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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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10월 문화축제 풍성 10월은 문화의 달이자, 축제의 달이다. 이에 기념해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한 해의 결실을 자축하는 갖가지 즐길 거리와 볼거리 행사들이 열린다. 자녀와 함께 참여하면 더 좋을 시내 축제와 행사를 알아보았다.참여형 부천 대표 축제 ‘시민자전거 대축제’오는 10월 15일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일상 회복의 희망을 여는 2022년(10th)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가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매개체로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이다.이번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는 3년 만에 재개되며, 색소폰, 치어리딩, 자전거 묘기 공연, 방송 댄스를 비롯한 지역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특히,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축하 라이딩은 자전거 대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 축하 라이딩 코스는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소향로, 신흥로, 부흥로, 송내대로를 거쳐 다시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5.2km의 코스로 진행된다.축하 자전거 라이딩은 자전거를 지참하고 안전모를 착용한 만 16세 이상 70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센터, 페이스페인팅, 시민의 꿈을 그리는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부천시민 자전거 보험 등 부천시 자전거 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로봇페스티벌-로봇경진대회와 로봇카니발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과 부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 2일간 부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부천시가 제시한 5대 특화 산업 중 하나인 ‘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 로봇 활용 저변확대와 많은 시민들이 로봇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부천판타지아 로봇 경진대회’와 ‘로봇카니발’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 약 1200여 명이 참가하는 ‘부천판타지아 로봇경진대회’는 9개 종목 15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부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휴머노이드 격투 및 댄스 등의 기존 종목 외에, 로봇창작, 로봇 코딩, 드론대회 종목을 개최하여 참가 선수 및 관람객에게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고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 경기가 2일간 열린다.부대행사인 ‘로봇카니발’에는 AI 뇌과학 및 로봇공학 분야의 저명한 장동선 박사와 한재권 교수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강연을 마련하며,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 주변에는 로봇 ZONE을 준비해 첨단 기업들의 로봇 기술을 전시하며, 과학키트 만들기 체험존을 비롯해 로봇 기업 진로 상담회 및 취업박람회도 개최된다.문의 032-716-6476부천 토박이들의 삶과 문화 우리 지역 알아보기부천시민의 삶을 조명한 전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10월 30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기록하다:부천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연다. 부천시민의 생애사를 통해 지역을 다시 바라보고자 기획한 이번 전시는 부천에 오다, 부천에 살다, 부천을 재해석하다, 더 나은 부천을 그리다 등 총 4부로 구성됐다.전시에서는 부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타지에 살다 부천으로 정착한 시민 등 부천 시민들과 구술 면담을 진행한 영상자료와 시민에게 수집한 옛 사진 자료 등을 중심으로 펼쳐져, 자녀들의 사회 숙제나 탐방 기록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11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옛 지도를 통해 부천을 살펴본 기획전 ‘고지도로 본 부천’이 조선 시대 부천의 모습을 기록물과 지도를 통해 조명했다면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부천의 발전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다.문화의 달 도서관 행사부천시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상동도서관은 10월 26일 ‘스토리 클래식’의 저자 오수현 작가를 초청해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강의한다. 꿈빛도서관은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와인을 통해 서양사를 알아보는 ‘와인 인문학’ 수업을 진행한다. 10월 15일에는 유튜브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도 연다.동화도서관은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부천 지역대표 아동문학가 강정규 작가에게 동화창작을 배우는 ‘강정규 작가에게 배우는 동화창작’을 마련한다. 송내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유아 대상 ‘방구석 책 놀이, 가을’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심곡도서관은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국 근현대의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을 배우는 ‘시시콜콜 근현대사’를 운영한다. 또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톨스토이 단편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고 주제와 관련된 미술 활동을 해보는 ‘내가 처음 만난 톨스토이’를, 11월 23일까지는 매주 수요일에는 폐도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북아트’도 선보인다.원미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한 달간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지도법 및 독서토론에 대해 강의하는 ‘그림책으로 놀면 달라집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동에 자리한 숲속 작은 도서관에서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인 대상으로 여러 영화와 주제를 알아보는 인문학 프로그램 ‘영화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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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독해력을 위한 초등과 중등의 독서 전략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입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학습역량이다. 학습 근간인 주제 이해를 위한 독해력은 꾸준한 독서 습관에 좌우된다. 고전독서로 사고력과 언어추리능력을 향상해 교과 연계와 상급학교 입시기반을 닦는 독서토론공간수다로부터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개정 교육과정은 과정 중심 평가이다. 기존 교탁 식 수업에서 바뀐 쌍방향적 수업에서는 전 과목을 글과 말로 토론하며 발표 및 보고서 등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초등부터 중등에서는 주제 쓰기와 토론 능력의 기반인 독서량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독서 습관과 독서량은 입시에서 전 과목 독해력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적어도 초등부터 독서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독서 습관에 따른 독서의 질이 왜 중요한 입시 현실교육개정안이 바뀌면서 입시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교육전문가들은 바뀐 교육개정안에 따라 오는 2028 수능부터 주관식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또한 중등 과정에서는 수행평가 비중이 더 늘고, 과정중심평가를 이미 거친 현 초등생들은 주관식 수능을 준비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특히 바뀐 교육개정안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를 줄이는 대신 일반고의 수준을 높여 지필 50%에서 수행평가를 더 늘려갈 방침이다. 에에 따라 이미 자녀들이 배우는 교과과정에는 토론과 말하기, 설득하기 등의 단원이 들어와 있다.부천 독서토론 글쓰기 독서토론공간수다 이동건 원장은 “특히 올해 수능의 변별력을 좌우한 국어영역 비문학 문항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단순 소거법이 아닌 독해 능력 자체를 길러야 어려워진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사고력을 위한 다독과 정독 토론수업사고력과 독해력의 중요성에 따라 독서토론공간수다에서는 고전독서를 주요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한다. 초등은 1, 3주 사고력 수업에서 논리적 사고력, 언어 추리, 글쓰기 향상을 위한 문학적 기법을 배운다. 이어 2, 4주에는 선정된 도서로 독서토론논술을 하며, 초등부 학생들은 매주 학원 내 작은 도서관에서 책 한 권씩을 빌려 가 요약 발표한다.자유학년제를 시행 중인 중1은 사고력 수업과 독서 수업을 한다. 사고력 수업은 진로 탐색을 위한 토론, 정치 외교 국방 등 학교 진로 탐색과 연동되며, 독서토론 논술 방식이다. 또 매주 1편의 글을 제출해 보강하며, 국어 문법과 독해 훈련이 3시간 중 1시간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2학년은 사고력 수업과 고전독서 수업을 독서와 격주 토론, 언어 추리, 독서토론을 하며, 3학년은 특목반과 일반 독서토론반으로 나눠 수업한다.독서와 글쓰기 역량 각종 대회 수상으로 검증학교 시험과 입시면접에서 절대적 역량을 발휘하는 독서 능력은 암기와 이해 위주 학습환경에서 체득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독서를 통한 토론 능력 또한 다양한 지식과 분석 능력과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이에 따라 독서토론공간수다에서는 21년 글쓰기 대회와 토론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먼저 2021년 ‘대통령상 타기 고전 글짓기 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총장상 초등 1명, 금상 초등 3명, 은상 초등 1명, 동상 초등 중등 각각 1명이 배출되었다.이 밖에도 같은 해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단체전에서는 초등부 단체전 우승에 석천초팀이, 초등부 단체전 우수상에 마장초팀과 서운초팀, 상일초팀이, 중등부 단체전 우수상에는 진산중팀과 상일중팀 및 대흥중 팀이 수상했다.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합격자를 보면 인천예술영재과학고 최종 합격 1명, 북일고 최종 합격 5명, 용인외고 이과 계열 최종 합격 3명, 상산고 1명, 경기북과고 1명, 삼성고 1명, 김천고 1명, 외고 최종 합격 5명, 민사고 1명, 하늘고 1명 등이 최종 합격했다. 또 2022년에는 인천예술영재과학고에 석천중 학생이 최종 합격했고, 청심국제중에 합격생도 배출되었다.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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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으로 책 빌리러 가볼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코로나로 인해 바닷가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외식하기도 겁이 난다.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카페라도 찾고 싶지만 늘어만 가는 확진자 소식에 집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은 지금. 무더위를 잊게 해줄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안양지역에는 시립도서관외에도 동네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두껍고 지루한 책은 접어두고, 더위를 잊을 만한 흥미진진한 책을 빌리러 작은 도서관으로 떠나보자.자유공원 속 책 읽기 공간 ‘갈산 작은 도서관’자유공원내 자유센터 건물 3층에 자리잡은 갈산새마을도서관은 코로나가 유행하는 가운데 작년 3월 오픈해 운영되고 있다. 약 1만5000여권의 장서와 77석의 좌석을 보유한 갈산새마을도서관은 결코 작지 않은 작은도서관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내에서 열람은 불가하지만 아이들이 편히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 구역을 별도 구획해 마련해 놓았고, 모둠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 창가에 마련되어 있는 좌석들은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열람은 불가해도 도서대출은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최대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도서관에는 자원봉사를 하시는 도우미들이 상주하며 도서대출 및 장서분류 등의 업무를 보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도 가능하다.갈산새마을도서관은 자유공원내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커다란 어린이 놀이터와 교통공원, 나무숲이 있는 갈산둘레길, 평촌아트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 샘마을 주민 신현미 (50)씨는 “갈산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평촌아트홀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이 너무 좋다” 며 “ 어서 도서관내에서 열람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자유공원 나무그늘에서 쉬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운영시간은 평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위치 동안구 평촌대로 86 자유센터3층(갈산동)문의 031-427-3643우리 동네 힐링 공간 ‘호계3동작은도서관’호계3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963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이곳은 24석의 열람실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출만 가능하지만 평상시에는 인근 주민들과 학생, 주부, 직장인들이 찾아와 책도 빌리고 열람실에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많이 찾던 곳이다. 호계3동작은도서관은 다른 곳과 달리 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 있어 주차도 가능하고 접근성도 뛰어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흔히 작은도서관이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관 자료도 다소 적은 편이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집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공시설이기도 하다.김유미(주부. 호계3동)씨는 “코로나로 아이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곳에 오면 많은 책이 있고 정보가 넘쳐나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책도 구경하고 고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예전에는 대형 서점이나 공공도서관을 찾아 갔지만 이젠 굳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이면 피하게 되니까 조용한 작은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다”고 말했다.이처럼 각 지역의 정보사랑방이자 마을공동체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대출서비스는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1인 5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상호대차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안양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라면 1인 2권이하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고 토, 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04문의 031-8045-4364작지만 알찬 책 읽기 공간, 귀인동 ‘꿈드림 작은도서관’귀인동 주민자치센터 옆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에 자리한 ‘꿈드림 작은도서관’은 동네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이름처럼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서가를 빽빽이 채울 정도로 다양한 도서들이 알차게 구비돼 있어 찾는 이가 많다.꿈드림 작은도서관은 작은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가를 이중 슬라이드 형식으로 만들어 책을 한 권이라도 더 꽂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부터 문학, 인문학, 사회과학, IT, 언어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를 구비해 ‘작지만 알찬 도서관’의 모습을 완성했다.꿈드림 작은도서관 내부에는 여럿이 둘러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창가에도 한 명씩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놓아 방해없이 독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현재는 테이블과 의자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고 한다.한편, 이곳은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된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봉사 시간에 나와 도서 대출 및 반납, 회원가입과 도서관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운영되다 보니 운영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꿈드림 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점심시간으로 문을 닫는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꿈드림 작은도서관의 회원으로 별도 가입해야 하며, 1인당 3권까지 대출가능하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6,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전화 031-8045-4158쾌적하고 아늑한 동편마을 ‘마중작은도서관’관양동 마중작은도서관은 안양시 동편마을 해오름 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마중 북카페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차를 만들 던 공간은 신간 도서들이 배치되었다. 덕분에 열람실의 공간이 넓어지고 책도 많아졌다.열람실은 의자를 둔 테이블도 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7월 20일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 시간이 변경 될 수는 있지만 현재는 열람실 이용과 책 대출 모두 가능하다.동편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이진경(36세)씨는 “가끔 아이와 함께 들러 책도 읽고 읽던 책을 빌려가기도 한다”며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집에 있기가 답답한데 집 바로 앞에 작은 도서관이 있으니 아이와 함께 부담없이 방문해 시원한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마중작은도서관 윤수선 코디네이터는 “창문 게시판에 도서관 이용법을 알리는 안내지를 붙이는 등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매일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마중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방법은 동편마을 1단지 주민들 대상으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1인당 3권 7일 대여 가능하다. 가족이 모두 회원 가입을 하면 가족당 최대 6권을 대출할 수 있고 일주일 후 회원권을 갖고 방문하면 1회 연장 가능하다. 다만 상호대차는 이용불가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20전화 031-422-7966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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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여름 북캉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또 7월부터는 도서관별로 시설을 정비하고 책 관련 행사들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범위 내에서 연다.내 아이를 위한 28개 프로그램부천시립도서관들이 방학을 맞은 아동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외에도 작가 강연과 공연 등 풍성한 여름을 준비했다. ‘스팀독서 위인편’을 시작으로 7~8월 동안 모두 28개의 프로그램이 줌(Zoom), 유튜브,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통해 확인하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백신 접종자를 위한 도서관 인센티브부천시립도서관이 1차 이상 백신접종을 마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총 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대출권수 확대(5권→10권, 통합 20권→30권), 도서 연체자 연체 중지 기간 바로 해제, 도서관 3개소(꿈빛, 한울빛, 북부도서관) 백신 접종자 전용 열람공간 개방, 전자정보실, VOD서비스, 노트북 존 전용석 전체 좌석 30% 할당 등이다.더욱이 7월부터는 백신접종자 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도서관 문화공간과 회의공간 대관, 도시락 코너 이용 등의 인센티브를 추가할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백신접종 확인서를 가지고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백신접종완료 스티커를 부착받아 해당 인센티브를 제공받으면 된다. 향후 시행되는 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 032-625-4533책 마실 가세오정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어르신 대상 독서 인문·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60+책 마실가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2021 60+책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부천시를 포함한 전국공공도서관 10개 관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이에 따라 오정도서관은 7월부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년기 자아 통합을 위한 독서치료’, ‘만화로 그리는 인생 자서전’, ‘디지털 문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문의 032-625-4100걸어서 10분 거리 작은 도서관부천시가 KB,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올해 네 번째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협약식을 맺었다. 어린이와 주민이 걸어서 10분 거리 생활권역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받는 ‘KB 작은도서관’은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만들어지며, 국민은행 후원금 1억 원으로 오는 11월에 완공된다. 2006년 전국 제1호인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이후, 이번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네 번째 ‘KB 작은도서관’이다. 이로써 부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네 번째 ‘KB작은도서관’이 생기게 됐다.문의 032-625-4533심곡도서관 재개관부천시 심곡도서관이 방학을 앞두고 천장 텍스 석면 교체 공사를 마치고 7월부터 재개관에 들어갔다. 심곡도서관은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임시 휴관하고 석면 제거 공사를 했다.7월부터는 도서관의 모든 시설을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따라 수용인원은 50%로 조정되기 때문에 미리 가능 입실 인원을 확인하면 좋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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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캠핑장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비 개인 맑은 날이면 파란 하늘과 초록빛 잎새가 더 없이 싱그럽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마스크를 벗을 날도 머지않았다는 희망이 드는 지금. 멀리 여행은 부담스러워도 가까운 지역에서 하룻밤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찾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지역 캠핑명소를 찾았다.안양내일신문 편집팀멀리가지 말자! 도심 속 힐링공간 ‘병목안캠핑장’캠핑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안양시에는 도심 속에서 캠핑할 수 있는 병목안캠핑장이 있다.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병목안캠핑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워 가족들이 함께 휴식도 하고 재충전도 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많다.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병목안시민공원과 인접해 있고, 접근성 또한 좋은 편이다. 이곳은 텐트가 50동이 갖춰져 있는데 제1 캠핑장은 데크 9동으로 고정식 텐트로 준비되어 있다. 제2 캠핑장은 22동의 데크로 일반캠핑데크이다. 제3 캠핑장은 19동의 캠핑데크가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관리소, 개수대, 물놀이장, 취사장, 작은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캠핑장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자연학습장이 나은다. 계절에 따라 야생화와 각종 꽃들을 볼 수 있고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주차도 캠핑장 인근에 할 수 있고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병목안캠핑장은 매년 1월~12월 개장하며 1~3월, 11~12월은 금~일, 공휴일만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당일 14시~익일 11시까지이다. 사용료는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누어지는데 제1 캠핑장은 성수기와 금~일요일 공휴일전일에는 4만원, 평일은 3만원이다. 2, 3 캠핑장은 성수기, 금~일요일 공휴일 전일은 2만원, 평일은 1만5000원이다. 주차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밖에 전기사용료 3000원, 샤워장 1000원, 이용인원 4인 초과 시 초과 1인당 3000원이 부과된다. 예약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으로 진행된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247번길 37문의 031-389-5299울창한 숲속에서 즐기는 캠핑, ‘바라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의왕 바라산에 위치한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의왕시의 대표적 휴양시설이다. 숙박을 위한 객실은 물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데크가 다수 마련돼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캠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바라산자연휴양림에는 약 40여개의 야영데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고정식텐트가 설치돼 있어 개인이 텐트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이들 야영데크는 매월 첫째 주 추첨 예약제로 신청을 받는다. ‘숲나들e’ 사이트에서 바라산자연휴양림을 검색한 뒤, 해당 날짜에 추첨 예약을 신청하면 되는데, 그달의 남은 자리에 한해 선착순 예약도 가능하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야영데크의 30% 정도만 운영되고 있다고.바라산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는 데크 당 이용료가 평일 14000원, 주말 20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성수기에는 평일과 주말 요금 모두 2만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사용료는 저렴한 편이다. 캠핑장 내에는 공동취사장과 공동화장실,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유지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고 있다. 또한, 휴양림 입구에는 매점도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도 편리하다.바라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숲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 데크가 마련돼 있는 까닭에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거기다, 휴양림 내에 조성된 4.2㎞의 바라산 숲길과 계곡쉼터, 숲놀이터 등도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위치 경기 의왕시 바라산로 84문의 031-8086-7482사진 출처_왕송호수 캠핑장 홈페이지세련된 디자인의 유럽형 명품 카라반, 왕송호수 캠핑장왕송호수캠핑장은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면, 일반데크 10면으로 일 140명이 이용 가능한 캠핑장이다. 유럽의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우아한 인테리어, 고급화된 기능, 뛰어난 성능과 편안함을 가진 유럽형 명풍 카라반의 독특한 외관과 실용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캠핑을 위한 최적의 글램핑 시설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카라반 1~6호는 더블침대 1개, 2층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고 카라반 7~10호는 더블침대 1개, 테이블 가변형침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글램핑과 카파반은 정상 운영 되지만 데크는 30%만 운영되고 있다.예약은 1개월 전 인터넷 추천응모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1차 응모는 의왕시민 대상으로 첫째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2차 응모는 지역 제한 없이 둘째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며 잔여 시설은 셋째주 월요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7월 2차 이용객 접수는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6월 15일 24시까지이며 당첨 발표는 6월 16일 수요일 오전 11시 예정이다.추천 응모는 한 아이디로 1차, 2차 각각 한번씩만 가능하며 당첨자 명단은 문자 확인 및 예약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후 확인 가능하다.경기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월암동, 의왕시자연학습공원)문의 031-8086-7371자연에서 즐기는 하루, 서울대공원 캠핑장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청계산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캠핑장으로, 주변에 서울랜드, 동물원, 미술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캠핑이외에도 다양한 하게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다.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운동장, 야영장,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과 매점시설을 등을 갖추고 있는 약 27000㎡의 면적에 수용인원이 1일 기준 1500명 내외의 대형 캠핑장이다.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텐트등 캠핑장비 필요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다. 단, 인터넷으로 텐트예약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당일 12:00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이용일 기준 최대 2동까지 예약 가능하며 텐트 예약자는 이용당일 입장권 현장구매해야한다. 숙박은 하지 않고 당일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한 피크닉 장소(3㎥그늘막과 테이블 1세트)이용요금은 2만원, 숙박을 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4인용 텐트와 그늘막 대여는 2만7000원이다. 침낭, 모포, 매트리스를 비롯해 버너, 바비큐 그릴 등 대여가 가능하다. 피크닉 이용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숙박의 경우 12시까지 퇴실해야한다.매년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이용한다는 배인숙(53, 호계동)씨는 “아이들 어렸을 때 친구들과 같이 다녀온 뒤로는 거의 매년 한 번씩은 가게되는 것 같다”며 “인터넷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금방 매진된다”고 귀뜸했다.서울대공원 캠핑장은 3월 하순에 개장해 11월 초순에 폐장하며 매주 월요일 휴장.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위치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막계동)문의 02-502-3836 2021-06-10
- 코로나19시대, 송파강동인의 커뮤니티 분투기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리지역 맘들의 커뮤니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화방에서 ‘다시 만날 좋은 시절까지 기다려 봐요’라는 말을 뒤로 하고 이제는 화상을 통한 송파강동맘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좌충우돌 사용법을 익혀나가며 줌(zoom)이나 구글(google meet)을 이용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밴드(band)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원만하게 이끌어나가는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온라인 대면 통해 만날 수 있어 그래도 다행입니다지역의 작은도서관은 소소하게 모이는 지역주민들의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지난봄부터 코로나로 인한 휴관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도 서툴지만 시도했다. 휴관시기에 뭐라도 하고 싶기도 했고, 코로나가 쉽게 없어지지 않을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듣고 온라인으로 연결의 끈을 이어가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처음에는 장비가 뭐가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작은도서관에서 가능한 것인지, 정보도 없었고 배울만한 사람도 없었다. 기본 사용법을 유튜브에서 공부한 후 작은도서관 회원들과 하나씩, 겨우겨우 알아나갔다. 여전히 장비는 부족했고 조명은 누군가가 집에서 가져왔고, 햇볕 차단이 필요할 때는 검은 천을 유리창에 붙이기도 했다. 서툴게 리허설도 여러 번 해보고 주말에도 못 쉬고 유튜브를 계속 검색하고 공부해가며 겨우겨우 첫 강좌를 진행했다. 몇 개월 시행착오를 거치며 온라인으로 작가와의 만남, 책 놀이나 미술 활동 등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을 나름대로 알차게 운영 중이다.온라인 강좌 후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보며, 고생한 보람이 있다 싶기도 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화면으로라도 얼굴 보게 된 것이 가장 좋았고, 이용자와 책 읽기를 이어간 것이 좋았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도 책을 함께 읽고 만날 수 있다는 온라인 특유의 확장성은 큰 강점이라 생각된다.그러나 온라인 활동이 지속될수록 막상 간절한 것은 직접 얼굴 보고, 손잡고 서로 침 튀기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것이었다. 어떤 온라인도 사람 간의 소통을 대체할 수는 없다. 또한, 코로나는 인류의 탐욕과 환경파괴로 인한 것이었다는데, 지금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추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모든 생명과 공존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작은도서관 ‘웃는책’ 김자영 관장)전시회준비, 그림 감상도 온라인으로 나누어요나는 일러스트 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처음 집 가까운 동네 카페에서 일러스트 모임에 참가한 후 5년째 꾸준하게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6명 정도의 회원이 안정적으로 모임에 참가 중이다. 각각 자신의 그림의 개성도 잡힌 상태이고 한 달에 2번 정도는 일정한 장소에 모여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매년 전시회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이기가 힘들어지면서 우리 역시 화상으로 모임을 추진했다. 고등학생인 아들에게 틈틈이 배워가며 줌 사용법을 익히고 회원들을 방으로 초대하며 얼굴을 마주했다. 한동안 못 만나다가 화상으로 만났을 때의 그 기쁨이란? 처음에는 화상회의방에 제대로 들어올 줄 모르는 이, 비디오와 오디오를 제대로 켤 줄 몰라 좌충우돌 헤매기도 했지만 그렇게 하나하나씩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그동안 그려 온 각자의 그림에 대해 미리 메일로 주고받으며 화상회의에서 서로의 느낌을 나누었다. 실제 그림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스스로 작업을 꾸준하게 이어가며 함께 하고 있다는 든든함이 코로나 위기에 고립되는 마음을 견디게 만들었다. 차츰 화상모임을 이어나가며 시대에 따라 온라인 전환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예술작품을 평면으로 접하고 직접 오감으로 느끼지 못하고 화면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예년처럼 오픈된 공간에서 전시회를 열고 지역주민들이 흥겹게 드나들던 모습이 먼 추억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다. (그림을 좋아하는 방이동 주민)글 합평과 재능 나눔도 온라인 진행하니 나름 알차요이웃들과 함께 모여 마을잡지를 만들고 있다. 소소하게 글을 쓰고 서로의 글에 대해 합평을 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일은 내 일상의 행복이다. 글쓰기 커뮤니티 사람들과 매일 대화방에 스몰스텝으로, 책을 읽고 좋았거나 감명 깊은 부분에 대한 구절을 써서 올리는 일을 해왔다. 내가 미처 읽지 못한 책, 함께 읽었지만 놓쳤던 부분에 대해 다시금 배워나가는 것은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얼마 전에는 커뮤니티를 함께 꾸리고 있는 이웃의 강의를 줌을 통해 들었다. 도서관 책읽기 모임과 글 합평에 대한 부분을 온라인으로 서툴게나마 시도해보았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이웃이 진행한 ‘나만의 소통 레시피’에 대한 수업을 듣고 화상으로 함께 참여한 회원들과 조를 짜서 각 방을 만들어 소그룹 토론도 하고 전체 방에서 주제 발표, 각자의 의견 나누기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줌을 통해 회의를 하며 정해진 시간에 끝마치느라 힘들었는데 요즘은 구글 밋으로 대신하며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편안한 느낌이다.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시기를 지내며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모임을 이어가는 형태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나누는가?’가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시간들이다. 물론 재능을 나누기 위해 수업을 준비하고 리드해나가는 이의 수고로움이 밑바탕을 이루어야하지만 온라인상으로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하나의 위안이다. (마을잡지를 만들고 있는 이춘애)‘언택트’ 넘어 ‘딥택트’를 향해 나가려고 합니다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은 이웃들과 커뮤니티를 함께 하고 있다. 에코페미니즘과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 보호와 여성의 삶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이 모인 자리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작은 노력으로 환경을 살필 수 있는 일, 여성으로서 좀 더 자유롭게 바른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함께 나눈다.코로나 위기 역시 우리 커뮤니티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으니 하루 종일 돌봄에 시달리는 엄마들이 나올 수 있는 공간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졌다. 좀처럼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기 힘든 엄마들, 집에서 아이들의 온라인 원격수업에 노트북과 컴퓨터 등을 다 내주고 휴대폰이 유일한 소통의 창구로 이용되는 엄마들이 늘어났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하소연만 할 상황은 아니었다.우리 역시 적극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휴대폰으로 접속하여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부터 시작해서 관련 독서를 마치고 후기 나누기, 써 온 글에 대한 소감 발표를 이어가니 어떨 때는 3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물론 직접 만나 신나게 이야기 나누지 못하고 순서를 정해서 주어진 시간 안에 이야기를 마쳐야 하는 연습도 필요했다. 또 방해하는 아이들과 주변 환경이 화상회의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디오 중지와 오디오 음소거 기능도 적절하게 사용하며 회의를 이어나갔다. 비록 주방 식탁에 앉아서, 또 안방 장롱을 뒷배경으로 두고 이루어지는 대화였지만 그 깊이와 진지함은 오프모임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커뮤니티 회원들과 언택트 시대가 더욱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올 수 있기에 엄마들도 적응하는 연습부터 차근히 다져나가자고 했다. 요즘은 ‘언택트’ 단계를 넘어 ‘딥택트’를 추구해야한다는 의견을 종종 나누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이 멈추며 또 변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과 우리가 노년을 보낼 환경의 변화에 미리 깊이 있게 대처해야한다는 점에 여러 엄마들이 동의한다. 소소하고 작지만 커뮤니티의 탄탄한 가치와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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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알찬 강좌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취미에 도움 될 하반기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상동도서관이 하반기 도서관아카데미를 시작한다. 그 첫째 강의는 사교육 없는 세상을 꿈꾸며 ‘엄마표 영어학습법’을 집필한 오지민 작가의 온라인강의로 8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강연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누구보다 많이’를 추구하며 학습에 집착하는 엄마였던 저자가 시행착오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교육을 하게 된 배경, 아이가 영어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즐기고 언어를 습득하게 된 비결 등을 전수하게 된다.강의는 온라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하는 ‘도서관 아카데미’로, 8월 엄마표 영어학습법 강연에 이어, 9월 2일에는 ‘그 집 아들 독서법’의 이지연 저자, 9월 16일에는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 서안정 저자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역곡도서관 독서의 달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영화로 읽는 문학-짤막하게 추려진 영화를 감상하며 자칫 따분할 수 있는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자연 힐링교실-간단한 운동과 자연을 주제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독여주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에 운영한다.◇ 자연동화 요리교실-초등 1~3학년 대상으로 동화 관련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시기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 반에 운영한다.◇ 북아트로 만나는 그림책 세상-초등 3~5학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재미있는 북아트를 만들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반에 진행한다.하반기 어린이 온라인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 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 게임, 미술, 토론과 글쓰기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책이랑 영어랑’은 그림책을 연계해 영어와 독서 흥미유발을 돕는다.‘일기로 배우는 초등역사교실’은 초등 5~6학년 대상으로 난중일기, 일성록, 안네의 일기, 백범일지에 나타난 역사를 알아보고 관련된 토론과 글쓰기를 진행하는 독후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들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교실에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625-4632집콕생활에 필요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부천시민 대상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연다. 진행은 누구나 자택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하여 손쉽게 실시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내 마음을 만나는 그림책 산책’은 그림책을 감상을 통한 이해와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그림책으로 만나는 영어 스토리텔링’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주제별 영어 스토리텔링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능력 향상까지 도모할 계획이다.문의 032-625-4691집에서 즐기는 미디어 강의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6개 주제로 총15 편의 미디어 강의를 공개했다. 강의 주제는 ‘채널이 성장하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강민형), ‘디지털동영상카메라의 모든 것’(신임호), ‘다빈치리졸브 기초강의’(허장휘), ‘사진의 역사’(이상엽), ‘특수학교 노인 미디어교육 현장 가이드’(김수목), ‘마을미디어의 이해와 기초’(황호완) 등이다.강사진들은 구독자 13만 명을 보유한 1인미디어교육 유튜브 채널 강민형 대표를 비롯해 미디어 현장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이밖에도 9월부터는 생활미디어 온라인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프리프로덕션의 기본이해:영상기획 끝내기’, ‘스마트폰 촬영:프레임 속 감성 담기’, ‘자막생성 브루 다루기’ 등이다.문의 032-320-6400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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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름방학 < 도서관 활용>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들의 여가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이번 방학은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 예방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에 따라 부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비대면 교양 강좌와 여가 프로그램 등 8월부터 열리는 온라인 방식 비대면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부천시립도서관, 8월 3일부터 다시 개관도서관들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하고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도 개방한다. 시내 각 도서관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안내대 및 열람 책상 가림판 설치, 반납도서 일일 소독, 방역 요원 고정 배치 등 자체 방역수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료실과 열람실에 좌석 정원의 30% 이내의 이용자를 입장시켜 이용자 간 적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심 좌석제도 도입된다.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료실은 토, 일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다만, 정기 휴관 일이 월요일인 원미, 심곡, 북부, 꿈빛, 책마루, 도당, 동화, 역곡도서관은 8월 4일 화요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기관별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원미도서관(부천동 소재)시립도서관들은 8월부터 다채로운 아동 강좌를 포함한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줌(Zoom), 유튜브,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먼저 원미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초등 독서 원예’를 운영한다. 8월 22일, 29일 토요일에는 초등 1~2학년을 위한 ‘창의 톡톡 클레이’도 마련된다.◇ 상동도서관(상동 소재)상동도서관은 8월 6일까지 초등 5~6학년 대상 3회기 강좌 ‘경제야 놀자, 용돈이 뭐지?’를 운영한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수강하는 ‘생각 나무 생각 키우기’를 운영한다.◇ 심곡도서관(심곡본동 소재)심곡도서관에선 8월 7일까지 초등 3~6학년 대상 ‘북 캐릭터×북 웹툰’ 강좌를 운영한다. 8월 22일부터는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조물조물 흙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북부도서관은 8월 7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4회의 강좌를 준비했다. 초등 1~3학년은 ‘고전소설로 배우는 한국사’를, 초등 4~6학년은 ‘스토리 세계사’를 신청할 수 있다.◇ 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시민 인문학 특강 ‘조희창의 클래식 인문학-250세 베토벤에게 묻다’를 개최한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독서 교실도 열린다.◇ 책마루 도서관(신중동 소재)책마루도서관은 8월 8일까지 초등 1~2학년 대상 5회기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북아트’를 운영한다. 같은 기간에 초등 5~6학년 대상 ‘하브루타로 배우는 생각의 기술’이 마련된다.◇ 꿈여울 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은 8월 6일까지 초등 3~4학년 대상 프로그램 ‘책이랑 만들기랑’을 운영하며, 8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 5~6학년 대상 강의 ‘세계건축 예술여행’을 마련한다.◇ 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도당도서관은 8월 13일까지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조물조물 클레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8월 14일까지 매주 화, 금 초등 4~6학년 대상 ‘내 손안의 코딩’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오정도서관은 8월 6일까지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강의 ‘차이나는 한국사’를 운영하고,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초등 3~4학년 대상 탐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랜선 탐방’을 연다.◇ 역곡도서관(역곡동 소재)역곡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4회에 걸쳐 초등 4~6학년 대상 ‘아동 역사논술 교실’을 운영한다.◇ 사랑나무 가족 작은 도서관(신중동 소재)사랑나무 가족도서관은 8월 14일까지 ‘도전! 방구석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말책향기 작은 도서관(심곡동 소재)진말책향기 도서관은 8월 28일까지 성인 대상 강좌 ‘살롱 드 진말 시즌 3-철학 카페에서 시 읽기’를 운영하며, 8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ZOOM 교육’을 연다.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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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학군별 추첨제 시행 예정 오는 2022년부터 부천 시내 중학교 배정방식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현재 상대적 근거리 중학교 배정방식을 고등학교처럼 학군별 추첨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움이 될 부천 교육 정보들을 알아보았다.부천 중학교 배정 학군별 추첨제 예정부천교육지원청이 학생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현재의 상대적 근거리 중학교 배정방식을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68조에 의거 해 바뀔 예정이다. 변경될 내용은 오는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하는 학생인 현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배정방식이 변경되어 학군별 추첨제를 시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시 중학교 학교군(구) 개정 및 추첨제 시행에 앞서, 학부모 설문 조사에 들어갔다. 부천시 중학교 학교군(구)개정 관련 추첨제 시행에 따른 설문 조사는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설문 조사 참여 가능한 대상은 부천시 시내 초등학교 1~5학년 학부모, 중학교 1~2학년 학부모이다.설문 조사 방법은 온라인 설문 조사로 진행된다. 중학교 배정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에 참여하려면 설문주소(http://survey.onionit.com) 혹은 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내 팝업창을 이용하면 된다.9월 모의평가 접수 학교와 학원 동시 진행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16일 치러진다. 이에 따라 시험 응시를 위한 신청이 시작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전 적응력 함양을 위해 9월 모의평가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3일까지이며, 신청장소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지역 졸업생은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 또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접수방법 중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접수 응시자에 대한 본인 및 학력 확인은 시험 당일 시험실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접수 시에는 사진, 신분증, 졸업증명서 및 합격증명서 등 별도 서류 제출이 필요 없으며, 시험 당일 신분증 및 졸업증명서 등을 지참한다. 모의평가 성적 통지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문의 032-620-0172부천시립도서관 부분 개관부천시가 지난 7월 13일부터 임시 휴관했던 시립도서관과 직영 작은도서관을 부분 개관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률 분석, 의견 수렴 및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지식 정보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상했다.이에 따라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도서방문 대출서비스’부터 재개한다. 시립도서관과 직영 작은도서관은 도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이용자 입 출입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도서관에 방문할 때는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도서관 관내 열람을 위한 이용은 제한된다. 방문대출서비스는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문의 032-625-4700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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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진학탐방 - 한영고등학교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대입에서의 눈부신 성과로 강동·송파를 넘어 서울 전체 명문고로 우뚝 선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구영진).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뛰어난 협업력, 그리고 학종 트렌드를 이끄는 대입 준비 과정은 고교선택제서의 높은 지원률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중학생들의 꾸준한 관심은 한영고의 안정적인 전체 학생 수 유지에 큰 영향을 미쳐 2015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 운영까지 잘 이뤄지고 있는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구영진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한영고는 학생들의 학업과 활동에 초점을 맞춰 변함없는 추진력과 단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 3개월여 간의 기간에도 우리학교는 학종 명문답게 수시는 물론 수능을 위한 대비까지 충분히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꾸준한 학종 강세, 정시 대비도 집중!”한영고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을 비롯 의예,치의예,수의예 14명, 이공계특성화대학 6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14명과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리고 서강대(17명), 성균관대(20명), 한양대(28명), 이화여대(5명), 중앙대(16명), 경희대(9명), 한국외대(6명), 서울시립대(3명), 건국대(17명), 동국대(14명), 홍익대(10명), 숙명여대(7명) 등의 대학교에 200명이 넘는 학생이 합격했다.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을 비교해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수시 전형 합격자 수가 더 많으며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등은 정시 합격자 수가 더 많다.정지택 진학지도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공교육 과정 내에서의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잘 진행한 학생들인데 이는 우리 학교의 활동 목표와도 같다”며 “더불어 방과후학교와 심화학습을 연계한 열공 1,2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수능1등급을 목표로 한 심화과정 등의 운영으로 정시에도 꾸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영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14명으로 수시모집 일반고 전국 최고(1위) 성적을 기록했다.2020학년도 한영고 주요대학 합격자 수“화면에서만 보던 선생님을 실제로 보니 더 좋아요!”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 짧은 기간 한영고 교사들은 발 빠르게 온라인 수업을 준비했고 몇 일만에 새로운 수업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교사들의 집중과 협업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EBS수업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교사들이 1주일에 1시간은 직접 수업 영상을 찍어 학생들과 만났고, 여느 때보다 더 왕성하게 인터넷 수업에 대한 연구 활동이 진행되어 다양한 수업 모델이 개발됐다.또, 각 부서간의 교류 및 협업으로 세특 작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세특 작성을 위해서는 과제수행이 필요한데 주1회 과제수행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등교개학과 함께 수행평가 발표시간을 2주에 걸쳐 진행했다. 한영고는 현재 1학기 수행평가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다.정 교사는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통해 발표수업까지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메일과 1대1 피드백을 통한 과제수행을 통해 인터넷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을 때에도 온라인 소통을 꾸준히 이어갔고, 학업과 활동에 대한 온라인 가이드로 학생들을 이끌었다.박여진 진로상담부장 교사는 “3개월 만에 학생들이 학교에 와 ‘화면으로만 보던 선생님을 만나 너무 좋다’는 말을 하는데 마음 한켠이 뭉클했다”며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과 한 ‘1주일에 한번은 꼭 수업을 통해 만나자’는 약속을 모든 선생님들이 지켰고 학생들 역시 가정에서 열심히 인터넷 수업에 집중해 잃어버린 3개월을 잘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온라인으로 하던 활동 오프라인에서 이어가요!”수업 뿐 아니라 프로그램 활동도 온라인으로 활발히 진행했다. 한영고의 대표 교과 프로그램인 서울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은 실험과 토의, 발표수업, 연구방법 토론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이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고 온라인 수업(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실험)을 병행해 진행했다.강동구 명문고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영 창의 융합 R&E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언스(Orchestra+Science). 이제까지 연주와 발표 활동에 좀 더 큰 비중을 두었다면 올해는 시기적 특성을 반영해 과학탐구에 좀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음악적 과제도 충분히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융합연구 프로그램인 다빈치-넛지 프로젝트도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다빈치·넛지 수첩’을 학생들에게 배부해 활동을 진행했다.한영고 학생들의 학업과 활동에 대한 열의는 학습플래너인 ‘대학열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수업 중에도 많은 학생들이 플래너를 신청해 계획과 실천을 이어갔고, 교사와의 소통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수학,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성적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 수학천제(1000제), 영어어휘천제(Voca1000제) 역시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진행 중이다.올해 새로 신설된 ‘한영위즈덤클라스’는 분야별 창의융합을 실현하는 프로그램. 교육청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예체능융합위즈덤반, 창의융합의즈덤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온라인을 통해 이미 반을 구성했다.“선생님, 지혜의 계단이 어디에요?”5월이 되고서야 학교를 찾은 신입생들. 특히 학생들은 대표 프로그램과 활동이 많기로 소문난 독서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지혜의 계단’은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을 높인 작은 도서관으로 학생들이 독서 습관과 자기주도학습을 키워나가는 독서와 토론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이래그래 독서토론’은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독서-강연-토론-더 알아보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한영고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도서관 역시 학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본관 1층, 2층, 3층, 4층에 위치하며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한다. 1층 도서관 ‘진리의 배움터’와 2층 ‘한빛 꿈터’는 복합학습실과 도서관이 합쳐진 형태. 자유로운 토의토론이 이뤄지고 협업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3층 열공2실과 4층 열공1실은 자기주도학습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정 교사는 “도서관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학습·활동의 공백기를 가진 학생들에게 도서관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내게 꼭 필요한 과목이 개설되어 너무 좋아요!”아울러 2015교육과정에 따른 개방형 교육과정도 완벽하게 실시해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여기에는 안정적으로 많은 학생 수가 큰 몫을 담당한다. 선택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한 과목 선택 개설은 학생들의 진로와 직결, 수업을 구성하는 학생 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영고는 굳이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학교 내 많은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특히 한영고는 2학년 때 사회, 과학을 학기당 선택과목으로 배정해 과학의 경우 Ⅰ과목을 한 학기에 2과목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