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의 반려견과 이웃, 모두 안녕하십니까? 산보 삼아 공원에 나가면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개를 안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늘었다. 어느새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모양이다. 어느 날인가는 수원의 신도시 입구에서 커다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본 적이 있다. 그 길 끝에는 3층짜리 애견샵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고 반려견 문화의 확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반려견 키우기, 이웃배려 필요해김소현(39·아산시 탕정면)씨는 최근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다. 두 아들이 너무나 원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정서적으로 대만족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점도 많다”며 “식당이나 마트, 영화관 등 반려견 출입이 허락되지 않는 곳이 많아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또 “씻기고 먹이고 청소하는 일은 제법 품이 든다”며 “하지만 사춘기를 맞은 큰 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돌보다 어느새 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반려견과 함께 하는 유익이 크다. 작지만 소중한 생명에 대한 배려와 감정의 교류로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반려견이 늘고 있다.하지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이웃과 마찰 없이 어울려 지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이정우(45·천안시 쌍용동)씨는 “반려견을 키우는데 반드시 에티켓이 필요하다”며 “몇몇 사람의 몰지각한 행동이 다른 견주들까지 욕먹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이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경고문이 붙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종종 반려견의 소변이 발견되자 CCTV를 판독해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경고문이다. 여기에 더해 개 짖는 소리와 목줄 문제로 인한 민원이 불거지면서 아파트에 크고 작은 갈등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씨는 “반려견과 산책을 나서며 제일 먼저 배변봉투를 소지한다”며 “목줄도 챙겨 나서는데, 목줄 미착용이나 배설물 미수거는 과태료도 부과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자동차탑승시 반려견을 운전석에 안고 타는 것도 불법이다.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은 동물등록제 대상이다. 인근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는데, 등록하지 않을 시 첫 번째 경고, 두 번째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뿐만 아니라 키우는 개를 학대하거나 유기하는 것도 불법이다.그런가 하면 반려견을 대하는데도 에티켓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반려견이 예쁘다고 함부로 만지거나 소리를 질러 주의를 끌거나 부르는 것은 삼가야한다. 견주에게 허락을 구하고 나서 반려견에게 접근하고 쓰다듬거나 안아주어야 한다. 반려견, 상황 바뀌면 바로 유기견되는 현실장윤지(25·천안시 백석동)씨는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반려견은 주로 엄마가 돌보지만 산책이나 목욕 등을 돕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씨는 “반려견을 키우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신중히 생각하라고 얘기한다”며 “사랑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잠깐이고 책임져야 할 일은 오래도록이다”고 말했다.지난 해 장씨가 엄마와 유럽여행을 떠날 때 여동생은 집에 남았다.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서다.아이들의 성화로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 늘고 있다. 준비 없이 반려견을 집으로 들여 키우다보면 배변훈련부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차근차근 배변훈련을 시키는 방법도 있으련만 쉽게 반려견을 포기하거나 심지어 그냥 유기한다.천안유기동물보호소 이경미 소장은 “결혼이나 이사, 출산, 졸업 등 견주의 상황이 바뀌면 반려견을 변화된 조건에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고 쉽게 버린다”며 “유기견은 대부분의 시보호소에서 10일 이후 안락사시키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천안의 대학가에서는 졸업시즌에 다량의 유기견이 발생한다. 집을 떠나 원룸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외로움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다 졸업할 즈음 반려견을 버리고 떠나는 것.사람들은 강아지공장이나 번식소에서 강아지를 생산하고 판매한다. 키우다 버려진 유기견은 관리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안락사 당한다. 이 악순환은 사람들의 이기심에서 기인한다. 이 소장은 “물건처럼 쉽게 강아지를 구입한 사람들은 쉽게 내다 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반려견은 장난감이 아니라 미용과 목욕, 산책과 식사 등 돌봄이 필요하고 아프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하는 생명체”라고 말했다.천안유기동물보호소는 유기동물의 구조와 새로운 가족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소장은 지난 5년간 4000여 마리의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 주었다. 유기견을 책임지고 키워야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된 까닭이다.이 소장은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문화는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반해 반려인의 교육문화수준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한 번 버림받아 상처 입은 유기견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가정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려견을 키우려면 반려견의 일생, 즉 유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쳐 자연사할 때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혼자 사는 것이 외로워 반려견을 집에 들이려고 한다면 견주가 학교에 가거나 회사에 간 동안 혼자 있을 반려견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혼자 두는 것은 학대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반려견을 맞을 준비가 되었다면 천안유기동물보호소에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잘 맞는 반려견을 만날 수 있다.천안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생후 5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로부터 반려견으로 전염될 수 있고 사람도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렸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읍면지역은 지정된 일자에 주민센터로 오면 접종 가능하고, 동지역은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축산과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천안유기동물보호소 050-5995-9119 2017-05-15
- “여보,우리도 전원주택에서 한 번 살아볼까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전원에서의 삶을 꿈꾼다.결혼을 하고 아직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나이의 자녀들에게 층간 소음으로 인해 계속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을 때,자녀들을 독립시키고 굳이 복작복작한 도심에서 살 필요 없이 작은 텃밭 하나 가꾸며 한가로운 은퇴생활을 하고 싶을 때는 더욱 전원에서의 삶이 간절해진다.기존10필지 분양 완료 후 추가3필지 분양 중최근 판교 대장동1차 택지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남판교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바로 옆 고기동도 들썩이고 있다. 서울 양재까지 차로10분대,판교와 분당,수지 동천동 생활권까지 누리는 고기동은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예전부터 전원생활지로 각광 받던 곳이다.고기초에서 유원지로 가다가 접어드는 골목,입구부터 이미 전원주택이 들어서있는 이곳 언덕 중턱에 ‘고기동 힐스’ 부지가 있다.이미 필지를 분양받은 후 가족에 맞춰 설계안을 짜고 시공에 들어간 세대부터 한창 맞춤형 설계 중인 세대까지 기존의10필지는 분양을 모두 마쳤고,허가절차상 추가로 허가 받은3필지를 분양한다.기본 토목공사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세대 당 차량 두 대가 주차 가능한 콘크리트 주차 박스도 시공 완료되었다.단지 내 도로 및 세대별 상하수도 인입 등 토지 매입자가 언제든 주택 건축이 가능하도록 단지 기반 작업을 마쳐놓은 것도 주목된다.최적의 입지와 투자의 안정성 보장동막로로 가면 분당까지7분,단지에서2분이면 도달하는 서분당IC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재까지10분대에진입이 가능하다.마을버스로 분당선 미금역,신분당선 동천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용인,분당의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 할 수 있다.광교산과 바라산,낙생저수지 등이 선사하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누리면서PIA영어유치원,친환경 어린이집,고기초등학교,소명중·고등학교,이우중·고등학교 등의 뛰어난 교육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주)흥주건설의 이수진 실장은 “근처 분당과 용인의30평대 아파트들의 높은 전세가를 생각했을 때 비슷한 주거비용으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초등학교가 바로 앞이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대장동 개발이 본격화 되면 대형 아파트 단지와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자녀가 어린 젊은 부부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주)흥주건설이 직접 분양해 잔금까지 지불하면 바로 개별등기로 이전되어 투자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노후 자금으로 은퇴 후 전원주택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부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미래의 조망권까지 보장되는 가치전원주택의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조망이다.주택 안에서 보는 경관은 주거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일부 주택단지는 처음 지어질 당시에만 좋은 조망을 보장하다가 나중에 주변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거주자들의 만족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이 실장은 “고기동 힐스는 광교산에 둘러싸인 형태로 바라산이 조망되는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언덕 위에 위치해 미래의 조망권이 확실하게 보장된다”면서 이번 추가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무엇보다 필지 선 분양 후 자유로운 건축 설계와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장을 방문하면2017년5월 현재 두 채의 주택이 시공 막바지에 접어들고있고,부지에서 직접 탁 트인 주변 경관 및 조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현장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204-1홍보관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247-8문의031-266-9001 2017-05-12
- 30년 경력 도예작가와 함께 ‘사랑과 영혼’ 찍어보실래요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도예가로 출연한 데미 무어와 연인 패트릭 스웨이지의 백허그 물레질을 기억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달콤한 로맨틱 장면을 꿈꿔봤을 것이다. 멀리 이천까지 갈 필요 없이 장항동 도자기공작소 ‘클레이 찬’에서라면 그 로망을 이룰 수 있다.‘클레이 찬’의 빨간 색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담한 공간 속에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이 넘치는 도예 작품들에 시선이 꽂힌다. 이곳의 주인장은 30년 경력의 중견 도예작가 김찬주씨. 대학에서 산업미술을 전공한 그는 학과 수업으로 처음 접한 도예 과목에 매료돼 그때부터 개인 공방을 다니며 물레를 배우고 도자기 전시회도 열심히 다니면서 감을 쌓기 시작했다. 결혼 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도예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서른여덟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진학해 개인 작업실을 병행하면서 도예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껏 미술대전에서 8번이나 수상했고, 총 9차례에 걸쳐 전시회도 열었다.2006년 대화동에서 ‘클레이 찬’ 상호로 공방을 오픈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먼저 시작했는데, 이를 위해 1년 남짓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도예작업을 하면서 여성지 편집 디자이너로 3년여 일한 경력도 도움이 됐고, 전문가용 카메라를 구입해서 독학으로 꾸준히 촬영기법을 익혔다. 그래서 그런지 ‘클레이 찬’의 홈페이지는 유난히 깔끔하고 사진 퀄리티가 좋다. 지금도 김 작가는 수업과 개인작업 시간 외에 하루 꼬박 두세 시간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등 SNS 운영에 공을 들인다. 도예수업을 들으러 오는 수강생들과 공방에 직접 작품을 사러 오는 단골고객들 편의를 위해 교통 좋은 장항동에 터를 잡은 지 올해로 8년째. 공방 수업은 공방창업반/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증반/취미반/입시반/원데이 클래스로 꾸려진다. 지난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 물레수업이 기억에 남고, 지난 2월에는 탤런트 이태란씨가 가족들과 함께 원데이 클래스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한다. 김 작가는 “반상기, 접시, 볼, 머그잔, 커피 드리퍼 등 제 작품은 모두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라서 인체에 해로운 납 유약은 전혀 쓰지 않고 1,250도 고온에서 구워낸 건강한 그릇입니다”라며 자부심을 내비친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61번길 19 호수광장빌딩 207호(장항동)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월요일은 휴무)문의 www.claychan.com / 인스타그램 claychan_ceramic / 031-915-5553 2017-05-12
- 더디더라도 천천히 고향 파주에서 자리 잡고 싶어요~ 지난해 1월 미국식 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아내와 이탈리아 요리를 하는 남편이 파주 금촌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탈리아어로 ‘아주 좋다’는 뜻을 지닌 ‘몰토베네’가 바로 그곳이다. ALMA요리학교와 CIA 출신 유학파인 젊고 유능한 부부 셰프가 문을 연 곳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몰토베네’가 들어선 곳이 의외의 장소(?)라 더욱 화제가 됐다. 이곳의 주인장은 동갑내기 부부 이수복(35세), 권은경(35세)씨다.셰프 남편과 파티시에 아내의 옹골진 꿈의 공간 ‘몰토베네’금촌역 앞 중심가 상권에 섬처럼 들어앉은 몰토베네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대로변 빌딩에 위치해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2층에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홍대나 가로수 길에 있음직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실 이것 하나만으로 일부러 찾아오기엔 지리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하지만 이곳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이유가 있다. 파주 금촌이 고향인 쉐프 남편과 파티시에 아내가 옹골진 꿈을 품고 파스타와 피자 등 이탈리안 요리부터 달콤한 후식까지 남다른 맛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외부의 복잡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아늑하고 조용한 실내에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이 눈길을 끄는 몰토베네.이곳의 주인장 부부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까지 동창이며 미국과 호주,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유학파다. 몰토베네는 부부 외에 사촌동생 김경민 셰프도 함께 하고 있다. 금촌에 문을 열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작지만 길게 해보자고 다짐했다는 권은경씨. “초창기 비용을 줄이고 일정하고 충실한 맛을 내려면 스태프들의 호흡이 중요한데 주방도, 홀 서빙도, 경영도 셋이 함께 하는 패밀리 비즈니스라는 것이 큰 힘이 됐죠.”라고 한다. 작지만 천천히 길게 가보자~유치원부터 사귄 것은 아니고 제가 혼자 좋아했었죠.(웃음). 그러다 아내가 중학교 때 일산으로 전학을 가게 됐고 그후에 저도 고등학교를 일산으로 진학했는데 그곳에서 아내를 다시 만났어요. 그래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동창이 된 거죠.” 그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유년시절 친구를 만나 반갑다는 정도로 지내다 각자 대학에 진학하게 됐고 유학을 마친 후 우연히 모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한다.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연치 않게 분야는 다르지만 요리 관련 공부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말이 통했죠. 그러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남편은 미국과 호주에서, 아내는 미국에서 요리를 공부했다는 것 외에 공통점은 또 있다. 바로 두 사람의 일을 묵묵히 지원해주는 든든한 부모님이 있다는 것. “양가 부모님 모두 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던 응원해주신다는 점이 큰 힘이죠. 저희 둘 다 요리를 한다고 했을 때 반대를 할 법도 한데 부모님들은 어릴 때부터 저희들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지지한다는 주의세요. 덕분에 요리를 배우러 유학을 갈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게 해주셨죠. 그런 부모님의 고향이자 저희 고향인 금촌에 자리 잡고자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일부러 찾아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어~“몰토베네가 참 의외의 장소에 있다는 분들이 많아요.(웃음)” 부부의 말대로 유명 연예인들 못지않게 지상파, 케이블 모든 채널에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 젊은이들에게 또 다른 선망의 직업으로 등장한 셰프라는 직업. 여기에 실력 있는 유학파 부부가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자리 잡은 곳이 ‘금촌’이라고 하면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할 터. 이탈리안 요리로 승부를 걸어볼 만한 여건을 다 갖추었지만 금촌에 뿌리를 박고자 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두 사람의 고향인 파주, 그중에서도 금촌에도 이렇게 근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옹골진 야심 때문이다.“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저희가 느낀 것이 있어요. 유럽이나 미국에는 마을마다 맛 집이 있고 또 그런 곳을 일부러 찾아가 맛을 즐기는 문화가 부러웠어요. 귀국하고 레스토랑을 열고자 마음먹었을 때 주변 헤이리나 운정, 교하까지 가지 않아도 금촌에도 일부러 찾아오고 싶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죠. ‘몰토베네’가 내 친구와 이웃들에게 소박한 시골 맛이 느껴지는 이태리 홈 메이드 음식을 전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금촌 ‘몰토베네’를 지키기 위해 합정동에 제2의 ‘몰토베네’ 오픈몰토베네에서는 시칠리아나, 해산물 토마토, 라구, 감베라 비스큐, 알리오 올리오, 봉골레 프리마베라 등 그날그날 들여온 해물 등 신선한 식재료와 링귀니면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다양한 파스타와 보리의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리조또, 피자 등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아내 권은경씨의 달콤한 후식을 만날 수 있다. 몰토베네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조금씩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딱 이 크기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양”이라는 부부는 앞으로도 매장을 크게 늘일 생각은 없다고 한다. “손님이 많으면 이익이야 많겠지만 우리 부부와 동생 이렇게 셋이 요리하고 서빙 할 수 있는 만큼만 정성을 다하고 싶어요.”요즘 부부는 5월 중순 쯤 합정동 당인리 발전소 앞에 제2의 ‘몰토베네’를 오픈하기 위한 준비로 바쁘다. 이렇게 제2의 몰토베네를 오픈하는 것 또한 금촌의 ‘몰토베네’를 지키기 위한 일이라는 부부. “금촌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래서 느리더라도 천천히 가고자 마음먹었지만 오래 버티려면 아무래도 수익성을 생각 안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여기보다 상권이 좋은 곳에 ‘몰토베네’를 열어 그곳에서 돈을 좀 벌어 금촌 몰토베네를 지키자는 것이 저희 생각이에요.”그렇다고 합정동 ‘몰토베네’가 돈을 아주 많이 벌어들일 만큼 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매장이 크면 남의 손을 빌려야하기 때문에 부부가 감당할 수 있는 테이블 8~9개 정도의 ‘딱’ 그 정도라고 한다. “저희는 금촌 몰토베네를 길게 유지할 수 있는 그 정도만 되면 만족합니다.” 나이답지 않은 옹골찬 뚝심이 참 예쁜 부부, 그들의 꿈을 힘차게 응원한다. ‘몰토베네’는 파주시 금촌동 중앙로 322-1번지 2층에 있으며 주차장은 금촌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70-7755-36050 2017-05-11
- 과감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예쁜 꽃다발 뜻도 모를 유럽식 상호를 가진 꽃집에 이질감을 느끼던 중 발견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은 누가 뭐라 해도 ‘꽃이 아름답다’는 진실을 부정할 수 없는 예쁜 상호를 가진 꽃집이다.이름만큼이나 만들어 내는 꽃 제품도 예쁜 이곳은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경력이 있는 김연진 대표가 맡고 있다. 영국식 스타일에 프랑스식 스타일을 가미해서 제작하는 제품들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과감한 꽃들과 자연스럽고 풍성한 그린 소재가 많이 사용되어 마치 들판에 핀 꽃을 한 움큼 잡아 꽃다발로 만든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김 대표는 일주일에4번 이상 꽃시장에 가기 때문에 별도의 꽃 냉장고는 두지 않는다.그래도 워낙 자주 들여오는 편이라 꽃이 싱싱하다.사실 꽃 냉장고에 보관한 꽃들은 실온에서 오래볼 수 없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에는 항상 다양하고 새로운 꽃들이 반겨준다.국산 꽃과 더불어서 수입 꽃을 많이 사용하는 편.색감이 진하고 화려한 꽃들도 김 대표의 손을 거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하고 순수한 매력을 갖는다.5월에는 카네이션 위주로 많이 준비하고 있단다.한 송이 아이템부터 크고 작은 바구니나 꽃다발을 내놓을 예정.주문량이 많아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많이 올리는 편인데,그 느낌을 보고 컬러와 가격을 정해 전화로 주문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김 대표는 웨딩 플라워도 전문이다.결혼부케는 기본이고크고 작은 결혼식의 꽃 장식을 전문적으로 해온 굵직한 경력이 있다. 다양한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원데이 클래스는 센터피스,꽃다발,꽃바구니 등 한 가지 아이템을 만드는데 수업료는10만원,하지만 그 이상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1:1수업도 가능하다.더 깊게 들어가고자 한다면 취미반(5회),베이직(10회),심화·창업(15회)과정이 준비되어 있다.위 치 운중로125번길3-10문 의 031-704-1909 2017-05-02
- 반려동물, 최고의 한 컷 위해 스튜디오로 나들이가요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제 개나 고양이는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의미로 진화하고 있다. 결혼 기피와 저출산의 반대급부로 반려동물 입양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반려동물 사진 찍기가 인기다. 우리 지역에서 반려동물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찾아가 보았다.별처럼 반짝이는 녀석들을 위한 ‘별사진관’토털 스튜디오 ‘별사진관’은 2015년부터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왔다. 가족사진을 찍으러 오는 고객이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반려동물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사람도 아닌 동물 사진을 찍는데 특별한 노하우라도 있는지 김상은 대표에게 물었다.“강아지가 처음 낯선 환경과 마주하면 주눅 들기 마련이죠. 자유롭게 냄새도 맡게 하고 맘대로 돌아다니도록 내버려둬요. 동물도 사람과 똑같아요. 맘이 편해지도록 기다려주면 표정도 밝아지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반려동물 촬영 의뢰고객은 30~40대가 주를 이룬다. 반려동물 촬영 성수기는 휴가와 방학이 있는 여름과 겨울시즌으로 하루 평균 2~3건이며 그 외 비수기에는 주말 촬영이 대부분이다. 반려동물 촬영의 경우 보통 1~2시간 정도 소요되기에 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사진은 다양한 콘셉트의 마트, 욕조, 거실, 팝콘, 굴뚝신 등이 인기 콘셉트이며 한 콘셉트 당 가격은 5~6만 원 선이다. 사랑스런 내 반려동물의 최고의 한 컷을 위해 이번 주말 반려동물 스튜디오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61번길61 (장항동864 메트로골드빌딩 6F)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공휴일·일요일 낮 12시~오후 7시문의 031-907-0781 www.lucky-star.co.kr반려동물과 함께 가족사진을! ‘페퍼민트 스튜디오’일산 동구에 위치한 ‘페퍼민트 스튜디오’(대표 김성미)는 지난 2006년 가족과 아기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문을 열었고, 올해부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사진관으로도 새 단장을 했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SNS에 반려동물과 함께 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많이 올린다. 그러다 보니 기왕이면 예쁜 사진을 위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졌다고. ‘페퍼민트 스튜디오’는 특히 주인과 반려동물 사이의 교감에 주안점을 두고 사진 연출을 한다. 그래서 동물 단독 사진보다는 주인과 함께 어울려 노는 사진이나 소품도 침대나 소파 등 생활 속 도구를 이용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포착한다.‘페퍼민트 스튜디오’의 이민기 실장은 사진 촬영을 하면서 가족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예전엔 애완동물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반려동물이라고 하잖아요.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반려동물은 이제 자녀처럼 진짜 가족이 됐지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오시는데 가족사진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의 경우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미리 사진을 찍는 가족들도 있답니다.”‘페퍼민트 스튜디오’는 강남, 대전, 평창 등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데 스튜디오 대표들이 모두 중앙대 사진학과 출신들이다. 최근엔 SBS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도 ‘페퍼민트 스튜디오’가 소개되기도 했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 25영업 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화·수요일 휴업문의 031-932-1332/0507-1459-1332 카카오톡 아이디 pepperilsan베스트 견생샷을 원한다면 ‘바이독’이 개이득!“남들과 같은 사진은 가치가 없다!”덕이동에 위치한 반려견 전문 사진관 ‘바이독 스튜디오’ 백부식 대표의 지론이다. 4년 전 ‘똑똑’이라는 애견카페를 오픈하고 2년 반 정도 지나자 카페만으로는 경쟁력이 없겠다고 판단한 그는 20년간 취미로 해온 사진촬영 기술을 살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1년 정도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반려견 전문 스튜디오 ‘바이독’을 창업했다. 같은 공간을 활용해 주중에는 촬영을, 주말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백 대표는 “카페에 놀러 온 강아지들을 오래 관찰해왔기 때문에 가장 예쁜 포즈와 표정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노하우가 생겼다”며 “일반 스튜디오에서는 보기 힘든 고가 조명 프로포토 B1, B2와 캐논1 DX mark2 카메라로 럭셔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화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한다.실제로 사진을 받아 본 견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디자인회사 편집 디자이너로 일했던 백 대표의 포토샵 응용기술 때문. 완벽한 사진을 만들기 위해 하이 리터칭으로 공들여 보정작업을 하고, 인화도 고퀄리티로 제공한다.상품은 주로 패키지로 구성돼 있고 베스트셀러인 ‘바이독 패키지’에는 캔버스액자, 휴대폰케이스, 촬영 원본파일, 보정파일 7장, 인화사진 7장, 에코백, 파우치가 포함된다.몰티즈, 셔틀랜드쉽독, 웰시코기, 비숑 등 개성만점 반려견 네 마리의 개 아빠가 열정으로 운영하는 ‘바이독’ 스튜디오. 펫팸족이라면 누구나 탐낼 법한 견생 최고의 인생샷을 이 곳에서 득템할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18 양우 씨네플렉스 2E-201영업시간 월~금 정오~오후 10시.문의 010-5803-0518 blog.naver.com/ddogddogcafe, 인스타그램 bydog_studio안순영 강영미 송영은 리포터 공동취재 2017-04-28
- 힐링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원구를 대표하는 김광진 발레단이 온 가족에게 동화 같은 발레이야기를 전한다. 5월 26일(토) 오후 7시, 5월 27일 (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클래식 고전 발레의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2009년 창단된 김광진 발레단은 매년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꿈과 희망의 발레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형발레 이야기’, ‘온 가족 발레축제’, ‘인형 발레극 호두까기인형’등 다양한 발레공연을 주관하면서 노원구민에게는 친숙한 발레단이다. 현재 김광진 예술 감독은 발레전문 학원 예인발레무용학원 원장을 엮임하고 있다.KBS 성우 짱구엄마 송연희의 목소리로 듣는 동화 발레이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은 힐링 동화발레를 표방하며 관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KBS 성우 송연희씨가 직접 무대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작품 중간 중간에 대사와 내레이션을 넣어서 아이들의 이해와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무대와 아이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어린이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막 발레나 유명한 장면들만 표현하는 갈라 공연과는 달리 실제 동물과 유사한 의상을 제작하여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선율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발레 동작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힐링 동화 인형 발레’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어린이들의 상상 속 이야기를 발레로 표현, 두 배의 재미와 감동을 즐길 수 있어~‘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프롤로그와 3막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아기공주의 탄생을 축복하는 요정과 동물친구들이 참여한 세례식 이야기로 초대받지 못한 카라보스 마녀가 등장하여 오로라 공주에게 저주를 예고하게 된다.1막은 요정들의 축복을 받는 오로라공주의 생일파티. 손님으로 변장한 카라보스 마녀에 의해 100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지는 오로라 공주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구성되며 2막은 100년 후 사냥 길에서 환상의 오로라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진 데지레 왕자가 카라보스를 물리치고 오로라공주를 잠에서 깨우게 된다. 3막은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으로 축하객으로 등장한 장화신은 고양이의 춤, 빨간 두건을 쓴 소녀와 늑대의 춤 등이 선보이며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화 주인공들의 즐거운 하루를 담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4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장애우 또는 경로우대(65세 이상)는 50% 할인, 10인 이상 단체관람은 30%할인, 다둥이 카드와 예술인 패스카드 소지자는 20% 할인이 적용된다.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4세 이상)미니 인터뷰> 김광진 원장이 전하는 발레 이야기Q. 이번 공연 기획에서의 역할은? 이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주관하면서 어린이들의 공감을 재미있게 이끌어내기 위해 동물 의상, 절제된 발레동작의 묘미,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 성우의 리듬감 있는 설명을 통해 스토리 전달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예인발레무용학원 학생들이 찬조출연하면서 발레공연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Q. 예인발레무용학원에 대한 소개? 노원구를 대표하는 예인발레무용학원(중계본원/ 공릉지점)은 15년 동안 수많은 제자들이 유명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유명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발레교육의 명문으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 유수 대학의 무용과를 거쳐 외국 유명 발레단의 솔리스트는 물론 국내외 발레단 수석발레리나(발레리노)로 활동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학원명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데지레 왕자역을 맡은 정한솔씨는 현재 미국 죠프리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예인발레무용학원 출신 발레리노이다.Q. 예인발레무용학원의 주요 커리큘럼? 유치부, 초등부를 비롯해 예술중ㆍ 예술고ㆍ 대학입시 발레, 성인 및 취미 발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국립발레단 출신인 원장을 비롯해 전문 발레강사들이 유연한 신체 움직임은 물론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김광진 예술감독/ 김광진 발레단무용 역학 박사 (세종대)세종대 및 동 대학원 졸업현) 예인발레무용학원 원장현) 국제발레 아카데미협회 이사현) 코리언발레씨어터 이사현) 한국 남성무용 포럼 이사/ 심사위원현) 체케티 협회 콩쿠르 심사위원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2017-04-27
- “내 아이에게 먹일 건강한 도넛을 만들어요” 보통 도넛이라고 하면 즉석으로 반죽해서 바로 기름에 튀겨내는 시장표 도넛을 떠올린다. 하지만 도넛에도 등급이 있는 법. 천연효모로 발효해 겉면만 살짝 튀겨내는 건강한 도넛이 있다. 우리 동네 도넛 장인 ‘이응주 수제도넛’의 이응주씨를 만나 ‘건강한 도넛 이야기’를 들어본다.아토피 아이도 즐겨 먹는 건강한 도넛 만들어운정 한울카페거리에 위치한 ‘이응주 수제도넛’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수제도넛 전문점이다.즉석으로 반죽해서 기름에 바로 튀기는 시장표 도넛이 아니라 천연효모로 발효시킨 뒤 4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기름이 도넛 속으로 침투하지 않는 독특한 방식으로 도넛을 튀겨낸다. 3차례의 발효를 거치기 때문에 도넛을 먹어도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된다. 기름을 흡수하지 않아 도넛 속은 빵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고, 겉은 도넛의 바삭함이 살아있다.젊은 시절 사이클 선수로 활동했던 ‘이응주 수제도넛’ 대표 이응주씨는 우연한 기회에 미국에서 유명한 수제도넛 가게를 운영하는 도넛 장인의 동생을 만나 수제도넛을 만드는 기술을 접하게 됐다고 한다.“당시에 제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함부로 아무거나 먹일 수가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만든 도넛을 먹고 나면 가려워하지도 않고 두드러기가 나지도 않았어요. 아토피가 있는 제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 도넛이라면 건강한 먹거리라는 확신이 생겨서 본격적으로 도넛 가게를 꾸리게 됐어요.”이후 이응주씨는 평소에 가까이 지내는 삼촌 이민화씨와 숙모 박현숙씨와 함께 운정 한울카페거리에 ‘이응주 수제도넛’을 열게 됐다고 한다. 미국식 수제도넛 기술에 한국적인 맛 살려화학팽창제 대신 천연효모로 숙성한 발효 도넛에, 기름을 흡수하지 않는 미국식 수제도넛 기술을 배운 이응주씨는 좀더 한국적인 도넛 레시피를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미국 도넛은 맛있긴 하지만 한국인이 먹기에는 느끼하고 달다는 단점이 있죠.” 그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당도를 유지하며 버터나 유지방 대신 계란과 우유만 넣어 담백한 한국식 도넛을 만드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한다.“저희 가게에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비롯해 치즈스틱, 크림치즈, 슈스틱, 아몬드 스크류, 감자고로케 등 다양한 종류의 도넛이 있어요. 도넛 속에 들어가는 소시지 하나를 쓸 때도 뜨거운 물에 데쳐 염도를 낮춘 뒤 사용합니다.” 이응주씨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박현숙씨가 말했다. 정성 담긴 수제의 힘! ‘이응주 수제도넛’은 이름 그대로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도넛이다. ‘이응주 수제도넛’의 메뉴는 발효 도넛과 찰도넛, 케잌도넛으로 나뉘는데 이중 발효 도넛은 포도발효종으로 천연효모를 만든 뒤 3차례 숙성과정을 거친다.“매일 새벽 3시 30분부터 천연효모를 만들어 반죽을 발효하는데, 이 과정이 없이는 담백하고 건강한 도넛을 만들 수 없어요. 새벽잠을 포기하고 도넛을 만드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수제도넛에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정이죠.” 그는 도넛을 빚을 때에도 반죽을 기계에 넣어 일률적으로 뽑지 않고 일일이 사람 손으로 빚는다. 이렇게 손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반죽을 기계에 붓고 기다리기만 하면 정말 편하죠. 하지만 편한 것만 생각하다보면 건강하고 맛있는 도넛을 만들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이응주씨는 반죽을 숙성시킬 때에도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숙성시키는 기계를 자동 모드로 맞춰 놓고 숙성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반죽이 부푸는 정도를 실시간 눈으로 확인해 가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숙성시키고 있어요.” 결혼 이바지 음식으로 수제도넛 주문하기도‘이응주 수제도넛’은 아이를 둔 엄마부터 중년 남성이나 젊은 할머니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두루 찾는다고 한다. 매장에서 매일 손님들을 만나온 박현숙씨가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은 암치료를 하시던 분이었어요. 보통 암 환자분들은 먹거리에 매우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토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분께서 도넛이 먹고 싶어 저희 가게를 찾아오셨는데 수제도넛을 드시고는 맛도 좋지만 소화가 잘 돼 좋다고 하셨어요.” 또 여동생 결혼식 참석차 한국에 들른 호주 교포 손님도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 분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매일 저희 가게에 오셔서 크림치즈 도넛과 라떼를 드시고 가셨어요. 저희 도넛이 자꾸 생각난다면서 결국 여동생 결혼 이바지 음식으로 수제도넛을 주문해 가셨어요.” 최상급 원두로 만든 커피와 수제도넛의 만남“도넛을 먹을 땐 항상 커피를 함께 마시잖아요. 건강한 도넛에 좋은 커피를 곁들여 드실 수 있도록 백화점에 납품하는 고급 원두로 커피를 내리고 있어요.”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지만 이곳의 커피 가격은 놀랍게도 2,500원이다. “이윤을 남기는 것보다 최소한의 이윤으로 손님들께 최대의 만족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응주 수제도넛’은 단체주문이 많은데 모두 사람이 하는 수작업이라 도넛 주문이 많을 경우 개수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발효 도넛의 경우에는 한 종류의 도넛을 주문하실 때는 70개까지 주문을 받고 있어요. 여러 종류의 도넛을 주문하실 때는 수량에 제한이 없습니다.”위치 파주시 동패로 63번길 28영업시간 오전 10시~소진 시까지(일요일 휴무)문의 031-948-0482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4-22
- 디자인 전공 신부의 안목으로 만든 참신한 인테리어 소품 인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센터(이하 센터)에 입주한 ‘위드의 집’은 인테리어 소품 전문 생산 업체다. 천안에서 포장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렸던 여성 창업 기업 김민영(33)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김민영 대표의 포장디자인 실력은 예사롭지 않았다. 2012년 디자인 회사에서 일 할 때 오리온제과의 ‘꿈을 이루는 초코파이’라는 콘셉트로 화제를 몰고 온 포장디자인이 바로 그의 작품이다.그런 그가 인테리어 소품 전문생산이라는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사업인데 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민영 대표가 도전한 여성 창업의 세계를 만났다. 김민영 대표다양하고 저렴하며 고급스런 인테리어 소품 생산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결혼과 함께 천안으로 둥지를 튼 김 대표는 천안 아산 지역에 포장디자인 전문기업이 없는 사실을 알고 처음으로 포장디자인 전문 1인 창조기업을 열어 주목받았다.매출이 신장했음에도 김 대표에게는 자신이 가진 디자인 실력을 현재 신혼생활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욕이 샘솟았다. 신혼을 만끽할 수 있는 생활소품은 많았다. 그러나 신혼집을 예쁘게 꾸밀 소품들은 생각보다 비쌌다.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센터에 입주했다. 센터는 여성창업인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어갈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김 대표는 이곳에서 자신감을 얻고 곧바로 본인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담은 소품 작업에 착수했다. 그가 작업한 소품들은 일방적인 김 대표의 아이디어라기보다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이 많다. 역시나 반응이 좋다.“인테리어 소품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찾아요. 한껏 꿈에 부푼 신혼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죠. 그런데 셀프 인테리어는 쉽지만은 않아요. 저 역시 신혼이었기에 인생의 황금기 같은 신혼생활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시작했어요.”액자 하나에 다양한 포스터 그림을 바꿔 끼우면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감각과 김 대표의 애정이 담뿍 담겨서일까. 위드의 집 홈페이지엔 구매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들이 즐비하다. 디자인도서관신혼 느낌 공감하는 전문 디자이너의 소품 전문점 ‘위드의 집’위드의 집 홈페이지에서는 주로 꽃사진 포스터 액자를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는 마음에 드는 포스터를 고르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집에 딱 맞는 액자 찾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자신의 집 소파와 벽지 색상을 입력하고 모든 포스터를 함께 배열해 볼 수 있어 자신의 집과 어울리는 포스터 액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편리한데다 실패할 확률이 적어 구매 전 많이 이용한다. 액자는 못질할 필요 없는 걸개식이라 훨씬 편리하다.또 누구라도 ‘온라인 집들이’를 활용해 예쁘게 꾸민 집을 VR 증강현실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상에서 소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D.I.Y 홈 데코 스킬들을 올려 고객들과 공유한다. 일상의 기분을 머그컵에 표현한 데일리컵도 곧 시판 예정이다.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다. 김 대표는 “SNS에 올라온 고객들의 질문에 답하고 또 사소한 신혼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겁다. 신혼부부들이 어디서 그런 자랑을 할 수 있겠나. 요리든 집이든 충분히 자랑할 체계화된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대표는 지난해 충남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센터 위드의집 사무실에 ‘디자인 미니도서관’을 개설했다. 디자인 관련 세계적인 서적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월간 디자인, 밀크(Milk), 모노클(monocle), 아이디얼홈 등 다양한 전문서적을 만날 수 있다.김민영 대표는 “다양하고 저렴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공유하고 싶고 신혼의 일상을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 사랑받는 위드의 집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홈페이지 : www.widhome.com문의 및 온라인집들이 신청 : 041-900-4534 / 인스타그램@wid_home<여성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볼 이곳>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회장 장화순)는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여성창업자들을 위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센터(이하 센터)에서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공고일 기준 2년 미만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센터가 갖춘 각종 부대시설과 인터넷 전용선, 복사기 등 사무기기,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노무 등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지적재산권 및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공모사업, 중소기업 지원시책, 여성기업지원정보 제공 및 연계, 도내 여성기업 간 인프라 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나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므로 여성창업을 기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알아보고 좋은 기회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센터 박미현 과장은 “월 임대료 없이 보증금과 관리비만 내면 된다”며 “초기 창업고정 비용이 절감되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비창업자 또는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모집기한 : 5월 31일(수)까지문의 : 041-569-0572 2017-04-18
- 나무인형이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 정자동 스타파크 주상복합 2층에 위치한 수호갤러리에서는 4월 12일부터 5월 8일까지나무인형 작가 윤보윤의 개인전 <Pink Moment>가 개최된다.4월 첫째 주, 막바지 전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윤보윤 작가를 찾아 수호갤러리를 방문했다.자녀를 키워 본 주부라면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담겨 있어“딸아이가 여덟 살인가 아홉 살인가 그 정도 되었을 때 집에 있는 나무 조각들을 보고 인형을 만들어 달라고 졸랐어요. 그 당시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사 가는 집에 방이 하나 남으니 이사 가서 만들어주겠다 했지요. 이사 후 나무를 조각하기 시작했어요. 관절이 다 움직이는 작은 목각인형이 그렇게 탄생했지요. 그 당시 딸아이가 발레에 한창 재미가 들려 있을 때였는데 이번 전시회에 모티브가 된 ‘Pink Moment’는 사실 그 시절 딸아이의 모습을 나무인형에 담아본 겁니다.”사실 윤보윤 작가는 MBA(경영대학원)를 마치고 모 대기업 경제연구소에서 잘 나가던 ‘커리어 우먼’이었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복직이 여의치 않게 되었을 때 잡은 나무토막들이 그녀를 제2의 인생으로 이끌었다. 우주복을 입고 있는 아기를 만든 ‘겨울엔 우주인이 된다’부터 발랄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단발머리와 교복을 입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중학생 편’까지 인형 작품 하나하나에는 자녀를 키워 본 주부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몽글 몽글 솟아난다. 작가 고유의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위로 느껴져인형 작품의 많은 부분에서 엄마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꽃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연령을 초월한 여자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작품들과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이 느껴지는 ‘안아주기’ 연작 시리즈, 여자로서의 일생을 통찰력 있게 표현한 ‘시간 조각 잇기’, ‘친구’, ‘낮잠’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녀의 작품에는 엄마와 주부의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형 작품의 크기를 조금 더 키워 섬세하게 세월의 주름과 연륜을 담아 낸 ‘염소와 외출’, ‘꽃을 든 할아버지’가 그렇다.“아무래도 집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작품을 보관하거나 전시할 공간의 여유가 없어요. 6cm에서 11cm, 16cm 등 사람의 손에 충분히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의 인형을 조각하다 보니 매우 섬세하게 작업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객들이 좀 더 편하게 관람하시기 좋도록 돋보기까지 별도로 마련했습니다.”우리들은 참 바쁘다. 때로는 왜 바쁜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발걸음을 재촉하기도 한다. 윤 작가의 작품들을 천천히 보면서 잠깐 멈추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유럽에서도 인정받은분당 나무인형 아줌마의 내공 윤 작가는 분당에 살고 있다. 지역 갤러리인 수호갤러리 주최 2016년 제7회 수호 공모 당선 작가로 지역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게 되었다. 지역을 기반으로 일반인들과 소통하고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2006년 설립되어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역량 있는 예술 인형 작가(Doll Artists)들로 구성되어 있는 협회 DABIDA(Dutch and Belgium Institute of Doll Artists)가 제정한 DABIDA Award에 2016, 2017년 연속으로 10명의 예술인형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가까운 문구점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나무 조각, 실, 천, 점토를 주로 사용합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배울 수 있는 착한 재료지요. 기회가 되면 공방 형태의 개인 작업실을 마련해서 더 깊이 있는 제 개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나무 인형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개방하면 좋을 것 같아요.”이번 전시는 수호갤러리에서 4월 21일까지 윤보윤 작가 개인전 형태로 진행되며, 5월 8일까지 윤보윤, 지영, 리즈 세 작가의 합동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에 갤러리로 예약을 하면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상시 마련된다.<Pink Moment>전시 개요일시장소 및 위치문의비고4/12~21(윤보윤 단독 전시)분당구 정자동 더샾스타파크 2층 (G-23) 수호갤러리031-713-0287무료 관람4/22~5/8(윤보윤·지영·리즈 합동전시)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