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객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 몇 해 전 미국발 서브프라임이나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 또 지난 해 대규모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까지. 예측이 힘든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입장인 소비자들에게 기업금융 뿐 아니라 소매금융 방면으로도 문턱을 낮춰 고객을 찾아가는 KDB산업은행의 잇따른 개점 소식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월 20일 개점한 KDB산업은행 대치지점의 이은우 지점장을 만나 지역 밀착형 영업활동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KDB산업은행,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준비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출범해 경제성장과 IMF를 거치며 지금까지 국내 경제발전의 파이오니아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렇게 우리나라 대표 산업금융기관이었던 산업은행이 그동안 쌓아온 기업금융의 경쟁력과 대우증권 등 6개 산은금융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결합하여 소매금융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CIB)''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5일 민영화를 위한 기업공개(IPO) 우선협상대상 7곳을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개인금융 기반확대를 위해 신규 점포를 출점하고 있으며 높은 금리와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내세운 KDBdirect와 같은 금융상품을 출시하였다. 올해 초 대치, 이수, 정자지점을 오픈했고, 판교, 논현, 잠원지점 오픈 예정 등 주요 지역에 신규 영업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KDBdirect, 하루만 맡겨도 연 3.5% 제공KDBdirect란 영업점 방문 없이 은행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은행 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실명을 확인한 후, 고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계좌를 개설하여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의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산업은행은 2월 말 현재 영업점 수가 63개로 타 은행에 비해 점포수가 적다. KDBdirect는 이에 대한 역발상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점을 늘리기보다 금리를 올리고, 고객이 지점까지 나오는 번거로움을 피해 은행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면서 거래금액, 기간, 실적에 상관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3.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금융 서비스 수수료와 당행 및 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등이 면제되는 KDBdirect/HiAccount는 작년 9월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치지점은 실명확인 전담 직원 6명이 상주하며 KDBdirect 강남거점 점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또 산업은행은 ‘우체국 및 우리은행’과의 업무제휴에 따라 전국의 우체국 2,700여개, 우리은행 970여개 창구 및 CD/ATM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DB롯데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일반 가맹점 등에서 상품 및 서비스의 구매 결제가 가능하고, 산업은행, 우체국, 우리은행의 CD/ATM 입●출금 서비스를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선보이는 대치지점산업은행 대치지점은 그룹사인 대우증권과 연계한 BWB(Branch With Branch)형태의 복합점포로서, 산업은행의 높은 신용도와 대우증권의 리테일 영업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펀드 상품, 방카슈랑스 상품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부터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대치지점은 오픈한지 14 영업일 만에 예치금 840억 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개점 특판 정기예금은 1,000억 원 한도 중 이미 540억 원 이상을 달성하였다. 또한 독자적인 영업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에 따라 대치지점은 올해 3월말부터 입주 예정인 광교신도시의 삼성 래미안과 오드카운티 2개단지 1,200세대를 대상으로 아파트잔금 대출은행으로 선정되어 1,500억 원 대출 실시협약을 맺고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최적의 자금 조달과 자금 운용으로 대치지점은 영업점의 모델점포로 발 빠르게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밖에 지점 내에 ‘KDB 쿨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재테크상담 및 상품가입 등 은행 업무도 보고 브랜드 커피를 마시면서 고객 만남의 장소로 인터넷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미니인터뷰> 이은우 KDB산업은행 대치지점장 “강남지역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밀착형 서비스로 다가가겠습니다” “산업은행이 지금까지는 기업●국제금융 등에 특화되었으나 앞으로는 소매금융(리테일뱅킹) 쪽으로도 금융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산업은행 대치지점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KDBdirect, 개인대출 및 소호대출 등 고객니즈에 맞춘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안전성, 그리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 2012년도 내일신문 주최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참가해 고객자녀의 진로●학습 등을 주제로 하는 미니 에듀스쿨 개설, 주민과 함께하는 테니스 교실 및 양재천 걷기 운동 개최 등을 통해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교육, 스포츠, 문화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남지역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KDB산업은행 대치지점 (02)2193-41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부전도서관, 무료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립부전도서관은 다음달 5일~5월31일 2012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녀 학습코칭 전문과정, 한자교실, 부동산 재테크, 수채화, 서예교실 등 모두 10개 강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2~29일 도서관 홈페이지(www.bjl. go.kr) 또는 직접방문 접수 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802-3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다세대·빌라로 전세난 피해볼까 봄 이사철 단독·연립 어떻게 계약하나상대적으로 가격 상승 덜해 … 계약방식·주거환경 달라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A씨는 4억5000만원에 전세를 살았으나 전세보증금이 6억원을 넘어서자 이사를 결심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곳곳에서 재건축을 한다며 이주수요가 넘쳐 집주인들이 전세보증금을 쉬지 않고 올렸다. 재테크도 변변치 않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생각해 멀리 이사를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결국 4억원을 들여 삼성동 방 세개짜리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전세보증금이 비교적 아파트보다 저렴한데다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 전세난을 피하기 위해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으로 이주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에만 살던 '아파트족'들은 소규모 주택에 대한 전세계약 경험이 없어 자칫 금전적인 손실이나 후회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전세난의 피난지로 꼽히는 소규모 주택 전세계약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봤다.◆신축 좋지만, 준공후에 계약해야 = 단독·다세대주택이나 연립·빌라 등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신축 여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우선 신축이 좋다. 다만 미리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빌라나 다가구 주택은 준공 후 5년 정도만 지나도 수요가 급격히 줄기 때문에 지은 지 얼마 안 된 신축 건물을 얻는 게 좋다. 나중에 전세 계약이 만료됐을 때 새로운 세입자 구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새집이라고 덜컥 계약해서는 안 된다. 건축주는 대부분 집주인이거나 소규모 건설업체인 경우가 많다. 건축비용을 은행으로부터 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무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경매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완공 뒤에 전세계약을 해야 한다. 완공 전 집을 계약할 경우 건물 등기부등본 확인이 불가능하다. 건축주가 부도날 경우 계약금을 떼일 수 있다. 물론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근저당 등 등기부등본을 떼서 기본적인 것을 확인해야 한다.가급적 대출이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과 전세금을 합한 금액이 실제 매매가의 50~6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임차인의 보증금이나 임대차 기간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독·다가구, 연립·빌라 등은 매매가 쉽지 않고, 경매에 들어가도 유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대출비율을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신축 아파트는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이 있어 건설사가 부도나도 구제를 받을 수 있지만 소규모 주택은 안전장치가 미흡하다.다가구 주택에서는 세입자가 많은 경우, 주택 감정가와 세입자 전체 보증금을 따져 봐야 한다. 세입자 전체 보증금이 감정가보다 많거나 비슷할 경우 향후 경매가 진행되면 전세 보증금을 전액 다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세입자가 많은 주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계약 이후에도 점검할 것 많아 = 세입자와 집주인간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문제점 중의 하나는 결로나 곰팡이 문제인데 집을 보러 갈 때 장판 밑이나 장롱 뒤쪽 등 구석구석 살펴야 한다. 또 방충망이나 싱크대, 누수나 보일러 등 수리를 해야 하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는 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를 계약서상의 특약사항으로 명시하는 게 좋다정확한 전입신고도 중요하다. 다가구주택의 경우에는 개별 등기가 되지 않아 건물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고 정확한 층수와 위치를 기재해야 한다. 전입신고를 잘못할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길때 법적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수도 있다.가장 불편한 것은 주차다. 우선 빌라나 다세대 등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자가용이 있다면 주차 여부 및 주차공간을 파악해야 한다. 치안면에서도 아파트에 비해 불리하다. 방범창이나 입구에 보안키가 설치된 것이 좋다. 집주인이 안 달아줄 경우 자비로 달아둔 뒤 다음 입주자에게 넘기거나 떼가는 방법도 있다.소규모 주택의 장점 중 관리비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있다. 아파트 관리비처럼 공동주택 부담금이 확연히 줄어든다. 하지만 별도의 관리비를 내지 않더라도 청소나 쓰레기 수거 등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입주자들끼리 돈을 모아 청소 용역을 맡기는 경우도 있고 주차장이 없는 경우 공영주차장을 월단위로 끊는 경우도 있다. 수도 누수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해주던 여러 서비스를 못 받기 때문에 유사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의 연락처를 만들어둬야 한다.도움말 부동산114 부동산써브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실시간 금거래, 한국금은거래소 신정점 오픈 실시간으로 시세금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금은거래소 신정점이 오픈했다.신정동 중앙로 270번지에 위치한 한국금은거래소 신정점은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금을 사고 팔 시기를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근래 들어 금 시세가 거침없이 고공비행 중이다. 돌 반지 하나 장만하려면 20만원 넘는 돈을 들여야 한다. 결혼 예물로 다양하게 쓰이던 금은 이런 변화로 구입 계획을 변경해야 할 상황이다. 이런 변화로 ‘금 재테크’가 재테크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가격 변동으로 금을 내다 팔 계획이 있거나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금은거래소는 금재테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과 투자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 02-2652-6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아산시사이버평생학습관 개설 운영 아산시평생학습관은 2009년부터 운영해 오던 아산시사이버시민대학을 확대 개편해 3월 2일부터 아산시사이버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갖추어 무료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필요에 맞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외국어, 자격증, 취업/자기계발, 창업/재테크, 자녀교육, 여성/육아, 명사특강 등 300여개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이해,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등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녹색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아산시 홈페이지에 통합회원으로 가입 후 아산시사이버평생학습관(http://cyber.asan.go.kr)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삼성화재에서 금융전문가의 꿈을 이룬다 <삼성화재 BRC, HRC>저소득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높은 실업률로 시름이 끊이지 않는 요즘, 일에 대한 의지와 노력으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고소득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삼성화재의 체계적인 마케팅 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직으로 거듭나고 있는 BRC(Business Risk Consultant)와 HRC(Hybrid Risk Consultant)가 그들이다. 자신감 넘치는 워킹맘들, 삼성화재 BRC 김선형 씨(36세)와 HRC 박혜미 씨(46세)를 만나보았다. 주부금융체험단에서 ‘BRC’로 도약한 김선형 씨2011년 1월부터 삼성화재 BRC 1기로 입사한 김선형 씨는 다섯 살 난 쌍둥이의 엄마이다. 원래 의류디자이너였던 김 씨는 과로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몇 달 쉬다가 우연한 기회에 삼성화재에서 1주 과정으로 운영했던 ‘주부금융체험단’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BRC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금융전문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 삼성화재 BRC는 국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사업주가 노출돼 있는 각종 위험(화재, 폭발, 도난 등) 및 종업원 복지, 상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개인사업자 전문 컨설턴트를 말한다. 현재 압구정동에서 1년 남짓 BRC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월소득 300~500만원을 올리며 금융전문가로 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보험설계사들이 대부분 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영업에 한계를 느낍니다. 그에 비해 BRC는 대상이 개인사업자로 특화돼 있고 시장정보도 적절히 활용해 고객을 개척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의지와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실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 김 씨는 지인을 통한 영업이 더 까다롭다고 말한다. “지인의 경우 10개월간 접촉해서 겨우 계약을 성사시킨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지치게 되죠. 하지만 개척해서 알게 된 고객의 경우 신뢰로 형성된 관계인만큼 장기 고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정말 가족처럼 느껴지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되죠.”BRC에게는 차별화된 혜택도 부여된다. 시험합격 후 BRC로 등록되면 초기 활동비 70~120만원이 지급되며, 초기 3개월간 BRC 표준활동을 평가하여(실적무관) 월 150만원씩 총 4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정보영업지원비(노트북 구입) 100만원, 육아지원비, 각종 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이 김 씨가 처음 일할 때 자부심을 갖도록 한 요소라면, 지금 그녀의 자부심은 금융·재테크·위험관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에서 나온다. “삼성화재는 교육지원이 많아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다보면 어느새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뿐 아니라 가족·친인척·지인들까지 컨설팅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텔레마케터와 보험설계사를 거쳐 ‘HRC’로 거듭난 박혜미 씨HRC는 기존의 대면 영업방식과 더불어 회사에서 제공한 고객정보 DB를 기반으로 전화 상담을 한 후 방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금융전문가이다. 제공하는 고객정보는 현재 삼성화재 고객이면서 담당자가 없는 고객, 과거 삼성화재 고객, 삼성화재 보상 경험이 있는 고객 중 만족도가 높았던 고객들의 정보로 영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11년 1월부터 삼성화재 HRC로 일하고 있는 박혜미 씨는 1년간의 텔레마케터와 2년간의 보험설계사를 경험한 후 한계를 느껴 HRC로 일하게 되었다. “텔레마케터로 일할 때는 하루 종일 전화만 하니까 점심시간 외에는 여유시간이 전혀 없었고 눈도 아프고 귀도 먹먹했어요. 게다가 들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지도 않았죠. 또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는 지인영업에 한계를 느껴 개척을 해야 했지만 경험이 많지 않아 힘들었어요. 그런데 유용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1년 남짓 HRC로 일하다보니 가능성도 있고 소득도 크게 올라 만족스럽습니다”라고 그녀는 일에 대한 흡족함을 표현했다.시간 활용이 보다 자유로워진 것도 박 씨를 만족스럽게 한다. 그녀는 “효율적으로 일하다보니 시간활용을 잘 하면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본업에 충실하면서 잠시 짬을 내어 평소 관심분야에 대한 학습기회도 만들 수 있고,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친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매여서 일할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죠. 소득도 오르고 자기 시간도 많아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죠”라고 말했다. 박 씨는 보상처리를 하면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계약자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덧붙여서 재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삼성화재 BRC와 HRC는 새로운 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한만큼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문의: 강남 스마트팀 02)559-0300~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실시간 금거래, 한국금은거래소 월피점 오픈 실시간으로 시세금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금은거래소 월피동점이 오픈했다.월피동 현대빌딩상가에 있는 한국금은거래소 월피점은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금을 사고 팔 시기를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근래 들어 금 시세가 거침없이 고공비행 중이다. 돌 반지 하나 장만하려면 20만원 넘는 돈을 들여야 한다. 결혼 예물로 다양하게 쓰이던 금은 이런 변화로 구입 계획을 변경해야 할 상황이다. 이런 변화로 ‘금 재테크’가 재테크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가격 변동으로 금을 내다 팔 계획이 있거나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금은거래소는 금재테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과 투자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 031-403-29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대덕구, 사이버 평생학습강좌 개설 대덕구청이 구민을 위한 사이버 강좌를 개설했다. 대덕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120여 개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녀 교육, 재테크, 외국어, 실내 조경 등 주부들의 호응이 높은 분야의 강의가 많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우리말 배우기와 배달강좌제에서 수강생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았던 강의가 많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 도시에 걸맞게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도시 농업관련 강좌를 더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덕구평생학습원 홈페이지 : lll.daedeok.go.kr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100세시대 희망을 쏴라 (2)안일한 30~50대] 집 사랴, 교육비 대랴 … 노후준비는 ‘꿈’ 50대까지 등록금에 시달려 자기계발·건강관리 뒷전정부에 양육 의료비 요구 … 일자리 지원도 주문60세 이상의 고령층에 진입한 사람들은 은퇴가 '현실'이지만 30~50대는 '공포'다. 주위에서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적지 않다. 은퇴자금으로 30억원이 필요하다느니, 허드렛일도 구하기 어렵다느니, 자식들 눈치를 봐야 한다느니, 들리는 얘기가 정말 사실이라면 나이 먹는 게 두려워진다. '미리 준비하면 된다'는 금융기관이나 은퇴전문가들의 다그침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30대부터 유아원, 유치원, 학원, 과외 등 기본 사교육뿐만 아니라 유학, 연수 등 특별 사교육비까지 대기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대학등록금, 취업이 어려워 추가로 들어가는 대학원 등록금도 만만치 않다. 들어갈 데는 점점 늘어나는데 나올 데는 없다. 집 사느라 꾼 부채와 원금을 갚으려면 '여유자금으로 재테크해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머나먼 나라의 일이 돼 버리기 십상이다. 안 그래도 직장이 불안한데 자기계발한다며 직장일에 소홀히 한다고 찍히거나 별도로 시간을 내서 '제 2의 직업'을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건강은 점점 우선순위에서 멀어지고 건강검진을 받고 난 이후에나 '반짝 관리'에 들어갈 뿐이다. 젊어서는 '젊다'고 관리를 안 하고 나이 들어서는 관리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유자금으로 노후 준비? "안돼" = 노후자금을 준비할 30~50대에게 "여유자금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면 험악한 답이 뒤따라온다. "그럴 돈이 어딨느냐"다. 집과 사교육비다. 통계청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30대와 40대는 각각 72.5%, 79.8%였다. 50대도 79.7%에 달했다. 30~40대는 사교육비가, 50대와 60세 이상은 대학등록금을 부담요인으로 꼽았다. 항상 돈에 쪼들려 살고 있다. 소득만족도에서 30대는 40.6%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40대와 50대는 47.9%, 50.1%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가정을 꾸려가는 데 소득이 부족하다는 대답도 30대 가구주가 46.4%, 40대와 50대 가구주가 각각 49.9%, 46.1%였다. 지난 1년간 "소득이 늘었다"는 답변과 "줄었다"는 답변이 30대는 각각 33.4%, 18.2%로 소득이 증가한 가구가 더 많은 반면 40대와 50대는 21.8%대 24.6%, 14.5%대 32.3%로 역전현상을 보였다. 부채는 증가했다는 가구가 30대 35.4%, 40대 34.8%, 50대 28.6%로 줄어든 가구(13.9%, 12.8%, 11.8%)보다 많았다. ◆연금에 매달리는 노후준비 = '노후의 공포'를 수없이 들어온 30대부터 노후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대는 66.5%만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데 반해 30대는 88.9%, 40대와 50대는 86.3%, 83.1%의 준비율을 보였다. 60세이상의 52.0%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주된 준비방법은 연금에 그쳤다. 사적 공적연금까지 합하면 70~80%가 연금에 매달리고 있었다. 12~14%는 예금과 적금으로 준비하고 있었으며 부동산운용은 2~5%, 퇴직금은 2%대였다. ◆뒤로 밀려있는 건강, '제2 직장' = 건강은 뒷전이다. 담배와 음주 비율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속도는 여전히 느리다. 담배를 피지 않는 비율은 2006년 72.7%, 2008년 73.7%, 2010년에는 75.3%로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30대의 30.2%는 흡연자였으며 40대와 50대도 28.1%, 23.9%로 적지 않았다. 술을 마시지 않는 비율도 2006년 26.8%, 2008년 31.4%, 2010년 31.6%로 꾸준히 늘었지만 여전히 음주비율이 더 많았다. 30대는 78.4%가 술을 마셨고 40대와 50대의 음주인구도 75.8%, 65.6%였다. 불안한 일자리를 지키기도 어렵다. 제2의 직장을 준비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전체 취업자의 40.1%에 달했다. 20대는 62.2%였으며 30대는 65.0%, 40대와 50대는 각각 62.7%, 56.2%였다. 60세이상은 45.3%였다. 불만족, 불안, 결핍 등은 극단적인 선택의 충동을 키운다. 자살에 대한 충격을 느껴본 30대는 7.7%에 달했다. 40대와 50대도 8.6%, 8.2%였다. 주원인은 경제적 어려움이었다. 30대는 37.4%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죽고 싶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의 50.4%, 52.7%도 같은 이유로 '죽음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의료·양육·일자리 좀 도와주세요 = 부담스런 교육비와 의료비, '제 2의 일자리' 부족현상은 곧바로 '정부의 몫'으로 돌려진다.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10대는 공원이나 유원지(19.6%)를, 20대는 국공립 어린이집(17.6%)을 가장 많이 짚었다. 60세 이상은 의료보건시설(34.6%)보다 사회복지시설(38.3%)을 지목했다. 본격적으로 양육에 들어가는 30대 중에선 국공립어린이집(29.1%)을 원하는 사람이 월등하게 많았고 부모부양 부담을 지게 되는 40대와 50대는 보건의료시설(26.2%, 32.0%)을 사회복지시설(21.4%, 24.5%)과 함께 정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향후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를 묻자 10대와 20대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서비스(39.3%, 34.7%)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서비스(20.9%, 20.2%)가 뒤를 이었다. 30대는 아동양육 지원 및 돌봄서비스(35.3%)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40대와 50대는 60대와 함께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40대는 20.3%, 50대는 21.8%에 달했다. 복지예산 요구가 높아지고 '작은 정부'에서 '큰 정부'로 옮겨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박철의 금융교실] ‘좀도리 문화’와 ‘착한 금융상품’ 박철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 팀장일전에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비싸더라도 사회공헌활동이 우수한 기업의 제품에 지갑을 열겠다"고 대답했다. 기왕이면'착한 상품'을 사겠다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대세다. 수요는 공급을 낳는 법이다. 그래서 기업들이 '착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예컨대, 수익금의 일부를 떼어 결식아동 후원에 사용하는 '착한 아이스크림'도 있고 판매대금 전액을 에이즈펀드에 기부하는 '착한 립스틱'도 있다. 음악 마니아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즐거움에 더해 남을 돕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한 마디로 착한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데 착한 상품은 금융상품에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부보험'이다. 기부보험은 '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곳에 기부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매달 조금씩 보험료를 납부해서 훗날 목돈의 보험금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가입자가 보험에 들 때 후원하고자 하는 사회복지기관이나 자선단체를 '수익자'로 지정하면 된다. 보통의 보험이 '가족사랑'을 위한 것이라면 기부보험은 '이웃사랑'으로 그 개념을 확장한 셈이다.은행 예·적금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또 착한 금융상품은 은행에서도 만날 수 있다. 요즘 은행들도 예·적금이나 펀드 등에 가입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착한 금융상품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금상품은 평균잔액, 펀드는 판매수수료의 일부를 떼어내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보통 고객이 기부한 만큼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기업은행의 '서민섬김통장'에 가입하면 평균 잔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한다. 펀드투자금의 일부를 쪼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펀드'도 있다. 나눔 펀드는 투자자가 독거노인·결식아동·장애인·다문화가정 등 기부대상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요즘에는 신용카드를 쓰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일정비율만큼을 기부하는 '기부특화 신용카드'가 바로 그것이다. 예컨대, 삼성카드·하나SK카드는 고객이 카드결제 또는 포인트로 기부한 액수만큼 고객과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하여 특정 자산단체에 기부한 다음 고객에게 연말정산용 기부영수증을 제공한다. 또 기업은행의 '굿피플 도네이션 카드'와 NH카드의 '러브트리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를 빈곤지역 아동후원 등 고객이 선택한 곳에 고객이름으로 자동으로 기부해 준다. 신한카드에서 내놓은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 카드' 역시 이용금액의 일부를 기부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재테크와 이웃사랑 동시에 실천"이걸 받아, 자 이것도! 걱정 마라 꿈을 이룰 거야."일전에 관람한 뮤지컬 '빌리 엘리오트(Billy Elliot)'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다. 광부의 아들인 주인공 빌리가 왕립발레학교의 입학을 위한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동료 광부들이 '십시일반'동전을 모아주는 장면 속에 등장한 대사였다. 결국 작은 동전 한 닢들이 모여 빌리는 그토록 소망했던 왕립발레학교 진학의 꿈을 이룬다. 이렇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도움을 받는 누구인가에는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항상 마음뿐이라는 것이다. 주머니사정이 뻔하다 보니 막상 나눔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망설이게 되는 것도 당연지사다. 그렇다면 착한 금융상품에 눈길을 돌려보자. 나와 가족을 위해 종자돈을 모으고 보험에 가입하고 신용카드를 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풍속이 있었다. 끼니 때마다 좀도리 단지에 식구 수대로 쌀 한 숟가락씩을 덜어내 모아 두었다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썼다. 바로 '좀도리 문화'다. '재테크'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착한 금융상품이 우리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데워줄 새로운 형태의 좀도리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