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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일꿈]맞벌이부부로 산다는 것(한영민 2008.10.23) 맞벌이부부로 산다는 것 한영민 (현대해상 전략지원부 과장) 서른 여덟 살,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아내의 남편, 10년 차 직장인. 나의 간략한 프로필이다. 하지만 이 간략한 프로필에 뒤따르는 책임과 삶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아침 6시 알람이 울린다. 옆에서 자고 있는 2살짜리 아들이 깰까 비몽사몽 간에 일어나 멈춤 버튼을 누르고 그렇게 앉아있기를 몇분, 얼마나 흘렀을까? 이젠 더 이상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는 듯 2차 알람이 울린다. 매일 반복되는 나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조심스레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뒤이어 출근 해야 하는 아내를 깨우다 보면 나보다 더 일어나기 힘들어 한다. 왜 그렇지 않을까? 맞벌이하면서 살림하랴 아이 돌보랴. 대한민국은 맞벌이 부부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테스트하기 좋은 나라 아닌가? 차라리 회사가 편안한 안식처 8살이라는 터울을 딛고 결혼해서 서른 여섯에 얻은 첫째 아이. 첫 아이 가지는 심정이야 모든 부모들이 매한가지겠지만 태어나자마자 아토피에 탈장수술에 … 정말 조그마한 놈이 무던히도 가슴 졸이게 만들었던 지난 2년이었던 것 같다. 아내의 육아휴직이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일은 처가 근처로 이사한 것이었다. 당연히 아이의 육아 때문이었고 그때부터 우리 부부와 장모님의 치열한 하루하루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곤히 자는 아기를 깨워 출근길에 처갓집에 맡기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데려와 밥 먹이고, 놀아주고, 아이 빨래에, 목욕시키고, 우리 부부 또한 밥 먹고 설거지하고, 씻고 자는 것이 일상이다. 퇴근한 이후 밤1~2시까지 쉴 틈 없는 일상이 매일 반복되다 보니 도저히 한 사람만으로는 감당하기가 불가능하다. 아내가 회사일로 집을 며칠 비운 다음에는 오히려 회사가 편안한 휴식장소 같고, 휴일만 다가오면 오히려 빨리 월요일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조차 든다. 몸과 마음이 지치면 서로에게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민감해지기 마련. 내 나름으로는 누구보다 아내와 아기에게 잘하는 남편이라 굳게 믿고 있었건만 그게 아니었나 보다. 부부싸움을 하면 아내는, “친구들 남편은 다 오빠보다 잘해준다고 하더라” 한다. 도대체 그 남편들 얼굴 함 봤으면 싶다. 누가 나만큼 잘해 준대? 왜 나만 이렇게 일이 많지 … 곰곰히 생각해본다. ‘정말 내가 부족한 걸까? 아니면 정말 다른 남편과 아버지들은 나와 다른 걸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또 행동한다. 그래서 ‘난 이렇게 잘해주는데 넌 왜?’라고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회사 일도 마찬가지. ‘왜 나만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 하지? 왜 다른 사람은 이런저런 핑계로 빠지려고만 할까?’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 생각은 술, 담배보다 더 해롭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
- 밥일꿈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은(현대해상 전략지원부 한영민 과장) 서른 여덟 살,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아내의 남편, 10년 차 직장인. 나의 간략한 프로필이다. 하지만 이 간략한 프로필에 뒤따르는 책임과 삶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아침6시 알람이 울린다. 옆에서 자고 있는 2살짜리 아들이 깰까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멈춤 버튼을 누르고 그렇게 앉아있기를 몇 분, 얼마나 흘렀을까? 이젠 더 이상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는 듯 2차 알람이 울린다. 매일 반복되는 나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옆에서 자고 있는 아내와 아들이 깰까 조심스레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고 뒤이어 출근 해야 하는 아내를 깨우다 보면 나보다 더 일어나기 힘들어한다. 왜 그렇지 않을까? 맞벌이하면서 살림하랴 아이 돌보랴. 대한민국은 맞벌이 부부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테스트하기 좋은 나라이지 않은가? 8살이라는 적지 않은 터울을 딛고 결혼해서 서른 여섯에 얻은 첫째 아이. 첫아이 가지는 심정이야 모든 부모들이 매한가지겠지만 태어나자마자 아토피에 탈장수술에…. 정말 조그마한 놈이 무던히도 가슴 졸이게 만들었던 지난 2년이었던 것 같다. 맞벌이 우리부부 또한 아내의 육아휴직이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일은 처갓집 근처로 이사한 것이었다. 당연히 아이의 육아 때문이었고 그때부터 우리부부와 장모님의 치열한 하루하루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곤히 자는 아기를 깨워 출근길에 처갓집에 맡기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데려와 밥 먹이고, 놀아주고, 아이 빨래에, 목욕시키고, 우리 부부 또한 밥 먹고 설거지하고, 씻고 자는 것이 일상이다. 회사에서 퇴근한 이후 밤1~2시까지 쉴 틈 없는 일상이 매일 반복 되다 보니 도저히 한 사람만으로는 감당하기가 불가능하다. 나 또한 특별한 남녀 평등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 전부터 결심하기를 ‘결혼하면 아내가 미리 말하지 않더라도 같이 모든 일을 하자’라는 마음을 다지고 또 결심했었다. 그러나 왠걸.. 갓 2살(21개월째)된 아이 돌보기에서 따라오는 수많은 일들을 모두 퇴근 후나 휴일을 기해 해야 한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엄청난 인내와 배려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특히나 아내가 회사일 등으로 몇 일 집이라도 비우는 날에는 정말 단10분의 여유라도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은 이 땅 3~40대 맞벌이 부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리라.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힘들던 회사가 오히려 어느 순간엔 편안한 휴식장소 같고, 휴일만 다가오면 오히려 빨리 월요일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조차 들었을까? 몸과 마음이 지치면 서로에게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민감해지기 마련. 내 나름으로는 누구보다 아내와 아기에게 잘하는 남편이라 굳게 믿고 있었건만 그게 아니었나 보다. 언제나 부부싸움을 하면 아내는, “내 친구들 남편은 다 오빠보다 잘해준다고 하더라 뭐…”라고 한다. 도대체 그 남편들 얼굴 함 봤으면 싶다. 누가 나만큼 잘해 준데? 이렇게 한바탕 다툼이 있고 나면 당연히 냉각기류가 흐른다. 이젠 2살짜리 아이도 우리가 다투면 느낌으로 아는지 곧장 울음을 터트리곤 한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정말 내가 부족한 걸까? 아니면 정말 다른 남편과 아버지들은 나와 틀린 걸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또 행동한다. 그래서 ‘난 이렇게 잘해주는데 넌 왜?’라고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회사 일도 마찬가지. ‘왜 나만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 하지? 왜 다른 사람은 이런저런 핑계로 빠지려고만 할까’ 등등.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당신처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더라는 허무한 말도 있지만 그 또한 맞는 말은 아니다.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그게 회사든, 가정이든 구성원 모두가 다 스스로의 역할이 있고 채워주어야 할 자리가 있다. 그 역할과 채워야 할 자리를 빈틈없이 지켜주는 것, 그게 가정이든 회사든 우리가 속해있는 모든 커뮤니티를 잡음 없이 굴러가게 하는 동력이다. 다만 나의 자리를 지켜주되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다 너를 위한 엄청난 자기희생적 헌신이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은 그저 당연한 거라는 그런 나만의 생각은 하지 말자. 그런 생각은 술, 담배보다 더 해롭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
- 시간제약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안양을 비롯해 군포, 의왕, 과천지역은 비교적 큰 규모의 중앙공원이 자리해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또 관악산, 청계산, 수리산 등 삼림욕장이 많고, 백운호수와 대야미 저수지, 놀이공원 등 나들이를 위한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면 나들이 한번 나가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그렇지 않아도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 육아와 살림으로 스트레스 풀 길 없는 주부들, 어려운 경제사정에 어깨가 무거운 아빠들에겐 모처럼의 나들이마저 귀찮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하지만 바쁜 생활에 쫓기는 사람일수록 적절한 휴식은 꼭 필요하다. 소문난 유원지나 정돈된 쉼터는 아닐지라도 가까운 동네쉼터를 찾아 그 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멀리가지 않아도, 시간약속 없이도 찾을 수 있는 동네쉼터가 기대하지 못했던 의외의 선물이 될지, 그 누가 알겠는가?점심시간마다 공연 열리는 별양동 우물터별양동 우물가 쉼터는 과천시 중심상가 한복판 빌딩 숲 속에 위치한 작은 쉼터다. 한마을의 식수가 되기도 했던 우물과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만남의 장소가 되었던 옛날의 우물가를 도심 속에 재현, 오가는 시민과 직장인들이 이마에 맺힌 땀을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아기자기한 바위 길 사이로 물이 흐르고 걸터앉을 수 있는 의자 몇 개와 나무그늘이 전부지만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려진 과천시민들에겐 더없이 소중한 쉼터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언 듯 보기에는 초라해 보일 수도 있는 이곳은 가끔씩 아주 특별한 예술무대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에서 지난 3월부터 주최하는 테마거리의 일환으로 색소폰, 바이올린, 라이브 공연이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기도 한다. 10월과 11월 음악이 있는 거리 프로그램으로 포크송 라이브와 색소폰연주, 힙합 R&B공연이 줄줄이 계획되어 있다. 또 지난 17일부터는 과천민예총에서 주관하는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가 다음 달 7일까지 계획되어 있어, 문화가 있는 풍성한 공연으로 잠깐동안의 휴식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오의 예술무대는 우리가락과 만나는 정오, 탈춤과 만나는 정오라는 테마로 다양한 공연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까지 진행된다.또 과천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는 국악이 있는 거리가 사람들을 모은다.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쳐 등산과 함께 색다른 휴식을 제공한다. 대공원 나들길에는 그림이 있는 거리가 있다. 각종 캐리커쳐와 크로키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거리화가들이 초상화를 무료로 그려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그림이 있는 거리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이 열린다.사계절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동네공원안양, 군포 등 우리지역은 아파트 단지 사이로 나무와 꽃이 있고 놀이시설이 갖춰진 소공원이 많이 있다. 이 가운데서도 안양시청 뒤편에 위치한 평촌공원은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운동시설로 두루 이용되고 있다. 봄이 되면 벚꽃을 시작으로 5월에는 시립도서관과 연결된 길 사이로 장미꽃이 만발한다. 가을단풍 역시 이곳에선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권영미 주부는 “5년 전 만해도 나무가 그리 크지 않아 한 낮에는 햇빛이 강했는데, 어느새 굵어진 나무가 계절의 변화를 먼저 알게 해준다”며 “세 살이던 아이가 유모차를 타고, 5살이 되면서 자전거 연습을 하고, 초등학생이 되면서 축구를 하는 가족과는 뗄 수 없는 공간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얼마 전 놀이터와 운동기구를 새롭게 갖추며 새 단장한 평촌공원은 아침저녁이면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저녁에는 배드민턴을 즐기는 가족, 족구를 즐기는 동호회, 농구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청소년으로 하루종일 붐빈다. 잔디마당 주변 정자는 가끔씩 어린아이들의 생일파티가 열리기도 한다.의왕시 내손동 상록자이아파트와 갈뫼초등학교 뒤편에 자리한 갈미공원 역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다. 산책로 주변에 마련된 정자에선 세대를 초월한 수다가 있고, 여름철엔 공원사이로 흐르는 작은 계곡도 만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게이트볼 경기장이 나란히 붙어있다. 젊은 사람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게이트볼장은 노년의 여유를 즐기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국민연금 5년간 안올린다 오늘 국무회의 의결 … 기초생활수급자 보험료 지원키로 국민연금보험료는 당분간 인상없이 현행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일부에게 보험료를 지원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종합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개혁으로 기금소진년도가 2047년에서 2060년으로 연장돼 재정안정화를 상당기간 달성한 셈이다. 오는 2013년 재정계산을 할 때까지 연금보험료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적돼 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장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사업장가입자로 당연적용하고 사용자와 국가가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1만700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납부예외자인 육아휴직자가 직장 복귀 뒤 휴직기간의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원할 경우, 본인이 전부 부담하던 보험료의 절반을 사용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산전후 휴가자 4만2000명과 육아휴직자 1만1000명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 캐디 등 산재보험 특례가 적용되는 일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해 보험료의 일정부분을 사용자가 내도록 했다.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매 5년마다 나오는 국민연금 재정추계를 바탕으로 작성하며 2013년까지 5년동안 유지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안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국회에 제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1
- 수도권 신규 사립교사 70% 비정규직 수도권 사립학교들에 비정규직 교사(기간제교사·강사)가 급격히 늘어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는데도 교육당국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은 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사립학교들이 퇴직·승진·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 중 68.84%를 비정규직 교사로 채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사립학교법 등에는 비정규직 교사를 채용할 수 있는 사유는 휴가·파견대체, 육아휴직대체 등이며 이를 제외한 정년·명예퇴임, 승진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하면 정교사를 채용해야 한다. ◆채용단계 인사검증 미비 =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퇴임·면직·사망 등 정교사를 채용해야 하는 결원을 이유로 채용해야 하는 교사는 총 2038명이었다. 사립학교들은 이중 635명만을 정교사로 신규 채용하고 1403명은 비정규직으로 채웠다. 이처럼 비정규직 교사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 비정규직 교사들의 신분불안, 교원 채용의 검증 미비 등의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실제로 기간제교사의 경우, 약 절반 정도가 별도의 필기·실기시험 없이 선발되고 있다. 이에 반해 정교사는 필기·실기시험, 면접, 인사위원회 검증 등을 통해 채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영길 의원은 “비정규직 교사는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리기 때문에 학생들 보다는 교장이나 이사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며 “특히 교사의 이직이 잦아 수업에 대한 숙련도가 떨어지는 등 결국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지나치게 높은 비정규직 교사 비율에 대해 시도교육청도 알고 있다는 점이다. 권 의원으로부터 문제를 지적받은 지방 시도교육감들도 이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들은 교원 임명권이 재단 이사장에 있다는 점과 제재수단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 강제권한 없어 = 이에 번해 사립학교들은 구조적인 문제를 주장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원 정원은 정해져 있지만 학교마다 선택과목 수요변화 등으로 인한 유휴교사가 존재하고 있어 신규결원이 발생하면 비정규직 교사 채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사립학교연합회 이현진 부장은 “교육청에서는 부전공 연수 후 다른 과목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학생·학부모는 물론 해당 교사도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공립학교와 교원교류가 활발해져야 사립학교 학생들도 국공립학교 학생과 동일한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들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시도교육청 인사담당 공무원은 “학생 수 변화 등을 고려한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일부 사립학교는 어떤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비정규직 교사를 채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행법상 시도교육청이 이를 제재할 어떤 수단도 갖지 못했다”며 “교육청들이 권고 공문을 보내고 있지만 현장에서 먹혀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도 시도교육청과 비슷한 입장이다. 학교측이 재계약을 빌미로 비정규직 교사들에게 기피업무를 시키고 몇 년간 지켜보다 이른바 ‘말 잘 듣는 교사’로 판명이 난 후 정식 임용한다는 것이다. 권 의원실 관계자는 “급격한 학생 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지방의 경우, 상당부분 이해가 된다”며 “그러나 학생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수도권에서 대부분의 교사를 비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익산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동 전북 익산시가 여성이 살기 편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시정의 방향을 ‘여성친화도시’로 정하고 관련 제도와 시책을 정비하고 있다. 도시환경 근로환경 공공건축물 문화환경 등 모두 26개 분야에서 여성친화를 목표로 세웠다. 이에 따르면 공공건물 주차장에는 여성우선 주차장을 의무적으로 조성하고, 여성을 위한 콜택시를 운영한다. 시청에서는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지원본부를 유치했다. 여성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시가 지원하고,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여성관련 부서에서만 추진하던 사업을 시청 전 부서에서 벌이는 공동의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한수 시장이 직접 나서 시청 14개 부서 책임자가 참가한 가운데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는 등 사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믿는다”며 “여성인력 활용을 넘어 시 발전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사진캡션 한복의 美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18일 오후 여의도 문화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8 한복사랑패션티벌'' 개막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아름다운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바르고 고운말 쓰기'' 캠페인 (서울=연합뉴스)이상학 기자 = 초ㆍ중ㆍ고교 교사들과 학생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스승과 제자 모임(GSGT)'' 관계자 등이 18일 오후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악플은 표현의 자유가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바르고 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집트서 열린 한국 서예작품전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이집트 카이로의 나흐데트 미스르 갤러리에서 19일(현지시간)오후 한-아랍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한국 서예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YNA YNA 제4회 고양 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제4회 고양 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 도토리 어린이집과 정다운 방과후 등 고양, 파주 지역 공동육아 단체와 초등대안학교 등이 참가하는 ''제4회 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이 19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어른’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는 놀이, 만들기, 전시, 공연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바지에 나비넥타이를 맨 100여명의 아빠들이 선보인 ''아빠들의 대합창’도 눈길을 끌었다. 이선홍(정다운 공동육아 방과후 홍보이사)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안교육모임들과 지역 내 여러 단체들이 함께 연대하고 지역 주민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나무 빨리 자르기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9일 강원 춘천시 도립화목원에서 제1회 강원산림문화 한마당 축제가 열려 참가자들이 통나무를 자르고 있다. 펫로봇 체험하는 어린이들 (과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9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린 2008 전파엑스포에서 어린이들이 인공지능 펫로봇과 로봇완구를 만져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겨라 이겨라 (서울=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 주최로 19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가구단지내 녹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시합을 하고 있다. >/ ''허수아비야, 수고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 열린 ''2008 풍년축제''에 참가한 남녀노소 시민들이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양양 연어축제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휴일을 맞아 양양 남대천에서 열린 연어축제에 참가한 한 한 어린이가 물속에서 맨손으로 잡은 연어를 안고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육조거리 발굴현장 공개 육조거리 발굴현장 공개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육조거리 흔적이 발견된 세종로의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을 19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육조거리는 조선 태조 때 한양 도성을 조성하면서 완성된 거리로, 그 주변에는 국가기관 핵심인 이ㆍ호ㆍ예ㆍ병ㆍ형ㆍ공의 6조가 들어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번 발굴 조사에서 육조거리 토층과 일제시대인 1928년 신설된 서울전차의 복선 철도와 침목 흔적이 발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파주 봉일천 차현숙 주부 "우영이 아토피는 미역목욕으로 확~ 잡았지요" 주부들은 ‘내가 무슨 에코맘 씩이나~’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부담스러워 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누구나 다 하는 평범한 생활 같고, 소소한 실천 같지만 얘기를 듣다보면 “당신이 바로 제가 찾던 에코맘입니다” 하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오늘 만난 주인공도 바로 그런 사람이다. 우영이(3)와 지인이(2), 연년생 두 남매를 키우면서 알콩달콩 살고 있는 파주 봉일천의 차현숙(32) 주부 이야기. 아토피와의 전쟁, 미역으로 승부내다 차현숙씨 부부는 첫 아이 우영이(3)가 태어나면서부터 ‘아토피와의 전쟁’을 치러야했다. 우영이는 태어날 때부터 태열이 심하더니 얼굴, 다리, 등, 팔로 아토피가 심하게 퍼져갔다. 아토피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그 고통을 알리라. 차씨 부부는 아토피에 좋다는 것은 말 그대로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봤다. 인터넷 육아카페를 뒤져 아토피에 대한 온갖 정보를 다 입수해서 실천해 봤다. 브로콜리를 갈아 올리브오일에 섞어서 아이의 몸에 바르고 랩으로 꽁꽁 싸서 잠을 재워 보기도, 녹차를 끓여 그 물에 목욕을 시키기도, 귤연고를 만들어서 사용해보기도, 좋다는 비싼 연수기를 써 보기도 했다. 그래도 소용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해본 것이 미역목욕이었다. 이 방법을 써서 효과가 없으면 아토피 전문 치료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할 즈음이었다. 우영이 생후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인터넷에서 얼핏 읽은 정보대로 미역을 사다가 끓인 물에 찬물을 섞어 욕조에서 물 온도를 맞추어 목욕을 시켜봤다. 다음날 대번에 우영이의 벌겋게 성났던 피부가 몰라보게 가라앉아 있었다. ‘이거다!’ 싶어 마트에서 두툼한 산모용 미역을 사다가 매일매일 같은 방법으로 목욕을 시켰다. 우영이는 일주일도 안 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피부로 돌아왔다. 알뜰한 차씨는 미역을 한번만 사용하기가 아까워서 겨울엔 건져두었다가 재탕을 했고, 여름엔 상하지 않게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다시 사용하기도 했다. 미역을 불려두면 진득진득하게 나오는 알긴산 진액을 밀폐용기에 담아뒀다가 스테로이드연고 대신 환부에 발라주기도 했다. 우영이와 미역물로 물놀이를 하면서 남편까지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있던 습진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혜택도 덤으로 얻었다. 우영이는 아직도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거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아토피가 생긴다. 얼마 전에도 단무지를 먹고 트러블이 심해져서 미역목욕으로 즉시 잠재웠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 빈도가 훨씬 덜해서 이젠 차현숙씨 부부가 스스로를 ‘한가하고 게을러졌다’고 얘기할 정도다. 친환경을 실천하는 생활 알뜰하다고 소문난 차씨는 유아용비누를 사지 않고, 비누베이스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서 쓴다. 시중에서 파는 유아용비누가 저렴한 것은 2000원, 웬만한 건 5000원 선이다. 그런데 비누베이스 5000원 어치를 사면 보통 10개 정도를 만들 수 있으니 절약도 되고 만드는 재미도 있다. 빨래를 할 때는 세제 잔여물 때문에 피부트러블이 생길까봐 아이옷만큼은 헹굼코스를 4번 설정한다. 전기와 물 낭비 아니냐는 질문에 딱 잘라서 “그렇지 않아요. 아이의 스트레스와 가족 모두의 고통, 치료비 등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그리고 우리집 전기요금은 한 달에 평균 2만원, 수도요금은 1만원 정도 나와요. 많은 거 아니죠?”라고 한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EM용액을 사용한다. 쌀뜨물과 설탕, EM용액을 적절히 섞어 세제로 사용하고, 빨래에도 사용하고, 씽크대와 하수구에도 붓는다. 또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아크릴로 만든 친환경수세미 쓴다. “친환경수세미는 기름기은 잘 없애는데, 그릇에 밴 냄새는 잘 안 빠지더라고요. 그럴 경우는 세제를 조금 쓰기도 해요. 수세미 두 개를 두고 쓰는데, 하나는 거품용 또 하나는 헹굼용이죠. 그릇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요.” 내가 살고 있는 파주가 좋아요~ 차현숙씨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 모두 천기저귀를 사용했다. 일회용 기저귀에 비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이유와 엉덩이 발진도 덜하다는 점에서다. 그 외에도 천기저귀를 사용하면서 생각지 않게 얻은 효과라면 부부사이가 더 좋아진 것. “기저귀는 절대 혼자 못 개잖아요. 누군가 잡아줘야 하니까 남편이 자연스럽게 육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옷감 상할까봐 아이 옷이나 기저귀도 손빨래 했었는데 그런 걸 남편이 많이 도와줬어요.” 아이 간식도 직접 해 먹인다. 감자를 슬라이스 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감자칩을 만들거나, 같은 방법으로 고구마칩을 만든다. 사과도 얇게 썰어서 말려두면 좋은 간식이 된다. 고구마와 우유, 꿀을 섞어 얼려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과일을 갈아 샤베트도 만들어 먹인다. 차씨 부부는 아토피에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삼림욕을 시키기 위해 자주 숲을 찾는다. 그래서 파주 공릉은 가족의 주된 놀이터다. 아이들이 어린데도 북한산이나 심학산도 자주 오르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녹색의 파주가 소중하단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근로복지공단 재택근무제 시범실시 근로복지공단은 재택근무제도를 도입, 만3세 미만 자녀를 육아중인 여직원 10명에 대해 16일부터 2개월간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재택근무자는 시범실시 기간 하루 4시간 부분근무를 하고, 보수나 연차휴가 등도 이에 비례해 지급받는다. 강경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6
- 나는 임플란트가 가능한가 ? 이승철 원장 치과 홈페이지에서 Q & A 란에 나와 있는 많은 질문들 중에 하나, 나는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데 임플란트가 가능한가? 이다. 이것에 대해 과연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임플란트가 부적절한 치료방법이 되는 것인가? 첫째, 이것은 치과에 가야만 알 수 있는 것으로 환자의 악골 상태이다. 치아를 발거한지 너무 오 래된 상태이거나 치주질환을 앓은지 오래됐다면 반드시 x-ray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둘째, 부적당한 악간관계로서 젊었을 때 주걱턱이라든지, 아니면 아래턱이 너무 들어갔다든지 하는 것은 임플란트를 심을 수는 있지만 나중에 임플란트 상부구조물인 보철물을 수복할 때 불가능해서 공연한 헛수고만 하게 될 수 있다. 특히 악골 발육부전증 같은 환자의 경우와 같은 장기간 지속된 분명한 기능적 이상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매식치료를 절대 시행해서는 안되는 경우이다. 셋째, 치조골의 병적상태인 경우, 치근 조각이 남아 있는 경우, 이물질, 육아종, 염증양상등이 악골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더욱더 치과에 잘 문의하여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이것도 물론 치과에 가야만 알 수 있는 조건이다. 넷째, 혹 최근에 암이 있어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면, 뼈를 다시 재생산할 수 있는 골수체계에 이상이 오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서는 안되는 경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입안이나 입 주위에 수포가 잡힌다든지 하는 것은 전신증상 발현의 하나일 수 있으므로 일단 병원을 찾아 자신의 전신 상태를 확인한 다음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할 것이다. 여섯째, 입안이 자주 말라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 타액은 구강 청결효과와 미생물 감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임플란트 매식에 좋지 않다. 특히 구강 건조증의 경우 여성의 폐경기, 자가 면역질환, 장기간의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에 일어날 수 있다. 일곱째, 장기간의 무치악 상태나 틀니를 착용한 경우 혀가 비대해지는데 이 경우 임플란트를 매식하고서도 발음에 장애가 올수 있으므로 환자분들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이 모든 것들이 다 임플란트를 심기에 적당하지 않은 조건일수 있지만 그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하고자 하시는 분은 이것을 고려한 다음 병원을 찾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위에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미리 치과의사에게 문의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은 구강상태를 청결히 하여 입안의 균형 상태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