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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키성장 위험시기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겨울방학이 곧 다가온다. 겨울방학이 오면 특히 실내활동으로 인해 아이들의 운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자칫 비만에 빠지기 쉬워진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푹 빠져 시각적인 자극도 크게 증가하게 되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생활리듬을 잃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으로 폭식을 하거나 하여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게 된다. 그런데 섭취량이 많아지는 것도 위험하지만 채소와 같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담백한 종류의 음식보다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과자, 빵, 국수 등을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에 빠질 확율은 더욱 높아진다. 누차 얘기하지만 비만은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이다. 비만율이 급속도로 증가 추세여서 비만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성장판이 일찍 닫혀지는 일을 막아야 한다. 보통 성조숙증은 여자아이의 경우 만8세 이전의 가슴멍울이 만져지고 남아는 만9세 이전에 고환크기가 커지면 일단 성조숙증을 의심한다. 이러한 점검은 여자아이는 만8세 남자아이는 초등3학년 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에 이러한 징후를 발견하면 정밀검사를 받아서 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한다.그런데 이러한 성조숙증은 유전적인 경우보다는 후천적 생활습관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것처럼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탐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생활리듬이 불규칙적일 경우이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이 성장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의한 자극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감소하여 숙면방해로 이어져 성숙을 막는 호르몬 분비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성숙을 막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성호르몬 분비기관의 발달이 촉진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조숙증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특히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성장장애 치료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아이들의 영양상태와 수면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아이들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가질 것을 권한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아이들과 상의해서 적절하게 통제하고 TV시청도 마찬가지로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특히 겨울방학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2016-11-30
- “떡볶이의 매콤한 유혹에 빠져보세요~” 누구나 학교 앞 떡볶이나 시장 떡볶이를 줄서서 먹던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빨간 국물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쫄깃한 떡볶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 간식. 매콤한 양념이 쏙 밴 떡을 한입 베어 물면 멈출 수 없어 자꾸 손이 간다. 떡볶이에도 유행이 있듯이 카레나 자장소스, 깻잎 떡볶이 등에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우리 동네 떡볶이 맛 집을 소개한다. 매운 맛도 취향 따라 골라먹는다 ‘빨강 떡볶이’안양 관양동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떡볶이 집을 꼽으라면 단연 ‘빨강 떡볶이’이다. 빨강 떡볶이 집에 들어서면 이집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포스트잇이 벽면 가득 붙어 있다. ‘오늘은 현서와 나연이만 왔지만 예현이도 같이 오면 좋겠당~’, ‘민경이랑 상민이랑 사귀어요~’, ‘경민♡민지’ 등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문구에 미소가 지어진다.이 집 떡볶이는 매운맛의 단계가 5단계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는 안 매운 떡볶이, 2단계는 도전해 볼 만한 떡볶이, 3단계는 매울까 생각되는 떡볶이, 4단계는 입에 불이 나는 떡볶이, 5단계는 피똥 싸는 떡볶이. 어린 아이와 먹을 때는 1단계를,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라면 3단계를 추천한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4단계. 하지만 5단계는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빨강 떡볶이의 떡볶이는 국물이 많은 떡볶이다.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국물 맛이 일품. 떡볶이를 다 먹고 난 후에는 공기밥을 추가 주문해 밥을 비벼먹을 수도 있다. 공기밥은 1000원, 김가루가 듬뿍 덤으로 나온다. 떡볶이 국물에 공기밥과 김가루를 함께 넣어 비비니 맛도 좋아서 한참 먹성 좋은 아이들의 간식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빨강 떡볶이 뿐 아니라 이 집에는 치즈 떡볶이, 돈가스, 튀김, 순대, 어묵 등 메뉴가 있고 가까운 인근은 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27번길 29문의 031-385-3449멀리서 찾아오는 추억의 떡볶이 집 ‘철이네’의왕시 내손동 새로 들어선 대림아파트 뒤쪽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은 떡볶이 집 ‘철이네’. 철이네는 노점 포장마차로 시작해 20년 된 떡볶이 집으로 인근에서는 소문난 떡볶이 집이다. ‘철이네’는 아들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오래된 단골들이 많다. 프랜차이즈 떡볶이 집이 넘쳐나고, 각양각색의 떡볶이 메뉴들이 새로 생겨나지만 철이네 떡볶이는 예전부터 먹던 바로 그 추억의 떡볶이 맛이다. 그래서인지 철이네 떡볶이는 학생부터 어른까지 손님도 다양하다. 한 쪽 벽면에는 손님들이 써놓은 덕담 가득한 메모지로 가득 차 있다. 철이네 떡볶이를 먹던 학생이 이제는 어른이 되어 아이를 데리고 찾아오기도 한다고.메뉴는 기본메뉴 떡볶이, 순대, 튀김, 어묵이 있다. 오랫동안 한 곳에서 운영하면서 재료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철이네. 단골 김민선 (42) 씨는 “철이네는 조미료도 넣지 않고, 신선한 야채를 아끼지 않아서 좋다”며 “아이들 간식으로 종종 사간다”고 말했다. 가격도 착하다. 떡볶이 1인분이 2500원, 순대 3000원, 튀김7개에 2000원이다. ‘모닥치기’라는 메뉴도 있다. 떡볶이에 순대 튀김3개 계란1개이 모둠으로 나온다. 가격은 3500원으로 철이네 인기메뉴다. 쌀쌀해진 날씨에 따끈한 어묵에 떡볶이만한 것이 없다. 철이네는 매주 월요일 휴무다.위치 의왕시 내손2동 669-21번지문의 031-421-7279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떡볶이 ‘웰메이드’의왕시 내손동 우미린 아파트 상가에 자리한 ‘웰메이드’ 분식집. 이곳은 김밥과 떡볶이, 우동, 어묵 등 다양한 분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일반적인 분식집 이미지와는 달리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일본 우동집 같은 바가 있는 매장 안은 근사한 한 끼 음식을 팔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분위기 있는 분식집인 ‘웰메이드’의 대표 메뉴는 김밥이다. 참치, 소고기, 떡갈비 김밥 등 속 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이 이집의 주 종목이다. 하지만 김밥 못지않게 이집에서 유명한 음식은 다름 아닌 떡볶이. 김밥을 시키면 꼭 함께 주문해 먹게 되는 떡볶이는 묘하게 중독되는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번 맛보면 꼭 다시 찾게 되는 맛이라고나 할까.떡볶이는 주문과 함께 바로 만들어 손님상에 낸다. 양은 냄비에 갖은 채소와 비법 양념, 쫄깃한 떡과 어묵을 넣어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여 만드는 것이 특징. 국물은 흥건하고, 양념은 맛있게 매우면서 주인공인 떡은 먹기 좋게 쫄깃해 한번 맛보면 자꾸 손이 간다. 오픈 주방이라 떡볶이 만드는 모습도 직접 지켜볼 수 있어 안심이 된다.떡볶이의 종류는 우리가 흔히 먹는 기본 떡볶이부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짜장 떡볶이, 좀 더 매콤하게 즐기는 매콤 떡볶이, 향긋한 맛이 일품인 깻잎 떡볶이와 카레 떡볶이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가격은 1인분에 3500원부터 4000원 선.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의왕시 내손동 우미린 아파트 상가 1층문의 031-424-9966마늘 향 가득한 평촌학원가 ‘마늘떡볶이’떡볶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오동통한 떡과 매콤한 양념 맛이 장점인 떡볶이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하루 종일 학생들로 붐비는 평촌학원가에서 떡볶이 맛 집으로 손꼽히는 집은 학원가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마늘떡볶이’다.‘30년 전통의 맛’이라고 빨간 간판에 씌어있듯 오픈 초기부터 주인 부부가 운영하는 오래된 맛 집이다. 깔끔한 실내에는 빨간색 식탁이 옹기종기 놓여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늘 향이 가득한 달짝지근하고 매콤한 떡볶이 맛이다. 쫄깃한 떡도 좋지만, 맛의 핵심은 마늘 양념이다. 얼핏 보면 빨간색 양념에 넉넉히 들어간 마늘에 ‘많이 매운가?’ 싶지만 실제 먹어보면 매운 느낌보다는 달콤하면서도 칼칼한 뒷맛에 ‘누구나 잘 먹겠다’ 싶은 끌리는 맛이다. 무엇보다 마늘을 아낌없이 넣은 약간 걸쭉한 양념 맛이 진국이다. 양념 한 방울이 아쉬워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는 모습도 찾기 어렵지 않다. 오래된 맛 집이라 유난히 단골도 많다. 학창시절부터 단골이라는 한 대학생은 “학원 다닐 때 거의 매일 먹었던 것 같다”며 “지금도 학원가 근처를 지날 땐 꼭 들린다”고 말했다. 컵떡볶이 하나 사서 다시 학원으로 들어가는 중고생들도 만나기 쉽다. 단, 컵 떡볶이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이다. 컵떡볶이(소) 1500원, 떡볶이 3000원, 순대 떡볶이 6000원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65-6문의 031-476-2420취향대로 고른 사리가 듬뿍, 산본 ‘즉석떡볶이’흥진고등학교 맞은편 산본 3단지 상가에는 유난히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 하나 있다. ‘즉석 떡볶이’라는 간판이 달린 이 가게 앞에는 항상 두 개의 줄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한 줄은 매장에서 먹기 위한 줄이고 다른 한 줄은 직접 조리해 먹기 위해 포장하는 줄이다.가게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즉석떡볶이만 판매 한다. 쫄면, 어묵, 계란으로 구성된 떡볶이나 쫄면 대신 라면이 들어간 라볶이를 선택한 후 김말이, 야끼만두, 계란, 쫄면, 라면, 어묵 등 1000원 짜리 사리를 추가하면 된다. 떡볶이를 인원수에 맞춰 주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떡보다 사리를 좋아한다면 사리를 2016-09-30
- 단순하고 소박하게 진심 담아 말아 낸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는 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제보’가 종종 들어오곤 한다.정자동 마태오성당과 백현초등학교 골목에 위치한 ‘소풍길’은 지인의 제보를 받고 손님으로 가장해 확인 검토 차 방문한 곳이었다.국수 그릇 받아들고 국물부터 후후 불며 뜨거운 국물을 목으로 넘기는데,그리워했던 낯익은 맛이 아닌가.열 살 먹은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입학 전, 자주 가던 불곡산자락 아래 멸치 국수집 그 국물 맛.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어느 날 가보니 간판이 바뀌어 너무나 속상했던 바로 그 집, 그 국물 맛이었던 것이다.정자동 하이마트 뒷골목 전원마을‘멸치국수집’이 이전한 곳‘소풍길’은 정자동 하이마트 뒤 전원마을에서 유명세를 탔던 ‘멸치국수집’의 강재호·박신영 부부가 작년 6월, 새로이 보금자리를 옮긴 곳이다. ‘멸치국수집’의 간판을 그대로 옮겨오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매일 칼국수 반죽을 하다 보니 관절에 무리가 가서 사실 칼국수는 하지 않고 소면으로 잔치국수, 비빔국수만 하려고 했단다. 가게 이전도 조용히 했는데, 손님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그 칼국수 맛을 못 있겠다고 하더란다. 결국은 손님들의 성화에 3개월을 못 버티고 같은 해 가을부터 다시 소매를 걷어붙이고 밀가루 반죽을 시작했다.예전 ‘멸치국수집’보다 식당의 규모를 대폭 줄여 종업원 없이 두 부부가 온전히 가게를 운영한다. 장 보는 것에서부터 서빙까지 모든 것을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감당하다 보니 가게에는 전화도 없고, 테이블도 몇 개 없다. 대신 국수 한 그릇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그냥 대충하는 법은 없다.매일 칼국수 뽑을 밀가루 반죽을 해서 숙성시켜 일인분씩 소분해 놓고,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면을 뽑아낸다. 국수에 곁들이는 겉절이도 매일 아침, 국내산 태양초와 새우젓, 매실청 등 천연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내 멸치액젓으로 마무리를 해 감칠맛을 더한다. 단골손님들의 발길 사로잡은 것은잊히지 않는 국물 맛분당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나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한 곳이 아님에도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면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손님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다 들린 손님들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오는 ‘단골’들이다.한 달에 두세 번은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강봉석(정자동·42)씨는 “멸치국수나 잔치국수는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맛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 집은 그런 면에서 100점을 주고 싶다”며 “특히 국물 맛이 깊고,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질리지 않을뿐더러 아이들도 좋아하니 자꾸 오게 된다”고 전했다.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심정석(정자동·50)씨 역시 국물에 대해 언급했다. “맵지 않으면서 시원한 국물 찾기가 어려운데 이 집은 자극적인 매운 맛 없이 시원하다”고 단골이 된 연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멸치국물이 진하고 시원하려면 대개 비리거나 쓴 맛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이 집은 안 그렇다”면서 “잔치국수를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철이 철이다 보니 면발이 탱탱해 식감이 좋은 팥 칼국수를 더 자주 먹게 된다”고 깨끗이 비워진 팥 칼국수 그릇을 내보였다. 팥 칼국수, 멸치칼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뭘 먹을까손님들을 단골로 만든 일등공신인 ‘소풍길’의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양파, 대파, 무, 고추씨를 넣어 육수의 신선도와 최상의 맛을 위해 아침과 늦은 오후, 두 번 끓여낸다. 다시마를 듬뿍 넣어 살짝 초록빛이 도는 진한 국물은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끓여 잡내는 전혀 없이 깔끔한 맛을 내고 한 번 끓여진 육수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지만 중탕을 해 깊은 맛을 더하게 된다.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끓인 국물을 손님들이 잊지 못하고 자꾸 찾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팥칼국수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선보이는 계절 메뉴로 충북 괴산에서 올라오는 팥을 푹 삶아 맷돌에 통째로 갈아 걸쭉하지만 식감이 매우 부드러운 팥물을 만든다. 팥, 약간의 소금,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 이제 막 이유식을 끝낸 어린 아이부터 연로한 어르신들까지 인기 만점이다.키위와 배, 양파로 과하지 않은 갖은 양념으로 새콤달콤함을 제대로 표현해 낸 비빔국수, 육수를 낸 다시마를 국수 가락처럼 잘라 고명을 풍성하게 올린 잔치국수도 출출할 때 끼니 사이에 간식으로 먹기에 좋고, 국수에 만두를 곁들이면 든든한 식사로도 모자람이 없다.온 가족이 함께 잔치국수, 비빔국수, 팥 칼국수, 멸치칼국수, 만두 시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사이좋게 나눠 먹어보면 어떨까. 추운 겨울이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정성 가득한 국수 한 그릇에 몸도 마음도 훈훈해질 테니 말이다.위치 분당구 정자동 37-8 (백현초등학교 정문 앞)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시~15시, 17시~19시 30분 일요일 11시~15시매주 셋째 주 월요일 휴무 2016-11-29
- 드디어 수능 끝! 문화 갈증 풀러 가자 11월 셋째 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수험생이 되면서 많은 것을 수능시험 후로 미뤄 놓았던 수험생들과 그 학부모들에게공부에 밀려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화 나들이를 제안한다. 성남과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연말을 맞아더욱 풍성한 공연·전시 등의 문화 소식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선정해 보았다.엄마와 딸이 손 꼭 잡고 공감하기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잡월드 나래울 극장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17세’다. 힙합,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세대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11명의 배우가 각자 여러 역할을 담당하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가족 간의 소통을 다루고 있지만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뮤지컬’로 특히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거나 일요일에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관람 시 55%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성남시민일 경우 50% 할인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성남아트센터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김용배의 해설, 이택주의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나 김주원은 현재 뮤지컬, 오페라, 방송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마단조 ‘호두까기 인형’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뮤지컬<17세>11/22~12/16한국잡월드나래울극장02-838-9135성남시민, 가족 할인혜택 다양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12/15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83-8000KBS교향악단, 바이올린 김수연협연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12/28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유료회원40%연극 만원<올모스트 메인>12/9~11성남아트센터앙상블시어터031-783-8000전석 만원씨네오페라<메리 위도우>12/10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전석 만원향기로운 그림과 신나는 음악 들으며 밀린 이야기 나누기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놓칠 수 없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정자동 로쉬아트홀의 <LOOK! arTEAst series>展은 (주)로쉬의 대표 브랜드인 LOOK OUR TEA (룩아워티)의 브랜드 네임을 인용하여 만든 연계 전시로 룩아워티와 작가의 작품이 서로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로쉬아트홀의 황정민 큐레이터는 “룩아워티의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티를 인용하여 김민기 컬렉션 전시를 준비하였다”며 “‘선인장’ 시리즈와 ‘결’ 시리즈, ‘술래잡기’ 시리즈 총 3종류의 대표적인 작품시리즈가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룩아워티는 국내에서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티이며,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전시 관람 후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마시며 모자간, 모녀간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다.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는 성남청년작가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인 여섯 번째 작가 김민경의 전시가 시작된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아트센터 내 갤러리 카페 ‘바람소리’에서 그림을 보며 점심을 함께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년 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동반자 3인까지 12월 31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김민기 컬렉션 전시11/19~2017.1/18로쉬아트홀031-717-3888룩아워티 연계 전시정오의 문화디저트11/30용인시청로비031-260-3355/3358옥상달빛 출연성남청년작가전6김민경 속·밖11/25~12/25성남아트센터반달갤러리031-783-8141무료 관람뉴 게임플레이 전시점·선·면 TV 전시12/31까지백남준아트센터031-201- 8500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무료관람보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대표 공연 보며 성탄 보내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술 같은 장면 전환, 다채로운 춤으로 만나는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그린 발레 작품으로 크리스마스가 배경이 되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은 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해석했으며 고전작품에 충실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2막의 각 나라 민속무용 장면에서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기존 작품과 차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또, 전 세계에서 유일한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12월 11일 오후 5시 단 한 차례 공연된다.보이 소프라노의 진수이자 천상의 소리라는 평을 듣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의 공연은 2016년 아시아 투어를 위해 특별히 엄선된 최고 실력의 합창단원들이 공연하며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을 비롯한 소년합창단만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수험생 형제를 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말로 공연되는 오페라로 국내 우수 성악가 32인의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된 가족 공연이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헨젤과 그레텔12/21~25성남아트센터앙상블시어터031-783-8000크리스마스 가족 오페라파리나무십자가12/11용인포은아트홀02-597-9870전세계 유일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호두까기 인형12/23~25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서울발레시어만의 한국적 해석올해의 마지막을 송년 음악회로 마무리해 보기성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송년음악회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바순 안서희, 바이올린 이영희가 협연하며 브람스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으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12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140회 정기연주회도 송년음악회로 즐길 만하다. 금난새가 지휘하고 박종화가 피아노를 맡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12월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송년 콘서트로 공연된다. 콘서트 오페라 전문 제작 단체에서 제작하는 공연으로 라보엠 오페라 전문 가수들이 직접 출연하여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선보인다.공연·전시명일시장소문의비고성남시립교향악단 140회 정기연주회12/22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29-4809금난새 해설/지휘/총감독송년제야콘서트12/29~31용인포은아트홀031-260-3355/3358아인필하모닉 송년음악회12/2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31-783-8000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기부송년콘서트 오페라 <라보엠>12/24~25성남아트센터콘서트홀02-2232-1148고 2016-11-29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전한 다트게임 ‘다트 동호회’라는 다소 이색적인 모임을 찾았는데,늦은 시간에 주류를 파는 업소에서 모임을 취재하게 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토요일 밤 찾은 용인 기흥구청 앞 ‘353 라운지’.멀리 떨어진 서울에서는 시민들이 뜨겁게 촛불을 밝히던 밤,이곳에 모인 젊은이들은 다트 한 발 한 발을 던지며 ‘하야하라’를 외치고 있었다.주인과 종업원, 손님이 다트게임으로 친구 돼‘353 라운지 바’에 둥지를 튼 다트 동호회의 이름은 ‘353 다트 팀’이다. 이 동호회의 회장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인 정민정(25·용인 구갈동) 씨인데, 스무살 때부터 바텐더 알바를 하면서 일하던 곳에서 다트 머신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다들 처음에는 주인과 종업원, 손님의 관계였는데 다트게임을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늘 일정한 시간에 모이다 보니 서로 대화도 많아져 자연스럽게 모임이 결성됐어요. 다트머신 회사에서도 동호회 결성을 권유하고 지원해줘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트머신 회사에서는 정민정 회장이 디자인한 동호회 명칭 이미지로 홍보 배너도 만들어 주었고 회원들은 온라인 카드도 발급 받았다. 다트는 매력적인 실내 스포츠 게임“다트게임은 일정한 룰이 있고 던지는 거리가 규격화 되어 있으며, 게임 방식도 다양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실내 스포츠 게임입니다. 다트머신만 있으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고,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으면서 도박성 없이 게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도 있죠. 게임에 동참하는 사람은 물론 구경하는 관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요.” 젊은 정민정 동회회장의 다트 사랑이 대단하다.다트머신은 술 마시는 장소를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으로 중화시키고, 게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한다. 최근에 개발된 다트머신은 전 세계 실시간 온라인 연결기능과 온라인 카드, 연동 애플리케이션까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정 회장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동일 다트머신이 있는 지역의 업소를 검색해주었는데, 용인 기흥구에 10곳, 용인 수지구에 11곳, 성남 분당구에는 30곳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트 마니아, 그들만의 세상일반인은 모르지만 다트 마니아들을 위한 그들만의 세상이 존재한다. 353라운지 이교영(35·용인 보라동) 사장은 오래된 다트 유저이면서 구력이 길고 6~7년간 대회에 출전해 우승도 한 실력자이다. “다트 마니아들은 무게감과 길이, 디자인이 각각 다른 개인 다트 세트에 소유욕을 발동시키는데 종류에 따라 1만원부터 80만원까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다트머신이 있는 업소에는 하우스 다트(공용 다트)가 항상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다트의 종주국은 영국이지만 일본이 다트 머신부터 다양한 마니아 다트 용품 대부분을 만들고 마니아층도 두텁죠”라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다트머신 회사에서는 1년에 5차에 걸쳐 레벨별로 다트게임 대회도 개최하는데, 일산 킨텍스에 다트머신이 100개 이상 설치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353다트 팀’도 동호회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다른 동호회와 자체 리그전을 기획해 운영하기도 한다.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선사‘353다트 팀’ 동호회 멤버는 10명 정도인데 그중 7~8명이 아지트인 ‘353 라운지’에 주중 4~5일은 들러 바의 일도 돕고, 자신의 남은 업무도 보다가 동호회원들이 모이는 밤이 되면 함께 다트게임을 즐긴다.미국 조지아 출신인 조쉬(Josh·용인 구갈동)는 “인근 학원에서 영어 원어민 강사로 일하는데, 일과 후에 이곳에 와서 채점도 하고 동호회 회원들과 한 잔 하면서 다트 게임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라며 능숙한 한국말로 답을 했다.백승준(29·용인 구갈동)씨는 음악작업을 하는 친구인데, 옆에서 동호회원들이 왁자지껄 다트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신만의 작업에 빠져 있다가 어느새 게임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재상(27·용인 구갈동)씨는 “다트를 던지는 순간은 표적에 집중하게 되어 일상의 잡념과 걱정을 잊게 되죠. 잘 맞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이교영 사장은 다트를 통해 동네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됐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한다.“젊은 사람들은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이 별로 없잖아요. 강남대나 단국대 같은 지역 대학가에 가 봐도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 많이 머무르지 않고 서울로 가서 놀죠. 저희와 같은 동호회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 사람을 사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동호회에 가입해 다트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6-11-29
-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께 ‘빌려드려요~’ 유엔미래보고서에 의하면 타임즈지는 세계를 바꿀 10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가 ‘공유’임을 제시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 기존에 있는 것을 활용해 수익을 얻자는 ‘공유경제’가 미래에는 더욱 대중화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미 젊은 층에서는 주거공간을 공유하거나, 옷 또는 가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공유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 분당에서 눈에 띄는 공유경제는 바로 공간 대여이다. 혼자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공간을 함께 활용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간에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식당을 하루 빌린다던지, 각종 센터의 대관을 하는 단순한 형태였다면 요즘은 이러한 공간들이 더욱 세분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아예 한 공간 안에 다양한 룸들을 세팅해 놓고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은 신개념 공간도 재빠르게 생기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곳들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이에 분당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의 공간을 대여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았다.꿈을 펼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뜻하며 미국의 가라지(garage) 문화에서 비롯된 창조 공간이다. 인터넷과 3D프린터의 발달로 누구나 1인 창업이 가능한 시대인 요즘, 개발한 제품을 제품화·샘플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3D프린터 시대를 목전에 두고 학생들의 발명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판교에 위치한 아트스팀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와 각종 연장들이 준비되어 있어 제작을 원하는 위크샵을 하려는 모임들이 자주 찾는다. 10명 정도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할 수 있으며 아두이노, 드론, 3D 프린터, 로봇 등에 관한 전문가가 상근하며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나만의 아두이노 만들기, 레이싱, 드론 만들기 등의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K-ICT 디바이스랩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키고 성장할 수 곳으로 전국에 7군데가 있는데 그 중 우리지역에는 판교와 용인에 있는 위치하고 있다. 판교에서는 발명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공간을 대여하고 있으며 3D 모델링, 3D 프린터, CNC, 레이저 커터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지원하며 작업 공간, 프로젝트 실, 네트워크 공간 등 기획·제작 공간 지원하고 있다. 용인지점도 마찬가지로 산업용 조형기를 활용한 목업 제작을 할 수 있고 회로 기관 제작이나 프로토 타입을 제작 할 수 있는 기계와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레이저컷팅기, 3D프린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상호문의주소비고아트스팀메이커스페이스010-2742-063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 SK허브B동 B226호전문가 상주K-ICT 디바이스랩 판교031-710 -871613488 경기 성남시 분당구판교로 289번길 20 (삼평동 698)스타트업 캠퍼스 1동 3층홈페이지에서 예약K-ICT 디바이스랩 용인031-323-3050~317057 경기 용인시 처인구명지로 15-20(김량장동)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홈페이지에서 예약3D COOKIE031-717-3397성남대로331번길 3-3, 6층 604호(정자동, 젤존타워3)3D 공방 시 운영마음껏 소리 질러봐! ‘음악 연습실’방음처리가 잘 된 공간이 없다면 마음껏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집에 방음장치가 되어있지 않는 한 음악인들 사이에선 레슨을 받거나 연습을 할 공간이 절실한데 클래식 음악이라면 TLI아트센터의 음악 연습실을 추천한다. 2층의 쾌적한 환경에 피아노가 갖춰진 3개의 개인 연습실, 실내악 연습실, 20명가량 수용이 가능한 리허설 룸을 갖추고 있다. 연습실 내부는 최상의 음향 환경을 위해 ‘룸 모드’를 계산하여 설계하였고, 연습실 간에는 특별히 제작된 차음 벽체를 사용하여 연습실 간 음향 간섭을 최소화 하였다.야탑 뮤직 스튜디오는 대형 합주실, 보컬 녹음실, 개인 레슨실을 대여 하고 있으며 녹음 및 마스터링까지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드럼, 베이스 앰프, 기타 앰프, 키보드 등이 갖춰졌으며 보컬 최대10명으로 최대 인원 15명 까지 수용 가능하다. 또한 개인레슨, 밴드 디렉팅, 청소년 버스킹 기획 홍보 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뮤지션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24시간 연습실이 필요하다면 오리역에 위치한 NJ 스튜디오(STUDIO)가 적격. 클래식, 국악, 성악, 미디 작업,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바닥과 천장 벽을 최소 40cm 이상 띄운 더블 부스와 더블 시스템 도어로 완벽 방음을 자랑한다.또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포터블 디지털 피아노 88건반, 오디오 스피커 등 최신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상호문의주소비고TLI아트센터031-759-8500중원구 여수동 195 티엘아이빌딩 2층클래식 음악 연습실NJ STUDIO010.3270.4644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5-3 하나프라자 703호24시 운영,시간 예약제 운영, 합주실이 아닌 작업실연습실 정자.粘02-582-054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6-10 지하 1층피아노 설치된 1인 음악연습실HENZ 분당 수내점010-7244-0212분당구 수내동 58-424시간 운영야탑뮤직스튜디오010-6406-2792분당구 야탑동 376-11녹음 및 마스터링예쁜 작업실이 탐나는 ‘요리 그리고 문화 공간’누구에겐가 음식을 해주고 싶을 때, 요리를 배우고 싶은데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 누군가의 주방을 빌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방을 예쁘게 세팅해 놓고 빌려주는 곳이 있다.정자동에 위치한 웰리스 하우스는 리빙공간, 키친공간, 세미나룸이 준비되어 있어 각 공간을 따로 또 같이 대여가 가능하다.리빙공간에는 8인 쇼파, 스타일러, 벽난로, TV, 홈씨어터, 노래방 기기가 있어 워크샵, 프라이빗파티, 브라이덜샤워 파티룸으로 적당하고 키친공간에는 오븐, 냉장고, 와인냉장고, 정수기, 네스프레소, 인덕션, 각종 집기가 구비되어 쿠킹클래스를 열 수 있다. 세미나 룸에서는 워크샵, 업무 미팅, 원데이클래스을 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컴퓨터, 복합기, 스타일러가 준비되어 있다.판교에 위치한 공중작업실도 4.5m높은 층고의 볕이 잘 드는 공간으로 작업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다. 환한 주방이 있어 쿠킹 클래스를 할 수도 있고 프로젝터가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세미나나 강좌도 가능하며 순수미술, 디자인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 이곳의 대표인 개토 작가는 “혼자 작업실을 쓰다보면 외롭고 폐쇄적으로 되기 쉽기에 많은 사람들과 공간을 나누며 소통하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어요”라고 취지를 설명한다.캐릭터 디자이너 ‘계단 밑 생선’인 박혜진 대표와 고양이 ‘쿠루’가 꼼지락거리며 운영하는 ‘계단밑 테이블’도 빔 프로젝터부터 오븐, 믹서기, 바비큐 그릴까지 다양한 조리도구들에 둘러 싸여 그 어떤 요리와 모임도 가능한 만능공간이다. 쿠킹 클래스, 프러포즈의 공간, 돌잔치나 브라이덜 파티, 소규모의 결혼식 피로연, 회사의 워크숍까지 모두 가능한 곳이다.상호문의주소비고웰리스 하우스031-603-5232분당구 정자동 165-1 엠코헤리츠 102동 13 2016-11-29
- 내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과 카페들 사이에 누군가의 손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정원이 있는 ‘수에트리(SUYETREE)’를 발견했다. 정신을 빼앗기고 한참을 황홀경에 머무르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내를 따라 자연스레 매장 안으로 들어섰다.이곳은 일반 꽃집과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꽃들이 뿜어내는 친숙한 편안함과 상쾌한 기분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은은한 아로마 향, 그리고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천연 캔들과 소품들까지.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장은 처음 들어선 공간임을 잊게 만든다.이곳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수에트리스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삶의 완벽을 더해주는 꽃에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캔들과 힐링, 치유의 역할을 하는 아로마로 풍요로운 삶을 디자인해주는 새로운 ‘수에트리스트’의 역할을 만들어 나가는 젊은 대표의 열정은 곁에 있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들은 공간에 가치를 더해주어 진정한 웰빙을 실행하려는 목적으로 시즌에 맞춰 주변 거리를 꾸미는 것은 물론 한 달에 두 번, 작은 콘서트를 연다. 프로 가수가 아닌 일반인의 진솔한 연주와 사연들로 채워지는 콘서트는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한다.4대 백화점 VIP 강의 등 외부 강의로 실력을 인정받은 ‘수에트리스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체험형 꽃집 ‘수에트리’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수에트리스트 전문가 과정까지 꽃, 천연 캔들, 아로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추위로 움츠러드는 계절을 맞아 인사이드 카드를 활용해 자신에게 부족한 향을 찾아 나만의 오일과 화장품, 향수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과 12월 20일까지, 누구보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추천한다.위 치 용인시 죽전로 15번길 11-13문 의 070-7781-3333 2016-11-29
- 아이도, 엄마도 바운스 바운스! 아이들이 홀딱 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죽전에 위치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Trampoline Park)’가 바로 그 주인공. 엄마들 세대에서는 ‘퐁퐁’으로 기억에 남은 트램펄린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다. 이곳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올 4월에 오픈하여 방문고객 15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바운스 분당(죽전)점은 총 6개의 존과 60개의 트램펄린이 설치되어 있어 그 규모에 압도될 정도. 프리 점프와 닷지볼, 슬램덩크, 슈퍼백, 월점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진과 함께 할 수 있으며,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하는 피버나잇, 서바이벌 게임 너프(nerf)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매 시간 진행돼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보고 있는 부모들조차도 함께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신이 난다.또한 즐거운 기념일을 더욱 빛내줄 레고, 너프건 등 다양한 테마의 파티(VAUNCE Party)는 넓은 트램펄린 공간에서의 게임, 이탈리안 레스토랑급의 음식과 프라이비트 파티 룸 등의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싶은 장소로 손에 꼽는다.이곳 관계자는 “바운스는 단순히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노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과 민첩함을 갖게 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여 성취감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신개념 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핏 프로그램(VAUNCE Fit)은 인기리에 상시 운영되고 있다.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모는 2층에 마련된 커피숍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 가족이 다함께 운동, 건강, 재미와 즐거움, 자유로움과 성취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유치원, 회사 워크숍 등의 단체 모임의 러브콜이 이어진다.위 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33문 의 031-339-0150 2016-11-29
- 같은 울타리 안의 또 하나의 가족, 여기는 래미안 광교~ 매년 아파트 광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숲 해설사가 아이들과 사는 곳 주변의 자연 환경을 탐색하는 아파트가 있다. 경비 아저씨는 웃음 띤 얼굴로 입주민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준다. 바로 옆 이웃의 얼굴도 모르는 아파트 생활에서 참 보기 드문 광경. 입주민들이 자신들이 사는 공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아파트, ‘래미안 광교’의 모습이다.음악회, 숲체험…입주민들을 위한 행사는 계속 된다아파트에 들어서니 공기부터 다르다. 우거진 단지 내 숲에서 늦가을의 짙은 향기가 퍼져 나온다. 629세대의 아담하고 예쁜 단지인 래미안 광교는 사는 곳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낸 그들만의 특별한 행사들로 단단하게 결속하고 있다. 매년 9월 중에 단지 내 중앙 잔디광장에서는 인근 단지에서도 참여하는 광교주민 음악회가 열린다. 1회 때 수원시립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이후에도 조명, 음향장비를 자체 보유해 더 멋진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광교에 공연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연말에는 커뮤니티홀에서 입주민들끼리 소담하고 정겨운 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도 연다. 5월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숲 체험행사’가 찾아온다. 래미안 광교는 단지의 조경이 유독 아름다운데다 아파트 뒤의 중앙 공원에도 멋진 숲이 펼쳐져 있다. 단지 아이들이 이런 넉넉한 자연과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유치부, 저·고학년 등으로 나뉘어 실시하는데 100명 이상의 입주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또한 국경일 1주일 전후로 가로등에 게양하는 150여 개의 태극기와 잔디광장에서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도 지역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명물이 됐다.래미안 광교 입주자대표회의 한종운 전 회장은 “입주민들이 모두 모여 활동할 수 있는 행사나 공간이 많은 단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 간에 인사하는 것도 문화로 만들었다. 입주 초기부터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려는 욕심이 있었고, 모두의 지지 덕에 오늘에 이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부르는 주민복리시설입주민들을 위한 주민복리시설도 그들의 자부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직영으로 운영해 발생된 수익은 사용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에는 회원들의 발길이 잦다. 다양한 여가 생활과 소통의 공간인 GX룸도 활성화돼 있다. 요가, 바이올린, 어린이중창단, 패밀리 중창단, 통기타, 첼로, 서양화반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이 입주민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자체 공고를 하고 강사까지 초빙하는데 그 많은 프로그램이 신기할 정도로 원활히 운영되고 있단다. 그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문고를 갖추고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커뮤니티 중앙홀, 생일잔치나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미팅 룸, 탁구장, 독서실,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로 가득하다. 그 공간에서 탁구, 골프 동호회의 활동도 활발하다.복리시설 중에서 단연 백미는 ‘래미카페’. 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 잡은 정갈한 카페는 입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운영하는 비영리사업으로 최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와, 전통수제차, 눈꽃 빙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카페를 이용하는 입주민 권용경 씨는 “아이들이 바깥에서 노는 것도 볼 수 있고, 여러모로 너무 좋다. 인근 아파트에서 많이들 부러워한다”고 자랑했다.그뿐만이 아니다. 해마다 5~6월에 실시하는 유리창 청소, 미국 LA시 공무원이 벤치마킹을 하고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청결한 분리수거장, 유사시를 위한 우산·구급약품·자전거타이어 펌프·자동차밧데리 충전기·심장 제세동기 구비 등 입주민들을 진정 위하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 샘솟고 있다. 현재도 입주민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단지안전점검을 통해 불편사항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모두가 따스한 정을 나누는 아파트래미안 광교의 입주민들은 아파트지만 아파트 같지 않은 공동체 속에 산다며 흡족해한다. 관리소 직원(관리사무소직원·보안팀원·미화팀원·커뮤니티 직원)들도 함께 살아가는 가족처럼 지내며 입주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래미안을 찾아오는 택배기사,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 쓰레기 수거자 등도 단지를 찾은 손님처럼 정성을 다해 대접하고 있다.입주민인 조민이씨는 “경비 아저씨는 아이들 이름을 불러 준다. 세심한 관리 덕에 입주민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만족해했다. 황인아씨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화합이 잘 되니 잡음이나 불만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모두가 만족하는 독특한 문화는 보기 드문 특색”이라는 노청래 현 회장은 “내년 초에는 입주민들이 원하는 벼룩시장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적인 면을 조금 더 보완해 래미안 광교를 전국적인 우수 아파트로 선정되게 하고픈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입주민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관리소 직원들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는 래미안 광교, 앞으로 나아가야할 아파트 문화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는 듯하다.래미안 광교 아파트는요~광교의 중심인 센트럴타운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60. 2012년 2월에 입주했으며, 129㎡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6개동 629세대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뒤에 광교 중앙공원이 자리 잡고 있고, 호수공원, 광교산 등산로와도 바로 인접해 자연과 하나 되는 단지다. 단지 내에는 공원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조경이 펼쳐져 있고, 아파트를 한 바퀴 도는 365 트랙도 마련돼 주민들의 운동을 돕고 있다. 2016-11-29
- 우리의 꿈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하면 떠오르는 것은 미끄럼틀, 시소, 그네 등의 3종 놀이기구. 어디나 비슷한 놀이기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수원시에는 이런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놀이터들이 쏙쏙 생겨나고 있다.아이들의 꿈이 담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꿈꾸는 놀이터’를 찾아봤다. 문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031-228-4557 꿈을 담은 어린이 놀이터 탄생 수원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꿈꾸는 놀이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으로 시작된 약속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수원 시내에 20개의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도비 2억4,400만원, 시비 97억5,600만원)이 투자된다.수원시정연구원 도시디자인센터에서 교재를 만들어 담당 강사들과 함께 하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 놀이터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공원 만들기에 참여했다. 어린이들과 ‘꿈꾸는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수원시정연구원 도시디자인센터 정수진 센터장은 “아이들이 정말 바라는 놀이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담아내 진짜 원하는 놀이터를 디자인하게 됐다. 어른들은 놀이터에 화려한 시설물들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교감을 이루면서 자유롭게 노는 것을 좋아했다. 형, 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로 인해 공원 관심도가 높아지고, 이용 어린이도 조성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디자인하거나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놀이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미조성이거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공원, 또는 지역주민들이 변화를 원하는 공원 등을 점차 ‘꿈꾸는 놀이터’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함이 가득한 ‘꿈꾸는 놀이터’송죽어린이공원 - 커다란 공룡과 함께하는 공룡놀이터만석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송죽어린이공원은 송죽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해 공룡테마 놀이터로 재탄생 됐다. 기존의 휑한 공원에서 커다란 공룡 한 마리가 누워있는 멋진 공원이 된 것이다. 머리, 몸통, 꼬리 등 공룡의 일부가 각기 다른 놀이 기능을 한다.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한 공룡의 머리는 뒷부분에 붙어 있는 암벽 오르기를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공룡의 몸통뼈도 오르내리며 신체발달은 물론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오르기 기구로 돼 있다. 두 명이 타는 그네와 여럿이 탈 수 있는 그네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안긴다. 공룡 꼬리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멋진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모래장, 공룡알과 공룡발 벤치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공6호어린이공원 - 언덕을 오르는 재미, 버블놀이터 어공6호어린이공원 조성에는 공원 바로 옆 선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다. 흔한 공원에서 오르내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언덕을 기초로 한 버블놀이터가 만들어졌다. 언덕에는 미끄럼틀이 연결돼 있고, 그물망도 설치해 아이들이 쉽게 올라가서 기어 다니거나 누워있을 수도 있게 했다. 그물망으로 이어진 징검다리도 도전의식을 심어준다. 새로운 모양의 그네, 신나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넓은 모래놀이터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곳곳에 정자나 벤치가 많이 마련돼 있어 엄마들도 맘 놓고 쉴 수 있다. 장고개어린이공원 - 어린이, 어른, 노인이 고루 사용하는 가족공원원래 조성된 공원에 남아 있던 미조성 공간을 무대로 꾸미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 어른, 노인 등 모든 주민이 고루 사용할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우만2동의 큰 행사인 장미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우만2동 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멋진 공간이 된다. 황새말공원 - 다양한 자연 재료 활용한 생태 놀이 가능황새말공원은 생태사업과 관련해 국비 지원으로 추진된 생태놀이터다. 기존 정형화된 놀이시설의 일반 놀이터와는 달리 도심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비교적 넓은 공원에는 다양한 자연적 요소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 생태학습, 체험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다. 벌말어린이공원 - 주민들 의견 반영된 평동 최초 어린이공원어린이공원이 없었던 평동. 새로이 공원을 만들면서 주민 설명회와 워크숍을 거친 후 놀이터의 모양을 완성시켰다. 평동에 새로 생기는 공원이라 놀이·체육·휴게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됐다. Mini Interview“우리가 만든 놀이터에서 모두가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어요”2017년에 만들어질 우정어린이공원에는 산남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5주간 현장에 가서 직접 모둠별로 뛰어 놀며 문제를 파악해 보는 현장조사, 공간상상하기, 도면으로 표현해 보는 놀이터디자인, 그 디자인을 입체로 만드는 모형 만들기, 모둠별로 놀이터 소개하기 등의 디자인교육이 진행됐다.자신들이 놀 놀이터를 직접 설계하는 경험은 색다르고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는 학생들. 장시원군과 김민성군은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놀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원했다. 놀이기구, 운동기구 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자나 벤치 등을 갖춰 수다도 떨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자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터라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많고, 아이들이 더 신나게 놀 것 같다는 기대감도 컸다. 정순빈양은 “설계한 놀이터가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재밌는 놀이기구를 많이 만들어 놓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즐겁게 놀다 가면 좋겠다”는 소망을 얘기했다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