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유 먹으면 인지능력 향상"<英연구진> (더블린 dpa=연합뉴스)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를 먹고 자란 유아의 지능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블린대학(UCD) 연구팀이 2000년부터 2년동안 영국에서 출생한 유아들을 1만8천819명씩 2개 집단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모유를 먹은 유아들이 3년후 색깔과 문자,숫자, 형상 등을 인지하고 비교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최근 밝혔다. UCD 연구팀의 오를라 도일은 dp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실험에서는 언제까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지와 인지발달 능력을 각각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6주나 16주 또는 6~16주 동안 모유를 먹은 경우 인지능력 발달에서 차이점이 보이지 않았다"면서 "4개월이 지난후에 차별성이 두드려졌고 6개월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고 나서 차별성이 더이상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추천한 바와 마찬가지로모유만 먹다 보조식품을 병행하는 가장 적합한 시점은 6개월이며 10개월까지 모유와보조식품을 병행하는 게 가장 현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영국에서는 유급휴직을 38주로, 2010년에는 52주로 각각 확대하는 방안이 시행되고 있으며 부모 가운데 누가 육아를 돌볼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있다. khmoo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신길4동 복합보육시설 오늘 준공 신길4동 복합보육시설 오늘 준공 서울 영등포구는 신길4동 복합보육시설을 30일 준공한다. 마을공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연면적 176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와 구립어린이집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1~3층은 구립어린이집. 아토피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친환경어린이집으로 벽·바닥자재 책·걸상을 친환경 소재로 했고 옥상에는 미니텃밭과 생태체험학습장 모래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다. 급식도 대부분 무공해 재료를 활용해 제공하게 된다. 어린이집은 138명 정원으로 10월부터 개원한다. 2세반 2반과 3·4·5세반 각 1반씩 운영된다. 보육정보센터는 지하 1층과 3층 일부를 사용한다. 교육실 정보실 육아카페 놀이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육에 관한 정보 수집·제공, 보육 프로그램 제공, 교재·교구 제공·대여, 보육시설 종사자 교육·상담 등 각 가정 보육이나 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정식 개원은 11월이다. 한편 복합보육시설 건립에 들어간 25억원은 모두 민자 유치로 충당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이 부담하고 앞으로 20년간 위탁 운영을 맡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강동어린이회관 무료 진료 예약해요 강동어린이회관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무료육아상담실의 9월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진료일정은 다음과 같고 원하는 날짜를 정해 홈페이지에 예약하면 된다. 9월7일은 영유아를 위한 무료 치과진료 (영플란트치과 이영은 원장), 21일 아토피 상담및 한방진료(하늘마음한의원 원영호 원장), 28일 발달진단 및 교육상담(특수교육전문가)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 (02)486-35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윤재석(중원고 3학년) ''왜?''라는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 흥미있어요 호기심 많은 펭귄 뽀로로를 아시는지. 신기한 물건을 발견하면 왕성한 호기심이 발동하고 하고 싶은 것은 꼭 하고야 마는 윤재석군의 눈빛은 그 캐릭터를 닮았다. 윤군은 물리와 화학을 좋아해서 이과를 선택했고 고2 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재원이다. 고교 시절 경기도 학업우수자 상장 하나가 수상경력의 전부라는데. 이유는 오로지 학교생활에 엄청 충실해서란다.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친구들이 띄워주면 혼자 신나서 오버 액션 하는 스타일이라는 중원고 3학년 윤재석군에게 과학 공부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과학적인 얘기 하나 “탄소, 수소, 산소, 질소 같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원소를 잘 조합해보면 역사를 움직일 수 있어요.” 재석이는 최근 를 읽었다. 분자로 구성된 사람이 분자에 의해 움직여지고 성장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배웠다. 일례로 여성 피임약의 주성분인 프로게스테론은 C.H.O로 구성된 고리모양의 이중결합형. 이 분자가 여성 지위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피임약이 없었던 시절, 여성은 낳은 아이들을 뒤치다꺼리하느라 사회와 직장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프로게스테론이라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분자의 개발로 인해 여성들은 자신이 원할 때 2세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때문에 여성들은 자녀수를 줄일 수 있었고 남는 시간을 얻게 됐다. 육아에 전념하지 않아도 된 여성들은 그 시간을 사회활동에 썼고 직장생활도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여성들이 세상에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현재가 됐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풀어보니 정말 과학적이고 재미있는 얘기다. 재석군은 과학 공부를 할 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외우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오래 가지 못하고 좋은 실력을 얻을 수 없어서다. 잘했으면- ○, 안했으면- X, 철저히 지켜 “엄마, 태양이 질 때는 왜 빨개져? 태양은 왜 동그랗지?”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재석이는 어머니께 이렇게 물었다. 답 대신 지혜로운 어머니는 과학서적 100권을 사들고 오셨다. 그 때부터는 일사천리, 궁금한 것은 웬만하면 책 속에 다 있었다. 호기심에 대한 답을 얻게 되니 자연스럽게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다. 중학교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재석은 성적에 만족하며 PC 방에서 놀았고, 시험 중에 공까지 찼다. “당연히 성적은 떨어졌죠.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떨어진 성적표가 큰 충격이었어요.”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에 몰입했다. 혼자 하는 공부가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야자 끝나고, 여름방학 중에도 독서실에 들어앉는 버릇이 생긴 것은 그 때부터다. “집, 학교, 독서실을 오가며 흐름을 잃지 않아요. 월요일에는 일주일 계획을 세워요.” 하루 단위로 세운 계획 속에 공부할 내용과 시간을 적었다. 야자 끝나면 집에 가서 계획표를 살피고 계획에 따라 공부를 잘 했는지 안했는지를 체크했다. 잘 이행했으면 ○, 반 정도 했으면 △, 안했으면 X로 표시했다. 금요일이 되면 실행하지 않은 것을 공부하는 것이 재석이만의 공부법이었다. 내 노트는 또 하나의 과학서적 재석군은 하루 7시간을 충분히 잔다. 수업시간에 조는 일은 없다.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놓치지 않는다. 슬럼프가 오면 어떤 한 사람을 라이벌로 삼았다. 독서실에서 공부하기 싫어 집에 가려고 할 때 그 상대를 생각해냈다. ‘녀석은 공부하는데 난 집에 가서 쉴 생각이나 하고 있네.’ 그렇게 중얼거리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노트를 장만해서 과학과목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요. 그 속에 제 생각도 적어 넣었어요.” 일목요연한 노트 정리는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그 노트는 저자 윤재석이라는 토를 달아도 될,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과학 서적으로 탄생해도 괜찮을 만큼 세밀하다. “제 꿈은 노벨화학상을 타는 거예요. SKY(서울, 고려, 연세)대학 재료공학과나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해서 해외로 나가야지요. 수소전지의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 상용화하는 연구에 참여하고 싶어요.” 개그맨 유재석과 이름도, 생일이 같아서 그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싶다는, 유머러스한 윤재석군의 꿈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 후배들에게 전하는 과학 공부 전략 1.물고 늘어져라. 정보를 찾다보면 또 다른 정보라는 덤이 붙는다. 2. 흥미를 꽉 잡아라. 시험과 관련 없어도 상관없다. 게임을 계속하면 고수가 되듯, 과학에 빠지면 전문가가 되어 있을 테니까. 3. 포스트잇에 정리한 것을 오답노트에 붙여둬라. 추후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 4. 쉬운 것으로 시작해서 과학책을 읽어라. 읽다가 모르는 부분만큼은 확실히 이해해두자. 친구와 걸어가며 커플을 만났을 때 “저 커플은 수소결합을 해서 인력이 너무 강해. 떨어뜨릴 수 없어”라고 장난하듯 실생활에 적용해보면 기억이 잘 된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 수업시간 끝에 정리하고 야자시간에 다시 정리하면 확실히 기억할 수 있다. 계속 같은 내용을 입력하면 그 내용은 사라지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위대한 ''엄마''라는 이름에 여왕의 날개 달기 전문가의 손길이 있어 더더욱 믿을 수 있는 곳 예의 친절한 웃음으로 리포터를 맞는 김경희 원장의 인상이 참 편안하다. 아이 같은 외모지만 산모와 아기에 관한 한 경력은 17년, 관록이 몸에 밴 편안함이었던 모양이다. 쉬즈메디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1월 산후조리원 ‘프라우디’를 오픈하면서 원장으로 새 살림을 꾸리게 됐다. 불과 8개월 남짓한 기간에 200여 명의 산모가 다녀갔다. “수원에서 이만한 산후조리원이 없어요.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연계되어 매일매일 각 과별 선생님이 산모를 회진하다 보니 훨씬 믿음이 간다고 해요. 아무래도 초산인 산모는 나와 내 아기를 보다 믿을만한 곳에 맡기고 싶어하죠.” 여기에 김 원장의 경력과 전문 간호사 출신인 신생아실 근무자들의 전문적인 지식이 더해졌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육아 방법은 산모들이 가지는 육아의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법, 때마침 얼마 전에 퇴원한 산모가 원장을 찾았다. 친정엄마가 딸을 맞듯 반갑게 산모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하는 김 원장.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오고 돌이나 백일 때도 초대해 주는 등 잊지 않고 챙겨주는 산모들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마냥 행복해했다. 산모들의 마음을 읽는 정기적인 모유수유강좌 산모실이 있는 3층 거실에서는 ‘모유수유강좌’가 한창이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데 산모들이 관심 있어 하는 강좌 중 하나. 산모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유수유전문가 이원희 간호사의 진행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 분야에 관해선 제일 베테랑이다 보니 산모들의 믿음도 이에 비례한다고. 수유 자세부터 젖이 만들어지는 원리, 트림시키는 법, 피임방법까지 궁금하지만 답을 얻기 쉽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모유는 아기가 원할 때마다 수시로 줘야 하고 아기가 자다가 쉬다가 먹는 것까지 감안해서 초반엔 한쪽당 5~10분, 젖의 양이 늘어나면 2~30분이 적당하다”고 이 간호사의 조언이 이어진다. 아기가 젖을 자꾸 빨아야 젖의 양도 늘어나는데 산모들은 이를 양이 적은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이 과정을 잘 거쳐야만 완전식품인 모유를 돌때까지 먹일 수 있다. “먹이고 싶어도 너무 양이 적거나 많아서 고민인 산모에게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유방마사지로 모유의 양을 조절해 줍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편안해하는 산모의 얼굴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어요.” 이 간호사의 인기비결이 가히 짐작이 된다. 또 다른 시작, ‘프라우디’만의 엄마의 행복을 위하여 철저한 위생소독을 거쳐 신생아실로 들어섰다. 푸근하고 따뜻한 웃음의 간호사들이 아기를 품에 안고 우유를 먹이는 중이다. 아기를 바라보는 눈에서 엄마의 사랑이 느껴졌다. 경험이 제일 많다는 유향숙 간호사는 아기 얼굴만 보고도 태명, 이름, 엄마가 누구인지 알정도. 간호사마다 좋아하는 아기 스타일(?)이 있는데 자신은 “튼튼하고 우량아 같은 아기가 좋다”고 재치 있는 말을 던진다. 아마도 신생아실의 웃음전도사가 아닐까 싶다. “오픈할 때 원장님이 고생 많이 했어요. 휴일은커녕 새벽까지 일하고 준비하고…. 거의 매어 살았죠.” 창단멤버인 이정선 간호사는 ‘원장님이 모든 걸 혼자 짊어지면서도 내색 안하는 그런 분’이라고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마음 씀씀이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산모들이 찾는 또 한사람, ‘프라우디’의 유일한 남성 이세영 조리실장. 호텔에서 일식을 담당했지만 산모들의 메뉴를 책임지다 보니 중식, 한식 공부도 새롭게 하게 됐다. 산모의 입맛과 건강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요리강좌’도 연다. “제가 근무했던 다른 곳에 비해 애착도 많이 가고, 프라우디는 참 가족적인 곳입니다. 산모들을 통해 여성의 심리나 생각도 알게 되고 총각인 저로선 오히려 배우고 있는 셈이죠.” 음식에 매운 것을 조금씩 가미하는데 먹고 싶은 것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산모 자신이나 아기한테도 좋지 않다는 게 이 조리실장의 생각이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껴야 한다고 믿는 프라우디의 ‘산모 생각하기’는 여기저기서 묻어난다. 우울해하는 산모를 위한 아로마테라피(심신안정에 좋다)발향요법, 퇴원하기 전 아빠 엄마를 위한 편안한 저녁 식사, 여느 에스테틱보다 더 좋다는 피부관리, 모유수유에 대한 격려의 말까지 이곳에서 산모는 여왕이 된다. 그래서 산모들은 말한다. “프라우디가 있어서 행복해요!”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원주횡성시민 “문화 인프라 부족하다” 느껴 원주시민들은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으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나 문화 프로그램 등 문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횡성 문화정보센터 카나비에서 만 15세 이상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2008 원주횡성 문화향수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문화생활이 매우 필요하다’ 33.9%, ‘다소 필요하다’ 50.8%로 문화생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동감한 시민이 전체 84.7%를 차지해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비용과 관련한 의식조사에서도 현재 문화생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경우가 67.6%인데 비해 향후 지출 의사를 갖고 있는 시민은 이보다 더 많은 76.5%로 집계됐다. 한 달 지출 비용 역시 현재 보다 2만 4000원 늘어난 9만 3600원으로 예상돼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문화생활을 막는 요인으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등의 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6.7%를 차지해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등의 문화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고 있다. 한편 문화생활을 막는 요인으로 육아/일 등 시간이 없어서 등의 개인적인 이유가 전체의 70.7%를 차지해 여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을 차지했다. 실제 여가 생활을 즐기는 방편은 스포츠/레져 등이 24.8%, TV 시청 17.7%, 컴퓨터 12.9% 순으로 나타났으며 예술문화 18.4%, 생활문화 7.85%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지역문화상징 및 문화자원에 관한 조사에서는 원주시민의 경우, ‘따뚜공연(장)’(23.2%), ‘한지문화제’(11.0%), 박경리 문학공원(9.9%) 등을 언급했다. 도시 이미지로는 ‘시골/고향/편안’, ‘젊음/활기참’, ‘군사도시’, ‘문화도시’ 와 ‘치악산/산’이 등이 많았다. 횡성군민의 경우, ‘한우축제’(43.1%) 관련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문화도시’, ‘치악산/산’, ‘공기/경치/환경’, ‘젊음/활기참’ 등을 횡성의 이미지로 답했다. 한편, 지역문화 낙후, 문화시설 부족 등 부정적 이미지가 33.3%로 원주에 비해 다소 더 많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웅진코웨이, ‘웹2.0’ 홈페이지 개편 웅진코웨이가 참여와 공유, 개방의 정신을 담은 웹2.0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시도하는 웅진코웨이의 웹2.0 기반 홈페이지에서는 웰빙, 리빙, 육아 관련 스토리 18만여 건이 제공되며, 고객들도 이와 관련한 의견이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에 대해서는 24시간내에 처리하고, 이를 기승전결의 이야기구조로 공개해 고객들과 함께 공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은 최고경영자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일 중 하나”라며 “인터넷이 고객과의 중요한 접점인 만큼 앞으로 온라인 2.0 전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3
- 웅진코웨이, ‘웹2.0’ 기반 홈페이지 개편 웅진코웨이가 참여와 공유, 개방의 정신을 담은 웹2.0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시도하는 웅진코웨이의 웹2.0 기반 홈페이지에서는 웰빙, 리빙, 육아 관련 스토리 18만여 건이 제공되며, 고객들도 이와 관련한 의견이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에 대해서는 24시간내에 처리하고, 이를 기승전결의 이야기구조로 공개해 고객들과 함께 공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은 최고경영자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일 중 하나”라며 “인터넷이 고객과의 중요한 접점인 만큼 앞으로 온라인 2.0 전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3
- 우리 동네 사람들- 로레나 로렐 "저도 이제는 어엿한 한국의 며느리랍니다" 필리핀 여성 로레나 로렐(38)은 한국인 남편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필리핀 민속 무용단 ‘동양의 진주’를 이끌며 필리핀 이주 여성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예전엔 필리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한국인이다. “가족이 살고 있는 한국의 좋은 국민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활짝 웃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는 한국말이 서툰 로레나씨를 위해 한국말에 능통한 여동생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한국에 온 지 10년 됐다는 로레나씨는 요리사인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은 문화차이. 그가 한국생활을 하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점은 가정에서 남자와 여자가 맡은 책임 문제였다. 필리핀과 달리 한국 남자들은 가사 분담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여자들이 명절 때 남자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필요한 것을 갖다 주느라고 매우 바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이들의 숙제를 돕고 남편을 위한 식사준비와 시댁사람들이 모일 때도 많이 힘들었죠.(웃음)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한글은 6개월 배운 게 전부다. 배우려고 노력했지만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다보니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책임감이 있고 사랑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행복해요.” 남편이 친정 식구에게도 아주 잘한다며 자랑이 이어진다. 무용단 활동으로 불우이웃 돕기 로레나씨는 8년 전 필리핀 춤을 무대에 올리는 민속 무용단 ‘Sampaguita(필리핀 국화)’를 결성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학교에서 6년 동안 누구나 민속 무용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나와서도 춤을 출 수 있었다. 공연단은 8년을 계속하다가 흩어졌지만 다시 힘을 모아 ‘동양의 진주’라는 무용단을 만들었다. 필리핀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해왔다. 활동 하던 중 한국인 한 사람이 직접 전화해서 공연을 요청한 것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또한 천안 공연 때 CD를 가져가지 않아 음악 없이 공연했던 일도 잊을 수 없는 그녀의 추억이다. 무용단 운영은 쉽지 않다. 단원들이 대부분 직업을 갖고 있어서 모이기가 쉽지 않은 점도 애로사항. 그런 와중에도 무용단은 올해 부천 석왕사와 부천여성회관, 부천시청에서 공연을 했다. 로레나씨는 한국에서 보다 뜻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복지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과 필리핀 불우 아동의 교육을 뒷받침하자’는 이 프로그램은 무용단을 운영하며 자금을 모아서 실행할 예정이다. 요즘 로레사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는 자신 있지만 한국어가 어눌해서 앞으로는 한글 공부도 열심히 할 거란다. 우리 이웃에게 다문화를 알리는 일에 열심을 다할 거라는 로레나 로렐씨의 미소가 화사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공무원 출근도 탄력적으로 구로구 10월부터 탄력근무제 도입 오전 8시에 출근하면 오후 5시에 퇴근하고, 10시에 출근하면 7시에 퇴근한다. 서울 구로구가 자치구 최초로 탄력근무제를 10월부터 도입한다. 구로구는 17일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 40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8시 출근-5시 퇴근 △9시 출근-6시 퇴근 △10시 출근-7시 퇴근 등 3가지 시간제를 우선 시행한다. 구는 3가지 시간제 운영 후 만족도 등을 조사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업무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로 15% 이내에서 탄력근무제를 적용키로 했으며, 늦은 출근 때 출근전 초과근무와 이른 출근의 퇴근 후 초과근무는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면 공무원들이 학원수강 등의 학습시간과 육아문제 등에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