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철, 공원으로 운동하러 나오세요 두꺼운 외투 속에 꼭꼭 감춰두었던 살들이 봄이 되자 가벼워진 옷 사이를 뚫고 울퉁불퉁 나오기 시작하는 요즘. 요즘이야말로 운동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거금을 들여 헬스장에 등록할지 요가학원에 등록할지 고민이라면 일단은 가볍게 공원 운동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안산시 단원보건소와 상록보건소는 평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공원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비없이 무료로 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 공원에 나가기만 하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한 시간동안 몸속에 쌓인 지방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단원구와 상록구의 공원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단원보건소 ‘건강 UP 야간 운동교실’단원보건소는 4월 3일부터 10월말까지 단원구내 공원과 하천변, 광장에서 ‘건강 up 야간운동교실’ 운영한다. 선부동 샛터공원과 와동 관산운동장. 초지동 둔배미공원, 신도시 안산문화광장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진행되고 고잔동 중앙공원, 별빛광장, 선부동 민속공원, 초지동 와동체육공원은 매주 화 목요일 진행된다. 화정천에서는 월, 수, 금요일 운영되는데 월요일과 수요일은 저녁 6시와 8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금요일은 저녁 6시에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운동교실은 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건강체조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진행된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운동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 운동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성질환예방 및 비만율 감소로 이어져 지역사회 건강 수준도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시간에 맞춰 공원에 나가기만 하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상록수 보건소 ‘건강체육 야간운동 교실’상록수 보건소도 상록수지역 공원과 운동장 11개 곳에서 야간운동교실을 개장한다. 이동공원, 시낭운동장, 은하수공원, 감골운동장, 노적봉 폭포 운동장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운영한다. 또 성포공원, 성호공원, 용하공원, 반월공원, 사3동 대우 7차 앞 수변공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운영한다. 호수공원만 참여인원이 많아 매주 월, 수, 금 세차례 운영한다.상록수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체육 야간운동교실은 보건소와 안산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녁 8~9시까지 집 가까운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 운동습관 기를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공원 운동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도 큰 인기다. 호수공원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했다는 한 시민은 “공원 산책을 하다 운동프로그램을 보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가했어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다 보면 스트레스도 날리고 몸도 가벼워 지는 것 같았다”며 “올해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04-07
- 베트남 한인포털 ‘하노이 달인’ 운영하는 청년 신호택 기업체와 협력업체 제조업 관련 회사 등이 베트남으로 대거 생산기지를 이동하면서 베트남 하노이의 한인수는 6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지 경제상황도 1년에 소득이 26%씩 성장하는 등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한 청년이 베트남 최초로 한인 전문 포털사이트 ‘하노이 달인’을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호치민도 곧 운영할 해외 청년 창업의 주인공은 신호택(35, 사진) 이사.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사업에 성공하기까지 그는 대구와 경북 구미시를 오가며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러다 우연히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여행을 통해 말 그대로 ‘꽂혀’ 버렸다. “지난해 가을, 경북 구미 인동의 빌 휘트니스센터 다이어트 헬스클럽과 유통사업을 후배에 맡기고 하노이로 터전을 옮겼어요. 여행 삼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자주 갔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그곳 분위기가 저에게 딱 맞았어요. 8개월 전 과감히 결정을 내리고 하노이로 이사 생활 터전을 마련하고 한국식당을 열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쇼케이스 준비 끝에 4월 첫선보인 ‘하노이 달인’은 사실 그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국식당 때문에 시작하게 된 일이다. 아직 인터넷 기반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은 국내에선 이미 보편화된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의 분야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베트남 하노이 맛집으로 한국식당을 홍보하고 싶은 데 마땅한 곳이 없었어요. 생활하는데 필요한 아파트 주택 상가 부동산 등 업체정보나 쇼핑정보도 카카오톡이나 한인잡지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전부였고요. 한국교민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던 차에 ‘그럼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당장 현지식당 등 업체 영업을 담당할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직원과 웹서비스 등의 전문적 업무를 할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서 일을 벌였다. 하노이의 한국 교민 업체는 물론 현지인의 업체까지 일일이 발품을 팔아 하노이 달인을 홍보하고 영업했다. 반응은 빨랐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체의 힘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노이 달인은 베트남 교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와 업종별 업체정보 및 위치정보 등 현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별 업체 정보와 위치정보는 물론 길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도록 길찾기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교민은 물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온라인 슈퍼마켓 부동산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노이 달인을 이용하면 맛집 병원 학원 법률상담 부동산 미용실 음식배달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을 통해 생활정보 및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현지 교민의 기대가 큰 상황. 특히 베트남 하노이 달인은 국내 업체와 직거래 계약을 맺고 한국과 동일한 비용으로 배송비를 포함해 한국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통관과 관련된 문제도 하노이달인이 일체 담당하기 때문에 교민들은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듯 간편하게 한국제품을 쇼핑할 수 있다고. 신호택 이사는 현지 교민들이 별다른 수가 없어 이른바 천톡방(카톡 메시지가 천개 이상 올라오는 단체채팅방)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정보를 교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 교민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도 구축해 뒀다. 하노이 달인은 현지 교민에게도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지만, 베트남에 여행 온 한국관광객에게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치민 하노이달인에 등록된 현지 음식점은 한국어로 주소나 위치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지도검색이 훨씬 간편하고 정보의 정확도도 높다고 볼 수 있다.한편 신 이사는 4월 중 호치민 현지 업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오는 5월 중 ‘호치민달인’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노이달인 호치민 달인이 단순한 정보제공 사이트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영역을 개발해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곳은 이제 막 IT산업이 발전하는 단계고,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04
- 교육특구 목동 프리미엄 사라지나 재건축 기대감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목동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에 '노란불'이 켜졌다. 겨울방학 때마다 치솟던 전세가격이 오히려 하락했고 물량도 쌓여있다. 개학 전 수요가 몰려 품귀현상을 빚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입에서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특목고 선호가 감소하면서 목동 엄마들 사이에선 교육특구 목동의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목동 아파트 거래량 급감양천구에 따르면 2월 주택매매는 11·3 대책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수요거래가 줄면서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집단대출 규제 영향으로 작년 4월 이후 이어지던 매매가격지수 상승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양천구 1월 매매 거래량은 490건으로 전월(1,072건) 대비 54.3%, 전년 동월(701건) 대비 30.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196건, 연립·다세대 203건으로 목동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음을 엿볼 수 있다.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하락해 상승세로 전환한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목동 아파트 앞 단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매 거래가 거의 끊겼고 단지별로 그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저렴한 매물이 하나씩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목동아파트 5단지 매매 건수는 단 한 건으로 89㎡(27평)가 8억 6천만 원에 거래됐다. 9억 5천까지 거래된 적도 있지만 현재 부동산에 나와 있는 급매매 시세는 8억 4천만 원까지 내려갔다.작년 11월 이후 목동 아파트 1~14단지 전체의 매매 거래는 소강상태이며 매매가 역시 하락했다. 그나마 학군과 편의시설로 인해 인기가 제일 좋은 7단지는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추세이다.전세, 물량 남고 가격 보합세교육특구인 목동의 특성상 학기가 시작되기 전 전학을 위한 겨울철은 전세 값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학기 중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전세 값이 내려가는 현상 없이 최근 1~2년 동안 끝없이 치솟던 전세가도 물량에 여유가 있다 보니 가격 또한 내렸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황을 타고 늘어난 투자 매물이 전세시장에 쏟아지자 매물이 쌓이게 됐다.목동아파트의 경우 수리상태, 방향, 담보대출의 금액에 따라 전세금이 다르긴 하지만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 정보에 등록된 지난 2월 목동 아파트 6단지 47㎡는 2억 3천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최고 3억 5천까지 오른 적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내린 상황이며 대부분 3억 정도에 거래가 성사된다. 65㎡은 4억 3천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목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비슷하게 찾는 이가 줄었고 예년 같은 학군 수요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가격도 상당폭 내리고 특히 20~27평은 적체가 많은 단지도 있고 35평까지도 물건이 대체로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전세 물량이 나오자마자 2~3시간 만에 계약이 성사되던 예전 상황과 달리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2~3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목동 온라인 카페에 “부동산에서도 겨울방학 때 놀랄 정도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팍 줄었다고 한다”며 “전세 놓으려면 2~3개월 전에는 움직여야 하고 수리가 안 된 집은 수요자를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가 있다. 대입 수시 증가·학생 수 감소, 목동 학군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개학 전 학군을 좇아 이사 수요가 몰리던 목동 아파트가 전세 물량이 남고 가격 또한 보합세를 이루는 현상에 대해 목동 학군 프리미엄이 사라진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좋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목동 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이 목동 프리미엄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목동 온라인 카페에는 “내신 따기 어려운 목동에 더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글에 찬성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기도 했다.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또한 학군수요 감소의 원인이 된다. 서울지역 고교 학생 수가 지난해 신입생 10만 897명에서 8만 7,447명으로 1만 3,450명(13.3%)이 줄었다.목동의 공인중개사들은 내년에 지구단위 계획 결과가 나오고 재건축 사업 추진의 윤곽이 드러나면 목동 아파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목동 월별 매매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양천구 월별 전세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부동산 매매 거래 건수(출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2017-03-23
- ‘지명유래비’ 세우는 향토사학자 이현우 올해 안산에는 지명의 유래를 적은 비가 다섯 개 생길 예정이다. 단풍나무가 많았다는 ‘풍전(楓田)’과 선비가 태어날 땅이라는 빈유지(斌裕地)가 후대로 내려오며 변한 ‘비누지’ 등이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 풍전은 공단지역으로 비누지는 선부동 아파트단지로 변해 마을과 지명도 이미 사라졌지만, 그 이름을 작은 비에 기록하고 기억하는 ‘지명유래비’가 만들어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지명유래비는 변화의 바람에 밀려 고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추억으로 통하는 입구이며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내 고장을 알게 되는 잊지 못할 스토리로 기억될 것이다.지난 30여 년 간 안산의 지명과 문화재 발굴에 힘쓴 이현우 향토사학자를 만나 안산의 땅 이름 이야기를 들어왔다. 지명, 역사를 담고안산문화원 3층에 자리한 안산향토사연구소 이현우 전문위원은 “이름 없는 꽃이 없듯이 이름 없는 땅도 없다”며 “지명은 세월을 따라 변하지만, 잘못 전해져 와전되거나 뿌리 채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재미있는 지명이야기를 풀어냈다.‘능길’은 신길온천역 건너편에 있던 마을로 ‘능으로 가는 길목’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능묘는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의 묘소를 의미한다. 이 위원은 “단종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세조의 이야기를 한 중학교 학생들과 연극으로 꾸며본 적이 있었다”며 “우리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함축해서 담고 있는 것이 지명이고 이를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2005년 안산 얼 찾기 사업으로 16개의 지명유래비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담당자가 바뀌며 잠시 중단되었다가 2014년 다시 시작해 20개가 더 만들어졌고 올해 5개가 더 만들어지면 41개가 되는 것이다. 땅 이름 즉 지명(地名)은 문화재라 할 수 있을까? 예부터 사람들은 마을을 이루고 곳곳에 알맞은 땅 이름을 지었고, 세월을 따라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었다. 대부분 지명에는 여러 가지가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인물 또는 역사속의 사건 또는 그 지역의 자연물 그리고 재미있는 설화까지 함축되어 있으니 후손에게 잘 전해야 할 살아있는 문화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지명, 풍요를 예견하며이 위원은 27년간 안산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안산지역의 문화재를 찾아다니며 안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고 말했다.“안산은 분명 예나 지금이나 풍요로운 도시이다. 또 인물이 많이 나왔다. 안산시 문화재가 유독 묘소가 많은 이유도 훌륭한 인재가 많았다는 것을 반증한다.”1914년 일제가 ‘안산군’이라는 이름 자체를 없앴다. 안산이 고려의 성군 문종의 탄생지이고 조선 후기 중흥시대를 이끈 인물이 많이 나왔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라는 것이다.원곡동의 다문화거리에 대해 “일자리를 찾아 전 세계 젊은이들이 모이는 활기찬 도시임을 알린다”고 말했다. 원곡동에 살던 정씨 가문 묘비에 백성촌(百姓村) 출신이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백 가지 성을 가진 마을'이라는 뜻이다. 지명을 통해 이 지역에 옛날부터 이주민들이 많았거나 또는 앞으로 많아질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지명, 바르게 전하는 것이 도리집집마다 감나무가 있고 마을에는 대나무가 많아 ‘감대골’로 불리다가 음이 변하여 ‘감자골’이 되었다. 감자골의 세거성씨였던 양주최씨의 족보에는 시죽동(枾竹洞)이라는 기록이 여러 군데 나오고 ‘시우대’라고 불리는 작은 대나무가 근처 산에 자생하고 있다.이 위원은 “사2동주민센터 옆에 감자골에 대한 지명유래비가 세워졌는데 ‘시곡’이나 ‘감골’로 불리는 것은 안타깝다”며 “원래 근본이나 뿌리는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지명은 대부분 구전(口傳)되기 때문에 안산에서 오래 산 80~90대 어르신들에게 묻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집성촌이 많았던 안산은 대대로 내려오는 족보에 세세한 기록이 남아있어 향토유적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 위원은 안산지역에 전해오는 설화를 모아 삽화를 넣은 이야기책으로 만들고, 안산지역 향토사를 책임질 후계양성에 힘쓰고 있다.“지역향토사는 누구네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아야 할 정도로 섬세한 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애정이 남다른 '터줏대감들'의 역할은 사라지기 위운 향토사를 바로 잡는데 큰 몫을 할 것이다.” 2017-03-16
- 서울대 합격자 전국 1위 노하우는 수시와 정시 동시에 잡는 교육과정 서울대 합격자를 발표할 때마다 1위에 랭크되는 용인한국외대부속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 2017년에도 외대부고는 80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켜 2위에 이름을 올렸다.82명을 배출한 서울예고가 예술고 임을 감안하면 인문·자연계열에서 외대부고는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외대부고는 2012~2015년 4년간 11명의 수능 만점자 배출한 고교 1위, 같은 기간 5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은광여고와도 2배 이상의 차이나는 독보적인 톱이다.다양한 수시대비 프로그램과 수능 경쟁력 강화로 수시와 정시 두 전형에 강한 유일한 자사고로 평가받는 외대부고의 진학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이유다.286명중 28%인 80명 서울대 합격, 대부분 최상위 학과 진학외대부고는 2017년 입시에서 수시 일반전형 41명, 정시 전형 39명 총 80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인문계열 전체수석과 의대 전체 수석도 외대부에서 나왔다. 계열별 비율도 인문 44명, 자연 36명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강한 외대부고 입시의 특징은 올해 입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진학 학과를 살펴보면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과인 의과대학에 수시 2명, 정시 3명 5명의 합격자를 냈고, 인문계열도 경제학과 6명, 경영대학 8명, 정치외교학부 3명, 자유전공학부 8명 등 최상위권 학과에 35명(정시 10명/수시 15명)이 진학했다. 외대부고 자연계열의 서울대 합격자수가 더 의미있는 것은 최상위권 중심으로 의대로 빠져나가는 인원을 제외하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이다. 의대 선호 경향이 강한 학생들은 굳이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7 외대부고 서울대 합격자 현황전형별계열별총 합격자합격 비율수시일반정시인문자연80명28%41394436SKY 합격사례 231건,6대 메이저 의대 및 인서울 의예과 52건 합격외대부고는 올해 고려대 46건, 연세대 39건의 합격시켜 SKY 대학에만 총 231건의 합격사례를 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인재상의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매칭, 주력 전형을 선택하고 맞춤형으로 진학를 시행한 결과다. 외대부고는 연세대의 경우 주로 특기자전형을 공략해 합격자를 내고 있으며, 학생의 특성에 따라 논술전형도 지원한다. 고려대는 특별전형, 융합전형, 논술전형으로 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울대에 비해 전형 유형이 다양한 만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심층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에게 최적의 전형을 찾아 개별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진다.올해로 네번째 자연계열 졸업생을 배출한 외대부고는 72건의 의·치·한 합격자를 냈고, 그 중에서 의예과 합격은 52건으로 재적 143명의 36.4%에 이른다. 주로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가톨릭대·울산대 등 빅6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인서울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한편 외대부고는 올해만 카이스트에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이는 전국의 일반고와 자사고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2014~2017년 외대부고 인문/자연계열 대학별 합격자 현황 (중복합격포함)대학명2014201520162017서울대96668480고려대79886162연세대80887289카이스트8152120포항공대1213서강대48284234성균관대55363726한양대10152320이화여대23253022한국외대1571011의치한60756672경찰대4325사관학교3220교육대91312한예종0111인성·창의성·자율성 갖춘 인재 길러내는 HAFS 커리큘럼2005년 외국어고등학교 개교한 외대부고는 2013년 자율형 사립학교로 전환한 후 부동의 전국 1위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인성이 바르고, 자율적이고, 융합적으로 사고할 줄 알는 외대부고 학생들.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설계된 최고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중심 입시전략 시스템이 이뤄낸 결과물이다.기초에서 심화까지,사교육이 필요없는 탐구과목 프로그램외대부고는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 선택 수업의 조화를 통해 학생마다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최대한 많은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자연과학 과정 학생들은 과학Ⅰ 4개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과학Ⅱ 3과목 이상 이수, 3학년때는 필요에 따라 심화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 계열별로 다양한 심화 선택 과목을 도입해 교육과정 안에서 높은 수준의 학업 및 탐구능력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AP과정의 도입, 방과 후에 논술·구술·각종 외국어 인증 대비반 등 60여개의 수요자 중심 선택 강좌도 편성했다. 관심 분야 심화 활동 할 수 있는진로 탐색 프로젝트정규수업은 물론 동아리, 독서토론 활동, 스터디활동, 토론, 발표, 세미나 등 학생 중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1~2학년 인문사회과정 학생들과 1학년 자연과학 과정 학생들이 참여하는 R&D(Reading & Discussion)를 통해 동서양 고전부터 심화 과학이론을 풀어낸 과학도서까지 탐독, 발제, 토론, 발표 등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하게 된다.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진로 탐색과 주제가 있는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RC&P(Research, Creativity & Presentation). 진로관련 프로젝트 결과물을 프리젠테이션, UCC, 공연, 전시 등의 형태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창의연구 논문, 자연과학과정 학생들 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 외국어 심화수업, 학문통섭특강, 1인 1악기 프로그램 등도 인재를 키우는 외대부고의 메뉴들이다. 미니인터뷰 - 박인호 3학년 부장 교사“학교 수업에서 생겨난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가?”전국단위 자사고는 통상 진학결과에 따라 수시형 학교와 정시형 학교로 나뉜다. 외대부고가 독보적인 진학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공략하는 진학 전략 덕분이다. 교육과정과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정시와 수시는 별개의 전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박인호 교사는 강조한다.“수능은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묻는 시험입니다.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자연스럽게 내신과 수능을 잘 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실제로 외대부고에서 좋은 입시 결과를 낸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과 내신이 성적이 다르지 않습니다.”학교 수업에서 생겨난 지적인 호기심을 동아리나 심화학습, 프로젝트 활동으로 연계해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간 경험을 수시전형에서는 훌륭하게 평가한다. 학생들이 이러한 지적 확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한 것이 외대부고 진학지도의 핵심이라고 박 교사는 말한다.“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교육과정이 외대부고의 특징입니다. 학생들은 계열별로 전문화 세분화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습하며, 관심과 흥미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개설되어 있어요. 따라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2017-03-14
- 분당선·신분당선 미금역 교통 메리트와 황금상권 입지 1% 대 저금리시대에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고민이 많다. 과연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안전하고 든든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을까?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에서 연금처럼 월세를 받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미금역 ‘웰파크’는 특급 교통 핵심입지와 황금상권 입지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상의 교통 프리미엄과 최적의 업무환경초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지는 오피스텔에 비해 ‘오피스’는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해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금 대비 안정적 수익률이 좋은 투자 상품이다.‘웰파크’는 미금역 4번 출구에서 직선거리 80m, 3번 출구에서 직선거리 99m에 위치한 지하 4층에서 지상 5층의 신축 오피스 상가이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미금역에서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더블역세권 교통 프리미엄이 돋보인다. 게다가 도보 1분 거리에 미금역 먹거리 상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황금상권 입지라 안정적 임대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건물에 다양한 공개 공지와 휴식공간이 설계됐고, 최고 4.5m의 높은 층고와 창고 설계로 투자자, 임대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투자가치를 선사한다. 또한 인접한 공원이 스트리트 상가와 연결돼 상가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연금 같은 월세수익 기대되는‘웰파크 상가분양’‘월파크’는 공실 없는 미금역 중심상권 입지이면서 풍부한 유동인구의 발길을 사로잡는 90m 스트리트 & 테라스 상가로 설계돼 분당 미금역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전망이다.전 상가 점포가 스트리트에 접해 보행자가 한 눈에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하 4층까지 이어지는 넉넉한 주차공간과 함께 지층에 창고 공간 설계로 입점업체의 물품 보관 등이 용이하며 쾌적한 상가와 오피스 연출이 가능해 더 넓은 전용면적의 효과를 준다. 또한 1층 최고 구간 기준 4.5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다.현재 3층에 대형 병원의 입점이 확정됐고, 지하1층에 600평 규모의 대형 마트가 입점될 예정이며, 4층에 경기중부 노동청 성남고용센터 입점도 확정돼 유동인구 유입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신축 건물이면서 신규상가라는 프리미엄이 투자자들에게는 매력 포인트이다. 미금역 주변 1층 상가 권리금이 6,000만원에서 2억 원까지 형성돼 있는데, 신규상가인 ‘웰파크’는 권리금이 전혀 없다. 똑같은 평수, 똑같은 상권이라도 권리금 없는 신규상가가 돈을 번다는 것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상식이다. 현재 선착순으로 호실을 지정해 상가오피스 분양·임대가 가능하다.업무가 즐거운 ‘웰파크 오피스 임대’‘웰파크 오피스’는 총 106실의 중·소형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신축 건물 오피스이면서 현재준공이 완료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미금역이 도보로 1분 거리이고 강남까지 17분, 판교까지 7분 만에 도달이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오피스 사용자들의 휴식공간인 옥상정원을 마련했고 공개 공지와 인근 어린이 공원이 연계돼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의 교통 프리미엄과 최적의 업무환경으로 업무가 즐거운 오피스를 꿈꿀 수 있다. 오피스 상가에 대형 병원, 대형 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90m 스트리트&테라스 상가 메리트가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인 데가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활력 있는 오피스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3.3m² 당 월 관리비 5,300원이 예상되고, 임대 계약 시 선착순으로 호실 지정이 가능하다. 5년 확정수익을 보장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한 달 임대료 무료 특혜도 받을 수 있다.분양·임대 1899-8944 2017-03-14
- 지하철 5호선, 9호, 공항철 트리플 역세권 갖춘 최고입지, 상가 128실, 오피스텔 99실 분양중 지난해 11.3 대책의 여파로 인해 부동산경기의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곡지구내 공급되고 있는 오피스에는 봄바람을 타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마곡지구는 상암택지지구의 6.5배에 달하는 3,665,080㎡(110만여평) 규모로 개발된다.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GT(그룹기술), NT(나노기술)의 첨단 융.복합기술 R&D센터 및 업무단지가 조성된다. 향후 산업, 주거, 환경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마곡 ‘골든라인’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마곡지구 중심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향후 희소가치까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다인산업개발에서 공급하는‘마곡 보타닉파크타워3’가 바로 그곳. 상가 128실과 오피스 99실로 구성되어 있다. 상가와 오피스의 전용률이 모두 50% 이상이다. 40%대의 다른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대한민국 대표 대기업 LG의 R&D 연구소와 비즈니스의 중심에 들어서는‘마곡 보타닉파크타워3’는 마곡역, 마곡나루역, 공항철도의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 핵심요지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마곡지구내 ‘골드라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약 160,000명의 대기업 R&D 연구인력의 안정적인 수요도 확보되어 있다. 향후 투자가치 상승은 물론 특급상권으로서의 권리금 등 높은 투자수익이 예상된다. 롯데컨소시엄, 코오롱, 이화여대병원 등 대기업도 입주가 예정에 있어 상권활성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궁화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맡고 있어서 안전하게 투자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 2017-03-10
- 꿈은 학업동기 유발에 가장 큰 힘, 진로 찾고 성적 끌어올려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의예과 목표로 부족한 성적 만회 위해 노력꿈은 학업동기 유발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고1 때까지만 해도 벼락치기에 익숙했던 김동현 학생(백마고 졸업)은 2학년이 되자 대학입시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입시라는 부담감에 공부 습관 또한 잘 잡혀 있지 않아 불안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학년 말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내신 성적을 돌아보니 1.8등급이었다. 의예과를 지원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임을 깨닫고 더욱 공부에 집중하며 실력을 끌어 올렸다. 마침내 3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1.2등급까지 올랐고, 덕분에 고교 3년 평균 내신이 1.4등급이었다.동현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 원주 의예과와 관동대 의예과, 연세대 화공과, 공군사관학교, 경찰대 등에 합격했고, 서울대와 경희대 의예과는 불합격했다. 수능 성적은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이었고 화학 2등급, 생물Ⅱ 4등급이었다.비교과 활동으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5년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봉사활동을 다녔다. 시설을 찾아가 장애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연주했는데 동현 학생은 피아노를 연주했고, 장애인들과 게임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3 때도 월 1회는 꼭 참석할 만큼 열심이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대학에 진학하면 당분간은 찾아가지 못할 것 같아 요양시설에 들러 인사를 하고 왔다고 했다.동아리는 화학동아리로 의예과와는 관계가 없었지만 생물동아리와 연계한 연합활동을 펼쳤고, 초등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했다. 교내 대회로는 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실험대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에 참여했고, 고2 때 동아리 활동으로 경기도 과학산출물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현 학생의 과목별 정리 노트>수능 전날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공부동현 학생은 고2 때부터 공부습관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1 때까지 내신 준비 정도로만 공부했던 영어는 제일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먼저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히 살펴보며 공부했다. 문제와 지문 하나를 30분씩 찬찬히 분석했고, 중요하다 싶은 구문과 단어 등을 색깔 별로 분류해 표시해 두고 수시로 반복해 살펴봤다. 수능특강 교재는 4번 정도 반복해봤고,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출제된 지문까지 암기하며 공부했다.수학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했던 덕분에 다른 과목보다 자신 있는 과목이었다. 내신 준비는 교과서 풀이집을 살펴보며 풀이과정을 암기할 정도로 공부했고,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4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다. 특히 틀린 문제와 중요하다 싶은 문제는 별도로 공책에 정리해 두고 시험 직전에 펼쳐보며 또 다시 숙지했다. 고3 때는 내신 시험 문제 또한 주로 수능특강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그냥 수능특강 교재를 꾸준히 공부하며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했다. 수리나 과탐 논술의 경우 논술 전형을 위해 공부했다기보다 수능 고난도 문제를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주 1회 꾸준히 공부했다.동현 학생은 주로 학원 내 독서실을 이용해 공부했는데 주말과 방학 때는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나와 수업을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했다. 수능 전날까지도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며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고3 흔들리는 세 번의 순간, 자기페이스 유지해야동현 학생은 고3이 되면 처음엔 다들 열심히 공부하지만 점점 긴장이 풀어지면서 마음이 붕 뜨는 순간이 세 번 정도 찾아온다고 말했다. 바로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와 수시 원서를 쓸 때, 마지막은 수능 시험이 임박했을 때다. 이 시기에 마음 들뜨지 말고, 자기 페이스로 공부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수능을 치른 후 더 확실해 진 것은 수시의 중요성이라고 했다.“수시 비율이 높은데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시로 대학가는 것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정시에서는 그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는 것일 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지 않더라고요. 주변 친구들만 보더라도 수능을 평소보다 잘 본 친구들이 거의 없거든요.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시 준비를 하라고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2017-03-09
- 광주시 최저가 일반분양 아파트 장만할 마지막 기회 최근의 경기 악화와 대출 규제는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청약 경쟁률 최고 7.18대 1을 기록하며 전 세대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한 신규 아파트가 있다. 입지조건과 가격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부동산 시장에 돌풍을 불러온 광주 ‘오포 서희스타힐스’ 모델하우스를 찾아보았다.평당 900만 원대 인근 전세시세의 분양가서희건설이 시공하고 경기 광주시 오포읍 일대에 들어서는 ‘오포 서희스타힐스’가 평균 1.96대 1, 최고 7.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현재 마지막 미계약 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오포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오포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3층, 8개동 총 605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입주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추자지구에 위치한 ‘오포 서희스타힐스’를 비롯해 연이어진 고산, 태전지구의 입주가 완성되면 1만 2000명 규모의 경기 동부권역 미니 신도시가 형성될 예정이다. 경강선 광주역을 이용해 판교, 분당, 강남 이동이 가능해져 제 2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와 함께 광주지역이 분당, 판교 출·퇴근자를 위한 타운하우스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인근 태재고개 아파트의 전세시세 수준인 평당 900만 원대 분양가로 최고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오포 서희스타힐스’는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금융 압박을 받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중도금 무이자의 금융 지원까지 실시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 환경,분당 교육 인프라 함께 누려단지의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맞은편에 조성되는 공원을 비롯해 단지 내 2,000여 평에 이르는 조경면적으로 인해 도심 속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오포 서희스타힐스’. 단지 내 식재된 다양한 수종으로 자연의 변화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 세심한 조경까지 더해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게다가 단지 주변도로는 인근 오포초등학교로 인해 어린이 안전구역 제한속도인 30km를 넘지 못해 차량 소음도 거의 없다.전 세대 남향배치와 평균 45m에 이르는 넓은 동 간격, 그리고 앞 동과의 단차를 둔 단지 조성으로 탁월한 채광과 환기, 조망권을 자랑한다.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의 판상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4동 하부에 설치된 주민커뮤니티에는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주민 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들이 들어서 입주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단지 주출입구에 유치원, 학원 등하원시 이용되는 차량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특히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면서 분당 및 판교까지 10분대 이동,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이곳은 분당의 학원가와 학군 등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분당권이란 강점이 입주자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 자연환기 시스템 창호,아일랜드식 주방에 팬트리까지‘오포 서희스타힐스’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자연환기가 되는 시스템 창호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안방 드레스 룸, 아일랜드식 주방, 팬트리까지 브랜드 내장재를 사용해 최신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외관과 단지 내 동선, 안전 시스템까지 ‘서희건설’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는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오포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은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일반 분양 미계약 잔여분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분양문의 1670-0855 2017-03-07
-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예비고3들은 이미 2년간 내신 성적과 학생부를 채우곤 지금 누구보다 고민 중입니다.잘 준비해온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활동에 맞는 대입 전형을 살펴보느라 바쁠 것이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체계적이고 성실하게 내신을 잘 준비해온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상대 등급으로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부동이거나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남은 3학년 1학기 내신에 집중하여 수시를 준비할지, 정시에 집중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습니다.정시 모집인원이 줄고 있지만, 내신 등급이 많이 떨어졌거나 교내활동이 많지 않고 면접에 취약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가기 위해 수능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많은 모집 인원이 있고 8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시를 준비한다 해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 모의고사 준비를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많은 일반고 학생들은 수능을 넘어설 수 없는 어려운 벽처럼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고 내려가기만 한다고 합니다.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 등급을 벽처럼 생각하듯이 말입니다.학교에서 그동안 배운 단원과 개념들을 그냥 머릿속에서 흘려버린다면 모의고사 점수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머릿속에 큰 그림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이해와 사고력과 응용력이 높은 편이라면 수능에 알맞은 부분이 있습니다.수능 전체의 범위와 단원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면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새로운 문제를 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체의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부족한 면을 채워나가는 형식이 되어야 합니다. 수능의 형식은 어쩌면 간단합니다. 유형과 형식이 계속해서 반복, 유지되기 때문입니다.수능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묶어 다양한 개념을 접목해 출제합니다. 전체의 범위에 대한 개념을 습득하였다면, 문제의 유형별로 자신만의 풀이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유형별로 다가가는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만 수능에 도전할 용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에서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를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생각한 후 지문을 다시 확인한다면 절대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합니다. 지문과 문제를 보자마자 그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적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라면, 지문 전체를 읽을 필요 없이 밑줄 친 부분만 읽어도 됩니다. 영어 지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의 유형 파악 후 주제를 요구하는 문제라면 주제문을 찾아 주제어를 표현하는 어휘의 동의어를 찾으면 됩니다.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걱정하는 속독의 문제는 많은 분량의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빨리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시간이 부족한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8개월 남짓인 시간동안 멍하니, 이미 결정된 성적등급에 맞춰 대학을 결정하는 것보다 잠시 머리를 비우고 정시플랜을 짜보는 건 어떨까요.정시 계획은 시간보다는 수능 전체의 범위를 아우르며 각 단원별로 자신이 부족한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뒤 1일 1회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며 오답노트를 완성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처음엔 오답노트를 하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오답의 유형을 알아채고, 개념을 다시 익히고 응용력을 키우며 오답이 점차 줄어드는 게 보일 것입니다. 그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겠죠.아마 고3은 가장 현실을 실감하는 시기이기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정시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실천만 해낸다면 남은 시간 이미 결정된 내신 등급보다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고3뿐만 아니라 그 외에 학생들에게도 일찍 시작한다면 수능이 두렵지만은 않겠죠.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