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밥일꿈>저출산-고령화, 비정규직 그리고 여성(이기언 2006.11.20) 저출산-고령화, 비정규직 그리고 여성 이기언 무주군 서울사무소 소장 가을 단풍의 냄새를 맡을 겨를도 없이 겨울이란 녀석이 코끝을 시리게 한다. 화톳불 주위에 3대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이며 고구마를 구워먹던 추억이 그립다. 옛 먹거리에 대한 추억도 그립지만 3대가 모여 살던 사람냄새가 더 그립다. 도시와 농촌 어느 곳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고는 이같은 풍경을 볼 수가 없다. 가정(家庭)해체의 가정(假定)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는 핵가족, 산업화라는 사회일반의 흐름보다 저출산-고령화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통계청(2005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지난 1949년 2018만명에서 지난해 4829만4000명으로 2.4배 늘었다. 이 중 65세 이상 노년인구 비율은 1955년 3.3%에서 지난해 9.1%로 급증했지만, 유소년 인구는 같은 기간 41.2%에서 19.1%로 떨어졌다. 15세 미만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는 8.0%에서 47.4%로, 15∼64세 연령층이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인 ‘노년부양비’도 6.0%에서 12.6%로 높아졌다. 저출산-고령화의 현실을 증명해 주는 통계 지표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양육비(교육비)가 으뜸으로 꼽힌다. 셋째 자녀를 둔 가정에 매달 보육비를 지급하는 자치단체가 있지만, 이 혜택을 믿고 셋째를 출산하는 가정은 없다. 출산 장려금만으로는 계속되는 자녀 양육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여론조사에서 ‘자녀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46.3%가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고 답해, 경제력과 출산율의 상관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가정해체의 해결책으로 여성의 문제에서부터 출발해 보자. 여성 사회참여가 높아져 출산율이 낮아졌다는 통념과는 달리 여성고용률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도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자료는 “OECD 회원국의 여성고용률과 출산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25∼54세 여성고용률이 높은 나라들이 출산율도 높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연구원측은 “공공 보육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지출확대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성고용 촉진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전체 비정규직 중 69.2%나 차지하고 있는 여성 비정규 노동자를 포함한 비정규직 문제가 시급해 해결되어야 한다. 또, 얼마전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는 결혼이 곧 해고가 되어야 하는(간호사 취업시 결혼 포기 계약서 관련 보도) 여성취업의 장애요인이 제거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확대에 따른 육아와 보육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출산율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 여성의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경제적 여건이 충족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0
- 육아비용 덜어드려요 육아비용 덜어드려요 서울시 ‘전용카드’로 두자녀 이상 가정 지원 … 시 산하기관들 아직 “검토중” 서울시가 저출산 대책 가운데 하나로 육아비용을 덜 수 있는 ‘전용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두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자녀가정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저소득층 중심으로만 저출산 대책이 추진돼왔지만 앞으로는 두자녀 이상 낳는 모든 가정에 혜택이 돌아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둘째가 13세 이하인 가정에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 참여업체에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우리 기업 외환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는 대출금리나 수수료를 우대해주고 국립중앙극장 등 문화시설은 입장료를 깎아준다. 해피랜드 보령메디앙스 유한킴벌리 등 제조업체는 아동·여성용품을 일정 비율 할인한다. 박준미용실 등 서비스업은 요금 할인, 모닝글로리 등 문구·도서는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이에프이가 지난해 7월부터 자체적으로 세자녀 이상 가정에 30% 할인혜택을 주고 있는데 사업시행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며 기업체들의 동참을 권했다. (주)이에프이는 육아용품업체인 해피랜드 모기업이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대형 유통점이나 백화점, 유명 놀이시설 등의 참여가 미흡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서울시민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준다는 데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서울시 산하기관도 동참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보다 적극적인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공원 세종문화회관 시립미술관 SH공사 등은 오는 6일까지 동참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저출산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산하기관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저출산 대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거들고 있는 곳은 운송업체. 지하철과 버스는 보호자를 동반한 6세 미만 아동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는 중구 마포 서대문구가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주고 있다. 중구는 3자녀 이상 가정에 모아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유아나 어머니가 지역 내 종합병원에서 검진받는 비용을 구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3자녀부터 10만원을, 마포구는 2자녀부터 5만원을 지원한다. 양천구와 용산구는 신생아 모두에게 선물을 준다. 용산은 5만원 상당의 출산·양육용품을, 양천은 현금 5만원을 준다. 광진구와 성동구는 내년부터 다둥이 가정에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광진구는 셋째부터 10만원을 주고 성동구는 첫째와 둘째는 5만원, 셋째부터는 20만원을 지원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6-11-30
- <엄마와 자녀가 함께 보는 새책>사랑의 역경과 맞서는 고니 가족 큰고니의 하늘 테지마 케이자부로오 지음 /엄혜숙 옮김/창비/9800원 병든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게 된 철새 가족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왔다. 테지마 케이자부로오의 그림책 ‘큰고니의 하늘’은 철새인 큰고니 무리가 호수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 오자 먼 고향으로 떠나갈 때, 병든 아이 때문에 떠나지 못한 큰고니 가족의 이야기다. 일본 홋까이도오 푸른 호수에는 수많은 큰고니들이 겨울을 나려고 와서 봄이 올 때까지 지낸다. 봄이 가까워오자 큰고니 무리는 겨울을 지낸 호수를 떠나 고향으로 가기위해 하늘을 가득 뒤덮는다. 그러나 병이 나 날지 못하는 아이가 있는 큰고니 가족은 아빠의 말에 따라 병든 아이가 건강을 찾을 때까지 고향인 북쪽 나라로 떠나는 것을 미룬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호수는 노란 복수초가 피는 등 아름다워졌지만, 병든 새끼 고니의 건강은 오히려 더 악화된다. 어느덧 달이 기울어서 더 이상 북쪽 나라로 날아가는 것을 미룰 수 없는 시간이 됐다. 병든 아이를 혼자 버려두고 떠나야 하는 큰고니 가족들은 슬픔에 싸인다. 큰고니들은 병든 아이를 에워싸고 슬프게 운다. 큰고니들의 울음소리는 호수너머 멀리까지 퍼져나간다. 어쩔 수 없이 병든 아이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은 북쪽 나라로 떠나고, 병든 아이는 울면서 산 너머로 사라지는 식구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가족들이 날아간 하늘을 바라보던 병든 새끼고니 눈에 떠났던 가족들이 돌아오는 모습이 들어온다. 온 가족이 병들어 남아야 했던 아이에게 되돌아온 것이다. ‘큰고니의 하늘’은 이렇게 큰고니 가족이 병든 아이를 남겨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 가슴 아프게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것, 그리고 이 후에 가족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시원한 판화 그림책으로 들려준다. 특히 이 책은 ‘뉴욕 타임즈’의 ‘세계 그림책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가 테지마 케이자부로오는 일본 홋까이도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하고 학교를 다녔다. 교사 생활을 하다 판화가로 독립해 활동하면서 많은 그림책을 내놓았다. 1982년에는 ‘섬수리부엉이의 호수’로 ‘그림책일본’상을, 1986년에는 ‘북쪽 여우의 꿈’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수상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아이의 심리학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몸놀림이 자유로워지면서 부모들은 아기 돌보는 일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부모의 이런 기대는 아이가 네 살쯤 되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전까지 별 탈 없이 순하고 귀엽게 자라온 아이가 갑자기 말을 안 듣고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 살부터 일곱 살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이 시기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자세히 이야기 해주고 있다. 아이의 심리를 알면 육아가 즐거워진다. 조혜수 지음/아울북/10000원 ■행복한 수학 초등교과서 Ⅰ·Ⅱ 이 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교과 과정을 재구성해,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각 영역의 기초 개념을 선별해 체계적으로 익히게 구성됐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는 원인은 개념을 소홀히 하고 문제풀이 연습만 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강미선 지음/휴머니스트/각 권 10000만원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 아홉 살 나이로 미국의 최연소 대학생이 된 아들에 이어 열한 살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딸. 정규수업이 아닌 홈스쿨링을 통해 두 남매의 천재성을 키워낸 한 엄마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천재성을 키워낸 다섯 가지 키워드를 포지티브 싱킹, 좋은 인간관계, 사회적 지능, 내면의 독립성, 에너제틱 창조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진경혜 지음/랜덤하우스/9800원 ■날개 잃은 천사 12월 3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를 다룬 감동적인 그림책이 나왔다. 이 책은 장애아를 ‘날개 잃은 천사’에 비유하면서 어린이들도 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마야 지음/임지영 옮김/고래이야기/8500원 ■태양과 달 이야기 이탈리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세상으로 첫 걸음을’ 시리즈 네 번째 책, ‘태양과 달 이야기’가 나왔다. 그동안 지구와 우주, 별자리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왔다. 그러나 인간과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과 달에 대해서만 설명한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태양과 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우주와 별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콘라트 뵌 지음/마르코 스파라차리 그림/유연수 옮김/여우오줌/9000원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9
- 신간 아이의 심리학 조혜수 지음/아울북/10000원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몸놀림이 자유로워지면서 부모들은 아리 돌보는 일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부모의 이런 기대는 아이가 네 살쯤 되면 요ㅕ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전가지 벌 탈 없이 순하고 귀엽게 자라온 아이가 갑자기 말을 안 듣고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 살부터 일곱 살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이 시기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자세히 이야기 해주고 있다. 아이의 심리를 알면 육아가 즐거워진다. 행복한 수학 초등교과서 Ⅰ·Ⅱ 강미선 지음/휴머니스트/각 권 10000만원 이 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교과 과정을 재구성해,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각 영역의 기초 개념을 선별해 체계적으로 익히게 구성됐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잃는 원인은 수학개념을 소홀히 하고 문제풀이 연습만 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 진경혜 지음/랜덤하우스/9800원 아홉 살 나이로 미국의 최연소 대학생이 된 아들에 이어 열한 살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딸. 정규수업이 아닌 홈스쿨링을 통해 두 남매의 천재성을 키워낸 한 엄마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천재성을 키워낸 다섯 가지 키워드를 포지티브 싱킹, 좋은 인간관계, 사회적 지능, 내면의 독립성, 에너제틱 창조성으로 설명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8
- 양천구, 육아휴직 대체인력 모집 양천구, 육아휴직 대체인력 모집 서울 양천구가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제도를 장려하기 위해 시간제 대체인력을 모집한다. 양천구는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출산·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풀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 예정인원은 20명. 11월 24일 현재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2세 이하 청년층으로 전문대졸 이상 학력이 요구된다. 45세 이하 퇴직공무원은 학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간 양천구청 총무과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20일 합격여부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채용된 인력은 구청과 동사무소 행정사무 보조로 근무하게 된다. 문의 : 양천구청 총무과(02-2650-3311) 김신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7
- LG파워콤, 생활문화 마케팅 전개 LG파워콤이 생활문화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파워콤은 육아 관련 업체인 ‘아이맘’과 제휴, 아이맘에서 엑스피드에 가입할 경우 아이맘 프리미엄 서비스와 육아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또 자동차 정비가격 비교사이트인 ‘프리몰’과 함께 프리몰을 통해 엑스피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정비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화미디어포털인 ‘코믹플러스’, 전자도서업체인 ‘북토피아’ 와도 제휴해 마케팅을 전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홈페이지(www.xpee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05
- 삼성전자 ‘육아 데이’ 캠페인 지원 삼성전자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육아 데이’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썬더스와 SK나이츠 경기 초등학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6일 행사에 서울 소재 2개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의 어린이와 부모, 보육교사 80명을 초대해 스포츠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4
- 삼성전자 ‘육아 데이’ 캠페인 지원 삼성전자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육아 데이’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썬더스와 SK나이츠 경기 초등학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육아 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KBL은 26일부터 ''06~''07 시즌 중 매월 6일, 16일, 26일 펼쳐지는 프로농구 경기(총 18경기)에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에게 무료입장(일반석 한정) 혜택을 준다. 삼성전자는 26일 행사에 서울 소재 2개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의 어린이와 부모, 보육교사 80명을 초대해 스포츠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4
- 삼성전자, 예비엄마 대상 ‘은나노 세탁기’ 체험마케팅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의 주요 병원에서 임신·육아 전문강좌 ‘매터니티스쿨’(www.maternityschool.co.kr)과 함께 ‘하우젠 은나노 세탁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단을 투명하게 처리한 특수 은나노 세탁기를 행사장에 비치, 순도 99.9% 은이 내장된 제어장치를 보여주고 임산부들이 직접 버튼을 눌러 은나노 입자의 세탁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터니티스쿨은 1998년부터 전국의 주요 병원과 연계해, 가임 여성과 임산부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궁금증과 올바른 출산 문화를 제공하는 공개 강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0
- 마포구 ‘업무대행 공무원제’ 실시 마포구 ‘업무대행 공무원제’ 실시 출산이 임박한 공무원. 법적으로는 산전후휴가 90일이 보장돼있지만 본의 아니게 눈치를 보게 마련이다. 업무공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 공무원은 이런 고민을 덜게 됐다. 마포구는 13일부터 업무대행 공무원제를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은 대체인력을 통해 휴직인력을 보강해왔다. 업무대행 공무원제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때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휴직자가 수행하던 직무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력을 업무대행자로 지정한다. 마포구는 이 제도에 따라 무엇보다 업무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기간동안 업무공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셈이다. 동시에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 사기 진작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산휴가자나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제도보다 예산도 절감된다. 구에 따르면 일인당 최소 77만5000원 예산을 아낄 수 있다. 대체인력제도를 활용하면 1인당 평균 92만5000원이 필요하지만 업무대행 공무원제도를 활용하면 1인당 15만원 이내면 된다는 것이다. 제도의 담당자인 총무과 윤소희씨는 “요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이라며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제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