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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수능분석으로 고등과정 계획세우기 한국 교육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수능 응시인원은 530,220명(’19학년도) → 484,737명(’20학년도)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 되듯 응시 학생수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입시는 언제나 경쟁이 동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응시자의 감소가 실질 경쟁률의 하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수험생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또는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과목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이 글에서는 2020학년도 수능분석을 통해 과목선택과 전략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한다. 먼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응시자 현황을 보면,* 국어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99.7%로, 작년 수능과 동일* 수학 영역의 가형, 나형 응시자 비율은 각각 33.1%, 63.5%로, 작년 수능 대비 수학 가형은 1.4%p 증가, 수학 나형은 1.0%p 감소* 영어 영역의 응시자 비율은 99.5%로, 작년 수능 대비 0.1%p 증가각 과목의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의 경우, 144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상승*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137점으로 작년보다 가형은 상승 나형은 하강*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59.6%)이 가장 높았고, 경제 응시자 비율(2.3%)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사회‧문화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55.4%→57.2%)한 반면, 한국지리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25.1%→20.6%)*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생명과학Ⅰ 응시자 비율(62.5%)이 가장 높았고, 물리학Ⅱ 응시자 비율(1.5%)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화학Ⅰ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34.7%→38.2%)한 반면, 지구과학Ⅰ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69.9%→62.1%) - 사회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 인원과 비율 -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 인원과 비율*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문화(71점)가 가장 높았고, 한국지리, 세계지리(63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구과학Ⅰ(72점)이 가장 높았고, 물리학Ⅱ(62점)가 가장 낮았다.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성적편차가 많이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해당과목의 기출난이도가 높고 고득점시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이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다음으로는 학생유형별 성적이다.여전히 졸업생의 강세가 두드러진다.학교 유형별 분석에서도 사립학교가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다.수능점수가 절대적인 정시에서는 압도적으로 졸업생의 우위가 확실하기 때문에 재학생은 상대적으로 수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며 교과서 개정전과 달라진 과목선택 비율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문이과 통합이라는 큰 이슈가 있으나 단과대학은 여전히 특정 과목을 지정하여 성적에 적용하는 것이 현실이니 진학하고자하는 학교와 학과에서 전형하는 과목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관심있는 학교와 학과에 대하여 미리 정보를 모으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를 요한다.일산 KSI학원 과학원장 김경민031-922-0979 2021-03-10
- 중1, 고1 수학? 새롭게 시작 하는 게 아니다! 현재 예비중1의 가장 큰 고민은 중등수학을 잘하는 것 일 텐데 초등학교 때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들이 중학교 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초등과 중등 그리고 고등수학은 수능까지 연결되는 만큼 이 때 수학을 잘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자체가 많이 달라진다. 초등 수학이 연산 위주라면 중등수학은 초등학생 때보다 좀 더 심화되어 개념중심의 수학이라 할 수 있다. 달라진 공부법에 적응하지 못하고 초등학교 때 비해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초등수학은 연산만 있는 게 아니다초등수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중등수학으로 넘어가게 되면 연산부분에 있어서 실수가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사칙연산을 분수와 소수까지 확장되어 계산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고 초등학교 연산에만 빠져있는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 앞에서 많이 당황하게 된다. 또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중학교의 수학공식이 나오면 그 수학용어에 대해서 정의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 증명하고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러한 공식들을 그냥 읽고 넘어가면서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공식이 많아질수록 수학은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많아지는 것이다. 개념부분에서 나온 증명이나 설명들을 꼼꼼하게 학습하고 이해하게 되면 외우지 않아도 수학 공식이 저절로 머릿속에 박히게 된다.서술형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중학교의 첫 시험에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당황하는 부분은 서술형 문제일 것이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써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또한 눈으로만 푸는 학생들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중등수학은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게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고, 여러 개념들이 연관되어서 풀어야하는 문제들이 많기에 문제집 위에 본인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글자들로 끄적거리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절대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수학노트에 차근차근 식과 개념을 정리해가며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 오답노트는 필수로 해야 반복되는 문제에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서술형 문제에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다.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적극 활용하자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쉽게 말해 자유학기제는 학교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것을 중요한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학교 수학의 성공을 말해줄 수 있다. 다음 학기에 공부할 부분들을 개념 위주로 미리 예습을 해보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수학은 머리로 푸는 학문이 아니라 손으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학문이다. 내가 시간을 투자한 수학은 언젠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등수학의 시작과 완성은 중등수학에 달렸다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3개월가량의 시간이 고등학교에서의 내신 성적과 대입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학교 과정까지는 일정부분 수학유형이 한정되어 있어서 문제를 많이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성적유지가 가능했지만 고등수학과 수능은 그렇지 못하다. 고등수학은 한꺼번에 여러 차원의 그래프들을 그려야 하기도 하고, 움직이는 도형의 모습을 함수로 표현해야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중등과정의 1학기는 연산 위주인 대수편(해석학), 2학기는 기하편으로 나뉘는데 2학기의 기하는 1학기에 해당하는 대수라도 해도 될 듯하다. 도형을 보고 연산위주로 계산하기 때문에 도형이 등장한다고 해도 기하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면이 있다.그렇다면 고등수학은 문제를 판단하여 그에 맞는 그림을 직접 그려 계산해야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해석기하학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등에서 잘하는 아이들 또한 고등에서 수학을 등지는 이유가 중학교 때와 공부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소위 공부를 좀 하는 학교에서는 각종 수학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대회 출신들까지 몰린다. 이런 고등학교에선 수학 시험문제를 최고난도로 출제해도 학생들의 등급이 좀처럼 나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해당학년의 개념과 원리로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매우 우회적으로 풀 수밖에 없는 문제들까지 수학 문제가 출제된다.철저한 개념학습을 바탕으로 내신뿐 아니라 모의고사, 수능형 문제에도 자유롭게 적용 가능한 수능적 발상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개념정리 노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고등수학은 중등과정에 비해서 개념자체가 어렵고 학습량도 급격히 늘어난다. 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영역의 학습량이 많고 내신에 집중하다보면 상대적으로 수학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그러므로 고등학교 진학 전 11월 말부터 겨울방학 및 봄방학을 적극 활용하여 기본개념만이라도 확실하게 정리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량을 충분히 늘려두어야 한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히 풀고 혼자의 힘으로 풀어내는 연습이 되기 위해서는 수학 학습량은 많아야 할 것이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대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고등 개념을 초·중등 때 남들보다 먼저 진행해서 고등 내신이나 대입 준비 할 시간을 미리 벌어 놨기 때문일 것이다.목동 씨엠플러스수학학원 박준호 원장 문의 070-4115-4546 2021-03-1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송서영 학생(은광여고 졸) 송서영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으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ISED)에, 면접형으로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고,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화학과에도 1차 합격했다. 생명과학과 화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면서 진로 범위를 폭넓게 모색한 것이 학종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다.<학과 선택 기준, 진로에 목표를 더하다>중학교 때부터 연구원이나 교수를 꿈꿔왔다는 송서영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신약 개발 등 생화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학과를 모색했다고 한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융합과학공합부 두 곳에 합격한 뒤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과 소개와 커리큘럼을 따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식품영양학과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화학과 생명공학을 배우지만, 기초과학보다는 응용과학에 더 초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되었고 졸업 후 진로가 주로 취업 중심이었죠. 이와 달리 융합과학공학부는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중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과목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강하는 형식의 수업이라는 것을 알았고, 졸업 후 바이오 관련 대학원 진학에도 용이해 최종적으로 융합과학공학부를 선택했습니다.”<생명공학‧화학‧환경‧경제 등 다양한 분야 탐구>송서영 학생의 진로 로드맵은 특정 직업이나 진로를 꿈꾸며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활동을 통해 자기 성장을 꾀했다. “저의 주요 관심사는 생명공학과 화학이었기에 이와 관련된 도서를 읽거나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환경이나 경제 등 다른 분야들도 융합적으로 탐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반적인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신문 스크랩이나 신문 사설을 읽고 정리하는 활동을 고등학교 3년 내내 꾸준히 해나가면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분야가 저에게 더 잘 맞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고교 선택과목도 이를 고려해 선택했고, 나중에 자기소개서에서도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었습니다.”<생물부‧의과학 캠프‧창의융합인재프로그램 참여>정규 동아리 생물부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보고서 작성, 신문 스크랩 외에도 외부 기관에서 주최하는 오픈랩에 참가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다. 교내 동아리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께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당당히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자신의 관심사를 확장해나가며 깊이 있게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학년 때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으로 인체의 미세신호와 관련된 연구를, 2학년 때는 미세먼지의 위험인자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3학년 때는 사회적 이슈들을 경제학과 과학적으로 분석해나갔고, 이외에도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주최한 의과학 캠프(1~2학년)에도 참여했습니다. ‘창의융합인재프로그램(1~3학년)’은 고교 3년 내내 진행되었는데 수학, 과학, 경제, 체육 등을 융합적으로 접근하고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치열한 내신 경쟁? 친구와 함께하기>지난해 은광여고 3학년 학생 수는 242명(학교알리미 2020년 5월 공시 기준)이고, 이 중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더욱 적다 보니 현실적으로 내신 관리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을 라이벌로 생각하기보다는, 공부를 함께 하는 동료로 생각했다고 한다.“친구들끼리 서로 예상 문제를 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물어보며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제가 아는 부분을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응용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나중에는 친구들에게 더 쉽게 알려주기 위한 저만의 방법을 찾았던 것이 오히려 공부에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송서영 학생은 교내 진로 활동 중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 강연’과 은광여고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질의응답을 갖는 ‘선배들과의 만남’이 진로 설정과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내신 만큼 비교과 활동도 매우 중요하며, 학생부가 꼭 일관된 내용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학생부는 매우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점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1학년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관련한 학과 정도는 미리 살펴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수험생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항상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1학년 자율동아리에서 ‘미세신호의 검출과 통계적 신호 처리’를 주제로 탐구했는데, 당시 실험을 분석할 만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나만의 실패 이후 나에게 생긴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점을 부각했다. 또한 학생회장으로서 3년간 학생회 활동(회의 주관, 예산 수립, 활동 계획 수립, 학교 대표로 교육청 주최 회의·교육 참여 등)으로 성장·발전해나가면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은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드러냈다.2. 연세대 면접 준비 과정 연세대 식품영양학과는 면접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라서 미리 면접 질문에 예상 답변을 정리해 익힌 후,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다.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D)는 학교에서 제시문을 받고 정해진 시간 내에 숙지한 뒤 5분 동안 답하는 형태의 면접이었기 때문에 연세대 모의 면접 문제와 최근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자료들을 이용해 많은 배경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영어 지문이 출제되므로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했다. 면접은 대면 면접이 아니라 카메라에 녹화하는 방식이어서 미리 카메라를 보고 5분 동안 답변하는 연습을 했고 학과 특성상 문·이과가 통합된 문제가 출제되리라 예상했다. 그래서 계열에 상관없이 사회 전반적인 주제와 관련해 많은 내용을 찾아보려고 했고,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2021-03-10
-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발표 내용 요약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 … 총 192학점 이상 이수해야 고교 졸업 가능지난 2월 17일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이수한 뒤 진로·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 기준을 충족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참고자료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발표 내용학점 이수 기준으로 학사 운영 개편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크게 3개 사업 방향으로 학점제형 교육제도 설계(교육과정, 학사제도, 평가제도), 학생 중심 학교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 학점제형 교육제도 중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사 운영이 기존의 단위(교과 180단위 +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 = 총 204단위 이수)에서 학점 이수 기준(교과 174학점 +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 = 총 192학점 이상 이수)으로 전환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 교육과정 수업 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지만, 2025학년도 고1 신입생부터는 고교 3년 동안 누적 학점이 총 19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학점 기반의 졸업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다. 만일 학생이 이수하지 못한 경우(미이수) '보충이수(별도 과제 수행, 보충 과정 제공 등 본 과목의 내용이나 수업량을 축소해 수강하는 방식, 대학과 같이 미이수 과목을 다음 학기나 학년도에 수강하는 재이수 방식은 장기적 도입 검토)'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한다. 단, 보충이수 후 부여되는 성적에 상한을 둔다고 합니다. (미이수 → 보충이수 → 성취도 E)고교 과목 구조 변화 둘째, 고교 과목 구조도 변화된다. 현재는 보통교과에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교과는 전문교과Ⅰ(과학, 체육, 예술, 외국어, 국제 계열의 심화과목)과 전문교과Ⅱ(직업과목)로 나뉜다. 하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보통교과에 공통과목이 있고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이 구성되며, 전문교과는 전문공통, 전공일반, 전공실무로 바뀐다.(표1, 표2 참조)표1. 고교 과목 구조의 변화(현행 → 개편)※ 공통 및 선택과목 이수 경로 예시수학(공통) → 미적분/확률과 통계(일반선택) → 인공지능 수학/심화수학(융합 또는 진로선택)통합사회(공통) → 세계지리/경제(일반선택) → 사회문제 탐구/국제정치(융합 또는 진로선택)표2. 고교학점제에서 과목 이수 시기 및 과목 예시(보통교과)학점제 도입으로 내신평가 제도 개선현재 진로선택 과목에 적용된 성취평가제가 2025학년도부터 모든 선택과목(일반선택과목/융합선택과목/진로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된다.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이 산출된다.(성취도 A, B, C, D, E, I로 표기) 또, 선택과목 성적 산출 방식을 통일해 과목 편제, 수강생 수, 개설 방법 등에 관계없이 통일된 산출 방식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일반선택과목이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되면 석차등급과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하지 않는다.(표3, 표4 참조)교육부는 또, 교사의 평가 전문성 제고와 성취평가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시도 단위에서는 학교별 평가 상황을, 중앙단위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중심으로 현황 분석 등 성취평가 관리 체제 구축) 한다.이 외,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 제도를 반영한 미래형 수능 및 대입 방향(2028학년도 대입 적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표3. 성취평가제 확대에 따른 성적 산출 방식(예시)※ 단, ‘체육·예술’은 성취도 3단계 외 모두 미산출, ‘교양’은 P(이수) 외 모두 미산출(현행 방식 유지) 2021-03-10
- 공부는 왜 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란 무엇일까? 인간은 왜 공부를 할까? 인간의 삶 자체가 평생 공부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이를 평생 공부를 하는 인간, 다시 말해 ‘호모 아카데미쿠스’라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인식을 하는 단계에 들어서면 궁금증이 생겨 엄마, 아빠에게 묻기 시작한다. 즉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이렇게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공부에 대해 인간은 아주 먼 옛날부터 서술하기 시작했다.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지,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말이다.많은 훌륭한 현자들이 공부에 대해 언급했는데, 일부만 옮겨 보겠다. 로마 제국의 학자였던 세네카(Lucius A, Seneca)는 ‘공부는 지혜와 덕을 추구하는 학문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우리는 공부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아는 것이 힘이다’로 유명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은 ‘공부와 독서는 사유의 기쁨을 안겨주고, 유창한 언변의 도구와 일을 더 잘 처리하게 도와주는 밑바탕을 마련해 준다’라고 했다. 중국의 공자(孔子, B.C.551∼479)는 그의 책 <논어>에서 ‘나는 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옛것을 좋아하고 탐구하는 사람일 뿐이다.’고 말한다.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공부의 본질은 시대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4천 년 전 수메르 문명의 한 점토판에는 당시 학생의 일과가 상세하게 묘사돼 있는데, 이 점토판의 주인공 학생은 온종일 쓰기와 외우기를 반복한다. 새삼스럽지 않은 풍경이다.이렇듯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 변함없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공부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왔다.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중요하다. 리처드 리빙스턴(Richard Livingstone)은 책 <교육의 몇 가지 과제(Some Tasks for Education)> 서문에서 ‘자기가 무엇을 배웠는지는 기억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배웠는지는 완전히 망각한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미적분을 배웠는데, 이것을 실생활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 올바른 공부는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한다.황수비수학학원 황수비원장문의 02-557-5856 2021-03-09
- 초등 저학년 자녀의 수학, 과학 영재성 어떻게 키워줄까? 2020년과는 달리 올해 3월에는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개학이 이루어졌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이다.초등 1학년은 초, 중, 고로 이어지는 공교육 시스템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지식보다는 기본적인 학습 태도와 생활 습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등 앞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시기이다.더불어 이 시기는 자녀의 잠재된 영재성의 씨앗을 꽃 피우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노벨상 수상자와 같은 뛰어난 인물을 인터뷰한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 그리고 국내 창의적 인물 심층 인터뷰한 김주아의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그들이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뛰어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색다른 어린 시절의 경험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나의 영재성은 유아기와 초등학교 시기에 발견되었다”고 말한다.부모가 초등 저학년 자녀의 특별한 재능을 알아차리고 길러주기 위해서는 영재아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실상은 자녀의 영재성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영재성은 대체로 발달된 언어능력과 빠른 학습능력, 그리고 수학 및 과학 에 대한 흥미와 몰입으로 나타난다. 특히 기억력이 뛰어나거나,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력이 또래보다 발달해 있고, 과학, 수학 분야에 특별히 호기심을 갖고 몰입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영재성이 엿보인다고 할 수 있다.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수학, 과학에 대해 호기심이 폭발하게 되는데 부모는 이러한 호기심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때야말로 자녀의 수학, 과학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반대로 묻혀질 수 있는 위기의 시기가 되기도 한다.뛰어난 성취를 한 사람들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공통적으로 그들의 잠재력을 알아봐주고, 재능이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이 있었다. 수학, 과학 영재성 계발을 위해서 좋은 멘토를 찾아주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다. 좋은 멘토와의 만남이야말로 자녀의 인생에서 결정적 경험이자 행운일 것이다.폴링앤튜링 미래영재교육센터 유미현교수문의 02-3446-0777 2021-03-09
- 초등 저학년, 이미지로부터 문자로 진화하는 독서와 글쓰기 텔레비전과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와 책으로 이해하는 아이는 현격한 차이가 발생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 동영상 이미지로부터 책의 문자로 이해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요즘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유튜브 등의 영상매체에 더 익숙하다. 그래서 학부모가 독서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 않은 이상,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고,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정보’를 담은 다양한 시리즈를 많이 접하다 보니 수업 도중에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가끔은 ‘아이들이 이런 것도 알다니!’라고 놀랄 정도이다.그러나 단편적인 정보를 많이 아는 것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은 대단히 다른 능력이다. 다양한 사실을 나열한다고 좋은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사안의 본질이나 핵심 개념을 꿰뚫어 보는 것에 미치지 못하다.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중심으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미를 명확히 밝힐 때 좋은 글이 된다.좋은 글을 쓴다면 논리적인 사고력이 갖춰지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또한 객관적인 의미부여 외에 어떤 가치로 판단해야 할지도 알아야 한다. 가치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어떤 좋은 결과와 나쁜 부작용이 있는지도 파악하기 시작할 때이다.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개념의 이해와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 하기 위함이다.독서도 마찬가지이다. 독서 교육의 핵심은 개념 파악과 논리적 사고 외에도 가치 판단과 더 나아가 삶의 목적과 인간관계도 고민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 그래서 삶의 의미와 좋은 가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적절한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중요하다.아이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쟁점에 대해 판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비판적으로 묻는 창의적인 역량이 길러진다. 또한 핵심 주제로 반복적인 글쓰기 훈련을 통해서 정확한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힘이 생긴다.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영상으로 얻은 다양한 정보들이 이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야 한다. 유튜브의 영상 이미지에서 책의 논리적 개념으로 진화할 때이다.올인고전학당 이예주 초등부 강사문의 02-565-9688, www.allinedu.net 2021-03-09
- 1:1 클리닉 중심의 국어몰입 독학재수관 수험생 누구도 포기할 수 없지만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 바로 ‘국어’다.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지 않을뿐더러 정확한 실력 진단이 어려워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안정적인 점수를 받지 못하는 과목이 국어다. 학원을 다녀도, N수를 해도 국어 점수는 잘 오르지 않는다. 최근 수능 국어 1등급과 만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대치동 국어 강자 박현 원장이 국어몰입 독학재수관을 오픈한 것. 독하게 국어공부를 이끌고, 입시에서 웃게 만드는 박현 원장의 프리미엄 독학재수관 ‘박현교육학원’을 소개한다.국어천하지대본국어 때문에 원하는 대학의 문턱에서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은 박현 원장을 찾는다. 찾아오는 시간이 빠를수록 목표를 이루는 시간도 당겨진다. 수학과 탐구 성적은 뛰어나지만 늘 국어가 문제인 최상위 학생,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은 늘 2등급 초반에 머물러 1등급 진입이 소원인 중상위권 학생, 국어를 못해 다른 과목까지 공부하기가 힘든 하위권 학생 등 어느 성적대에 있는 학생이든 박현 원장을 만나 국어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문제들이 해결된다. 아이들의 학습적인 문제점을 예리하게 진단하고, 철저하게 1:1 맞춤 클리닉을 진행하여 취약점을 보완하여 성적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독학재수관 ‘박현교육학원’에서는 매일 오전 클리닉 수업이 진행된다. 이른바 국어몰입학습이다. 문법, 고전, 경제, 법・인문철학, 과학・기술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독해지문들을 분야별로 나눠 하나하나 보완해 실력이 차오르도록 지도한다.각종 사설 모의고사와 6・9평 기출문제는 최소 주 2회 진행한다. 독학재수관의 특징을 살려 오후에는 충분한 자습시간을 확보해 주고, 일과시간 내내 국어 강사들이 상주해 학생들의 질문을 바로바로 해결해 준다. ‘박현국어’에서는 고1・2・3재학생을 대상으로 ‘박현교육학원’의 프리미엄 국어학습이 그대로 진행된다. 달라진 수험환경최근에는 수험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지나친 수업 비중과 획일적인 수업 방식. 비싼 수업료를 내고도 검증되지 않은 강사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수동적인 방식으로는 입시에 성공하기 힘들다. 또한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그만큼 재수생과 N수생의 수도 늘었다. 재수를 선택했다고 해서 정시에서 무조건 유리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효과적인 수험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몇 번을 다시 해도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될 뿐이다. ‘박현교육학원’은 최상의 학습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규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수업만은 획일적이고 수동적이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치동의 뛰어난 사교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개인별 학습 스케줄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학원의 입・출입을 단속하고, 풍부한 인강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휴대폰 사용이나 학습실 내 잡담 등은 철저하게 금하고 있다. 또한 일별・주간별 학습 플래너 확인을 통해 개인별 학습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학습지도 교사와 함께 플래너를 수정・보완한다. 필요한 경우 국어 외 과목도 수업을 개설하고, SKY 출신의 강사급 학습 조교를 배치해 즉문즉답과 멘토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박현교육학원’은 철저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인원만 수용하고,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은 물론 가림막 설치, 일일 1회 소독 및 잦은 환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생활화 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환경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책상과 의자 설치는 물론 공기청정기, 백색소음기, 가습기 등을 갖춰 학습실 안의 공기와 분위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치기 쉬운 수험생활. 하지만 ‘박현교육학원’의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학습 지도와 엄격하고 철저한 생활 지도, 감성적이고 공감 가득한 카운슬링을 만난다면 올 한해 수험생활도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66-0336(박현교육)02-566-3306(박현국어) 2021-03-08
-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기재 요령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기록,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부 기재 개선 사항 명시고3~고2 학생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2023학년도와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 확대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대입에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재 내용에 차이가 있다.여기에 교육부가 지난 1월 말 발표한 ‘2021년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지침 가이드라인(안)’과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와 학생부 기록 기준을 마련·보완한 내용이 새롭게 담겨 있다. 그 핵심 내용을 간략히 짚어보고,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의 학생부 관리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3학년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교육부 <2021학년도 학생부 기재 요령(고등학교)>, 교육부 <2021년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지침 가이드라인(안)>, 교육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개정)>원격수업 관련 학생부 기재 방향은?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평가‧기록 기준 제시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개정)>, <2021년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지침 가이드라인(안)>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부 기재 요령과 큰 차이는 없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내실 있는 학생부 기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평가·기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표1 참조) 등교수업과·원격수업 계획·운영 시 학생의 수행 과정과 결과를 관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점이 두드러진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평가‧기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격수업에서 학생의 수행 동영상으로 평가 가능한 교과(군)를, 기초탐구교과(군)을 제외한 교과에서 전 교과(군)으로 확대했다. 기재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원격수업의 범위, 활용 가능한 교육활동 자료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필수 기재 대상 과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표2 참조)이어 이 소장은 “올해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의 상황을 살며 학생부를 보다 충실히 적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비해 학교의 후광효과보다는 객관적으로 돋보이는 학생부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 없으나, 몇몇 항목에는 일부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표1. 학교생활기록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평가·기록 기준(고교 기준) 표2. 원격수업 관련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범위 변화 <고교 정보 블라인드 관련 내용> 2020학년도 학생부 기재 요령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출신학교 정보가 학생 평가 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1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적용된 ‘고교정보 블라인드 처리’와 관련해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은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는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셀프 학생부와 관련 내용 셀프 학생부와 관련해서는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 활동 중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학생부 기재 시 활용 가능한 자료는 다음 사례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즉, ➀ 동료평가서, ➁ 자기평가서, ➂수업산출물(수행평가 결과물 포함), ➃ 소감문, ➄ 독후감 등이다 여기에서 ③수업 산출물은 지난해 수행평가 결과물이 확대되었다.<수상 경력 학생부 작성 시 유의사항>수상 경력은 지난해와 거의 같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금지하는 실적을 근거로 한 수상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더불어 문구(항목)가 신설되었는데 수상명에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입력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또, 이미 예고된 대로 2021학년도 고2,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한다는 내용과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강조되었다.<자격증, 인증과 관련 내용>지난해와 같이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은 대입전형자료로 제공하지 않으며, 새롭게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 기록(이전 학년도 취득한 자격증도 학생부 정정 불필요)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내용>지난해처럼 실적은 한 개 영역에 입력하고, 다른 영역에 중복해서 입력하지 않으며 자율활동‧동아리 활동‧진로 활동의 특기사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한다.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실적, 학교 교육계획에 의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청소년 단체활동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학생부 입력 불가 항목 내용>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입력 불가 항목은 지난해와 같으며, 교내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수상 실적 등도 적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와 함께 온라인 대학 공개 강연 사이트(K-MOOC, MOOC, KOCW) 내용도 적을 수 없다. 지난해와 같이 자율탐구활동으로 작성한 연구 보고서(소논문) 관련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으며, 탐구 보고서 등 편법적으로 기재하는 것을 금했다. 그리고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제공하지 않는 점을 분명히 했다.<독서활동상황 관련 내용>독서활동상황은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증빙 자료를 근거로 입력하거나 전체 학년 동안 동일한 책을 ‘독서활동상황’란에 중복해서 입력하지 않고, 단순 독후활동(감상문 작성 등) 외 교육활동을 했다면 도서명을 포함해 그 내용을 다른 영역(교과 세특,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입력할 수 있다는 점도 지난해와 같다. 다만, 원서와 한국어 번역본을 모두 읽은 경우, 중복하여 입력하지 않는다는 점과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독서활동상황’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추가되었다.<행동특성과 관련된 내용>행동특성과 관련된 내용은 시도교육감이 정한 방법에 따라 누가 기록하여 관리한다는 점은 지난해와 같으나 새로이 학교 교육 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기재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되었다. 이는 봉사활동의 특기사항을 기재할 수 없게 된데 따른 보완책으로 풀이할 수 있다.표3. 2022~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핵심 내용강남 교사가 말하는 학생부 관리 방법<고3‧고2 학 2021-03-08
- 새 학년 학부모들의 궁금증, 선배맘에게 물어봐!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이 되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 학생도 학부모도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봉사활동, 학부모총회, 첫 중간고사 준비 등 학교 생활에 대해 관심 갖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과 부담되는 것이 학부모의 마음이다. 학교 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경험 많은 선배맘들에게 들어보았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Q.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학습 준비와 생활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학교에서의 화장실 사용법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그리고 편식이 심하고 알러지 있는 아이의 급식도 걱정이 됩니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김지수(40. 안양시 비산동)A. 선배맘 가이드마냥 어린 아이 같았는데 벌서 자라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니 걱정이 앞서겠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달리 학교에서는 생활습관이나 교우관계,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 시간 동안 돌아다니지 않고 자리에 40분 동안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학년은 집중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집중력을 높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어려운 과제보다 쉬운 과제나 흥미로운 과제를 풀 수 있도록 해준다면 차츰차츰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생활 관리는 책상 위 정리나 정돈은 스스로하게 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합니다. 또 밥 먹기나 화장실 가기 등의 자조 기술도 가르쳐야 하는데 급식실에 가서 줄을 서고, 배식을 받은 뒤 스스로 밥을 먹어야 하는 것도 알려줘야겠지요. 화장실에 가서도 스스로 용변 처리하는 것도 집에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급식의 경우 급식실이 있는 학교라면 식당에 가서 먹고, 없는 학교는 교실로 배식차가 오겠지요. 못 먹는 음식이 있어도 한 번 시도해보라고 얘기해주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정에서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특정 음식에 알러지가 있다면 가정환경조사서를 통해 미려 알려주어야 해요. 담임선생님께 반드시 알리셔야 하고 이런 알러지 관련 자료는 영양교사 선생님께도 전달이 되니 최대한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가정통신란 급식소식지의 식단표를 보고 가정에서도 체크해 주고 아이에게 당부해 알아서 안 먹도록 알려 주는게 필요합니다.Q 학기 초 학부모 총회 등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게 좋을까요?직장맘이라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데, 필요하다면 휴가를 낼지 고민이 됩니다. 김선영(47, 안양시 내손동 예비고1맘)A 선배맘 가이드대부분 초등학교 때는 엄마들이 학교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편이죠. 아직 어릴 때라 학교에 잘 적응하는지 걱정도 되고, 학교에서도 부모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학년이 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학년총회에 참여했다가 시험감독 등 봉사도 반 강제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직장맘들은 더욱 참여를 망설이게 되죠.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면 학교생활이 대입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중학교 때보다 학교의 행사나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학교마다 대입 설명회나 학교 대입 실적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 등도 종 종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면 도움이 됩니다.특히, 요즘에는 해마다 대입전형이 바뀌고 교육과정도 바뀌어서 이런 설명회 등을 통해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얼마나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오프라인으로 하든 온라인으로 하든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학부모 행사 등이 있다면 눈여겨보고,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여기저기 소문으로 도는 내용보다는 학교 선생님에게 직접 듣는 내용이 정확하다는 것은 당연할텐데요. 1학년 때부터 학교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엄마가 대강이라도 파악하고 있다면 자녀가 혹시 놓칠지 모르는 내용을 일러둘 수도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네요.Q. 올해 큰 애가 중학교에 입학했어요. 중학교부터는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봉사활동은 몇 시간 하는 것인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할 수 있는 것인지 등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김도경(45, 안양시 평촌동)A. 선배맘 가이드중학교 봉사활동은 비교과 영역으로, 고입 내신성적 산정 시 200점 만점에 20점을 차지합니다. 생각보다 비중이 크므로, 이수시간을 채워 만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1년에 20시간씩 총 60시간을 채우도록 했는데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년간 채워야 할 20시간을 면제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2020학년도 졸업생은 40시간만 채우면 만점으로 인정받았고, 현재도 봉사시간은 40시간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올해 1월 중학교 봉사시간을 현행 40시간에서 15~20시간으로 줄이고, 교내활동만으로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직 얼마나 더 줄일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는 3월 예정된 경기도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에서 도교육청의 대안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중학교 봉사활동은 교내와 교외 활동으로 구분됩니다. 이중 교내활동은 교과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1)교육과정 내 봉사활동과, 급식 도우미 같은 2)교과과정 외 봉사활동이 있습니다. 이런 교내활동은 20시간 이내로만 허용되며 나머지 시간은 학교 밖에서 봉사하는 교외활동으로 채워야 합니다. 안양의 경우, 동주민센터나 시립도서관, 사회복지기관, 청소년수련관, 민간기관 등에서 하는 봉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봉사활동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해야 합니다. 1365에는 우리 지역의 봉사활동은 물론 온라인 봉사활동 등이 게시돼 있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스와 연계돼 자신의 봉사실적을 전송할 수 있고, 봉사 참여 실적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지요.하나 더! 안양청소년수련관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는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봉사 인원을 모집하는데요, 봉사시간도 넉넉히 주고 프로그램도 괜찮아서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Q. 첫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중학교 2학년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아요. 중학교 첫 시험 성적이 졸업할 때까지 간다는 말이 있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1까지 지필평가를 치러본 적이 없어 막연하기만 한데,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원미라(44, 안양시 호계동)A. 선배맘 가이드초등학교 때는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다가 중학교 첫 시험 성적을 받고 나서 학생도 학부모도 놀라는 경우가 많아요. 시험 준비는 학원에 맡기기보다는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연습을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시험 대비는 한 달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적당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에요. 선생님께서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얘기해주므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 보충 자료로 나누어주는 프린트도 교과서 못지않게 중요한 자료이므로 잃어버리지 말고 빠짐없이 챙겨놓았다가 시험 기간에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린트의 빈칸을 수정테이프로 지우고 스스로 빈칸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중학교는 변별력 있는 심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암기하기보다는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암기하고, 응용력을 키우기 위해서 문제집 풀이를 통해 개념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 마지막에 오답을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서술형 문제도 출제하므로 서술형 문제 연습도 꼭 해야 합니다. 간혹 시험 전 한 달 내내 학원에서 나누어주는 많은 양의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