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책 하나구미운동, 독서문화 조성에 큰 힘 구미시가 책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책 읽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범시민 독서 운동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시작, 공공도서관 확충과 독서 장려 프로그램 신설, 시민 중심의 독서 인프라 확대 등 관련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1998년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이 운동을 도입한 시카고시가 <앵무새 죽이기>를 함께 읽고 고질적인 인종문제를 극복함에 따라 이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명칭으로 2007년 타 도시보다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8년째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24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감상문 시상식 및 작가와의 대화 등이 이어지는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구미시는 10회째를 맞는 2016년에 역대 ‘올해의 책’을 한 자리에 모아 43만 시민과 함께 토론하는 것은 물론, 역대 독후감 수상자에 대한 생각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민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전국 제일의 도서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2006년 민선 4기 이후 구미는 봉곡, 선산, 상모정수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하여 공공도서관을 3곳에서 6곳으로 2배 확충했다. 더불어 작은 도서관 2곳(원평 으뜸, 해평 누리), 새마을 작은 도서관 (36곳)을 운영하여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중 열람석수 전국 1위(5361석), 장서보유 3위(92만권)를 차지하는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공공도서관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계층별로 구성된 ‘인문고전독서회’, 고전의 묘미를 배우는 ‘인문고전아카데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책 도서관’, 영유아를 위한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운동’,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귀로 읽는 책 오디오 북’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시는 양포동 도서관 건립 등 공공도서관과 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을 보다 확충하고, 2016년 세계인문학포럼을 유치하는 등 책 읽기 좋은 도시, 나아가 인문학 도시로서의 명성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사2동 마을 도자기로 벽화 그리기 “어둡고 침침하던 육교 주변이 환해졌어요. 우리 동네가 달라 보여요”본오동 자동차 정비단지에 사는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나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할 때면 반드시 건너야 하는 해안로 육교가 있다. 하지만 육교 주변은 늘 불법 주차된 차량과, 불법 현수막이 통행을 방해하고 걸핏하면 쓰레기가 쌓여 지날 때 마다 눈살을 찌푸리곤 했던 장소. 동네 사람들이 꼭 필요한 육교, 늘 지나다니게 되는 육교를 따뜻한 삶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2동 마을발전위원회가 도움을 요청한 곳은 한국도자재단.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한국도자재단은 사2동 주민들과 함께 도자벽화로 마을을 꾸미는 ‘영화길 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 프로젝트는 10명의 도자 작가와 사2동 주민과 어린이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고 육교 벽에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마을사람들은 ‘미소, 자동차, 가족’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타일을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에는 큰 버스를 타고 가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고 바닥 타일은 각양각색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다.사2동 꿈을 키우는 작은 도서관 박은희 관장은 “벽화를 그리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유치원부터 마을 어르신들까지 자신만의 타일을 만들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하나하나 붙이는 일이 힘들었지만 덕분에 마을이 밝고 환해졌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안산시 소식 - 2014년 4월 3주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기본 과정 교육 실시안산시는 4월 7~8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5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기본 과정 교육은 ▲고객대응전략 ▲사업계획수립 ▲상권?입지 분석 ▲성공, 실패사례분석 ▲소점포 마케팅 ▲기초 세무회계 등 창업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최경호 지역경제과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열의를 갖고 ‘창업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보았다”며 “창업 초기 시 겪는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다시 교육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3일부터 막 올라안산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2014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윤종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해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을 짚어보며 공연작품과 축제운영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대중성과 예술성이 융화된 총 7개국 60여개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프랑스 에어로스컬쳐(Aerosculpture)팀의 「앙볼리 크로마틱(Envolee Chromatique)」은 대형 벌룬 인형들이 안산문화광장을 가득 메우는 초대형 스케일의 공연 작품이다. 이외에도 관객들이 공연 참여를 통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도시 해프닝’과 ‘도시 오아시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시 관계자는 “이날 최종보고회는 안산문화광장 주변 8차선 교통통제를 비롯한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행정지원계획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가 이어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즐거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노적봉공원 폭포 가동 시작!수인산업도로변에 위치한 노적봉 인공폭포가 동절기 휴식기를 끝내고 12일ㅜ터 가동에 들어갔다. 노적봉공원 폭포는 최대높이 23m, 폭 133m의 규모로 2004년 개장한 안산시의 대표적 명소 중 한곳이다.시 관계자는 “인근에 단원미술관과 노적봉공원 산책로가 새로 조성되었다. 또 공원에서 단원미술관과 대형마트까지 연결되는 순환로가 준공되면 노적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노적봉공원 폭포는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폭포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 홀수시간대에 가동될 계획이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하루 10분, 독서운동 추진감골도서관은 하루 10분 투자로 인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진행,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하루 10분 독서운동은 ‘책 읽는 안산,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운동이다.올해부터는 ‘하루10분 1년 12권’으로 목표를 수치화해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독서심리상담사 파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3인 이상 단체는 4월 30일까지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 ‘하루10분 독서운동’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여를 신청한 개인과 단체는 9월까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도서를 읽고 월 1회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하며,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자 5명과 참여단체 5개 팀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어르신 우울증 무료검진 및 치료비 지원 단원보건소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무료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은 누구나 인생의 시련기에 경험하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우울증은 노인 정신질환 중 가장 잘 치료되는 병이지만 방치될 경우 치매 위험성이 일반인에 비해 3배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외출이 싫어지거나 귀찮고, 잠을 이루기 힘들고,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이곳저곳이 안 좋을 때에는 가능한 조기에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우울증 검진은 보건소에서 간단하게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우울증으로 확진시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안산시자살예방센터에서 치료비 지원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우울증 무료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단원보건소 진료건사담당(031-481-2562),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031-481-5927),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413-1822),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공개안산시는 각종 조세나 부담금의 부과기준인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공개, 안산시 소재 9만327필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정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 경기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g.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확인 후 토지 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서식이나 토지정보과 및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해 4월 30일까지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의견은 재조사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안산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시민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는 오는 5월 30일 개별공시지가의 결정·공시에 앞서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산정한 가격에 대해 열람과 의견 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고자 하는 절차”라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문의 : 031-481-26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포일동 숲속마을 4단지 내 북 카페, ‘화목카페’ 오픈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 4단지 내 위치한 ‘숲 도서관’. 작은 도서관인 이곳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화목카페’가 오픈했다. 화목카페는 숲 도서관에 들른 주민들이 차 한 잔과 함께 휴식과 담소를 즐기는 곳으로 올해 의왕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탄생했다.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화목카페는 10월 한 달을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카페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는 다양한 소모임 활동들이 계획돼 있다. 퀼트와 바느질, 뜨개질 등을 배우는 ‘손꼼자기’와 그림책 읽기와 책읽기 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엄마들의 책수다’ 활동이 그것. 또 오후에는 천연치약 만들기나 나만의 책 만들기 같은 ‘원데이 워크샵’을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이나 구연동화 등도 정기적으로 열고, 23일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아이의 독서교육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도 가질 계획이다.숲 도서관 이희랑 관장은 “숲 도서관과 화목카페를 지역 주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이웃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며 “차도 마시며 책도 읽고, 이웃들과 담소도 나누는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화목카페와 숲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주로 주부들로 구성된 ‘지킴이’들이 순번을 정해 일주일에 1~2번 정도 봉사에 나서고 있는 것.지킴이로 활동하는 하수정 주부는 “숲 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시간을 보내며 이웃들과도 만날 수 있는 우리 동네의 보물 같은 존재”라며 “이번에 오픈한 화목카페를 통해서도 더 많은 이웃들을 만나고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한편, 오는 25일에는 화목카페 오픈 기념으로 숲속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도 열 계획이다. 숲 도서관 앞에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물품을 사고팔도록 할 예정.이 관장은 “집에서 쓰지 않고 있는 물건들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아이들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간단한 먹거리 장터도 열어 주민 축제의 날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요? “왜 여섯이나 낳았느냐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특별한 계획이나 남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냥 우리 집에 온 아이, 축복이라 생각했습니다.”남들한테만 들은 게 아니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도 ‘셋이면 충분하다’고 만류했다. 요즘 애 키우는 게 쉽지 않다고. 하지만 엄마 김은경(44·마천동)씨, 아빠 정광민(46)씨에게는 아이는 그저 ‘축복’이고 ‘행복’일 뿐이었다. “여섯 명의 아이를 낳기를 잘 했다고 생각될 때가 언제인가요?”란 우문에 단번에 “언제나요!”로 현답을 내놓은 엄마 김씨. 송파 육남매가 만들어가는 하루하루를 소개한다. ‘독수리 5형제’에서 이젠 ‘육남매’2013년까지만 해도 이들은 ‘독수리 5형제’였다.“그거 아세요? 독수리 5형제에 여자가 한명 포함되어 있다는 거요?”남자아이 넷에 여자아이 하나, 정확하게 독수리 5형제 조합이었다.더 이상 독수리 5형제가 될 수 없었던 건, 지난 1월 막내가 태어나면서부터다.희연(19), 다윗(11), 요셉(9), 바울(7), 다니엘(5), 그리고 여호수아(1). 이제 자칭타칭 ‘육남매’로 불리는 그들이다.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절대 헷갈리지 않겠지만, 이름 외우기를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간혹 1번, 2번, 3번식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나이에서 볼 수 있듯이 2번, 3번, 4번, 5번은 찰떡궁합이다. 뭉쳐 다니는 ‘초딩군단’을 보며 약간의 외로움을 느낀 1번 희연이는 6번 여호수아가 태어났을 때 그 누구보다 좋아했다고. 18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을 그 누구보다 잘 보살피는 첫째다. 교육, 공부하는 분위기와 스스로 공부하는 힘 중요아이가 한둘인 집에서도 자녀 교육비는 언제나 부담일 수밖에 없는 현실. 육남매의 교육이 궁금했다.“첫째와 둘째 터울이 많이 나잖아요. 저도 희연이 땐 엄청나게 쏟아 부었어요(웃음). 근데 아이가 많이 태어나서가 아니라, 아이가 고3이 되고 보니 엄마욕심이 아이에게 ‘득’만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많은 엄마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대부분 다른 엄마들은 후회하는 데 그치지만 김씨의 경우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아이를 키울 기회가 다섯 번이나 더 있지 않은가. 그녀는 “결국 공부하는 습관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되도록 공교육과 집, 그리고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초등학교 아들 넷은 거의 매일 도서관을 출입한다. 예전에 도서관이 멀리 있어 책을 빌려와야만 했지만 집, 근처에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이 생기면서 도서관 방문이 더 편해졌다. “도서관 갔다 올게” 육남매 집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학교방과후 학교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또, 마천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컴퓨터, 음악줄넘기, 주산, 원어민영어 등 배우는 과목도 다양하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은 엄마와 둘째 다윗의 몫이다. 첫째 희연이는 고3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 김씨는 “아이가 많다보니 한명이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나머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바울과 다니엘도 형들이 공부하면 당연히 그 시간은 공부를 해야 하는 줄 알고 있다”고 했다. 육남매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집만의 규칙’도 만들어졌다.순서를 정하는 건 기본. 엄마, 아빠가 한번 정해준 규칙은 아이들 스스로 타협해가며 자신들이 지켜나가야 한다. 컴퓨터를 할 때 순서를 정하고 타이머를 작동시켜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 것도 아이들 스스로가 만들어냈다. 모든 일에 규칙과 약속을 만들고 아이들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 습관이 된 가족이다. 바람 많은 가지라 배려와 사랑 저절로 배워 엄마는 더 부지런해져야 했다.한 번에 해야 하는 음식량도 많고 설거지, 빨래 양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먹는 스케일 자체가 여느 집과는 확연히 다르다.“김밥을 싸도 20줄은 싸야 하구요, 생일날 케이크를 사면 늘 모자라죠. 남들은 생일날 케이크가 남아 냉장고에 넣어둔다고들 하는데, 우리 집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닭볶음을 해도 큰 닭 2~3마리는 볶아야 하고요.”아이들은 이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양보의 마음을 갖게 됐다.“넘쳐나는 것만이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옛말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하지만 가지 많은 나무라 더 배려심과 서로에 대한 사랑 같은 걸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프지만 않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육남매 엄마라서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는 엄청난 빨래. 매일매일 쉬지 않고, 많게는 하루에 2~3번 돌아가는 세탁기가 엄마의 바쁜 생활을 말해준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은 김씨다. “육남매를 키우다보니 시간계획을 세우는 게 습관이 됐다”는 그녀.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간 오전 시간에 DIY 소품 만들기를 할 정도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됐으면 매일매일을 절친처럼 붙어 다니는 4형제의 우애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다.물론 투탁거리며 싸우고 삐칠 때도 있지만 이들 4형제가 뭉치면 정말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조합’이 완성된다.“한번은 다윗이 1주일간 집을 떠나 다른 곳에 간 적이 있었어요. 마지막 7일 때 동생이랑 화상통화를 하는데 넷이서 울고 난리가 난 거에요. 형한테 보낼 동영상을 찍는데도 얼마나들 우는지. 울면서 ‘형 빨리 돌아와’라고 하는데 남들이 보면 뭔 큰 이별이라도 한 줄 알았을 거예요.”(웃음)사랑이 넘치는 아이들. 그걸 보며 더 사랑을 느끼는 엄마, 아빠. 김씨는 “아이들에게 크게 바라는 건 없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 믿는 게 전부죠.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지금처럼 사랑이 가득한 아이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가족이기에, 또 형제들이기에 사랑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었으면 합니다.”엄마 김씨는 이런 모든 바람을 한데 모아 오늘도 아이들의 손 하나하나를 잡고 기도를 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책 읽고 영화보고 수다까지, 멀티 사랑방으로 놀러오세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연상시키는 ‘북카페(작은도서관)’가 신영지웰시티 1차 아파트 내에 문을 열었다. 가족끼리 혹은 이웃끼리 마음을 나누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생긴 것에 입주민들은 행복하다.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면서 수다도 즐기는 유쾌한 공간 북카페가 첫 방문객을 맞았다. 입주민들의 오랜 바람, 북카페 문 열어신영지웰시티 1차 아파트 내 북카페(작은도서관)가 지난 13일 개관했다. 그 동안 신영지웰시티 1차 아파트 입주민들의 바람에, 주식회사 신영의 장소지원과 도서지원, 지역사회의 응원이 하나로 합쳐져 소통의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 것. 신영지웰시티 복리동 1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비롯해 어른들이 즐겨 읽는 최근 출간한 신간도서들까지 약 3400여권의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다. 북카페 운영을 위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32명의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북카페 운영을 좀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운영위원회 박승복 회장은 “아직은 책꽂이가 비어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앞으로 입주민들의 희망도서를 받아서 더 좋은 도서를 구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문화공간& 소통하는 공간환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북카페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이 최근에 출간된 도서부터 스테디셀러 도서들까지 둘러 싸여 있어 무료로 도서 사치(?)를 부리기에 적합하다. 입주민 신선우(34·주부)씨는 “그동안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공간이 가깝지 않아 아쉬웠는데 가까운 단지 내에 도서관이 생겨 무척 기쁘다”며 “이제는 아이와 함께 북카페를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는 신영지웰시티 1차 아파트 북카페가 작은도서관이면서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원한다. 앞으로 북카페 내에서 좋은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중앙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한 쪽 공간에 조그맣고 정갈하게 자리한 카페는 북카페를 찾은 입주민들이 대화하며 마실 수 있도록 갓 내린 원두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김순자(55)씨는 “카페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거나 북카페의 도서구입비 등으로 환원될 예정”이라며 “이곳은 작은도서관이면서 문화공간, 이웃과 소통의 공간이다. 앞으로 명상, 요가, 탁구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 것’아닌 ‘우리 것’, 공간사용도 함께요즘은 개인이 소유하는 것보다 이웃이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강조하는 시대다. 신영지웰시티 1차 아파트 북카페는 책을 비롯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이웃이 함께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문화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각 세대 내부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부족한 것이 있으면 북카페와 같은 다양한 공유 공간을 통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필요하다면 ‘같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은 앞으로도 다목적, 다기능화 된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미니인터뷰 ‘북카페(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박승복 회장 “이웃간 화합의 장소로 쓰이길” “입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북카페가 문을 열게 됐습니다. (주)신영의 도서지원과 각계의 응원이 있어 이런 따뜻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북카페 개관식에서 만난 박승복 회장은 입주민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리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입주민들이 북카페에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면서 대화도 나누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이웃 간 화합의 장소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박 회장은 “아직은 북카페가 시작하는 단계라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당부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이주의 고양소식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인센티브 시행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에게 봉사의 보람을 심어주고 폭넓은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관내 13군데 공영주차장에서 이용가능한 무료주차권, 의료, 편의시설을 비롯한 150여 곳의 가맹점에서 평균 10% 할인받는 인센티브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는 선진지 견학을 비롯한 외부 연수 및 표창도 수여한다.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면 봉사 활동시 입은 사고에 대해 상해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www.gy1365.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10월 2일 개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2014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오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김성광)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150여개 중소기업과 생산자 단체들이 신제품 및 우수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브랜드상품관, 기업상품관 등이 마련된다. 또한 공예 명장들의 작품과 대한민국 전통기능전승자회 명장들의 공예체험 마당, 우수가구 제품 전시, 로컬푸드 상품관 등도 준비된다. 또한 10월 문화페스티벌과 연계해 풍성한 공연도 진행된다. 피크닉 공원에서 가을을 즐기세요 고양시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도심 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피크닉 공원을 운영 중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자연학습공원의 피크닉장은 고양시에서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공원. 주변엔 대왕참나무와 메타세콰이어가 우거져 있고 15개의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휴대용버너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놀이터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공원관리과 정경민 과장은 “고양피크닉공원의 부족한 시설을 연차적으로 리모델링해 도심 속 공원에서 가족단위 힐링을 할 수 있는 피크닉 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릉천 축제 ‘천사표 그림 사진 공모전’ 고양시가 제1최 창릉천 축제 기념으로 ‘천사표 그림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천사표 그림 사진 공모전은 ‘우리가 창릉천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창릉천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 하천오염의 심각성, 하천 생태환경 등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참신하게 표현하면 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 부문과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10월10일까지. 방문, 우편, SNS(www.facebook.com/sddwelfarecenter)로 접수 가능하다. 10월 17일 신도동 종합복지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며 10월25일 축제 때 시상 및 전시를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신도동 종합복지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dd-welfarecenter.or.kr) 호수공원 작은도서관, 아동 대상 프로그램 진행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책과 호수, 공원의 자연을 벗삼아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4일 토요일에 진행한다. 오전 11시에는 책을 읽고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해 모빌을 만들어보는 ‘도서관 밖에서 책을 찾다’가 7~9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후1시에는 9~11세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 읽고 시 쓰고 해봐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부터 호수공원 작은도서관 현장 방문 및 전화(031-901-2375)로 신청 가능하다. 일산동구보건소, 산후우울증 교실 실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1층 건강누리에서 ‘마마&파파 출산 후 마음극복 프로젝트-산후우울증교실’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출산 후 산모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사람인 남편과 함께 산후 우울증 극복을 위한 대응능력을 교육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세현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신청은 일산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 및 전화(031-8075-4105)로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 고양힐링누리길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고양시는 고양힐링누리길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역사 문화의 길 서삼릉누리길, 도심 속 힐링로드 행주누리길, 습지생태의 보고 고봉누리길에서 생태 숲 해설을 곁들여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회 무료 운영된다. 숲속의 나무, 조류, 곤충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나뭇잎 탁본, 곤충 눈 체험 등 생태 체험도 할 수 있다. 단체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신청가능하다. 고양시누리길 홈페이지(nuri.goyang.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6
- 622호 강서구소식 2014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강서보건소는 2014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시는 9월 29일 ~ 10월 29일, 오전 9시 ~ 오후 5시이며 대상은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1949.12.31.이전 출생자) 및 만50세 이상 1~3급 장애인(1964.12.31.이전 출생자)이다. 접종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 지정장소이며 신분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만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증명서류를 지참하고 10월 30일, 31일 보건소에서 약품 소진시까지 접종가능하다. 자세한 동별 접종일정은 강서보건소 홈페이지 참조.문의 강서보건소 예방접종실 02-2600-5915 연극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동행’ 참가자 모집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강서구립극단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강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연극작품공연을 위한 무용, 연기, 한국문화체험 등이며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모집기간은 9월 20일부터 마감까지이며 교육일정은 9월 30일 ~ 12월 12일, 총15회이다. 교육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노을회관이며 12월 12일에 수료기념공연을 할 예정이다.문의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2606-2037 2014 부모교육 무료특강 ‘좌절을 견디는 힘, 학습동기와 부모역할’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가족상담실에서는 자녀의 학습지도가 어려운 부모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좌절을 견디는 힘, 학습동기와 부모역할’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일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 ~ 12시이며 장소는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3층 시청각실이다. 강사는 한국몰입연구소 한근영 소장이다. 신청은 전화, 방문, 이메일로 하면 된다. 문의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이은수 심리상담사 02-2662-3485 gscwc@hanmail.net 제6회 발산마을 문화축제강서구 발산1동은 제6회 발산마을 문화축제를 9월 27일 오후 4시 ~ 9시에 연다. 장소는 발산근린공원(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옆)이다. 축제내용은 식전행사로 섹소폰 동호회 연주, 평양예술단 공연이 있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발산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이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경품추첨 등이 있다.문의 강서구 발산1동 발산마을축제추진위원회 02-2600-7874 옹기종기 작은도서관 개관강서구는 염창지역정보센터의 유휴 공간을 독서와 소통의 문화사랑방인 ‘옹기종기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개관한다. 위치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61길 50(염창지역정보센터 내)이며 서가 및 도서 4,666권과 북카페, 정보검색시설이 갖춰져 있다. 9월 1일부터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이다. 개관식은 9월 24일 오전 10시30분이며 나만의 독서찻잔만들기, 인문학 특강, 한 책 릴레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문의 강서구청 교육지원과 02-2600-69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621호 양천구 소식 한빛종합사회복지관 ‘한사랑 빛고을 마을축제’ 개최 한빛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철호)은 개관 19주년을 맞아 9월 19일 ‘한사랑 빛고을 마을축제’인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 앞 도로 및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의류, 문구 · 완구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 특별상품(젓갈)이 판매 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들이 모아져 더욱 풍성한 나눔 행사로 진행된다. 대우증권에서 일금삼백만원을 복지사업비로 후원했고 ㈜두로카리스마, 하이마트 목동점, 태경상사, 주식회사 피플 앤코, 남부상회, ㈜아이조아, 캐릭터모아 등 지역 내 많은 회사들이 물품을 후원했다. 이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 02-2690-8762 양천구 성인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문화원 주최로 ‘2014년 양천구 성인·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9월 20일(토) 오전 10시,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천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9월 18일(월)부터 양천문화원 방문,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02-2651-5300 양천구 사망신고 시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원스톱서비스’ 실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망자 명의의 금융재산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일이 금융기관을 방문해야했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사망신고 시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서 상속인이 사망자(피상속인)의 금융재산 조회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청 또는 사망자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사망신고를 하고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금융재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이나 은행, 우체국 등을 각각 방문, 금융거래조회 신청을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망신고 시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처리 후 14~20일 이내 문자메시지 통보 및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도서관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 ‘명예사서 양성 교육’ 실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립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사립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9월 24~25일양일간 ‘명예사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사서로서의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교육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적극적 자원봉사를 희망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모집기간은 19일까며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도서관 자원봉사경력 등 기준을 적용하여 대상자를 선발하며 최종 교육대상자에게는 9월 19일(금) 개별통보한다. ☎02-2620-3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독서의 달 9월 도서관 문화 강좌와 행사가 풍성 안산시 도서관들이 9월을 독서의 달’로 선정, 다양한 문화행사와 강좌를 진행한다. 놀 거리, 볼 거리, 배울 거리 많은 도서관 문화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안산중앙도서관, 성포도서관, 단원어린이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들의 일정을 모아 봤다. 안산 중앙도서관 가족 모두 참여 가능한 문화행사들*제 18회 독서 감상문· 감상화 모집중앙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서 제 18회 독서감상문과 감상화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독서운동 ‘한도서관 한 책읽기’ 선정도서 및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주제로 한 일련의 행사이다. 모집대상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및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독서 감상문 같은 경우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학생부로 나뉘어서 모집하고, 독서 감상화는 유아부(6-7세), 초등 저 학년부(1-3학년)로 나눠서 모집한다. 이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15명에게는 안산 시장상이 수여된다. 작품은 현재 30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접수방법은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중앙도서관 3층 사무실 (단원구안산천남로14)) 또는 이메일(nabi22@korea.kr)을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그림으로 읽는 나의 책’ 연계 특강과 청소년 놀토 play 인문학 강좌23일 진행되는 경기도 미술관 연계특강 ‘그림으로 읽는 나의 책’ 강좌.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책을 단어나 그림을 통해 이미지화 해보는 특강이다. 특강 반은 초등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구분되어서 진행되고 특강을 받기 전에 경기도 미술관에 들러서 <누구나 사연은 있다> 전시관을 둘러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전시관 티켓은 신청자에 한해서 무료로 지급된다. 그런가 하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강좌도 열린다. 20일, 청소년 놀토 play ‘내 취미는 인문학’ 특강이 그것이다. 단원 김홍도를 비롯해서, 성호 이익선생 등 조선을 이끈 리더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자녀와 함께 들을 수만 있다면 더욱 알찬 강좌가 될 듯하다. 두 강좌 모두 2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되고 있으니 부지런히 클릭해보자.·문의 031-481-3865 단원어린이 도서관 27일 ‘가족사랑 도서관 DAY’진행단원구 화정로에 위치한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9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가족사랑 도서관 day’가 진행된다. 이날은 베이비 명랑운동회, 책놀이, 영?유아 프로그램 3종, 네일아트, 풍선아트, 북아트, 캐니멀 만들기, 체험과학마술, 다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볼 것도 다채롭다. 변검, 매직쇼, 레이저쇼, 캐릭터 퍼포먼스, 버블, 저글링, 동요뮤지컬 등 온 가족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꾸준히 진행해온 문화강좌도 이어진다. *제13회 어린이독서토론회 ‘시사톡톡’단원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토론수업 ‘시사톡톡’이 9월19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10차시에 걸쳐서 매주 금요일 오후3시반에 진행된다. 1차시에는 ‘토의와 토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를 듣고, 여섯 색깔 모자기법, 신호등토의, 자유토론, 패널토의, 찬반토론, 브레라인 라이팅 기법에 대해 학습한다. 나머지 9차시는 쟁점을 놓고 토론한 후에 문제 해결형 글쓰기로 마무리한다. 강좌는 9월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운동회’, ‘우리아기 첫 음악놀이’등의 다양한 문화강좌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문의 481-2678 성포도서관 ‘종이봉지공주’ 책 공연과 독서논술 강좌성포도서관에서는 동화책 ‘종이봉지공주’공연도 이어진다. 9월17일 저녁 6시30분 2층 문화교실이다. 종이봉지 공주는 이미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동화이다. 책 공연은 극단 ‘이야기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당일 유아와 초등, 학부모 120명이 선착순 입장하게 된다. *저학년 토론회와 고학년 세계 명작과 토론회초등생들을 위한 독서 논술 강좌도 있었다. 저학년 독서토론은 ‘책을 통해 배우는 이해와 배려’로 9월24일부터 11월12일까지 진행되고, 고학년은 ‘세계명작과 토론’ 이란 주제로 9월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지난 8월 28일부터 모집 중에 있었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에 한했다. 문의 031-481-3777 공립 작은 도서관들의 공연과 문화행사들작은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강좌가 상시로 진행된다. 그중 본오3동 장수 작은도서관, 안산동 꿈을 주는 작은도서관, 사3동 작은 도서관의 공연은 다음과 같이 공연될 예정이다. 본오3동 장수 작은도서관에서 ‘클래식과 만난 안데르센 동화 음악회’(9월23), 사3동 작은 도서관의 가족인형극 ‘마법의 성’(9월29일), 안산동 꿈을 주는 작은 도서관 전래동화 가족 인형극 ‘임금님의 지혜’(9월30일). 소개된 음악회와 가족인형극은 공연 당일 오후 3시50분부터 50명에 한해서 선착순 입장해야 한다.감골도서관 안동중 관장은 “시민들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또한 도서관에서 양질의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독서·문화적 권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현재 지역 내에는 9개의 도서관과 16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강좌와 공연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강좌마다 이미 접수자들로 붐볐다. 좋은 강좌와 공연을 꿰차는 비결은 수시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열람하거나 자주 도서관에 드나드는 일 뿐이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