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앙금플라워 쿠킹 스튜디오, 제이드플로르(J.de Flore) 확장! 쾌적한 시설에서 선택의 폭 넓은 특화된 교육과 자격증 획득 가능! 최근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가 유행이다. 백설기 같은 한국 전통 떡 위에 천연재료로 다양한 색감을 낸 앙금으로 아름다운 장미꽃, 소국, 백합 등 색색의 꽃 모양을 만들어 장식하는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자기만의 색감을 살려 정성어린 선물로 인기 만점이다.수락산 역 근처 앙금플라워 쿠킹 스튜디오 ‘제이드플로르 (J.de Flore)’가 오픈했다. 앙금플라워 자격증을 취득하고 홈 클래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장은주 대표가 지인들의 권유로 이곳에 확장 이전한 지 불과 2주. 벌써 김포, 강남, 영등포 심지어 강원도에서도 배우러 오는 회원이 있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앙금플라워 쿠킹 스튜디오, ‘제이드플로르’의 다양한 교육을 살펴보았다. # 장은주 대표의 앙금플라워 도전기!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생활해온 장은주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앙금플라워를 접하면서 그 매력에 푹 빠졌다. 활짝 핀 꽃모양 만들기에 빠져있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떡 케이크’가 완성되는 성취감에 홀리듯 빠져들었기 때문이다.처음엔 친지나 지인들의 생일을 챙기면서 ‘앙금플라워 수업’과 ‘작품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다 보니 어느 새 앙금플라워 쿠킹 스튜디오 주인장이 되었다. 현재 그녀가 만들 수 있는 꽃은 30여개 이상.“어느 날 보니 재료비가 빠지고, 수강료가 빠지고, 이제 내 직업이 되었다. 개인적인 솜씨에 따라 숙련도에 차이가 있지만 모든 작업이 수작업인 만큼 오묘한 색감과 화려한 꽃을 피우다보니 쿠킹 스튜디오까지 차리게 되었다. 앙금플라워를 배우면 생산적인 삶에 만족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누구나 창업이나 홈 클래스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계별 체계적인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클래스, 예약 필수!‘제이드플로르’에서 원데이, 취미 반, 자격증 반, 창업 반, 주말 반 등을 운영하며 전통 떡 만들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앙금 조색, 다양한 형태의 꽃 모양 만들기, 꽃 만들기 위한 배색, 장식 방법, 리본 묶기, 포장 등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완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수업별로 3~4명을 넘지 않으며, 팀 또는 개인별로 수업 예약은 필수다.한편, 장 대표는 ‘국제 플라워 케이크 &티 교육협회’에 등록해 이곳에서 앙금플라워 민간자격증도 발급하고 있다.▶ ‘나만의 선물’ 가능 원데이 (One-Day) 수업...... 1회 5시간 수업으로 백설기 같은 떡을 직접 만드는 과정부터, 천연재료를 이용한 앙금 조색, 장미 등 기본 꽃 장식 만들기 등 2호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를 완성하는 수업이다. ▶ ‘엄마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취미 반...... 주 1회 4주 과정으로 앙금플라워 기초과정에 해당된다. 총 20시간 수업으로 재료 및 시설은 ‘제이드플로르’에서 모두 준비한다.▶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 지원, 창업반...... 앙금플라워를 배운 사람을 대상으로 홈 클래스 운영 또는 카페 창업에 필요한 마케팅, 세무, 법률적 조언 등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가능한 기초(취미반) - 자격증 수료 - 창업반 등 체계적인 창업을 권유하고 있다.장 대표는 “앙금플라워를 통한 창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독창성으로 얼마든지 창의적인 떡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창업에 유리하다”고 전한다.▶ 앙금플라워 강사 활동 가능, 자격증반......주 1회 8주 과정으로 단계별 체계적인 수업으로 앙금플라워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 수업이다. 자격증 반 8주 수업 완료 후 자신의 창의력을 최대한 살린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강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 가능하다. 심사는 협회에서 제작기법, 장식의 정교함, 배색, 조화 등을 평가하여 판단한다.▶ 직장 맘을 위한 주말반 개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맘 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말 반도 개설되어 있다. 또한 ‘제이드플로르’에서는 자격증 취득 후 ‘앙금플라워 강사’로 활동하려는 분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월 1회 보충 및 심화 수업을 열어 저렴한 실비로 회원 간에 앙금플라워의 트렌드, 꽃 장식제작 재훈련, 앙금플라워 제작 노하우 공유, 새로운 제작기술 등 회원 간 성장을 응원하는 윈-윈 관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문의 : 010-7738-7991참조 : http://m.blog.naver.com/ara131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중국 심천시 푸톈구와 우호교류 체결 강남구는 지난 15일 중국 광둥성 심천시 푸톈구(福田, 구장 샤오야페이(肖亚非))에서 우호교류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 구는 우호체결식을 위해 강남구 대표단(단장 신연희 구청장)이 푸톈구를 직접 방문해 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회, 푸톈장애인재활센터, 화창베이 국제메이커센터(창업센터), 심천도시계획전시관 등 푸톈구의 역점사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는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푸톈구와 경제·문화·관광·교육·의료위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심천시 푸톈구는 중국 최초의 경제 특구지역으로 세계 IT 산업의 중점 기지로 부상하고 있고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지며 인구 165만명, 면적이 78.66㎢으로 세계 경제 불황속에서도 경제성장률 9%를 유지하고 심천시의 금융업 50%, 세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첨단, 고효율의 산업화 도시이다. 푸톈구에서는 약 1만 50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심천한인회가 푸텐구와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심천 한중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우호교류체결로 인해 한인 권익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구와 푸톈구와의 우호교류 체결을 초석으로 양 도시가 세계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한중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돼 중앙정부의 외교 시책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유치원생, 초·중생 참여 강남구는 18일(수)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 4교 부근 벼농사학습장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양재천 모내기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노년층 등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해 1730㎡(농구장의 약4배)의 논에 모줄을 띠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했다.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신 노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의 위치는 지하철 이용 시 분당선 또는 3호선을 타고 도곡역 또는 구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한편 강남구는 이외에도 계절에 맞게 ▲ 가을걷이 체험 ▲ 여름방학 풀꽃 교실 ▲ 겨울방학 조류탐사와 민속놀이교실 ▲ 양재천 1박2일 힐링캠프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치매예방을 Salad로 시작, 샐러드 페스티벌 개최 강남구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질환을 식생활 개선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샐러드 페스티벌’을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쳤다. ‘샐러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식목일 행사로 센터 옥상 텃밭에 작물을 심은 후 가꾸기 시작한 ‘텃밭봉사단(스마일 가든 디자이너)’의 올해 수확 작물을 활용한 가든 파티이다. 텃밭봉사단은 치매지원센터 내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돼, 특화사업을 통해 작물을 재배하고 가꾸면서 어르신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식습관 개선을 통한 치매예방과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올해 처음 개최된 ‘샐러드 페스티벌’은 센터 옥상(스마일 가든)에서 직접 재배한 치커리, 쑥갓, 레드레디쉬 등의 작물을 이용한 뇌 건강 요리 경연대회와 강남구치매지원센터 나덕렬 센터장의 ‘음식을 통한 치매예방’ 특강, 그리고 안형수 기타리스트&로맨틱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회 등이 진행되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 개소한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 치매조기검진사업 ▲ 치매예방등록관리사업 ▲ 치매치료비지원사업 ▲ 치매지역사회자원 강화사업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고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치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치매지원센터(02-568-4203~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강남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재난발생시 현장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우선 16일의 직원대상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테러발생에 대비한 복합재난 시나리오 기반 토론훈련(CPX), 18일에는 어린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화재대피훈련, 19일에는 강남구 자율방재단 대상 재난구호 교육훈련, 20일에는 현장훈련(FTX) 등이 이어진다. 특히, 18일에는 개포동 구룡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과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체험 교육은 ▲ 교통안전체험 ▲ 물놀이 안전체험 ▲ 전기와 가정안전체험 ▲ 소방안전체험 ▲ 응급처치체험 ▲ 가상음주주체험 등 총 7가지 종류별로 실시해 어렸을 때부터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게 했다. 또, 국민안전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승강기 안에서 갇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시청각 교육을 진행,, 서울시 가정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를 초대해 부모와 같이 하는 교육도 실시했다.19일에는 한반도 대형 태풍을 가정한 이재민 발생에 따른 구호교육 훈련을 강남구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해 태풍발생 시 비상소집, 주민 긴급대피유도, 임시주거시설 운영 등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20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테러로 인한 복합재난이 발생한 것을 가정으로 중점훈련이 실시되는데 강남소방서, 강남경찰서, 한강유역환경청, 코엑스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고, 주민 입주사 공무원 등 500명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점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학교 활동의 꽃 강남 고교 5, 6월 교내 대회 엿보기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 5월은 교내 대회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기다. 최근에는 교내 대회 심사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하는 등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달라진 교내 대회 평가방식과 더불어 강남지역 고교 중 5, 6월에 열리는 교내 주요 대회를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강기태 교사(영동고), 김판진 교사(휘문고), 오장원 교사(단대부고), 조성세 교사(중산고) 자료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 교내대회 심사도 공정성에 주목강남 주요 고교들 역시 다양한 교내 대회가 열린다. 각 학교마다 특화된 대회가 있고,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해 공정성을 더한 심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영동고, 원어민 교사 초빙 심사 영동고는 모의유엔 대회의 경우 2학년을 대상으로 특화되어 있으며 해마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탐구 프로젝트 활동’과 ‘학술 및 의학토론대회’, ‘학술주제탐구대회 및 창의협력광고대회’ 등 이색 대회가 열린다. 영동고 강기태 교사는 “영동고는 1학기 영어논술대회와 2학기 영어 말하기대회는 외부 심사위원으로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대부고, 인포그래픽 전문가 초빙 심사 단대부고는 1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대회’, ‘자알쓰기대회(자기알림쓰기대회)’와 자신의 진로를 PPT로 발표하는 ‘진로디자인대회’, ‘이등 이색 대회가 열리고 있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는 “단대부고는 신문기사를 읽고 인포그래픽을 그려보는 인포그래픽대회의 경우, 전문가의 시선에서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부 심사위원으로 인포그래픽협회 회장을 초빙했다”고 말했다. ▶휘문고, 아티스트·뮤지션 초빙 심사 휘문고는 ‘아트콘테스트((Fine Art·Design·Creative Music 3개 부문)’라는 특화된 교내 대회가 있다. 실제 예술수업과 교내 대회의 유기적 연결,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학년은 미술시간에 진행되는 ‘팀별 자유 작업’ 결과물이 아트콘테스트에 자동 출품되는 방식으로, 2·3학년은 공모에 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휘문고 김판진 교사는 “아트콘테스트는 전 부문의 작품을 강당에서 PPT로 소개하고, 1·2학년 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해 왔다. 교사 평가단과 학생대표 평가단도 따로 선발해 이들 전문가 평가단과 청중 평가단 비율을 3대 7로 해왔다. 그동안 돈스파이크, 김형석, MC메타, 장원기를 외부 전문로 초빙했지만 올해는 축제 일정 조정으로 인해 학생 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외부 전문가 초빙도 고민 중에 있다. 대신 올 가을 새롭게 ‘휘문단편영화제’가 시작되고, 12월에는 휘문고에서 수년간 공들여온 ‘휘문연극제’가 다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중산고, 특정 대회 교사 10명이 심사 중산고는 시험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매주 1개씩 경시대회가 열릴 정도로 경시대회를 활발하게 개최하는 학교다. 학업 성적과 관계없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교과에서 한 개 이상 경시대회를 열고 있다. 5~6월 중에도 총 8개의 경시대회가 열리는데 전체 학년이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저학년 학생들도 수상이 가능하도록 학년별로 시상을 하고 있다. 중산고 조성세 교사는 “특히 윤리적 주제가 있는 UCC 대회는 다양한 작품을 세밀하게 심사하기 위해 선생님 열 분이 심사하고, 여기에 학생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서 수상 작품을 선정할 정도로 심사에 공정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보는 정통 일식 별미 요리, 문스시 도곡점 봄을 화사하게 수놓았던 벚꽃이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지만 도곡동의 정통 일본요리 전문점 ‘문스시’의 입구에서는 여전히 화사한 벚꽃이 손님을 맞는다.어스름한 초저녁, 마음 맞는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정통 일식요리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 ‘문스시’ 도곡점을 찾아가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차분한 이자카야 분위기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인근에 있는 ‘문스시’(도곡점)는 화려한 럭셔리 일식집이 아니다. 차분하면서도 정감 넘치게 꾸민 아담한 공간은 이자카야 분위기에 가깝다. 벽면에 장식된 일본 인형이나 사진이 담긴 액자 등의 아기자기한 소품과 은은한 조명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가까운 지인이나 마음으로 소통하고 싶은 기분 좋은 사람들과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식사자리로 제격이다. 그래서인지 저녁 시간에 방문한 ‘문스시’는 테이블마다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제대로 된 다시마 숙성의 감칠맛 나는 사시미와 스시 일본식으로 제대로 숙성된 사시미와 스시를 즐기려면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스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메뉴 하나하나를 맛보는 순간 소위 ‘가성비’가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사시미와 스시는 생선 고유의 맛과 향, 찰진 식감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문스시’의 정영재 오너 셰프는 “일반적인 횟집처럼 활어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통 일본식으로 다시마 숙성(곤부지메)한 회를 사용한다. 생선을 잡으면 물로 씻는 것이 아니라 물이 닿지 않도록 해 소금을 뿌려 수분을 빼고 티슈로 닦아낸 후 다시마로 말아서 7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된 회는 다시마와 바다향이 풍기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메뉴의 가격은 6~12만 원. 별미로 즐기는 특수 해산물과 나가사키짬뽕 ‘문스시’에서는 잘 숙성된 회를 맛보는 것 외에 별미인 특수 해산물과 나가사키짬뽕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크다. 한치알, 돌멍게, 꽃새우, 홍삼 등 특수 해산물을 비롯해 단골들에게만 내어준다는 해삼 창자를 이용한 ‘고노와다’는 한 점 맛보는 순간 입안에 바다향이 퍼지며 미각을 돋운다. 한우 뼈로 우려낸 뽀얀 육수에 일본식 두툼한 우동이 들어간 ‘나가사키짬뽕’은 고소하고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다. 단골손님들이 주로 찾는 복(복어)갈비는 ‘문스시’에서 특허 낸 별미 메뉴이며, 일본식 곱창전골인 ‘모쯔나베’도 인기 메뉴이다. 고노와다, 조림, 탕, 볶음, 구이 등 단품 메뉴의 가격은 2만~3만 5,000원.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금일 추천 메뉴’코스요리가 부담스럽거나 메뉴가 많아 뭘 골라야 할지 몰라 고민이라면 ‘문스시’에서는 ‘금일 추천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정식 메뉴판과는 별도로 한 장의 간단 메뉴판으로 그날의 메뉴를 추천한다. ‘금일 추천메뉴’는 그날그날 가장 좋은 신선한 재료를 선정해 메뉴를 구성한다. 리포터가 방문한 날에는 병어 세꼬시, 낙지 고노와다, 자연산 삼선 해산물, 금태구이 등 네 가지 메뉴(3~4만 원)가 구성돼 신선한 낙지 고노와다를 맛볼 수 있었다. 다양한 사케가 준비돼 있어 사시미에 사케를 곁들여 세트 메뉴로 즐길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하면 4~9인용 개별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30길 42(도곡동 420-2) 매봉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전 1시 주말 오후 5시~오전 1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72-42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핸드 드립 더치 커피와 함께 하는 공연 ‘카페 힐링’ ‘카페 힐링’은 송파역 1번 출구에서 가락시장 방면으로 직진하면 첫 번째 사거리 앞에 위치한다. 카페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한쪽 벽면이 온통 각종 공연 사진으로 가득하다. 류강호 대표는 이런 공간을 예전부터 꿈꿔 왔다. “원래 카페를 기획한 의도가 있다. 문화 공간들이 많이 있지만 실제로 가까이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공연이나 연극을 하려면 강남권이나 홍대 쪽으로 나가야 되는데 우리 지역에도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류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밴드활동과 음악활동 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공연 할 수 있는 공간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카페 힐링’의 문을 열었다. ‘카페 힐링’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다른 곳과 비교해 저렴한 대관료이다. 평일 시간당 7만원, 주말에는 8만원의 대관료를 받고 있다. 연말에는 한 달에 20일 정도가 공연 스케줄로 가득 차지만 평소에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금, 토요일 주말에 공연 일정을 잡고 있다. 그동안 많은 무대를 봐왔지만 초창기에 카페에 우연히 들렀다가 공연을 신청한 유명한 CCM 가수 유효림 씨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카페 힐링’의 옛날 맛 빙수를 맛보기 위해 지방에서 근처 아들집에 오면 꼭 들르는 할머니도 기억에 남는 손님 중 하나이다. 커피는 류 대표가 정통 방식으로 배워 직접 핸드 드립 커피와 더치 커피를 내리고 있다. 요즘 류 대표는 초창기부터 숙원 하던 오디션을 여는 준비로 바쁘다. 음악에 관심 있거나 무대에 서고 싶은 젊은이들을 위해 ‘카페 힐링’ 주관으로 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오디션 수상자에게는 싱글앨범 제작의 기회가 주어진다. 류 대표는 앞으로 ‘카페 힐링’과 같은 공간을 곳곳에 만들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카페 중앙에 위치한 작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꿈을 소중하게 지켜왔듯 그의 꿈도 실현되길 바란다.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382 두성빌딩 B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강남구의 역발상, 빗물 이용 청소 지난 3일 아침,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남역 11번 출구 앞을 비롯한 거리 곳곳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강남구 환경 미화원 200여명이 빗자루와 수세미를 들고 일제히 나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을 쓸고 닦고 물청소를 하는 등 대대적인 거리청소에 나섰다. 비가 흠뻑 내려 젖은 거리는 따로 물차를 동원해 때를 불릴 필요 없이 쉽게 청소할 수 있었다. 구는 천연세제를 사용해 보도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가 하면, 수세미로 가드레일과 가로휴지통, 버스정류소 등 거리시설물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작업을 펼쳐 2시간 만에 청소를 마쳤다.여름철 장마 때는 보도블럭이 젖어 있어 바닥 물청소를 하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청소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청소에 드는 비용이 절감되고 물차 살수시 물이 주변으로 튀어 발생하는 민원까지 예방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비가 내리기만 하면 모든 청소가 중단했던 기존의 상식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강남구의 엉뚱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인데, 구는 다음 달 이후 집중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철 호우와 소나기가 오히려 거리청소 최적기로 생각하고 대대적인 물청소를 계획하고 빗물 청소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강남구, 영세사업자 경제회생에 팔 걷어 붙인다 강남구는 이번 달부터 지역 내 체납 영세사업자에 대한 신용불량 등록 해제, 관허사업제한 유보, 부실 채권에 대한 압류 해제 등 다양한 세제 지원활동을 통해 경제적 회생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체납 지방세는 과세한 날로부터 5년이 지나면 징수 시효가 소멸 되지만 체납자의 재산에 압류된 체납 지방세는 소멸시효 진행이 중단되고 신용불량 등록 또는 관허사업 제한으로 인해 영세사업자 또는 재창업 희망자의 은행 대출이 막혀 정상적인 사업경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이에 구는 체납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통해 재창업 또는 정상 사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인데, 1차 지원 대상은 신용불량 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자로 체납 지방세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 영세사업자 116명이 대상으로 신용불량과 관허사업 제한을 풀어주고 체납처분도 유예한다.또 장기간 압류되어 있는 잔액 150만원의 소액 예금 735건과 차령 초과 장기 미 운행 추정 차량 5115대에 대해서도 압류를 해제할 방침인데 소액 예금이나 보험에 대해선 구청에서 금융기관별 일제 조사를 통해 압류를 해제하고 차령 초과 장기 미 운행 차량도 해당 여부를 조사해 압류를 풀어 줄 계획이다. 단,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와 고급 외제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영세사업자는 구청 세무관리과 경제회생창구에 구체적인 체납 지방세 분납계획서를 제출하면 자체 적격성 심사를 통해 신용불량 등록과 관허사업 제한에 대해 해제 또는 유보를 검토해 통보할 예정이고 추가 발생되는 신용불량 등록과 관허사업제한 대상 사업자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