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검색결과 총 4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4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2024학년도 통합 수능 3년차.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수능 만점자 감소와 표점 최고점 상승이 말해주듯이 최상위권 변별은 확실한 수능이었다. 문제는 불수능의 직격탄을 받은 중상위권 수험생들이다. 같은 점수를 받고도 지원 전략을 섬세하게 짜지 않으면 뜻밖의 결과와 마주하게 될 수 있다. 국·수·영이 모두 어려웠던 데다가 탐구는 일부 몇 과목을 빼고는 경쟁력을 잃었다. 내가 취득한 점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담임교사나 컨설턴트 한 명의 판단, 혹은 단일기관의 모의지원만으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꼼꼼하고 치열하게 지원할 곳을 찾아야 할 듯하다. 2024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변인 요소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채점결과(한국교육과정평가원),대성학원·이투스·유웨이·종로학원·메가스터디 2024학년도 정시설명회 및 자료집활용지표 및 영역별 반영비율 확인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반영지표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별도의 활용지표 관련 기사를 통해 설명했지만 상위권 표준점수 변별이 확실한 올해의 경우, 고득점자일수록 표점 활용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취득한 수험생의 경우라면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표점이어도 백분위에서는 같은 점수대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려있는 의학 계열의 경우 비수도권의 많은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의대가 아닌 서울 주요 대학의 상위학과에 지원할 것인지, 지방 의대에 지원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이후 각 대학의 활용지표를 확인해 합격 여부를 예측해봐야 한다.예를 들어 국어영역만 망치고, 수학・영어・탐구영역에서 백분위 98을 받은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학생은 약대 지원을 생각하며 공부를 해왔다. 그런데 불수능의 원인이 되었던 국어가 3등급 정도의 성적대가 나왔다. 표점을 활용하는 서울 주요대에서는 공대 입학도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백분위를 활용하며 영역별 선택이 가능한 지방 약대에 지원한다면 합격할 수도 있다. 목포대나 순천대 약대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하며 수학이나 탐구 영역은 필수이지만 국어나 영어 중 한개 영역만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세 학교만 비교해 봐도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가 분명하게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점수를 살짝 놓쳤다면 세 대학 중에서 연세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반영비율이 22.2%로 가장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어와 함께 영어도 점수를 놓쳤다면 연세대를 지원할 수 없다. 영어영역에서 가/감점을 하는 게 아니라 반영비율로 점수화하기 때문이다.만약 인문계열이라면 국어영역 점수를 놓치고는 연세대에서도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지원 대학의 라인을 낮춰야 한다. 인문계열 국어영역에서 높은 표점을 받았지만 탐구영역 점수가 약하다면 3개 대학 중에서 연세대에 지원해 볼 수 있다.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16.7%로 가장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탐구 점수가 낮으면 연대갈까?’하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노파심에 한 번 더 짚어보자면, 연대는 영어를 잘 본 학생들끼리의 경쟁이라는 점이다. 인문계열은 영어 반영 비율이 16.7%나 된다. 연대식 점수로 환산하면 영어 1등급과 2등급은 거의 8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러니 영어 점수가 낮다면 의미 없는 고민이다. SKY대학 중에는 없지만 탐구영역에서 한 과목만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만약 탐구 한 과목을 매우 망쳤다면 이 대학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선택 과목 유불리와 교차지원 주의2023 대입에서는 영역별 유불리가 화두였다. 국어의 표점이 낮은 탓에 수학 고득점자가 유리한 입시였다. 하지만 올해는 영역별 유불리보다 영역 내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두드러진 입시였다. 2022 통합수능 첫해의 모습과 유사하다. 국어영역 선택과목인 화작과 언매, 수학 영역 선택과목인 확통과 미적/기하의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너무 분명해진 것이다. 만점을 받아도 화작 선택자는 언매 선택자를, 확통 선택자는 미적 선택자를 이기기 어려운 구조다.이 말은 작년 한 해 주춤했던 교차지원이 올해 다시 활발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언매+미적 선택자가 인문계열로 교차지원 했을 때 화작+확통 선택자보다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중에서도 수학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상경계열로 지원하면 성적 우위는 더욱 확실해진다. 경제, 경영, 통계학과 등에 진학한 이과 학생들은 중도 이탈률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들이 전과, 복전, 다전공 등의 기회를 많이 열어주고 있고, 내년부터는 아예 무전공 선발 인원도 늘어날 계획이라 합격 대학을 한 라인 정도 올릴 수 있는 교차지원은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매혹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나・다군 중 한 장 정도는 교차지원에 활용하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음을 의식해야 한다.작년에 비해 올해 사탐의 표점 최고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사문, 정법, 경제 단 3과목만 70점을 넘겼다. 대다수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윤사, 한지, 생윤은 표점 최고점이 70을 넘기지 못했다. 다행인 것은 과탐Ⅰ의 표점도 68~69점으로 낮다는 점이다. 학교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가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변표로 발표되어도 큰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교차지원의 변수로 작용할 요소는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이다. 그나마 국어영역에서 언매와 화작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표준점수 4점정도 차이나지만 수학 영역에서 미적과 확통은 단순 표점 최고점 비교로 무려 11점이 차이난다. 여기에 개별 학교의 수학 반영비율이 더해지면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방어력을 갖추지 못한 싸움터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통합 수능 3년차 이므로 교차지원의 규모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 있다. 인문계열이라면 너무 도전적인 지원보다는 안전 지원 카드를 반드시 확보하는 것이 좋겠고, 자연계열 수험생이라면 지원 카드 중 한 장 정도는 학교 라인을 바꿀 수 있는 교차지원으로 고민해 보는 것도 매력적인 합격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서울대 2022학년도 인문계 학과 합격생 중 이과학생 비율은 44.3%, 2023학년도 인문계 학과 합격생중 이과학생 비율은 51.6%였다.영어 반영 방식 고려 영어 절대평가 이후 1등급 비율이 최저를 기록했다. 영어영역에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는 성균관대는 아예 1등급과 2등급의 표준점수를 동점으로 발표했다. 1등급과 2등급 학생들의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일정 등급 이하부터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학교들도 있다. 영어마저도 불수능에 충실했던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영역에서 뜻밖의 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정시 전략을 세울 때에는 학교별 등급 간 영어 반영 방식과 환산 점수를 신경 써야 한다.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살펴야, 괴물 같은 과탐Ⅱ의 영향력 연대를 비롯해서 몇 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별 불이익을 상쇄하고자 많은 대학들이 변화표준점수를 발표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변환표준점수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통합 변표 혹은 계열별 변표 적용이다. 통합 변표의 경우 사탐과 과탐 모두 같은 변표를 적용하는 것이고, 계열별이라면 과탐일 경우와 사탐일 경우 서로 다른 변표를 적용하는 것이다. 변표는 백분위를 중심으로 각 대학별로 일정 기준에 따라 산출 값을 조정하는 것이므로 대학마다 모두 2023-12-21
- 2024학년도 정시모집-대학별 수능 활용지표 지난 12월 8일 수능 성적표가 발표됐다. 쉬운 수능을 기대했던 때문인지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이 대부분이다. 자꾸 주저앉게 되는 마음을 추스르며 간신히 수시 전형을 치렀지만 정시전형을 살펴볼 여력이 없다. 하지만 낙담은 금물. 정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시의 성공은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시와는 전혀 다른 군별 모집과 대학/계열별 수능 활용지표의 차이가 수험생의 위치를 위로 올라가게 하고 아래로 내려가게도 만든다.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 개별 대학의 활용지표에 따라 정시전형 유불리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2024 정시요강을 중심으로 대학별로 어떤 지표를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4 대입정보119, 2024 대학별 정시요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메가스터디·종로학원·대성마이맥·이투스 정시 설명회 & 자료집활용지표 이해하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은 수능 성적표에 등장하는 반영지표다. 각 대학은 세 가지 중에 특정 반영지표를 정해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만 활용하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변화표준점수 등을 조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2024학년도에도 대부분 대학에서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는 국어영역과 수학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통하여 선발하는 경향이 강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성적 분포에 따라 영역별 난이도를 감안해서 다시 매긴 점수다.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이번 2024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의 만점 표점은 150점으로 작년에 비해 무려 16점이나 높았다(2023학년도 134점). 매우 어려웠다는 얘기다. 수학 영역의 만점 표점은 148점으로 작년도다 3점 높았다(2023학년도 145점). 수학은 작년에도 어려웠지만 난이도 상(上) 기조가 이어졌다는 얘기다. 통상 만점 표점이 150점이 넘으면 불수능으로 불린다. ‘백분위’는 표준점수를 일렬로 줄 세워 놓은 후 일정 비율로 나눈 점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학생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면 이 학생의 백분위점수는 70점이다.‘변환표준점수’는 탐구과목 선택으로 생기는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탐구 영역의 취득 백분위 점수를 각 대학별 기준으로 변환한 점수다. 정시 원서 접수 기간 전까지 대학별로 발표하니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해야 한다. 복잡한 식을 적용해 일일이 계산하기 어려우니 모의지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해마다 사이트별로 정확도가 다르니 복수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 중에는 ‘최고점 활용’ 대학이 있다. 표준점수나 변환표준점수에 바로 영역별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점 대비 비율을 적용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는 표준점수 또는 변환표준점수의 최고점을 분모로 하고, 수험생이 취득한 표준점수 혹은 변환표준점수를 분자로 하여 산출한다. 이렇게 최고점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표점이 높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라 과목별 최고 표점에 따라 산출되는 값이 달라진다. 최고점을 활용한 보정이 있는 대표적인 대학이 이화여대와 한양대다. 의예과로 한정해서 보면 최고점 활용 대학은 더 많아진다. 건국대(글로컬), 경상국립대, 대구 가톨릭대, 울산대, 전남대, 충북대, 한림대가 표점 최고점을 활용한다.수도권 주요 대학 대부분 표준점수 활용 전체 대학으로 보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더 많지만, 대체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이 많다. 표준점수가 백분위보다 동점자가 적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국어영역의 경우를 예를 들면 표준점수 142~150점이 모두 백분위 100으로 표시된다. 표준점수 활용 대학으로 가면 변별이 되는 학생들이 백분위 활용 대학에 모였을 때는 한 덩어리로 묶이게 되는 것이다.등급 활용 학교로 가면 뭉쳐지는 현상이 더욱 강해진다. 표준점수 133~150점까지, 백분위 96~100이 모두 1등급이다. 서울에 위치한 대학들이 표준점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확실한 변별을 원하기 때문이다. 올해 이슈가 된 과목은 단연코 국어다. 그러므로 국어영역에서 원하는 점수 혹은 그 이상으로 나온 학생은 표점 활용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국어영역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 백분위 활용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수도권 주요 대학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 활용 탐구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통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된다.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정시 원서 접수 전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한다.위 표의 왼쪽 칸에 등장하는 주요 대학 대부분이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에서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단국대(천안)만 독특하게 탐구에서 백분위를 활용한다. 올해의 이슈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한 과탐2의 표점 상승이다. 과탐2 선택자의 대거 이탈로 인하여 예상되었던 현상이기는 하지만 단순 표점 활용 대학에서는 과탐2 선택자의 표점이 매우 유리하다(물론 고득점자의 경우이긴 하지만). 변환표준점수 활용 대학들이 어느 정도 보정을 해줄지 지켜보고 냉정하게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제로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고, 가점이나 감점을 하여 반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올해는 특별히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어영역에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고 해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다행히 1등급과 2등급 학생들에게 같은 변환표준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미리 발표를 했다.군별 의치한수약 반영 지표 확인최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메디컬 계열에서도 정시 지원 전 반영지표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 비수도권 의학 계열 지원 시 SKY 대학의 지원도 함께 고려하게 되는데 백분위와 표점 중 어떤 반영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동점대 수험생들의 위치가 크게 뒤집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 의대들은 서울 주요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국어/수학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하지만 지방 의대 중에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고,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다. 정시 원서를 쓰기 전까지 꼼꼼하게 살펴서 가장 유리한 반영지표를 활용하는 대학들을 찾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군별 의학 계열 활용지표는 다음과 같다. 2023-12-21
- 2024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지난 11월 16일(목)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킬러문항이 없을 거라는 기대감과 점점 더 부풀어 오르기만 하는 의·약대 열풍에 그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졸업생(반수, 재수, N수, 대학생) 지원이 많았던 수능이었다. 수능이 시작된 직후 발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말처럼 2024 수능에 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EBS 연계율도 50%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코 쉬운 수능은 아니었다. 그것도 국어·수학·영어영역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과목이 없었다.한껏 긴장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1교시부터 흔들리는 멘탈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고, 간신히 1교시를 버티다가 2·3교시에 무너진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정신줄을 꼭 잡아야한다. 수능이 끝난 것일 뿐 입시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입시지옥에 끌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뜻밖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바야흐로 입시의 마지막 6교시로 불리는 원서영역이 시작된 것이다. 수능 성적표를 받는 12월 8일까지 어떤 점에 주의하면서 대학별 고사에 응해야 할지 유명 입시기관들의 전략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예상 등급컷,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이투스, 강남하이퍼 의대관 가채점 설명회 내용 및 자료집※탐구영역의 등급컷은 복수의 입시기관 등급별 점수 범위임. ※원점수 등급컷 기준: 2023.11.17. 04:00국어영역 대체로 어려움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올해 수능 국어가 2023보다는 2022의 모습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1교시 국어영역 문제가 풀리자마자 여기저기에서 ‘어렵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슈였던 과학기술 지문은 예상보다 어렵지 않게 나왔지만, 문학, 문법, 독서 지문 등이 고루 어렵게 출제되었다. 문제는 화작과 언매 사이의 과목별 유불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화작과 언매의 만점 표준은 적어도 2~3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체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언매 선택률이 높은 것을 생각한다면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수학 영역 킬러 문항 없이 9평 기조 유지 1교시 국어영역이 힘들었던 수험생들은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평이한 난이도를 기대했겠지만 학생들을 기다리는 건 강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지였다. 킬러문항이 없어 만점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변별력은 갖추었기에 등급 컷이 결코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 입시기관의 예측이다. 결국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좌절이 많을 거라는 얘기다.또한,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별(미적・기하 VS 확통) 유불리가 분명히 드러나는 시험이었다. 국어영역에서 언매를 선택하고, 수학 영역에서 미적을 선택한 이과 수험생이 문과로 교차지원을 한다면 쉽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2024 수능은 통합 수능 3년 차로 교차지원 규모나 경향이 어느 정도 파악되었다는 점이다.영어영역 영어마저도 갖춘 변별력 1·2교시에 이어 3교시 영어영역까지 쉽지 않은 시험을 치러야 했던 2024 수능. 많은 수험생들이 1문제 차이로 예상했던 영어 등급을 받지 못했다. 이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영어로 맞추려고 생각했던 학생들에게도 비상상황이고, 정시에서는 영어 등급 간 점수를 크게 벌려놓은 학교에 섣불리 지원하지 못하는 염려스러운 상황을 발생시켰다. 현재 입시 기관별로 영어 1등급 비율은 3.5~5.3% 정도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이 7.8%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별력을 갖춘 셈이다.탐구영역 평이했던 탐구, 과탐2 추정 표점 주목 탐구영역은 1, 2, 3교시에서 진을 뺀 수험생들에게 그나마 위로가 된 시간이었다. 1등급 컷이 원점수 50점 만점으로 예상되는 사탐 과목 수도 줄었고, 난이도도 사악하지 않았다. 다만 과탐2의 변별력이 높아 현재 최상위권 탐구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탐2 선택자가 지원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울대 정시의 경우 탐구영역도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과탐1 선택자들과 경쟁 시 원점수가 동일하다면 과탐2 선택자들이 매우 유리하게 된다. 사탐과 과탐의 예상 표점 차이는 여전해서 교차지원 시 이과 수험생이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되는 건 작년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 의학 계열 수험생들의 경쟁에서는 과탐 동점자들이 국영수 점수 차이로 경쟁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니 표점과 백분위 중 어떤 활용지표가 나에게 유리한지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가채점 기간 동안 정시 지원 고민해야 하는 이유 가채점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정시 지원의 흐름을 예측하고, 개인별 유불리 분석과 함께 대학별 본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SKY대학부터 순차적으로 성적에 따라 지원하면 되겠지만 변수가 많은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시 대학별 고사에 응시 하기 전 정시 지원을 어떻게 할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 의치약한수 지원을 고민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중간부터는 지방대 의학계열과 SKY를 함께 고민하게 되고 서성한 라인의 대학을 지원하려던 수험생들은 교차지원으로 연고대 라인까지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정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서는 지원 기회조차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기본적으로 이미 지원해 둔 수시 대학별 고사는 응시하는 게 맞다. 원서 쓸 때의 고민이 있었으므로 등급을 맞췄는지 애매하다면 일단 응시하는 게 맞다.(등급 컷이 내려가 나는 최저를 맞추게 될 거라고 긍정적 사고 회로를 돌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응시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응시 전에 진학에 대한 수험생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학교 라인보다는 전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지,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을 고려하며 학교 라인을 높이고 싶은지 신중하게 고민해서 응시하는 것이 후회를 줄일 수 있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작년 합불 데이터를 참고하면서 보수적으로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이제 12월 8일 수능 성적표가 나오면 원점수는 큰 의미가 없어진다. 원점수가 표준점수나 백분위로 바뀌고, 영역별 가중치 조건의 변화, 모집군의 구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 값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변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정시 전략을 모색해 놓을 시기다. 별 고민 없이 수시전형 대학별 고사에 임했다가 덜컥 합격하면 정시에 응시할 수 없다. 대학 입학처의 수시 합격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정시에 지원하면 수시와 정시 모두 불합격 처리되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이후 2024학년도 대입전형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 : 2023. 12. 08.(금)- 수시 합격자 발표: 2023. 12. 15(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기간: 2023. 12. 18(월)~21(목)-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23. 12. 28(목) 18시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3. 12. 29(금)-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24. 01. 03(수)~2024. 01. 06.(토) 중 3일 이상- 정시 전형기간: 2024. 01. 09(화)~02. 01(목)-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 2024. 02. 06(화)- 정시 합격자 등록기간: 2024. 02. 07(수)~2024. 02. 13(화)-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24. 02. 20( 2023-11-23
-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이렇게 해주세요~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떨어지는 낙엽과 스산한 날씨마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막바지 수능 마무리에 여념이 없을 수험생들. 대부분의 수험생은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더 잘 나오길 기대하지만, 수능을 마치고 나면 예기치 못한 실수나 변수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를 꼭 듣곤 한다. 그만큼 수능 당일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해야김현지(갈산동, 51)매년 수능 당일이면 수능장에 늦게 도착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수험장에 도착했다는 뉴스가 단골처럼 나옵니다.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에 지각을 한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매번 발생하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긴장한 나머지 잠을 설치다가 늦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알람을 잘못 맞춰 놓았다거나, 준비물을 빠뜨려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지각을 하는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허겁지겁 도착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시험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더불어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 화장실 위치 확인 등 시험장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막바지 공부를 한답시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 수험생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면 수능 당일 첫 교시 시험을 망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재울 수도 없는 일. 최소한 1~2주 전부터라도 수능 당일 컨디션을 위해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상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라고 말하고 싶네요.수능 당일 도시락은 소화 잘되는 평소 먹는 음식으로황미현(내손동, 54)내신 지필고사와 달리 수능은 하루종일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시간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 도시락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먹다 배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먹는대로 무겁지 않게 소화 잘되는 음식을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쉬는 시간 등에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넣어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다들 초콜릿 등을 싸주기도 하죠. 다 이유가 있더군요.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비약을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자주 갈 일이 생기면 안 되니 지사제나 소화제, 두통약 정도는 준비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아이는 수능 당일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부랴부랴 소화제를 준비해 주었는데요. 수능 마치고 나올 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픈 아이들도 있잖아요. 미리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수능 당일이 걸리지 않도록 미리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다던데, 혹시 모르니 위생용품도 챙겨 보내는 것이 좋겠죠.수능시계는 필수, 수능 준비물 미리 챙기세요~이진영(50세, 범계동)수능 당일 챙겨야할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라면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시험을 치를 수 없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당연한 준비물을 꼭 빼먹는 수험생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만 맡기지 말고,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주민등록증을 수능을 며칠 앞두고 분실해서 당황했었는데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주민증 분실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증 발급 확인서를 받아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 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필기도구도 중요합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는 휴대가 가능하니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침과 분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수능시계라고 해서 1~2만 원이면 살 수 있는 시계를 미리 마련해 손목에 차고 시계보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 휴지와 물티슈, 손 세정제 및 마스크 등도 챙기면 좋을 것 같네요. 2023-11-08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지난 7월 3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원이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공고(2023. 7. 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EBS 연계율 50% 수준 유지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 세부계획에 따르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한다”고 밝혔다.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표1. 수능 시험 영역 & 국어, 수학 영역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표2. EBS 연계 방식과 비율, 연계 대상영역별 출제 방향과 응시 방법국어 영역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의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과목을 바탕으로 출제한다.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표3. 시험시간 및 영역별 배점․문항 수표4. 수능 영역별 출제 범위(선택과목)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 이내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이에 더하여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 단말기를 제공한다.매 교시별・영역별로 문제지 첫 면에 표지가 붙어 있으며,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및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한 권으로 묶여 있고, 각 권의 표지에는 문제지 구성 내역이 안내되어 있다.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 이내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 시작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2023. 2. 25. 이후)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사진이어야 한다.수능 시험장에서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은 개인이 휴대할 수 있다.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 제5항~제7항에 의거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다만,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금지된 물품의 소지 또는 반입, 감독관 지시사항의 불이행 등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응시자격을 정지하지 않는다.표5. 수능 부정행위 유형(교육부 훈령 제386호)8월 24일부터 수능 응시 접수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이다.(접수기간 내 접수내역 변경 가능) 응시수수료는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 37,000원, 5개 영역 42,000원, 6개 영역 47,000원이다.만일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신청 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은 11월 20(월)부터 23일(금)까지이며, 제출 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2024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는 12월 8일(금)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발급(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받을 수 있다. 참고로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선택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참고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험을 운영하며, 수험생은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표6.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표7.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주요 일정 2023-08-10
-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수능 100일 수학 학습은? 교육부는 지난 6월 26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며, 오는 11월 16일(목)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올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아직 수학 킬러 문항이 배제된 시험조차 치러지지 않았기에 수능 100일(8월 8일 기준)을 남겨둔 수험생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교육 전문가들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6일(수) 9월 모의평가부터 수학 킬러 문항이 배제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수학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수학 학습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수능 100일 수학 학습법과 맞물려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할지 살펴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부원장), 수학의 열쇠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6월 모의평가처럼 전혀 다른 출제 경향이에 대비할 수 있는 대비 필요해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해 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교육에 도움을 받거나 대학과정을 학습한 사람에게 유리하게끔 느껴지는 문항을 배제한다’는 것이 가장 중점적인 사항이었다. 그렇다면 대치동 수학 강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부원장)은 “평가원이 발표한 내용과 반대로 언급하지 않았던 유형에 대해서는 출제자들이 조금은 자유로울 것이라 예상한다. 예를 들어 미적분에서 삼각함수의 극한 관련 도형문제를 강하게 언급했기 때문에 반대로 공통 파트인 삼각함수 활용에서 좀 더 난이도 있게 출제가 되어 밸런스를 조정할 수도 있고, 킬러문항 중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객관식 15번 유형인 수열의 귀납적 추론 문항도 난이도를 높여 출제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지금까지도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객관식이다 보니 정답률이 낮은 편은 아니어서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즉,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지면 수능시험 이후 발생할 문제가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 언급했던 문항은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언급하지 않았던 문항이나 혹은 객관식의 난이도를 높여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따라서 쉽게 출제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유형의 학습을 통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수강쌤은 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기존 시험 출제 경향과 조금 달라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했지만, 정작 최상위권 학생들에는 어렵지 않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즉, 매번 비슷한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습했던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시험이었고 다양한 문제풀이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연습해 왔던 최상위권에게는 어렵지 않았던 시험이었다”며 “시중 문제집들은 대부분 지금껏 출제된 문항의 변형이거나 비슷한 유형을 다룬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처럼 전혀 다른 출제 경향을 보일 수 있는 만큼, 관련 유형만 골라서 푸는 습관은 버리고 충분히 고민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처럼 어떤 문제도 풀어보겠다는 의지로 학습하면 충분히 변수가 많은 수능도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사관학교 및 경찰시험 출제 경향 참고기초 수학과 수Ⅰ·Ⅱ도 탄탄히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예시 문항이나 가이드라인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시험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지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29일(토) 2024학년 사관학교와 경찰대 필기시험이 치러졌고, 이 시험에서 킬러 문항 배제 후 출제되었다고 사교육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대치동 수학의 열쇠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는 “7월 모의고사 이후 공식적인 시험은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이 있었다. 이 시험에서 예년과 달리 킬러 문항이 배제되어 출제가 되었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이 새로운 수능 이후 평가원화 되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해서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4점 비킬러 문항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강화될 것이며, 기존 암산 수준의 3점 문항이 더 다양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밝혔다.고 강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조금 까다롭게 느낄 수 있다며 올해 사관학교 시험이 쉽게 나왔지만 중위권학생들의 수학 점수가 거의 변동이 없음을 강조하며, “최상위권 학생과 상위권 학생은 점수가 차이가 줄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최상위권으로 들어갈 기회가 될 것이다. 기존에 80점대 90점대 장벽에서 고생하던 학생들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1 수학이나 그전의 기초수학이 수Ⅰ·Ⅱ 선택과목에서 좀 더 연계되어 출제되어 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문제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킬러 문항 배제가 모두에게 쉬운 시험을 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고지영 강사는 수능 100일부터 30일까지 수학 학습 로드맵을 덧붙였다.(Tip 참조)Tip 수능 100일 수학 학습 로드맵- 수능 100일 ~ 70일 : 개념 확인과 기출문제 풀이를 점검해야 한다. 틀린 문제 위주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정리하면서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수능 70일 ~ 50일 : EBS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기존의 기출 문제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있는지 오답 노트를 활용해 정리해야 한다.- 수능 30일 ~ 20일 : 봉투 모의고사나 EBS 파이널 등 모의 테스트를 통해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수나 누락된 개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 20일 ~ 직전 : 수능 100일 동안 공부하면서 정리한 오답 노트나 개념 노트를 활용해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공부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대치동 강사가 말하는 <수능 100일 수준별 수학 학습법>Q.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수강쌤(부원장) : “최상위권이라도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변별력을 위해서는 기존에 잘 다루지 않던 유형의 문항들이 준 킬러 난이도로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존에 어려웠던 유형에 강점이 있던 학생들은 다른 여러 유형의 문제를 빈틈없이 연습해야 합니다. 준 킬러 문항뿐만 아니라 킬러 문항들도 꾸준하게 학습해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잘 풀지 않는데, 올해에는 무조건 풀어봐야 합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EBS 연계 교재로 사소한 부분까지 채워나가야 합니다. 상위권이라면 이번 수능이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우선 취약한 유형들을 위주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취약하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시간 내 문제풀이 연습을 꾸준히 하며, EBS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풀어보길 바랍니다.”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 :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해오던 루틴대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모의 테스트를 통해 실수하는 것이 없는지 내용이 빠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Q. 중위권, 중하위권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수강쌤(부원장) : 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기존에 풀 수 있었던 문항들이 기존보다 어렵게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훨씬 더 탄탄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최대한 기출 문제들을 통해서 학습을 하고, 쉬운 문제에서 점수를 손해 보지 않도록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합니다. 준 킬러 문항들을 대비하기 전에 우선 낮은 난이도나 중간 난이도의 2023-08-10
- 올해 입시 이슈 주목,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오는 11월 16일(목)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00일(8월 8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의 최대 이슈는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 배제’이다. 올해 치러지는 수능부터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능에 앞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 시험’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수능까지 100일 남은 시점에서 아직 수능 킬러 문항이 적용된 그 어떤 시험도 치르지 않은 상태라 9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전략이 변경될 수 있지만, 남은 100일 동안 수험생들이 어떻게 수능에 대비해야 할지 살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 이투스에듀 영역별 강사(국어 문덕윤, 수학 강윤구, 영어 주혜연),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수능 주요 이슈① N수생 증가수능 D-100을 넘기며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2024학년도 수능의 주요 입시 쟁점 중에서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와 N수생 증가 등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4학년도 입시 쟁점 중 N수생 증가와 관련해 “2024학년도 고3 수능 접수 예상 32만 명대, 재수생(N수생) 16만 명대로 34.1%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1997학년도 재수생 비율 33.9% 이래 28년 만에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대한 추정 근거로 임 대표는 “2011학년도부터 6, 9월 모의고사 접수 인원 통계발표 이후 자료, 본수능 접수자 자료를 종합해 추산했다. 참고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34%를 넘어간 적은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였다”고 밝혔다.또, 임 대표는 재수생 증가 추세의 근거로 “올해 평가원 6월, 9월 모의평가 접수자가 이미 지난해 수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대비 11,625명(15.2% 증가)이었고,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대비 12,126명(13.1% 증가)이었다”고 덧붙였다.수능 주요 이슈② 킬러 문항 배제올해 수능부터 킬러 문항이 배제되고 출제되므로 수험생들에게는 오는 9월 6일(수) 치러지는 평가원 9월 모의평가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출제 기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이다. 물론 9월 모의평가는 수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하는 잣대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할 주요 변수로도 작용하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어떻게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중요한 잣대가 된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올해 킬러문항 배제, N수생 증가 여파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변치 않는 사실은 수능에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점수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나 순서를 꼼꼼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성적대별 국어·수학·영어 학습 전략 수능까지 남은 100일 동안 학습 전략을 수립할 때 자신의 성적대별 학습 방향 잡는 것도 필요하다. 이투스에듀 영역별 강사(국어 문덕윤, 수학 강윤구, 영어 주혜연)의 조언으로 2024학년도 수능 100일 학습 전략을 담아봤다.국어 영역“마지막까지 실전 감각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_ 문덕윤 강사(국어)▶1~2등급 :규칙적인 학습 스케줄로 실전 마무리1~2등급은 이미 학습성취도가 높은 상태이다. 이런 학생들은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을 운영하는 연습을 하며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정해진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매주 1~2회 정도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다.▶3~4등급 : EBS 교재 활용해 ‘비문학 영역’ 대비3~4등급은 수능까지 가장 스퍼트를 내야 할 학생들이다. 문학이나 비문학 영역에서 약점이 있을 수도 있고,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크게 요동칠 수도 있다. 이 영역대 학생들은 어떤 내용이 어떤 방향에서 출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비문학을 부담스러워한다.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시험 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 EBS 교재를 잘 활용한다면 1~2등급으로 상승할 수도 있는 만큼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만, 비문학 지문의 경우 내용의 이해와 암기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지문의 구성을 통해 출제자가 말하는 취지를 이해하고, 질문의 방향에 맞게 정답을 찾는 훈련을 하는 식으로 EBS 교재를 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교재에 등장하는 그림, 표,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는 정확하게 파악해 둬야 한다.▶5등급 이하 : 기출문제 통해 유형 분석부터 시작이 성적대 학생들에게는 공통으로 두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첫 번째는 수능 국어가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모른다는 점, 두 번째는 자신이 국어에 재능이 없는데 공부한 게 문제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생각해 공부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어에 접근하는 방법을 모를 때는 방법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구간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기출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고 유형 분석을 해야 한다. 기본기만 잡혀도 빠르게 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수학 영역“성적대별 적절한 학습 및 교재 활용 중요”_강윤구 강사(수학)▶1~2등급 : 실전 모의고사 등 여러 콘텐츠로 방법론 완성조건을 해석하는 방법론을 알고 있고, 그 방법론과 관련된 예제 또한 알고 있다면 실전 모의고사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용 연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학습하면 된다. 하지만, 1등급 학생 중에도 조건의 해석법을 모르고 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지금 당장 문제를 풀기보다 2~3주 정도 평가원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방법론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 방법론을 완성한 이후 문제풀이를 진행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3~4등급 : EBS 교재와 기출문제로 필수 유형 연습,문제 해결방식 학습이 구간 학생들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 문항에서 오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필수 유형서를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BS 수능특강(Lv.3 제외), EBS 수능완성(모의고사 제외)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단원별 필수 유형과 해법을 익히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등급대 학생들은 N제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 필요가 없다. EBS 교재와 기출문제만 제대로 학습하기에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EBS 교재로 필수 유형을 익히고, 기출문제로 문제 해결방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면 점수의 급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문제 해결방식을 정리하기가 어려울 때는 관련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5등급 이하 : 무리한 계획보다 개념부터 확실하게 숙지개념 학습과 EBS 교재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 많은 것을 해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한 계획은 배제하고, 적은 양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단, 비교적 쉬운 문제들을 다 맞히도록 해야 한다. 쉬운 4점까지만 완벽하게 맞아도 3등급은 달성할 수 있다. 비킬러는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확실하게 암기,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EBS 수능특강(Lv.3 제외)과 수능완성(유형편) 교재를 적어도 3번 이상 푼다는 2023-08-10
- 교육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교육부는 지난 6월 26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며,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하고, 사교육을 경감해 나간다는 취지를 밝혔다. 발표 내용 중 가장 의견이 분분했던 점은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을 핀셋 제거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이에 대해 교육계 전반에 걸쳐찬반 의견이 팽팽하지만, 당장 올해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한 교육부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고, 입시 최전방에서 고3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참고자료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2023.06.26.)’, 교육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 문항 사례[수학, 국어, 영어, 과학](2023.06.26.)’# 교육부가 사례로 발표한 킬러 문항 교육부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 문항 사례’에서 제시한 과목은 수학, 국어, 영어, 과학이다.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의 기준은 고차원적인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 필요 등이다. 실제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간 수능과 올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항 7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킬러 문항을 예시로 들었다.킬러 문항 배제에 대한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여전히 찬반양론이 팽팽하지만, 교육부가 제시한 킬러 문항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수학 영역을 예로 들면 2022학년 수능 미적분 29번의 정답률은 23%였고, 기하 30번의 정답률은 9%였다. 수학 킬러 문항의 정답률 편차도 큰 편이다. 국어 영역 중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공통과목 14번의 정답률은 36.4%였고 33번 정답률은 36.8%였다. 특히, 국어 킬러 문항 사례로 제시된 7개의 문제 대부분이 정답률 30%대로 나타났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있는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해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이 있는지’ 등을 그 기준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도 “정답률은 참고만 했을 뿐 그 기준을 명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킬러 문항 배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부터일 것으로 추측되며, 올해 11월 16일(목)에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교육부가 제시한 킬러 문항 사례><수학> 킬러 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21번(공통), 22번(공통)과 미적분 30번2023학년도 수능22번(공통), 확률과통계 30번, 미적분 30번2022학년도 수능미적분 29번, 기하 30번2021학년도 수능수학 나형 30번▶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미적분 30번 문항수열 문제에 대해 ‘등비수열 등 여러 가지 수열의 일반항 및 합, 등비급수 등 다수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되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하고 상당히 고차원적인 접근방식을 요구하며,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이러한 풀이 방법을 생각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2023학년도 수능 _ 수학(공통) 22번 문항- 합성함수, 연속함수의 성질, 미분계수, 함수의 평균값 정리, 함수의 그래프 등 다수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되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함-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응시한 수험생은 해당 문항의 출제자가 기대하는 풀이 방법 외 미적분에서 학습한 ‘변곡점’의 개념과 성질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다른 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음▶2022학년 수능 _ 미적분 29번 - 삼각함수, 사인법칙 및 함수의 극한이 결합된 형태의 문항으로 공교육에서 다루는 수준보다 다소 복잡한 형태의 함수를 다루고 있어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을 유발할 수 있음- 또한 미적분 문항으로 출제되었으나,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배우는 ‘테일러 정리’ 개념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도 있음- 따라서 고등학교 수준 이상으로 심화학습을 한 학생은 출제자가 기대하는 풀이 방법 외 다른 방법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별 유불리 및 과도한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유발할 수 있음< 국어> 킬러 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14번(공통), 33번(공통)2023학년도 수능15번(공통), 17번(공통)2022학년도 수능8번(공통), 13번(공통), 15번(공통)▶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국어(공통) 14번낯선 현대 철학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수 사용하여 지문 이해가 매우 어렵고, 문제의 선택지로 제시된 문장 역시 추상적이어서 지문과 답지의 개념 연결이 쉽지 않음▶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국어(공통) 33번제한된 감상 정보(‘선생님’의 해석)에 의지하여 각 선택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작품 내에서 찾아 연결해 가며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의미 해석을 위한 높은 수준의 추론이 필요함<영어>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33번, 34번2023학년도 수능34번, 27번2022학년도 수능21번, 38번▶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영어 33번- 글의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며, 문항을 풀기 위해서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현실을 추구하는 방법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가의 현실 추구 방법을 추론해야 함- 빈칸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관계절 구문 뒤에 있고, 빈칸을 포함한 문장 구성도 다소 복잡하여 체감 난도가 높은 문항임▶2023학년도 수능 _ 영어 37번- ‘변호사 수임료 체계’라는 생소한 소재가 사용되어, 공교육에서 학습하는 일반적인 의미가 아닌 법률 분야에 적합한 의미로 어휘를 파악해야 글 전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음- 문항을 풀기 위해 글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들이 부족함<과학>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생명과학Ⅱ 15번2023학년도 수능화학Ⅱ 20번2022학년도 수능물리학Ⅱ 18번, 지구과학Ⅱ 20번*교육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생명과학Ⅱ 15번- 추상적인 개념(이중가닥 DNA의 복제 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우를 조합해야만 정답을 추론할 수 있으므로 문제 풀이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됨- 생명현상 관련 주요 개념이나 원리 보다는 주어진 단서를 활용하여 빠른 시간(생명과학Ⅱ의 시험시간은 30분)에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주로 요구되는 문항임▶2023학년도 수능 _ 화학Ⅱ 20번- 화학 평형(르 샤틀리에 원리)에 관한 문항으로, 다수의 변인(몰수, 부피, 온도)이 동시에 변하는 복잡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음- 복잡한 추론과 계산을 요구하고 있어 풀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 강남서초지역 교사들의 생각그렇다면 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 배제’가,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고3과 졸업생 포함)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한 2023-07-20
- 여름방학 “진로, 내신, 학생부, 수능 포트폴리오가 필요 - 대입에 유리한 학생 만들기 학원, 숙제만으로는 성적향상이 안된다는데? 대학에서 점수화하는 항목이 변했다던데? 임박한 고교학점제? 국영수 성적은? 변화된 대입제도는 경험한 적이 없어서요. 최근 학부모들이 많이 고민하는 질문이다. 이미 대학은 국영수사과 총점 기준보다는,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면접, 수능 각각의 항목을 선택적으로 합산한다. ‘내신성적 향상’과 ‘대입 포트폴리오’ 두 마리 토끼가 ‘성공하는 입시전략’이 되었다. 이번 여름에 가능할지 자문해보자. ① 성적의 변화를 원한다면 ‘공부법의 변화’가 필요하다: 학원가고 숙제하고 ‘가슴뿌듯한 공부’를 마친 아이에게 ‘어제 틀린 문제와 오늘 학습한 부분을 빠짐없이 질문해 보자’ 나에게 맞지 않는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의 학습분량을 정하고, 이해-사고-정리-암기-누적오답체크를 반복할 수 있다면? 그래서 딴 책은 몰라도, ‘여름에 공부한 이 책에서는 모르는 것이 없다면?’ 완전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나만의 학습계획’부터 수립하자.② 학습효능감은 ‘내적 공부동기’에서 비롯한다: 대입이 목표라면, 대학의 평가요소 대한 준비상태의 확인도 필요하다. 진로점수+내신점수+학생부점수를 통해 전공적합성과 자기주도성을 수치화한 것이 ‘입학사정관 점수’라고 한다. 지필점수는 학과별로 서로 다른 ‘복수의 권장과목’ 중심으로 학습하고는 있는지? 1등급 학생이 준비하고 있는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수능 점수와 내가 준비하는 각각의 점수를 비교하여 부족 부분은 없는지를 꼭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③ 대입 포트폴리오-‘목표대학 GAP분석’을 준비하자: 이제 각자의 목표대학에서 요구하는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수능 각각의 프로그램을 시작하자. 입결에 따라 진로 0.5등급, 지필 0.5 및 수행 0.5등급, 학생부, 수능에서 각 0.5등급을 올린다면? ‘이렇게 하면 목표대학이 보이네, 가능하네, 하면 되겠다’ 이런 과정을 ‘내적 공부동기’라고 한다. 스스로 하는 공부만이 성적향상으로 연결된다. 여름방학이 대학을 결정한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3-06-21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1월 16일(목)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지난 3월 28일(화)에 발표했다.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www.suneung.re.kr/ EBS 연계 교재의 도표, 그림, 지문 등 활용2024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진다. EBS 연계율도 50%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단,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이에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한다고 밝혔다. (표1 참조)EBS 연계 방식과 비율은 간접 연계 방식,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이다. 연계 유형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한다.평가원은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한다.평가원은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며, 기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고 추리, 분석, 종합, 평가 등의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며 출제 경향을 밝혔다.표1. 2024학년도 수능-EBS 연계 대상 교재 목록※ 9개 선택과목: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기본 개념과 원리 충실, 사고력 측정하도록 수능 출제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표2 참조)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문제지는 매 교시별・영역별로 표지를 제작하고,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해 제공한다.표2. 수능 출제 영역/선택 과목표3. 수능 문항 유형 및 배점표4. 수능 영역/과목별 출제 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8월 24일부터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각 시험지구별로 오는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이다. 응시원서 접수 장소는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단, ①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지구일 경우 또는 ②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시험지구에서도 접수 가능),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24명 이하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 시작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3.5㎝×4.5㎝)’으로 한다.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마스크(감독관 사전확인)는 개인 휴대가 가능하다.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를 운영하며, 구체적인 신청 기간 및 절차와 방법 등은 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2023. 7. 3)한다.Tip 2024학년도 수능 및 6월/9월 모의평가 주요 일정※ 위 일정은 업무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출처 :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