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대규모 ‘코스모스 ㄲㅗㅌ(꽃)밭’ 조성 의왕시 내손2동에 대규모 코스모스 숲이 생겼다. 약 3천 평 규모의 대지에 다양한 종류의 코스모스가 빼곡히 심겨져 만개하면서 마치 코스모스 숲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이들 무릎 정도의 꽃부터 어른 키 높이에 이르는 코스모스까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군락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코스모스 꽃밭은 내손2동의 재건축 아파트인 내손이편한세상에서 기부 체납한 학교부지에 조성됐다. 학교부지가 올해 5월에 의왕시 소유로 편입되면서 아직 학교 건축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빈 공터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다 나온 결과라고.의왕시청 회계과 한은진 주무관은 “의왕시청 공무원들과 내손동 주민센터,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활용방안을 고민하다, 주민들이 학교가 지어지기까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꽃밭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해와 코스모스 꽃밭 조성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왜 하필 코스모스일까? 한 주무관은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꽃이 코스모스라고 판단했다”며 “가을 개화를 맞추기 위해 지난 7월말부터 이곳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가꿨다”고 말했다.이렇게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지난 1일부터 시민들에 공개됐다. 철조망 사이로 문을 만들고 꽃밭 중간에 관람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걸으며 코스모스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중간 중간에 포토존을 만들고 푯말도 꽂아 만개한 코스모스 앞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도록 배려했다. 코스모스 꽃밭이 문을 열자,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아파트로만 둘러싸인 곳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코스모스 군락이 조성되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가을을 즐기고 있다. 벌써 입소문을 타고 이웃 동네 주민들도 일부러 찾는 명소가 됐다.내손동에 사는 김재연(61)씨는 “코스모스가 정말 장관이다. 매일 이곳에 나와 산책도 하고, 이웃 주민들과 담소도 나누고, 꽃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 제대로 가을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코스모스를 향해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던 한 주부도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데, 코스모스 꽃밭 조성 소식을 듣고 사진 찍으러 나와 봤다”며 “꽃이 아름다워 사진 찍는 것 마다 다 작품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뿐만 아니다. 근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이곳을 나들이 삼아 산책 나오고, 주말에는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은 코스모스 꽃이 지는 때까지 하루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단, 꽃이 많은 만큼 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철거왕’ 비리수사 확대 … 정관계 긴장 수도권 전·현직 의원 잇따라 구속 … 재개발지역 7~8곳 수사'철거왕'이라고 불린 이금열 다원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정치권과 지자체, 금융권 등 정·관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씨가 수도권 재개발 단지 철거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지난 2일 재건축 과정에서 철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을 구속, 수사 중이다. 김 의장은 서울 신반포 1차 재건축 과정에서 다원그룹 계열사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 의장은 검찰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이 알선뇌물수수 혐의를 적용, 영장을 청구하면서 관련 수사가 서울시 공무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검찰은 서울시에서 건축심의위원회 명단 등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다원그룹에서 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이상훈 전 경기도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이 전 의원은 부천 심곡지구 재개발구역 추진위원장을 설득해 철거업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며 2010년 2월 다원그룹에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은 6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뒤 도의원 선거를 다시 준비해 2010년 6월 8대 도의원에 당선됐으나 2012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검찰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원그룹측에서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인천시의원 강 모(45)씨도 구속, 수사 중이다.이와 함께 검찰은 최근 서울 경기 인천 등지 7~8곳의 재개발·재건축구역 조합원 10여명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지난 8월 회삿돈 12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한 다원그룹 이 회장 등을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수도권 지역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주고 공사권을 따낸 것으로 보고, 이씨를 상대로 정관계 로비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7월 이 회장을 체포할 당시 "다원그룹 비자금 중 일부가 지자체 공무원과 은행 관계자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처럼 다원그룹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정치권과 지자체 공무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원그룹의 주 무대였던 김포 평택 천안 등 지역의 유력 정치인은 물론 경찰, 시장, 시의원 등이 금품을 받았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다. 부천시 한 관계자는 "전·현직 의원들이 잇따라 구속되고 재개발 조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불똥이 공직사회로 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불법퇴폐·유해환경 뿌리뽑는다” 강남구, 민생저해사범 수사전담팀 신설 … '주민과 데이트' 통해 현장서 민원 해결<사진: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지난 9월 11일 강남구 언북중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불법퇴폐업소 근절을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강남구 제공>"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한 문제들도 주민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머리를 맞대면 해결방법이 있는 법입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문제를 현장에 직접 나가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 '주민과 데이트'를 통해 민원 해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신 구청장은 우선 어린이집이나 학교 주변의 불법퇴폐업소 등 유해환경을 없애는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초부터 어린이집을 방문해 주변의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최근에는 논현초등학교 등 주변에 불법 성매매 업소가 자리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문제와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논현초 5학년 아이를 둔 한 주부(40·강남구 논현동)는 "아이들 학교 주변에 뿌려지는 불법선정성 전단지를 없애줬으면 좋겠다"며 "또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정·불량식품 단속도 우선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그간 유흥업소가 밀집한 강남구의 특성상 행정처분 만으로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해 불법퇴폐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구는 최근 임시 태스크포스인 '불법 퇴폐행위 TF 전담팀'을 '시민의식 선진화저해사범 전담팀'이라는 공식팀으로 전환했다. '민생저해사범 수사 전담팀'을 전국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 신설하고 팀원도 3명에서 5명으로 늘린 것이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불법퇴폐 분야에서 수사권을 부여받고 실효성 있는 단속효과를 보게 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팀 개편과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부정불량식품제조판매를 비롯 원산지허위표시, 수질과 환경 분야, 그린벨트 훼손 분야의 특별사법경찰권한을 추가로 지정받게 됐다. 직접 현장에서 입건해 검찰 송치까지 가능하게 됐다.지난달 30일 구청 옥상공원에서 불법 주정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민원인들을 초대해 해결책을 마련한 것도 '주민과 데이트'의 성과다.이날 주민들은 '주정차 단속에만 집착해 견인할 때 차주에게 연락하는 등 주민편의를 봐줬으면 좋겠다' '평일 저녁 9시 이후나 토~일요일 단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 주정차 단속을 자제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등의 민원을 쏟아냈다.신 구청장은 "아무리 민감한 주제라도 서면이나 유선이 아닌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때 신뢰가 쌓이고 소통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며 "억울하게 주정차 단속에 걸리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구청장은 2010년 7월 취임 이후부터 개포주공 재건축,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기반시설 건립 등과 같은 굵직한 사업에 대해 반드시 주민과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1년 '강남환경자원센터 건립 추진'에는 주변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최첨단 공법으로 센터를 지어 지하수 오염과 악취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이 시설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추진위·조합 서면결의서 온라인 공개 서울시, 10월부터 운영 … 위·변조 여부 실시간 확인서울시는 클린업시스템에 '서면결의서 온라인 공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서면결의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이 관리처분, 운영규정 변경, 설계자 선정 등 각종 의사 결정을 위해 수시로 열리는 총회에 개인 사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할 경우 서면으로 자신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문서를 말한다. 이 문서를 받는 과정에서 OS(서면결의서 징구 용역업체)를 동원해 조합(집행부)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문서가 위·변조 돼 잦은 분쟁이 발생,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곤 했다. 그동안 조합측에서는 서면결의서를 공개할 경우 개인 의사의 비밀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개를 주저해 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서면결의자 등 참석자 명부는 전체 공개하되 서면결의 내용은 제출자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서면결의서는 의사록의 관련 자료로서 관계법률에 따라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해 조합원들에게 공개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각종 안건으로 열린 총회 등 회의의 현장참석자 명부와 서면결의자 명부를 재개발·재건축 정보제공 온라인시스템인 '클린업시스템(cleanup.seoul.go.kr)'에서 모든 조합원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서면결의를 한 조합원은 본인의 의사가 위·변조 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재개발·재건축 구역 19곳 해제 서울시, 소유자 30% 이상 개발반대 지역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 정비사업 전환서울 시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19곳이 해제 결정됐다 .서울시는 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숭인동 1422번지 일대 등 20개 중 19개 정비(예정)구역 해제건에 대해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19개 구역에는 지난해 1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진행된 실태조사 뒤 주민 스스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여부를 결정한 지역들이 대부분이다. 해제되는 19곳은 모두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구역 및 정비예정구역으로서 토지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강서구 화곡동 424번지 일대 정비예정구역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해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류됐다.해제 대상지 19곳을 사업별로 구분하면 재개발 6곳, 재건축 13곳으로서 이중 1곳은 구역지정이 완료된 구역이다.대상지별로는 △종로구 1(숭인동 1422) △중구 1(장충동2가 112) △용산구 1(용문동 8) △광진구 3(중곡동124-55, 군자동 127-1, 자양동 227) △영등포구 2(신길동 113-5, 신길동 61-13) △강북구 5(우이동 180-47, 우이동 73-95, 수유동 535-1, 수유동 560, 수유동 254-72) △강남구 1(논현동 246) △동대문구 4(제기동 862, 전농동 2-19, 장안동 104-5, 장안동 289-12) △구로구 1곳(구로동 142-66) 이다. 이 가운데 종로구 숭인제3주택재개발구역은 1984년 11월 21일 구역지정됐으며 1985년 3월 사업계획결정됐으나, 이번에 소유자 288명 중 35.4%인 102명이 정비구역 해제에 동의했다.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이번에 통과된 해제구역은 10월 중 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해 주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제지역에 대해 주민이 희망할 경우 마을만들기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적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대우건설, 수도권서 3천가구 공급 서울 관악구·위례신도시·하남미사서 4개단지 동시 분양대우건설이 이번 주 서울·수도권 4개 아파트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하반기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민간 건설사가 서울·수도권에서 4개 단지를 한주에 분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미사강변 푸르지오' '관악 파크 푸르지오' 등 4개 단지 3043가구에 달한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에서 공급된다. 이 두개 단지는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영아파트(주상복합 제외)이다. A2-9블록의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94·101㎡ 687가구, A3-9블록의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지상 23층 16개동 전용면적 101·113㎡ 972가구 규모다.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1680만원대.미사강변 푸르지오는 하남시의 미사강변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민영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15~19층 15개동, 전용면적 74·84㎡ 1188가구 규모다. 강남, 강동, 잠실 등 서울접근성이 뛰어나고 미사역(착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80만원대로 책정했다.까치산 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관악구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하고 2004년 이후 9년 만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다. 지하 5~지상 22층 7개동으로 전체 363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의 3개 단지 합동견본주택은 2일 복정역 앞에서, 관악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4일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문을 연다.대우건설은 이들 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중에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1100가구),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682가구),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1712실), 강남역 3차 푸르지오 시티(364실), 송파 파크하비오(999가구 및 3470실) 등 아파트 5824가구와 오피스텔 5546실을 연이어 분양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택지지구이고, 관악구는 서울 남부의 대표적 인구밀집지역으로 수요층이 두텁워 4개 단지 모두 대기수요가 탄탄하다"며 "대규모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서울시의회 의장 오늘 구속영장 검찰, 다원 회장 "금품줬다" 진술 확보1일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신반포 1차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재건축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뢰)로 체포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김 의장은 신반포 1차 재건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철거업체인 다원그룹 이금열(44) 회장으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회삿돈 등 10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구속 기소됐고 검찰은 횡령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 의장에게 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 회장으로부터 "김 의장에게 돈을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 공여자의 진술과 여러 정황 증거 등을 확보해 지난달 30일 김 의장을 체포하고 시의회 김 의장 집무실과 자택, 재건축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의장이 신반포 1차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미칠만한 위치에 있고 시정질의 등을 통해 유무형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물죄에 해당하는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했다. 김 의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김 의장이 현재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시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같은 당 소속인 김 의장이 체포되자 수사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의장은 1998~2002년 민주당 시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김 의장이 체포되면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제249차 서울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성백진 부의장이 대신 진행했다. 서울 한강변 반포동 신반포1차 재건축 사업은 조합원 간의 갈등으로 10여년간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서초구의 허가를 받아 오는 11월 일반 분양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1990년대 철거 사업을 하며 종자 돈을 마련한 이 회장이 2000년대 들어 시행사와 시공사를 설립, 도시개발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나서면서 공사를 따낸 과정에 주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앞서 인천시 전 시의원이었던 강 모(45)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시의원이던 2008년 부평 B재개발구역 사업과 관련해 이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2006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회사 돈 884억원과 아파트 허위 분양으로 대출받은 168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경기 김선일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신규분양 견본주택에 인파 몰려 서울서 지방신도시까지 북적 … 서울 강북권 미분양은 잠잠추석 이후 본격적인 주택시장 성수기가 시작됐다. 전국의 신규 분양 견본주택은 인파로 북적였다.3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문을 연 전국 곳곳의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지역에서는 이동식중개업소(떳다방)까지 등장해 시장에 온기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들게 했다.<사진 :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방문객이 2만7000명에 달했다. 견본주택 앞에는 개관 첫날부터 주말 내내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진 반도건설 제공>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견본주택은 27일을 문을 열었다. 29일 정오까지 2만7000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종전까지 동탄2신도시 분양에는 견본주택을 택지지구내에 조성했지만 반도건설은 이번에 화성시내에 조성했다. 원주민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경기도 평택시 평택대학교 인근에 문을 연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에는 27일 금요일에만 5000명이 다녀갔다. 이 아파트는 주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물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설계됐다.충북 오창산업단지 근무자들을 겨냥한 모아건설의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경우 지방 산업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금·토·일요일 3일간 1만명이 넘는 인파가 견본주택을 방문했다.하지만 신규 견본주택에 비해 미분양 견본주택에는 큰 관심이 모이지 않았다. 특히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썰렁한 기운마저 돌아 지역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건설이 관악구에 분양할 '관악 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3.3㎡당 14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된 반면, 강북 정비사업장의 분양가는 1700만원을 뛰어넘는다.서울 강북 뉴타운의 견본주택 관계자는 "한강 이남권의 분양가보다 강북이 비싸다보니 큰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방문객은 다소 늘었지만 계약과 이어지는 것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대우건설, ‘관악 파크 푸르지오’ 10월 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까치산 공원 인근에 재건축 아파트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관악구 지역에서는 2004년 이후 일반 아파트로는 첫 신규분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8~22층, 아파트 4개동, 테라스 하우스 3개동, 363가구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중에는 테라스하우스 13가구도 있다.까치산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가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된다. 반경 3㎞ 내에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이 있고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 3곳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 남부의 중심축인 남부순환로, 관악로를 통해 강남, 여의도, 서울 서남권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 3층에서 다음달 4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588-7816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9월 4주 송파소식 송파, 일자리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송파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대회에서 송파구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브랜드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을 응모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천지하보도에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을 유치하며 시작됐다. 만화 관련 ▲취업?창업 아카데미,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어둡던 지하보도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만화가의 재능을 창의인재 양성과 고용?사회서비스로 환원시켰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눔발전소 수익금 저소득층 지원송파구가 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에너지빈곤층 가구에 고효율 가전제품 교체를 지원한다.장지동 자원순환공원 내 건립된 송파나눔발전소 3호의 공동협약자인 송파구, (사)에너지나눔과평화,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쓰리알환경산업은 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수익금으로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송파구는 총 41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고효율 세탁기, 냉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송파구는 공익단체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공동으로 전남 고흥에 ▲나눔발전소 1호(2009년), ▲경북 의성에 2호(2010년), ▲관내 자원순환공원에 3호(2012년) 및 4호(2013년) 태양광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5호기 추가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구는 지난 4년간 4개의 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에너지빈곤층 지원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총 2억5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송파구-독일 자매결연 맺어송파구가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 주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Steglitz-Zehlendorf)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조인식을 위해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한 송파구 대표단은 5박7일 동안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를 방문, 독일의회와 관내 고등학교 시찰을 비롯해 다렘식물원 견학, 필하모니 음악회 참석 등의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금번 자매결연은 2011년부터 추진, 올해 3월 송파구의회에서 안건을 승인받으며 급물살을 탔다. 이어 4월 노베르트 코프(Norbert Kopp) 구청장을 비롯한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 대표단이 방한, 구와 자매결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양 자치단체는 상호협의를 통해 ▲행정·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각 분야의 협력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정보 및 편의 제공 ▲청소년?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교류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포괄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송파구는 1994년 파라과이 아순시온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중국 길림성 통화시 등 세계 우수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상생 협력과 상호발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는 6번째 국제 자매도시로, 유럽지역에서는 처음이다. 구는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강동소식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하는 ‘놀자 프로젝트’강동구가 (사)인터넷꿈희망터와 함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해 ‘놀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영화보자, 야구보자, 등산가자, 번지점프하자, 체육대회하자, 요리하자, 개콘보러가자, 홍대가자, 대학탐방가자’ 등의 야외·문화활동을 하며 지속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전문적인 청소년 상담과 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매주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예한 강동구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지역 내 중고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학업중단자는 981명. 구는 6월부터 이들에게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수강지원, 건강검진, 부모동반 내방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에 심야버스 운행강동구에 심야전용버스(일명 ‘올빼미버스’) 가 지난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N30번 심야전용버스의 주요 정차지점은 상일동역, 명일역, 천호역 등이며 이어서 광나루역, 아차산역, 신설동역, 롯데백화점 등 도심 주요지점을 경유하여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배차간격은 40~45분으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광역버스 요금 수준인 1,850원(카드기준)이 적용되며, 도착시각 및 운행정보는 버스정류소에 설치되어 있는 도착안내단말기(BIT)와 모바일웹(m.bus.go.kr), 인터넷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덕동 노인요양원 부지 매각강동구가 구립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해 매입했던 고덕동 297-1 부지를 사회복지법인 등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노인복지시설을 신속히 건립 및 운영토록 하기 위해서다. 급격한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노인요양시설 등의 빠른 확충이 요구되고 있으나 행정기관 직접 추진 시에는 예산확보 등을 위해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부지 면적은 3056.8㎡(약926평)이며 ‘고덕2단지 주택재건축정비 구역 지정’에 따라 부지 앞에 12m도로가 개설될 예정으로, 매각 가격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약 93억 원으로 산정됐다. 입찰참가자격은 노인복지시설(단, 노인요양시설 반드시 포함) 건립·운영 의사가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민간기업체 및 개인이며 온비드(www.onbid.co.kr)에 의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기간은 오는 30일 까지며 10월1일 개찰한다. 문의 02-3425-5463 광진소식 도서관 옥상 텃밭 인기광진구가 광진정보도서관 옥상을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도시농업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약 100여 평의 옥상에 도서관 텃밭으로 조성하고, 서울시 노들텃밭을 운영하고 있는 흙 살림 연구소와 연계해 도서관 가족도시 농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75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옥상화단 및 상자텃밭을 활용해 매주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사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공공텃밭 만들기, 상자 텃밭 농사법 배우기, 지렁이로 음식물 퇴비 만들기, 감자, 배추 등 기본 작물 식재하기, 푸성귀 수확하기 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작물의 파종에서부터 재배와 수확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한 도서관에서는 일반 이용주 20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