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맛집' 검색결과 총 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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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일본 가정식, 파미에스테이션 ‘만뽀’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한 고속터미널역 인근의 ‘파미에스테이션’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세계 여러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갈 때마다 결정장애가 생긴다. 일본 가정식이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 ‘만뽀’를 찾아가 봤다. 복잡한 주변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서면 의외로 넉넉하고 조용한 공간이 펼쳐진다.이곳에서는 정통일식 기법의 수제 타래와 장인 정신의 조리기술을 접목한 일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흑돈안심생돈카츠, 돈카츠나베, 와사비스테키동정식, 야끼규동정식, 동파동정식, 나베우동 등이며 가격은 15,900~25,000원 선. ‘흑돈안심생돈카츠’를 주문하면 돈카츠와 샐러드, 백김치, 소스, 국, 밥 등이 한 상 차림으로 정갈하게 나온다.돈카츠 한 조각을 소스에 찍어 맛을 보니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소위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표 메뉴인 ‘와사비스테키동정식(19,900원)’도 인기 만점. 생 와사비를 곁들인 일본식 스테이크동으로 각종 요리가 곁들여져 포만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겨준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2층 FP214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주차: 가능문의: 02-6282-3214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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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강남역 포차 ‘어로선목로집’ 강남역 5번 출구 인근에 가성비 좋은 포차 분위기의 술집이 새로 생겼다. ‘어로선목로집’이라는 이름만 봐도 해산물과 건어물을 안주 삼아 편안하게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목로주점을 떠올리게 한다. ‘1997 동해 뱃길 담은 목로술상’을 모토로 하는데, 1997년은 우리나라 오징어 수확량이 가장 많았던 해로, 그때의 만선을 기억하며 동해안의 싱싱한 오징어와 각종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정겨운 한국식 해산물 포차라고 한다. 실내는 우드 톤의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상당히 쾌적하고, 무엇보다 안주와 주류 가격이 강남에서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해 인근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강남역 술집이다.대표 메뉴는 싱싱한 해산물을 테이블 위에서 직접 석쇠에 구워 먹는 ‘어로선 만선구이 세트’(25,900원)와 다양한 건어물 안주로 구성된 ‘건어물타워’(18,900원)가 있고, 그 외에 바지락 탕과 파스타가 절묘하게 조합된 ‘바지락 파스탕’, ‘오징어 한 마리 튀김’, ‘오징어 통구이’, ‘새우 감바스’ 등의 메뉴를 각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생맥주 500㎖를 3,900원에 만날 수 있고, 하이볼, 사와 등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53길 7(서초동) 2층영업시간: 매일 16:00~02:00주차: 불가문의: 02-588-0824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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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교대역 이자카야 ‘철길부산집’ 교대역 14번 출구 인근에 어묵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철길부산집’이 있어서 찾아가 봤다. 이자카야 매장 규모치고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파티션으로 구분된 4인 테이블, 바 타입의 테이블, 주방과 마주한 카운터석, 단체석 등이 있어서 혼술이나 데이트, 회식, 모임 장소로도 좋다.‘철길부산집’의 대표 메뉴는 어묵모둠으로 어묵 2인, 어묵 3~4인 메뉴가 있다. 어묵모둠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부산어묵, 물떡, 꼬불이어묵, 유부모찌주머니, 흑곤약, 어묵볼 등이 포함되고, 어묵 스페셜 메뉴에는 키리모찌, 한뺀어묵, 스지, 치쿠와 등이 추가된다. 모든 테이블에 어묵 중탕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개별 좌석에서 따뜻하게 어묵을 즐길 수 있다.어묵 이외에 시그니처 요리로 소고기 타다끼, 부산집 한우 육회, 육회 물회, 숙성 연어 사시미 등이 있고, 메인 요리로 순살치킨 가라아게, 버터문어 다리구이, 떡볶이, 새우튀김 등이 있다. 어묵모둠에 요리를 추가한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가격이 할인된다. 주류는 사케, 전통주, 하이볼, 소주토닉 세트, 소주, 맥주 등 다양한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0길 62-5영업시간: 월~금 17:00~02:00, 토 17:00~01:00, 일요일 휴무주차: 4대까지 가능문의: 010-4636-0092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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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맛과 정성 담긴 ‘종로수제비 교대점’ 법원과 검찰청이 있고 직장인들도 많은 교대역 인근 밥집에는 점심시간에 늘 붐빈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한 편인데,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손수제비 전문 ‘종로수제비’ 교대점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대표 메뉴인 ‘손수제비’(8,000원)는 엄선한 재료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뭉근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구수하고 진하며, 수제비는 어머니가 반죽을 뚝뚝 떼서 끓여주시던 쫀득쫀득한 손수제비의 식감이다.‘얼큰알곤이해장수제비’(13,000원)도 있는데, 알과 곤이가 듬뿍 들어간 칼칼한 탕에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서 해장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 수제비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육수 본연의 깊은 맛을 살렸으며, 고추양념장을 별도로 두어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수제비 메뉴 이외에도 녹두빈대떡, 해물파전, 스페셜모둠전, 육전 등 각종 전과 안주 메뉴가 있어서 저녁 시간에는 모둠전이나 안주에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다. 여름철 계절 메뉴로 초계국수도 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25(서초동) 1층 112호영업시간: 평일 10:00~23:00 / 토10:00~21:00,일요일 휴무(B.T. 15:00~16:30)주차: 가능문의: 02-583-5958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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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스러운 가성비 프랜차이즈 최근 서초역 인근에 육회와 연어 전문 음식점 ‘육회바른연어’가 문을 열었다. 음식점이 즐비한 오피스타운에서오픈 초기부터 가성비 맛집으로 알려져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알고 보니 2023년 4월 말 현재 52호점까지 오픈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인기 비결이 궁금해서 왕십리 본점에 있는 ‘육바연컴퍼니’를 찾아가봤다.대형 프랜차이즈 18년 경력의 노하우와 시스템으로 고매출 기록프랜차이즈 음식점 운영의 기본은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닐까? ‘육바연컴퍼니’ 황경환 대표는 누구나 알 만한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18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4년 전인 2019년 5월에 ‘육회바른연어’ 1호점을 안양에 오픈해 1년 만에 4개점을 운영했다. 2021년 10월부터는 프랜차이즈를 시작해 현재 52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이처럼 빠른 속도로 가맹점이 늘어나며 점포마다 높은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황 대표는 “2021년에 1~4호점 4개점에서 1년간 올린 매출이 66억 원이었다. 1일 최고 매출이 1호점인 안양점은 약 1,600만 원, 2호점인 홍대점은 약 1,4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높은 매출이 검증된 상태에서 15~18평 정도의 소규모 점포로 오픈이 가능하고 창업비용의 거품도 제거했다. 또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메뉴인데다가 신선 메뉴라서 밀키트 대체상품이 나오기도 힘들어 안정적이다. 간편한 조리와 플레이팅 만으로 음식이 완성될 수 있도록 식재료가 제공되므로 음식점 경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초밥, 덮밥, 무한리필 등 가성비갑 육회와 연어 요리음식점 이름처럼 ‘육회바른연어’의 메인 메뉴는 육회와 연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만 원대의 가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육회초밥과 연어초밥이고 다음으로 1만 원 이하의 가격인 덮밥 메뉴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회 메뉴와 무한리필 메뉴의 가격도 합리적이라 저녁 회식 메뉴로도 제격이었다.신선 메뉴인 만큼 프랜차이즈의 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왕십리 본점에서 다양한 초밥으로 구성된 모둠 초밥을 맛보니 아주 훌륭했다. 가격을 감안하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생고기 식자재의 유통과 관리, 육회 해동과 양념 비법, 메뉴 구성 등에서도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최근 오픈한 50호 옥수점과 51호 서초점서초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육회바른연어’ 서초점과 옥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옥수점은 최근에 오픈해 아직 1개월도 안된 신상 맛집인데, 바로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서초점의 경우 기존에 돈가츠 음식점이었던 곳을 ‘육회바른연어’로 리뉴얼 오픈했다. 조리가 간편해 모든 메뉴를 3~4분 정도면 플레이팅까지 완성할 정도로 주방의 음식 준비시간이 짧아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손님들의 식사시간도 줄어 회전율이 높아 매출과 수익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육회 메뉴를 비법 양념과 간편 조리로 육회초밥과 덮밥, 스테이크초밥, 불육회초밥과 덮밥, 구운육회덮밥 등 다양한 풍미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점도 돋보인다.서초점 위치: 서초구 반포대로28길 16(서초동) 태림빌딩 1층영업시간: 매일 11:00~02:00주차: 가능(포장 및 배달 가능)문의: 서초점 02-525-0555 / 가맹점 문의 1644-6895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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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주택가의 명품 돈가스 ‘란가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 조용한 잠원동 주택가에 깔끔한 외관의 돈가스 전문집이 들어섰다. 하얀 외벽에 검은색 출입문, 통창으로 꾸민 매장이 세련미가 넘친다. 내부 인테리어도 개성이 돋보인다. 커다란 오픈형 주방을 중심으로 원목 테이블과 징 박힌 가죽 의자가 멋스럽게 놓여있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원래 카페였던 곳이어서 분위기가 모던하면서도 아늑하다”며 그래서인지 젊은 직장인들이나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이 온다고 전했다.가격도 합리적이다.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정식 메뉴(12,500~14,500원)가 인기다. 등심가츠, 안심가츠, 치즈가츠, 생선가츠, 모듬가츠에 미니우동 혹은 미니소바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단품 역시 종류는 같으며 가격은 9,500~11,500원 선. 밑반찬으로 샐러드, 깍두기, 절임고추, 단무지, 장국, 소스, 밥 등이 나오며 공기밥은 무한리필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돈가스는 주문과 동시에 튀겨내는데, 두툼한 고기와 튀김가루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겉바속촉’의 진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덮밥류, 나베류, 면류 등이 있으며 방문 포장 시에는 10% 할인,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3길 23-18, 1층(잠원동)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4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2-545-6609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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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속의 제주, 제주 감성 흑돼지 맛집 ‘제줏간’ 서울에도 제주 흑돼지 전문점은 많지만, 현지 분위기 속에서 제주 감성으로 흑돼지 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최근 서초동에 제주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이 눈에 띄어 찾아가 봤다.제주를 서초에 옮겨 놓은 듯 한 흑돼지 전문점반포대로 서초3동 사거리 인근에 있는 ‘제줏간’은 익스테리어 디자인부터 제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식점이다. 테라스 정원에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가 있고, 요즘 제주도 돌하르방은 ‘I ♥ JEJU’ 마스크를 쓰고 있던데 바로 그 돌하르방도 입구에서 볼 수 있다. 1~2월에 제주도를 붉게 물들이는 제주도 동백꽃, 현무암 돌담까지 아기자기하게 정원에 담아냈다. ‘HELLO JEJU’라는 인사말과 ’제주시 서초읍‘이라는 이정표도 흥미롭게 눈길을 끈다.인테리어도 역시 제주보다 더 제주답다. 야자수와 동백, 플랜테리어 벽면, 현무암 벽면, 그리고 제주의 풍경과 푸른 바다의 동영상을 담은 창까지 구석구석 “여기가 바로 제주”라고 보여준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벌써 인기 맛집으로 웨이팅이 이어지는데, 웨이팅 석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웻 에이징과 드라이 에이징으로 교차 숙성한 제주 흑돼지‘제줏간’의 대표 메뉴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답게 흑돼지구이다. 맑은 제주에서 자란 고품격 흑돼지만을 고집하고 선별해 사용하는데, 웻 에이징(Wet Aging) 72시간과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48시간의 교차 숙성으로 최고의 제주 흑돼지로 거듭난다고 한다. 매장 안에 대형 숙성고도 갖추고 있다.제주 흑돼지 메뉴는 부위별로 판매하는데, 제주 오겹살을 비롯해 쫄깃살, 쫀득살, 꽃목살, 등심꽃살, 특삼겹살 등이 있고 가격은 150g에 12,900원~15,900원이다. 기호에 맞게 주문해 화력 좋은 야자수탄에 구워 먹으면 부위별로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셀프 바에 있는 야채와 반찬은 여느 고깃집보다 다양하고 풍성하다. 야채는 상추, 깻잎, 배추, 고추, 파채 등이 있고, 고기에 곁들일 반찬으로 백김치, 고사리, 파김치, 무절임, 떡사리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고사리와 백김치를 불판에 올려서 살짝 구워 흑돼지구이와 함께 먹으면 새로운 제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가성비 좋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든든함까지 선사사이드 메뉴는 다양해서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도 있지만, 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착해서 몇 가지 주문하면 상차림이 더욱 풍성해진다. 고기를 주문하면 흑돼지김치찌개는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고기가 듬뿍 들어가 깊은 맛이 일품이다. 파송송 계란찜(1,900원), 활화산 볶음밥(2,900원), 양푼비빔밥(2,900원), 새콤달콤 쫄면(3,900원), 양은 메밀 냉국수(4,900원) 등의 사이드 메뉴가 있는데 메뉴별로 특별한 비주얼과 맛을 선사하고 양도 푸짐해서 든든함까지 제공한다.제주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제줏간’에서 제주보다 더 착한 가격으로 제주 흑돼지구이를 든든하게 맛볼 수 있는 서초 맛집이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 45(서초동 1534-2)영업시간: 평일 16:00~21:00, 주말 12:00~21:00주차: 가능문의: 02-3474-0079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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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삼치구이가 일품인 ‘어랑생선밥상’ 신논현역 2번 출구와 논현역 3번 출구 중간 골목에 생선구이 맛집 ‘어랑생선밥상’이 있다. 근처에 다다르면 구수한 생선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매장 내부는 맞은편 중앙에 주방이 있고 양쪽 벽 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나란히 배치돼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깔끔함과 정갈함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다. 메뉴는 1인상(9,000~12,000원)과 2인상(16,000~21,000원)으로 구분되며 1인상에는 고갈비구이, 삼치구이, 묵은지고등어조림, 알탕, 동태탕 등이 있고 2인상에는 고등어구이가 함께 나오는 고묵이, 고알이, 고동이, 고된이 또 삼치구이가 함께 나오는 삼묵이, 삼알이, 삼동이 등이 있다.2인상인 ‘고된이(고등어구이+된장찌개, 16,000원)’를 주문하니 쌈 야채와 나물류, 김치류 등의 밑반찬이 먼저 차려진다. 이어 이 집이 왜 인기인가를 보여주는 생선구이가 등장한다. 여느 생선구이집처럼 초벌구이 한 것을 전자레인지로 돌리거나 다시 구워 내놓는 것이 아닌, 생고등어를 주문과 동시에 가스그릴로 굽기 때문에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고소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식재료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도 깊은 맛을 자아낸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57길 72,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토요일 휴무문의: 02-516-3690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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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구이의 동네 강자 ‘해미푸줏간’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돌아서면 삼성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가 보인다. 슈퍼마켓을 비롯해 커피숍, 떡집, 베이커리, 인테리어 전문점, 식당, 학원 등 다양한 업소가 입점해 있는 곳이다. 그 건물 지하에 생고기구이집 ‘해미푸줏간’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고기, 그리고 맛깔 나는 반찬이 더해져 동네에서는 생고기구이가 당길 때 큰 부담 없이 자주 찾는 집이다. 매장은 입식과 좌식으로 나눠져 있고 중앙에는 오픈식 주방이 설치돼 있다.메뉴는 고기류와 식사류로 구분된다. 각 메뉴마다 원산지와 그램 수가 상세히 적혀있어 왠지 신뢰가 느껴진다. 구이용 육류에는 한우차돌박이(150g), 삼겹살(200g), 목살(200g), 항정살(200g) 등이 있으며 가격은 12,000~25,000원 선. 불판 위에 삼겹살을 올린 후 콩나물무침, 김치, 마늘, 양파 등을 함께 구워먹으면 고깃기름이 스며들면서 더욱 감칠맛이 난다. 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누룽지와 된장칼국수, 된장찌개로 마무리!또 착한 가격의 낙지볶음, 고등어구이, 돼지불백, 냉면, 찌개 등의 식사 메뉴도 있다. 방문 포장 시에는 1,000원을 할인해준다.위치: 서초구 잠원로8길 25 신반포팰리스 지하 0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32-1674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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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맛집 ‘와우철판’ 지난해 7월, 새롭게 문을 연 ‘와우철판’은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이 나면서 신사역 맛집으로 떠올랐다. 맛은 물론 가격까지 합리적인 철판요리(데판야끼)는 뭔가 색다른 먹거리를 찾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철판요리를 대중화시킨다!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방향으로 100m 정도 올라가다 보면 길 오른쪽으로 ‘와우철판’이 자리하고 있다. 세련되고 깨끗한 외관과 간판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코로나19’ 때문일까. 한창 바쁜 점심시간임에도 거리나 주변 식당은 썰렁하기만 하다. 30년 경력의 서경태 헤드 셰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평소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고 하소연한다.철판구이는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코스요리를 먹어야 제 맛이지만 궁여지책으로 최근에는 배달을 시작했다. 배달용 단품(가격은 12,000원부터)을 개발한 것. 쾌적한 공간은 2개의 룸과 7개의 테이블을, 입구 쪽으로는 10인용의 커다란 단체석을 배치했다. 그 옆의 작은 정원이 눈길을 끈다. 음식에 사용할 허브, 바질, 로즈마리를 키우는 곳이라고 한다.점심특선을 비롯한 다양한 코스요리‘와우철판’은 고가의 음식이라고 여겨지는 ‘데판야끼’를 대중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데판야끼란 철판에서 야채나 고기, 어패류 등을 구워먹는 요리이다. 때문에 테이블은 셰프를 중심으로 손님들이 빙 둘러 앉도록 설계돼 있다. 셰프가 손님들 앞에서 직접 조리해 서비스하는 구조여서 무엇보다도 재료의 신선도가 관건이다. 또 셰프는 가장 맛있는 순간에 손님에게 제공해야하므로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이곳은 코스 메뉴가 메인이다. 점심특선인 코스A를 비롯해 B, C, D, 스페셜E 등이 있다. 가격은 19,000~96,000원 선. 샐러드, 죽, 야채, 해산물, 한우 안심, 랍스터, 양갈비, 식사 등이며 코스별로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먼저 3가지 소스(타르타르, 겨자땅콩, 파프리카)와 피클, 오징어젓갈, 고추절임, 샐러드, 죽, 전식과 함께 신선하고 푸짐한 식재료가 등장한다.합리적인 가격에 화려한 퍼포먼스는 덤매생이 전복죽을 맛보는 동안 셰프는 연근, 호박, 새송이버섯, 가지, 브로콜리 등의 야채를 마늘버터에 굽기 시작한다. 다음은 관자와 전복, 도미 살, 시샤모, 새우 등의 해산물. 그중에서도 탕수소스를 듬뿍 얹은 도미 살과 칠리소스로 맛을 낸 새우가 입맛을 돋워준다. 쫄깃하게 구워진 관자와 타르타르소스의 궁합도 환상적이다. 다음코스는 랍스터와 안심.살이 통통하게 오른 랍스터가 철판 위에서 지질 지글 소리를 낸다. 이어 셰프는 최고급 안심 위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화려한 불쇼를 선사한다. 손님이 원하는 굽기 정도가 완성되면 먹기 좋게 잘라 접시 위에 놓아준다. 이때 구운 양파와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어느새 배가 불러온다. 그럼에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마지막 메뉴는 볶음밥이다. 김치, 날치알, 숙주나물 등을 넣어 꼬들꼬들하게 볶은 볶음밥이 코스요리의 끝을 마무리한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 69 샤르망S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15-9278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