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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마주 피부과 김주영 대표원장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대표원장(피부과전문의, 피부과학 의학박사)은 어릴 때부터 의사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지켜보며 의사의 길을 선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을 돕고 헌신하는 삶과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사의 소명’이 존경심과 함께 직업적 동경을 불러온 것이다. 환자의 아픔과 불편함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피부과전문의로서의 삶. 5월의 날씨만큼이나 쾌청하고 활기차다. #할아버지 #아버지 #의사 #존경심 #직업적동경 #의사의소명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것만큼 훌륭한 인생의 지침서는 없다. 김주영 원장의 유년기는 ‘의사의 인생과 소명’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첫 번째 자극제는 취학 전 잠시 부모님과 떨어져 몇 개월 동안 할아버지 댁에서 지낼 때의 추억이다. “의사이셨던 할아버지께서는 근무하셨던 병원 외에도 집의 작은 공간 일부를 진료실로 만들어 퇴근 후나 주말에 급한 진료나 치료가 필요한 동네 분들에게 도움을 주셨어요. 할아버지의 청진기로 제 심장 소리를 직접 들려주셨던 소리, 몇 봉만 먹으면 신기하게 기침 콧물이 사라졌던 할아버지 표 특제 쓴 가루약 맛, 그 오감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두 번째 자극제는 의사였던 아버지, 부모님의 삶 그 자체이다.“아버지의 의원과 자택이 함께 있는 곳에서 초·중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집에 가득했던 의학 서적과 논문집들, 아래층의 진료 수술 현장, 개원의로서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자식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자상하셨던 아버지. 그리고 세 남매를 키우면서도 환자들을 위한 식사와 직원 관리를 돕느라 늘 바쁘셨던 어머니. 이렇게 저의 유년기는 의료 현장과 늘 함께 했었기에 ‘평생 동안 공부하고 타인을 직접 돕는 삶’ 이 곧 의사의 소명임을 일찍 깨달았습니다. 이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직업적 동경으로도 이어져 의사를 꿈꾸게 되었죠.”#본과 #끊임없는 공부 #학문적경외감 #피부과선택김주영 원장은 ‘수업-공부-병원 실습’이 일상의 전부였던 본과 시절을 이렇게 회고했다.“어마어마한 공부의 양에서 허우적대던 본과 1,2년 동안에도 선배들은 앞으로가 ‘산 넘어 산’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끝이 도대체 어디일까’라고 느낀 절망 속에서도 대부분 누구하나 낙오 없이 다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국 의학이란 사람의 몸에 대한 배움과 질병에 대한 이해이기에 학문적 경외감 때문이었겠지요.”그렇게 본과과정을 마치고 ‘피부과’로 세부 전공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 물었다.“‘피부를 가장 매력적인 장기’로 느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보인다’는 것인데요. 저의 처방과 치료로 상처가 낫는 과정, 가렵던 붉은 발진이 없어지는 과정, 감염성 염증이 낫고 붓기와 통증이 사라지는 경험을 비교적 짧은 경과로 매일 매시간 외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피부과전문의로서 임상에서 얻는 성취감과 기쁨이었습니다. 피부과학의 ‘학문적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피부는 외부 환경에 체표면에서 접하는 가장 넓은 면역학적 기관이자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피부와 질환, 노화를 공부하는데 면역학, 분자생물학, 생화학적은 필수이자 기본입니다. 감염과 면역학, 의학 발전의 업데이트를 피부과학을 공부하면서 평생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학문적으로 큰 매력을 느꼈죠.”지금도 진료와 학문적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의학박사 김주영’의 일상이 스쳐지나간다. 루마니아 환자가 선물해준 수제 나무조각 접시#피부과 #수련의과정 #전문의과정 #의사의길김주영 원장은 의과대학 학부와 인턴 과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의료원에서, 전공과목인 피부과학 레지던트와 박사 학위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수료하는 매우 이례적인 학력과 경력을 거쳤다. 피부과, 안과 등은 의과대학 졸업성적 최상위권자들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기 전공과로, 타 대학졸업자가 타 대학부속병원의 피부과로 지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모험이다. 당시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선발에서도 본교 졸업생과의 경쟁이라 누구 한명은 반드시 낙방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김주영 원장은 특유의 근성과 노력으로 레지던트 선발고사 해당 병원 수석의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했고, 이후 익숙하지 않은 근무 환경과 학풍에서 오는 적잖은 시행착오와 마음고생도 있었지만, 동기들의 따뜻한 격려와 도움, 산적한 피부과적 업무와 공부로 극복할 수 있었다.“피부과는 수련의 과정 중 임상 수련 외에 피부 조직학(Histology) 공부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모든 연세의료원 피부과 1년차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병원 업무를 마무리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의국으로 모여 피부조직학을 의국장 선배님으로부터 밤새 배우고 공부했죠. 다음날 아침 7시, 매주 수요 컨퍼런스에서 교수님들과 전체 의국원 앞에서 해당 챕터를 맡은 1년차는 발표를 하게 됩니다. 교수님과 선배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공격(?)을 버텨내야 하지만, 이 1년간의 피부 ‘조직학’ 공부야말로 피부의 본질과 병리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됩니다. 4년차가 되면 학교별, 병원별로 합숙하며 수개월간 전문의 시험공부를 하는데 당시 임신 6개월 차였던 저는 기립성저혈압으로 공부방에서 기절, 턱 피부를 봉합한 적도 있었죠.”이처럼 힘든 전공의 시절동안 의약분업으로 인한 파업,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 등 인생의 중요한 과정들도 함께 겪으며 늘 시간을 쪼개가며 치열하게 살아 왔다. 이 시간들을 지금 담담하게 회고할 수 있는 건, ‘내가 선택하고 소망한 길’ 이었기에 감내하고 이겨내는 것 또한 숙명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리라.김주영 원장은 희귀질환 중 하나인 ‘자가면역 수포성질환’의 연구와 치료에 평생을 바친 김수찬 교수의 제자이다. 레지던트 과정 이전에, 김수찬 교수의 lab에서 연구조교로 근무한 시간은 피부과학 석박사학위로 공부를 지속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피부과에 본격 입문하기 전 1년 동안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자가면역 수포성질환들의 종류, 병인 및 진단을 실험과 논문을 통해 이해하고 공부하면서 면역학과 분자생물학에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임상전공의 과정 수련뿐 아니라 관련 분야에 대한 학위 공부를 지속하며 학문적으로도 깊이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이는 해당 질환뿐 아니라 피부 자체와 다른 피부질환들의 병인을 면역학적, 구조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수포성 질환의 치료과정에 대한 임상적 경험은 피부상처의 치유와 재생, 다른 만성피부질환의 면역학적 치료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제임상에서 제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과 자산이 되었습니다.”#진료철학 #피부질환 #환자교육 #보람의사는 궁극적으로 ‘타인을 돕는 사람’이며 ‘의학’이라는 공부와 ‘진료’라는 행위로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20년 넘게 피부과전문의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김주영의 진료 철학’은 무엇일까?“저는 ‘피부과전문의‘이므로 환자가 호소하는 피부 병변을 관찰하고 증상을 듣고 이해하며 진단과 치료에 힘씁니다. 피부는 외부 환경과 직접 맞닿은 최외곽에 위치한 인체기관이기에 2022-05-19
- 일산여성축구동호회 ‘노벤치W’ 지난 일요일 아침, 초봄의 아침바람이 제법 쌀쌀했지만 그곳의 열기는 후끈했다. 이들은 매주말 덕이동 미라클스포츠 축구장을 찾아 볼 차는 재미에 푹 빠진 여성축구동호회 ‘노벤치W’(이하 노벤치) 회원들이다. 요즘 TV에서 ‘골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여성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 이전부터 프로 여성 축구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런 감동을 떠나 정말로 볼을 차는 게 그저 좋고 덤으로 건강과 활력을 얻게 되어 행복하다는 그녀들, 노벤치를 만나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남자 축구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비인기종목 취급을 받던 예전에 비하여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인기 이전에 지난 해 말 방송된 JTBC 특별기획 다큐 <이제는 챔피언이다 축구하는 여자들>에서 2021 WK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경주 한수원 구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현실과 선수들의 애환을 솔직하게 담아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소연-조소현-이금민 등 유럽파 여자 스타들의 활약도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을 터. 노벤치W 회장 박희선씨는 “유소년 축구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여성축구가 남자축구와는 또 다른 색깔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비인기종목 취급을 받던 예전에 비하여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팬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 카페를 통해 동호인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죠.” 반신반의 될까 했던 시작은 의외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여 온라인카페 회원은 현재 6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매 주말마다 참여하는 핵심 멤버는 10여 명, 이들은 최근 ‘골때리는 그녀들’의 아나운서 팀과 친선경기를 가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축구에 진심인 그녀들, 선입견을 거부한다!‘골때리는 그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연예인이나 셀렙들이 몸을 사리거나 장난스럽게 임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거부하기 때문 아닐까. 박희선 회장은 “평소 필라테스나 요가 등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던 회원들이 많긴 하지만 축구는 전부 초보자죠. 그런데 열정들이 대단해 시간이 갈수록 프로 못지않게 화려한(?) 개인기가 늘어나고 너무 진지하게 임하니까 저도 놀랄 때가 많아요.” 실제 지난 주말 풋살장에서 6명씩 한 팀이 되어 쉴 새 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점차 빠져들었다. 경기 내내 진심을 다해 임하니 국가대표의 진짜 경기와 선수들을 대하듯 진지하게 몰입하게 됐다. “일단 한번 운동장에서 뛰어보면 미처 몰랐던 축구의 진짜 매력을 느끼게 될 거예요. 주로 저희 회원이 30~40대가 많긴 해요. 하지만 내가 될까 하는 걱정은 마세요. 우리 노벤치에는 50대 언니들도 많아요. 개인기는 언니들이 앞서가죠(웃음).” 노벤치의 매력은 축구장에서 맞춘 팀워크가 일상에서도 쭉 이어져 유대감이 대단하다는 것. “또 다른 장점은 월 회비가 따로 없고 시간이 날 때 자유롭게 참여한다는 것, 참가할 때만 운동비를 내면 된다는 것 때문에 부담 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회원들은 이구동성, 노벤치 사랑이 끝이 없다.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시~9시까지 진행되며 토요일 저녁에는 자체 경기나 원정경기로 진행된다. ***미니 인터뷰어릴 때 축구선수가 꿈이었어요.(웃음)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치잖아요. 그러다 지난 해 11월 무렵 '노벤치'를 알게 됐죠. 공을 차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꿈도 못 꾸었는데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삼송에 살고 있어서 덕이동까지 오는 거리가 가깝진 않지만 매주 운동하러 오는 게 즐겁고 기다려져요. 삶의 활력소죠. (박혜원)저는 평소에 요가나 필라테스 등 꾸준히 운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TV에서 요즘 핫한 '골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를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됐죠. 그러다 온라인카페를 통해 '노벤치'를 알게 돼 구파발에서 원정오고 있어요. 요즘 노벤치를 통해 혼자 하는 운동에서 느낄 수 없는 함께 하는 운동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_이하나 씨저는 이제 노벤치와 함께 한지 3달째 접어들었고요. 저도 필라테스, 헬스를 하다 축구에 빠졌죠. 손흥민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져서 저도 뛰고 싶었죠. 정적인 운동에서 못 느끼는 맛이 있고 제 자신 적극적으로 도전 했다는 게 스스로 뿌듯해요. 축구를 한 이후 너무 활기차진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요. _강미영 씨저는 남편이 축구를 좋아하고 또 풋살 전문 사업을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축구의 매력이라면 혼자만의 운동에서 느낄 수 없는 팀워크가 잘 될 때 느끼는 희열이라고 할까. 서로 패스를 주고 받다보면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운동이 끝나고 나도 가족처럼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죠. 활력과 건강은 뭐 저절로 따라오는 거고요. _김세희 씨 2022-05-06
- 시대 흐름에 맞는 특색있는 자격증 인생 시계는 참 빠르게 움직인다. 육아와 교육에서 차츰 벗어나는 시간이 오고, 어느새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오기도 한다. 시대의 흐름에 어울리는 직종, 나의 취미와 특기, 관심 분야에 어울리는 자격증에 도전해보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젠탱글(zentangle) 힐링아트강사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아트 나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젠탱글 아티스트. ‘젠탱글’은 ‘선(zen)’과 ‘탱글(tangle:얽히다)의 합성어로 선이 서로 얽혀 이루어진 모양의 패턴을 그리는 힐링 아트를 말한다. 반복되는 패턴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이미지도 만들고 몰입하는 경험을 하며 젠탱글의 철학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과정이다. 젠탱글은 그리기 쉽고 비구상이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한 걱정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되고, 지우개도 사용하지 않는다. 적은 재료를 사용하기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젠탱글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인식의 확장을 경험한다. 젠탱글 수업은 대면도 좋지만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힐링하는 수업이다. 보통 단계에 따라 6회~10회 정도의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정에 따라 자격증을 딸 수 있거나 관련기관에서 봉사,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국제회의 현장진행요원 국제회의 현장진행요원은 지식 교환 및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국제회의와 이벤트 현장에서 일한다.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의 기회와 적정 소득의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제회의와 국내회의, 학술행사, 전시박람회 등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국제회의 현장진행요원은 국제 및 국내 회의 시 등록, 안내, 회의장 운영, 연사도우미, 사무국, 사교행사, 수송과 의전 등을 담당한다. 강동 50플러스센터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되고 있다. 국제회의산업에 대한 이해, 국제회의산업의 주요 구성원 이해, 국제회의 사전업무와 현장업무 등의 국제회의 개요를 배운다. 또 국제회의 참가자 관리와 현장 참가자 관리 시스템 교육도 함께 받는다. 8회차 정도로 운영되는 교육을 통해 회의장 및 프리뷰룸 운영, 하이브리드미팅 등 국제회의 현장스태프 지원 전략과 국제회의 현장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실전연습을 한다. 교육요건을 갖춘 수료생은 ㈜컨빈인 주관 국제회의와 국내회의 진행요원으로 일할 기회가 제공된다.청소년 미래설계강사 청소년 미래설계수업은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3까지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미래설계강사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미래설계카드를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최우선으로 여기는 요구사항을 찾고 그에 해당하는 영역 카드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진로와 자산, 건강, 관계 등의 내용을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소비의 이해와 행복한 삶을 느끼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 외에 사회적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또 진로를 위해 필요역량과 꿈을 나누는 삶을 이해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호존중과 의사전달, 리더십 소통을 위한 관계 형성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미래설계강사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통한 교육,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50플러스미래설계 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미래설계강사에는 전현직 교사나 타 분야 강사,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사람이 참여 중이다.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 요즘 시대에 많이 언급되는 화두가 ‘환경’에 대한 문제이다. 기후 위기를 비롯해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여파가 인간의 삶에 그대로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 생활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환경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는 유·아동에게 환경 실천법과 책임 의식을 심어주는 활동을 펼치며, 환경 이론에서 실천까지 이어지는 미션활용 중심 교육을 한다. 환경교육, 방과후교실, 키움센터와 더불어교실 등에서 환경교육강사로 일자리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강의 시연을 하는 실기 과정을 거친 후 수료가 된다. 청소년 미래설계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사항이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도 있다. 2022-04-17
- [지역기획]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되는 송파 모임 공간 평생 배움의 시대다. 지인들끼리 자기계발을 위해 독서, 재테크, 취미 등 다양한 방식의 스터디 모임을 진행중이며 안정적으로 모임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에 대한 갈증이 크다.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송파구내 알짜배기 공간들을 소개한다.▪송파마을활력소 거여동에 새로 문을 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최신 기자재를 갖췄다. ‘모두의 공간, 송파마을활력소’는 이름 그대로 송파구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비롯해 육아 모임, 취미활동, 다양한 스터디를 위해 모임 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준다. 8~10명의 주민들끼리 자유롭게 모임,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층별로 마련되어 있다. 강좌, 워크샵,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 28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인덕션, 오븐, 전자레인지, 식탁과 테이블, 싱크대, 냄비 등 조리 기구를 갖춘 공유부엌에서는 요리나 마을 밥상, 제과제빵 실습, 다도, 꽃꽂이 등 생활예술 활동이 가능하다.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마을카페도 곧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다목적실로 악기, 노래, 댄스 연습실로 활용할 수 있다. 폴딩도어를 열면 공연장으로 이용 가능하다. 공간 대여는 월~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가능하며 기본 2시간,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간 이용 희망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위치 : 송파구 거마로8길 20-문의 : 02-2147-4940▪문화실험공간호수 쿠킹스튜디오 잠실 석촌호수에 자리 잡은 흰색 건물의 문화실험공간호수. 통창으로 펼쳐지는 석촌호수의 사계절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시즌별 작품 전시와 취미 강좌가 진행되는 다목적 공간이다. 3층에 위치한 쿠킹스튜디오는 화, 수 오전 11시~ 오후 2시(오전 타임), 오후 4시~ 7시(오후 타임) 3시간 씩 주민들에게 대여해 준다. 프라이빗하게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거나 요리 스터디를 할 수 있다. 요리에 필요한 인덕션, 냉장고, 전기포트, 전기밥솥 등을 비롯해 냄비, 프라이팬, 접시, 컵, 커피잔, 간단한 조미료 등을 갖추고 있다. 식탁과 테이블도 비치되어 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 탁 트인 통창이 예쁘다. 6인 이내 인원만 신청 가능하다. 공간 이용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온라인사이트(https://yeyak.seoul.go.kr)에서 ‘공간시설 → 주민공유공간’에서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쿠킹스튜디오에서는 요리 원데이클래스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된다.-위치 : 송파구 송파나루길 256-문의 : blog.naver.com/exp_space_hosu▪서울시동남권NPO지원센터 송파, 강동, 강남, 서초 등 서울시 4개구의 시민활동,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오금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시동남권NPO지원센터는 다양한 주민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장과 회의실을 대여해 준다. 빔프로젝트, 스크린, 테이블, 의자, 정수기 등 모임에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회의실은 10인 내외로 이용 가능하다. 최대 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은 워크샵, 세미나,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9시까지다. 교육장은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도 대여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s://ssenpo.kr)를 통해 공간이용 신청서를 접수한 후 담당자 승인이 떨어지면 사용할 수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중대로 215 신도빌딩 3층-문의 : 070-7714-8141▪송파마을예술창작소 송파구가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 지하보도를 산뜻하게 리모델링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예술 모임 공간으로 운영중이다. 주민 모임, 동아리 회원들이 취미 생활에 필요한 모임 공간이 필요할 때 무료로 빌려준다. 빔프로젝트, 스크린 등 모임에 필요한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현재 수채화, 목공, 독서, 바느질, 자수, 펜스케치, 영상제작, 재즈 등 다양한 동아리가 공간을 활용중이다. 대관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5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는 청춘극장에서 무료 영화상영도 하고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84-문의 : 02-412-2233 2022-04-17
- “산후조리, 이제는 전문가의 통합 관리가 필수!”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있어 전환기이다. 새로운 생명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은 여성에게 ‘산후조리’는 평생의 건강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 친정엄마에게 의존하는 산후조리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산후 영양 관리, 산모 신체 마사지, 신생아 돌보기 등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산후조리원이 필수가 되었다. 산후조리에 대한 루시나 산부인과 김창훈 대표원장과 김정애 산후조리원장의 의견을 들어봤다.산후조리, 산모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에 절대적!산후조리는 단순히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에게 주어지는 휴식 시간이 아니다.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 수술로 인한 출산이든 산후조리는 엄마와 아기의 첫걸음이 함께 시작되는 중요한 과정이다.루시나 산부인과 이창훈 원장은 “출산 직후 산모에게는 양수 및 자궁 내 분비물 배출, 이완된 관절과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어떤 산후조리를 하느냐에 따라 여성으로서 일상 복귀와 엄마로서의 긍정적인 자세, 정서적 안정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산후조리원은 산모는 물론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만큼 산부인과 또는 소아과 병원과 근거리 또는 연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24시간 위급 관리 가능한 산후조리원 선호,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가 한 건물에!국제모유수유전문가로 산후조리의 통합관리 책임자로 일해 온 루시나 산후조리원 김정애 원장은 “산부인과, 소아과 병원과 연계된 산후조리원의 장점은 산모와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루시나 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한 건물에 있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전문의료진의 진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생아 건강에 필요한 돌봄 역시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따라서 최근에는 체계적인 산모 건강 관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회진받는 신생아 관리,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상주하여 모유 수유 또한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산후조리원에 대한 선호가 높다.산후조리원이 단순히 산모의 건강 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복귀 능력 점검,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체력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친정엄마에게 맡기던 산후조리는 독박 육아, 신생아 돌봄에 대한 세대 차이 등으로 인해 오히려 산후우울감이 증폭될 수 있다.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 체계적인 산모 건강 관리, 신생아 돌봄에 대한 세심한 맞춤 정보 제공 등 전문가와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전문 영양사 상주, 산모 회복과 모유 수유 등 체계적인 산모 관리 제공루시나 산후조리원에서는 분만에서 산후조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특히 산모의 영양 관리와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 영양사가 산후 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인 식단, 산후 보양식, 부종 제거를 위한 간식 등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사가 검증한 균형 잡힌 식사, 삼시세끼 풍부한 영양을 고려한 1일 식사 4회 (야식 포함) 와 간식 2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퇴소 시에도 수유 방법, 아기의 구토, 변, 열, 탯줄 관리, 황달 등 이상징후에 대한 안내, 육아 환경, 아기의 예방접종 등 엄마가 체크해야 될 내용도 꼼꼼히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친환경적인 소재와 첨단 제품으로 새롭게 정비한 산후조리원 실내에는 쾌적한 환기 시스템, 일상에 필요한 최신 가전제품, 위생적인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사지기, 골반교정기, 고주파 의료기, 적외선 좌욕기 등 산모 건강에 필수적인 치료 장비 역시 완비하고 있다.이제 산후조리원은 선택 아닌 필수, 엄마로의 성장 돕는 촘촘한 관리 필요!최근 일련의 사건 사고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불신이 깊은 상황이지만, 루시나 산후조리원에는 경력 10년 정도의 조산사, 신생아 전담 선생님 등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는 과정인 만큼 산후조리는 산모에게는 회복 기간이며, 동시에 아기 양육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다.김 원장은 “산후조리원은 단순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휴식하는 곳이 아니다.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어떤 자세로 아이를 바라보고 돌볼 것인지 배우고 연습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곧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배려, 사랑, 인내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육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산후조리원에서의 2주간은 아기를 안는 법, 기저귀를 갈아주는 법, 수유하는 법 등 육아에 필요한 과정을 배우며 삶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오랜 경험으로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촘촘한 관리를 제공하는 검증된 산후조리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 루시나 산부인과 김창훈 대표원장, 루시나 산후조리원 김정애 원장Tip> 루시나 산후조리원 후기 중#CASE 1“드디어 출산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산후조리원에 입성했어요.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첫 아이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했고, 잘 몰랐던 젖 몸살이 심해 울고불고 가슴 마사지를 받았어요. 멍울이 졌던 부분이 풀리면서, 꾸준히 받고 나니 한결 나아졌어요. 조리원에 있는 동안 계속 봐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밥도 너무 맛있고 둘째도 ~ 신생아실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CASE 2“우선, 건강상의 문제로 타원에서 출산하게 되었고 아기가 중환자실에 잠깐 있다가 나오는 바람에 산후조리원 입소가 조금 늦어졌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중략) 첫 아이라 모든 게 처음인지라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신생아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 하나 임신 중 살도 많이 쪘지만 컨디션도 많이 떨어져서 부종도 심해지고 혈압도 많이 올랐었고 출산 후 더 붓는다는 말에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조리원 입소하고 마사지 받으니 붓기 쭉쭉 빠지고, 뭉쳤던 근육도 풀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생략)”김정애 루시나 산후조리원 원장간호학 전공국제모유수유전문가(IDCLC자격증 보유)경력 :(전) 나리병원 행정부원장 역임(전) 인천서울여성병원 간호부장 역임(현) 루시나 산후조리원 원장 2022-04-08
- 시니어가 내려주는 착한 커피 한 잔으로 힐링하세요~~ 두렵기만 했던 코로나도 어느덧 2년이 지나면서 익숙해진 지금.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그리웠던 그 동안, 올라버린 물가로 인해 커피 한 잔도 망설여지는 지금이다. 이럴 때 착한 커피값으로 시민들에게 입소문 난 카페가 있다. 바로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다. 안양시와 의왕시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 전문점 근무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이 그리울 땐 주변의 시니어카페를 방문해 보자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자유공원을 품고 있는 힐링카페 ‘아트림’화창한 봄 날, 노란 산수유와 하얀 목련이 봄이 왔음 알려주는 자유공원. 연두빛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 반려견과 산책나온 사람들, 갈산 둘레길을 돌며 운동하는 사람들과 벤치에 옹기 종기 모여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한가롭고 여유롭다.아트림은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1층에 자리잡은 카페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카페를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며 자유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명소가 되었다. 널직한 공간에 그룹스터디가 가능할 만한 널직한 테이블도 있고, 한쪽 면은 창으로 이루어져 갈산의 커다란 나무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산속에 자리잡은 듯한 느낌을 준다. 시내에 있는 복잡한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가 느껴지는 이유다.아트림은 안양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가격이 일반 카페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테 3000원 가격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라떼 종류와 차종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류로 크로스뮤슈도 판매한다. 판매대 한켠에는 친환경 제품들도 있다. 시니어클럽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친환경 비누를 비롯해 고체치약, 치실, 수세미, 블렌딩 허브차, 텀블러, 칫솔, 빨대세트 등이 있다.자유공원 한바퀴 돌고 아트림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이 낙이라는 샘마을 주민 신현미 (52) 씨는 “벚꽃이 피고, 날이 좋아지면 더욱 자주 자유공원을 찾게 될 것 같다”며 “날이 따뜻해지면 아트림에서 거피 한 잔 테이크 아웃해 공원 벤치에서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는 맛이 날것 같다”고 말했다.아트림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쉰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평촌아트홀 1층넓고 쾌적한 공간의 착한 카페, 안양시청 앞 ‘마당’안양시청 정문에 위치한 ‘마당 카페’는 안양시민들에게 명물로 통하는 곳이다. 지난 2017년 시청 경비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이곳은 독특한 외관과 넓고 쾌적한 실내외 공간, 저렴한 커피값 등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마당 카페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상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커피와 각종 음료, 계절 메뉴 등을 직접 만들고 있으며 친절함을 무기로 고객들을 응대한다.마당 카페는 시중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아메리카노의 경우 한 잔에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야또 등도 3000원~35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허브차와 국산차도 2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라떼는 카페라떼 외에 다양한 종류들이 준비돼 있고, 트렌드 음료인 흑당 버블티와 계절 메뉴인 수제 대추차 및 쌍화차도 맛볼 수 있다.이곳은 내부가 생각보다 넓은 편으로 테이블도 여러 개 갖춰져 있다. 거기다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창가 자리도 세팅돼 있다. 또한, 건물 외부에 마련된 데크에는 야외테이블을 두어 날씨 좋은 날 운치있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한 것도 매력적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코로나로 인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앞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커플데이 카페 평생점’안양시 동안구 동안평생교육센터에 위치한 커플데이 카페 평생점.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에는 탁자와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다양한 메뉴의 커피와 차 종류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료를 만들어주는데 가격 또한 부담 없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하면서 커플데이 카페를 이용했다는 정민희(주부, 달안동)씨는 “범계역 주변에 많은 카페가 있지만 여느 카페 못지않게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 시간이 날 때마다 이용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미영 씨도 “우연히 이곳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렸는데 의외로 커피 맛이 좋고 친절해서 가끔씩 들르게 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기본적인 음료부터 마키야토, 스무디 등 트렌디한 음료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친근해서 오게 된다”고 말했다.이곳에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 음료를 포함해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청귤차 등 과일차도 인기가 많다. 요즘같이 기온이 올라가는 날씨에는 복숭아 아이스티, 딸기쥬스, 레몬에이드, 요거트 스무디 등의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는다.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보다 테이크아웃 포장 고객이 더 많다는 커플데이 평생점은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53 동안평생교육센터 1층 내커피 맛 좋은 포일어울림센터 ‘더플러스카페 3호점’지난해 10월 오픈한 포일어울림센터 내 더플러스카페 3호점은 창가 좌석과 테이블 좌석까지 대략 30석으로 넉넉한 좌석을 자랑한다.포일어울림센터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메뉴는 커피와 라떼, 차 등 음료와 쿠키, 빵, 마카롱 등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카페로 밀크티, 생초콜릿 라테, 루이보스, 애플시나몬, 얼그레이 등의 메뉴 옆에는 공정무역이라는 표시가 있다. 공정무역은 국제무역을 할 때 소외된 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여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의왕시는 지역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다.더플레이스카페 3호점의 명당은 창가쪽 좌석이다.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자차 이용도 편리하다. 지상 주차장과 지하 1,2층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 임산부 전용 주차장, 어르신 전용 주차장이 개설되어 있다.음료는 무인단말기로 주문하며 따뜻한 음료 기준 아메리카노 2500원, 바닐라 라떼 4000원, 루이보스 3000원, 블루레몬 에이드 5000원,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5000원 등이다. 제조한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구매하면 500원이 할인된다. 개인 텀블러 이용시 200원 할인, 더플러스카페 영수증(커피 음료) 10장을 모으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위치 의왕시 안양판교로 82 2022-04-07
- 경력단절을 전문 강사로 이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아이가 크면 다시 직장인으로 사회로 나갈 수 있을까?”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것이다. 고용통계에 따르면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여성들이 다시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하는 경우는 10명 중 3명이 채 되지 않는다. 재취업을 하더라도 단기 아르바이트나 서비스업 등 이전의 경력과 무관한 경우도 많다. 그만큼 경력단절을 극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전문 강사로 제2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 올해 들어 6년째 경력단절극복을 지원해오고 있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바로 그곳이다.만족도 높은 책임 프로그램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고학력 경력단절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강사양성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담할 경력키움센터를 발족하였다. 경력키움센터는 일련의 교육과정 이수 후 최종평가를 통해 합격한 ‘키움강사’를 서초구와 서울시 전역의 어린이집, 초·중·고교, 키움센터, 도서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의학습, 정서감성, 생활문화, IT교육, 놀이체험, 역사문화, 먹거리 등 7개 분야, 34개 과정에서 400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해 총 2,784회 수업에 강사 연인원 3,571명을 연계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키움강사 강의를 이용한 한 학교 교장 선생님은 ”정규 수업시간에는 다루기 힘든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 또 아이들의 정서를 길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강사의 역량이 돋보입니다. 다음에도 키움강사를 모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어요”키움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희 강사(양성평등, 여성역사 강사단)와 권경애 강사(친환경 강사단)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출산과 육아, 가사로 주부로서만 지내다가 다시 사회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막상 재취업할 수 있는 곳도 마땅히 없고 또 이전의 경력을 살리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강사 양성과정과 아로마캔들 전문지도사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고 키움강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처음에는 ‘내가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강사로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동료 강사들과의 소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조언해주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 더욱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강의 후 학생들이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미있어요. 다음에 또 강의해 주세요”라고 말할 때가 가장 뿌듯하고 다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청년, 은퇴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마련서초여성가족플라자 경력키움센터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2년에는 2030 청년, 5060 은퇴자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발 빠르게 반영해 인공지능, 생태전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초여성가족플라자 이지현 부장은 “다시 자신을 찾고,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분들께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전문적인 교육과, 일자리 연계, 이후 필요한 보수교육까지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노력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께 자신의 꿈과 삶의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키움강사파견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기관 홈페이지(www.women.co.kr)→경력키움사업→교육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2-522-0291)도 가능하다. 2022-03-10
- 2022년 달라지는 안양시 출산 지원책은? 2022년을 맞아, 안양시는 ‘새해 달라지는 안양시 10가지 제도’를 발표했다.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안양형 뉴딜 청년일자리 지원 등 청년 관련 지원이 늘어났고, 장애인 가족 힐링여행, 시너어 모델 아카데미, 스마트 뷰티 전문가 양성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추가하기로 한 것도 달리진 점이다.이뿐만 아니다. 출산 지원책인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업을 개선해 출생 아동에 대한 육아용품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도 눈에 띈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업은 무엇이고, 올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안양시의 출산지원금 등과 함께 정리해 봤다. 안양시의 출생 축하 용품 지원사업,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업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가 출산 가정 아동에게 출생 축하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출산용품을 골라 주문하면 택배로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출산용품은 주문 후 일주일 내에 배송받을 수 있다.안양시는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이트에서 출산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해준다. 지원금은 지난해까지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출생 아동당 20만원이 일괄 지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늘려 출생 순위별로 차등해 지급하기로 개선했다.이에 따라, 2022년 안양시 출생아는 첫째아의 경우 20만원을 지원받고, 둘째아는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4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이트에 게시된 194종의 아기용품 중 원하는 품목을 신청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이트에는 유모차와 카시트, 놀이방 매트 같은 비교적 고가 물품을 비롯해 체온계, 유축기, 유아식탁, 아기띠, 놀이용품, 장난감, 이불 세트 등의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 이용 만족도도 높게 나타난다.둘째 출산 후 아기용품을 주문했다는 김유미(35세, 안양시 호계동)씨는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사이트에서 지급해 준 포인트로 필요한 아기용품을 구매해 잘 쓰고 있다”며 “지원금도 올해부터 늘어났고, 아기용품 종류도 다양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 기준은 부모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 신고하는 가정이다. 출생 신고 시 또는 출산 예정 30일 전에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산모수첩 및 임신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야 한다. 올해 신청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임신축하금·출산지원금 등 지급, 올해부터 첫만남이용권도 지원안양시는 ‘아이사랑 행복꾸러미’를 통한 출산용품 지원 외에 다양한 지원금으로 출산가정을 지원한다. 우선, 임신을 하게 된 임신부에게는 임신축하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일 이전부터 3개월 이상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가 대상이며,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 지류형으로 임신축하금을 지급한다. 임신부의 주민등록지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신분증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또한, 아이의 출생일 이전부터 부 또는 모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뒤, 안양시에 출생신고한 가정에는 출산지원금이 출생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첫째 자녀의 경우 100만원, 둘째 자녀 200만원, 셋째 자녀는 30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되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2022년부터는 ‘첫만남이용권’도 지급된다. 첫만남이용권이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경우, 출생아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역시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이다. 2022-03-10
- 양천구 신정3동 ‘주민과 함께 하는 팝아트(주팝)’ 팝아트 작품을 본 적이 있는지? 팝아트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의 영역으로 가져와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든 미술 장르다. 양천구 신정3동 모임인 ‘주민과 함께 하는 팝아트(이하 주팝)’는 팝아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며 아름다운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주팝이 즐겁게 그림 그리며 힐링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박선 ninano33@naver.com팝아트로 행복한 그림 완성 주팝은 처음 6명으로 시작해 현재 12명까지 회원이 늘어났다. 팝아트라는 장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자신 없어 하는 사람들도 쉽고 빠르게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일단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하고 간단하게 먹지를 대고 베껴낸 후 4가지 색 정도의 색감으로 열심히 칠해나가면 선명하고 깔끔하게 작품이 만들어진다. 주재숙 씨는 “그림이 주는 장점은 내가 만족하고 집중할 수 있다는 데 있어요. 내가 행복하면 그림에 나타나고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는 내 모습을 보는 다른 사람도 행복해지고 나는 더 행복해집니다”라고 말한다. 이웃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 모임의 회원이 점점 늘어가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모이게 되었다. 양천구 마을공동체 마을지원사업 중 이웃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었다. 회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웃 사람들을 만나 팝아트를 알리고 소통하는 시간은 경험해보지 못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쳇바퀴 돌 듯 똑같이 살아왔던 시간에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마을과 이웃들을 더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되었다. 김순덕 씨는 “코로나 멈춤의 1년 6개월여만의 문화적 활동이었어요. 모임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도 되었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회도 되었어요. 대문을 꼭꼭 걸어 잠갔던 지역 이웃들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현장이 되었어요”라고 주팝 모임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추억 소환하는 팝아트 작품 지난해 양천공원에서 양천구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에 참여할 때는 바람불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예약을 했다. 현장에서도 추워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줄을 서서 기다리기까지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그날은 집마다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노란색 스마일을 팝아트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참여했던 중년의 부모님들이 붓을 드는 순간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더 집중해서 그리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주팝의 회원인 일본인 나유끼마사에 씨는 “팝아트는 깔끔한 원색의 대비가 화면을 메울 때 쾌감이 느껴지고 완성한 작품을 볼 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라고 팝아트의 장점을 말했다. 주기적으로 회원과 이웃 사람들이 함께 모여 팝아트 그리는 시간을 가진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해서 모이면 이런저런 세상살아가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야외에서 가족 단위 활동을 많이 하고 싶어 샌드위치를 배달하러 온 카페 사장님이 팝아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회원이 되거나 엄마가 먼저 시작하자 딸도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회원도 있다. 알록달록하고 밝은색을 주로 쓰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와 쳐다보고 관심을 가진다. 주팝 모임은 올해도 즐거운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야외 활동을 많이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참여하는 활동을 많이 계획하면서 주말을 활용해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 싶은 바람도 있다. <미니 인터뷰>주재숙 씨지인의 권유로 알게 됐는데 우리 이웃들이 이렇게 열정이 많은 줄 몰랐어요. 처음 시도하는 팝아트라서 미흡한 점도 많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계속 좋은 모임 이어가고 멋진 작품 만들어 가면 좋겠어요연소연 씨육아와 가사 노동에 지쳐가는 나를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자 그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들과 지인, 이웃들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어요. 팝아트라는 새로운 미술 분야를 접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과 생활의 활력소로 내게 다가온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박혜화 씨처음 하는 작업이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함께하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미흡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나유끼마사에 씨저는 그림을 좋아하고 또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이는 자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깔끔한 원색의 팝아트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주팝은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한 번도 결석을 안 하고 모임 날만을 기다렸어요. 자주 만났으면 좋겠어요김순덕 씨‘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니...’ 너무 어려웠지만, 캔버스 하나를 완성했을 때의 짜릿한 묘미를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요. 새로운 나의 가치를 찾는 순간이었어요. 이웃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도 소통의 장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2022-01-20
-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832만3000명 중 비취업 여성은 324만 명. 이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은 144만 8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육아나 결혼으로 일자리를 잃은 여성들 중 취업을 고민하는 여성들이라면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경력단절예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새로일하기센터의 업무는 구인구직상담과 교육상담으로 나뉜다. 구직상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센터를 방문해서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을 알선해 준다. 채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 시 센터 관계자가 동행하는 동행면접서비스도 제공하며 센터를 통해 취업하면 새일여성인턴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새일여성인턴비 지원’사업을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취업할 경우 업체에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 후 9개월 이상 근무한 취업자에게는 60만원의 근속격려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취업을 위한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이 이뤄지는 집단상담과 구직자, 재직자 교육, 경력단절예방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매년 4월부터 시작하는 직업교육 훈련은 취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지난해에는 HACCP 품질관리자양성과정, 중소기업 세무경리 사무원양성과정, 복지행정전문가양성과정, 결혼이민여성대상 글로벌무역사무원양성과정, 소호 및 e비지니스 여성창업과정이 진행됐다. 올해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은 약 1200여명으로. 주로 생산직나 사무직, 조리직에 취업이 이뤄졌다.센터 이설화 부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여성들의 사회참여도 늘어날 수 있다”며 “센터에서는 이런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