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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각종 지원금 놓치지 마세요! 코로나 기간 재난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몇 번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일상이 정상화된 지금은 재난지원금을 기대하기 힘들거라 생각하지만, 안양시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과 혜택이 생각보다 많다. 물가는 점점 오르고, 살기는 더욱 팍팍해진 지금 놓치면 아쉬울 안양시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과 혜택을 알아봤다.안양시 재난기본소득 5만 원, 5월31일까지 신청안양시는 2023년 2월 9일 24시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내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에게 1인 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안양사랑페이카드를 소지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주가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안양사랑페이카드를 소지한 분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음 날 바로 충전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안양사랑페이가 없거나 신청하기 어렵다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전담창구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단, 5월 연휴 기간은 5일, 6일, 27일, 29일은 전담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 직계가족의 경우 신분증이 있으면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이미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해서 요긴하고 쓰고 있는 안양시민들도 있지만,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날짜를 놓쳐 신청을 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문의 1899-7997안양사랑페이 월 50만 원 한도 10% 할인구매 가능안양시는 지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양사랑페이 할인구매율을 5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로 높였다. 단,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20만 원, 카드형은 30만 원으로 총 50만 원 한도다.지류형은 관내 NH농협35개소에서 신분증 지참하여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다. 18만 원으로 2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스마트폰 앱에서 카드 신청후 충전하면 된다.안양사랑페이는 30%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종이형 가맹점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카드형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안양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983년1월2일부터 2004년 1월 1일까지 출생한 자로서 2023년 1월1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안양시 거주자다. 지원과목은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한국사능력검정시험포함),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2023년 1월1일부터 실시한 어학•자격시험에 한해서다.1인 3회, 회당 10만 원 이내 지원(최대 30만 원)하며 자격시험의 경우, 필기·실기 시험이 있는 경우 각 1회로 간주한다. 자격시험 취득을 위해 필기 1회, 실기 1회 별도 응시한 경우 2회로 산정한다. 신청 기간은 1차는 5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2차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8045-5779만24세, 청년기본소득 분기별 25만 원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청일 현재 안양시에 거주중인 만24세 청년 중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거주자 또는 주민등록 합산 경기도 10년 이상 거주자에게 분기별 25만원(1인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형식은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로 1분기 (1998. 1. 2. ~ 1999. 1. 1.), 2분기(1998. 4. 2. ~ 1999. 4. 1.), 3분기(1998. 7. 2. ~ 1999. 7. 1), 4분기 (1998. 10. 2. ~ 1999. 10. 1.)별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8045-5788안양 청년 월세 지원사업, 월 최대 20만 원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과 함께 안양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이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에 한정한다면 안양시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35~39세 무주택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안양시에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독립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기준 1억7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분의 월세를 지원 받는다.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를 합산해 70만 원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안양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4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의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도 8월 21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8045-5787 2023-05-10
- 선릉역 맛집 ‘천사의 섬’ 선릉역 1번 출구 뒤쪽 먹자골목에는 다양한 업종의 식당들이 즐비하다. 그 많은 식당들 중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가성비와 음식 맛은 물론, 신선한 식자재에 건강까지 고려한 곳이라면 더욱 좋으련만 그런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수소문 끝에 숨은 맛집으로 이름난 ‘천사의 섬’을 찾아가 봤다.해산물은 신안군 임자면에서 직송전통 일식 요리 전문점 ‘천사의 섬’은 선릉역 1번 출구와 포스코센터 중간, 뒤쪽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식당 이름치고는 낭만적인, 색다른 느낌의 상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건물 1층 입구에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잘 정돈된 아담한 내부가 펼쳐진다.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던 정제호 오너 셰프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천사의 섬’은 정 대표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을 의미한다고 한다. “신안군은 유인도, 무인도를 합쳐 100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또 공교롭게도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 10월 4일이기도 하다”며 그는 머쓱하게 웃는다.매일 아침 만드는 정갈한 밑반찬정 대표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지도 어언 10년째.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지만 꿋꿋하게 잘 버텨왔고, 최근에는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매출도 오르고 있다”는 그는 경영철학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친절과 정직’을 꼽는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에는 편안함이 배어있고 직원들 몸짓 하나하나에서도 진심이 느껴진다.홀은 12개 테이블에 50여 석,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이 놓인 4개의 단독 룸이 설치돼 있다. 이곳의 메뉴는 싱싱한 회를 비롯해 대구탕, 대구지리, 알탕 등의 탕 종류와 생선구이, 회덮밥, 생선초밥 등이 있다. 해물이나 생선은 제철에 나는 가장 신선한 것을 신안군 임자면에서 직송해 사용한다. 아울러 김치, 나물, 묵무침, 오이무침, 깻잎김치 등의 정갈한 밑반찬도 정 대표가 아침마다 직접 만든다.알차고 실속있는 저녁 코스요리직장인들 사이에서 ‘혜자식당’으로 소문난 이곳의 단골 메뉴로는 대구탕, 회덮밥, 생선구이, 생선초밥 등이 있으며 특히 생선구이로 나오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일단 크기가 엄청 커 모두를 놀라게 한다. 크기뿐 아니라 식감도 부드럽고 촉촉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또 참치, 숭어, 방어, 야채가 듬뿍 올라간 푸짐한 회덮밥과 참치, 전복, 광어, 도미가 등장하는 생선초밥도 손님들의 최애 메뉴로 손꼽힌다.점심시간에는 회, 초밥, 구이, 식사로 구성된 ‘정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22,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저녁 코스요리도 인기 만점이다. 갑(1인/45,000원), 을(1인/65,000원), 참치회, 계절 음식 등이 있으며 ‘갑’의 경우, 회, 낙지, 굴(겨울), 멍게, 구이, 생선찜, 조림(혹은 탕), 디저트가 차례대로 서빙된다. 이때 정 대표의 솜씨를 한껏 살린 시원한 조개탕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한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시즌 메뉴로 ‘도다리쑥국’도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4-10 남양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오후 2시~4시, 일요일 휴무주차: 건물 주차장문의: 02-553-7617 2023-04-20
- 화제의 인물, ‘문화통합중심’ 대표 한은경 전문 강사 양성에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1인1악기 수업, 방과 후 활동, 학교 예술교육의 모든 것 통합서비스로 지원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을 끝내고 본격적인 대면 수업이 시작되었다. 각 학교마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예술교육과 방과 후 활동이 재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학교와 담당 선생님들도 정신없이 바쁜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새 학기가 시작될 때 가장 바쁜 사람이 있다. 바로 예술교육 전문 공교육위탁운영과 공교육플랫폼을 운영하는 ‘문화통합중심’ 법인 한은경 대표다.뮤지컬배우, 방과 후 강사를 거친 현장 전문가한은경 대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인 ‘명성황후’의 주연배우였다. 이외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넌센스’ 등의 작품에 출연해 활동을 했었다. 지난해에는 25년 만에 연극 ‘벚꽃 동산’의 주인공 ‘라뎁스까야’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배우 활동 이후에는 전공인 성악을 개인레슨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도하던 학생과 학부모의 추천으로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에서 키즈보컬 방과 후 강사로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었다.한 대표는 현장에서 방과 후 강사를 하면서 공교육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또 학교의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내실 있는 음악교육과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음악전공자의 경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법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문화통합중심’ 법인을 만들게 되었다고. 벌써 15년이 된 ‘문화통합중심’은 공교육 내의 질 높은 예술교육 콘텐츠, 전문성을 갖춘 강사,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인 학년별 커리큘럼, 보다 집중력을 높인 수업 등 예술 위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검증받은 강사양성 프로그램 운영한은경 대표는 서울교육대학 평생교육원에서 ‘1인1악기 강사되기’, ‘키즈보컬트레이닝’, ‘뮤지컬스타만들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1인1악기 강사되기’는 초등정규 교육과정 안에 있는 1인1악기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교육으로 서울교육대학교의 심의를 거친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음악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우수강사들과 일선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등이 직접 강의를 하고 또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교육 완료 후에 위탁 운영하는 학교에 바로 출강이 가능하도록 실제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은경 대표가 학교 현장에서 15년 동안 실제 운영하고 보완하면서 만든 현장 커리큘럼을 적용해 교육하기 때문에 새롭게 강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수업의 질을 높이고 싶은 기존 강사들도 많이 듣고 있다. 특히 3개월 교육과정 후에는 서울교대평생교육원장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문화통합중심’과 연계된 초등학교에 바로 출강해 강사로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음악전공자의 진로, 학교의 고충을 해결하는 디딤돌한은경 대표는 최고의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배우로 활동했지만 그 역시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경력단절을 거쳤다. 또 음악전공이라는 한정된 분야로 경력단절을 극복하기가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공교육의 강사로 활동한 현장경험은 ‘문화통합중심’ 설립의 씨앗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 대표가 강사로 활동했던 시기에는 학교 방과 후 교육이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생활악기 교육은 전공자가 아닌 문화센터 수강자나 혹은 검증이 안 된 강사와 커리큘럼이 많았다고. 뿐만 아니라 학교와 담당 선생님들이 방과 후 수업이나 1인1악기, 예술교육을 관리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과중한 업무로 추가되면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한 대표는 음악전공자에게 더 넓은 진로의 기회, 또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 지도, 학부모 응대, 연계성 있는 커리큘럼 운영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1인 1악기 교육, 방과 후 뮤지컬 &보컬 교육, 찾아가는 공연, 오케스트라 활동 등 15년이 넘도록 공교육위탁교육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문의 : 1인 1악기교육, 방과 후 예술교육 강사양성 &위탁교육한은경 대표(010-5541-0507) 2023-03-23
-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나를 성장시킨 교내 동아리 활동’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고교시절,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시간이 바로 동아리 활동이죠. 동아리 활동 덕분에 진로를 찾기도 하고,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는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선배들의 조언을 정리해보았습니다.남지연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공동 정리“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 키우기 위해 노력”저는 대부분의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동아리의 경우 창체동아리 ‘교집합’에서 부장으로 활동했고, 전교 동아리 자치 회장을 했습니다. 이 두 동아리 활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교내 신문부 활동, 진로가 확실치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저는 교내 신문부에서 기사 작성 활동을 했습니다. 학교 행사를 소개하는 기사뿐만 아니라, 제 관심 분야에 관한 기사를 많이 썼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생기부에 실림으로써 전공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신문부는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전공에 상관없이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이후 진로를 변경하게 되더라도 자유롭게 새로운 관심사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영자신문동아리에서 저의 관심분야 탐구, 탐색했어요”저는 3년 동안 영자신문동아리에서 활동하고 2학년때는 동아리부장을 맡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 개인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 탐색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답니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정유진 학생(안곡고 졸)“문학적, 언어학적 역량, 연극부에서 높일 수 있었어요”2년 간 연극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 진학을 희망했습니다. 연극의 요소 중 하나인 희곡 자체가 문학과 관련이 깊었어요. 또한 부원들끼리 극본을 연구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언어학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도연 학생(세원고 졸)“학생 기자부 활동, 인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된 듯”저는 꾸준히 언론계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동아리도 영상제작동아리와 학생 기자부 활동했습니다.그 중 학생 기자부에서 했던 활동들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어서 인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서울대 인문계열 장윤지 학생(풍동고 졸)“동아리 자유주제 심화탐구 활동이 만족스러웠어요”‘의료보건동아리’를 2년 동안 하면서 차장을 맡아 활동했어요. 2학년 동아리 자유주제 발표에서 PCR과 관련된 내용을 심화탐구를 진행했어요. 이 내용이 만족스러웠고 입시에도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풍동고 졸)“인권동아리, 의외로 경영학 분야 탐구에 도움됐어요”‘아시아의 친구들’이라는 인권동아리 활동했습니다. 사실 희망학과가 경영이라 인권 동아리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답니다. 동아리에서 매년 진행했던 인권 뱃지 판매 활동을 통해 경영의 한 파트인 마케팅과 관련된 지식을 더 쌓을 수 있었어요. 연세대 경영학과 김현지 학생(안곡고 졸)“동아리 활동, 면접관으로부터 관심 받아”1학년 때는 위안부 동아리, 2, 3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2학년 때의 활동과 3학년 때의 활동 모두 제 자소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학년 때의 활동 중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했던 재능기부 활동을, 3학년 때의 활동 중에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관한 연구 설계 및 탐구 활동을 자소서에 기재했습니다. 면접 시 교수님들도 이를 관심 있게 봐주셔서 동아리 활동들이 제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의예과 강태우 학생(정발고 졸)“동아리 다양한 경험, 생기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동아리는 비슷한 관심사, 흥미를 가진 학생들끼리 모여 결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동아리 활동들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는 것은 자신의 진로나 진학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의과학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흥미를 느꼈던 의과학에 관련된 동아리였기에 재밌게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동아리의 부장직까지 맡았습니다. 제 관심사와 연결된 활동들이 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단우 학생(저현고 졸)“3학년 때 진로 변경했지만 의미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관심사 부각”저는 3학년 때 진로를 변경했기에 경영학과에 적합한 동아리 활동은 3학년 때 진행한 자율동아리 ‘리마켓’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리마켓’은 시장에서 실패했던 상품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이를 보완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운 후, 친구들에게 발표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의 경영 동아리입니다. 리마켓 상품으로 차량 설치용 음주측정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이것은 1학년 진로 수업 때 진행한 청소년 기업가 활동에서 모둠원들과 구상한 창업 아이템인데, 자칫하면 의미 없게 남아버릴 수도 있는 1학년 활동을 활용하여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동아리 부원들과 진행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시장성을 MZ세대의 착한 소비에 주목하여 해결책을 모색했고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통해 진로 관심사 발표까지 연계해 활동했습니다. 또한 ‘매스컴을 통한 차량용 음주 측정기 시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준비하여 철저한 시장 분석을 하였고 얼굴과 홍체 인식 기술 결합기술로 사업 아이템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처럼 창업아이템을 고민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은 스타트업에 대한 저의 관심을 나타내기에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이강민 학생(저동고 졸)“신문 동아리에서 제 진로와 맞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세특도 채웠습니다”저는 학교 활동 중에서 동아리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교내 정규 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았습니다. 신문 동아리였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제 진로와 맞게 동아리 활동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교내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부장으로서 부원들을 도우며 함께 신문을 만들며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에 실릴 ‘직업인 인터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차별과 돌봄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의 책임연구원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평소에 인권 문제에 대해 세특을 채우고 있었고, 이 기회를 통해 제 세특을 인권에서 ‘돌봄 문제’로 세분화시켜 3학년 세특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권이라는 큰 주제에서 돌봄 문제라는 세분화된 주제로 넘어가는 과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 제작 과정 이외에도 혐오, 차별과 관련된 개인 기사를 작성했던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지은 학생(교하고 졸)“심리학과 경제심리 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소서와 생기부를 다채롭게 했습니다”1,2학년 때는 심리학 동아리, 3학년 때는 경제 심리 동아리를 했습니다. 특히 2학년 때는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활동을 구성하는 데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뇌과학과 심리학 관련 설문조사, 실험 등을 진행하면서 좀더 심리학에 관심을 가질 수 2023-02-25
- 일산 마두간호학원, 고양 파주 김포지역 고3 인문계 학생 대상 ‘간호조무사 자격증취득과정 국비 지원(무료) 위탁 교육생’ 모집 100% 정부 지원 ‘고3 위탁교육’ 일반고생 직업 실무교육과 취업 지원까지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생이라고 해서 모두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에서 대학 진학이 크게 의미가 없거나, 조기 취업으로 좀 더 일찍 사회 진출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도 꽤 있다.이런 학생들을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 특화과정인 ‘고3 위탁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고3 위탁교육과정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교육지원제도로, 대학 진학 대신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이 전문교육기관에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원활히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제도다. 100% 정부 지원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전혀 없으며, 매월 교통비와 식대 등 11만6000원의 훈련수당을 지원받는다. 교육 수료 후엔 병,의원으로 취업 지원도 이뤄진다.고3 위탁교육과정은 일반고 3학년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는데, 입학은 성적에 상관없이 면접만으로 가능하다. 일산지역에서는 정부 위탁 교육기관인 마두간호학원이 현재 3월 6일 개강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취득과정 국비 지원 위탁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취업 및 재취업률 높아 남녀학생 모두 선호해간호조무사는 자격증을 갖춰야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면에서 전문성이 있고, 취업 및 재취업이 잘 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전망이 좋은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다.마두간호학원 김윤서 원장은 “2022년 기준 20대 간호조무과정 수료생은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결혼 후 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할 수 있는 전문직종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도 점점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 더 이상 간호직은 여자의 직업이라 여기지 않는다. 병원 이송 파트 등 남자 간호조무사를 뽑는 곳이 많아지면서 남학생들의 병,의원 취업률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군 입대 전에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의무병으로 입대가 가능하다”고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에 따르는 이점을 언급했다.이어 “경쟁률이 높은 간호학과 혹은 보건계열 대학을 수능이나 내신 성적으로 가기 힘들다는 판단이 선다면, 고교 재학 중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빠른 취업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다. 또, 나중에 대학에 가고 싶어진다면 고3때에 비해 수월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라며 “간호조무사 자격증 특별전형이나 취업자 특별전형을 이용해 보건 계열 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3위탁교육생들은 또한 과정 이수 후 취업을 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학생 부담 0원, 취업되면 장학금 5백만 원도 지급학교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면접으로 지원가능한 간호조무사 자격증취득과정은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학교 수업보다 배우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표하니 김 원장은 “학교에서 배우는 국영수가 아니라 모두 새로운 과목이라 내신 6~7등급이하라 해도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잘 따라오고 온다”고 전했다. 실습교육은 1, 2학기로 나눠 두 번에 걸쳐 실시된다.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수강료는 물론 교재비와 실습복, 식사비, 교통비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취업을 하게 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장학금 500만 원을 일시로 지급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의 취업 기관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다. 마두간호학원 수강생의 경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등 병,의원 의료기관과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홀트장애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이 있다. 수강생 대부분 합격&높은 취업률로 8년 연속 고용노동부 인증 훈련 기관에 선정돼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은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로 고용노동부 훈련 기관 평가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받으며 경기 고양 파주 김포지역에서 유일하게 고3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담임제와 성적 관리로 지금까지 수강생 대부분이 합격하는 높은 성과를 냈다. 또한 개인별 취업 관리를 통해 수료 후 병,의원 전원 취업을 지원한다. 마두간호학원에서는 현재 3월 개강하는 간호조무사 국비 과정 성인반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194(마두역3번 출구 위너스21 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3-02-24
- 씰리침대 강변점, 예비 신혼부부 및 입주 이사 고객을 위한 매트 프레임 가격 할인 행사 매트리스와 침대프레임 전문 씰리침대 강변점에서는 다가오는 봄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봄을 맞아 아파트 입주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강변점에서만 진행하는 매장 진열품을 할인하는 행사도 있다. 그동안 가격부담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게 씰리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현재 씰리침대 강변점에는 에일레와 보르도, 밀리, 마에스트로, 몰리제, 에오스2, 엑스퀴짓2 등의 매트가 전시되어 있다. 이중 보르도는 최근에 나온 신제품으로 35%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프레임으로는 N9006, S910, 츄러스, 수풀레, S238 등이 전시되어 있다. 씰리침대 프레임 중에 가장 인기모델인 S238 가죽모델이 최근 페브릭 모델로도 출시가 되었다.씰리침대 강변점을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으면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격 할인 이벤트는 중복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씰리침대 강변점은 젊은이들에게 친절하고 진솔한 상담으로 입소문이 난 매장으로 구매를 위해 매장 방문할 때는 사전에 휴무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위치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56길 85 판매동 5층문의 02-3424-5244 2023-01-15
- 봄이 오는 부천 길목 춥고 길었던 겨울도 가고 입춘과 함께 봄이 시작됐다. 부천시에서는 봄과 함께 시작하기 좋은 걷기 프로그램과 농사 체험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까지 되찾는 보람찬 기회가 될 예정이다.6구간 둘레길 1구간씩 완주부천시와 시내 보건소들이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 1000명을 모집한다.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시내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 총 6구간을 매월 보건소에서 지정한 1구간씩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챌린지 구간은 3월에 공개되며, 3월에서 10월까지 총 6개의 챌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은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또는 앱스토어)에서 ‘w워크온’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 커뮤니티 검색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커뮤니티 가입으로 하면 된다. 커뮤니티 가입 시 원활한 사전 사후 검사를 위해 닉네임은 실명으로 설정해야 한다.둘레길 걷기 시작 전과 전 구간 완주 후에는 100세 건강실에서 사전 사후 검사(혈압, 혈당, 체성분)를 받으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관람/체험 분야 중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검사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검사 예약은 2월 1일부터 가능하며 7개의 100세 건강실 중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선택할 수 있다.챌린지 참여 시 워크온 앱 기반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통해 걸은 구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확인 시스템 인증과 코스마다 마련된 포토 인증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완주 확인을 받으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증도 발급한다.또한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커뮤니티 내 게시판을 운영해 둘레길 내 향토유적 문화 자연 생태환경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둘레길을 걸으며 부천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도심 속 농업체험장에서 주말농장을입춘을 계기로 올해 텃밭 농사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부천시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인 2023년 도시농업체험장 도시 텃밭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분양 텃밭은 문화동산 텃밭(상동 529-55, 영상문화단지 인근), 소사 나눔 텃밭(옥길동 512-1,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등 2개소이다. 분양될 텃밭 유형은 일반인과 특별, 단체,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으로 모두 730구획이다.도시농업체험장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는 기간 내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중앙 이벤트 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모집 분야 중 특별회원은 신청 시작일 기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2자녀 이상 가정, 결혼이민자와 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에 해당한다. 또 1세대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세대주 명’으로 신청해야 한다.각 텃밭의 단체회원은 시내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학교와 회사 그리고 요양원 등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은 대표 1명이 신청하면 되며, 5인 이상 공동체 중 3인 이상이 ‘부천시 도시농부학교 수료자’이거나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우선 선정될 수 있다.시 직영 도시농업체험장 신청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는 민영텃밭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다. 민영텃밭 정보는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787민영텃밭 참여 정보 http://cityfarm.bucheon.go.kr 2023-02-07
- 우리 동네 봉사단체 -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들무새 자원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재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파주병원 소속 의료봉사단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추원오) 소속 의료진과 직원들로 구성된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2007년에 설립된 의료봉사단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진료를 한다. 의료복지가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에서도 불법체류나 여타 개인적 사정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파주는 지역 특성상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데 이들 중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이름 그대로 ‘몸을 사리지 않고 타인의 궂은일도 힘껏 돕는’ 무료진료 봉사단이다. 13년간 무료 진료 이어나가들무새 자원봉사단은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에 공공사업과가 생기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의료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파주병원에 소속된 의사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와 원무과 직원 등이다. 무료진료의 대상자는 의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다수이고 국적을 취득하기 전 결혼이민자나 가족도 있다. ‘한국에 체류한다면 의료사각지대는 없도록 이들을 돌보는 것’이 들무새 자원봉사단의 미션이다. 파주병원 들무새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2020년 1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까지 13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공공병원 시스템 활용해 의료 봉사해들무새 자원봉사단을 찾아오는 이들은 비용 상 접근하기 어려운 진료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부인과 진료나 방사선 복부초음파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인데,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최대한 공공병원 시스템을 활용해 이들을 돕고자 한다. 성영호 가정의학과 과장은 “한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했어도 여러 문제로 불법취업이 된 경우 신분노출의 우려로 병원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최소한의 확인 절차만 거치고 치료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자가 많아 지속적인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세계 곳곳의 오지로 해외 의료봉사 다녀들무새 자원봉사단은 매년 여름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다녔다. 1주일간 시간을 내어 의료체계가 부족한 세계 곳곳의 오지로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3년간 태평양 섬나라인 팔라우를 비롯해 카자흐스칸 캄보디아 사할린 몽골 네팔 등지를 다니며 그곳 지역민들을 치료했다. 성영호 가정의학과 과장은 “해외 의료봉사를 가보면 치과 치료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이럴 때는 타 병원 치과와 협력해 봉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후 지난 10월 의료봉사 재개해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 파주병원이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들무새 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이후 근 3년간 중단됐던 들무새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지난 10월부터 재개됐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말을 이용해 월 1회 무료 진료를 해왔지만, 이번에 의료봉사가 재개되면서 월 1회 평일 진료로 시범 운영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진료가 끝나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무료 진료가 진행된다. 성영호 과장은 “주말에는 내시경 등 의료장비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평일 저녁 시간으로 변경해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들무새 자원봉사단에는 가정의학과와 일반외과, 부인과, 소아과, 방사선과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촌역 인근에 위치한 예인치과의원에서도 장기간 의료봉사에 협력했다고 한다.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상 단체상 수상도들무새 자원봉사단의 의료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다. 들무새 의료봉사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통역이나 안내도우미 역할, 간식 제공 등을 돕는다. 연말에는 들무새 자원봉사단이 김장봉사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김장을 지원하기도 한다.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2011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국가인권상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니인터뷰>성영호 가정의학과 과장 (2010~2016년 단장)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료봉사를 하면서 의사로서 개인적인 보람을 느낍니다. 개인병원이라면 여러 여건상 봉사하기 어려웠을 텐데, 공공병원에 소속돼 있어서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해외 의료봉사를 다닐 때는 현지 도우미를 만나서 오지 주민들을 치료하면서 그들의 삶을 좀 더 가까이서 지켜보게 됩니다. 1주일간의 의료봉사가 끝날 무렵 주민들이 동네잔치를 열어 전통음식을 대접해주기도 했는데 제게는 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해외 의료봉사는 연속성에서 한계가 있어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유수미 공공사업과 과장파주병원 직원 자원봉사단 ‘들무새’ 단원에 소속되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의료봉사, 한국문화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취약지역 이동진료,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나눔 봉사, 독거어르신 반찬 배달, 청소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과 단순하고 소박한 그래서 마음이 편안한 자원봉사를 함께 하면서 삶의 충전을 받았습니다. 최진아 간호사저는 3교대 근무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달 자원봉사를 하면서 미등록 외국인 등 소외계층 분들이 건강을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자원봉사활동이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고 조직에도 활기를 주며 제 자신에게도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2022-12-16
- 성전환자의 성별정정 허용여부 혼인 중이 아닌 성전환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성별정정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남성으로 태어난 A씨는 어릴 적부터 여성으로의 귀속감을 가졌다. 사춘기에 얼굴 형태와 체격, 목소리가 남성적으로 변해가는 것에 정신적 고통을 느꼈던 A씨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긴 채 생활하다 결혼했지만 성정체성 문제로 약 5년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A씨는 외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의 옷차림, 머리 모양을 하고 사회적으로 여성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A씨는 미성년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정정 허가 신청을 했다. 1심과 2심은 이를 불허하였으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전원합의체는 2022년 11월 24일 A씨가 낸 등록부정정 신청 재항고 사건에서 원고패소 결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환송하였다(2020스616). 대법원은 “성전환자도 성정체성을 바탕으로 인격과 개성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타인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성정체성에 따른 성을 진정한 성으로 법적으로 확인받을 권리를 가진다. 성전환자 또한 전체 법질서 안에서 가족을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아야 하고 국가는 성전환자의 이러한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성전환자와 그의 미성년 자녀는 성별정정 전후를 가리지 않고 개인적·사회적·법률적으로 친자관계에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성별정정은 성전환자인 부 또는 모와 그 미성년 자녀 사이의 신분관계에 중대한 변동을 새롭게 초래하거나 권리의무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성별정정 자체가 가족제도 내의 성전환자의 부 또는 모로서의 지위와 역할이나 미성년 자녀가 갖는 권리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훼손한다고 볼 수도 없고,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위해서라도 성전환된 부 또는 모와 미성년 자녀 사이에 존재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살펴 성별정정을 허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12-08
- 우리 동네 봉사단체 ‘파람이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장애인 친구와 가족으로 만나파람이가족봉사단(단장 정문호)은 올해로 21년차 된 봉사단으로 장애인과 봉사자 가족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2001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파주소재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 중 외부활동이 가능한 경증 지적장애인들을 선발해 봉사자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가족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봉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자 파람이가족봉사단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독립해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립 초기 30가족으로 시작해 도중에 이사나 장애인시설의 특수상황으로 몇몇 가족이 빠지고 새로운 봉사자 가족이 합류하면서 2022년 현재 26가족이 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해파람이가족봉사단은 1년에 4번 공식적 활동을 해왔다. 봄에는 한해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갖고 체육대회를 하며 친교활동을 한다. 여름에는 1박2일 캠프를 열어 물놀이와 피서를 즐긴다. 가을에는 사과 수확이나 독서 캠핑, 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한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자 가정으로 장애인 친구들을 초대해 가족체험을 한다.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개별 가족에 따라 월 1~2회 자율 활동을 하기도 한다. 매일 전화하며 코로나 시기 이겨내코로나19를 겪으며 파람이가족봉사단 활동도 중단됐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장애인시설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을 차단해야 했으므로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봉사단원들은 당시 시급했던 마스크를 구입해 시설별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했고, 연말에는 사과와 귤을 대량으로 구입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고 한다. 대면 만남은 막혔지만 봉사단원들은 장애인 아들딸과 매일 연락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냈다. “저녁 무렵이면 아들들이 전화해 밥을 먹었는지, 무슨 반찬을 먹었는지 늘 똑같은 질문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문호 단장은 말했다. 2022 파주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파람이가족봉사단은 올해 파주시에서 개최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장애인 친구들과 가족이 되는 만남이다. 그만큼 10년이고 20년이고 이어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인 셈이다. 서미선 총무는 “가족의 인연을 맺은 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그만큼 서로 챙겨주는 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기도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이 20년을 넘기면서 새로운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자 가족의 자녀들이 성장해 각자의 생업으로 바빠진 것이다. “처음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자라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면서 2대를 이어 가족봉사단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또 코로나로 인해 일부 장애인교육시설이 폐쇄돼 장애인 친구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장애인 가족과 결별해야 하는 사정이 생기기도 했다. “어린 자녀 있는 새 가족 환영합니다”봉사활동의 취지는 자녀를 위한 봉사인 경우가 많다. 사회적 약자를 도우면서 아이들은 말 대신 실천을 통해 가장 위대한 삶의 교훈을 얻는다. 서미선 총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체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어린 자녀가 있는 새 가족의 합류를 기다린다. 파람이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인터뷰정문호 단장저는 두 딸을 둔 아빠지만 네 명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살다보면 세속에 찌들기도 하지만 이곳 아이들은 늘 순수하고 솔직합니다. 그런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십 수 년 전 한 친구의 소개로 파람이가족봉사단을 알게 됐고 아내가 흔쾌히 동의해줘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어렸던 큰딸이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해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마 봉사단의 활동이 아이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파람이는 가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저도 그 곁에 늘 함께 있을 것입니다. 서미선 총무파람이 봉사를 시작할 무렵 제 아이들이 셋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변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또 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큰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특유의 친화력이 있어서 ‘언니, 오빠’라 부르면서 금세 친해지고 서로 돕는 법을 배웁니다. 지금은 제가 파람이 봉사활동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파람이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깨우치고, 매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또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