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청에서 청소비용도 보조해준다 (표) 구청에서 청소비용도 보조해준다 장애인 운전연수, 가족여행·해충퇴치도 지원 … 다양한 지역서비스혁신사업 눈길 구청에서 집먼지나 진드기같은 해충퇴치를 지원해주는가 하면 장애청소년이 전문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 지자체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서비스사업이 달라지고 있다. 다양한 계층에게 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올해 시행하거나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이 문자 그대로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평균소득 이하 가정 등 저소득층에 우선 지원된다. 구로구는 세탁과 청소를 지원하는 ‘웰빙하우스’사업을 시행 중이다. 청소대행업체를 선택해 주방과 욕실 청소·소독, 침대 매트리스 세척을 할 수 있다. 구청에서 지원하는 비용은 10만9000원이고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2만~4만1000원은 개인부담이다. 침대 매트리스가 없는 경우 방 1칸 청소·소독으로 대치된다. 동대문구는 바퀴벌레나 모기 개미 등 살충·살균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1만6000~4만5000원이다. 강남구는 지하에 거주하는 만 4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을 우선해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자 가정에 해충과 집먼지 진드기 제거 등 살균·방제 정보를 제공한다.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지원도 있다. 송파구는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취학 중인 8~20세 청소년이 2개 영역(타악기 관악기) 가운데 원하는 악기를 택해 전문연주가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월 4만원이다. 성동구도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언어 미술 놀이치료를 매주 1~2회 지원받을 수 있는 ‘홈 테라피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성장단계에 맞는 휠체어를 빌려주고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능력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등포구와 중랑구 강남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심리검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성격 적성 발달상태 지능 심리 검사를 한 뒤 언어치료 등을 지원한다. 저출산 시대에는 육아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성북구는 예비 부모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사랑 부모학교’를 연다. 9월과 11월 각각 2개월 과정으로 시작한다. 부모와 자녀간 성격유형검사, 행동유형검사, 가족·자녀이해, 의사소통 훈련,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을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테마여행지를 선정해 여행비 중 일부를 가족단위로 지원한다. 관악구는 어린이 야간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세 이상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 매달 4만원을 내면 부모가 없는 야간시간대 돌보미를 이용할 수 있다. 돌보미는 각 가정을 방문, 숙제나 학교 준비물 챙기기를 돕는다. 강동구는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에 육아용품과 장난감을 빌려준다. 이 과정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놀이지도와 놀이를 활용한 발달상담도 지원한다. 탈북 청소년과 결혼이민자도 주요 서비스 대상이다. 송파구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정서지원(취미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3회 태권도 음악 미술 등 취미활동을 월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마포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한글과 한국 문화교육을 준비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0
- 야후 ‘야후 꾸러기 엄마학교’ 운영 어린이 포털 ‘야후 꾸러기(kids.yahoo.co.kr)’는 교육·출판 전문기업 천재교육과 손잡고 엄마들을 대상으로 ‘야후 꾸러기 엄마학교’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학교는 오프라인 교육강의 지원과 함께 아이교육교재, 각종 육아 및 교육정보, 전시·공연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4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엄마면 참여할 수 있다. 1기 모집은 15일까지며, 지원동기, 우리 엄마에게 배우고 싶었던 것과 배우고 싶지 않았던 사연을 캠페인 사이트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
- 야후 ‘야후 꾸러기 엄마학교’ 운영 어린이 포털 ‘야후 꾸러기(kids.yahoo.co.kr)’는 교육·출판 전문기업 천재교육과 손잡고 엄마들을 대상으로 ‘야후 꾸러기 엄마학교’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학교는 오프라인 교육강의 지원과 함께 아이교육교재, 각종 육아 및 교육정보, 전시·공연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4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엄마면 참여할 수 있다. 1기 모집은 15일까지며, 지원동기, 우리 엄마에게 배우고 싶었던 것과 배우고 싶지 않았던 사연을 캠페인 사이트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
- 천재교육-야후 ‘꾸러기 엄마학교’ 천재교육(회장 최용준)과 인터넷 포털 야후는 엄마들에게 각종 육아 및 교육 정보, 강연 및 세미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Yahoo! 꾸러기 엄마학교’ 1기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전국의 학부모 2만명이며 6개월동안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다. 회원들은 각종 강연 및 세미나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고, ‘Yahoo! 꾸러기(http://kr.kid s.yahoo.com/)’ 사이트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엄마들끼리의 모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설문 조사, 토론 및 평가단 활동을 통해 천재교육의 교재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과 육아 및 교육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바른 2세를 교육하는 데 엄마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좋은 엄마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교육 정보를 얻고 아이를 교육하는 데 도움을 받는 한편 더 나은 교재를 개발하는 데 엄마들의 지혜가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Yahoo! 꾸러기 (http://kr.kids.yahoo.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7
- 천재교육-야후, ‘꾸러기 엄마학교’ 캠페인 진행 천재교육(회장 최용준)과 인터넷 포털 야후는 엄마들에게 각종 육아 및 교육 정보, 강연 및 세미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Yahoo! 꾸러기 엄마학교’ 1기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전국의 학부모 2만명이며 6개월동안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다. 회원들은 각종 강연 및 세미나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고, ‘Yahoo! 꾸러기(http://kr.kids.yahoo.com/)’ 사이트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엄마들끼리의 모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설문 조사, 토론 및 평가단 활동을 통해 천재교육의 교재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과 육아 및 교육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바른 2세를 교육하는 데 엄마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좋은 엄마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교육 정보를 얻고 아이를 교육하는 데 도움을 받는 한편 더 나은 교재를 개발하는 데 엄마들의 지혜가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Yahoo! 꾸러기 (http://kr.kids.yahoo.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6
- [내일신문·노동부 공동기획-고용복지 그물망 짠다]취약계층 취업경쟁력 ‘업그레이드’ 지원프로그램 10월부터 순차 완료 오는 11월부터 새터민·위기청소년·경력단절여성·제대군인 등 일자리 얻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전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선보인다. 또 10월이면 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성취프로그램’, ‘청년직업지도프로그램’, ‘취업희망프로그램’도 새로 개편돼 내년부터 고용지원센터에서 적용된다. 23일 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 형편 때문에 취업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이 개발중이다. 이번 정부 계획이 실현되면 늦어도 내년부터는 이들에 대한 고용지원서비스가 취업지원 현장에서 적용된다. 현재 국내 취업취약계층은 경력단절여성을 제외하더라도 10만명에 이른다. 그동안 공공 고용지원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들은 일할 의지가 있더라도 취업능력이 낮거나 정보를 얻지 못해 취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새터민 취업지원프로그램 = 오는 12월 개발 완료될 ‘새터민 취업지원프로그램’은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용지원서비스다. 1990년 중반까지 매년 수십명에 불과했던 새터민은 1990년 후반부터 급격히 늘어 지난해 2019명으로 급증, 현재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통일부 자료) 특히 이중 경제활동연령인 20~50대인 이들이 77.6%에 이르러 적극적인 고용대책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새터민의 직업탐색이나 구직활동 등의 특수한 요구를 담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왔는데, 자립지원에 초점을 두고 25~30시간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기청소년 직업지도프로그램 = ‘위기청소년 직업지도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사회위험요인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11월에 시범 적용될 이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하고, 노동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학교생활을 중단한 청소년은 2005년 3만8202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노동부는 이들에 대해 청소년상담원, 법무부 보호관찰소 등 학교밖 청소년 관련 기관과 고용지원센터가 협력해 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제대군인 취업지원프로그램 = 직업군인이 제대해 새 일자리를 얻으려면 ‘하늘의 별따기’다. 일반근로자들은 전직시 비슷한 분야에서 직업을 바꾸거나 같은 직업을 유지하지만, 직업군인은 직업과 업무분야를 모두 바꿔야 한다. 더구나 민간기업에 취업하더라도 군사작전이나 군사기술만 다루던 이들이 낯선 업무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직업군인들의 제대준비가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정년이 짧고, 오지 근무가 많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근무한 장기복무자는 현재 18만8233명에 이르고, 5~10년 중기복무자는 21만7816명이나 된다. 민간사회와 동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면서 사회 복귀를 준비할 시간이 따로 내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군인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려면 적어도 2년에서 3년의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에 개발중인 ‘제대군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장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에게 이질적인 사회조직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 =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일할 의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사회생활을 중단해야 했던 여성이 다시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에 개발 완료될 이 프로그램은 고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성전문교육기관에서 시행된다. 한국고용정보원 노경란 박사는 “취약계층 고용지원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공적부조 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10월까지 ‘부모를 위한 자녀진로지도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그동안 청소년 직업·진로교육은 담임교사와 직업교육 담당자 외에도 부모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지도방법이 없었다. 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를 세분화해 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지침서로서 개발된다. 또 현재 운영중인 성취프로그램·청년층직업지도·취업희망프로그램도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내년부터 새로 보급된다. 이외에도 한국고용정보원은 사회 초년생의 직장생활 부적응 요인을 분석해 대졸 청년층 직장생활 적응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중이고, 전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도 개발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4
- <고용서비스 그물망> ⑨고용지원 사각지대 어떻게 새터민・위기청소년・경력단절여성・제대군인 고용지원 준비중 취약계층 취업경쟁력 ‘업그레이드’ 지원프로그램 개발 10월부터 순차 완료 오는 11월부터 새터민・위기청소년・경력단절여성・제대군인 등 일자리 얻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전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선보인다. 또 10월이면 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성취프로그램’, ‘청년직업지도프로그램’, ‘취업희망프로그램’도 새로 개편돼 내년부터 고용지원센터에서 적용된다. 23일 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 형편 때문에 취업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이 개발중이다. 이번 정부 계획이 실현되면 늦어도 내년부터는 이들에 대한 고용지원서비스가 취업지원 현장에서 적용된다. 현재 국내 취업취약계층은 경력단절여성을 제외하더라도 10만명에 이른다. 그동안 공공 고용지원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들은 일할 의지가 있더라도 취업능력이 낮거나 정보를 얻지 못해 취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새터민 취업지원프로그램 = 오는 12월 개발 완료될 ‘새터민 취업지원프로그램’은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고용지원서비스다. 1990년 중반까지 매년 수십명에 불과했던 새터민은 1990년 후반부터 급격히 늘어 지난해 2019명으로 급증, 현재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통일부 자료) 특히 이중 경제활동연령인 20~50대인 이들이 77.6%에 이르러 적극적인 고용대책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새터민의 직업탐색이나 구직활동 등의 특수한 요구를 담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왔는데, 자립지원에 초점을 두고 25~30시간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기청소년 직업지도프로그램 = ‘위기청소년 직업지도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사회위험요인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11월에 시범 적용될 이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하고, 노동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학교생활을 중단한 청소년은 2005년 3만8202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노동부는 이들에 대해 청소년상담원, 법무부 보호관찰소 등 학교밖 청소년 관련 기관과 고용지원센터가 협력해 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제대군인 취업지원프로그램 = 직업군인이 제대해 새 일자리를 얻으려면 ‘하늘의 별따기’다. 일반근로자들은 전직시 비슷한 분야에서 직업을 바꾸거나 같은 직업을 유지하지만, 직업군인은 직업과 업무분야를 모두 바꿔야 한다. 더구나 민간기업에 취업하더라도 군사작전이나 군사기술만 다루던 이들이 낯선 업무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직업군인들의 제대준비가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정년이 짧고, 오지 근무가 많다는 점이다. 10년 이상 근무한 장기복무자는 현재 18만8233명에 이르고, 5~10년 중기복무자는 21만7816명이나 된다. 민간사회와 동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면서 사회 복귀를 준비할 시간이 따로 내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군인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려면 적어도 2년에서 3년의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에 개발중인 ‘제대군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장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에게 이질적인 사회조직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일할 의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사회생활을 중단해야 했던 여성이 다시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에 개발 완료될 이 프로그램은 고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성전문교육기관에서 시행된다. 한국고용정보원 노경란 박사는 “취약계층 고용지원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공적부조 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10월까지 ‘부모를 위한 자녀진로지도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그동안 청소년 직업・진로교육은 담임교사와 직업교육 담당자 외에도 부모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지도방법이 없었다. 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를 세분화해 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지침서로서 개발된다. 또 현재 운영중인 성취프로그램・청년층직업지도・취업희망프로그램도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내년부터 새로 보급된다. 이외에도 한국고용정보원은 사회 초년생의 직장생활 부적응 요인을 분석해 대졸 청년층 직장생활 적응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중이고, 전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도 개발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3
- 매일유업 관세청 육아서비스 협약체결 매일유업과 관세청은 3일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인력의 활용과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해피워킹 맘’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매일유업은 관세청의 포털 시스템에 임신부터 출산, 육아 노하우와 정보를 올리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4
- 밥일꿈 나의 여행의 주인은 바로 나다 윤 현 식(롯데백화점 홍보팀 계장)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8박 10일로 꽉꽉 채워서 태국으로의 5번째 여행을 2년만에 다녀왔었다.(작년에는 사랑스런 나의 딸 지수를 세상밖으로 나오게 하며 여름휴가를 육아에 전념했었기 때문에 2년만에 휴가를 가게 된 것이다.) 이번 여행을 하며 여행지의 숙소를 이용하는 본인의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생각을 스스로 할 정도로 처음 해외여행을 할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처음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비행기 탑승이 처음이다. 본인도 처음 해외여행을 갔을 때 들뜬 마음에 출발을 했지만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 관광 등 돌아다니게 되면 그때부터는 휴양이 아닌 타 여행자들의 관광지를 답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의외의 복병에 마음이 제대로 여행을 하지 못했던 적들이 많았었다. 우선 여행과 관련된 각종 인터넷 사이트들이 난무하며 가고자 하는 곳의 동선이나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그저 대충 어찌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행일정을 짜게 된다. 그리고 그 여행 사이트들에서 언급되었던 장소들을 꼭 들러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그 외의 곳들은 새로 개척하거나 시도해보지 않고 그냥 하루를 포기들을 하게 마련이다. 이렇게 각종 사이트에서 읽었던 글들만큼 나는 그리 행복하지 않았을까, 왜 그리 맛있지 않았지 등 출발할 때 국내에서 느끼는 설fp임과 도착후 여행하며 느끼는 점이 상이한 이유는 내가 나의 여행에서 ‘나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잊은 채 여행을 했다’는 사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와 사랑스런 나의 동행인인 아내의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행복을 찾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을 식당과, 숙소 그리고 전체적 여행일정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도구들을 내 여행에서 목적으로 가지려 했던 것일 뿐이었던 것이었다. 나의 여행의 대부분은 그저 남들이 했으니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첫 의도와는 달리 모든 것을 꼭 모두다 이루어야겠다는 집착으로 변해 돌아다니고 하루에 다섯끼씩도 먹어대며 꾸역꾸역 한국에서 계획했던 일정을 다 소화하는 식으로 그 본질이 변화되었다. 그 결과 해외여행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을지라도 마음속 깊이 어느 한구석에서는 ‘이게 정말 진정 2년동안 갈망했었던 진정한 여행인가’라는 허무한 마음은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후로는 ‘지금 준비하는 여행의 목적과 테마는 무엇인가’, ‘평소의 생활패턴은 어떠했는가’라고 나 자신에게 반문하면서 요즘은 한 숙소에서 여러날을 머물면서 푹 쉬다가 오면서도 마음 편하게 다녀온 다른 여행객들이 더 부러워 보일 정도로 바뀌었다. 너무 여러 번의 여행 끝에 깨달은 소중한 기술이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실천을 못했었기에 여행 일정을 짤 때에는 주체성을 가지고 뼈대를 세우고 타인의 경험은 그 뼈대에 붙이는 살이 되게 하기를. 나의 여행이 타인 여행에 있어서 복습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나의 여행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앞으로는 기억하고자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03
- [밥일꿈]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지자체의 역할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지자체의 역할 서 찬 교 (서울 성북구청장) 우리나라는 2000년에 노령인구가 7%를 넘어섰고, 2020년에는 노령인구가 14%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견해가 여러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각 자치단체에서 노인복지문제는 물론 출산장려 정책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중구는 다자녀 가구 무료건강검진서비스, 서대문구는 둘 째부터 10만원 출산지원금, 강남구는 둘째의 경우 50만원부터 다섯째이상 500만원까지 지원, 성동구는 셋째 이상 20만원 지원 등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묘책을 쏟아 내고 있다. 성북구는 8월 1일부터 서울시에는 처음으로 18세미만 3자녀 가구에 구에서 운영하는 성북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터 구민체육관 정릉북악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료 50%를 감면해준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20%를 감면해준다. 지난 3월 다자녀 가구(18세미만 3자년이상 가구) 지원을 위한 주택분 재산세 50% 감면방안도 추진했다. 이 세제감면 방안은 현재 지방세법을 관장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에서 장기적 검토과제로 연구 중에 있다. 출산장려는 지방정부나 중앙정부나 제일의 과제로 내놓을 정도로 시급한 정책으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해법을 내놓기 어려운 과제다. 사교육비, 높은 생활욕구, 각종 세금 등등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일반 맞벌이 부부가 감당하기에 숨이 벅차다. 그런 마당에 두세명씩 낳아 키운다면 요즘은 겁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살기 팍팍하고 아이 키우기가 힘들다고 해서 계속 지금처럼 저출산 현상이 심화돼간다면 부양인구의 감소로 인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는 해결책이 없이 악순환만 되풀이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근본적인 사회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한 사람들은 계속 아이 낳기를 주저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성북구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혜택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일차적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동통폐합으로 남는 시설을 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차원에서 다양한 제도와 시설을 마련하여 젊은 부부들의 출산 및 육아문제를 지원하면 된다. 내년에는 출산장려금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출산과 보육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이다. 개인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최종적인 목표는 바로 이것이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는 막연한 꿈처럼 보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현실을 개선하고 계획을 실천해 나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 생활의 일부처럼 당연한 현실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