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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고3, 2022학년도 대학입시 자연계열 이슈 주목 예비 고3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몇 가지 변수가 있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이하 약대) 중에 34곳이 통합 6년제 학부로 전환되어 1,58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여기에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학교(한전공대)가 학부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대학들의 첨단 관련 학과 선발 인원이 증가해 입시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입시 판도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컨설팅 전문가와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입시 이슈 ① : 올해부터 약대 인원 추가 선발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서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로 약대 선발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약대는 2+4체제 즉,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약대에 지원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고교 졸업 신입생은 지원이 불가능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로 전환되어 학생부와 수능으로 약학대학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일반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통합 6년제)되었다. 2022학년도에 약대에서 정원 내 1,583명을 추가 선발하므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선발 인원이 확대된 셈이다.입시 이슈 ② :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자연계열에서 또 하나의 입시 변수는 에너지 부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현재 과학 인재들이 모이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가 있고, 여기에 AI와 에너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전라도 나주에 설립하는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일명 켑코텍, KepcoTech)’이 2022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6개 전공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을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특별법 제정이 내년 3월까지 법안을 통과해만 5월 중에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 요강을 완성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특별법 제정에 난항이 빚어져 자칫 반쪽 개교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어쨌든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의 등장은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입시 이슈 ③ :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늘어나또 하나의 입시 이슈는 최첨단 분야의 학과에서 입학 정원을 늘린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2019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정원 동결과 감축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1년부터 AI, 차세대 반도체, 에너지 등 8,000명씩 늘려 10년간 80,000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의 첨단 관련 학과 모집 인원만 200명이 훌쩍 넘기 때문에 약대 인원 추가 선발,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증가 등의 이슈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 인원이 사실상 2,000여 명을 훌쩍 넘게 된다.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는 “사실상 1개 대학의 자연계 모집규모가 1,500여 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1~2개 대학이 증가하는 규모로 점수 커트라인 변동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입시 이슈 ④ :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문·이과 통합 수능2022학년도부터 대입 수능은 기존의 인문, 자연계열 상관없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대신 국어,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 실시하며, 학생에 따라 선택 과목을 나눠 실시하게 된다.물론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나뉘지만, 수학 선택 과목의 경우 자연계열 학과에서 특정 과목 지정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Ⅰ, 수학Ⅱ는 계열 공통으로 시행되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러진다. 기존 자연계 선택학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의 경우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30문항이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새로 출제되는 공통과목은 30문항 중 22문항이, 선택 과목은 8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임승렬 이사는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시 국어영역 선택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 지정이 없지만,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선택 과목에 과목 지정을 하느냐, 가산점을 주느냐에 따라 인문, 자연계열 통합이냐, 사실상 분리냐가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탐구 과목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사탐, 과탐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임 이사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학과에서도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자연계열 학과에서 과탐 과목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줄 경우에는 사실상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은 지원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Tip)에 대해 덧붙였다.Tip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하나. 수학·탐구 선택 과목 지정 여부외형적으로 문이과 통합수능이지만, 2022학년도 대입을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 지방 거점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주요 사립대 자연계열 학과에서 수학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만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탐구영역에서도 과학탐구 2과목에 반드시 응시하게끔 지정해 놓았다.둘. 선택 과목 지정 대학 유심히 살필 것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국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덕성여대 등 서울권 대학과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대학, 그리고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등의 지방 거점 국·공립대 등이 수능 선택 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의·치·한·수의대와 약대를 비롯해 이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수학, 과학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수학, 과학의 학습 수준뿐만 아니라 이들 과목의 중요도, 즉 반영비율이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 과학의 학습이 저조할 경우 목표로 하는 대학, 학과지원이 불가능한 구조이다.강남지역 교사의 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전망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인 파급 효과 예측세화고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06년 이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약대 신입생 선발은 자연계열 상위권 입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대 선발이 재개되면서 자연계열 학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공대에 지원하기보다는 약대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화학과, 생명과학과, 화학생물공학과 등 기존의 약학전문대학원 시절 편입시험(PEET) 준비에 유리했었던 학과들은 지원자 감소와 점수 하락이 예상되지만, 의대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대신 수도권 주요 대학 이학공학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으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주요 대학 합격선이 하 2021-01-21
-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5일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된 이후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하는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7일부터 시작해 지난 11일(월)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의 대입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대폭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고, 홍익대(서울) 169명, 경희대 137명정시모집 직전인 지난 6일부터 발표했던 각 대학교의 수시 이월 인원은 정시에서는 경쟁률과 직결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로 정시 지원 시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직전에 서울 15개 주요 대학교에서의 수시 이월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 47명, 연세대 192명, 고려대 129명, 서강대 78명, 성균관대 90명, 한양대 24명 등이다. 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홍익대(서울) 169명, 고려대 129명, 경희대 137명이었다.표1.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 자료의 수치는 정원 내 모집 기준임- 최종 모집 인원에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이월 인원 11명(정시모집이 5명에서 16명으로 증가), 사이버국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 0(정시모집 12명으로 변동 없음)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수시 이월 14명 (10명에서 24명으로 증가)은 정원 외로 정원 내 수치에는 반 영 안 됨.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이번 2021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수시 이월 인원 특징은 지난 입시와 비교해 볼 때 서울대가 128명 감소했으며 연세대 50명 감소, 고려대 76명 감소, 한양대 1명 감소, 이대 2명 감소, 중앙대는 27명 감소했다. 반면에 서강대는 22명 증가, 성균관대는 37명 증가, 경희대는 85명이 증가했다.특히 서울대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에 반영된 수시 이월 인원은 47명으로 지난 2020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175명과 비교해 볼 때 128명이나 줄어드는 등 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의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이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에서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다소 줄었으나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축소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반면 경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85명 증가, 홍익대는 72명 증가, 숙명여대 33명이 증가하는 등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이월 규모가 대폭 늘어난 대학도 있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표2. 수시 이월 인원 증감 비교주요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 현황# 서울대주요 15개 대학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발표한 서울대는 수시 이월이 47명으로 전년도 175명에서 128명이 감소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751명에서 79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로 당초 발표한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 대비 현격하게 감소해 최종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61명이 감소한 798명으로 변경되었다.수시 이월 인원 현황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1명, 사회과학대학 1명(심리학과), 간호대학 3명, 공과대학 18명(건설환경공학부 1, 항공우주공학과 1, 전기정보공학부 3, 화학생물공학부 3, 건축학과 5, 산업공학과 1, 에너지자원공학과 1, 조선해양공학과 3) 농과생명과학대학에서 5명(산림과학부 3명, 응용생물화학부2), 미술대학에서 3명(동양화과1, 공예과2), 사범대학에서 15명(교육학과1, 화학교육5, 생물교육1, 지구과학교육과5, 체육교육과 3),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명이다.# 연세대, 고려대연세대는 주요 15개 대학 중 가장 많은 192명이 수시 이월됨으로써 당초 1220명 모집에서 1412명 모집으로 변경되었다. 이중 정원 외로 모집하는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14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 192명은 지난해인 242명과 비교해 50명이 감소한 수치다.고려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29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최초 769명 모집에서 최종 898명으로 늘었다. 올해 129명은 지난해 수시 이월 인원인 216명에서 76명이 감소한 수치다. 고려대 국제학부는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발생할 경우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데 올해는 수시 미선발 인원 2명이 이월돼 2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정원 외로 모집하는 반도체공학과에서는 11명이 수시 이월되어 총 5명에서 16명으로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서강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총 78명으로 지난해의 56명에 비해 22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477명에서 최종 555명으로 늘어났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이 14명 늘어나 88명에서 102명을 최종 모집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전자공학전공이 11명 늘어나 33명에서 44명을 최종 모집한다.성균관대는 올해 90명이 수시 이월 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인 63명에서 37명이 늘었으며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총 1128명에서 1218명으로 늘었다.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573명에서 626명으로 53명이 늘었고, 일반전형 나군 555명에서 592명으로 37명이 늘었다.한양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24명으로 지난해 대비 1명 감소했다. 이를 반영해 정원 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총 910명으로 변경되었다. 가군은 10명이 수시 이월되어 306명에서 316명으로, 나군에서는 14명이 이월되어 604명에서 618명으로 늘었다.이화여자대학교의 총 수시 이월 인원은 97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한 수치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수능전형 계열별 모집에서 인문은 174명에서 208명, 자연은 176명에서 224명으로 총 432명 모집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수능(수능전형)전공별 모집단위인 사범대학에서 13명, 간호대학에서 1명이 늘어났으며 수능(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1명이 수시 이월로 늘었다.#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시립대중앙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36명으로 전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63명과 비교해 27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은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당초 모집인원인 1252명에서 1288명으로 늘었다.경희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37명으로 전년도인 52명과 비교해 볼 때 85명가량 늘었다. 가군 서울캠퍼스에서는 62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753명에서 815명으로 나군 국제캠퍼스에서는 75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795명에서 870명으로 변경되었다.외국어대(서울캠퍼스)의 수시 이월 인원은 9명으로 전년 대비 9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은 568명에서 최종 577명으로 변경 모집했다. 참고로 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는 54명이 수시 이월되어 이를 반영해 650명에서 704명을 모집했다.서울시립대는 지난 해인 97명 보다 10명이 늘어난 총 107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은 최초 681명 모집에서 78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97명이 수시 이월되었고, 나군에서는 10명이 수시 이월되었다.#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건국대는 38명이 수시 이월되어 지난해의 수시 이월 인원인 22명과 비교해 12명이 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191명에서 1229명으로 늘었다.동국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66명으로 지난해인 49명에서 12명이 증가했다. 가군에서는 37명, 나군에 2021-01-21
- 2022학년도 성공적인 재수(N수)를 위한 조언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2월 7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합격자 발표 전이지만 이미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았거나 목표 대학에 지원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재수(반수, N수 포함)를 염두에 두기도 한다. 지난해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수학원들도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올해도 계속될 수 있는 만큼, 달라진 교육환경을 고려해 재수학원 선택과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22학년도 재수 성공을 위한 궁금증을 전문가 조언으로 담았다.도움말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대형 재수학원들의 운영 사례 엿보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일정 기간 오프라인 강의가 불가능하거나 잠정적인 학원 폐쇄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2022학년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2021학년도에 대형 재수학원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어떻게 대응했을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재수학원 운영 상황에 대해 두 학원의 사례를 살펴봤다.재수학원마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학생 수 조정과 대면‧온라인 수업 병행, 학생 관리 등이 이루어지므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학원의 운영 방안도 재수학원 선택 시 꼭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① 강남이투스앤써학원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원 운영 핵심 방안에 대해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상시적인 관리로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되어 수능까지 올바른 학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강남이투스앤써학원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모든 학원이 집합금지이므로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온라인 라이브 수업과 줌을 이용한 조회, 종례, 그리고 담임이 매일 전화로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학습 콘텐츠도 우편과 온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박 원장은 “2.5 + α단계에서는 학원 부속 독서실에서 자습은 가능하므로 독서실 자습 관리와 학원에서의 대면 상담, 교과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수업은 비대면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처럼 2.5단계 이하가 되면 대면 강의가 가능하므로 강의실별 정원을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후 수업과 개별 학습 관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② 종로학원종로학원은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반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지난해부터 20명대의 적은 인원이 한 반을 구성했다. 올해는 10명 또는 12명으로 구성되는 소수정예 그룹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형태의 반과 20명대의 소수정예 일반반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면 수업 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실시간 수업을 진행해 담임과 과목 담당 강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충분히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이 위함이라는 것.또한, 독학재수반은 개인별 좌석이 칸막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장 원장은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마다 20명 정도씩 자리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반각각의 운영 방식 차별점 살펴야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학원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첫째, ‘전통적인 재수종합반’이 있다. 불과 5년 전까지 대다수 재수종합반의 모습으로 한 반에 30~60명의 학생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과 자습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별 시간표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고 그 이후는 같은 교실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며 강사가 수업과 담임을 겸임하는 것이 특징이다.둘째, 융합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수업은 교실에서 하고 자습은 학원 내 독서실에서 이루어지며 학생 개인별 전용 자습 공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반별 의무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인별 선택 수업이나 자습이 이루어진다. 또, 강사는 수업과 교과 상담만 하고, 해, 학습관리, 진학 관리 등은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셋째, 개인별 맞춤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융합형 재수종합반에서 한 발 더 나간 시스템의 학원을 말한다. 반별 시간표 없이 모든 과목을 개인의 학습 수준에 따라 진도별, 수준별로 개인 시간표를 구성한다. 융합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수업 공간과 자습공간이 구별되며 강사는 수업과 교과 관련 상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관리는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박준호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을 고려한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표적인 세 가지 시스템 중에서 어느 곳이 자녀에게 최선의 학원인지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학원 운영에 있어 시스템마다 차별점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형인 재수종합반은 학교생활과 똑같은 패턴의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재수 유형이지만, 학원 선택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학원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의 영역별 수준에 따라서 다소 줄여도 되는 수업을 고정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간표에서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재수학원이 있으므로, 이런 부분도 잘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재종반과 기숙, 독학재수 등자신의 성향과 취약점 고려해 선택해야재수종합반에 이어 또 다른 재수학원 형태로 기숙학원과 독학재수를 들 수 있다. 독학재수 유형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하나는 순수하게 집이나 독서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 수립과 생활 관리를 스스로 해나가는 형태가 있다. 다른 하나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만 스스로 하고 해 등은 독학재수학원이 관리해주는 형태의 학원이다.장문성 원장은 “독학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영역별 학습 비율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스스로 모든 결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재수종합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에 들어가서 학습이나 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기숙학원은 잠도 학원에서 자면서 재수종합반을 다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단과형 기숙학원이 생겨났지만, 대부분의 기숙학원은 재수종합반의 형태로 운영된다.이에 장 원장은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주변과 철저하게 차단된다는 장점 있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서 갇혀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기도 한다. 보통 3~4주마다 나오는 외출(2박 3일 또는 3박 4일) 기간 공부와 멀어져 복귀 후 다시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칫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숙박 등이 더해지므로 그만큼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 2021-01-21
-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여러 차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상위권 대학의 원서지원 결과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첨단산업 관련 신설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20,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상위권 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서울대는 상승, 최고경쟁률은 한국외대(다군) 20.20:1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상위 11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2020학년도 대비 하락했다. 서울대(3.40:1→3.82:1), 성균관대 나군(3.67:1→4.19:1), 한국외대 다군(4.92:1→20.20:1)만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정시 지원자 수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한국외대(다군)이었으며 20.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첨단산업 관련 신설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1학년도에 신설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88: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3.94:1의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 2006년부터 모집했던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또한 비교적 높은 3.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6.60:1, 데이터과학과 4.89:1, 스마트보안학부 4.50:1,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8.00:1, 심리뇌과학과 7.44:1, 중앙대 AI학과 7.91:1,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 36.00: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마감 직전 경쟁률에서 정원을 못 채웠던 서울대 5개 모집단위(건설환경공학부, 조선해양공학과, 영어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소비자아동학부-소비자학전공), 연세대 5개 모집단위(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가족학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 등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2021 VS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연세대는 일반전형/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고른기회전형이 모두 포함된 경쟁률임.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접수 기간별 경쟁률 추이*서강대, 성균관대 9일 경쟁률은 10시 기준임.*직전 경쟁률은 성균관대 10시,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는 14시,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15시, 서울시립대는 16시 기준임.2021학년도 신설학과 경쟁률2021학년도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서울대 3.82:1, 지난해 3.40:1보다 상승의예과 3.63:1, 치의학과 7.17:1, 수의예과 5:1, 경영대학 2.26:1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98명이고, 3,049명이 지원해 3.82: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3.40:1(859명 모집 2,922명 지원)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올해 수시이월이 적게 발생, 정시 최종 모집인원 규모가 줄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58:1이었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는 3.63:1(30명 모집 109명 지원)이었고, 치의학과는 7.17:1(6명 모집 4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치의학과 경쟁률은 10.5:1로 올해 다소 하락했는데, 이는 모집인원이 2명에서 6명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치의학과는 수시이월로만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시 전형 요강에 모집인원이 5명이었고 수시이월 1명이 더해지면서 모집인원이 6명이었다. 수의예과 역시 지난해까지 수시로만 선발해서 정시에서는 수시이월 인원만큼만 선발하다가 올해부터 정시모집도 실시하는데, 2021학년도는 수시이월 없이 당초 모집인원인 6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2.26:1(58명 모집 131명 지원)의 낮은 경쟁률을 올렸고, 경제학부도 경쟁률도 2.32:1(50명 모집 116명 지원)로 낮았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곳은 교육학과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1이었으며, 동양학과(1명 모집 13명 지원, 13:1)와 디자인과(21명 모집 220명 지원, 10.48:1)도 10: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의학과, 수의예과와 함께 수시로만 모집하다가 올해부터 정시모집도 실시한 지구환경과학부는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2.80:1의 경쟁률을 보였다.연세대 3.93:1, 지난해 4.59:1보다 하락의예과 4.04:1, 치의예과 5.27:1, 경영학과 3.24:12021학년도 연세대 정시의 총 모집인원은 1,491명이고 5,860명이 지원해 3.93: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 4.59:1(1,378명 모집 6,329명 지원)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연세대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5.01:1로, 3년 연속 경쟁률이 하락했다.연세대 정시 일반전형의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계열 3.41:1(1,217명 모집 4,144명 지원), 국제계열 2.92:1(24명 모집 70명 지원), 체능계열 4.80:1(51명 모집 245명 지원), 예능계열 8.68:1(120명 모집 1,042명 지원)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28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4.04: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2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5.27: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의 경우 113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3.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계열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8.57:1(14명 모집 120명 지원)을 올린 아동·가족학과(인문)이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1.93:1의 독어독문학과(14명 모집 27명 지원)이다.삼성전자와의 협약해 신설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4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4.8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려대 3.85:1, 지난해 4.37:1보다 하락의과대학 3.85:1, 경영대학 3.38:1고려대 정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85:1로 2020학년도보다 하락했다. 2021학년도 고려대 정시 총 모집인원은 937명이고 3,612명이 지원했고, 2020학년도에는 총 모집인원 886명에 3,872명이 지원해 4.37: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고려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4.39:1이었다.의과대학은 2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3.8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영대학은 4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3.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식품공학과 9.22:1(9명 모집 83명 지원)이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2.20:1의 한국사학과(5명 모집 11명 지원)이다.㈜SK하이닉스와 협약해 신설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는 16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3.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공학과와 함께 2021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융합에너지공학과 6.60:1(5명 모집 33명 지원), 데이터과학과 4.89:1(9명 모집 44명 지원), 스마 2021-01-21
- 노원·도봉지역 대입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21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한창이다. 반면 수시 불합격과 정시 성적이 낮아 희망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재수를 고민하는 시기이다.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 재수생 응시 비율이 29.9%로 수능체제 도입이래 최고치로 나타났고, 수능 결시율도 14.7%에 이르면서 정시 합격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우리 지역 수험생 역시 매년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40% 내외 (학교알리미 기준)로 알려져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재수는 달라지는 입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유형의 학원을 선택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지역의 재수학원 유형별 장단점과 2022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을 정리했다.유형1> 독학재수학원 : 독학? 입시전문가가 결합된 맞춤형 시스템 공부 지원!독학재수학원은 과거 독서실형 공간 제공에서 벗어나 학생마다 성향, 성적, 희망 대학 및 계열까지 고려하여 입시전문가의 계획된 입시 로드맵을 제공하는 맞춤형 재수학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인근 학원가 또는 집 가까이에서 안정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반면 학원마다 학습 및 수업 관리, 진학 지도 등이 천차만별인 만큼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습 및 관리시스템을 반드시 비교해봐야 한다.학림독학재수학원 조원익 원장은 “학생들마다 대입 실패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학습전략의 실패 및 실행력 부족 유형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이전과 다른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 철학을 가진 검증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학재수학원은 충분한 자기주도학습시간 확보로 자신만의 학습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학생,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관리가 필요한 학생, 집중 익힘 학습 기반으로 수능 실전감각 향상이 필요한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독학재수학원은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이라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충분한 자기주도학습시간 확보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관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반면 학습 및 진학 의지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조 원장은 “올해 우리 학원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 수업 최소화를 위한 역진행 선택수업 (사전학습 후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독학재수학원은 특성상 대면수업과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학습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대부분의 독학재수학원은 지난 18일부터 선행반 수업이 진행 중이며, 2월 15일 정규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월 전문 방역업체에서 정기적으로 학원 전체 시설을 소독하고, 재원생의 안전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유형2> 재수종합학원 : 안정감 살린 학습 로드맵, 체계적인 관리가 강점재수종합학원은 학교와 같은 안정된 학습 시스템 속에서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로 반이 구성되는만큼 학생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성취감 있는 공부가 가능하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능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과목별 전문강사의 수업은 물론 철저한 학습 관리, 담임 책임제, 엄격한 학사 관리 등이 특징이다.강북청솔학원 김시황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은 부족한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시 일정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학생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변화가 큰 2022학년도 수능 준비가 막막한 학생, 하루 빨리 체계적인 수능 준비를 하고 싶은 학생, 과목별 등급격차가 커서 취약점을 보충하고 싶은 학생 등이 선택하면 유리하다.”고 전한다.대형 재수종합학원의 경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강의 및 자습 공간을 분리하여 학생의 학습 환경 조성 및 학습 및 생활 습관에 대한 개별 코칭도 지원하고 있다.김 원장은 “우리 학원은 2021년 1월 20일 기준으로 ‘의·치·한·수·SKY’에 37명, ‘경찰·사관·교대’에 14명 진학했다. 이투스교육 자체 제작 학습콘텐츠와 검증된 강사 라인업, 이투스 스타강사의 특강을 통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수 수업에는 자율 선택수업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며, 전략 담임이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및 생활을 관리하고 있다.”며 “실제 .2020년~2021년 재원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습 상담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95%, 입시 전문적이라는 의견이 98%로 나타났다.”고 강조한다.재수종합학원을 선택할 때는 내 아이의 성향, 과목별 성적 격차 등을 분석한 후, 수능수업에 대한 평가, 통학시간, 학생 개인별 맞춤 관리, 수준별 체계적인 학습 및 자습 관리, 입시 지도 여부, 불필요한 수업이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단, 학습 진도와 성적 격차가 심한 학생이라면 자칫 적응이 어렵고 효율적인 학습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유형3> 재수기숙학원 : 본인 선택이 중요!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학생에게 유리 재수기숙학원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담 강사의 통제와 관리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규칙적인 학원 생활의 적응을 돕는 멘토 역할을 하는 강사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추세이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실장은 “기숙학원은 학생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24시간 함께생활하는 공동체 환경인 만큼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학생들이 적응이 빠르다. 그러나 체육센터, 축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오히려 스트레스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설명한다.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할 때는 일반 학원과 달리 24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직접 방문하여 기숙사 규모, 강사에 대한 검증,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 여부, 전문적인 입시 지도 여부, 숙식 공간의 위생 상태, 영양 및 청결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꼭 살펴야 한다.최근에는 남학생과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 등 성별로 구분하거나, 학생 성향을 반영하여 학생 밀착 관리에 중점을 둔 기숙학원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기숙학원의 정규반 개강은 2월 중순이다. 구 실장은 “우리 학원의 경우는 2월 21일 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무시험과 유시험으로 구분하여 현재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학과 담임과 생활지도 담임을 동시에 두는 1인 2담임제, 지정 자습실, 기숙사별 사감선생님 배치 등 진화된 환경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학습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다.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우려되는 방역 관리에 대해서도 실제 모든 기숙학원에서는 단 한 건의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다. 외부와 차단된 환경인 만큼 코로나 방역에서 안전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역시 강사를 포함하여 학원 전 직원과 학생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으면 입학이 불가능하다. 입학 후에도 방역 수칙을 물론 생활 교사의 관리 하에 손씻기 등 위생적인 생활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도움말 학림독학재수학원 조원익 원장, 강북청솔학원 김시황 원장 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상담기획실장,-> 도움말 원장들 사진 작게 넣어주세요.Tip> 2022학년도 대입, 무엇이 달라질까?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 2021-01-21
- 내일신문 인터뷰 _ 대진고등학교 김영기 교장 지난해 9월 대진고등학교(노원구 공릉로62가 47, 이하 대진고)에 새로 취임한 김영기 교장.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의 대면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교장의 확고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기반으로 대진고는 지금 과감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김영기 교장을 만나 대진고의 혁신 방향과 학교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기업에서 배운 진취적인 경영 마인드!김영기 교장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10여년 근무했던 시간들이 사회적 변화를 읽어내는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회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의 위기를 겪으면서 교육계로의 이직한 지 벌써 26여년, 그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당당하게 걷고 있다.“나의 키워드는 미래, 변화, 민주주의, 행복, 4가지로 함축됩니다. 물론 세월을 지나오면서 연차적으로 배우고 터득해 온 키워드입니다. 자칫 수동적인 답습에 매몰되기 쉬운 교육계의 현실을 기업가적 마인드로 들여다보면 미래와 변화를 주시하고, 늘 열린 생각과 변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대진고 취임과 동시에 가장 시급한 원격수업 기자재 확충에 나섰다. 예산을 확보하여 신규 노트북 구입, 기존 컴퓨터 업그레이드, 마이크 구입 등을 통해 1교사 1최신형 태블릿을 제공하면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세특 기재가 가능하다는 빠른 판단 때문이다. “올해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면 실시하고, 교과 교사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질 높은 수업 준비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학교 자체 계정을 개설하여 11개의 권한 (교장·교감 수업 참여 외)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질 높은 수업과 공정한 평가를 위한 과감한 혁신 강조!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대진고의 명성은 절대적이다. 84년 개교한 이래 꾸준히 ‘입시 명문고’라는 명성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교장은 급변하는 지금,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최고를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혁신이 필요합니다.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확고한 의지로 합리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아울러 교육기관으로서의 대진고의 변화도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격려하도록 평가의 변화도 예고했다. “학교는 교육기관이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과 평가’입니다. 이는 질 좋은 수업과 객관성 타당성 있는 공정한 평가를 의미합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시험시간 안에 해결 가능한 난이도, 변별력을 고려한 양질의 문제 출제를 추진할 생각입니다.”겨울방학, 주2회 온라인 학생 관리 시작!대진고는 이번 겨울방학에 앞서 고1과 고2 대상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다. 하지만 김 교장은 방학중 온라인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수한 상황인 만큼 교사들의 양해를 얻어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에 대해 겨울방학 과제를 내주고, 주 2회 아침시간에 화상으로 과제 수행 및 생활 태도까지 확인하는 학생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겨울방학은 예비고3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로 입시에 필요한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이를 지도 관리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입니다.” 아울러 교사가 지식만을 전달하는 시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20~30년 뒤 사회 주역이 되었을 때의 미래를 지금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미래가 현재를 만든다!’ 교과교실제 운영 및 입시에 최적화된 세특 관리 준비!대진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교과교실제가 가능해졌다. 올해 교과교실제를 신청하면 2022년에서야 5~6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지만, 이미 공간 구상과 실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학년별 홈베이스 공간, 도서관 등 문화공간 확보, 모든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 구축, 대형 모니터 확보 등 미래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시설 현대화가 아니라 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것도 분명히 했다.입시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과거에는 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입시에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세특(세부 특기사항)과 종합 의견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대진고는 올해 수행평가를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에서 의무적으로 자기주도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수업 시간에 발표 활동을 통해 세특에 기재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전교생 대상 수요특강을 마련할 에정이다. 교과 교사들이 추천한 분야별 명사를 초대하여 전공에 맞춰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경청하면서 진로진학 탐색과 지도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이다.김 교장은 고교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향한 따뜻한 조언도 남겼다. “최근 신문에 등장하는 자녀 학대 등의 기사를 보면.안타깝습니다. 가정에서 외면당하거나 방치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역에서도 가끔 청소년 자살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고, 이들이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를 품어 주는 진짜 어른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2021-01-21
- 비대면 시대 슬기로운 가정생활 비대면이 계속되면서 생활과 교육 그리고 문화까지 영향을 받게 되었다. 방학과 동절기를 맞아 시내 곳곳에서는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한 갖가지 강좌와 프로그램들을 내놓았다. 미리 신청하고 즐기면 좋을 슬기로운 강좌들을 알아본다.집에서 즐거운 방콕 인형극 상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집에서 편안하게 함께 볼 수 있는 온라인 인형극을 방영한다. 이번에 방영할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혼합한 복합극 ‘토끼의 재판’이다.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착한 돌쇠를 오히려 잡아먹으려는 배은망덕한 호랑이를 보고 지나가던 토끼가 재판을 벌이는 과정을 그렸다.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요즘 따뜻한 집안에서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하하호호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주말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끼의 재판은 2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 봄’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상동도서관을 시작으로 올 한해 시민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시민들의 온택트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월 샌드아트, 매직쇼, 인형극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문의 032-625-4558청소년 인문학 미니멀 경제학 저자 한진수 교수 특강꿈빛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경제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진수 교수의 ‘미니멀 경제학’ 저자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의를 맡은 한진수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한국금융교육학회 부회장, 금융위원회 금융교육협의회 의원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제교육 전문가이다. 저서로 ‘미니멀 경제학 1,2,3’, ‘돈의 선택’,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등이 있다.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인 이번 강의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을 일상생활 속 경제원리 중심으로 알아보면서 경제학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대상은 청소년과 성인이다. 특강에 참여할 회원은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연은 2월 20일과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한다.문의 032-625-4629집에서 배워서 실천해보는 가드닝 교실 집콕으로 힘든 요즘 식물을 키우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온라인으로 배우는 성인 대상 생태 가드닝 교실은 역곡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생태 가드닝교실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릴 예정이다.수강대상은 성인이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2만 원이다. 신청 문의 확인은 역곡도서관 생태가드닝교실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문의 032-625-4591집에서 배우는 나만의 미술원미노인복지관이 오는 29일까지 노인 분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은빛미술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련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로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원미노인복지관 회원, 시내 지역주민 만 60세 이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으면 가능하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방역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문의 032-667-0261 2021-01-21
- 예비고1 내신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고1 내신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2020년 대입을 치른 학생들까지는 대학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할 때 1, 2, 3학년 성적의 반영 비율이 2:3:5 이거나 3:3:4 정도이다. 그러나 새로운 교과 과정을 적용받는 예비 고1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할 때는 3학년 성적의 반영 비중이 줄어든다.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과목을 공통과목, 일반과목,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한다. 공통과목과 일반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하는 데 비해 진로선택과목은 A,B,C 절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진로선택과목은 거의 3학년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3학년의 내신성적 반영 비중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1학년의 내신성적 비중은 커질 수밖에 없다.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2022대입부터 서울 수도권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서울 소재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의 비중이 매우 낮아서 내신 성적으로 서울 주요 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그야말로 전교권 학생들에게만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비고1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4대입에서는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입학 정원의 10%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내신 평점 2점대 학생들까지도 서울 소재 대학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비교과 항목들을 거의 반영할 수 없게 되어 교과 성적이 끼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요약하면 고1 때 내신 성적을 잘 받아 두면 대학 가는 문이 반쯤은 열리는 것이다.그런데 내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9등급 상대평가제에서 1등급이나 2등급을 받는 인원은 11%, 반에서 1~2명 많으면 3명 정도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1~2등급을 원하는 학생 가운데 성공한 학생보다 실패한 학생이 몇 배나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어떤 학생들이 국어 내신성적 1등급을 받을까?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여러 번 정독하여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것은 그다음이다. 많이 풀 필요는 없다. 몇 문제를 푸느냐보다는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하다. 문제를 풀면서 답만 맞추려 하지 말고 선택지 모두를 섭렵해야 한다. 한편 주어진 시험 범위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수능형 문제에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좋은 내신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수능 공부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체로 내신성적을 잘 받는다.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덕인 원장 2021-01-20
- 진로가 고민이라면, 진로심리검사 먼저 받아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3월이면 어김없이 새 학년이 시작된다. 올해 고교 입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입시전형이 또다시 바뀌는 등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기에 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흥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막연한 진로 때문에 고민인 학생들을 위해 진로설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진로심리검사에 대해 알아봤다.진로설정은 입시 성공의 필수조건요즘 학교교육에서도 진로는 가장 큰 화두다. 중학교 때는 자유학기제를 두어 자신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보면서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과목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진로설정은 대입 성공을 위해서라도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채, 대학입시에 임박해 물건을 고르듯 과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진로를 일찍 설정하는 편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를 노린다면 더욱더 진로설정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 이에 맞춰 과목도 선택할 수 있고, 비교과 활동도 집중할 수 있다. 물론 관련 분야 독서에도 도움이 된다. 진로에 맞춰 목표설정이 된다면 학습에도 동기부여가 됨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진로설정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먼저 진로심리검사 등을 통해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 하는 직업흥미검사 등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겉핥기로 지나치기 일쑤다. 커리어넷이나 워크넷 등에는 무료로 다양한 진로심리검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어,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실하게 검사에 임할 필요가 있다.커리어넷, 워크넷 등 온라인으로 진로심리검사 가능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 진로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 (https://www.career.go.kr/)에서는 중고등 학생을 위한 진로심리검사를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개인의 진로선택과 결정과정에서 필요한 태도, 능력, 행동의 준비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진로성숙도 검사’, 개인의 가치관이 직업이나 직장의 조직 및 환경 등에 적용된 직업가치관을 진단해보는 ‘직업가치관 검사’,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인 직업적성에 대해 진단해보는 ‘직업적성검사’, 특정 직업에 대한 흥미를 알아보거나 흥미유형 및 세부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직업흥미도 검사’ 등을 온라인상으로 직접 해 보고, 이를 통해 관심 직업과 연계한 직업탐색프로그램으로 진로설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로심리검사 이후에는 결과 해석과 관련해 온라인 진로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진로상담 전문가가 1:1로 답변을 해준다.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 (https://www.work.go.kr/)에서도 진로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워크넷에는 초등학생 진로인식검사, 청소년직업흥미검사, 청소년적성검사(중학생용), 고등학생 적성검사, 청소년 진로발달검사, 청소년 직업인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고교계열 흥미검사 등 9개의 진로심리검사가 준비되어 있어 인터넷이나 지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검사는 무료로 실시되며 온라인 검사후 결과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http://www.adiga.kr/)에서도 워크넷과 연계하여 진로심리검사가 가능하다.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심리검사 활용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심리검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성격유형검사, 진로검사, 학습유형검사 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로 신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온라인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실시후엔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등 4학년부터 안양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다.막연하게 진로를 고민하기 보다는 이렇게 진로심리검사 등을 통해 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탐색하며 진로를 설정해 이에 따라 입시계획을 세운다면 입시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 아닐까? 방학동안 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아보자! 2021-01-20
- 안양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명단 발표! 2021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명단이 발표됐다. 중학교 배정 소식을 기다리던 초등생과 학부모들은 올해 입학할 중학교 이름이 적힌 배정통지서를 받아들고 설레하는 모습이다.중학교들도 올해 입학할 신입생 맞이에 나섰다. 배정 직후, 신입생 예비소집 안내문을 발송해 입학 전 준비해야 할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지했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예비소집을 진행하거나 예비소집 동영상을 게시해 입학준비 절차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본 배정발표에 이어 오는 1월 26일부터는 안양지역 중학교 재배정 접수도 시작된다. 중학교 배정 후, 신경 써서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중학교 입학준비 과정을 살펴봤다.배정된 중학교의 예비소집 참석 및 교복 맞추기 진행!신입생 배정명단 발표 후, 안양지역 대부분의 중학교들은 1차 예비소집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예비소집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 예비소집에서는 입학 관련 사항과 향후 일정 등이 안내되었으며, 입학 전까지 사용할 학생별 임시 반 번호도 부여됐다. 임시 반 번호는 교복 맞추기나 알리미 가입, 확정된 반 배정 확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입학 전에 휴대폰 알리미앱에 미리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휴대폰의 알리미 앱을 통해 학교 공지사항이나 가정통신문 등을 안내하고 있고 입학 전 미리 가입하도록 권고해 학교 관련 소식을 받도록 하기 때문이다. 알리미앱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 가입해 두어야 한다.또한, 입학 전 가장 크게 챙겨야 할 것은 교복 맞추기다. 교복은 학교마다 계약한 업체가 달라 반드시 학교가 지정해 준 교복 매장에 가서 맞추어야 한다. 교복은 동복과 하복 각 1세트씩 지원을 받게 되며, 이외 물품을 추가 구매할 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안양시의 경우 체육복비도 지원하고 있다.교복 맞춤은 임시 반별로 매장을 방문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비소집 시 받은 안내문을 참조해 해당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교복은 치수 재기를 마친 후 한 달 내에 받게 되며, 수령 후에는 모든 교복과 체육복 등에 이름을 새기거나 붙이는 작업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한편, 학교에 따라서는 2월 중에 교과서 배부를 위해 2차 예비소집을 하는 곳도 있다. 2차 예비소집까지 끝나면 2월 마지막 주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확정된 반과 시간표 등을 확인해 입학준비를 마무리하면 된다.안양지역 중학교 재배정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중학교 본 배정 후에는 재배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안양시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중학교 재배정 신청이 시작된다.재배정이란, 안양 이외의 지역에서 중학교 배정을 받은 후, 재배정 원서접수 마감일 이전까지 전 가족이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양 관내 중학교에 다시 배정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안양 관내의 다른 중학군으로 전 가족이 이사한 경우나 해외에서 귀국해 안양 관내 중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재배정을 받게 된다.재배정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2021학년도 중학교 재배정신청 원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본 배정 시 수령한 배정통지서 및 배정포기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학부모 신분증 등이다. 이중 재배정 원서와 배정포기 확인서에는 졸업한 초등학교와 본 배정 받은 중학교의 학교장 직인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서류에 직인이 날인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제출해야 한다. 서류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본 배정 후 결원이 있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재배정하게 되며, 지원자가 결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을 진행한다. 재배정 신청은 오는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1층에서 받는다. 재배정 결과는 오는 2월 10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되며, 이후 교육지원청에 들러 재배정된 학교의 배정통지서를 받은 뒤, 해당 중학교를 방문해 등록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