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일, 10년만에 처음으로 출산율 증가 독일, 10년만에 처음으로 출산율 증가 유급부모육아휴직제 효과 톡톡…3/4분기 전년대비 1%증가 1년간 매달 기존 월급 67% 받을 수 있어…아빠들 호응 커 유럽에서도 출산율 최하위권을 맴돌던 독일의 출산율이 10년만에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올해들어 시작된 유급부모육아휴직제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있는 셈이다. 막 아빠가 된 이들의 호응도 커서 보수적인 독일 사회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10%가 부성휴가를 택한 상태라고 프랑스 ‘르몽드’가 26일 보도했다. ◆1년간 매달 기존 월급 67% 지급 = 독일 함부르크의 건강보험 회사에 근무하는 42세의 프랑크는 4월부터 3월 31일 태어난 딸 엘레나를 풀타임으로 돌보고 있다.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고 엘레나를 재우고 산책을 시키는 것의 그의 일과다. 프랑크는 “딸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고 했다. 또 “세무사인 아내는 나보다 많은 월급을 받는데다 오랜 휴직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결정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결정에 놀라는 기색이지만 프랑크는 “지금 생활에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2007년 1월1일부터 독일 엄마 아빠는 자녀가 태어난 이후 1년간의 유급부모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은 매달 세금을 제한 기존 월급의 67%를 받게되며 이는 최대 1800유로(약250만원)에서 최소 300(약41만원)유로로 총 14개월동안 지급된다. 12개월은 부모중 한명에게 2개월은 다른 한명에게 지급된다. 프랑크와 마찬가지로 지난 9개월 동안 부모유급육아휴직을 신청한 독일 아빠들은 3만7140명. 전체 신청자의 9.6%다. 이들 중 41.1%는 3~12개월의 휴직을 택했다. 독일 가족부의 예상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자녀 갖고 싶다’ 마음 커져 = 자녀 기독민주당(CDU)의 우르술라 폰 데어 레이엔 가족부 장관은 14일 유급부모육아휴직법 종합평가서를 발표했다. 그녀는 “아빠들이 이렇게 많이 참여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을 표했다. 레이엔 장관은 자녀를 돌볼 준비가 된 아빠들의 물결로 내년 예산에 1억3000만유로(1800억원)를 추가로 요청해야는 상황이다. 장관에 따르면 유급육아휴직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독일 남성들 사이에서 자녀를 갖기를 원하는 마음이 한층 커졌다. 부모유급휴가제에 가장 열성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베를린과 바이에른 주민들이다. ‘패터’협회의 볼커 바이슈 회장은 “특히 고학력자와 전문직 종사하는 아버지들이 몇개월 동안 육아휴직을 신청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독일 아버지들과 기업에게 직장과 가정생활을 보다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하고있다. 바이슈 회장에 따르면 올해 초 도입된 법이 주는 금전적 지원이 많은 아버지들의 결정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그는 “법이 있기 전 많은 부부들이 자녀출생 후 직장을 휴직하기를 원했지만 금전적 상황으로 포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프랑크의 말은 이를 잘 뒷받침해 준다. “지금 같은 법적조치가 없었더라면 휴직을 6개월로 단축해야 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독일기업 3분의2 육아휴직시 월급지급에 우호적 = 결과적으로 유급부모육아휴직제가 독일인들에게 자녀를 갖길 원하는 마음을 다시 불러일으킨 것만은 분명하다. 1997년 이래 처음으로 2007년 출생률이 증가했다.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9개월간 지난해와 비교해 3304명이 더 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유급부모휴직법이 전통적 성역할의 전환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유급부모휴직을 신청한 부모의 90.4%가 여성이었다. 바이슈 회장은 그러나 “부모유급휴가가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법적조치에 힘입어 기업들 역시 갈수록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자문을 구하고 있는 상태. 지난해 9월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 기업 3분의 2가 부모육아휴직월급지급에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증가가 앞으로도 유지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현재로선 독일의 평균출산율은 여성 1인당 1.3명으로 유럽 최하위권이다. 유급육아휴직제 실시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적극적인 가족정책이 없었던 관계로 독일의 사회구조는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기혼여성에게 매우 적대적이었다. 지금도 자녀가 있는 여성의 57%만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남성의 87%에 비해 30%나 낮은 수준이다. 여성의 사회활동은 자녀가 3세 미만일 경우 33%까지 내려간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올해 1월 1일 부터 독일인들은 자녀 출생 이후 최대 12개월까지 유급부모육아휴직제의 혜택을 볼수 있게 됐다. 그 결과 10년만에 처음으로 출생률이 증가세를 기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6
- “HSBC의 외환은행 인수가 최선책”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기자간담회 “매각 불확실성 조속히 제거해야” 리처드 웨커(사진)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이 HSBC에 인수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웨커 행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HSBC와 론스타 간 주식 양수도 계약이 완료돼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끝나기를 희망한다”며 “HSBC의 인수가 외환은행에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계약 파기 전망을 일축했다. 웨커 행장은 이날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기적인 은행 전략 수립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매각 관련 결정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HSBC는 외환은행을 인수하더라도 브랜드 유지 뿐 아니라 상장유지, 외국 점포 유지 및 확충, 고용 유지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웨커 행장은 “내년 4월 30일까지 HSBC 인수 작업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HSBC와 론스타간 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외환은행은 2년이 넘는 기간 전략적 주주를 찾기 위한 숙제를 안아왔다”면서 “결국 HSBC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것으로 보며 이는 외환은행 뿐 아니라 한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환은행은 대한민국 최고의 무역금융 외환금융 은행이면서 기업금융에 강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어 글로벌 차원의 기업금융에 강한 HSBC가 인수하면 시너지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환은행은 현재 중국내 영업망을 현지 법인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중장기 전략 중 하나인 중국 사업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 등이 제기한 HSBC의 인수 무산설에 대해 “HSBC가 내년 1월 말까지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승인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할 것으로 본다”며 “론스타와 HSBC의 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내년은 HSBC의 인수를 통해 외환은행에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HSBC가 내년 1월 말까지 금융당국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일방의 계약 파기가 가능하고 같은 해 4월 말까지 당국의 승인이 없으면 양방이 파기할 수 있지만 내년 4월 말을 넘긴다고 해서 계약이 자동으로 소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국민은행과 론스타가 지난해 본계약 체결 후 100일이 지난 9월에도 계약을 파기하지 않고 11월까지 협상을 지속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연간 순이익의 40~50%를 주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은행 정책이며 배당은 지속적으로 지급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배당은 자본적정성과 내년 사업계획을 고려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인 론스타의 ‘먹튀’ 논란에 대해서는 “2004년 이후 올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4조원을 넘는 등 론스타의 인수 이후 은행 경쟁력이 신장됐으며 중장기 투자도 많이 했기 때문에 비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조합의 경영 간여 요구와 기업 세금 규모에 대한 부정적 시각, 역사적 배경 등에 기인한 외국인에 대한 반감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한국 사회의 반외자 정서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론스타가 은행 매각 후 1000억원을 기부키로 한 약속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외환은행 나눔재단을 통해 기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노사는 이날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을 각각 3.4%와 6.8% 인상하고 의료비 보조기간과 육아휴직 급여를 기존 3년과 25%에서 5년과 35%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4
- 한국 여성 얼굴, 서구스타일로 변해 기술표준원 분석 … 남성은 긴 역삼각형 한국인의 얼굴유형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서구 스타일인 ‘갸름하고 두꺼운 머리형’이, 남성은 전통적인 ‘긴 역삼각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사이즈 코리아 2007’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인 얼굴유형 및 근력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21∼68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아래턱 사이 너비가 좁고 전체적으로 머리가 긴 형태의 ‘긴 역삼각형’이 28%로 가장 많았고, ‘머리는 납작하고, 얼굴이 짧은 형’이 25%로 그 뒤를 이었다. 서구 스타일인 ‘갸름하고 두꺼운 머리형’은 10%에 불과했다. 반면 여성은 ‘갸름하고 두꺼운 머리형’이 26%로 가장 많았고, ‘납작하고 넓은 머리형’ 22%, ‘짧고 두꺼운 머리형’이 19%, ‘머리는 길고 얼굴은 작은형’이 13%를 차지했다. 또 악력으로 측정된 팔 근력에서 남성은 20대에서 425N(뉴튼)으로 가장 셌고 이후 계속 떨어져 60대는 375N에 그쳤으며, 다리 미는 힘에서도 20대가 405N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60대에서는 350N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여성의 악력은 40대가 250N으로 가장 강했고 30대가 240N으로 그 다음이었고, 20대(225N)는 50대(220N)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리 미는 힘에서는 20대(235N)가 50대(240N)보다도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허리로 드는 힘에서는 남성의 경우 20대가 가장 셌으나 예부터 힘을 표현하는 쌀 한 가마니를 들 수 있는 20대 남성은 29%에 불과했고 여성은 20대가 가장 세긴 했지만 연령별 차이가 거의 없었다. 기표원은 “여성의 경우 30, 40대 주부들이 가사노동과 육아 등으로 근력이 강화된 반면 30대 이상 남성은 직장에서 예전보다 근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줄고 인터넷 등의 발달로 육체 활동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2
- 동작구 여성공무원정책 전국 최고 서울 동작구가 여성공무원정책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동작구는 행자부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7 여성공무원 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작구는 적극적 인사관리를 통한 양성평등인사정책을 구현하고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참여확대로 여성인력 대표성과 활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비율은 32%이지만 승진자 중 여성비율은 절반이 넘는다(53%). 관리직 여성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07년 현재 5급 이상 12.3%, 6급 16%를 확보했고 직급별 남녀 승진연한 차이는 1년 이내로 줄였다. 이와 함께 인사 기획 감사 예산 등 주요 부서 여성배치가 38%에 달하고 재개발 재건축 토목 치수 등 주요 사업부서에 여성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경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인사 근무성적 위원회 등에는 여성위원을 확대했다. 올해 위촉직 중 40%가 여성이다. 여성정책추진협의회 등 여성정책연구모임과 협의체를 구성 지원해 올해 여성공무원 42명이 3개 분과 1자문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공무원을 위해 대체인력자원 21명을 운용, 실질적인 업무공백을 줄이며 휴가자 부담감을 최소화하는 등 가정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공무원 인사제도 육아출산휴가 등 여성공무원 복지정책, 우수 차별 사례 등 여성공무원 정책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4
- 동작구 여성공무원정책 전국 최고 동작구 여성공무원정책 전국 최고 서울 동작구가 여성공무원정책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동작구는 행자부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7 여성공무원 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작구는 적극적 인사관리를 통한 양성평등인사정책을 구현하고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참여확대로 여성인력 대표성과 활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여성공무원 승진을 확대하고 승진연한을 단축시킨 점이 눈에 띈다.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비율은 32%이지만 승진자 중 여성비율은 절반이 넘는다(53%). 관리직 여성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07년 현재 5급 이상 12.3%, 6급 16%를 확보했고 직급별 남녀 승진연한 차이는 1년 이내로 줄였다. 이와 함께 인사 기획 감사 예산 등 주요 부서 여성배치가 38%에 달하고 재개발 재건축 토목 치수 등 주요 사업부서에 여성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경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인사 근무성적 위원회 등에는 여성위원을 확대했다. 올해 위촉직 중 40%가 여성이다. 여성정책추진협의회 등 여성정책연구모임과 협의체를 구성 지원해 올해 여성공무원 42명이 3개 분과 1자문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공무원을 위해 대체인력자원 21명을 운용, 실질적인 업무공백을 줄이며 휴가자 부담감을 최소화하는 등 가정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공무원 인사제도 육아출산휴가 등 여성공무원 복지정책, 우수 차별 사례 등 여성공무원 정책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시상식은 3일 대전 스파비아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4
- 공연 보며 태몽 꾸세요 공연 보며 태몽 꾸세요 서울여성가족재단(대표 박현경)이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음악선물을 준비했다. 여성가족재단은 30일 오후 7시 30분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태몽을 주제로 공연을 연다. 태몽은 임신이나 출산과 관련한 대표적인 이미지인 만큼 콘서트는 임신 중인 여성과 가족이 태몽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다. 전형적인 태교음악으로 알려진 클래식 음악회가 아니다. 여성 예술가 말로가 출연해 친근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그 역시 임신과 태몽 출산을 경험한 어머니다. 초대손님으로 하모니카 부는 재즈 음악가 전제덕이 출연하고 육아 관련 단편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서울여성재단 관계자는 “남편을 비롯해 가족의 배려가 필수적인 태교가 여성의 몫으로 치우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인식전환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30
- [내일신문·소방방재청 공동기획-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세이프 코리아]가장 좋은 교사는 부모 서울 송파구는 9월부터 부모 안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시설 부모 가운데 참가신청을 받았고 다음달에는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지 않는 부모를 위한 안전교실을 연다. 부모 교육은 가정에서의 안전과 신변안전, 안전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으로 진행된다. 가정안전 진단표를 나눠준 뒤 각 가정에 대해 자가진단과 안전지수를 측정, 위험요인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는 이와 함께 2005년부터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손상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과 생활안전을 합친 내용이다. 신체균형 조절이 미숙해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기 손상발생이나 일상생활 응급처치법, 생활안전 증진을 위한 육아법 등을 강의한다. 교육 이후 부모들은 구청에서 자체 제작한 안심동화책을 이용해 각 가정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와 함께 복습할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든 입체동화책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부모안전교실을 상설화해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한번 교육받은 부모들이 다음 단계 교육을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www.go119.org)를 다음달 개설한다. 연령별 6단계, 사고 유형별 12개 교실로 나눠 아이들이 같은 유형의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등록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미취학 아동 3000명, 초등학생 6000명이다. 내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할 학생 1000명은 특별반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12월 한달 간 모집해 내년 1월 10일 입학식을 거쳐 2월 10일까지 동영상교육을 진행한다. 허 억 안실련 사무처장은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가정에서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개설이유를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8
- (어린이안전)부모가 가장 좋은 교사 부모가 가장 좋은 교사 서울 송파구 부모안전교육 인기 안실련 인터넷 어린이안전학교 서울 송파구는 지난 9월부터 부모 안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시설 부모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 한해 가정에서의 안전과 신변안전, 안전을 위한 부모의 역할 교육 가정안전 진단표를 나눠준 뒤 각 가정에 대해 자가진단과 안전지수를 측정, 위험요인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음달에는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지 않는 부모를 위한 안전교실을 연다. 2005년부터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손상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과 생활안전을 합친 내용이다. 보건소에서 관리중인 임산부 태아교실과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체균형 조절이 미숙해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기 손상발생이나 일상생활 응급처치법, 생활안전 증진을 위한 육아법 등을 강의한다. 교육 이후 부모들은 구청에서 자체 제작한 안심동화책을 이용해 각 가정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와 함께 복습하거나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든 입체동화책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부모안전교실을 상설화해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한번 교육받은 부모들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 교육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는 부모가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이와 함께 2005년부터 보육시설 원아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진료 서비스 손상안전정보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의사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마다 1명의 안전의사를 지정해 정기적 건강검진 질병관리 손상사고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 송파구만의 특성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부모교육과정도 그 결과물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인터넷상에 어린이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하면서 사고 예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연령별 6단계, 사고 유형별 12개 안전교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동일 사고 유형의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줌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에서 제1기 학생을 모집한다. 전국 어디서나 등록할 수 있지만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한달 간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1만명. 미취학 아동부(1~3세 4~5세 6~7세반) 3000명, 초등학생 6000명이다. 내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할 학생 1000명은 특별반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어린이 안전학교(www.go119.org)의 학생모집을 클릭한 후 안내대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내년 1월 10일 인터넷상에서 입학식 후 2월 10일까지 해당 교육 과목을 부모 자녀가 동영상교육을 받으면 된다. 허 억 안실련 사무처장은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가정에서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개설이유를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8
- “결혼은 직장생활 걸림돌” 직장인 절반은 직장생활에 결혼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526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직장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51.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85%가 ‘부정적’이라고 했고, 남성은 73.9%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55.6%가 ‘직장과 육아의 병행이 어려워서’를 선택했다. 특히 남성은 15.4%만이 육아부담을 이유로 꼽았던 반면, 여성은 무려 72.1%가 이와 같이 응답했다. 다음으로 ‘경제적으로 부담되어서’(11.4%), ‘심리적으로 부담되어서’(9.2%), ‘자아실현 기회가 줄어들어서’(7.9%), ‘업무에 차질을 빚어서(출장 등)’(6.3%)등의 순이었다. 반면 긍정적이라 답한 48.7%(743명)는 그 이유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서’(62.2%)를 1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의지할 대상이 있어서’(12.5%),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서’(10.8%), ‘소속감이 생겨서’(8.1%),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2.8%) 등이 있었다. 한편, 미혼 직장인 121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로 인해 결혼을 미룰 의사가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43%가 ‘있다’라고 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7
- 직장인 절반 “결혼, 직장생활 걸림돌” 직장인 절반은 직장생활에서 결혼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526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직장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51.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85%가 ‘부정적’이라고 했고, 남성은 73.9%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55.6%가 ‘직장과 육아의 병행이 어려워서’를 선택했다. 특히 남성은 15.4%만이 육아부담을 이유로 꼽았던 반면, 여성은 무려 72.1%가 이와 같이 응답했다. 다음으로 ‘경제적으로 부담되어서’(11.4%), ‘심리적으로 부담되어서’(9.2%), ‘자아실현 기회가 줄어들어서’(7.9%), ‘업무에 차질을 빚어서(출장 등)’(6.3%)등의 순이었다. 반면 긍정적이라 답한 48.7%(743명)는 그 이유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서’(62.2%)를 1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의지할 대상이 있어서’(12.5%),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서’(10.8%), ‘소속감이 생겨서’(8.1%),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2.8%) 등이 있었다. 한편, 미혼 직장인 121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로 인해 결혼을 미룰 의사가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43%가 ‘있다’라고 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