그의 도움을 요청하는 회원 수도 점점 늘어나고 강연 요청도 많아지며 일의 규모가 점점 커졌다. 그는 좀 더 본격적이고 자유롭게 이 일을 하기 위해 20년동안 근무했던 경찰관직을 명예퇴임했다. 공공적인 성격의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그의 도덕적 기준과 사회를 위해 일하는 즐거움의 가치는 오랜 경찰관 생활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팀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사하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울며 말리던 그의 아내도 지금 신나게 행복해하며 일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정해진 한도 없이 무궁무진하게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금의 일을 하며 그는 열혈청춘처럼 기운이 넘친다.조광현 대표가 고객과 재테크 상담을 하고 있다. 부동산 112는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나의 노하우 쌓고 준비해야네이버까페에서 검색되는 ‘부동산 112’ 홈페이지(www.budongsan112.com) 회원 수도 얼마전 1,000명을 돌파했다. 온라인에서 무료로 재테크 상담도 해주고 정보도 공유하며 정기적인 오프라인 재테크 모임도 한다. “투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공공적인 성격의 체계적인 재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재테크의 ABC 정도는 알아야 사회생활을 하며 큰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곧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50세 이상이 되면 안정적인 근로 소득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50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준비해야 한다.”그는 “아파트 월세 등 고정적인 임대수익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일반인은 우선 내집 마련을 반드시 하고 여유가 된다면 임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소형아파트를 여분으로 매수하면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다.그는 기업, 관공서, 재테크 동호회, 단체 등에서 재테크 강연도 해오고 있다. 주식, 부동산, 금융, 창업 컨설팅 등을 아우르는 그의 토털 재테크 강연은 재미있고 실전에 큰 도움이 돼 호응이 크다. 그의 꿈은 ‘공공적인 성격의 재테크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통해 사회에 선의의 영향을 주고 선의의 힘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재테크’라는 무기를 통해 실현하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그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문의 : 1600-0112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부동산 112 조광현 대표에게 듣는다-주식,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할까?“재테크의 본질 정확히 알고 투자해야”모든 재테크에는 본질이 있다. 주식의 본질은 내일 장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해야 한다. 일반이 개인 투자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굳이 해야 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적립식 펀드는 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적정 수익률(15~20%)에 도달하면 반드시 환매해야 한다. 만약 15% 손실이 나면 적립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큰 수익이 나지는 않더라도 투자금을 잃지는 않는다.부동산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있다. 부산에는 5년간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자녀 결혼으로 인한 분가 등으로 수요가 점점 커졌지만 멸실 가구 증가로 공급은 더 줄었다. 참여 정부 때 부동산 규제 정책이 40여 개에 이를 만큼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폈다. MB 정부 들어서며 주택거래활성화 방안으로 소득세법 특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자 가수요가 증가하며 부산 부동산 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그래서 최근 부산 소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대형 평형은 계속 공급 돼 왔기 때문에 대형평형은 앞으로도 계속 정체기를 거칠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2년 오르면 3~4년 정체기를 거치기 때문에 부산도 최근 2년간 크 2011-12-16
- 금융사, 피말리는 퇴직연금 유치전 법인세 면제 위해 기업들 가입 서둘러올해 연말까지 10조원 추가적립 예상자녀캠프·문화강좌 등 서비스로 차별화"고객님의 소중한 퇴직연금을 맡겨만 주시면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해서 재테크는 물론, 은퇴플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 자녀분 계시면 방학 때마다 직업체험캠프를 보내드릴뿐 아니라 건강검진우대권도 제공하고, 커피 꽃꽂이 등 문화세미나도 요청만 하시면 바로 개최해 드립니다."(A증권사)연말을 앞두고 금융사들의 퇴직연금 유치전이 뜨겁다. 올해까지 퇴직연금에 가입해야만 퇴직금 관련 법인세를 100% 면제받는다는 점 때문에 기업들이 막판 퇴직연금 가입을 서두르고 있어 이들을 잡으려는 금융사들의 마음도 바쁘다. ◆10조원을 잡아라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5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말 현재 총적립금이 39조1892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0조원 정도의 자금이 퇴직연금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이 10조원을 잡기 위한 금융사들의 사투는 눈물겹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금융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몇 군데를 추려내고, 이들의 설명회 등을 거쳐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한다. 때문에 퇴직연금 관련 부서에 있는 금융사 직원들은 각각의 회사에 맞는 설명자료 작성, 설명회 개최 등으로 눈코뜰새가 없을 정도다.◆금리로는 차별화 힘들어 = 금융사들은 금리로는 차별화가 더이상 힘들다고 보고 부가서비스 경쟁에 올인하고 있다. 기존에 퇴직연금 유치경쟁이 누가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느냐로 가다 보니 금융사들의 제살깎기라는 비판이 높아졌고,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금리경쟁을 자제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자칫하면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11월말 기준 금감원에 따르면, 원리금 보장상품의 경우 1년 금리가 5% 수준으로 어디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 부가서비스는 다양해지고 있다. 재테크·은퇴설계는 기본이고 법률자문, 인사노무 자문, CS교육 등 부가서비스의 폭이 넓어졌다. 커피나 꽃꽂이 강좌, 손톱관리 등 직원들을 위한 온갖 서비스를 제시하는 금융사도 등장했다.◆계열사 몰아주기 여전 = 퇴직연금 유치전이 치열해지다 보니 편법·불공정영업행위도 종종 이뤄진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퇴직연금 불건전영업 신고센터는 인터넷상에 개설하고 제보를 받고 있다. 계열사 몰아주기도 여전하다. HMC투자증권의 경우 모그룹인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면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케이스다.지난 국정감사 때는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계열사간 퇴직연금 몰아주기는 시장 교란과 수급권자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명백한 부당행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민병욱 칼럼] 남은 달력 한장의 무게 민병욱 전 간행물윤리위원장오늘 아침 '11월' 캘린더를 뜯었다. 2011년 달력은 이제 달랑 한 장이 남았다. 당연히, 가벼워야 할 터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무겁다. 뜯겨나간 11장보다 남은 달력 한 장의 무게가 더 나갈 리는 절대로 없을 것이다. 이 무게는 도대체 무엇일까? 오로지 마음의 탓일까?사실 올 한해는 정말 버거웠다. 삶의 중압(重壓)이 이처럼 서민어깨를 누른 적이 없었다. 온갖 대란이 시리즈물처럼 연속으로 달려와 사람들 가슴을 후비고 팠다. "20대에 이미 실업자가 돼 돈도 직장도 없으니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이태백' '삼포세대'론부터 젊은이를 울렸다. 돈 없는 가장은 전세난에 몸부림쳤다. 하룻밤 자고나면 전세 값이 오르더니 요즘은 아파트매매가의 60%를 넘겼다. "전세 대신 월세로 바꾸자"는 집주인 강요에 세입자는 눈물을 머금고 '월부 빚두루마기'가 되었다. 그런데도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뒷북치기'거나 현실과 엇나간 '말잔치'뿐이었다.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전기 가스 교통비 등 공공요금의 대폭 인상도 목전까지 차올랐다. 알량한 된장찌개 하나에 8천원이 넘은지 오래고 밥값 한 푼이나마 아끼려 점심을 거르는 사람도 늘었다. 버는 돈은 쥐꼬리지만 나갈 돈은 황소몸통처럼 불어 가슴이 황량해졌다.실업대란에 전세대란, 그리고 물가대란까지 첩첩이 겹치며 가계 빚도 가구당 5000만원을 넘어섰다. 2030세대의 부채증가율이 특히 가팔랐다. 주거비 교육비 등 진짜 생계를 위해 빌린 돈이 늘면서 이자에 또 이자가 붙어나가니 이들 세대에게 남은 건 오로지 분노와 좌절뿐이 됐다.실업대란 전세대란에 물가대란상황이 이러면 당연히, 정치가 달라졌어야했다. "넘어져 우는 이를 챙기며 아프고 쓰린 데를 보듬고 어루만져줘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위로받고 싶어 하는 국민 기대는 밑동부터 외면당했다. '소통', '친 서민' 등 말만 그럴싸하게 앞세우던 대통령은 '공정'에 '공생'까지 보기 좋은 단어를 연례행사 치르듯 나열했지만 오히려 더 믿음만 잃었다. 측근 비리는 연이어 터지고 대통령 자신도 사저를 물색하며 "부동산 재테크에 탈세를 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면서도 공직인사에 제 사람 챙기기는 여전하고 형과 고향동네 사람들의 뒷바라지 역시 도를 넘어 국민 분노를 자아냈다. 오죽하면 전직 국회의장이 "이렇게 부패한 정권은 처음 봤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겠는가.정당과 국회 역시 국민 바람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른바 보수 정객들은 가난하고 없는 이들의 시름엔 '좌파'라는 꼬리표를 달고 '친북'이니 '종북'이란 색깔 씌우기에 골몰했다. 진보정치인이란 사람들도 서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어떤 대안도 제시 못한 채 그저 소리나 지르며 그룹 안 주도권 다툼에만 열중했다. 국회는 항용 싸우고 날치기하는 데만 힘을 쓸 뿐이었다.누가 정부여당을 이끌고 야당 구심점은 누구며 나라의 진정한 어른은 누구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사실 경제대란의 융단폭격을 맞고 있는 서민들에게 그건 하나도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제 주장이 옳은지 따져달라는 투표에 몇 백억원을 쓰면서도, 아이들 밥값을 대는 건 인기영합주의라고 강변하는 정치놀음 따위에 오직 분노만 차곡차곡 쌓아갈 따름이었다. '안철수 현상'은 바로 그런 배경에서 나왔다. 국민의 깊은 분노와 좌절이 바탕에 깔렸기에 정치권은 쓰나미처럼 쓸려날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이 무너졌고 본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침몰했다. 그리고 이제 "정치에 나선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한 적 없는 안철수 교수를 2012년 대선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려놓았다.정치 놀음에 분노만 차곡차곡 쌓여엄청난 변화가 몰려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희망이 생겼을 법한데, 한 장 남은 '12월' 달력을 가벼이 볼 법도 한데 여전히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나는 그걸 수구의 완강한 버팀 탓이라고 본다. 국민이 원한 건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로의 변화인데 지금 정치권이 추구하는 변화는 다시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쪽으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인 것이다.12월을 뜨겁게 달굴 여권의 '쇄신'이나 야권의 '통합'에 주인인 국민 뜻이 담기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통합이고 쇄신이냐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
- 11월4째주(485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신나는 역사여행을 떠나요!’강서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11월 26일(토)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신나는 역사여행을 떠나요!’를 실시한다. 역사 공부가 갖는 의미와 초등 한국사 개정 내용 살펴보기, 친구와 함께 재미나는 역사 알기 등을 주제로 하는 이 행사는 김효숙(청어람독서교육연구소 소장, 노술아카데미 청어람 원장) 강사의 강의로 문화교실2(2층 학습도움방)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화 및 방문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3219-7023고척도서관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상식과 자녀 경제교육’ 운영고척도서관에서는 국내 및 세계 경제동향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경제상식과 재테크, 주식, 은퇴 후의 금융생활, 우리아이 경제교육을 주제로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12월 1일(목)~22일(목),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1시30분, 1층 행복어울림에서 진행된다. 한국은행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1회(12월 1일) : 재미있는 돈 이야기와 합리적인 금융생활, 2회(12월 8일) : 우리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할까?, 3회(12월 15일) : 주식시장의 이해, 4회(12월 22일) :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및 은퇴세대의 금융생활을 내용으로 총 4회 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11월 21일(월)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2615-0528세계인권기념선언 주간 ‘무료 영화 상영’ 고척도서관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이하여 2011 세계인권기념선언 주간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한다. 12월 6일(화) 오후 3시~5시에 행복어울림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인권영화 중 하나인 “여섯 개의 시선(2003)”을 상영한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로 중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접수 없이 선착순(30명)접수한다.2615-0526우장산 작은도서관 ‘내 아이와의 아름다운 소통’우장산 작은도서관에서는 학부모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저자 특강‘내 아이와의 아름다운 소통’을 실시한다. 12월 3일(토) 오전 10시 30분 우장산동주민센터 3층에서 자녀의 사춘기 이후에 상처가 된 부모님,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으로 지친 부모님, 사춘기가 왔을 때를 대비하고 싶은 부모님을 대상으로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의 이윤정(한국비폭력대화센터 강사, KACE 부모리더십센터 수석강사 역임, 부모교육 전문가) 저자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11월 22일(화)부터 선착순 방문, 전화, 홈페이지 접수한다.2696-6690 푸른들 청소년도서관 ‘우리집 재무설계! 내가 디자인한다’푸른들 청소년도서관에서는 11월 25일(금) 오전 10시~12시까지 박경철(현 매트라이프팀장, 재무설계사) 강사를 모시고 재태크&재무설계란?, 알기쉬운 금융 이야기, 우리집 금융빌딩 세우기, 우리가족 보장자산은 몇 점?, 사례로 알아보는 실천하는 재무설계 등을 내용으로 학부모 재테크 특강을 실시한다. 현재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2691-1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11월 명사초청 특강 ‘부자가족으로 가는 미래 설계’ 양천구는 11월 ‘양천 리더스 아카데미’ 강연은 재테크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을 마련했다. 11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을 맡은 이영권 박사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 현재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서울대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세계화시대의 국제 비즈니스, 기업커뮤니케이션,KBS 제2라디오 ‘이영권의 경제포커스’를 진행한 경제와 재테크 전문가로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2620-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사회를 읽는 사회과학 입문서 급속한 산업화와 계층화 그리고 독재 정권으로 대표되는 70~8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에는 사회과학 책들을 탐독했거나 학창시절 삼삼오오 모여 함께 공부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당시에는 사회과학이 상아탑 속의 학문이 아닌 시대의 교양이었고, 사회 변혁을 위한 지적 무기였기 때문이다.그러나 민주주의 진전과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사회과학은 사람들로부터 잊혀 갔다. 사람들의 관심은 개인, 정체성, 문화, 취향 등 새로운 주제로 관심이 바뀌었다. 특히 외환위기 위기 이후에는 경제, 기업, 투자,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사람들의 서가에는 사회과학 서적 대신 재테크, 처세술, 부동산에 관한 책들이 늘어 갔다.우리 사회는 또다시 세계화, 정보화, 개인화의 거대한 지각 변동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변동과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 다시 사회과학에 관심을 보이는 독자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자신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려는 노력 때문이다.이 책은 이런 대중의 갈증을 풀어주려는 저자의 노력의 산물이다. 책은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과 논문, 칼럼 등을 교양서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휴머니스트김윤태 지음1만5000원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금호동 ''진흥 더 루벤스'' 물가는 상승하고 은행금리는 주춤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오랜 직장생활로 받은 퇴직금으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 고민이다. 펀드, 주식, 정기예금, 부동산 등 어떤 방법이든 손해는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꼼꼼히 체크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가며 결정한다.몇 년간 경기 불황으로 주춤했던 지방아파트 분양권 시장 및 부동산 매매 시장이 활황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선호 지역인 금호동에 위치한 중대형평형 단일 단지인 ‘진흥 더 루벤스’ 잔여세대 특별 분양에 많은 지역 내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 비수기에도 분양 사무실 내방객 증가 및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진흥 더 루벤스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이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평면설계 및 합리적 가격 덕분에 중대형평형 주택 구입을 망설이고 있던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 마음 알아주는 착한 아파트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009년 8월에 금호지구에 금호 진흥 더 루벤스 330세대를 분양했다. 진흥기업은 살수록 그 가치가 더욱 더 높아지는 편안하고 정이 가는 프리미엄 명품 아파트라는 자부심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85%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세대를 특별 분양 중에 있다.금호 진흥 더 루벤스는 지하 2층 ? 지상9~16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165㎡(49평)로 구성됐다. 선납 할인과 발코니 확장, 천정형 에어컨이 거실에 2개, 주방에 1개, 안방에 1개, 주방가전 ? 붙박이장 풀 옵션 무상 제공 또한 대형평형으로 갖추어야 할 주차공간이(지하 2층까지) 세대당 두 대가 넘는 2.1:1로 세대까지 연결되어 있는 등 분양조건이 좋다. 교육 ? 교통 ? 문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금호지구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주방에서 밖으로 바로 통하는 통로에 주방 현관문을 설치해 쓰레기를 버리거나 외출 시 거실로 통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켰고, 주방 현관문의 활용도 다양해 주부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방 창문도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도록 크게 설계했고, 공간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서랍장, 음식물 건조처리기, 정수기, 식기세척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오븐, 화장품 냉장고 등 주부들이 꼭 필요한 옵션들이 무상으로 포함되어 있어 보이지 않는 세심함은 주부들의 마음을 꼭 읽었다. 내가 살 집, 둘러보고 즉시입주 가능해금호 진흥 더 루벤스 관계자는 "330세대 모두가 단일평형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지대가 약간 높아 일조량이 좋은 편이다. 당분간 대형평형 공급계획 자체가 없는 것 같다. 금호 ? 풍암지구 내 10~15년 거주하신 분들이 평수를 넓혀 이주할 계획으로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진흥의 특별 분양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현재 살고 있는 입주자분들도 만나보고 아파트도 살펴봐서 맘에 들면 계약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편리한 교통환경, 초 ? 중 ? 고 ? 대학교까지 밀집되어 있어 광주의 희망이 보이는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백화점, 종합병원, 문화센터, 월드컵 경기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이 보다 넉넉해진다.그 뿐만이 아니다. 운천저수지, 개금산, 화방산 등 크고 작은 산과 등산로, 시민공원과 중앙공원 등 자연과 사람이 서로 공존하며 사는 녹색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점에서 진흥 더 루벤스의 선택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개인 신용도에 따라 많게는 분양금액의 80% 작게는 6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다. "입주자 한분 한분을 위해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분양문의: 062-352-95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직장인 비상금 평균 367만원” 직장인 10명중 4명은 '숨겨둔 비상금'이 있고, 그 금액은 평균 3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668명에게 물은 결과, 36.2%가 '비상금이 있다'고 답했다. 미혼(34.5%)보다 기혼(40.2%)이 많았다.비상금은 평균 367만원으로 집계됐는데, '100만원 미만'(41.6%), '100만~300만원 미만'(29.5%), '300만~500만원 미만'(11.1%), '2000만원 이상'(4.6%), '900만~1100만원 미만'(3.8%) 순이었다.직장인들이 목표로 하는 비상금은 평균 1305만원이었다.비상금 마련은 주로 '월급, 보너스 등에서 몰래 조달'(76.5%, 복수응답)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주식 등 재테크'(14.3%), '몰래 아르바이트, 부업'(10.6%)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었다.비상금을 숨기는 장소는 '별도의 비밀통장'이 87.6%(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개인 책상서랍이나 금고'(6.1%), '사무실 책상 등 회사 내'(4%)도 있었다.비상금을 마련하는 이유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63.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취미,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서'(28.9%),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겨서'(28.7%), '나만을 위한 투자를 위해서'(20.1%), '자기계발 용도에 쓰기 위해서'(16.3%), '재테크용'(13.6%)이라고 답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백화점에서 미술품을 만나다 롯데, 미술품 수집·경매 기회 제공백화점이 미술품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30일까지 본점과 분당점에서 박수근 등 유명작가와 앞으로 한국 미술의 주역이 될 신진작가들의 작품 수백점을 전시하고 판매 또는 경매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미술품은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고 문화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은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미술품 유통의 장소로 적합하다. 롯데 에비뉴엘 3층에서 김은술 김현정 김형관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서 50만원~300만원의 합리적 가격에 이들 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입문자 코스로 2030년 유망작가 작품에 투자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분당 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는 유망신인작가와 중견작가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미적가치와 투자가치를 고려한 미술품을 구입하려는 중급자에게 권할 만한 행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롯데는 본점 갤러리에서 오는 26일 오후 5시 이우환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김종학 오치균 야요이쿠사마 등 국내외 유명작가 100여점 온라인 경매 행사를 벌인다.이번 경매는 신진 작가 위주의 온라인 경매와 달리 굵직한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