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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제학과 이다현(은광여고 졸) 이다현 학생(은광여자고등학교 2023년 2월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제학과(일반전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세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학문적 호기심은 학교 안에서 다방면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는 자양분이 되었다. 이다현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세상을 바라보는 눈, 진로를 꽃피우다이다현 학생은 사회과학 전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신문을 자주 읽었다고 한다. 특히 팬데믹이 시작됨과 동시에 고등학교에 입학해 3년 동안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경제 전반을 두루 살폈다.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관심도 그중 하나였다.“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분배 기준을 살펴보며 효율적인 지원금 지급 기준 마련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했습니다. 이때부터 분배 문제를 다루는 경제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과목 중에 특히 수학을 좋아해, 수학을 기반으로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경제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는 언론인을, 2학년 때는 정치경제 분야 언론인을 꿈꿨지만, 결국 3학년 때 경제정책연구원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경제학의 분야 중에서도 특히 재정학과 경제통계학에 관심이 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인공지능을 수학으로 이해하고 C++로 구현하기학교 선생님의 ‘인공지능을 수학으로 이해하고 C++로 구현하기’ 수업 프로그램은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모형들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킨 후 실질 GDP 성장률 그래프를 인공지능에 입력해 ‘V곡선’을 도출하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으로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활동을 했죠.”② 진로독서클래스경제에 대한 관심은 ‘진로독서클래스’에서 경제 관련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더욱 확장해나갔다.“친구들과 함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은 후 케인즈의 승수이론과 유효수요이론, 프리드먼의 통화주의를 분석하고 국가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현대에 적용해보며 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었던 활동입니다.”③ 영자신문 동아리이다현 학생은 고등학교 3년 동안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하며 관심 주제에 대한 기사를 썼다.“특히 3학년 때는 대중교통 적자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중교통 수요의 운임 탄력성과 관련해 도출해보기도 했습니다.”<리더십 역량>조별 활동으로 경험한 리더십의 의미이다현 학생은 학급임원을 맡아 수행평가 일정을 공지하고, 매달 학급 단체사진을 찍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하지만 임원이라는 직책을 통해 드러난 리더십보다도 교과 시간에 소소하게 드러낸 리더십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한다.“조별로 수행평가를 할 때마다 조장이 되어 팀원들을 이끌며 팀 구성원들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영미문학읽기 수업 시간에 소설을 각색해 연극 공연 활동을 할 때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때의 활동은 자기소개서에도 넣었을 만큼 리더십을 발휘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모두 대사가 적은 역할을 맡으려 하는 문제 상황에서, 모든 친구가 주인공이 되자는 의견을 수용해 멀티캐스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토의하며 해결책을 도출함으로써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뜻깊은 활동입니다.”<학생부 세특>이다현 학생의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수학적 역량’이 더욱 돋보인다.<학업 역량>질문과 소통, 적극적인 학습태도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강남지역 대다수 학교가 내신경쟁이 치열하고, 은광여고 역시 마찬가지다. 1등급 인원이 1명, 혹은 2명인 교과도 있을 만큼 내신관리가 쉽지 않았지만, 할 수 있는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시험장에서 모든 걸 쏟아낸 뒤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리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내신을 대비할 때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중요하기에 언제나 맨 앞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면 수업이 끝난 후나 점심시간, 등교 전 시간에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의문을 해결했습니다. 공부하다 지칠 때는 과목을 바꾸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저는 사회문화와 영어 과목 공부를 유독 좋아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학습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이다현 학생은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지망하는 학과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길 꼭 당부드립니다. 그러다 보면 신문이나 책을 보거나, 심지어 등굣길에도 탐구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들이 떠오를 겁니다. 이처럼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마인드로 고교 3년을 보낸다면 분명 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로 돌아올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사회·상경계열 추천 도서<행복, 경제학의 혁명 (브루노 S. 프라이)> : 생활과 윤리 시간에 행복지수를 배우며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 이 책을 찾아 읽었다. 개인의 후생을 파악할 때 소득뿐 아니라 주관적 안녕감도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소득과 행복이 정비례 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밝힌 이스털린의 역설에서 알 수 있듯이, 소득 이외의 요인이 행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책과 행복감 간 인과관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 경제수학 시간에 주당 노동시간과 행복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탐구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정책을 제안했다. 앞으로 행복과 다른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국민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경제정책을 연구하겠다고 다짐하게 해준 책이다.2. 입시에 도움 되었던 학교 활동은광여고의 경쟁력은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커리큘럼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제, 실용경제, 경제수학을 이수하고 교과 활동을 하며 경제에 관한 진실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었다. 또한, ‘인공지능을 수학으로 이해하고 C++로 구현하기 수업’, 진로독서클래스, 독서캠프, 경제캠프, 글로벌리더 영어캠프, 미래인재리더십과정, 우수학생간담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좋았다.3. 서울대 면접 후일담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신문과 책을 꾸준히 읽기 바란다. 이러한 노력은 비교과 활동을 위한 주제 선정뿐 아니라 면접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내 경우, 평소 신문을 많이 읽어 물가 상승을 주제로 한 서울대 사회과학 제시문 면접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유창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 2023-03-23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장민준(단대부고 3)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장민준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학교 안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며 자신만의 진로 설계를 꼼꼼히 해나간 장민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경제 분야의 변호사를 꿈꾸며 장민준 학생은 미래의 ‘변호사’를 꿈꾼다. ‘경제 분야’에 전문성과 ‘경제적 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흔히 말하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는 더 이상 법학과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학과를 목표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법조인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학부 과정에서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학문은 정치외교학과 경제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외교학은 법학 자체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기에 중요하지만, 경제학의 경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갈등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특히 돈과 관련된 갈등이 민사 갈등의 중심이 되면서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변호사가 되어 경제 관련 사건을 다루고, 이를 통해 경제적 정의라는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경제학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비교과 활동>인문학적 소양, 경영·경제 진로 역량 키워장민준 학생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진로 심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해나갔다. 1학년 때는 인문학적 활동을, 2~3학년 때는 진로와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역량을 키워나갔다. “1학년 때 ‘문예창작부’ 동아리에서 부원으로 활동했고 자율동아리 ‘영문학 탐구부’에서는 부장을 맡았습니다. 2학년 때는 ‘경영경제심화탐구부’ 활동을 통해 진로 심화 탐구와 동아리 활동을 연계한 경영·경제 관련 토론·발표에 주력했습니다. 이 외에도 단대부고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진로디자인 발표대회나 직업 체험 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도 빠지지 않고 활발히 참여했습니다.” <학교생활>학교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참여단대부고는 여러 해 동안 ‘일반고 서울대 진학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입시 실적이 좋은 강남 명문고등학교로 소문이 자자하다. 장민준 학생은 ‘일반고이지만 다양하고 진로와 연관이 깊은 활동들이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교’라며 학교생활의 충실함과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상 실적이 미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바뀐 입시제도에 발맞추어 대회를 ‘포럼’ 형식의 활동으로 바꾸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3학년 때 ‘시사포럼’에 참여해 보았는데, 시사 이슈들에 대한 저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깊은 내용의 토론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포럼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입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단대부고에는 입시에 대한 실전적인 경험을 많이 갖추신 선생님들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진로진학부장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3년간의 고등학교 입시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시 진학 상담 외에 모의고사와 관련된 정시 상담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하나의 방법만이 아닌 여러 경로를 통해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도 학교를 믿고 학교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진로와 관련한 교과 세특 풍성장민준 학생은 ‘단대부고의 모든 활동이 진로와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진로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다’고 말한다.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진로 역량을 잘 담을 수 있어, 거의 모든 과목의 세특을 풍성하게 채웠다.“교과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예체능 과목이나 제2외국어 과목도 빼놓지 않고 발표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경제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경우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발표마다 교과 내용과 법학, 경제학을 번갈아가며 연계했습니다.”<경제> 교과 세특 경제 시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발표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고, 코로나19로 자가격리 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었다. 이에 장민준 학생은 예리한 시선으로 정책의 한계와 대안 방안을 모색했다.“저는 재난지원금의 구조와 실질적 효과가 궁금해져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경제 시간에 배운 정책의 외부/내부시차 등에 대한 내용과 연관 지어 발표했습니다. 경제학을 바탕으로 탐구한 재난지원금의 실질적인 한계점과 이에 대한 대안까지 나아간 발표가 교과 세특에 담기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내신 관리>내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가장 중요 단대부고를 비롯한 강남지역 대다수 일반계 고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치열한 내신 경쟁’이다. 시험 난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한두 문제가 아닌 1점, 2점, 심지어 서술형 부분 점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기도 한다. 그래서 1.0이나 1.1등급과 같은 극상의 내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시험을 치를 때마다 1등이 뒤바뀔 만큼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장민준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한다.“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적과 등급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었고, 시험 하나 하나만으로 따졌을 때는 서울대는 상상도 못할 점수가 나왔던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내신 시험 3주 전부터 과목별 계획을 작성하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시험 과목과 역순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하루에 주 과목 하나, 암기 과목 하나를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주 과목이나 암기과목이 여러 개 겹치게 되면 공부 흥미가 떨어지고 능률도 떨어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이 방식을 택했습니다.”<후배들에게>수시·정시 대비, 모든 경우의 수 준비 장민준 학생은 예비 경제학도답게 후배들에게 주식투자에서 흔히 말하는 원칙 ‘절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라’고 비유를 들어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난 수시로 갈 거니까 모의고사는 안 챙겨도 돼!’ 혹은 수시 대신 정시만 준비하는 ‘정시 파이터’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것이 입시이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모두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저 역시 모의고사 성적이 항상 좋게 나왔었고, 교육청 모의고사는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정시로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늘 가지고 수시 준비를 소홀히 한 적도 잠시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수능 때는 모의고사에 비해 한참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고, 수시를 꾸준히 준비해 온 것에 대해 감사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입시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상경계열 추천 도서 2023-02-02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박초현(숙명여고 3) 박초현 학생(숙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이 외에도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에도 모두 합격했다. 후배들에게 학종 롤모델로 손꼽히는 박초현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경영학을 깊이 있게, 경영학자의 꿈박초현 학생은 교내 ‘진로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인식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델링한 연구를 통해 기업을 이해하고, 이러한 기업 행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보고 싶었다고 한다.“저는 경영학에서도 재무학과 회계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주식시장의 자본 흐름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자본 시장에서의 마이너스(피해 금액)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가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현상의 중심에는 우리 사회의 계층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학자가 되어 자산시장에 대해 연구하여 정보 취약 계층에게 자산시장 상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수시 역량 강화>① 동아리, 학교 활동 등 진로 넘어선 탐구 열정정규 동아리는 1, 2학년 때 영자 신문반을, 3학년 때 경제금융 탐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자율동아리는 시사 탐구반, 모의 창업반, 수리 경제반을 개설·운영하며 깊이 있는 진로 탐구로 자기 역량을 키워나갔다.“숙명여고에는 독서 멘토링, 미래 인재 아카데미, 지식 공유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활동들을 참가하다 보면 얻는 것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워낙 개방적인 학문이라 연결 지을 수 있는 범위가 넓었기에, 활동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영학의 여러 영역들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제가 관심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도 특정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② 학기 말, 학교 활동 연결지어 학생부 점검 학기 말에는 자신이 한 활동들을 어떻게 서로 연결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모의 창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마케팅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내역을 통계 자료로 정리했더니 소비자들의 ‘군집’ 성향이 명확히 보였고, 가격만으로는 수요-공급이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3학년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자본시장의 효율성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행동재무학의 연구들을 조사했습니다. 효율적 시장 논쟁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경제수학 시간에는 <비이성적 과열>과 <내러티브 경제학>을 읽은 후, 기업을 지정해 그 역사와 운영방식을 분석했습니다. 기업공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주가를 비교해보니 ‘이야기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고, 기업에 대한 대중의 심리가 어떻게 자본시장에 반영되는지 그 경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경쟁력 & 교과 세특>학년별 연계성과 심층 탐구 주목학생부에는 학년별 유기적인 연계와 심화 탐구가 돋보인다. 1, 2학년은 행동 재무학을, 3학년 때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기업의 의사결정 관련 활동이 주를 이룬다.“발표 주제를 정할 때 항상 제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자본시장을 설명하는 수리적 논리와 통계 자료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는 학생으로 비치고 싶었고, 대학에 진학해 경영학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었기에 다음과 같은 탐구를 진행했습니다.”<박초현 학생의 주목할 만한 교과 세특>경제수학 → 독서 → 정규 동아리 → 자율동아리 → 자율활동① 경제수학 수업 시간에 정부의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으로 금리 상승이 이루어지면 유동성이 감소해 물가가 안정되는 과정을 배운 뒤,② 책 <비이성적 과열>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금융버블’을 일으킨 경제적 의사결정은 금리와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고, 행동재무학에 대한 이해는 금리에 대한 이해를 선행 조건으로 한다고 판단했습니다.③ 이에 ‘경제 금융 분석반(동아리)’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외환, 대출, 자금조달의 세 측면에서 분석해보았습니다. 특히, 자본조달 측면에서 타인자본비용 중에서도 단기채 등 금리 인상에 취약한 영역을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리 인상 시기에 집중적 지원이 필요할 기업의 형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관리와 이자율의 연관성을 실감했습니다.④ 다양한 이자율에 대해서 수리경제반(자율동아리)부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탐구하면서, 은행 금리만이 아닌 채권 금리, 그리고 주식의 위험 프리미엄, 특히 ‘가치주 프리미엄’ 등으로 호기심이 확장되었습니다.⑤ 이후 학급 지식공유 강연회(자율활동)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시계열자료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가치주 프리미엄’의 존재를 증명하는 재무학자들의 연구와 주식 가치가 시장의 정보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접했고 이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내신 관리>① 2.46 → 1.0등급, 매학기 성적 상승 곡선박초현 학생은 고교 3년 평균 총 내신이 1.60등급이라고 밝혔다. 1학년 1학기 2.46등급에서 3학년 때 1.0등급까지, 모든 학기에서 성적 상승곡선을 이뤄냈다. 그것도 우수한 학생층이 매우 두터운 숙명여고에서 단 한 번의 성적 하락도 없이 매 학기를 마무리하면서도 성적이 급상승 곡선을 이루었고 2학년 이후 1점대 초반의 매우 높은 내신 성적은 받았다는 것은 실로 아주 놀라운 일이다.“저는 1학년 때 2.0, 2학년 때 1.3, 3학년 때 1.0등급으로 모든 학기에서 성적 상승곡선을 그렸고, 덕분에 1학년에 2점대 중반인 학기가 있었음에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학기 성적 때문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내신 점수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학년부터는 등급 뿐만 아니라 원점수에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학년 2학기부터는 2~3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학생부 상 원점수(중간, 기말, 수행평가 합산)를 100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점수 100점은 그 과목에서 완벽하다는 1등급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이렇게 되기까지는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한다. 박초현 학생은 ‘암기를 잘하지 못해 1~2학년 때는 방대한 양의 암기에 번아웃이 자주 왔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온종일 잠만 자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는 것. 이에 3학년 때부터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더욱 집중했다.“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8시에 학교에 가서 밤 12시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그 이후부터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놀든, 자든 하자’라는 원칙을 세워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날은 12시 반쯤 잠 들었고, 공부를 위해 잠을 줄인 것이 아니라 딴짓하는 시간을 줄인 것이 내신 관리의 비결입니다. 즉 깨어있는 17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밀도있게 투자한다면 내신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낙담하지 말 것, 그리고 진심을 다할 것 &n 2023-01-19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김동욱(중산고 3)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김동욱 학생(중산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중산고의 다양한 활동 기회가 고교 3년의 든든한 성장 자양분이 되었다는 김동욱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구체화>경제학 → 사회학 → 경영학 김동욱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희망 진로를 ‘경제학’으로 잡고 경제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제 변화 상황 등을 조사하고 보고서로 작성해 통합사회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등 경제학도를 꿈꾸는 진로 활동을 이어나갔다.“경제에 대해 공부하던 과정에서, 저는 제 스스로가 경제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희망 진로는 2학년 때 사회학과로 변화했습니다.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탐구하며 영재학급에서 고등학생들 속의 성차별 이슈를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2학년 때의 활동 경험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회에 대한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행동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와 공존하는 ESG 경영 등에 관심이 쏠렸고, 이에 따라 3학년 때 최종적으로 경영학을 전공하고자 결심했습니다.”<학년별 주요 활동>진로 변화에 맞춘 학년별 활동 주목김동욱 학생은 진로가 학년에 따라 변화한 만큼, 경영학과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학년 별로 비교과 활동을 추진했다.1학년 경제 동아리 활동과 경제 교과 세특 발표에 중점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의 경제상황을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조사해 비교하며 이에 영향을 준 요인들에 대해 조사했다. 경제부에서는 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다양한 경제학 원론과 관련된 내용들을 배우며 보고서를 작성했다.2학년 다양한 과목에서의 다양한 주제들을 사회와 연관지어 발표모의 유엔은 과테말라의 대사관으로서 참가해 제 3세계 빈곤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있던 국가들과 함께 지역별 블록화 지원 방안을 발안했다. 또한 영재학급에도 참가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의 성차별 인식에 대해 남녀 공학, 남고, 여고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 영재학급 활동은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았아 자기소개서에서 인용)3학년 모의유엔 활동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활동사무국장으로서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다국적 기업의 영향력에 대해 탐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모의 유엔을 진행했다.<학생부 교과 세특>창의융합을 주제로 한 교과 세특 활동 김동욱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중에 사고의 확장과 분야 간 연계성을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본 내용이 눈에 띈다. 2학년 문학 시간에 창의융합 발표 주제인 K-컬처에 맞춰 한국 문학과 대중매체 속에 녹아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발표했다.“고전소설인 <홍길동전> 등에서 보이는 신분제 사회에서의 차별에 대해 다루고 이러한 차별이 고착화 되어 형성된 근현대 사회의 빈곤 문제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이후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빈곤 문제가 인식되고 있는 양상과 이러한 사회문제가 대중매체에서 소비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 ‘기생충’을 분석했습니다. 빈곤 문제와 사회적 계층에 따른 상하 관계를, 반지하와 거주 공간의 높낮이 등 물리적 위치를 통해 표현한 점에 대해 소개하며 현대사회에서 빈곤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실제 통계자료 및 기사 등을 통해 분석했습니다.”<내신 관리>규칙적인 학습습관과 집중, 철저한 기출 분석 김동욱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꼼꼼하고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과 규칙적인 학습습관을 들 수 있다. 집에서 공부에 집중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최대한 학교에 있는 시간 동안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김동욱 표 내신 관리의 비결’이라고 한다.“내신 준비는 교과서와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필기하고, 교과서와 필기 내용들을 암기하고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준비를 시작했는데. 최소 1시 이전에는 잠에 들고,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내신 공부는 기출과 교과서 위주로 준비했고 탐구 과목의 경우 교과서 내용을 세세하게 출제했기 때문에 교과서를 최대한 자세하게 숙지했습니다. 국어 또한 교과서 내용의 숙지를 기준으로, 다양한 내신 문제집을 활용해 내용을 확장했습니다. 수학은 다양한 학교의 기출을 풀어보고 여러 문제집을 접하며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과목별 학습법>학업역량 키우는 ‘김동욱 표’ 공부법김동욱 학생은 내신기간 이외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했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수능과 동일한 시간으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며 탄탄한 학업역량을 키워나갔다.“수학은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국어의 경우에는 문제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읽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국어 지문을 읽을 때 모두 이해할 때까지 천천히 읽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회탐구의 경우에는 일단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단권화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문제를 풀 때 모르는 개념이 생기면 단권화 노트에 적어 놓고 숙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영어와 한국사 등 절대 평가 과목의 경우에는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과목 모두 일주일의 두 시간 정도만 감을 유지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후배들에게>학교의 다양한 활동, 풍성한 세특을 채워나가길 김동욱 학생은 중산고의 ‘다양한 활동’이 대입을 준비하는 데 큰 장점이 되었다고 말한다. 중산고의 지식융합 독서토론, 모의 유엔, 인문사회 영재학급 등 문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있고, 학생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인문사회 영재학급 활동이 학생부에 자세히 기재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수업으로 지식을 확장하고 이것이 면접과 발표 등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덧붙였다.“내신 준비도 중요하지만 세특 발표와 수상 경력 등 비교과 활동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부적인 지식이 많아져서 면접 대비 역량도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비교과 활동은 깊고 상세한 지식을 중심으로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 더 조언하면 전공 적합성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1~2학년 학생부가 경영학과와 거리가 있었지만, 진로가 변화 내용이 변화한 이유를 자기소개서에 풀어썼습니다. 내년부터 자기소개서는 폐지되지만 학생부 내용이 전공과 다른 합리적 이유를 면접에서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사회·상경계열 추천 도서최대한 ESG와 관련된 책 혹은 기업에 의한 사회문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자 했다. 그중 한 권을 추천하면 다음과 같다.<중간착취자의 나라> : 이 책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업의 긍정적인 면이 아닌 부정적인 면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기를 수 있었다. 보통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긍정적인 면만을 보여주는 책을 위주로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듯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책 또한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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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지원자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 서울대학교는 입학 웹진 아로리를 통해 해마다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서울대 아로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발간하는 웹진이다. 아로리에는 2022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와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가 공개되어 있다. 그 목록을 살펴보고 일부 책의 줄거리를 담아봤다.자료출처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입학 웹진 <아로리>, 각 출판사 서평 참조, 책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도서가장 많이 읽은 책 1위 <침묵의 봄>지난해 대학입시를 치른 2022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계열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침묵의 봄>, <멋진 신세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팩트풀니스>, <공정하다는 착각> 순이었다. (표1 참조)이는 2021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20권 중 1~10위를 보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침묵의 봄>, <멋진 신세계>, <미움받을 용기>, <정의란 무엇인가>, <이기적 유전자>, <사피엔스>, <엔트로피>, <1984>, <죽은 시인의 사회> 순이었다.단과대별 도서, 계열과의 연계성 2022학년도 서울대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3권 목록을 보면 계열과의 연관성도 두드러진다. (표2 참조) 일부 계열 1~3위 순으로 살펴보면 간호대학 <아픔이 길이 되려면>, <페스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경영대학 <넛지>,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팩트풀니스>, 공과대학 <엔트로피>, <부분과 전체>, <공학이란 무엇인가>&<침묵의 봄>, 수의과대학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동물해방>, 약학대학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신약의 탄생>,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의과대학 <숨결이 바람될 때>,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아픔이 길이 되려면> 등이다.표1. 2022학년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20권표2. 2022학년도 서울대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3권※ 표1, 표2 출처 : 서울대 아로리 http://snuarori.snu.ac.kr전년도 목록에 없던 책 엿보기 지난 몇 년간 아로리에서 공개한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단과대별 포함) 목록을 보면 거의 매년 비슷한 책들이 언급되었다. 올해 공개한 2022학년도 서울대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많이 읽은 도서 3권 목록 중에 전년도에는 없던 책들이 눈에 띈다.사회과학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3위 <선량한 차별주의자>와 경영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사범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평균의 종말>, 미술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디자인 인문학>, 음악대학 지원자가 많이 읽은 도서 2위 <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이다. 그리고 16년 만에 첫 학부생을 모집한 약학대학은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신약의 탄생>,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을 많이 읽었다. 2022학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책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덧붙인다.선량한 차별주의자 _ 저 김지혜<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저자인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_ 저 이본 쉬나드<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인사이드 파타고니아>의 원제는 <Let My People Go Surfing>이다. 〈포춘〉 선정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이자 UN 지구환경대상 기업가 비전 부문을 수상한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60년 경영 철학과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평균의 종말 _ 저 토드 로즈<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의 원제는 <The End of Average>이다. 성적 미달과 ADHD 장애로 고등학교를 중퇴했으나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된 저자 토드 로즈가 ‘개개인성의 3원칙’‘을 통해 평균주의 교육이 아닌,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교육 혁명에 대해 담고 있다.디자인 인문학 _ 저 최경원디자인이란 무엇을 통해 만들어지며,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다. 기술, 상업성, 예술성 등 디자인을 둘러싼 몇몇 개념을 진단하고(2부 ‘디자인을 만드는 것들’), 우리 눈에 보이는 형식(형태, 색상)을 비롯해 그 안에 담긴 디자인을 이루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은.(3부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 책이다.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 _ 저 스티븐 이설리스<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의 원제는 <Robert Schumann's Advice to Young Musicians>이다.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조언(이 글은 원래 슈만이 1849년에 피아노 작품집 〈어린이를 위한 앨범〉과 함께 발표하려고 쓴 책이다)을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엮었다.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_ 저 교토대학대학원약학연구과<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는 새로운 약을 어떻게 창조하는가에 대해 교토대학 약학부, 대학원 약학연구과의 교수진 10명이 자신의 전문 영역과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해설한 책으로, 약학 교육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한다.신약의 탄생 _ 윤태진<신약의 탄생 : 신약은 어떻게 암, 알츠하이머병, 노화, 감염병에 도전하는가?>는 유한양행 신사업개발팀을 이끌며 한국의 제약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일을 진행하는 윤태진 박사가 약물의 최신 개발 현장에서 일어나는 혁신들을 살펴보며 신약 개발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변화를 담고 있다.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_ 정진호<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는 '질병과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과 과학'을 부제로 약이 없어 고통 받던 시절부터 평균수명이 80세를 바라보는 현재까지, 죽음과 질병에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이 ‘약’으로 꽃피운 이야기를 과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2022-09-01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 박지민(서문여고 졸) 박지민 학생(서초구 서문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에 합격했다. 학교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 성향을 진지하게 제고하고, 교과 수업 시간에 촉발한 관심사가 자기주도적인 탐구 열정으로 빛을 발하며 수시 합격 사례로 좋은 선례를 남겼다. 박지민 학생의 고교 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진로 탐색 과정>공학 분야 → 기계공학 → 바이오 엔지니어링박지민 학생은 1학년 때까지 경찰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막연하게 동경했던 경찰의 꿈에서 전혀 다른 공학 분야로 눈을 돌린 계기는 무엇일까?“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적성검사를 받고, 진로 활동으로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에서 ‘적성에 맞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학년이 되어 과학탐구 과목으로 물리를 선택했어요. 학교에서 물리를 배우면서 만물의 원리를 공부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관련 학과로 관심이 기울여졌습니다. 평소 손으로 주변에 있는 물건을 직접 만드는 창작 활동을 즐겨하는 편이어서 세상에 쓸모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공학 분야, 그중에서 역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기계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물리뿐 아니라 생명과학에도 관심이 많아, 두 분야를 접목한 ‘바이오 엔지니어링’을 깊이 공부해 관련 분야의 연구를 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주도적인 진로 심화 활동>① 생명과학+물리학과 접목, 인공심장 모형 제작물리학과 생명과학 두 가지 관심사는 수업 시간의 교과 심화 활동으로 이어갔다. 박지민 학생의 이러한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도 잘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내용은 서울대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서도 잘 담겨 있다.“생명과학 수업 시간에 ‘우리 몸의 순환계’에 대해서 배운 후, 온몸으로 피를 내뿜는 ‘심장의 동력을 기계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침 물리학 수업 시간에 ‘전자기 유도’에 대해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심장의 동력을 전자기적 힘으로 대체하는 인공심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공심장의 작동 원리를 알고자 관련 논문들을 정독하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이나마 그 형태를 재현해보고자 주변에 있는 재료들로 모형을 직접 만들기도 했죠. 이처럼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꾸준히 탐구해나갔습니다.”교과 세특 – 생명과학 물리학 교과 융합생명과학 ‘우리 몸의 순환계’ → 심장 동력 주목 → 물리학 ‘전자기 유도’ → 심장 동력 전자기적 힘으로 대체 → 인공심장 모형 제작② 동아리 탐구 실험 활동으로 물리학 심취동아리는 학교 안에서 실험과 탐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통구가 됐다.“원리와 현상 탐구반에서 직접 실험을 기획해 부원들에게 원리를 설명하고, 함께 실험을 진행해 결과를 도출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물리학에 관심이 많던 저는 ‘이중진자 실험’을 기획했는데, 관련 원리를 부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물리학을 더욱 깊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중에는 ‘이중진자 실험’ 키트를 잘 팔지 않아 하드보드지 등으로 실험 장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실험 자체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동아리 <원리와 현상 탐구반> 주요 활동‘이중진자 실험’ 기획 → 관련 실험 깊이 있게 공부 → 부원들에게 원리 설명 → 이중진자 실험 장치 직접 제작 → 실험 결과 도출③ 과학거점학교 ‘물리학 실험’ 과목 수강물리학 실험을 조금 더 폭넓게 해보고 싶어, 인근 과학거점학교(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에서 ‘물리학 실험’ 과목을 신청해 수강하기도 했다. 물리 ‘덕후’다운 남다른 탐구열과 지적 호기심, 그리고 자기주도성이 돋보이는 선택이었다.“물리 실험 동영상 분석 프로그램 ‘트래커(Tracker)’를 이용해 빗면을 굴러가는 물체의 운동에 대해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가지 경우만 계속 실험하는 것이 아닌, 빗면의 기울기를 다양하게 하여 각 경우에 공의 움직임이 어떤지 관찰했죠, 실험 후 물체의 운동을 분석하는 활동에서는 물리학 시간에 배운 마찰력이 공의 운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마찰계수를 계산하는 등 실험의 오차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보다 이론값에 가까운 실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죠.”과학거점학교 ‘물리학 실험’ 주요 활동물리 실험 동영상 분석 프로그램 ‘트래커(Tracker)’ 활용 → 다양한 빗면의 기울기 조건에서 빗면을 굴러가는 물체의 운동 관찰 → ‘마찰계수 계산’ 등 직접 물체의 운동 분석 → 실험 오차 요인 분석<학업역량 쌓기>①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자정까지 공부박지민 학생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이하 지균)으로 합격했다. 서울대 지균은 한 학교에 2명까지만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전형이다. 즉, 박지민 학생의 ‘내신 성적’은 서문여고에서도 최상위 성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에서 고교 3년간 1등급 대 초반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저는 내신 공부를 하는 때와 하지 않는 때를 확실하게 나누었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매일 자정이 넘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공부를 하지 않을 때는 수학과 영어 공부에 집중하고, 그 이외 자투리 시간에는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취미생활을 즐겼습니다.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해 시험 기간에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② 공부 노하우? 공부 환경 더 중요해!말이 쉽지, 사실상 아침 7시 반에 등교해 밤 12시까지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박지민 학생 역시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한 장소에 너무 오래 있으면 점점 집중력이 흐려져서, 장소를 최대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자습할 때는 오전까지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고, 오후에는 스탠딩 책상에서,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복도에 책상을 끌고 나와서 공부했어요. 이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적절히 공부 환경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 암기 위주의 과목을 공부할 때는 ‘직접 말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독서실에서부터 집까지 50분 정도 걸어가면서 외웠습니다. 공부할 때 집중이 잘 안된다면, 집중이 잘되도록 스스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코로나19 상황도 공부에 집중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교과를 챙기기에는 활동 제약이 컸고, 이는 수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도 마찬가지라 생각했기 때문에, 내신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흐트러질 수 있는 생활패턴을 바로잡기 위해 매일 아침 8시까지 동네 한적한 카페에 가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점심 이후에 독서실에 가서 개인 공부를 하는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이마저도 힘들 때는 ‘줌(ZOOM) 독서실’을 직접 열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환경을 2022-08-11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1 민주은(세화여고 졸) 민주은 학생(서초구 세화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 정치외교학과(활동우수형)에도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민주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관심 분야>① 사회 전반의 다채로운 관심 민주은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종 인권 보장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세화여고에 진학 후 1학년 때 아동 인권, 복지제도, 난민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또 이런 제도를 설계하는 정부를 조직하는 ‘선거’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2학년 정치와 법 수업 시간에 선거법, 선거제도 등을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정치외교학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버트 퍼트넘의 <나 홀로 볼링>을 읽고 ‘공동체’에도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공동체 구성원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러한 신뢰 자본은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②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관심 분야 탐구고2가 되는 해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했고, 그 해는 모든 학생이 학교 활동 시간도 줄고 등교 수업도 격주로 진행되었다. 그와 비교하면 코로나19 2년 차를 맞은 고3 때가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수월했다고 밝혔다.“고2 때보다는 고3 때가 학종 준비에 있어서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고3은 거의 매일 등교했기 때문에, 학교 활동이나 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워낙 특별해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룬 책인 <페스트>를 읽으면서 ‘팬데믹 상황 공동체에서의 내 역할’을 많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학교 활동>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관심 분야 확장 민주은 학생은 ‘적극적인 학교 활동 참여’로 바지런한 고교 생활을 보냈다. 모의국제회의반이나 모의국회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장하며 자아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1,2학년 때 모의국제회의반(이니베아)에서 활동했었고 2학년 때는 모의국회 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습니다. 이니베아에서 그 시기 이슈가 됐던 주제, 각자 관심 있는 주제 등으로 의제를 설정하고 매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해결안을 도출해 내기도 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국가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정책의 결점도 찾아내는 등 하나하나 깊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토의했습니다. 또 꿈캠프, 세계시민캠프, 누리어울캠프, 등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전공적합성 두드러진 교과 세특 주목학교 활동을 워낙 다채롭게 했기에, 민주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는 더욱더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전공적합성이 두드러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눈길을 끈다.“처음에는 언어와 매체 시간에 한 잘못된 언어 사용에 관한 활동이 ‘정치외교’와는 관련이 적어 보였지만 더 공부해보니 충분히 제 진로와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과목이 진로와 연관되어있을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교과 세특이 있는 것은 중요하기에 충분한 고민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언어와 매체> - ‘국어 오남용 사례를 연구’하는 활동→ 한자어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함→ 우리나라 문맹률은 낮은데 한자어가 많다. 이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실질적인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느낌→ 사례 연구를 하면서 국립국어원의 연구보고서를 찾아 읽음. 또한, 공공 문서에도 한자어와 비문법적 문장이 과도하게 사용된다는 실태를 파악함→ 한자어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계층이 복지 제도 활용에 있어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이고,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민원으로 ‘경제적 손실’까지도 야기된다는 것을 깨달음→ 이에 대한 해결안을 구체적인 제시 글로 작성함※ 이렇듯 민주은 학생의 교과 세특은 점진적인 확장과 심층 탐구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내신 관리>수업 집중, 복습 철저히!세화여고뿐 아니라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대해 민주은 학생은 마인드 컨트롤과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 선생님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듣고 복습을 자주 했습니다. 몰아서 공부하는 것, 한 번에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는 것도 지겨워하고 싫어해서 하루에 여러 과목을 조금씩 나눠서 했습니다. 미리미리 매일 조금씩 공부했기에 지치지 않았고, 좋아하는 것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죠. 또한, 내신 시험에서 (특히 사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실수 포인트 잡기’라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교 3년간 ‘목표를 낮추지 말고 노력을 높이자’라는 말을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했지만, 목표를 낮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중간고사 때 부족했던 과목은 기말고사 때, 1학기 때 부족했던 과목은 2학기 때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면학 분위기 덕분민주은 학생은 ‘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 비결로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세화여고 면학 분위기를 손꼽았다. ‘학교 교육환경과 인프라’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입시 면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수업의 질도 훌륭하지만 활동을 많이 하면 교과 세특을 세심히 잘 기록해주십니다. 2학년 독서 세특의 경우 수업시간에 했던 텍스트 읽기 활동을 제 관심사와 사고 과정, 향후 독서 계획까지 모두 녹여서 자세하게 담아주셔서 가장 자신 있는 세특 중 하나가 됐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3학년 담임선생님이신 이민희 선생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방향도 잡아주시고 다 썼을 때 작은 표현까지 일일이 첨삭해주시는 등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는 서류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학교생활 면에서는 동아리 친구들과의 교류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인간적으로도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3학년 자습실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은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고, 덕분에 힘들었던 고3 생활에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후배들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자신을 ‘낯을 많이 가리고 사소한 것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발표, 대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는 꼭 그 기회를 잡았고 덕분에 학생부를 풍부하게 채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후배 여러분, 항상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임한다면 많은 경험을 통해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위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2022-07-07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의예과 1학년 오민석(세화고 졸) 오민석 학생(서초구 세화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강남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등학교에서도 고교 3년 내신 평균 1.03등급을 받았고, 학업뿐 아니라 남다른 탐구 열정을 지닌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오민석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진로 설정>중학교 때 생명공학 흥미, 고등학교 때 의학으로 확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오민석 학생은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다니는 의학도가 되었으니 어릴 때부터 ‘의사의 꿈’을 품었으리라는 생각으로, 예견된 대답을 기대하며 물었다. 의학에 대한 관심사 혹은 의사를 꿈꾸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느냐고.“중학교 때는 의사의 꿈이 명확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그때는 명확한 직업이라기보다는 막연하게 대학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있었죠. 다만, 중학교 2학년 때 생물학을 공부한 경험이 의학이라는 꿈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생명과학과 연계가 깊은 의학에 차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의학이라는 학문은 좁게 보면 사람을 치료하는 학문이지만, 넓게 생각하면 사람에 대해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들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해 많은 사람을 살린다는 의학의 특성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그리고 의예과에 입학해 1학년 한 학기를 보낸 지금은 ‘의학의 넓은 정의에 가장 잘 들어맞는 과가 내과’라며 향후 세부 전공 분야로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유의미한 진로 활동>실험 활동도 독서 활동이 큰 자산오민석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진로와 관련한 가장 유의미한 활동으로 ‘실험’을 꼽았다. 고2 때 스스로 실험을 계획하고 교내 실험실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주도적인 실험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학문에 대한 열정을 내뿜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고.“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오염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식수와 식수대의 오염도를 세균 배양을 통해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스스로 계획하는 실험은 처음이다 보니, 첫 계획은 미숙했고, 실제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실험은 실패했죠. 이후 세 번째 실험에서 비로소 성공할 수 있었는데, 이처럼 실패를 거치며 성공에 다다른 경험은 이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에서 대면 수업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혼자 실험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외부 시설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제약이 많았습니다. 미생물을 배양한 다음 날에 아무도 없는 학교에 뛰어가서 결과를 확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코로나19 상황에서 또 다른 유의미한 활동은 바로 독서였단다.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이었고 등교하지 않는 날이 많다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독서 활동에 매진했고, 당시 읽었던 책들 중에 ‘인생관’의 길잡이가 된 책들도 많았다고 한다.<학생부 교과 세특>관심 분야 연계한 심도 있게 탐구‘오민석 표 학생부’의 특징은 ‘심도 있는 탐구’에 있다. 양보단 질, 깊이 있는 탐구 활동 과정이 담긴 교과 세특이 두드러진다.①통계학에 대한 관심→ ②확률과 통계 정규분포→ ③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해결책 모색하는 과정으로 심화 활동“‘평소에 관심 있던 내용을 보다 심도 깊게 조사하는 쪽으로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평소에 관심 있는 내용에는 저의 진로를 포함하기에, 진로와 관련된 세특도 분명히 들어갔죠. 저는 통계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확률과 통계 시간에 정규분포를 배우면서 직접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간단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시된 통계 자료를 수업시간에 배운 방법대로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를 일일이 정렬하고 그래프를 그리며 분석해 봤죠. 비록 엄밀한 결론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결론을 낼 수 있었고, 실제로 수업 시간에 배운 ‘중심극한정리’가 맞다는 점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내신 관리>고교 3년 내신 평균 1.03등급오민석 학생은 세화고 재학 시절 ‘완벽에 가까운 내신’을 유지했다. 고교 3년 내신 평균 1.03등급이라는, 그야말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준 주인공이다. 과연 그에게도 학업 슬럼프가 있었을까?“1.03이라는 숫자만 본다면 아무 탈 없이 지나간 내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저도 슬럼프를 겪었고 극복해나가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1.83등급이 나와서, 그 성적을 기말고사 때 만회하고 극복하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걸 극복하게 해준 힘은, 결국 ‘할 수 있다’라는, 뻔하지만 너무도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하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해서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 희망 하나로 세화고의 내신 경쟁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공부 비법을 물으니 ‘거시적인 계획’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완벽에 가까운 내신을 달성하게 해준 데 가장 큰 역할을 했었다는 것이다.“단순히 하루하루 무엇을 할지만을 고민하는 게 아닌, 일주일 → 이주일 → 한 달 단위로 제가 언제 뭘 할지, 로드맵을 짜놓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험 전날에 벼락치기를 하는 게 아닌,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아래 내신 시험 전 해야 하는 것들을 모두 완료하고 시험에 임할 수 있거든요. 후배들도 ‘공부 계획’을 잘 수립해서 실천하면 내신 관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세 중요해오민석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과 ‘학생부 세특’이라고 말한다. 갈수록 학생부 기재 항목과 반영 영역이 축소되고 있기에 내신과 더불어 내실 있는 ‘교과 세특’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수시를 안 챙길 거야’라는 생각을 섣불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서도, 수시로 본인이 만족할 만한 대학을 못 갈 거라고 생각했던 친구들 중에 수시로 진학한 친구들이 많거든요. 또 다른 하나는 ‘교과 세특을 일단 무조건 채우고 보자’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보고서를 쓰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 것이고 또한 학생부에 자신의 모습을 조금 더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입시와 마주하면서 주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꿋꿋이 본인의 길을 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차분히 공부해 나간다면, 어느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모두 파이팅!”Tip 서울대 수시 준비 팁1. 자기소개서 1번미생물 배양을 통한 오염도 측정에 관련된 내용을 통해 탐구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사례를 담고, 평상시 공부할 때 스 2022-07-07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1 장호연(단대부고 졸) 장호연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2021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적극적인 학교 활동과 더불어 학업에 대한 굳건한 의지, 진로를 향한 자기주도적인 노력 등이 돋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장호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다채로운 관심사, 차곡차곡 진로 찾기상경계열 전공 중에서도 경영학과는 소위 ‘경영·경제 마니아’라고 말하는 학생이 많이 지원한다. 게다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는 명실공이 최고로 손꼽히는 곳이 아니던가. 흔한 예상대로라면 일찍부터 ‘경영에 꽂혔을 법 한데’ 장호연 학생의 진로 설정 과정은 조금 흥미롭다.“처음부터 경영학과를 생각하고 고등학교에 오지는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화이트 해커’를 꿈꿨고, 고1 때는 변호사나 검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과 공부를 하면서 과학보다 사회 과목에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경제 수업을 들으면서, 사회 교과지만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과목에 대한 흥미로 경영·경제학과에 관심이 생겼고, 2학년 때 ‘우리나라 문화 수출 프로젝트 계획하기‘라는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고, 이를 계기로 CEO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죠.”<주요 학교 활동>① TED & 3차원 설계 실습부장호연 학생은 많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율 시간에 진로와 관련된 발표에 집중했다. 특히 계열을 넘나들며 관심사가 다채로웠던 만큼 자율동아리도 각자 다른 분야를 선택해 참여했다.“하나는 책을 읽고 관련된 TED 동영상 보고 이야기하기, 요즘 핫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방안을 토의하는 자율동아리였습니다. 또 다른 자율동아리는 3차원 설계 실습부입니다.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물품 설계하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② 독특한 활동으로 학종 경쟁력 쌓기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장호연 학생은 오히려 이러한 점을 ‘기회’로 삼았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양(페이지 수)에 집착해 무의미한 활동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기보다는, 하나의 활동을 하더라도 차별성이 있고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활동에 주목했다.“발표 주제도 남들이 많이 하는 것과 다르게 나만의 주제를 정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규 동아리를 3D 디자인 동아리로 선택했습니다. 3D 프린터로 뽑을 수 있는 모델을 모델링하는 동아리였는데요. 우선, 3D 프린터를 이용하는 동아리라는 점도 독특했고 CEO라는 꿈을 가진 저에게 새로운 기술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독특하고 진로와 관련 있는 활동들을 깊이 있게 해나가며 학생부 경쟁력과 자기소개서의 질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 세특 관리>장호연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역시 ‘독특’하다.<수학 – 확률과 통계>평균, 분산, 표준편차와 같이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지표들을 배운 후 커피 값의 예측값에 관한 보고서 활동→ 커피 전문점들에 공통적으로 있는 메뉴를 조사하고, 그 결과 아메리카노를 선정해서 아메리카노의 가격 기준을 수치로 정리했다.→ 커피 전문점들의 아메리카노 가격을 조사하고 오름차순으로 정리했다.→ 가격들의 평균, 분산, 표준편차 등을 구하고 아메리카노 가격이 비슷한 가게끼리 한 집단에 포함시켜서 세 집단으로 나누고 다시 평균, 분산, 표준편차를 구했다.→ 서로 다른 집단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구해진 수치를 토대로 아메리카노의 적정값을 가게의 스타일(스타벅스와 같이 매장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유형, 메가커피와 같이 테이크아웃이 주가 되는 유형 등)에 따라 매겨보았다.<생활과 윤리>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운 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기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관한 보고서 활동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논문들을 읽어보고 교과서에서 사회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는 사상가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실제로 기업의 시장가치에 이득이 되고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학업 역량>내신관리 비결 세 가지, 그리고 통찰과 분석강남지역 고교들은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간극이 매우 촘촘하다. 특히 단대부고는 진학 성과가 뛰어난 강남 일반고라 내신관리 부담이 더 컸을 것이다. 장호연 학생은 어땠을까? “첫째로, 저에게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이 압박감이 좋게 작용할 수도 있고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공부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남의 조언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마다 내신 시험 스타일이 다르고 선생님마다 문제의 출제 경향이 다릅니다. 비록 그 조언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방법 말고 새로운 방법을 아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여기서 효율적인 공부란 문제 하나를 풀 때도 다른 사람은 답과 풀이 방법을 알고 간다면, 저는 답과 풀이 방법, 그리고 헷갈렸던 선지, 문제 출제 방식을 함께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이 외에도 내신에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가 각각 몇 퍼센트 비중을 차지하는지 등 성적 산출과 관련한 정보도 유심히 살폈다. 또한, 서술형과 객관식은 몇 문제인지, 수행평가는 주로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지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등 내신 관리를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다양한 활동, 적극적인 참여 강조장호연 학생은 단대부고의 ‘면학 분위기’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참여형 수업’이 수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단대부고는 활동이 많고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 학교입니다.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개인이 참여해서 발표하는 활동, 강사가 강연을 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더욱더 풍성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이 ‘참여’입니다. 수시의 특징을 볼 때 개인의 활동들이 다양하고 많을수록 이득이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 프로그램들을 알아보고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이 수시 학종을 준비하는 기본입니다. 후배들도 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 ‘진로와 관련한 나의 노력’ 부분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적인 모습과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진취적 모습을 강조했다. 한 활동의 끝에서 아쉬움 혹은 문제가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고, 각각의 활동이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또, 진로 심화된 활동으로 이어가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2권① <산책을 듣는 시간>은 장애를 함께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2022-06-09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1 박명신(서울세종고 졸) 박명신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2021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환경에 대한 막연한 관심사를 조금 더 구체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파고 들고 지식을 확장해나가며 희망 전공을 공고히 했다. 박명신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재도전 이유>전년도 연세대 합격, 서울대 재도전한 이유박명신 학생은 2021학년도 수시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인 ‘면접형’으로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에 합격했다. 연세대에 입학해 1학기, 2학기 모두 성실하게 대학생활에 임했고 2022학년도에는 수능 성적이 들어가지 않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하나로만 서울대학교에 지원할 예정이었기에 휴학은 하지 않았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 다시 도전한 이유가 궁금해 물었다.“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를 다니며 꿈꿔왔던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웠지만, 한편으론 제가 꿈꾸던 이상과는 다름을 느꼈습니다. 일단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는 지질을 연구하는 교수님이 대다수여서 제가 하고 싶은 해양학을 공부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연구가 ‘자원 개발 사업’으로 연결되어, 저의 관심사이자 공부하고 싶은 연구 분야와는 방향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에 재학 중임에도 다시 한 번 서울대학교에 지원해 꿈을 실현하고 싶었습니다.”<진로 설정, 진로 탐색>교내 대회를 준비하면서 관심 분야 탐색고등학교 재학 당시 박명신 학생은 교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심사를 찾았고, 보다 폭넓은 지식을 접하고자 각 분야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외부 특강으로 눈을 돌렸다.“1학년 1학기 교내 과학탐구토론대회의 주제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방안’이었는데, 이 주제로 토론을 준비하며 접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환경’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꾸었고, 1학년 2학기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토요공개강좌’를 들으며 진로가 확고해졌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직접 가서 10회에 걸쳐 강의를 듣는 활동이었는데, 다른 강좌들도 재미있었지만, 그 중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님들의 강연은 자연스레 더 관심이 가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특히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해양학 교수님의 강의가 가장 흥미로웠고, 그 이후부터 지구환경, 특히 해양학 분야로 진로를 꿈꾸게 되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과학영재학급, 전공심화탐구 프로그램 참여 박명신 학생은 ‘진로 활동과 관련해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심화 탐구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진로 역량도 키우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경쟁력도 쌓인다는 의미이다.“1학년 때는 과학영재학급을 수강하며 과학의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2학년과 3학년 때는 ‘전공심화탐구’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렇듯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전공 분야인 지구환경에 대해 직접 연구하고 공부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들에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관심사, 학년별 테마 정해 심화 탐구 박명신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 세트)이 빼곡히 채워져있다. 교과 수업시간에 모든 과목에서 발표하며 교과와 진로를 연계해 공부해나간 흔적이 학생부에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교과 세특은 아래의 예시와 같이 관련 지을 뿐 아니라, 학년별로 테마를 정해 채워나갔습니다. 1학년 때는 환경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루었다면 2,3학년 때에는 해양, 환경오염 등 주제를 더욱 심화하고 세분화해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한국사>박명신 학생은 한국사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셨던 말씀에서 착안해 발표를 진행했다.→ ‘발해’의 역사를 배우고 있을 때 ‘해동성국이라 불리던 발해가 거란의 침략 한 번에 멸망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백두산의 분화시기와 함께 고려해 보았을 때 화산 폭발이 발해 멸망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학자들도 있다’라는 선생님의 설명에 주목했고→ 학기 말에 ‘백두산의 화산 폭발과 발해의 멸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몇 년이 지난 지금은 발해의 멸망과 백두산의 폭발이 관련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결론이 났지만, 그 당시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와 교과목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방향을 깨닫게 된 활동이었습니다.”<내신 관리>학교 자습실, 소소한 동기부여가 공부에 큰 힘 박명신 학생에게 고교 3년의 내신 관리 방법, 학업 슬럼프 극복 방법 등에 대해 물었다. 지극히 평범한 듯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박명신 표 동기부여와 노력’이 그 해답이었다.“내신 공부는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평소에는 학원 숙제와 복습 정도만 하다가 시험 2~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제게 조금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학교에 있는 자습실 자리를 가장 많이 지키고 있었다는 것뿐입니다. 당시 학교에서는 자습을 하면 시간에 맞춰 당번 선생님들께서 도장을 찍어주셨는데요, 그 도장을 학년에서 가장 많이 받기 위해 자습실에 거의 상주했습니다. 자습실 자체가 공부를 위한 공간이다 보니 그곳에 있을 땐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었고 꾸준한 저의 모습이 선생님들께도 좋게 평가되고, 성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팁>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박명신 학생은 ‘학교 안에서 진로를 탐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교과 세특으로 심화해나가라’고 조언한다. 진로에 대해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만큼 세특의 깊이도 깊어지고 세특 뿐 아니라 저의 사고력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세종고는 일반고이지만 학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형 진로활동,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높은 학교입니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전공심화탐구’ 외에도, ‘기상청장님과 함께하는 환경포럼’ 진로 활동도 기억에 남습니다. 기후가 변화하는 모습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학교생활(성적과 교내활동 포함)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학교생활은 학생부에 남는 유일한 기록이며, 그 시간에만 할 수 있는 소중한 활동입니다. 학교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신의 진로와 연계시키려고 노력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끊임없는 탐구활동과 지속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는 학교 활동이었던 ‘전공심화탐구’를 가장 부각시켰다. 2년에 걸친 전공심화탐구가 모두 ‘해수 담수화’ 주제여서, 전공심화탐구 활동 사이의 연결고리도 모두 학생부에 기재된 해수 관련 활동으로 채워,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에 해양 환경에 꾸준한 관심이 있었다는 점을 어필했다.2. 서울대 자소서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