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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달성은 ‘어휘 파헤치기’로 시작 학교 정규 수업이 없는 방학 때에는 부모님의 학습 관여도가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의 과욕으로 이것저것 많은 양을 공부시키다 보면 생각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차라리 학기 중에 어렵고 부족 했던 부분 몇 가지만 채우겠다는 목표가 실현 가능하고 효과도 좋다. 또한 부모와 학생과의 관계 악화는 공부의욕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부모와 학생과의 소통이 중요하며 칭찬과 격려는 최상의 공부환경 1순위다.여름방학에 여유 있게 재충전 하면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힐링 영어공부법을 제안해본다.반복 학습으로 개념이 내 것이 될 때까지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 방법과 자기주도학습은 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학습의 양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다. 영어 점수가 떨어지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공부의 절대량이 많이 부족하다. 특히 독해가 3등급 이하인 학생은 정독 훈련과 함께 충분한 학습 시간이 필요하다. 지문에 나오는 표현과 문법 구조, 어휘 등 문장을 정독하는 훈련을 하자. 이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반복 학습이다. 하지만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실례로 현재 고1 재원생 중에서 문법과 어휘 듣기 등 영어의 모든 부분이 부족해 지문 5문제 독해에 3시간 이상 끙끙댄 학생이 있었다. 단어를 이해 못 하니 힘들고, 해석이 안 되어 울먹이던 학생이 지금은 문장 구조를 찾아 끊어 읽으며 지문 해석도 잘한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수능 1등급을 목표로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학원의 수업(學)만으로 영어공부를 충분히 했다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선생님이 공부한 것이다. 학원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다시 복습하면서 이해 안 되는 것은 고민하고, 문제를 풀며 해결하는 노력(習)을 충분히 해야 한다. 그래야만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이 되었을 때 비로소 자기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복습은 필수다.수능 독해 왜 잘 안 될까? 현재 중학교 3학년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은 ‘고등영어 터다지기’로 삼아야 한다. 2학기 겨울방학에 할 학습인 고등 실전대비를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의미다. 다시 말해 이번 여름 방학은 문법 및 구문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기간이어야 한다. 영어는 수학과 달리 시간투자에 비례해서 실력이 느는 과목이다. 시간투자가 부족하면 수능영어에서의 경쟁력도 떨어진다.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은 반드시 개념이해와 함께 개념과 연계된 예문을 1~2개 정도 외워 놓자. 외워 놓으면 개념이해와 함께 문법응용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다. 특히 구문을 많이 암기하고 해석을 정확히 하는 정독 습관은 수능영어 점수를 높이는 핵심이니 반드시 기억해 주자.예를 들어 ‘We do not realize the true value of health till we lose it.’(not A till B : B 한 후에야 비로소 A 하다)의 독해가 잘 안 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문법과 구문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구문독해의 핵심이다.‘영어 실력의 핵심’ 어휘 암기 이렇게 하라 여름방학은 무엇보다 어휘 잡기부터 시작해서 독해와 듣기, writing 실력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자. 총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총이라도 쓸모가 없듯, 어휘는 수능 1등급을 위한 총알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단어장으로 암기하는 것은 속도는 빠르지만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주 반복해야 한다. 또 문장을 활용하는 어휘암기는 오래 기억되나 속도가 늦은 편이므로 많은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양쪽을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어휘실력을 높일 수 있다.단어는 독해 속에서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이다. 독해를 많이 하면 자주 반복되어 출제되는 단어가 발견되고 자연스럽게 단어 암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메모하여 틈틈이 반복해서 암기한다. 영단어를 암기할 때는 정확하게 소리 내어 외우면 암기효과도 좋아진다. 과목마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있다. 비효율적인 영어공부는 시간낭비일 뿐 아니라 학습의욕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효율적인 학습으로 영어공부를 하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성적도 상승하는 결과를 맛볼 것이다. 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목동 센트럴프라자 메카영어전문학원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02-2653-0579 2023-07-21
- 올해 신설학과, 이색학과 엿보기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았다.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에는 진로·전공 탐색을 통해 학습 동기부여를 찾는 것도 입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신설학과들은 대부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수도권 대학 중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새롭게 신입생을 모집하는 신설학과들과 주목할 만한 이색학과들을 살펴봤다. (대학명 가나다순)자료참고 각 대학 홈페이지 학과 정보# 신설학과▶삼육대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삼육대학교는 미래융합대학 내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 탄탄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1·2학년 과정은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과정은 여기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데이터공학 트랙 주요 교과목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마이닝, 데이터 시각화, 소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등* 클라우드컴퓨팅 트랙 주요 교과목클라우드컴퓨팅, 클라우드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 DevOps 자동화(※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개발 + operations 운영) 등▶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성균관대학교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고,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견학,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교육과정 특징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3.5년간(7학기)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 1.5년간(3학기)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통해 석사급 AI 인재 성장을 목표로 한다.▶숭실대 정보보호학과숭실대학교는 LG유플러스(LGU+)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숭실대는 정보보호특기자전형(실기/실적)으로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에서 4명을 모집한다. 입학 후 1~2학년은 입학자 전원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3~4학년은 LG산학대여 장학생 대상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 지원한다.(2학년 2학기 재학 중 LG유플러스 선발 채용 절차를 통해 장학생이 되는 경우 등록금 전액 지원)이 외 학생 활동 지원가) 교육 및 실험용 최신 장비 지급 (최신 노트북/태블릿PC 등)나) 통신요금 지원한다. 졸업 후 진로취업은 LG산학대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LG유플러스 입사를 보장한다.(※이 내용은 정보보호학과 및 LG유플러스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정보보호학과 교육과정 특징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의 기초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국제해킹대회,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학문 교육을 넘어 산업 및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한국외대 인공지능(AI) 첨단학과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캠퍼스 AI융합대학에 Language & AI융합학부(자연계열)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인문계열)를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각 학부 49명씩 선발)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Language & AI융합학부(자연계열)는 AI의 핵심 기술인 언어공학 분야의 사회적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언어의 본질 이해 및 언어자원의 과학적 활용이 모두 가능한 AI전문 개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인문계열)은 빅데이터·AI 분야 인력의 사회적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지역학, 어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인프라와 축적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Language & AI융합학부(자연계열) 교육과정 특징- 언어 데이터 처리기술 이해, 활용능력 배양 및 관련 기술실용화 교육- 프로그래밍, 통계, 공학수학,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등의전공기초과목과 언어공학,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기계학습,인공지능 등의 전공심화 등*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인문계열) 교육과정 특징- 언어자원 및 지역학 관련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 사회과학적 소양과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래밍, 수학, 빅데이터 및 빅데이터 관련 사회과학 이론, 데이터분석, 딥러닝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제공# 이색학과▶건국대 화장품공학과화장품공학이란 화장품 제조에 있어 바이오 신소재 개발, 제형 및 제제 공정, 품질검사, 안전성・유효성 평가, 브랜드 마케팅 및 피부의 과학을 연구하는 새로운 바이오헬스 산업학문이다.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는 첨단 바이오산업인 화장품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실무 중심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 바이오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 화장품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 진로화장품 R&D 전문가(화장품 소재, 제형 및 제품개발자), 화장품 생산제조자, 화장품 품질관리 연구원 및 기술자, 화장품 임상평가연구원,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및 마케팅 전문가, 화장품 사업경영자, 피부과학(항노화, 피부 재생, 인공피부, 피부질환) 연구원, 화장품 인허가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산업으로 의약품 및 식품 산업과 상호 유기적인 관련성이 높아, 바이오, 식품, 제약, 보건복지, 헬스케어 관련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원 및 공무원,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등▶경희대 골프산업학과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 개설된 골프산업학과는 1999년에 신설되었다. 골프 관련 실기와 이론을 병행하고, 골프산업과 경영 과목 등을 배우며 골프산업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 골프산업학과는 전공 교과목으로 골프 프로, 지도자, 골프장 관리, 경영 등 크게 4가지 분야를 4년간 학습하며 교육과정은 크게 실기과목, 이론과목, 각종 실습 및 골프 산업, 경영 과목 등 네 개의 영역으로 나눠진다.골프실기 수업과 골프장 시설 및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 그리고 골프클럽의 디자인, 수리 및 골프클럽의 맞춤(Fitting)의 이론 지도와 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졸업 후 진로재학 중에 세미 프로, 투어프로, 골프산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후 골프투어의 프로선수, 학생 및 일반인들의 골프지도자. 골프장의 시설관리 책임자, 골프관련 사업 경영인 등▶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외식학부에 개설된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은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본사 산하에 있는 호주 르꼬르동블루 호스피탈러티 교육 본사와의 협약으로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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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발표 교육부는 지난 6월 26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며,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하고, 사교육을 경감해 나간다는 취지를 밝혔다. 발표 내용 중 가장 의견이 분분했던 점은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을 핀셋 제거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이에 대해 교육계 전반에 걸쳐찬반 의견이 팽팽하지만, 당장 올해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한 교육부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고, 입시 최전방에서 고3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참고자료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2023.06.26.)’, 교육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 문항 사례[수학, 국어, 영어, 과학](2023.06.26.)’# 교육부가 사례로 발표한 킬러 문항 교육부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 문항 사례’에서 제시한 과목은 수학, 국어, 영어, 과학이다.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의 기준은 고차원적인 접근 방식, 추상적 개념 사용, 과도한 추론 필요 등이다. 실제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간 수능과 올해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항 7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킬러 문항을 예시로 들었다.킬러 문항 배제에 대한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여전히 찬반양론이 팽팽하지만, 교육부가 제시한 킬러 문항 기준이 모호하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수학 영역을 예로 들면 2022학년 수능 미적분 29번의 정답률은 23%였고, 기하 30번의 정답률은 9%였다. 수학 킬러 문항의 정답률 편차도 큰 편이다. 국어 영역 중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공통과목 14번의 정답률은 36.4%였고 33번 정답률은 36.8%였다. 특히, 국어 킬러 문항 사례로 제시된 7개의 문제 대부분이 정답률 30%대로 나타났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교육부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있는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해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이 있는지’ 등을 그 기준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도 “정답률은 참고만 했을 뿐 그 기준을 명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킬러 문항 배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부터일 것으로 추측되며, 올해 11월 16일(목)에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교육부가 제시한 킬러 문항 사례><수학> 킬러 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21번(공통), 22번(공통)과 미적분 30번2023학년도 수능22번(공통), 확률과통계 30번, 미적분 30번2022학년도 수능미적분 29번, 기하 30번2021학년도 수능수학 나형 30번▶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미적분 30번 문항수열 문제에 대해 ‘등비수열 등 여러 가지 수열의 일반항 및 합, 등비급수 등 다수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되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하고 상당히 고차원적인 접근방식을 요구하며,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이러한 풀이 방법을 생각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2023학년도 수능 _ 수학(공통) 22번 문항- 합성함수, 연속함수의 성질, 미분계수, 함수의 평균값 정리, 함수의 그래프 등 다수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되어 문제해결 과정이 복잡함-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응시한 수험생은 해당 문항의 출제자가 기대하는 풀이 방법 외 미적분에서 학습한 ‘변곡점’의 개념과 성질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다른 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음▶2022학년 수능 _ 미적분 29번 - 삼각함수, 사인법칙 및 함수의 극한이 결합된 형태의 문항으로 공교육에서 다루는 수준보다 다소 복잡한 형태의 함수를 다루고 있어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을 유발할 수 있음- 또한 미적분 문항으로 출제되었으나,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배우는 ‘테일러 정리’ 개념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도 있음- 따라서 고등학교 수준 이상으로 심화학습을 한 학생은 출제자가 기대하는 풀이 방법 외 다른 방법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별 유불리 및 과도한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유발할 수 있음< 국어> 킬러 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14번(공통), 33번(공통)2023학년도 수능15번(공통), 17번(공통)2022학년도 수능8번(공통), 13번(공통), 15번(공통)▶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국어(공통) 14번낯선 현대 철학 분야의 전문 용어를 다수 사용하여 지문 이해가 매우 어렵고, 문제의 선택지로 제시된 문장 역시 추상적이어서 지문과 답지의 개념 연결이 쉽지 않음▶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국어(공통) 33번제한된 감상 정보(‘선생님’의 해석)에 의지하여 각 선택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작품 내에서 찾아 연결해 가며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의미 해석을 위한 높은 수준의 추론이 필요함<영어>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33번, 34번2023학년도 수능34번, 27번2022학년도 수능21번, 38번▶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영어 33번- 글의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며, 문항을 풀기 위해서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현실을 추구하는 방법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가의 현실 추구 방법을 추론해야 함- 빈칸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관계절 구문 뒤에 있고, 빈칸을 포함한 문장 구성도 다소 복잡하여 체감 난도가 높은 문항임▶2023학년도 수능 _ 영어 37번- ‘변호사 수임료 체계’라는 생소한 소재가 사용되어, 공교육에서 학습하는 일반적인 의미가 아닌 법률 분야에 적합한 의미로 어휘를 파악해야 글 전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음- 문항을 풀기 위해 글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들이 부족함<과학>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생명과학Ⅱ 15번2023학년도 수능화학Ⅱ 20번2022학년도 수능물리학Ⅱ 18번, 지구과학Ⅱ 20번*교육부 ‘최근 3년간 수능 및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소위 킬러문항 사례▶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_ 생명과학Ⅱ 15번- 추상적인 개념(이중가닥 DNA의 복제 과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우를 조합해야만 정답을 추론할 수 있으므로 문제 풀이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됨- 생명현상 관련 주요 개념이나 원리 보다는 주어진 단서를 활용하여 빠른 시간(생명과학Ⅱ의 시험시간은 30분)에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주로 요구되는 문항임▶2023학년도 수능 _ 화학Ⅱ 20번- 화학 평형(르 샤틀리에 원리)에 관한 문항으로, 다수의 변인(몰수, 부피, 온도)이 동시에 변하는 복잡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음- 복잡한 추론과 계산을 요구하고 있어 풀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 강남서초지역 교사들의 생각그렇다면 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 배제’가,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고3과 졸업생 포함)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한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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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하게 입맛 찾아줄 특급호텔 이색 뷔페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가 예상된다.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해 불쾌지수도 높아진 7월, 호텔들이 무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이색적인 뷔페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국적인 해외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뷔페부터 제철 과일을 사용한 브런치 뷔페까지 호텔들의 여름철 이색 메뉴들을 살펴봤다.# 안다즈 서울 강남 - 지중해식 해산물 뷔페강남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8월 2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한정으로 지중해식 해산물 뷔페, ‘씨푸드 그릴 고메 마켓’을 선보인다.씨푸드 그릴 고메 마켓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산물 뷔페 콘셉트지만, 테이블로 서빙되는 코스 요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웰컴 드링크인 논알콜 샹그리아와 버진 메리를 시작으로, 스프와 함께 메인 메뉴가 준비된다. 메인 메뉴는 랍스터와 대게 다리 구이가 나오는 그릴드 씨푸드 플래터, 랍스터와 한우 안심 등 해산물과 육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프 앤 터프, 구운 아보카도와 게 샐러드를 곁들인 대게 다리 구이, 스페니시 화이트 앤초비와 레몬 콩피가 산뜻한 메로구이 그리고 구운 문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애피타이저를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 바가 오픈 키친 카운터에 준비되어 풍성한 씨푸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는 지중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라즈베리 바슈랭과 헤드 바텐더의 시크릿 레시피로 만든 리몬첼로가 제공된다.‘씨푸드 그릴 고메 마켓’은 금,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만 13세 이상) 기준 135,000원, 어린이(만 6세부터 만 12세) 67,500원이다. 예약은 유선 전화와 네이버 안다즈 조각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02-2193-1191#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 남유럽 오션 오크바인‘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5층에 위치한 오크레스토랑에서는 남유럽 대표 음식과 유러피안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남유럽 오션 오크바인’이 진행된다.주중과 토요일 디너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남유럽 국가별 대표 메뉴에 와인 7종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오크바인을 선택하면 립아이 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함께 더욱 푸짐한 오크바인을 즐길 수 있다.지중해식 메뉴로 스페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그리스 등의 남유럽을 대표하는 나라의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샐러드, 요리, 디저트에 유러피안 와인을 곁들이면 서울 도심에서 남유럽 지중해 지역 맛집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비행기 티켓 형태의 ‘오크바인 보딩 패스’를 통해 와인과 어울리는 추천 요리를 확인하여 뷔페를 이용할 수 있고 남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8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으로 5인 이상 예약 후에 현장에서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5인 당 1세트의 꼬치플래터와 생맥주 5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머 파티 인 오크바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은 오크바인 75,000원, 프리미엄 립아이 오크바인 98,000원, 프리미엄 토마호크 오크바인 108,000원이다.●문의 및 예약: 02-3466-7277, 네이버 예약#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브런치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제철을 맞은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각종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브런치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미국북서부체리협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미국 가정식 브런치 메뉴와 제철을 맞은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뷔페로 선보인다. 체리와 옥수수, 체리와 메이플 베이컨, 가리비와 칠리 토마토 살사 등 다양한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체리 살사, 아보카도와 치킨 토르티야, 체리와 호떡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또한 디저트로는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생체리를 비롯해 체리 시나몬 크렘 브륄레, 체리 타르트, 체리 흑임자 치즈케이크 등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특히 입맛을 돋울 메인 메뉴로 브런치 에그 플레이트, 비풍당 바닷가재를 준비했으며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인 체리 빙수 또한 테이블로 제공된다. 더불어 시원한 웰컴 드링크가 준비되며 커피 또는 차 한 잔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한편,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워싱턴 체리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는 여름 제철 과일로, 체리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되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모션에 사용되는 ‘빙(Bing)’체리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뿐만 아니라 탐스러운 붉은빛 비주얼로 브런치 식탁 위에 화사한 생기를 더해주나.‘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은 8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가격은 성인 139,000원, 어린이 79,000원이다. ●문의 및 예약: 02-2250-8000#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 테라스 뷔페 ‘테이스트 오브 서머’‘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테라스 뷔페에서는 여름철 입맛을 되살려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서머(Taste of Summer)’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테이스트 오브 서머’는 더운 날씨로 떨어진 기력을 되살려줄 다채로운 여름 보양식 메뉴들로 구성됐다. 셰프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에는 우리나라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 ‘인삼 초계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다. 알싸한 겨자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시원한 냉면육수에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야채들이 상큼하게 입맛을 돋운다.다양한 인터내셔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뷔페답게 미국식, 이탈리아식, 중식, 동남아 식의 화려한 요리가 준비된다. 닭다리살 구이에 달콤한 레몬 소스를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미국식 중화요리 ‘레몬 치킨’, 이탈리아식 파스타 ‘소고기 라자냐’, 동남아식 ‘코코넛 폭립’, 중국 시추안 스타일의 ‘칠리새우’ 등이 해외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도 있다. 뜨거운 그릴에서 바로 구워내는 바비큐 스테이션에는 잡내가 없고 육즙이 풍부한 테라스 뷔페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오며, 주말 한정으로 선보이는 야외 바비큐 스테이션에는 LA갈비, 대하구이, 완벽한 굽기의 스테이크, 겉바속촉 삼겹살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바비큐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시원한 생맥주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숯불 향이 가득한 바비큐와 함께 완벽한 페어링을 이루어 준다.●문의 및 예약: 02-797-1234#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타이 포차나 (Thai Pochana)’‘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즐기는 태국으로의 미식 여행을 주제로 태국 현지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정통 태국 퀴진 ‘타이 포차나(Thai Pochana)’를 8월 31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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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는 선택과 집중이 정답” 지난 5월 개최된 2023년 제23회 국민대 실기대회 발표 결과,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 금상, 은상, 동상 본상이 모두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국민대 실기대회 수상은 실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국민대를 수시에 수상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의 최저등급과 포트폴리오, 면접을 통과해야 합니다.)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 라며 “ 높은 경쟁률을 제치고 본상 수상자들과 다수의 특선, 입선자들이 배출되어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학생들의 그림 수준이 높은 이유는 부천 클릭의 국민대 커리큘럼이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부종합 중심의 A유형(홍대반), 기초소양 B유형(국민대), 기초디자인 C유형(건국대), 기초디자인 기타 D유형으로 반을 구성, 전형별 노하우가 있는 전임 강사가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초디자인과 기초소양은 전혀 다른 과목이기 때문에 클래스가 구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가르치는 선생님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대학교 실기대회 수상자_금상김태영(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청주 흥덕고에 재학 중이라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 주 1~2회 올라와서 수업을 듣고 있다. 부천 클릭전원은 기존에 다니던 미술학원의 추천으로 올해 2월부터 다니고 있다. 이번 실기대회의 주제는 사마귀와 드럼을 활용해서 분수대가 있는 정원을 꾸미는 것이었다. 학원에서 평소 비슷한 주제의 그림을 몇 번 그려보았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다. 실기 시험 후 사마귀의 특징을 좀 더 보여줄 것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출제문제에서 분수 1개는 반드시 포함하고 정원 외 부분은 자유롭게 구성해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분수를 크게 강조하고, 뒤 공간에도 볼거리들을 그려주었다. 국민대는 재료를 학교에서 나눠주기 때문에 어떤 재료를 어떻게, 어느 순서대로 써야 하는지 당황할 수 있는데 평소에 실기를 준비할 때 그림을 그리는 순서를 정확하게 배웠기 때문에 그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국민대학교 실기대회 수상자_은상이다인(소사고등학교 졸업)국민대를 목표로 반수를 하고 있다. 실기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국민대 실기에서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했지만, 실제 상을 받게 될지는 몰랐다. 강남과 부천을 오가며 실기대회에 모든 것을 걸고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기초소양반을 담당하고 있는 이광재 전임 선생님은 주중에는 부천에서 수업하고, 주말에는 강남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것은 작년 3월부터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그림의 과정에 집중했고, 학원에서는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방법부터 전체적으로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다. 실기대회에서 그림을 완성하고 나오며 연출과 구성 모두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님 편을 보며 디자인으로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 꿈을 이룰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국민대학교 실기대회 수상자_동상오채은(경기예술고등학교 2학년)국민대 실기대회의 경우 학년 구분이 없기 때문에 2학년도 입시생들과 같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른 학원에서 입시 미술을 하다가 지난 5월부터 이번 대회를 목표로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기초소양반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실기의 주제는 4가지의 소재들로 작용, 반작용을 표현하라는 문제였는데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특별한 시도 보다는, 안정적으로 기본기를 지켜가면서 그려라’라는 것이었고 평소 배운 대로 문제를 벗어나지 않게 그리려고 노력했다.그림을 완성하고 실기 시험장을 나올 때 그림이 화려하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오히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담백하게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부천 클릭미술학원의 기초소양반에서는 국민대 실기 유형에 최적화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초소양 과목에서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빠르게 느낄 수 있었다.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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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기간 영어공부법 - ‘영어 울렁증’ 해결하고 내신 올리기 “물은 오직 100도가 되었을 때만 끓는다.”99도에서는 절대 끓지 않는다. 온도는 비슷해 보이지만 1~2도가 부족해서 물이 끓지 않듯이 내신이나 수능에서도 1등급과 2등급의 결과는 마지막 1%~2% 차이에서 갈린다. 거의 다 따라갔지만 마지막 1~2%가 부족하면 2등급이 나오는 것이다.목표달성을 위한 모든 일에 전략이 필요하듯이 공부도 마찬가지다. 효과적인 전략과 철저한 계획에 의한 실천이 필요하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자신에게 알맞은 양과 내용을 정해서 구체적인 일주일 단위의 플래너(planner)를 작성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매일 계획을 체크하면서 적응하는 것이 고역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습관이 되면 단기 효과를 넘어 평생에 도움이 되는 자기주도 학습관을 기를 수 있다. 고등학교 영어의 기본은 중2~3 때 만들자중2, 중3은 고교 영어의 기본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과제를 생각 없이 무조건 푸는 방식 즉, 숙제를 위한 숙제는 의미 없는 시간 낭비다. 방학기간에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을 얼마만큼 집중적으로 학습 하느냐에 따라 2학기 내신 결과가 달라진다.물론 영어의 전 분야를 하면 좋겠지만 과유불급이다. 전략적으로 생각하자. 여름방학이라는 짧지만, 결코 짧다고 볼 수 없는 한정된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을 고르자. 본인에게 취약한 부분(ex. 문법/어법 문제, 빈칸추론 부분, 어휘 부족 등) 몇 가지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집중기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영어 울렁증1. 문법/어법문제그럼 학생들이 영어에서 어려워하는 몇 가지 영역 해결법을 제시해 보겠다. 먼저 문법, 어법문제 영역이다. 문법을 많이 공부한 학생도 본인이 다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문법(어법)문제를 풀어보면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들이 많다.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문법 수업을 많이 들었을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런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아래 사항에 유의해 문제를 해결하라.①굳이 해석하지 않는다. 밑줄 그어진 문장을 먼저 살핀 후 답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해석이 아닌 논리적이고 순수한 어법적 접근을 해야 한다.②내용 이해가 필요할 때는 바로 앞 문장의 내용을 확인한다.③반드시 문장 구조 및 5형식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불필요한 요소들은 모두 제거하고 핵심 부분만 남긴다.(형용사와 부사 관계/동사의 갯수/보어, 목적어, 전치사 관계 등)④동사의 경우 동사의 갯수, 수의 일치, 시제, 능동, 수동에 유의토록 한다.⑤and, but, or, as, than 등이 대등, 병렬 구조를 가지는지 해석하면서, 이것들이 대등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가를 점검한다.⑥애매모호한 부분 즉,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은 표시를 해두고 다음 보기로 넘어 간다. 그리고 확실한 답을 선택했더라도 나머지 보기를 반드시 확인한다.⑦어법은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한 후에 실전 문제를 통해 응용이 될 때까지 반복해 파헤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영어 울렁증2. 독해에서의 시간 부족“수능 독해에서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많은 학생들이 문제지를 접하면 문제유형 분석 없이 무작정 독해하는 실수를 범한다. 문제에 따라 독해 요령도 달라지고 배분해야 할 시간도 달라진다. 따라서 문제를 확인하지 않고 곧장 독해에 돌입하는 것은 마치 ‘눈감고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것’과 같이 문제의 핵심을 모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30초 안에 풀 수 있는 문제(반드시 그렇게 풀어야하는 문제)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풀어야 하는 문제(빈칸 추론)를 동일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어려운 문제를 한 번 더 검토하는 학생과 가까스로 또는 시간이 모자라 대충 답을 고르는 학생의 점수가 같을 수 없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시간을 써야 할 문제에서 시간을 더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며 문제에 접근하라.①반드시 문제를 먼저 읽고 독해 접근 방법을 생각한다.②빠르게 풀어야 할 문제와 꼼꼼히 풀어야 할 문제를 구분한다.③처음 두, 세 문장에서 글의 전체 내용을 예상하며 읽는다.④수능독해는 단순한 해석이 아닌 사고력과 논리력을 요하는 문제라는 것도 명심하자.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은 독해든 어법이든 ‘영어의 기초체력은 어휘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단어 암기(반복)를 게을리 한다면 독해 울렁증을 넘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목동 센트럴프라자 메카영어전문학원 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02-2653-0579 2023-07-14
- 여름방학, 대학 편입 준비하기 딱 좋은 시기! 정시확대, 의대열풍, 통합형 수능 시행 등 N수생의 규모는 지난해 26년 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이 말은 곧 대학의 중도 탈락자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로 각 대학에서는 이런 중도탈락자의 빈자리를 충원하기 위해 편입학 모집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입학이 신입학의 대체 또는 보완재로서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영편입플러스 여학생전용관 강남 본원의 정순영 원장을 만나 편입에 대해 들어봤다.효과적인 2024학년도 대입 재도전 전략 대입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많은 수험생들이 재도전을 선택하며 재・반수를 떠올린다. 수능 준비 시간도 많고, 반수의 경우 실패해도 기존 대학에 돌아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입 재도전을 결정하기에 앞서서 반드시 효율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수능은 준비기간, 시험 횟수, 준비과목, 경쟁자 등 시험 리스크가 상당히 큰 시험이다. 1년에 단 한번 치러지기 때문에 5~6과목을 공부하고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거나 실수를 하게 되면 또 다시 1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특히 상위권일수록 경쟁자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의약학계열을 포함한 최상위권은 단 1~2문제로 대학과 전공이 바뀌게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통합수능으로 이과생의 문과침공 등 입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그러니 무작정 재・반수를 선택하기보다는 입시의 효율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편입학, 새로운 입시 전략이 되다편입학은 원래 대학의 중도 탈락생을 메우기 위한 입시제도였지만, 최근에는 재·반수를 대신해 전공과 대학을 바꾸는 입시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편입학은 일정 자격조건을 맞춘 수험생이 대학이 요구하는 전형 요소를 충족시켜 4년제 대학의 3학년생으로 진학하게 된다. 졸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준비 과목이 1~2과목으로 단순하다는 점, 편입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대학별 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실수를 충분히 극복할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이 매우 효율적이다.또한 편입은 반드시 공들인 시간과 에너지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다. 개별 대학교별로 큰 차이 없이 인문계는 편입영어, 자연계는 편입영어 또는 편입수학 등 1~2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수능과 달리 성실한 암기력을 바탕으로 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것도 장점이다. 그래서 이번 7월 여름방학에 시작해도 2024학년도 편입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다.상위권대 편입전문 소수정예 관리 학원 ‘김영편입플러스 여학생전용관 강남 본원’은 상위권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인 김영플러스의 여학생만을 위한 공간이다. 수강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 관리가 진행되고 있어서 합격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자습 공간에는 최신 학습 공간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고, 1:1 맞춤 컨설팅을 통한 개별 성적 관리 컨설팅이 상시 진행된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합격관리, 전문 담임제도, 전문 모의고사 등도 진행된다. 더불어 상위권대학 유형대비 특강과 연고대 논술 및 전공 상위권대 2단계 전형 대비를 위한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과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김영편입플러스 여학생전용관 강남 본원’에서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험생의 정확한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학업 상태와 학업 환경 등을 진단하여 최적의 편입 학습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93-7033 2023-07-14
- 수학학원 원장이 들려주는 수학 그리고 영어, 국어 이야기 바야흐로 지금은 의대 전성 시기다. 필자의 어린 시절 아이들의 꿈 1등은 과학자였지만 지금은 거의 공부를 좀 한다는 아이들의 꿈 1순위는 의사다.그만큼 예전보다 사회가 현실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로 많이 변한 것 같다. 학원만 봐도 의대반, 의치대반 등의 수학, 영어, 국어, 과학 학원이 성행 중이다.근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과연 수학, 국어, 영어, 과학 중 하나만 잘해서 의대에 갈 수 있을까?사람들이 의대에 진학하려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미적분 심화까지 다 끝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의대 또는 명문대는 수학만 잘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물론 수학을 분명잘해야 하지만 국어, 영어 성적도 안정적으로 잘 나와야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육 특히 강남 대치동 교육은 수학에 몸을 던지는 불나방 같이 되어 버렸다.수학과 국어, 영어 학습 균형이 필요필자도 수학을 전공했지만, 수학 공부에 완성이라는 단어는 없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알 수 있지만 수학을 아무리 잘하는 친구들도 일주일에 두 번 수학학원에 가는 것은 거의 국룰이라고 본다. 아무리 미적분 심화까지 하고 간 친구라도 이 시간을 수학에 투자하지 않는 아이들은 없다.하지만 국어나 영어는 다르다. 완성이라는 단어가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중학교 때 국어와 영어 고등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안정적인 1등급 이상의 점수가 나오게 만들어 놓은 아이들의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국어나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줄일 수 있다.그러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부족한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닥치고 수학이 아니라 학습 균형을 잡아주고 중학교 때까지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키워주는 것이 긴 입시를 봤을 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선행은 개념과 공식 암기가 중요하다.고등학생 내신을 준비해 보면 중간고사가 끝난 후 바로 그다음 기말고사 범위의 개념도 잊어버리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1등급을 받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부분은 크다. 의미 없는 선행은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분명 수학(상)(하) 과정은 지나칠 정도로 기본과 심화를 많이 반복해야 한다.하지만 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의 고등학교 2학년 과정 이상의 선행에서 과연 심화가 큰 의미가 있을까? 영재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본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선행을 하는 것보다 구구단같이 공식과 개념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게 기본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게 나중에 봤을 때 더 중요하고 실제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일 것이다.선행 심화를 할 시간에 국어, 영어 아니면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의 재능을 더 키워주고 고등학교를 위한 철저한 내신 대비 연습 그리고 공부습관 잡기 등 긴 입시에서 필요한 다른 다양한 것들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가성비 떨어지는 강남 교육?간혹 강남 교육을 일컬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고학력 고소득자가 많은 강남에서 어떻게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말이 나올 수 있을까? 철저한 예습과 복습 열심히 듣는 학교 수업과 필기, 그리고 반복적인 좋은 습관이 있어야지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선행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하지만 현실에서는 인식하지 못하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교육을 하는 것이 강남의 현실이다. 이 현실을 빨리 알아차리는 사람만이 강남에서 낭비 없이 가성비 좋은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입시는 길게 봐야 한다.입시는 굉장히 긴 둘레길과 같다. 입구에서는 끝이 보이지 않지만, 천천히 땀을 흘리면서 조금씩 걸어가면 길의 끝을 만날 수 있듯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뛰어간다면 도착하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리거나 길의 끝을 만날 수 없게 된다.이제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일까? 닥치고 수학 아니면 닥치고 선행? 유명 학원의 높은 레벨과 학원에 다니기 위한 학원과 과외? 학원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그 필요한 학원에 속지 말고 지혜롭게 접근하면 입시의 긴 둘레길에서 분명 길이 보일 것이다.더오름수학학원 이승준 원장문의 02-595-7156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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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숙명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혜숙, 이하 숙명여고)는 117년 전통의 명문 사학이다. 시대 흐름과 입시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특징적인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교사진의 철저한 맞춤 진로진학 지도와 졸업생 선배들의 열정적인 멘토링을 발판으로 우수한 진학 실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숙명여고의 2023학년도 대입 성과와 진학 강점, 그리고 대표적인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숙명여고 윤혜진 교사(창의체험지원부)SKY대학 115명, 의치약한수 72명 합격서울대 합격자 24명으로 다시 한 번, 전국 일반고 1위의 성과 올려 숙명여고는 2023학년도에 대입에서 서울대 24명(재학생 12명, 졸업생 12명), 연세대 54명(재학생 19명, 졸업생 35명), 고려대 37명(재학생 24명, 졸업생 13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 446명이 합격하는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일부 집계)를 올렸다. 특히 서울대 최종 합격자 24명(최종 등록자 23명)은 전국 일반고 1위로, 숙명여고의 우수한 학업 역량을 잘 알 수 있는 결과이다. 또한 서울대 수시와 정시에서 재학생이 강세를 보였다. 수시 6명 전원이 재학생이며, 정시에서도 18명의 합격생 중 6명이 재학생이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6명 모두 일반전형(학종)으로 합격했고, 학과는 의예과, 약학과(2명), 간호학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경영대학이다. 의약학계열 합격생은 총 72명이다. 학과별로 보면 의예 30명, 치의예 7명, 약학 27명, 한의예 5명, 수의예 3명이다. 전형별로 보면 총 72명 중 수시 18명, 정시 54명이며, 수시 18명이 합격한 전형은 학종 15명, 논술 3명이다. 숙명여고 3학년 학년부장 김동희 교사는 “학생들이 의약학계열을 선호하는 추세는 계속 이어져서 서울대보다 의약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입니다. 또 지방대 의대보다 수도권 약학과에 지원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정시에서 수능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의약학계열에 합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종 입결에서 재학생의 성과도 돋보인다. 서울대 수시 학종 합격생 6명이 모두 재학생이고, 연세대 수시에서도 4명의 재학생이 학종으로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는 수시 학종에서 3점대 재학생까지 총 17명이 합격했고, 강남권 학교에서 합격하기 어렵다는 한양대 학종에서 의예과에 1명이 합격했다. 숙명여고 연구부장 유승옥 교사는 “이러한 우수한 학종 입결은 독서 멘토링, 미래인재 아카데미, 진로 포트폴리오 발표회, 지식 공유 강연회 등 숙명여고의 교육활동과 학생부 기록내용이 수시 학종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라고 말했다.<표> 2023학년도 숙명여자고등학교 주요 대학 합격 현황대학수시정시계서울대61824연세대(본)74754고려대(본)172037서강대6410성균관대92938한양대12526이화여대104151중앙대66066의치약한수185472※ 졸업생 수 391명철저한 진학지도와 면접대비, 졸업생 진로진학멘토링…숙명여고만의 대입 프로그램 운영 대입 준비를 위한 숙명여고만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은 우수한 진학 성과의 밑바탕이다. 먼저 졸업생들이 생생한 입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후배들의 입시를 돕는다. 입시 후기를 작성해 후기집으로 제본해 각 학급에 배포하고, 2월에는 재학생을 위해 입시 체험담도 실시한다. 또한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졸업생들의 진학과 취업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졸업생과 함께 하는 진로진학멘토링’은 1:1 매칭을 통해 졸업생 선배에게 전공과 입시 준비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학년 초부터 입시가 끝날 때까지 후배들의 멘탈 관리 및 내신, 수능 준비를 돕는다. 직전년도 졸업생만 참여하는 게 아니고 전공을 오래 접한 대학 3,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도 함께하므로 입시뿐만 아니라 대학과 전공 선택 관련해 실질적인 질문을 하고 조언을 듣는 기회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2023년에는 졸업생 21명, 재학생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진학 컨퍼런스’도 실시해 입시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숙명여고 3학년 학년부장 김동희 교사는 “이번 온라인 진학 컨퍼런스에서는 2023 대입 진학 결과를 발표하고 2024 대입 전형 특징과 대학별 변경 사항,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학부모들을 위한 입시 설명과 입시 정보 찾는 방법 등을 설명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3월 31부터 5월 30일까지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해 학부모들이 여유를 갖고 시청하고 입시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질문이 있는 경우 리로스쿨로 질문을 받아 개별적으로 답변함으로써 최대한으로 입시를 서포트하고 있다. 고3 담임교사들이 운영하는 ‘진학세미나’와 ‘모의면접팀’도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이다. 졸업생 사례 연구, 재학생 학생부 분석, 2024 대입 변화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해 진학 상담 역량을 강화한다. 숙명여고 3학년 학년부장 김동희 교사는 “자체 진학 상담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보를 분석하고 진학 상담을 진행합니다. 본교 5년 치 진학 결과와 졸업생들의 누적 성적 변화, 재학생 개인별 내신 및 모의고사 누적 결과, 지원 대학 최저 충족 여부 등 보유한 자료를 심도 있게 분석해 입시 지도에 활용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의면접팀’은 고3 담임교사로 구성된 교원학습공동체에서 진행한다. 각 대학 면접 유형별로 모의 면접을 하고, 생활기록부 기반 일반 면접 외에도 제시문 면접, 의대 MMI 면접도 대비한다. 모의 면접 영상과 교사의 피드백을 전달해 학생이 부족한 점을 수정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참여한 학생 대부분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참여 학생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인문학, 수·과학, 국제교류, 인공지능 특색 프로그램…창의융합 인재 육성 시스템 운영 숙명여고는 세상에 도움이 되고 스스로가 행복한 융합형 창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 아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시스템인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 토론수업, 인공지능교육,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국제적 인식과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세계문화 이해교육, 주한대사 초청 강연, 뉴질랜드 학생들과 국제 공동수업 등을 운영한다. 사회적 쟁점에 대해 토론하고 집단 지성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독서멘토링과 인문학캠프,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은 숙명여고의 자랑이다. 메이커 수업과 메타버스 프로그램, 에듀테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인공지능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심화탐구 프로그램, 법의학법과학 연구실, 사이언스메이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수학,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생태 교육을 지속하고 있으며 여러 교과를 통합한 STEAM수업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인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도 실습과 예절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숙명여고 이혜숙 교장은 “교육은 사람됨의 기본인 바른 인성과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숙명여고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훌륭한 교육 환경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바탕으로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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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문진욱, 교감 이창우 이하 중산고)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갖춘 명문 사학이다. 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학생 강점을 살리는 진학지도로 뛰어난 대입 성과를 올리고 있다. 중산고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와 분석, 진학 사례, 그리고 특징적인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조성세 교사(3학년부장), 서지나 교사(교육과정부장)서울대 등 주요 10개 대학 238명, 의치한약수 35명중산고는 2023학년도에 서울대 15명, 연세대 25명, 고려대 24명, 서강대 13명, 성균관대 16명, 한양대 28명, 중앙대 55명, 경희대 25명, 한국외대 27명, 시립대 10명 등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에 총 238명이 합격하는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포함)를 올렸다. 의치한약수 합격생 수는 2021학년도 35명, 2022학년도 22명에 이어 2023학년도에 35명으로 최상위권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입결을 보였다. 또한 사관학교, KAIST, UNIST, POSTECH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에도 12명이 합격했다.중산고의 상위권 10개 대학과 의치한약수 합격생 273명이 합격한 입학 전형을 살펴보면 수시 32명, 정시 241명이다. 학교별 수시 합격생은 의치한약수 4명, 서울대 2명, 고려대 6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8명, 중앙대 2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 1명이다. 또한 중산고에서 2023학년도 수시로 합격한 학생은 총 99명이며, 전형별로 보면 학종 30명(30.3%), 교과 23명(23.2%), 논술 29명(29.3%), 실기 5명(5.1%), 그리고 기타 12명(12.1%)이다.<표> 3개년 중산고 의학계열 및 주요대 합격 현황학교202320222021의치한약수352235서울대151411연세대253023고려대242616서강대13127성균관대161520한양대282219중앙대552613경희대251820한국외대271412시립대10135정시·논술 합격생 증가,입시의 축이 정시로 이동하면서 수능 더욱 중요해져3학년부장 조성세 교사는 2023학년도 입시 결과에 대해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이 증가하면서 정시 합격자 수가 증가했고,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인문계열 학과 지원도 확대됐습니다”라면서 “최근 강남권 학교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합격률이 하락했습니다. 코로나로 대면 수업이 축소되면서 비교과활동이 줄었고,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 및 블라인드 평가, 주요대의 정시 확대에 따른 수시인원 감소 등이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그 여파로 학생들이 정시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정시 모집 인원도 확대되면서 입시의 중심 축이 수시에서 정시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논술 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아 합격률 자체는 낮지만, 중산고는 예년과 비교해 합격자가 많이 증가했다. 특히 자연계열 논술은 과학 논술이 많이 폐지되면서 수학만 잘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조성세 교사는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수능 공부를 하면서 논술까지 준비할 수 있어 학종이나 교과 전형에 경쟁력을 갖춘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논술 전형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조성세 교사는 “일반적으로 3월 학력평가의 국수탐 백분위 합이 수능에서 유지되거나 향상되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구조적으로 3월 학력평가와 수능은 응시 집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수능 분석 결과를 보면 수능 응시생은 재학생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에서는 졸업생이 더 많고 2등급은 재학생과 졸업생 수가 비슷합니다”라고 설명했다.수능을 처음 치를 고3 재학생을 향해 조성세 교사는 “재학생 모두가 수능에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중산고의 최근 3년 통계를 보면 30~40%의 학생은 3월 학력평가보다 수능에서 백분위 성적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끝까지 수능 공부에 집중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더불어 학교에서도 수능 대비 집중 수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성향과 진로 맞춤 진학지도로 학종·논술·정시 모두 대비중산고는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 성향, 그리고 희망 진로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결과 각각 수시, 정시로 합격한 특징적인 사례들을 공개했다. A 학생은 3월 모의고사 이후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정시로 의대에 진학했다. 교육과정부장 서지나 교사는 “재학생만 응시하는 3월 모의고사 대비 졸업생도 포함된 수능에서 국수탐 백분위가 하락하는 학생이 많은 것이 일반적인 상황임에도 A 학생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6월 이후 상승세가 수능까지 이어지며 정시에서 희망하던 의대에 진학했습니다”라고 말했다. A 학생의 국수탐 백분위는 3월 274.1점→6월 268.0점→9월 280.0점→수능 299.0점의 상승곡선을 그렸다.논술 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한 B 학생은 내신이 2점대 후반으로 학종으로 의대 진학이 힘든 상황이었다. B 학생이 가장 잘하는 과목은 수학이었고, 꼼꼼하고 논리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서 교과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늘 칭찬을 받았다. 담임 교사와 상담 후 학종은 1곳만 지원하고, 5곳은 학생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수리 논술에 지원했고, 그 결과 논술로 아주대 의대에 합격했다. 서지나 교사는 “내신과 수능 대비 매우 우수한 진학 결과를 올린 학생입니다. 특히 의대 논술은 2023 대입에서 모집 인원이 130명 정도로 선발 인원이 적었고 경쟁률은 매우 높아 의대 논술 합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논술에 합격한 성공 사례입니다”라고 말했다.내신 4등급 후반 성적이지만 학종으로 숭실대에 합격한 C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종교 철학에 대한 관심을 두고 다양한 독서와 철학 관련 소양을 쌓으며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내신성적의 부족함을 극복하며 수시 학종으로 숭실대 기독교학과, 명지대 철학과, 성공회대 인문융합자율학부 등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중산고는 노력한 만큼 성적을 얻을 수 있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사들이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국공립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관성 있는 교육이 가능하며, 개교 이래 우수한 학업 분위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서지나 교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분석에 따르면 공립보다는 사립, 남녀공학보다는 남고의 국어, 수학 성적이 더 좋습니다. 중산고에서는 자사고에 맞먹는 진학 결과를 올리며 수시와 정시 모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 수학 학력평가 평균이 2.0~2.3등급으로 우수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합리적인 생활지도가 공존하는 이상적인 학교로서, 고입 선택에 있어 강남구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입시 변화에 맞춰 다양한 교내 활동과 프로그램 대비 신임 교장 선생님 부임 후 열정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 중산고는 수상 경력이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 변화에 주목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 체험 활동과 교과 세부 능력 특기사항에 학생의 발전을 표현하고자 고민했다. 주요 활동으로 지식융합독서토론, 독서인재 인증제, 방과후학교, 수준별 이동수업, 심화독서탐구발표수업, 심화주제 자율탐구수업(수학), 재능기부활동(멘토/멘티), 창의융합수업, 학생 자치 활동과 학생 자치 법정,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독서토론, 과학 심화 실험 캠프, 과학퀴즈클래스,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NIE(뉴스리터러시교육), STEA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