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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획] 최근 5개년 송파·강동 지역 고교 졸업생 수 변화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고등학교 학생 수 또한 꾸준히 변화가 일고 있는 추세. 그렇다면 송파·강동 고교들의 졸업생 수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 수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취합해 27개 고교(송파16·강동11)를 고교별, 송파·강동 지역별, 남고·여고·남녀공학 학교별, 공립·사립 학교 별로 구분해서 분석·정리했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2022년 송파·강동 고교별 졸업생 수*송파 강동 지역 중 특목고·특성화고 제외한 27개 고교(자사고 포함)를 대상으로 분석송파구 - 13개 고교 2022학년 졸업생 수 지난해 대비 증가, 3개 고교 감소송파구 고교 16개 학교의 졸업생 수는 최근 2년 간 9.5% 감소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5년간 졸업생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5802명에서 2019년 5978명으로 176명 늘어났다가 2020년과 2021년 각각 1199명, 656명이 감소한 후 2022년 졸업생은 20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송파구 16개 고교 중 13곳은 2022학년도 졸업생 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며, 3개 고교는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졸업생 수가 증가한 13개 고교 중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고교는 잠실여고로 전년 대비 39명(14.7%)이 증가했으며, 다음이 정신여고(13.4%)와 가락고(12.5%)이다. 잠실여고는 지난 2020년에는 94명(22.6%)이나 감소했고 2021년에도 57명 (17.7%)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졸업생 수가 크게 늘었다. 반면 졸업생 수가 감소한 학교는 보인고(25명/-6.7%)와 잠일고(7명/-5.7%), 그리고 창덕여고(3명/-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한 학생 수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 최근 2년간 송파구 고교 졸업생 수 감소세는 -9.5%로 송파구 고교 전체 졸업생 수는 453명 감소했다.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1.0%(1855명 감소)의 수치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감소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살펴봐도 수치의 변화가 눈에 띈다.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창덕여고(-36.2%)이며 다음이 잠일고(-17.7%), 잠실고(-15.2%)이다.표1 ) 2018~2022년 송파구 16개 고교 졸업생 수 변화 (단위 명)강동구 - 8개 고교 2022학년 졸업생 수 지난해 대비 증가, 3개 고교 감소강동구 11개 고교 중 8개 고교는 2022학년도 졸업생 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며, 3개 고교는 감소했다. 졸업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상일여고로 전년 대비 29명(18.7%) 증가했다. 상일여고는 지난 2020년에는 92명(27.8%) 감소했고, 2021년에는 84명(35.1%) 감소해 2년 연속 강동구 소재 고교 평균 감소 비율(2020년 -16.8%/2021년 -11.2%)을 넘어섰다. 인근 지역 아파트 재건축 완공·이주가 상일여고 졸업생 수 증가 원인의 하나로 보인다.다음으로는 둔촌고(30명 증가/13.8%)로 강동고(22명 증가/11.8%)로 1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2022년 졸업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배재고(39명 감소/-8.8%)인데 배재고는 2019년~2021년 2년간 졸업생이 유일하게 증가(5명/1.1%)한 학교이기도 하다. 송파구와 강동구 모두 자사고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강동구 고교 중 2022년 졸업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학교는 배재고와 동북고(12명 감소/-3.5%), 광문고(5명 감소/-1.4%)이다.2022학년도 강동구 11개 고교 졸업생 수는 2911명으로 지난해 대비 2.5%(72명)이 늘어났다.표2) 2018~2022년 강동구 11개 고교 졸업생 수 변화 (단위 : 명)송파·강동 고교 졸업생 수, 2020년 눈에 띄게 감소 후 2022년 소폭 증가로 전환2022년 2월 송파·강동 지역 고교 졸업생은 송파구 4326명, 강동구 2911명으로 총 7237명이다. 2021년 졸업생은 송파구 4123명, 강동구 2839명으로 총 6962명으로 송파·강동 지역 고교 졸업생은 27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송파구는 2018년(5802명) 이후 소폭 증가했던 졸업생 수가 2020년 4779명(1199명 감소/-20.1%), 2021년 4123(656명 감소/-13.7%)명으로 줄었다가 2022년 203명이 증가해 4.9% 늘었다.강동구 역시 2019년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졸업생 수가 2020년 2021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후 2022년 소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동구 소재 11개 고교(자사고 포함/특목고·특성화고 미포함)의 졸업생 수는 2020년 16.8%(647명) 감소했고 2021년에는 11.2%(359명) 감소했으며, 2022년에는 72명이 증가해 2.5%의 증가율을 보였다.<2018~2022년 송파·강동지역 고교 졸업생 수 추이 (단위 명)>표3 ) 최근 5개년 송파·강동 고교 졸업생 수와 전년 대비 증감률남/여/남녀공학 비교 : 여고 9.5% 남녀공학 5.0% 증가, 남고는 1.8% 감소 송파·강동 27개 고교의 졸업생 수를 남고와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여고의 졸업생 수 증가가 눈에 띈다. 2021년에 비해 여고가 127명 많아져 9.5% 증가했다. 남녀공학은 183명(5.0%) 증가했으며, 남고는 1.8%(3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인 보인고와 배재고의 졸업생 수 감소가 두드러지는데 두 곳 모두 남고이다. 송파구 남고 중 2022년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는 보성고로 19명(6.4%) 증가했으며, 다음으로 배명고가 14명(5.0%) 증가했다. 잠실고도 4.1%(8명) 증가했고, 보인고는 25명이 줄어 6.7% 감소했다.여고의 경우 세 곳이 증가하고 한 곳만 감소했다. 잠실여고는 39명이 증가해 14.7%의 증가율을, 정신여고는 13.4%(42명)의 증가율을 보였고 영파여고도 5.8%(16명) 증가했다. 창덕여고는 3명이 줄어 2.0% 감소했다.송파구 남녀공학(8개) 중에서 졸업생 수가 감소한 학교는 잠일고(-5.7%)가 유일하며, 7개 학교는 모두 증가했다. 증가 비율이 높은 고교는 가락고 32명(12.5%), 문정고 17명(7.1%), 영동일고 19명(5.9%) 순이다.강동구 여고를 살펴보면 상일여고가 18.7%, 명일여고가 2.3% 증가했으며, 남고는 배재고와 동북고 모두 각각 8.8%, 3.5% 감소했다.강동구 남녀공학 7개 고교 중 둔촌고가 13.8%(30명)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강동고(11.8%), 강일고(8.5%), 선사고(8.2%) 등 6개 고교의 졸업생 수가 증가했고 광문고만 1.4% 감소했다. 표4) 송파·강동 고교(남고/여고/남녀공학) 졸업생 수와 전년 대비 증감률공립고/사립고 비교 : 공립고 4.9% 증가, 사립고 3.4% 증가송파 강동 지역 고교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13개 학교이며, 사립고(배재고·보인고 포함)는 14개 학교이다. 송파구에는 공립고 9개, 사립고 7개로 공립고가 더 많으며, 강동구는 사립고가 7개로 공립고 4개(강일고·둔촌고·명일여고·선사고)보다 많다.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하여 졸업생 수 변화를 살펴보면, 2022년 공립고 졸업생 수는 2862명이고, 사립고는 4 2022-09-08
- 고양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정보가 한 권에 모였다 고양특례시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한 ‘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를 발간했다.고양시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각종 정비 사업의 진행사항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하여 재개발, 재건축 및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으로 소식지를 발간해왔다.이번 소식지에는 정비사업 진행 방법과 사업 추진 절차가 알기 쉽게 요약 정리돼 있다. 또한 개발 및 주거 패러다임이 일시적 대규모 개발에서 점진적 소규모 개발로 변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 및 빈집 정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이외에도 쉽게 표현한 정비 사업 용어, 토지 등 소유자 및 조합원 수 산정 방법, 구역별 정비 사업 진행 현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양시 정비사업 소식지는 고양시 관내 정비사업 조합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됐으며 고양시 재정비촉진사업 홈페이지(urban-regeneration.goyang.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2022-08-26
- 일산 차앤리성형외과, 일산차병원과 켈로이드 흉터치료 위한 협진 시스템 구축 켈로이드는 치료를 통해 제거하더라도 재발하는 확률이 높아 대표적인 난치성 흉터로 꼽힌다. 이에 차앤리성형외과는 켈로이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일산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협진 시스템을 구축, 수술적 절제와 전자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차앤리성형외과는 이성형외과가 일산차병원 3층으로 확장 이전한 곳으로 난치성 켈로이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치료 까다롭고 재발 확률 높은 난치성 흉터 켈로이드흉터란 질병이나 외상에 의해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양상에 따라 위축흉터, 표면이 융기된 양상을 보이는 비대흉터와 켈로이드, 그리고 그 외의 흉터들로 나뉜다. 이 중 비대흉터(비후성 반흔)나 켈로이드는 단단하고 표면이 주변 피부보다 위로 튀어 올라와 있으며, 붉고 표면이 불규칙하다.비대 흉터와 켈로이드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엄연히 다른 흉터다. 비대흉터는 크기가 커지더라도 절개나 상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으며 1~2년경과 후 점차적으로 소실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흉터를 제거하는 치료 뒤에 재발하는 경우가 드물다. 반면,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 부위보다 더 넓게 자라나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는 특징을 보이며 1년 이상 지나도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제거 수술 후에 더욱 심하게 재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동반 증상으로 가려움증과 압통이 있으며 한 임상 연구에 의하면 환자의 80%에서 가려움증을, 약 반수에서는 통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많은 환자가 신체적 또는 심리적인 불편함을 느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켈로이드는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확률이 매우 높아 대표적인 난치성 흉터에 속한다. 단순 절제하면 더욱 심하게 재발하는 켈로이드일산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협진 시스템 통해 복합적 치료법 적용켈로이드 흉터치료 방법으로는 국소주사요법, 압박요법, 실리콘패드부착, 레이저치료, 냉동치료 등이 있다. 하지만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늘어가는 치료비 부담과 심적 고통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켈로이드를 단순히 완전 절제하는 것은 콜라겐 합성을 자극해서 빨리 재발하게 하고, 병변이 이전 보다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으므로 수술 후 전자선 치료 등 보조 치료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차앤리성형외과는 일산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협진 시스템을 구축, 복합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해 켈로이드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차앤리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의 의뢰를 받아 2년 전부터 켈로이드 수술은 본원에서, 이어서 바로 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자선 치료를 시행하는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켈로이드 원스톱 치료 시스템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특히 재발하거나 1차 치료에 실패해 난치성이라고 간주되는 켈로이드의 경우 전자선치료 협진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피부이식술을 이용하는 등 좀 더 복잡한 수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이제는 ‘켈로이드 병변 절제 후 전자선치료’라는 단순화된 치료법으로, 지금까지 치료가 어려워 고통을 겪던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켈로이드 완치 후 미용적인 면도 고려해야…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 필요차앤리성형외과에서는 켈로이드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난치성 켈로이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흉터치료와 이물질제거, 재수술, 재건성형을 전문으로 30여 년 수술 경력과 노하우를 지닌 이현택 원장은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한 디자인 절제와 미세 봉합법으로 흉터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켈로이드 수술은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게 이뤄져야 하며 완치 후 미용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22-04-28
- [우리지역 명의] 강동경희대병원 뇌졸중 치료전문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2019년 61만 명이 넘었으며, 2020년에는 11만 명 정도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전체 뇌졸중 환자 53만 여명에 비해 15% 정도가 늘어난 수치다.더불어 뇌졸중은 우리나라 4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2020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42.6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의 뇌졸중 환자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에게 뇌졸중 증상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Q. 최근 젊은 층에서 뇌졸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A. 전체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 뇌졸중(이하 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이하 뇌출혈)의 비율이 75대 25 정도입니다. 노년층은 뇌경색의 비율이 더 높고, 젊은 연령은 뇌출혈의 비율이 노년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위험인자가 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부정맥·판막이상증 등), 흡연, 음주 등이 있는데요. 뇌졸중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위험인자도 연령별로 다소 다릅니다. 노년층에서 고혈압, 심장질환, 고혈압의 순서로 뇌졸중의 위험인자이지만, 젊은 층에서는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의 순으로 뇌졸중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비만, 흡연, 고지혈증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겠죠.Q. 그렇다면 뇌졸중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A. 뇌졸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요. 얼굴 마비, 한쪽의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갑작스러운 시야 및 시력의 장애, 심한 어지럼증 등이 매우 중요한 증상입니다. ‘전조 증상’은 이러한 증상들이 수분에서 한 시간 이내로 짧게 있다가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있다가 회복이 된 경우라 할지라도 큰 뇌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있어 최대한 빨리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뇌출혈의 경우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두통, 구역 및 구토 등이 동반됩니다. 심한 뇌출혈의 경우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와 경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Q. 뇌경색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A.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인대요. 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손상 범위가 넓지 않으면 주사치료 및 경구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뇌동맥이 막힌 경우, 증상이 매우 심하고 뇌손상 정도가 넓고 심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증상 발생 후 3시간(또는 4시간30분)까지 혈전용해제를 정맥으로 투여해야 하죠. 이것이 흔히 알려진 치료의 ‘골든타임’입니다. 만약 약물 치료가 실패하거나 골든타임을 지나서 병원에 온 경우라면 급성 뇌경색 치료에서 핵심적인 치료 중 하나인 ‘혈관내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혈관내치료가 90% 이상의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킬만큼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까지 실패한다면 개두술을 통한 혈관재건술 및 뇌압감압술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의 긴밀한 협진체제로 응급실에서부터 뇌졸중환자를 신속 진료 체제로 진료합니다. 특히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의료진은 시간 지체 없는 숙달된 진료가 가능하며, 원활한 의견 교환으로 각각의 환자에 맞춘 최선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 교체된 CT, MRI, 뇌혈관조영기계는 뇌경색 진료에 최신 의료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5. 뇌출혈 치료도 궁금한데요.A. 뇌내출혈과 지주막하출혈이 뇌출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뇌내출혈의 양이 적으면 증상이 경미하고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뇌출혈이 양이 조금만 많아져도 심한 마비뿐 아니라 의식 저하를 동반합니다. 이런 경우 수술로 출혈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출혈양이 매우 많으면 두개골을 크게 열고 뇌출혈을 제거해야 하지만, 출혈양이 적으면 두개골에 손톱 크기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얇은 배액관을 넣어 피를 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그 원인이 뇌동맥류 파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뇌동맥류는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는 병입니다. 대부분 크기가 1cm 보다 작지만 터지게 되면 출혈양도 많고 광범위한 뇌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피열된 뇌동맥류가 확인되면 반드시 수술로 치료를 합니다. 개두술을 통하여 뇌동맥류의 입구를 클립으로 물어 닫아버리는 클립결찰술이 있고, 혈관내치료로 두개골을 열지 않고 혈관안으로 도관을 넣어 뇌동맥류에 얇은 코일을 넣어 막아버리는 코일 색전술이라는 치료가 있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뇌출혈 환자의 치료를 신경외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코일색전수술의 경우 영상의학과와 긴밀한 협진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더불어 개두술에 필요한 뇌신경항법장치(Neuro-navigation system), 뇌혈관수술을 위한 미세현미경(microscope), 최소침습 수술을 위한 뇌내시경 (neuro-endoscope), 최신 뇌혈관조영술 기계 등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의 끈끈한 팀워크와 탁월한 임상 실적이 최대 장점입니다. Q. 뇌졸중,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A. 뇌졸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고,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손실도 큽니다. 뇌졸중에 대한 연간 의료비 총지출이 1조6000억원이 넘고, 1인당 연간 의료비도 1000만원에 육박합니다. 그 어떤 질병보다도 후유증으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손실이 막대한 질병이기 때문에 뇌졸중은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손상으로 발생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혈관 손상을 발생시키는 만성 질환의 관리와 나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은 매우 강력한 위험인자로 이들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피검사, 뇌영상검사 등의 건강 검진을 시행해 병의 악화 전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Q.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강동 대표 병원입니다. 뇌졸중 전문가로서 이곳에서의 의미 있는 삶을 말씀해주신다면?A. 시간이 갈수록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공감’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 환자가 나라면’ ‘내 가족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의 치료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서도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외과 질환 환자들은 최선을 다해 치료해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쁜 결과를 보인 환자와 사망한 환자들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뭔가 치료 중에 놓친 것은 없는지, 과연 최선의 치료를 한 것인지, 더 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등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잘 회복되신 분들을 외래에서 또는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면 더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이 병원에서 10년 이상 진료를 하니 60에 만나 70이 되신 할머니, 20대에 만나 아이 엄마가 된 환자도 있고, 길거리나 가게에서 환자분들을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을 이겨내고 가족 이루고 또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그 분들의 소중한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2022-03-30
- 관양 현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선정 지난 2월 5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CGV 평촌점에서 개최된 관양 현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다.사전투표 포함 총 926명이 참여한 이날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현대산업개발은 509표, 롯데건설은 400표를 받았다. 기권은 33표, 무효가 17표였다.관양 현대 수주전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관양 현대는 현대산업개발의 전신인 한국도시개발이 시공한 단지로 오랫동안 거주한 조합원들 사이에 ‘현대’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광주 서구에서 신축 중이던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를 일으킨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단지 내에 현대산업개발 수주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이에 현대산업개발은 단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죽을 각오로 다시 뛰겠다” 등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며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전부터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사업추진비 세대당 7000만원 지급, 월드클래스 설계, 안양 시세 평당 4800만원 기준 일반분양가 100% 반영, 대물변제 통한 조합원 이익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 사고 후 조합원들의 불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 관리처분 총회 전 시공사 재신임 절차, 안전결함 보증기간 30년 확대, 매월 공사 진행 현황 및 외부전문가를 통한 안전진단 결과 보고 등을 추가로 약속했다.조합원들은 현대산업개발의 설계와 사업 조건, 안전 사고 재발을 막겠단 의지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관양 현대아파트에서 만난 한 조합원은 “광주 사태로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합동 설명회에 참여한 후 마음을 굳혔다”라며 “해외 설계사인 스캇 사버 SMDP 대표가 직접 방문해 관양 현대에 적용할 특화 설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단순하게 포장만 멋있어 보이는 아파트가 아니라 주민들이 오랫동안 만족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약속에 신뢰가 갔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조합원 역시 “광주 참사가 낳은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외부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SMDP와 함께 준비한 현대산업의 설계와 사업 조건이 좋았고,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친필로 작성한 사과문을 읽고 믿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현대산업개발이 신뢰를 얻고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관양 현대를 명품 아파트로 만들어 주지 않겠냐”고 말했다.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결과 발표 직후 HDC현대산업개발은 관양 현대 조합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임에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라며 “제안한 모든 약속을 받드시 지키고, 관양현대를 새로운 현대산업개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02-10
- 깔끔한 정통 중국요리 잠원동 맛집 ‘취향’ 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쪽으로 가다 보면 길가에 청요리 맛집 ‘취향’이 보인다. 잠원역 인근 거목상가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던 이곳은 그 일대가 재건축됨으로써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신선한 재료에 숙련된 요리사의 손맛이 가미된 깔끔한 중국요리에 가성비까지 더해져 잠원동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최근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이곳 역시 손님이 부쩍 많아졌다.얼큰한 짬뽕, 감칠맛 나는 자장면,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 등 맛깔스러운 요리를 아늑한 공간에서 여유 있게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넓고 쾌적한 홀은 중국식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 안쪽에는 크고 작은 룸이 있어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모임으로도 제격이다. 런치코스에는 A,B,C,D가 있으며 가격은 1인 13,000~25,000원 선.유산슬, 등심탕수육, 팔보채, 칠리중새우, 고추잡채, 삼품냉채 중 2가지 혹은 4가지 요리와 식사, 후식으로 구성돼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울러 디너코스에는 매, 난, 국, 죽이 있으며 이외에도 냉채, 스프, 전복·해삼, 육류 등 다양한 단품요리와 밥류, 면류, 계절메뉴가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구 나루터로 59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연중무휴문의: 02-537-2423 2021-11-18
- [교육기획] 최근 2개년 송파·강동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 변화 및 2021학년도 진학현황 학령인구 변화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와 강동 지역 중학교의 3년간 졸업생 수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송파구의 28개 중학교, 강동구의 19개 중학교의 졸업생 수와 남·여학생의 비율,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파악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각 학교별 졸업생 수와 남·여학생의 비율, 남중·여중·남녀공학 학교별 구분, 공립과 사립학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 중 일반고와 특성화고, 자사고, 특수목적고 등을 구분하여 분석 정리했다. 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9~2021년 송파·강동 중학교 졸업생 수 및 2021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송파구 28개 중학교, 학교별로 학생 수와 남녀비율 차이 많이 나 송파구 중학교의 최근 2년간 졸업생 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학교별로 2019년에 비해 2020년에는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2021년에 졸업생 수가 소폭 늘어나면서 최근 2년간 졸업생 수는 균일한 편이었다. 매년 졸업생 수가 1,200명 안팎인 학교는 송례중, 신천중, 잠신중, 잠실중이었다. 이중에서 송례중만 남녀학생 비율이 비슷했으며, 신천중은 남학생이 31% 더 많았으며, 잠신중은 약 20%, 잠실중은 2021년에 남학생이 11.6% 더 많았다. 정신여중과 송파중 역시 학생 수가 1,000명 내외로 학생 수가 많은 학교다. 사립 남중인 배명중, 보인중은 최근 3년간 졸업생 수가 550명 안팎이었으며, 보인중은 2021년에 졸업생 수가 40명 정도 늘었다. 전반적으로 남녀공학 학교에서 남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가락중, 신천중, 잠신중, 풍납중, 풍성중 등이었다. 반면 여학생 수가 더 많은 학교는 오금중, 오륜중, 오주중, 해누리중이며 이 중 오륜중은 여학생 비율이 매년 80%를 넘는다. 졸업생 수가 적은 학교는 방이중, 석촌중, 영파여중, 풍납중, 풍성중 등으로 300명~400명대 초반의 학생 수를 보인다.표1) 2019~2021년 송파구 28개 중학교 졸업생 수 (단위 : 명)강동구 19개 중학교, 학생 수 증가 및 신생학교도 생겨 재건축이 마무리된 강동구는 학생 수가 많이 늘었다. 기존의 지역 및 학교공동화 현상을 벗어나 활기를 띠는 모습으로 바뀌며 졸업생 수 역시 최근 2년간 1,485명이 늘었다. 졸업생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고덕중으로 최근 2년 사이에 784명이 증가했다. 상일여중 역시 졸업생 수가 109명에서 383명으로 늘었다. 강동구에서 명일중, 배재중은 졸업생 수가 늘어나며 900명을 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강동중, 한영중이 800명 가까이, 강명중, 강일중, 신암중, 성덕여중, 신명중, 성내중이 500명대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반면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재건축 지역에 인접한 둔촌중과 동북중의 졸업생이 최근 2년간 100명 가까이 줄었다. 강동구의 남녀공학 중학교는 남녀비율의 차이가 대부분 10% 이내이나, 천호중이 약 20%의 차이가 나고 한산중 역시 15% 내외로 남학생의 비율이 높다.표2) 2019~2021년 강동구 19개 중학교 졸업생 수 (단위 : 명)송파·강동지역 전체 졸업생 수는 매년 약 6천명 차이, 차츰 차이 줄어 매년 송파구 중학교에서 졸업하는 학생 수는 16,400명 선이다. 2020년에 졸업생 수가 소폭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21년에 96명이 증가했다. 강동구는 차츰 늘어 2020년부터는 졸업생 전체 수가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송파구에는 28개 중학교(서울 체육중 포함)가, 강동구에는 19개 중학교가 있어 학교 수의 차이도 고려대상이다. 올해 강동구에서 개교한 강빛중학교는 현재 재학생이 150명이며, 내년 초에 20여명의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강동구는 앞으로 몇 년 간은 졸업생 수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송파와 강동의 남녀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송파구는 3~4% 차이로 남학생이 더 많아 서울특별시와 전국 평균 비율과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강동구는 남학생 비율이 9.4% 더 높다.표3) 송파 · 강동 중학교 졸업생 수 최근 2년간 증감률표4) 2021학년도 송파 · 강동구 중학교 남녀학생 비율송파 졸업생 진로현황, 일반고>자사고>특성화고>특목고 순 송파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학교별로 평균 70% 내외로 일반고에 지원하고 있다. 방산중, 정신여중, 석촌중, 일신여중, 풍납중은 일반고 진학률이 80%를 넘어서며 일반고 선호 현상이 뚜렷한 학교다. 정신여중은 일반고 지원율이 86.1%를 보이며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일반고 지원이 가장 낮은 학교는 보인중으로 52.6%의 지원율을 보인다. 보인중은 자사고 지원율이 27.9%로 송파구 내에서 가장 높으며 특성화고 진학률 역시 14.9%로 높은 편이다. 보인중은 일반고, 자사고, 특성화고 지원이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율형사립고 지원율이 높은 학교는 신천중(21.6%), 가락중(19.4%), 잠신중(19.2%), 잠실중(18.9%), 보성중(18.7%), 송파중(16.1%)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성화고 지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는 오금중(25.6%), 거원중(19.4%), 세륜중(19.3%), 방이중(14.5%), 가락중(12.6%)의 순으로 나타난다. 과학고 진학률은 신천중(2.9%), 아주중(2.7%), 해누리중(1.9%), 잠실중(1.6%) 순으로 비율을 보인다. 외고와 국제고로의 진로현황은 오륜중(7.4%), 해누리중(5.8%), 문현중(4.3%), 풍성중(4.2%) 등의 비율이 높았다. 예체능계열은 오륜중(6.3%), 방이중(2.9%) 순으로 높은 편이었다. 표5) 2021학년도 송파구 중학교 졸업생 진로현황강동 졸업생 진로현황, 70% 내외 일반고, 배재중은 자사고 지원 많아 강동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현황 역시 일반고 선택이 평균적으로 70%를 웃돌고 있다. 성덕여중이 8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일여중(84.4%), 한산중(82.7%) 비율을 보인다. 뒤를 이어 신명중(78.8%), 동북중(78%), 고덕중(77%), 성내중(76.6%), 강일중(75.6%) 순으로 일반고 지원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그 뒤를 이어 강동중(73.3%), 둔촌중(71.3%), 명일중(70%), 한영중(69.5%)이 이어진다. 일반고 지원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배재중(60.8%)이다. 배재중은 자사고(30.8%) 지원율이 매우 높으며, 특성화고(5.3%) 지원 비율을 뒤를 잇는다. 배재중 졸업생은 많은 학생이 일반고와 자사고로 진로를 잡고 있다. 자사고 지원율은 강명중(12.7%), 둔촌중(11.9%), 강일중(11.7%)의 비율을 나타낸다. 특성화고 지원율을 살펴보면 천일중(26.9%), 동신중(23.8%), 천호중(20.9%), 강일중(19.4%), 강명중(15.3%)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고는 배재중이 1.5% 지원했으며, 외고와 국제고는 한영중이 6.4%, 상일여중이 4.7%, 명일중이 3.1%를 보이고 있다. 표6) 2021학년도 강동구 중학교 졸업생 진로현황 2021-10-06
- (기획) 송파 강동 고교 졸업생 최근 2년간 2861명 감소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송파·강동 고교들의 졸업생 수는 얼마나 감소했을까?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 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취합해 송파 강동 27개 고교별, 송파·강동 지역별, 남고·여고·남녀공학 학교별, 공립·사립 학교별로 구분해서 분석 정리했다.참고 :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2021년 송파 강동 고교별 졸업생 수*송파 강동 지역 중 특성화고를 제외한 고교(자사고 포함) 27개 고교를 대상으로 분석송파구 16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1855명(31.0%) 감소송파구 고교 16개 학교의 졸업생 수는 최근 2년간 31.0% 감소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4년간 졸업생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5802명에서 2019년 5978명으로 176명 늘어났지만, 2020년 졸업생 수는 4779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2019년 대비 20.1%(1199명)이 줄어들며, 2021년에는 4123명으로 더욱 줄어 2020년 대비 13.7%(656명) 감소했다.16개 고교 중 3개 고교는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5%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창덕여고로 최근 2년간 60.2%나 감소해 2021년 졸업생 수가 151명 (2019년 379명)이었다. 전년 대비 감소 비율도 2020년에 38.8%, 2021년에 34.9%로 2년 연속 감소했다.창덕여고 다음으로 졸업생 수 감소가 눈에 띄는 학교는 잠신고다. 최근 2년간 40.06% 감소했으며, 다음으로 잠실여고가 3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0% 이상 감소한 학교는 문정고(33.9%), 영동일고(33.3%), 잠일고(32.0%), 보성고(31.6%), 정신여고(31.1%), 잠실고(30.8%)이다.반면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송파구 유일한 자사고인 보인고(11.2%)로 2년 새 감소한 학생 수는 47명에 불과하다. 이어 영파여고가 22.6%, 오금고가 23.8%의 감소 비율을 나타냈다. (참조 표1) <표1> 2018~2021년 송파구 16개 고교 졸업생 수(단위 : 명)강동구 3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37% 이상 감소, 배재고는 증가강동지역 11개 고교(자사고 포함)의 졸업생 수는 최근 2년간 26.2% 감소해 송파구의 31.0%에 비해서는 감소 비율이 낮았지만 역시 감소 추세에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졸업생 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3664명에서 2019년 3845명으로 늘어났으나, 2020년 졸업생 수는 3198명으로 2019년 대비 16.8%(647명) 줄었으며, 2021년에는 2839명으로 2020년 대비 약 11.2%(359명) 감소했다.11개 고교 중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상일여고로 2019년에 비해 53.2%나 감소했다. 다음으로 졸업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강동고와 동북고로 동일하게 37% 감소했다. 이들 학교 졸업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인근 아파트 재건축 및 이주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반면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선사고와 성덕고로 각각 15.3%, 17.5%의 감소율을 보였다.한편 졸업생 수가 증가한 학교도 있다. 자사고인 배재고는 오히려 졸업생 수가 늘어 1.1%(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고 관계자는 ‘높은 지원율과 학생들의 높은 학교 만족도가 반영된 수치’로 결과를 분석했다. <표2> 2018~2021년 강동구 11개 고교 졸업생 수(단위 : 명)2019년 이후 눈에 띄는 감소 추세송파강동 27개 고교의 졸업생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구는 2018년 이후 2000년 출생 (밀레니엄베이비세대)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19년 다소 증가(176명)했으나 2020년에는 1199명이 줄어들며 약 20.0%의 감소 비율을 보여주었고,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구 역시 2019년에는 181명 증가했으나 그 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2019년과 비교해 최근 2년간 송파강동 지역 25개 고교 졸업생 수는 2861명(28.6%) 감소했으며 송파구가 1855명(31.0%), 강동구가 1006명(26.2%) 감소했다.2019년 이후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자 역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송파·강동 지역의 고교 졸업자 수 감소 추세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국 기준으로 2020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39만4024명)가 2019학년도 44만8111명 대비 약12.1% 감소했고, 2021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34만6673명)도 2020년 대비 12.0% 감소한 점을 볼 때 송파구 고교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은 2020년 20.0%, 2021년 13.7%로 다소 높다.강동구 고교 졸업생 수의 감소 비율은 2020년 16.8%, 2021년 11.2%이다.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율 남고<남녀공학<여고송파·강동 27개 고교의 졸업생 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최근 2년간 남고가 577명, 여고가 850명, 남녀공학이 1434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남고가 23.0%, 여고가 38.9%, 남녀공학이 28.0%로 여고의 감소율이 가장 놓다송파구 여고의 최근 2년간 졸업생 수 감소 비율은 창덕역고가 60.2%, 잠실여고가 36.3%, 정신여고가 31.1%, 영파여고가 22.6%로 송파구 소재 4개 여자고등학교 중 3곳이 30% 이상의 감소 비율을 보였다.남고의 경우 보성고 31.6%, 잠실고 30.8%, 배명고 28.1%, 보인고 11.2%로 보성고만 송파구 평균 감소 비율 31.0%보다 높았다. 송파구 남녀공학 고교는 잠신고 40.6%, 문정고 33.9%, 영동일고 33.3% 순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강동구 여고를 살펴보면 상일여고가 53.2%, 명일여고가 29.8%로 두 곳 모두 강동구 평균 감소 비율 26.2%보다 높았다. 남고의 경우 강동구 유일한 자사고 배재고는 송파·강동 유일하게 졸업생 수가 증가(1.1%)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북고는 37.0% 감소했다. 강동구 남녀공학 7개 고교 중 강동고가 37.0%, 둔촌고가 28.1%, 그리고 한영고가 26.8%로 강동구 평균 감소율(26.2%)보다 높았다.최근 2년간 공립고 31.7% 감소, 사립고 27.3% 감소송파·강동지역 고교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송파 9곳, 강동 4곳으로 총 13개 학교이며, 사립고(자사고 포함)는 14개 학교이다. 송파구에는 공립고 9곳, 사립고 7곳으로 공립고가 더 많고, 강동구는 공립고가 4곳, 사립고 7곳으로 사립고가 더 많다.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하여 졸업생 수 변화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공립고는 1268명, 사립고는 1593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공립고가 31.7%, 사립고는 27.3%로 공립고의 감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09-09
-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중장기발전위원회 워크숍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세화여자중학교(교장 심윤섭)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은 지난 5월 24(월) 교내 세화관에서 허승조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세화 3개교 중장기학교발전위원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2021학년도 중점발전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세화고 김재윤 교장이 2020학년도 발전계획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순서로 2021학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각 항목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세화인 헌장, 세화여고 학생상 구현을 위한 방법, 인성 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방안,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미래 수업 환경 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실천 가능성을 두고 위원들의 질타와 격려가 이어졌다.세화 원격수업, 고교학점제 대비 등 토론다른 학교와 차별이 되는 ‘세화 원격수업’과 발전 방안을 비롯해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세화고-여고 준비상황, 구반포 아파트 재건축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학생 모집 계획’ 등에 대해서도 학교별 대표 교사들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살피고 보완을 요청하는 발전위원들의 토론이 있었다. 일주세화학원은 2017년 허승조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세화 3개교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 학기 발전위원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열어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점검하고 있는데 이날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교내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한 발전위원들은 세화 3개교가 더욱 협력하면서 발전계획을 실천하고 있어 타교에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일주세화학원 3개교는 구반포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5월 28일(금) 16시 30분부터 윤희숙 국회의원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5-27
- 2021 학교탐방 상일여자고등학교 학교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알찬 학교,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학교생활을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고 있는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기흥도, 이하 상일여고)는 1979년에 개교했다. 근래 인근의 재건축 상황이 마무리되며 재학생 수가 늘고, 학교 프로그램 역시 더욱 안정화되고 있다. 상일여고는 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있어 선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시야를 확대하여 진로선택의 기준을 넓힐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발전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이끄는 창의융합프로그램 역동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상일여고는 교과특성화학교(SW)로 운영되고 있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창의융합중점과정을 시행 중이다. 강동구청, 교육지원청과 연계하고 한양대, 건국대와 MOU 체결을 하며 교내에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태블릿 PC 등 탄탄한 창의융합실을 구축했다. 4차 산업혁명의 준비단계에서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선택 교과목이 전공적합성과 더욱 결부되어야 한다는 점을 꾸준하게 고민해 온 결과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 탐구와 실습, 체험 등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창의융합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문교과를 28단위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장동만 창의융합부장교사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과 이공, 예술,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특별선발과정을 거치기보다는 수업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자율적인 참여로 오픈된 접근이 가능한 구조, 자신의 목표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많이 주고자 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교육 방침이다”라고 강조한다. 2020학년도에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활용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꿈담학습카페인 ‘도담도담’, 소규모강의실인 ‘나래’, 자기주도학습실인 ‘붓나올터’ 등을 학생들이 예약시스템 형태로 필요에 따라 이용하고 있다.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혼돈의 코로나19시기를 거쳐 오면서 상일여고는 수업방식에 큰 혼돈을 겪지 않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학습의 교수, 학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전 교실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고 1학년과 2학년 430여명에게 학생 개인별 크롬북이 지원되는 교육환경, 상일OnAir를 통한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 구축, 블렌디드 러닝 수업이 확대되며 교사와 학생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동주 교육협력부장교사는 “현재 1학년과 2학년이 격주로 등교하고 있지만 학사운영의 어려움이 전혀 없다. 교사들이 체계적으로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자료탐색을 하고 오프라인 수업에서 내용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컴퓨터에 웹캠을 설치하고 화상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사용하며 학생과 교사, 학생 간 수업과 소통이 최적화되도록 지도중이다”라며 “현재 1학년 학생 220명은 차근히 적응하는 단계를 밟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실한 수업활동은 교사의 세심한 관찰, 과정중심의 평가를 통해 생활기록부에 그대로 녹여내고 있다”고 말한다. 상일여고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교과를 늘리고 인근 고교와 협업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물리적인 플랫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에 따른 졸업학점기준, 여러 교사 간 역량강화 방법의 틀을 체계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떤 선택과목이 개설된 학교를 찾아가야하는지 더욱 고민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고교생활의 양질을 따지고, 내 아이가 어떻게 진로를 설계하고 이어나가야 하는지 관심을 갖고 파악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5년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게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동주 교육협력부장이 덧붙인다.학생부종합전형이 우세하지만, 다양한 전형에서 합격자 나와 상일여고의 대입준비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6:4정도다. 수시전형 지원자 중에서 30~40% 정도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고 있다. 또 정시와 학생부교과전형을 두고 고민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재학생 150명 중 서울 상위권 15개 대학 합격률이 28.4%(중복포함, 재수생 제외)였다. 2020학년도에 비해 그 비율이 2배가량 상승했으며, 서울소재 주요대학에도 재학생의 50.3%(중복포함, 재수생 제외)가 합격했다. 고려대는 수시전형으로 6명이 합격했으며 성균관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대학에는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 합격자와 정시합격생이 고르게 나왔다. 양일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수시지원에서는 인문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정시준비 역시 수학이 변수로 작용할 거 같아 학생들에게 많이 강조하고 있다. 진로집중형 교육, 학생부 교과전형 및 종합전형을 대비한 개인프로파일작성과 대학지원의 최적화를 위해 개인별 상담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대입에서 정시 비율의 변화, 상일여고 학생들의 정시 집중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상일여고 특색 프로그램1. 학생주도 주제탐구활동 및 상일 페임랩 : 학생주도탐구활동은 중간고사 이후부터 방학 직전까지 학생 스스로 원하는 주제와 과목에 대해 연구하는 활동이다. 수업내용이나 과목과 관련이 있다면 주제선정이 자유롭다. 기말고사 전까지 학생 탐구활동과 담당교사의 피드백이 3차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며 수준 높은 활동으로 이어진다.기말고사 이후, 수업시간 중에 페임랩으로 발표가 가능하다. 이 때 정해진 3분 안에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일 페임랩은 PPT 등 발표 자료 사용이 금지되며 간단한 소품사용만 가능하다.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소통하는 힘을 키운다. 모둠을 구성하여 서강대 페임랩페스티벌에 참가하기도 했다.2. 영어 특성화교육 : 2011년부터 영어중점교육을 실시하면서 실용영어교육을 진행해왔다. 수준별 영문독서활동, 국제이해와 교환프로그램 등 글로벌 인재 육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과 불가리아와 MOU를 체결하여 체험활동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이어왔으나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교환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다.하지만 영어를 기반으로 독서, 예술, 과학분야의 교과통합 융합수업, 토요영어북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3. 책 읽는 상일인(심화독서활동 프로젝트) : 모르는 단어와 중요단어 찾기 과정의 ‘통독’, 각 장의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 이후 ‘2차 통독’을 통해 마음에 드는 문장 선별 후 그 이유 말하기,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는 ‘확장’의 과정을 거치는 독서활동이다. 이런 과정은 토론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독서 마라톤 운영이나 수준별 영문 독서활동으로 이어진다.4. 미술진로집중교육과정 : 디자인과 회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집중진로반을 구성했다. 2013년부터 상일여고가 미술협력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운영되며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현재 정규 수업시간에 입시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