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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꿈의학교가 궁금해요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학생들이 머뭇거리기 일쑤다. 고학년이 될수록 입시에 맞춰 전공학과 정하기에 급급한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꿈을 찾고 도전해 볼 수 있을까?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해 볼 수 있는 학교밖 학교로, 꿈을 찾고 도전해 보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며 더욱 성장하고 있는 경기꿈의학교에 대해 알아봤다.2020년 안양 꿈의학교 67개 운영, 천여 명 참여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의 하나로,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0년도에는 안양지역에서만 67개의 꿈의학교가 운영되었고, 참여 학생 수는 천여명에 이르고 있다.꿈의학교는 한교 안팎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의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만꿈)’,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찾꿈)’,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인 책무를 가지고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다꿈) 등 3가지 형태도 운영되고 있다. 안양지역에는 2020년도 만꿈 17개, 찾꿈 44개, 다꿈 6개 등이 운영되었으며 과학 스포츠 미술 요리 인문/사회, 음악, 진로, 영상/영화, 창업, 뮤지컬/연극, 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학생부 창체란에 기록, 다양한 체험 가능꿈의 학교는 학교의 교과과정에서 소화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스스로 도전하며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고, 전문 강사 등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기회를 얻음으로써 막연한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 꿈의학교 담당자 신향숙 씨는 “꿈의학교는 생활기록부의 창체란에 활동내용과 시간이 기록되는 활동이다”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도가 가장 많은 편이지만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140여명 정도가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2021학년도 꿈의 학교는 지난 1월부터 꿈의 학교 공모 신청을 시작하여 현재 만꿈 22개, 찾꿈65개, 다꿈 7개 등이 꿈의 학교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정결과는 3월말에 발표하며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 (village.goe.go.kr)를 통해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만꿈은 500만 원 이하의 예산이 지원되고 찾꿈의 경우 유형에 따라 도전형은 1000만 원 이하, 성장형은 2500만 원 이하, 사회적협동조합형은 5000만 원 이하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꿈은 기관형의 경우 500만원, 청소년단체형의 경우 1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사설 프로그램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들고, 생기부에도 기록되는 꿈의 학교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신청자 모집 시기를 잘 살펴 적극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꿈의 학교 ‘나도 파브르’>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 운영하는 꿈의학교인 ‘나도 파브르’는 초등학생 대상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많아 대기자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다. ‘나도 파브르’ 운영자 이동현 씨는 “올해는 참여인원을 늘려 10명씩 4개팀으로 운영할 생각이다”며 “10년 이상 숲 생태 해설 활동가로 활동하신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또한 “꿈의학교는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실제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다양한 주제의 꿈의 학교가 많이 개설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의 꿈의 학교를 잘 만 활용한다면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3-03
- 15년 분당지역 고교 내신 노하우로 개별+학교별 맞춤 지도 고1 첫 시험, 대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달라진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교과 전형 모집인원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정시 선발인원 확대방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6508명 줄어든 77만9503명을 선발하지만, 교과 성적이 중요한 교과 전형 모집인원은 4만8506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582명 증가했다. 특히 분당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가 학교장추천 전형을 교과 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하기 때문에 고교 내신성적은 더욱 중요해졌다.중학교 성적이 A였더라도 고교 등급은 5등급일 수 있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의 이승우 원장은 지난해 분당지역 중학교의 수학 A등급이 30~60%에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학교 때 수학 성적이 A였더라도 상대평가인 고교 내신등급제로 환산하면 5등급일 수 있으므로 중학교처럼 공부했다가는 고교 내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1년 넘도록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하지 못해 학습량과 태도가 잡히지 않은 올해 고1 학생들이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교과서와 교사가 정해주는 학습량을 넘어서서 스스로 악착같이 파고드는 고등학교 학습에 맞는 태도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난이도 높은 분당지역 고교 내신, 수능 유형 문항까지 대비해야분당지역 일반고는 교육 특구답게 내신평가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까다롭다. 이 원장은 “분당지역 고교들은 내신 대비가 곧 수능 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1학년부터 수능 출제유형들이 많이 출제돼 중학교처럼 개념과 응용단계까지만 학습하는 학생들은 절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며 “내신시험이라도 수능형 활용 문제에도 막힘없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게다가 내신시험의 출제 난이도가 모의고사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수능 2점 수준의 기본 문제부터 고난도 심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되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수능 기출까지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수학시험이 어렵다고 알려진 낙생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는 수능의 3점 이상 문제 수준까지 대비해야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내신 경쟁력 높인 고1 프로그램, 첫 시험부터 결과가 다르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의 고1 프로그램은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 최대한 내신평가를 잘 보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고1 첫 시험이 대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만큼 단계에 맞춰 철저히 내신을 대비한다.우선 1단계인 2월 말까지는 수학(상) 전체에 대한 심화 개념학습과 함께 모든 유형에 대한 응용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후 3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단계는 다시 진도를 반복하면서 각 유형별 심화 문제 학습으로 수능 기출 문제 수준까지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집중한다. 이때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모의고사와 클리닉을 실시해 탄탄하게 실력을 다진다. 이어 3단계인 4월은 실전 대비를 하는 기간으로 개별학습을 강화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과 동시에 학교별 예상문제집과 부교재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학교별 내신시험을 꼼꼼하게 대비한다.이 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입실론 고등부 재원생의 출신 학교 수는 매년 분당 내 18개 일반고와 인근 특목고 및 자사고를 포함한 21~23개교에 이르기 때문에 각 학교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출제 패턴 등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며 “입실론 내신수업의 노하우는 시험 범위 학습 내용에 대한 개념학습서와 학교별 예상문제로 구성된 내신대비용 교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원생들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센터와 개별클리닉, 그리고 학습 매니저에게 상시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내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문의 031-706-1336 2021-03-02
- 분당ㆍ수지지역 중학교 3학년 학업성취도 A비율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평가방법에 있다. 중학교에서는 5단계에 맞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이지만고등학교는 9등급으로 나눠진 비율에 따른 상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진다.분당과 수지지역 중학교의 학업성취도 A비율에 따라 고등학교 등급으로 전환해보면 1등급에서 5등급 사이에 분포하게 된다.즉, 중학교 때 A였을지라도 고등학교에서는 중위권이 될 수도 있다.이런 차이를 명확히 알아보기 위해 분당과 수지지역의 중학교들의 국어, 수학, 영어의 평균, 표준편차, A비율을 알아보았다.다만 이번 분석은 학교마다 서로 다른 난이도를 상세히 분석한 것이 아니라 2020학년도 3학년 1학기만을 기준으로 A비율 수치만을 분석한 결과다.참조 학교알리미중학교 A가 고등학교 1등급일 수 없다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가장 먼저 중학교와 다른 고등학교 내신 산정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올해부터 A/B/C 3단계 학업성취도 평가가 이루어지는 진로선택과목을 제외하고는 정해진 비율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통과목들을 중심으로 편제된 고1 교육과정에서는 대부분의 과목들이 상대평가로 평가된다.예를 들어, 중학교 때는 학업성취도 A의 기준인 90점을 넘은 모든 학생들에게는 A가 부여된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는 점수가 기준이 아니라 비율이 기준이 된다. 만일 수학 과목의 가장 높은 점수가 80점이라면 전체 학생들 중에 상위 성적 4%까지는 1등급, 5~11%까지는 2등급, 23%까지는 3등급 등 정해진 비율에 따라 9등급을 받게 된다(표 1).표1 _ 고등학교 내신등급 비율분당지역 25개 중학교 - 3학년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A비율, 44% 이상 지난해 분당지역 25개 중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A비율은 44% 이상이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45.7%, 수학 44.3%, 영어 47.8%로 2명 중 한 학생은 주요과목의 학업성취도가 A였다는 것을 의미한다(표 2).국어 A비율, 20.8%~66.7%에 분포국어 과목의 A비율은 청솔중이 20.8%로 가장 낮았으며, 늘푸른중이 66.7%로 가장 높았다. 두 학교를 제외한 23개 중학교는 이 사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 A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학교는 청솔중(20.8%), 하탑중(23.9%), 야탑중(25,3%), 장안중(29.3%), 단 4학교뿐 이었다. 반면 정자중(61.3%), 보평중(61.5%), 늘푸른중(66.7%) 3학교는 A비율이 60%를 넘었다.수학 A비율, 18.8%~64.0%에 분포수학 A비율 또한 18.8%~64.0% 사이에 분포되어 있었다. A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하탑중이었으며 보평중의 A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 A비율이 가장 높은 보평중에 이어 이매중(61.6%), 늘푸른중(59.3%), 백현중(55.4%) 순이었으며 A비율이 50%를 넘는 학교도 9개교로 나타났다.영어 A비율, 16.7%~72.9%에 분포영어의 A비율은 국어와 수학과 비교해도 훨씬 높다. 각 학교의 A비율을 살펴보면 16.7%인 청솔중이 가장 낮았으며 판교중의 A비율은 무려 72.9%로 나타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영어 성적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었다.이처럼 높은 A비율을 보인 영어의 경우, 판교중에 이어 구미중(61.7%), 운중중(61.5%), 내정중, 늘푸른중, 분당중(59.8%) 순었으며, 전체 학생의 60% 이상이 A를 받은 학교는 6개교였다.표2 _ 2020학년도 분당구 25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사항(3학년 1학기)참조 학교알리미A등급 비율, 2019학년도 보다 10% 이상 증가분당지역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의 A비율은 2019학년도와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과목별로 각각 33.9%, 37.0%, 37.4%에서 2020학년도에는 45.2%, 44.2%. 48.2%로 A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A비율을 받았다는 사실은 A가 더 이상 최고 성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실제 2019학년도 1학기 시험의 국어, 수학, 평균은 79.87점, 75.64점, 77.07점이었지만 2020학년도 1학기에는 81.62점, 76.28점, 80.17점으로 올랐다. 다만 평균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성적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편차가 15.51, 21.55, 19.9에서 2020학년도에는 16.66, 23.2, 20.28로 세 과목 모두 올라 학생들 간의 성적 차이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2019학년도와 비교해 지난해 분당지역 중3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의 A비율과 평균점수는 올랐지만 학력격차는 커진 것이다(표 3, 4).표3 _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3학년 1학기 국ㆍ수ㆍ영 A등급 비율표4 _ 분당구 25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A등급 비율(2019학년도 3학년 1학기)참조 학교알리미수지지역 16개 중학교 _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A비율, 48% 이상지난해 수지지역 16개 중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A비율은 48% 이상이었다.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48.2%, 수학 49.1%, 영어 53.2%로 상당히 높았으며 이런 수치는 분당지역 중학교와 비교해도 A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분당은 수학<국어<영어 순으로 A비율이 높아졌다면 수지지역은 국어<수학<영어 순이었다(표 5).표5 _ 2020학년도 용인수지구 16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사항(3학년 1학기)참조 학교알리미국어 A비율, 19.3%~79.3%에 분포국어 과목의 A비율은 19.7%인 대지중이 가장 낮았으며, 성복중은 무려 72.9%의 학생이 학업성취도 A를 받아 대다수의 학생들의 국어 성적이 90점 이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학교를 제외한 14개교 국어 A비율은 19.3%에서 79.3%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A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학교는 대지중을 비롯해 용인한빛중과 이현중(35.4%), 현암중(34.9%), 용인대덕중(39.7%) 5개 학교뿐이었다. 반면 A비율이 60%를 넘는 학교는 성서중(68.7%), 죽전중(63.6%), 그리고 성복중 3개 학교다.수학 A비율, 26.3%~79.1%에 분포수학 A비율을 살펴보면 A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평균점수가 90.2로 상당히 높은 죽전중으로 79.1%나 되었으며 가장 낮은 비율은 26.3%인 손곡중이었다. 손곡중에 이어 정평중(65.2%)과 서원중(63.2%)이 A비율이 60%가 넘었으며 50~60% 사이에 분포한 학교도 4개 학교나 됐다.영어 A비율, 34.3%~80.5%에 분포수지지역 16개 중학교의 영어 A비율은 53.24%로 국어와 수학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 이런 수치에 따르면 수지지역 중학교 3학년들 2명 중 1명이 넘은 학생들이 A를 받았다는 것이다. 각 학교의 A비율을 살펴보면 34.3%인 손곡중이 가장 낮았으며 죽전중이 80.5%로 가장 높았다.죽전중에 이어 성복중(71.5%), 용인대덕중(67.2%), 성서중(66.7%), 문정중(63.6%), 서원중(62.8%), 이현중(58.6%), 수지중(50.5%) 총 8개 중학교의 A비율이 50% 이상이었다.A등급 비율, 2019학년도 보다 10~19.5%로 크게 증가수지지역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의 A비율을 2019학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23.73%, 38.57%, 38.64%에서 2020학년도에는 48.2%, 49.11. 53.24%로 1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는 분당과 비교해도 꽤 높아진 수치다.수지지역 중학교 3학년의 2019학년도 국어, 수학, 영어 평균은 78.14점, 75.68점, 77.32점이었지만 2020학년도 1학기에는 82.55점, 78.12점, 81.88점으로 크게 올랐다 2021-03-02
- 송파 2021입시 리뷰와 2022입시 포인트 코로나란 복병을 안고 치러진 2021입시는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뀐 후 첫 수능인데다 고교 블라인드가 도입된 시험이었다. ‘송파 지역 고3들이 2021입시를 어떻게 치렀을까? 예비 고3들은 2022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란 주제로 우리 지역 진학 분야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약대 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확대로 ‘판’이 바뀔 2022입시 - 채용석 배명고 교사 “2021입시에서 수능 시험을 보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 심리를 가지고 고3들이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원격 수업과 학습량 감소로 재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다 보니 수시 불합격, 정시 실패, 재수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안타깝죠. 대학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춰 수시전형에서 최대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반면에 수능 기준을 완화하지 않은 대학들은 추가합격을 통해서도 충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발생했습니다”라고 채용석 진로진학교사는 설명한다. ▶고교별 합격비율 편차 커져 고교 블라인드 도입이 수시 전형에 영향이 있었다고 채 교사는 판단한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별 합격자 비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동일 학교 군에서는 편차가 나타났습니다. 가령 같은 자사고, 일반고 군내에서는 합격자 비율이 차이가 꽤 벌어졌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학생부에서 ‘개별화된 나만의 기록’이 더 중요해 졌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코로나 상황이라 학습 봉사가 여의치 않자 아이디어를 내서 줌 화상회의를 활용한 학생은 ‘문제해결력’ 부분에서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개인 맞춤형 학생부가 관건’ 대학이 학생을 뽑을 때 서류-면접 전형 보다는 서류 전형을 선호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주 52시간 도입과 면접에 들어가는 시간적, 인적 자원 비용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대학들의 속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1입시부터 고교의 프로파일 정보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데다 지원 학생의 고교 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여기에 대학의 전임사정관과 신임 위촉사정관의 평가 역량에 편차가 있습니다. 학생부에서 ‘행간의 숨은 의미’를 읽어내는 안목이 아무래도 신임들은 덜 날카롭지요.이게 무얼 뜻하는 걸까요?예비 고3들은 평가자 관점에서 본인의 학생부가 경쟁력을 갖췄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년 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신학기 사정도 녹록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1학기에 원격수업이 진행되더라도 온라인상에서 발표에 적극 참여하고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보고서를 써서 교사에게 제출하는 등 개인의 매력을 어필할 활동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강조한다.▶약대 1600여명 선발이 2022입시에 미치는 파장 2022입시의 핵은 약대 선발과 학생부교과전형 확대이다. “서울대, 중앙대, 이대 등 전국의 약대들이 16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이동하게 되므로 올해 입시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약대를 목표로 한 재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대학마다 IT 계열 첨단학과들을 앞 다퉈 신설하는 분위기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호재입니다.” 상위권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형태의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도 2022입시의 핵심이다. 고3들은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전략을 짜야 한다고 채 교사는 조언한다. “교과 반영방법, 서류평가를 반영 유무 등 대학별 평가 요소를 고려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예비 고3은 학생부교과와 학종을 믹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코로나 복병, N수생 증가 상황에서 고3들 학종에서 선방 - 채광수 영동일고 교사 “코로나 상황이라 고3이 5월부터 등교하는 등 변수가 많아 걱정했는데 우리 학교는 수시로 서울대 5명이 합격하는 등 입시 결과는 예년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은 주로 학종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수시 지원자의 제출 서류에 출신 고교 이름을 가리는 고교정보 블라인드를 도입한 첫 해였는데 대학 마다 평가의 공정성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채광수 영동일고 진로진학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 수험생 숫자가 전년에 비해 줄어드니까 일부 대학은 발 빠르게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코로나로 인한 N수생 강세는 우려와 달리 평년 수준이었으며 중하위권 수능 성적은 떨어졌지만 최상위권은 나름대로 선방하는 등 여러 복합 요인들이 2021입시에 작용했다.▶고2 때 결정한 전공 원서 쓸 때 변경 없이 지원 “고3 수시원서 쓸 무렵이 되면 학생들의 희망 전공이 많이 바뀌는 게 보편적인 입시 패턴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학교 고3들의 2021 수시 지원할 때 주목할 부분은 고2 때 개개인이 정한 전공의 방향성 그대로 원서를 쓴 학생들이 많았어요. 정시까지 가지 않고 최대한 수시에서 합격해야 한다는 심리가 뚜렷하면서도 그렇다고 하향 지원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 정원이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논술전형은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합격한다는 현장 이야기도 덧붙인다. “올해 연대 건축공학부에 논술로 합격한 학생 사례입니다. 수학, 과학은 잘했지만 다른 과목 성적은 좋지 않았어요. 고배를 마시고 재수할 때 아예 ‘논술’에 전략적으로 올인해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고3이 되면 내신이 좋지 않으면 수시 논술전형으로 눈 돌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본인 실력을 냉정하게 점검해 봐야 합니다.”▶고1 때부터 준비하는 개인 프로파일 2022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시가 확대되고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도입해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그렇다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1 때부터 자기만의 ‘분명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채 교사는 영동일고에서 서울대 지균으로 지구환경과학부에 합격한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 “돌, 지질에 관심이 많아 탐사를 많이 다니며 관련 분야 활동을 많이 한 학생이었어요. 기상, 환경, 우주에 비해 지질 분야가 지구환경과학부의 메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본인의 전공적합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고1 때부터 활동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며 개인 프로파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자소서, 면접 지도를 하다 보면 1~2학년 때 활동한 내용을 빠트리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본인의 활동은 학기마다 과목별 세특에 잘 녹여야 하며 고3 때는 그동안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본인만의 스토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독서 활동은 ‘학생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마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분야이므로 시간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챙겨 놓아야 합니다.” 희망 전공에 맞춘 고교 교과 선택은 학생들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분야다. “서류 평가 비중이 높은 대학은 학생을 뽑을 때 생기부로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공과 연계되도록 탐구과목, 진로과목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강조한다. 2021-03-02
- 2021학년도 보인고, 배재고 지원현황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다. 학생 수 감소와 더불어 2025년부터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인다. 우리지역 자사고인 보인고와 배재고 역시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조금 떨어졌지만 타 자사고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두 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 지원현황, 우리지역 중학생들의 자사고 지원경향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서정민 보인고 교육연구부장교사 · 조성진 배재고 홍보기획부장교사서울시 학생 수 감소, 자사고 억제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 서울지역 광역자사고의 지원자 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의 실시, 자사고에 대한 선호도 감소 등으로 인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자사고 지원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며 2021년에는 6,437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9,8%의 하락률을 보였다. 서울시에서 2021년 2월에 졸업하는 중3 학생은 6만 5,62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155명이 줄었다. 학생 수 감소와 더불어 교육 당국의 자사고 억제정책이 자사고 지원의 감소를 불러오고 있다.배재고와 보인고, 지원경쟁률 상위권 유지서울시 자사고 중에서 일반전형 미달 학교는 2020년 7개교에서 2021년 10개교로 증가했다. 강남4구와 양천구를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자사고는 대부분 정원 미달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지역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는 배재고와 보인고는 서울시 자사고 중에서 매년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배재고는 지난 3년간 경쟁률 1.5 이상을 유지했으며 올해는 소폭 하락, 보인고 역시 지원경쟁률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우리지역 여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던 한대부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달되었다. 송파학생이 지원하는 중동고는 경쟁률 하락, 휘문고는 상승 송파와 강동지역을 제외한 인근 지역 자사고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휘문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일반전형 경쟁률이 하락했다. 송파지역 학생들이 진학하는 중동고는 올해 경쟁률이 1.09대 1로 많이 떨어졌다. 반면 휘문고의 경우에는 회계 부정에 따른 자사고 지정 취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휘문고는 현재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가처분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휘문고의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는 학교 인근에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 대입에서 정시확대에 따른 변화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표3) 송파강동지역 학생 지원 자사고 일반경쟁률 표4) 송파강동지역 학생 지원 자사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2021학년도 보인고 지원현황 분석 보인고의 2021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작년의 1.31:1에서 올해 1.27:1로 소폭 하락하였다. 일반전형 333명 모집에 424명이 지원한 것이다. 보인고는 2017년에 일반전형 경쟁률이 1.79대 1로 가장 높았지만 이후 매년 꾸준하게 1.2~1.3대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중3 학생 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송파, 강동 지역에서 자사고를 선호하는 모습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는 최근 5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를 보이고 있다. 보인고 지원학생의 지역별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송파권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였다. 송파구의 경우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잠실권(잠실중, 잠신중, 신천중, 풍성중, 풍납중, 아주중)과 그 외로 권역을 구분하여 통계를 산출하였다. 작년에 비해 송파권 지원자는 눈에 띄게 늘어난 반면 잠실권은 지원자수가 대폭 하락했다. 우선 송파권 중학교의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18개 중학교에서 310명이 보인고에 지원하여 전년 대비 44명이 증가했다. 보인중과 송파중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으로 지원자 수가 나타나고 있다. 신도시 입주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인하여 송례중의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오주중, 방이중, 배명중, 오륜중, 세륜중에서도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잠실권을 살펴보면, 잠실권 중학교 6개 학교에서 77명이 보인고에 지원하여 전년 대비 37명이나 감소하였다. 잠실중은 재건축 등의 요인에 따른 재학생 수 감소로 지원자 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잠신중은 재학생 수가 감소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 수가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잠신중의 지원자 수 감소가 자사고에 대한 수요 감소인지, 보인고에 대한 선호도 하락인지에 대해서는 신입생 입학 이후 파악 예정이다. 광진권과 강동권은 보인고 지원자 줄어 광진권은 7개 중학교에서 42명이 지원하여 전년 대비 16명이 감소했다. 광남중의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39명에서 18명으로 줄어들며, 46%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광남중의 지원자 수 감소 역시 입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추후 파악할 예정이다. 건대부중과 광양중은 작년의 지원자 수가 2명에서 올해는 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광장중이나 구의중은 전년 수준의 지원 규모가 나타났다. 강동권은 6개 중학교에서 9명이 지원하여 전년 대비 5명 감소했다. 강동권에서 배재중, 한영중, 강일중, 강동중 등은 자사고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입지의 영향 등으로 보인고로 지원하는 인원은 거의 없다고 파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인고 인근에 위치한 동북중의 경우에도 2020학년도 자사고 진학인원 12명 중 2명만이 보인고에 진학하였을 만큼 배재고의 쏠림 현상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2021학년도 배재고 지원현황 분석 배재고는 2021학년도에 일반전형 지원율 기준으로 1.71:1에서 1.41:1로 하락했다. 배재고는 2017년 이후부터 2020년까지 1.7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꾸준히 유지했었다. 올해 일반전형 지원율이 하락했지만 서울시의 타 자사고 경쟁률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강동송파 지역 학부모와 학생이 자사고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유지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재고의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기회균등전형(경제적 대상자) 지원요건이 대폭 강화되어 감소하였다. 반면 사회다양성전형 중 다자녀전형의 경우 소득기준에 가구 구성원 인원 요소 추가로 지원자가 증가하였다. 사회통합전형 인원은 감소하였으나 타 경쟁학교에 비해 견고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강동권 지원자 많이 늘고 광진권 유지, 송파권은 줄어배재고의 지역별, 학교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강동구 중학생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원인은 재건축 이후 입주한 배재고 주변의 신규 입주 아파트 영향으로 판단되며 추후에도 지원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령 인구가 늘어나 배재고 지원이 늘어난 중학교는 고덕중, 강명중, 강동중, 한영중 등이다. 학령인구 감소를 감안하여 광진구 중학생 지원자 비중은 작년에 비해 33명이 줄었지만 지원자 비율로 보면 예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광진구에는 자사고가 없어 인근 거리에 있는 배재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송파구 중학생의 배재고 지원은 학령인구 감소폭 보다 더 높은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 송파강동 지역에 선호도가 좋아진 일반고가 늘어났고, 보인고와 중동고, 휘문고 등 송파구 인근 자사고로 학생이 분산되는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중학생들의 경우에는 최근 학생들의 기숙사 선호도가 낮아진 영향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 외 기숙사 입소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예년과 비슷한 비율로 배재고에 지원하고 있다. 2021-03-02
- 가르칠수록 더 많은 감동과 힘을 얻는다. 우수한 학생들이 ‘영혼을 갈아’ 노력하는 자사고에서 성적향상은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성적이 오른 다른 친구들의 밝은 얼굴 사이로 기죽어 있던 JW가 1년의 고생 끝에 마침내 1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을 아이들에게 전하다 목이 꽉 막혀 교실을 나가야 했다. 기침이 나서 잠시 나갔다 왔노라 둘러댔지만 영민한 제자들이 눈치를 못 챘을 리 없다. 다음 날 선생님이 울었다는 소문이 퍼져 나를 머쓱하게 만들었다.내 경험상 배재고에는 ‘들어올 때부터 1등급’인 학생보다 ‘노력으로 얻은 1등급’이 두 배는 더 많다. 오직 배재고 학생들만 가르치며 배재고 내신만 연구하는 이유는 그런 노력하는 학생들을 더욱 돕기 위해서다. 가르치는 배재고 학생이 100명을 넘어가도 나는 그 흔한 채점 알바조차 두지 않는다. 학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해서 돌려주는 것 또한 소통이기에. 24시간 열려있는 SNS는 시험기간 늦은 밤과 이른 아침 내내 울린다.지난 해 내내 주말 24시간 수업을 했다. 때론 답답한 마스크를 쓴 채로, 또는 온라인의 좁은 창으로 학생들을 보면서도 지치지 않고, 수업이 즐거웠던 건 나에게 감동을 주고 선생을 성장시키는 “진짜 제자들” 이 있었기 때문이다.‘죽도록’ 공부하는 학생, YS친구들이 인정하는 전교에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다. 중학교 때는 ‘동네에서 좀 놀다가’ 배재고 와서는 1학기에 영어부터 1등급을 찍더니, 이후 내신종합 성적은 3점대→2점대→1점대까지 상승했다. ‘치열히’도 부족하다, ‘죽도록’ 공부하는 학생이다. Never stop questioning, SJ“언제든 질문하라”는 내 주문에 가장 잘 응답한 학생이다. 한밤중이든 이른 아침이든 SNS가 쉼 없이 울려댔다. EMC에 오기 전에는 공부법을 몰라 “무식하게 암기에 매달렸다”고 했다. 이제는 “내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꼼꼼하게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긍정의 힘' HWPPST 267등을 받았던 그가 반전드라마를 쓰고 있다. 영문법과 단어장을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 6등급에서 2등급까지 올랐다. 그러나 아직 만족을 모른다. "영혼을 갈아 투자한 영어 단어에서 한 문제를 틀려 안타까웠다. 3학년 땐 꼭 1등급을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겸손한 전교 1등 YE지난 학기 종합 등급 1.1을 찍고 전교 1등에 복귀했다. 일본어를 제외하면 모두 1등급, 경이로운 1.0이다. 모의고사는 다른 학생보다 두 배 빨리 푼다. 2학기 시험에서는 전국 등수를 찍기도 했다. 그럼에도 영어 시험 전날 두 차례 실시한 ‘온라인 직보’의 참석률은 100%였다.단어 암기의 달인 JM선비 같이 고상한 학생이다. 배재고 2학년 대다수에게 좌절 그 자체인 영어 단어장을 수월하게 외운다. 교재 학력경시 대상은 물론 내신영어도 2학년 내내 상위 1%다. 단어장 암기의 비결은? “소리 내면서 외우고 시험 기간 전에 반쯤 미리 외워서 부담을 줄인다”고 한다.전학생의 반전 JH일반고에서 본 첫 시험은 4등급. 전학 후 EMC를 다니며 밤낮으로 질문을 열심히 하더니 첫 시험부터 만점을 받았다. 더 ‘쎈’ 자사고로 전학 와서 1년 내내 1등급을 받은 비결이 무엇일까? “정신 차렸다”고. 남학생들은 철이 들면 엄마 ‘걱정 끝’이다. 노래 불러주는 IW교육자에게 편애는 안 되지만 단 한 명 예외가 있다. 그는 누구보다 내가 사랑하는 학생이다. 퇴근 길 함께 탄 자동차 안에서 나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이다. 공부도 그 이상으로 잘한다. 올해 영어 1등급 한자리는 예약. 숙제든 단어든 완벽 그 자체다.이 외에도 소중한 제자들이 너무 많다. 제자들의 90도 인사를 받을 때마다 똑같은 감동을 느낀다. “성적이 오른 것은 선생님 덕분”이라고 치사를 한다. 코로나 시국이 힘들어도 이런 학생들 때문에 산다. 국가적 불행 속에서도 나는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선생이다. 이 아이들 때문에 나는 올해 또 진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오영한 부원장02-413-4344~5 2021-03-02
- 구미성리학역사관, 문체부 스마트박물관 공모사업 선정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8일 구미성리학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박물관 콘텐츠 개발과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는 것으로, 65개 공립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됐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국비 지방비 등 2억원을 들여 홈페이지와 휴대폰 앱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체험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소장품을 검색하고 전시하는 '디지털 큐레이션',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랜선 성리학 여행'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박물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구미시 관계자은 "첨단 전자정보기술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라인 시대의 흐름에 맞는 스마트 박물관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32세 남자 간호사, 61세 여성 택시운전사…영진전문대 이색 졸업식 “뒤돌아보니, 조금은 망설이며 시작한 대학 생활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또 다른 멋진 세상이었다.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19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 오는 19일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조월조(61)씨 얘기다.조 씨는 경남 창녕에서 여성 택시기사 1호로 요리, 미용, 사물놀이 등 다양한 취미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바쁘게 생활하던 중에 딸의 권유로 지난 2019년 창녕에 개설된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직장인을 위한 산업체위탁과정, 야간반)에 입학했다.대학에 입학했지만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섰다는 조 씨. “늦은 나이에 수업을 듣고 시험치고, 과제와 실습도 그렇고, 컴퓨터 사용도 제겐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죠. 특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수업을 듣고 돌아서면 까먹고 또 돌아서면 까먹는 등 암기가 참 힘들었답니다.”하지만 주경야독하는 야간반인 만큼 낮에는 각양각색의 직업 등 활동을 한 동기들이, 저녁이면 학생으로 변신, 한 가지 주제로 토론하고,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보낸 시간이 참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됐다.“시험 때는 교수님의 강의를 녹음한 것을 노래 듣는 것처럼 무한반복 재생해서 들었고, 또 작은 메모지에 빼곡히 적어 이동 중에 외우고 또 외웠답니다. 1학년 기말고사 때 장애인 송년의 밤에 참가해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풍물공연을 마치자마자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가 시험을 쳤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19 이전에 학우들과 ‘순천 정원박람회’ 나들이 갔던 날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답니다. 다시 여고생으로 되돌아간 듯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지요.”‘늦지는 않았을까?’ 배움에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무조건 도전하라고 권했다. “인생은 60부터라는데, 엄마는 이제 1살이네~”라고 말해 준 딸 얘기처럼 “제 나이 이제 1살이 된 듯하다”면서 “대학 경험들 덕분에 내 인생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게 됐다. 대학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헛되지 않고 의미 있는 쓰임을 찾아 이웃들과 많은 분께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은 봉사와 나눔을 위한 제2의 인생을 드라이버 하는 조월조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28살, 늦깎이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최범석(32, 간호학과)씨는 대구보훈병원에 최종 합격하고 학사 학위를 받는다.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역 국립대에 입학, 대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중퇴 후 대구지역 클럽에서 디제이(DJ) 생활을 했다. 그 와중에 전문대에 입학, 관광 분야를 전공 후 여행사에서 일하다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아 2017년, 28살에 영진전문대 간호학과에 재입학했다.동생 같은 동기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1학년 때는 반대표도 맡았다. 공부도 뒤처지지 않도록 열중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은 물론 선배들과도 교류하면서 전공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는 데 노력했다. 이렇게 대학 생활에 집중하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했고 마음에 안정을 찾으며 행복해졌단다.“30대에 취업 준비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대에도 대학병원에 붙을 수 있다는 것을,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4학년인 지난해 여러 곳에 지원서를 낸 결과 대학 병원 2곳에 예비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예비합격의 꼬리를 떼려고 대구보훈병원에 다시 지원, 지난해 12월 최종 합격했다.최 씨는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실력에 더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간호사, 마음까지도 케어할 수 있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대구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회계경영분야를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주문식교육의 산실인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는 김민지(21, 경영회계서비스계열)씨는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대학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었고 이후 졸업까지 첫 다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는 그는 재학 중 단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에 링거를 맞으면서 공부했던 적도 있다는 그는 “돌이켜보면 이런 사소한 상황들이 저를 한층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배움의 길을 더 열어가기 위해 4년제 대학교 경영학과의 편입학 시험에 합격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전문학사 2,733명, 학사 369명 등 총 3,102명의 졸업자를 배출하며, 코로나19로 졸업식을 대신해 최재영 총장의 회고사를 유튜브와 대학 IPTV를 통해 방송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대구혜화여고, 진로 탐색 활동 대입 성과로 이어지다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배우절)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누적 185명), 연세대 5명, 고려대 7명 등 서울 상위 11개 대학에서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해마다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학교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대 의예과 3명을 포함해 그동안 113명을 합격해 소위 ‘의치한’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이러한 혜화여고의 우수한 진학 결과의 바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포커스를 맞춘 학교의 치밀한 입시 전략에 있다. 입학 후부터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녹여 내기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있다.프로그램으로는 풍성한 독서 활동과 토론을 권장하는 ‘독서 마라톤’, 인문학 관련 책 읽기를 통한 인성 교육 확대를 위한 ‘인문학 주관’, 학생 주도적인 토론식 학습 분위기 형성을 위한 ‘개미들의 토론방’ 등 독서기반 진로탐색활동 등이 있다.좀 더 심화적인 모둠 학습을 통해 연구 보고서를 만들어 내는 교사-학생 간의 학습 공동체 활동과 각 교과마다 다양한 특성을 살린 교과 프로젝트, MBL을 이용한 과학실험 교실 등은 혜화여고가 보유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또, 자기주도의 모둠 탐구 활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선택이 보장되는 동아리 활동(창체 60여개, 자율 90여개)을 통해 공부의 중압감이 지배하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을 강화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대학 진학 역량의 화수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습 관련 동아리는 영자신문반, 과학실험반, 의학 관련 전공 탐색반, 수리탐구반, 생명과학 탐구반, 인문사회 토론반, 화학·물리 탐구반, 뇌과학 연구반,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융합 탐구반, 한국사 탐구반, 인문 글쓰기반, 사회문제 토론반 등이 있다.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혜화여고는 실시간 온라인 학습을 빠르게 정착시켜 공교육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줌을 이용해서 진학을 원하는 대학 입시 자료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상담을 하고 있다.여름방학 동안에는 1명의 학생에게 2명의 교사가 한 조를 이루어 대입을 위한 모의 면접을 진행해 왔고,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입 수시 지원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학교 차원의 소인수 과목(물리학Ⅱ, 물리학Ⅰ) 개설 및 다가오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공동교육과정(교육학, 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생명과학 실험, 화학 실험)을 개설해 정규 교육과정에 없는 과목에 대한 수업을 통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시켜 학종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학종은 1학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1, 2학년 선생님들 위주로 자발적인 교사 동아리 형태의 학종 연구회가 조직되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주로 수시모집 학종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과 생기부 작성의 사례들을 분석해 토론하고, 교과 세부 특기사항에 대한 과목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토론하는 등 학생들의 대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교사 학종연구회를 맡고 있는 대구혜화여고 진학부장 이태복 교사는 “진학지도는 3학년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1학년 선생님들을 포함한 전교사가 협력해 정확한 입시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출 때 우수한 성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면서, “본교 수시의 특징은 주로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전형에 적합성을 보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 보건 의학계열의 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을 위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구미대학교, 국가고시 합격률 높은 비결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의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발표에 따르면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학과장 이윤미) 응시생 18명이 전원 합격을 했기 때문이다.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으로 국시를 통해서 자격이 부여되는데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이 학교는 6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에 대해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라고 전했다.이윤미 학과장은 “6년 연속 국가시험 100%합격 이라는 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창의적 학습방법과 지속적인 밀착 지도를 통해 취업 걱정 없는 명품 학과로 거듭나겠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올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결실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구미대학교는 국시원에서 발표한 제26회 2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 결과에서 응급의료부사관과(학과장 박삼영) 응시생 49명 중 4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98%의 합격률로 전국 전문대학 동일계열에서 1위에 해당 한다.지난해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서도 100% 합격을 기록한 응급의료부사관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군 응급 현장에 투입돼 전투력을 보전하는 ‘응급구조 전공 의무부사관’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군사 협약 학과다.박삼영 응급의료부사관과 학과장은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가 보장되는 육군 의무부사관 시험에 2년 연속 전국 1위 합격률을 기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잘 따라 와 준 학생들과 교수진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