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중 앞에 자신 있게 선 영어 연설자를 꿈꾸다 운명을 달리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다. 한국 사람이 한국말은 잘해도 프레젠테이션 하는 건 어렵듯이, 영어 원어민도 모두가 스티브 잡스처럼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진 못한다. ‘분당 토스트마스터즈(BDTM, Bundang Toastmasters)’는 영어로 대중연설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모임이다.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도 힘든데 스피치를 한다니 대단한 능력자들의 모임이 아닌가.영어 대중연설 능력과 리더십이 모임 미션‘토스트마스터’란 ‘회의진행자’ 또는 ‘연사’란 뜻으로 대중연설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비영리단체(NPO)이다. 192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116개국 2만여 개 클럽, 회원 수는 28만 명에 육박하는 큰 조직으로 한국에는 70여개의 모임이 구성돼 있다고 한다.모임은 주로 지역 클럽 단위로 진행되며 1년에 2차례 전국 규모의 스피치 콘테스트와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분당 모임은 2011년부터 처음 시작해 2012년 10월 정식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현재 분당 토스트마스터에는 30~40명이 등록돼 있고 현재 29명이 활동 중이다.모두가 리더이며역할이 바뀌어 서로에게 배운다2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현동 스터디카페 토즈 세미나실에는 16명의 멤버가 빼곡히 모여 있었다. 매주 모임은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미팅 스케줄 페이퍼에 이 날의 주제와 시간대별 진행 순서, 역할 분담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분당 토스트마스터즈 회장인 이효진씨가 모임의 포문을 열었고, 오늘의 토스트마스터(진행자)인 조경필씨가 선정한 ‘토스트마스터즈의 새해 계획과 결심’ 주제를 소개했다. 모임의 핵심인 즉흥 연설과 사전준비 연설이 전개됐고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평가자들이 발표와 우수 발표자 리본 시상도 어어졌다.“저희 모임이 롱런하는 이유는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선생님이나 리더가 없는 대신 모든 사람이 리더이며 역할을 바꾸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대중연설 능력의 향상’이라는 공통목표 의식이 있으면서 같은 지역에 거주해 결속력이 더 강합니다”라고 이효진 회장이 모임을 소개했다. 주도적인 참여의식이 가장 중요해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역할 분담이 흥미로웠다. 진행자인 토스트마스터를 비롯해 총괄 평가자(General Evaluator), 불필요한 말을 세는 사람(Ah&Vote Counter), 스피치 제한시간을 체크해주는 타이머(Timer), 잘못된 문법을 정정해주는 문법가(Grammarian), 즉흥 연설 진행자(Table Topic Master), 유익한 단어와 표현에 대한 짧은 발표를 하는 사람(Word & Quote Master) 등 이날 참석자 대부분이 역할을 맡아 충실히 준비해오기 때문에 모임 진행이 매우 알차고 매끄러웠다.“학원처럼 커리큘럼을 짜서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역할은 매주 바뀌며 진행되죠”라고 토스트마스터를 맡은 조경필씨가 설명했다. 완벽한 영어실력보다는배우고자 하는 열정 환영‘대부분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한 네이티브 스피커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들 중 영어권 국가 거주자들은 거의 없다고 한다.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장현정(분당 서현동)씨는 영어를 배우려 모임을 찾게 됐다고 한다. “활동하면서 영어 표현도 배우지만 어떻게 관객을 사로잡으며 스피치를 잘하는지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많이 배웁니다”라고 말했다.박태진(수내동)씨는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클럽에 가입했다고 한다. “40년 가까이 영어공부를 안 해서 낮은 등급에서 시작했는데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남았습니다. 빼어난 영어실력보다는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의지와 열망이 있으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조경필(서현동)씨도 처음에는 영어 표현이 힘들었는데, 굴하지 않고 지속하니 실력이 많이 늘었다. “잘하는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예전 모습과 비교하며 달라지는 모습에 스스로 즐기고 만족하면 되죠”라고 강조했다.이인희(분당동)씨는 아내로부터 매주 목요일 모임을 보장받기 위해 퇴근 후 세 아이 육아와 집안일에 헌신한다. “직장 상사의 소개로 나오게 됐는데 영어로 대화하니 수평적인 관계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어휘가 많이 부족하지만 끊이지 않고 말하는 것이 저의 필살기입니다. 어휘를 많이 안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영어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삶의 활기를 찾는 토스트마스터즈 멤버들. 나이를 불문하고 배우고자 하는 그들의 자세와 열정은 본받고 싶은 모습이었다. 2017-02-21
- ‘은은맘’과 ‘철스맘’이 들려주는 리얼 초등이야기 평범한 이웃엄마가 헤드셋을 쓰고 마이크를 잡았다. 초등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엄마들이 몸소 부딪쳐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즐거운 수다로 풀어낸다. 강서구 주민참여 라디오 마을방송 강서 FM 팟캐스트에서 ‘초딩을 다독다독’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은은맘’ 박현주씨, ‘철스맘’ 김진희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초등엄마 DJ들의 즐겁고 유익한 수다 한 판!내 아이가 다녀야할 첫 학교인 ‘초등학교’. 아닌척해도 아이보다 더 긴장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준비물부터 시작해 받아쓰기, 단원평가, 친구문제, 생일파티, 선생님과의 관계, 학부모 총회 등등. 이것저것 알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나와 있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강서FM 팟캐스트 ‘초딩을 다독다독’이라는 프로그램은 ‘은은맘’ 박현주씨와 ‘철스맘’ 김진희씨가 꾸미는 마을 라디오방송.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놓고 풀기 어려운 궁금증을 쌓아놓은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알짜정보를 제공하고 답답한 마음을 속속들이 읽어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은은맘’(소은, 예은 엄마) 박현주씨는 지난해 3월 큰딸 소은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새내기 초등엄마다. ‘철스맘’(수철, 예지, 민철 엄마) 김진희씨 역시 막내 민철이를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이미 두 아이의 초등생활을 지켜본 ‘선배맘’이지만 늦둥이 막내 덕분에 15년 만에 다시 1학년 학부모가 돼 새내기 엄마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았단다.김진희씨는 “다독에는 두 가지 뜻이 있어요.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책을 많이 읽어주자는 취지로 책 이야기를 많이 했었지요. 초등 생활을 시작하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로한다는 의미도 포함됐고요. 1년을 하다 보니 다독거려주는 시간이 더 길어졌네요”라며 웃었다.다양한 아이디어도 생겨났다. ‘우아한 초다다’라는 코너는 ‘우리아이 칭찬 한마디’라는 내용으로 자녀의 자랑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리다. ‘고민상담 한마디’라는 내용의 ‘고상한 초다다’ 코너도 있다. 박현주씨는 “사실 다른 엄마들 앞에서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지요. 내 아이 자랑도 마찬가지고요. ‘우아한 초다다’를 통해 대놓고 자랑할 시간을 주고 싶었고 ‘고상한 초다다’를 통해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고민들을 풀게 했지요”라고 설명했다.방송에는 엄마들의 이야기만 있지 않다. 교육전문가와 심리상담사를 초빙했고 핀란드인 자원봉사자에게 핀란드 교육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풍성한 내용과 유익한 수다, 좋은 선곡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덧 방송 1년, 돌아보니 한껏 성장한 시간초딩을 다독다독, 일명 ‘초다다’로 유명한 이 프로그램은 우연한 기회로 만들어졌다. 박현주씨의 딸 예은이가 강서 FM ‘동화야 놀자’의 동화 동시구연에 참여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것. 박현주씨는 그날 강서 FM 2기 공고문을 보고난 후 덥석 프로그램 기획서를 냈단다. ‘방송을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배우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먼저였다고. 방송에는 문외한인 두 주부가 DJ에 도전하기 위해 대본쓰기와 기술교육도 받게 됐다. 박현주씨는 일주일에 한번 30분간의 방송을 채우기 위해 8~9장의 대본을 직접 쓴다.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일을 하니 바쁠 수밖에 없다. 시간을 쪼개가며 책상 앞에 앉아있으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을 들고 온단다.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박현주씨는 “지난 1년은 나 자신을 성장시켜 준 시간이었다”며 “대본을 쓰느라 가끔 밤을 꼬박 새기도 하지만 방송을 준비하는 시간들이 삶의 큰 활력이 된다”고 전했다.“앞으로 방송 감각을 더 길러 대본 없이 녹음하는 것이 목표예요. 자연스러운 대화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 즉흥적인 부분의 단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김진희씨는 “1년 동안의 방송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유명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장을 보고 있는데 청취자들이 인사를 하더라고요. 남편은 가장 열렬한 애청자입니다. 늘 가족이야기를 하니 남편과 아이들이 자주 등장하게 돼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청취자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방송 만들고파강서 FM은 마을사랑방을 거쳐 강서미디어센터에서 방송을 녹음하다가 현재 독립된 사무실을 마련하고 스튜디오를 꾸몄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체험 활동과 공개방송 등을 진행해왔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초다다’ 역시 다가오는 4월 공개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학부모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돗자리장터, 시화전,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강서 FM의 김지혜 국장은 “공개방송은 청취자들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과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다 창조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미디어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팟캐스트 포털사이트 팟빵(www.podbbang.com) ‘강서FM’ 검색위치: 강석 방화동 246-55 지하 1층문의: 02-2663-1999강서 FM 김지혜 국장4월에 있을 초다다의 공개방송에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어요. 일반인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데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은은맘 박현주씨대본을 쓰고 또 거기에 맞는 노래를 고르느라 매주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더 좋은 곡을 위해 철스맘과 서로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요. 다른 지역 분들이 저희 방송을 듣고 알아봐주실 때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어요.철스맘 김진희씨미국에 사는 동생네 가족들이 매주 저의 목소리와 근황을 들을 수 있다며 무척 좋아한답니다. 친정아버지는 한 번도 빠짐없이 제 방송을 듣는다 하시고요. 가족들과 청취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방송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2-17
- “책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축복이었어요!” 2017년 1월, 안양시립도서관은 ‘2016책 읽는 가족’으로 총 18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독서 문화 증진과 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독서 운동 캠페인이다. 안양시 석수도서관 김종혁 담당은 “어린이 도서는 물론 성인 도서까지 활발하게 이용한 가정 중에서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참여도도 높은 가족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담당은 “도서관을 다니면서 유대감이 깊어지고 대화가 늘었다는 가족이 많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신문에서는 ‘2016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서윤지, 윤채 자매와 엄마 하민혜씨를 만나 보았다.제2의 집 도서관, 책의 즐거움을 만나다지난 토요일, 안양 어린이 도서관 동화 나라에서는 ‘택배 왔어요’라는 책을 보며 숨은그림찾기가 한창인 하민혜씨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엄마, 여기?”, “거기보다 위에 있어”, “엄마, 알려 주지 마, 꼭 내가 찾을 거야~”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은방울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 씨의 둘째인 6살 윤채이다. “나도 찾아볼래.” 엄마와 동생의 책 읽기가 즐거워 보였는지 따로 조용히 책을 읽던 첫째인 9살 윤지도 어느새 동생 옆으로 다가간다. 머리띠가 흘러내리는 것도 모른 채 이야기에 집중한 윤채 옆에 의젓한 윤지까지 합세하니 화려한 색감의 동화책보다 어린 자매의 눈동자가 더 초롱초롱 반짝인다. 엄마가 조용히 읽어주는 동화책 한 권에 한없이 진지해졌다가 숨은 그림을 찾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는 자매의 모습이 순간, 도서관을 행복으로 물들인다.하 씨 가족이 도서관을 자주 찾기 시작한 것은 약 3년 전이었다. 때마침 육아 휴직을 시작했던 하 씨에게 남편은 “잠시 주어진 황금 같은 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권했다고 한다.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하 씨는 “내가 좋아하는 도서관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후 거의 매일 방문했던 도서관은 윤지, 윤채의 제2의 집이 되었다.영화 관람과 독서 미술 프로그램까지, 신나는 도서관지난 3년 동안 엄마인 하 씨는 거의 매일 도서관을 방문했다. 두 아이가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주제에 맞는 책과 좋아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주기 위해서였다. 매일 도서관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 씨는 “두 아이에게 책을 평생 친구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덕분일까? 아이들은 책 읽기도 글자 쓰기도 책을 통해 자연스레 배웠다고 한다. 지금도 자기 전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하 씨는 “처음엔 막연히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책을 얼마나 읽어주었느냐가 아닌 책을 매개로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아직 어린 윤지와 윤채가 도서관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다양한 참여 수업이었다. 특히 만들고 오리기를 좋아하는 윤지에게 ‘동화 미술’, ‘북아트 수업’ 등은 책과 자연스레 친해지는 좋은 기회였다. 하 씨는 “작은 아이는 업고 큰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을 찾아가는 시간은 육체적으로는 피곤했지만, 아이가 행복해해서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어린 자매는 “‘도서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던 것’과 ‘도서관 놀이터에서 놀기’를 즐거운 추억으로 꼽았다.성인 프로그램도 알차, 수필 수업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 씨는 성인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하 씨는 “어떻게 책을 선정하고 읽어줄 것인지 늘 고민스러웠다. 다양한 성인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수업도 듣고 아이들 책도 빌려 갈 수 있어 참 유익했다”고 말했다.하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 ‘수필 수업’을 꼽았다. “수필 선생님은 인생의 멘토 같은 분이셨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배우는 과정도 좋았고 글을 쓰면서 선생님께 들은 칭찬 한 마디 한 마디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수필 수업을 통해 하 씨는 창작 수필 계간지에 최근 ‘홍시’ ‘산수유꽃’으로 등단할 예정이다. 자기가 좋아했던 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류하고 도서관 수필수업을 통해 등단까지 할 수 있었던 하 씨, 이 시간은 하민혜씨 인생의 축복이었다. 2017-02-16
- “저희도 사회생활 해요!” 36개월 미만을 위한 프로그램 작년 7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보육제도로 인해 종일반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졌다.따라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절실한 요즘, 분당·용인에서 만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업체들을 찾아 소개해 본다.아이들에게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즐거운 기회요 엄마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육아를 잊게 하는 귀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엄마! 우리 학교 가요” - 그레이스 베이비 스쿨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닌다? 아이들이 뭘 알까 싶지만, 운중동에 위치한 그레이스 베이비 스쿨에 다니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사뭇 진지해 엄마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곳에서는 엄마와 함께 일주일에 하루 2시간의 수업이 이뤄진다. 오랫동안 집중을 못하는 시기이기에 한 주제를 놓고 정말 다채로운 내용의 수업이 펼쳐지는데, 아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잘도 따라한다. 이곳은 인근 ‘주님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수업 내용 중에 성경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보여주는 등 약간의 종교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곳은 찾는 이들은 종교를 뛰어넘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건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는다.특히 엄마들은 바쁜 육아로 인해 아이에게 진지하게 말을 건넬 여유가 없는데, 엄마들에게 ‘사랑의 마이크’를 주며 아이가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을 하는 시간에는 눈물을 흘리는 엄마도 종종 있을 정도이다.생후 3개월에서 10개월까지 참가하는 핑크 클래스는 격주로 베이비 마사지와 아이체조를 하여 엄마와 아이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다.위치 분당구 운중동 1027번지 1층 그레이스 키즈스쿨문의 070-4271-9977“친구야 우리 오늘 카페갈까?” - 베이비카페 라베베 & 토닥 키즈 카페에서 어린아이들이 큰 아이들 사이에서 치이며 노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면, 베이비 전용카페를 찾아보자. 한눈에 들어오는 안전한 공간과 물고 빠는 습성을 가진 시기이기에 청결을 우선시 하는 것은 기본이다.용인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라베베는 현란한 컬러의 장난감이 가득한 곳이라기보다 북유럽의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서언이 서준이가 방문한 곳이라 인지도가 더 높아진 곳이기도 하다. 장난감들은 해외직구로 들여온 제품들이 많으며 안전한 트램폴린, 볼풀장, 다락방, 라이트 테이블 등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또 한 가지 특이점은 바로 옆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엄마는 마사지를 받고 아이도 전문가에게 따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엄마는 모처럼 아이를 떼어놓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상호문의주소특징베이비 베이비031-711-5559분당구 황새울로 214번지 8 MS 프라자폴스맘 베이비카페070-7782-6456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65 더엠빌딩 401호대형 미끄럼틀, 편백나무 큐브방졸리앙주031-262-9990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1082-13 혜명빌딩 3층비누거품 놀이시간이 있음“오늘은 스파에서 놀래요” - 베이비 엔젤스유아수영과 신체발달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성장발달과 부모님의 휴식을 함께 즐기는 신개념 공간인 베이비 엔젤스에서는 18개월 미만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있어 이색적이다.이곳은 유아전용 LED 볼풀과 수영특화 프로그램 등 영유아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맞춰져 있는데 두 시간 중 한 시간은 놀이 존에서 놀고 나머지 한 시간은 수영을 하게 되는 코스이다.아이는 제공되는 방수용 기저귀로 갈아입고 베이비 마사지로 긴장을 풀어준 후 물과 친해지는 사전준비운동을 하고 풀로 들어간다. 물의 온도는 34~36도로 유지되어 아이들은 편안한 상태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물놀이용 소형 장난감이 둥둥 떠 있어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난다. 이 때 목에 끼는 튜브를 사용하는데, 아이가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아이들에게는 편하다고 한다. 보호자는 방수 앞치마를 착용하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놀아준다.한 관계자는 “입장 전, 열 체크를 하고 열이 있으면 입장이 불가해요. 그리고 물놀이 전 수유나 음식물 섭취는 아기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요”라고 한다.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91 2층문의 031-212-7970“실속 있는 통합놀이센터도 좋아요”-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아이누리센터도촌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유아들을 위한 통합놀이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통합놀이센터로 볼풀장, 블록놀이방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과 놀이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놀잇감이 있어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자유놀이실은 영유아와 보호자가 동반 이용해야 하며 1회당 1,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루에 2시간씩 3회의 회기로 진행되며 각 회기별로 10가정만 이용할 수 있는데 선착순 입장이다. 정원의 70%는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1주전부터 이용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처음으로 접수를 할 때에는 직접 방문을 해야 하며 그 이후부터는 블로그 (www.hidc.or.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으로 ‘그림으로 크는 아이’ , 아빠와 만드는 즐거운 제과제빵 ‘오감쑥쑥 아빠랑 나랑 제과제빵’ 이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엄마들은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위치 중원구 도촌북로 92문의 031-720-8500 2017-02-12
-
한국폴리텍대학 취업연계 교육 출산,육아로 경력단절여성이 되었지만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은 여성,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이나 직업 대신 새로운 직업을 찾는 여성들을 위해 ‘2017 취업연계 국비무료 교육’이 열린다. 교육비가 100% 무료이며 수료 후 취업연계 등 다양한 교육생 혜택이 주어진다. 메디컬 스킨케어, 무역, FTA전문가 양성, 화장품상품 기획 개발, 중소기업 경리세무회계 등 총 4개의 과정이 2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중식 제공, 훈련수당 지급 등 다양한 교육생 혜택한국폴리텍Ⅰ대학 산학협력단 박대희 단장은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미취업 여성에게 특화된 교육입니다. 국비 지원으로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 및 중식도 제공됩니다. 또한 매월 훈련수당도 있는데, 금액은 직업훈련횟수 및 출석률에 따라 결정되며 월 최대 25만원까지 지급됩니다”라고 말했다.대상은 만 18세~45세 미만의 미취업 여성이며, 서류 전형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화장품상품 기획,개발’과 ‘무역,FTA전문가 양성’ 과정은 초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주 5일(월요일~금요일, 9:30~16:30)로 이루어지며, 교육 장소인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대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훈련기관이다‘메디컬 스킨케어’ &‘무역·FTA전문가 양성’ 과정‘메디컬 스킨케어’는 메디컬 피부관리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화장품학, 영양학 등 이론 수업을 통해 병원미용상담사 자격을 취득하고 피부 관리와 스킨케어 기기관리법 등을 실습한다. 강사진은 한국메디컬미용협회 협회장, 현직교수, 병원장의 특강 등 현장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수료 후 병의원과 피부관리실의 메디컬 피부관리사로 취업할 수 있다.박단장은 “메디컬 스킨케어의 빠른 성장에 비해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현장 전문가들이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쓰는 기기를 직접 실습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 교육과정의 특징입니다”라고 말했다.‘무역,FTA전문가 양성’은 무역회사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이다. 무역실무관리, 수출입 프로세스 정립, 무역 시뮬레이션, 무역 계약 및 결제, 그리고 OA과정 등 이론과 더불어 무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이 병행된다.강사진은 20여 년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영업팀과 무역부에 근무하면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오랫동안 무역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메디컬 스킨케어’와 ‘무역,FTA전문가 양성’ 과정은 3월 6일부터 시작되며 교육 시간은 각각 270시간, 240시간이다.‘화장품상품 기획·개발’ & ‘중소기업 경리세무회계’ 과정‘화장품상품 기획,개발’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기업의 상품기획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시장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도출 및 상품기획, 마케팅 방법론을 학습하고, 화장품 제조실습과 함께 화장품 기업 대표 및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본 과정 2기 교육 수료 후 바이오 생명공학 전문기업에 취업한 지0숙씨(38세)는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자신감이 생겼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정보 및 교수님들과 동기들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취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중소기업 경리세무회계’는 엑셀 실무와 전산회계, 전산세무 과정을 배우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수료 후 경리, 회계, 세무, 사무보조 등 다양한 회계 및 재무 관련직 또는 사무직 직군에 취업할 수 있다. ‘화장품상품 기획,개발’과 ‘중소기업 경리세무회계교육’ 과정은 2월 20일부터 시작되며 교육 시간은 480시간이다.문의 02-2001-4860http://sanhak.kopo.ac.kr/jungsu 2017-02-02
- 하루 10분 준비된 엄마, 우리 아이 감성 영재로 키워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엄마들에게는 ‘육아’라는 숙제가 시작된다. 육아에 연습이란 없다. 그래서 시행착오도 고민도 많다. 김민아씨 역시 그랬다. 아이를 키우는 현재진행형에 있지만 그는 엄마들이 덜 아프고 덜 방황하며 아이를 키웠으면 하는 바람으로 <엄마 습관, 아이 미래가 결정된다> 에 그의 경험담을 담아냈다. 엄마 수업, 준비된 엄마김민아씨는 ‘엄마 성장학교’의 대표이자 자녀교육 전문가, 엄마 성장 멘토, 동기 부여가, 자기계발 작가다. 현재는 ‘엄마 성장학교’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엄마들에게 공감과 영재교육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관공서와 유아교육 출판사, 대학 등 전국을 무대로 꿈과 비전, 영재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보물지도 2>가 있고 지난 2015년 말 두 번째 저서 <엄마 습관, 아이 미래가 결정된다>를 펴냈다.“영재교육이라고 하면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 그런 고정관념이 있어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영재는 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감성 영재’라고나 할까요. 저의 ‘영재교육’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꿈과 소질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을 의미합니다.”현재 10살, 9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 또한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말문을 연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엄마가 옆에서 훌륭한 조력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한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아 잘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 엄마인 자신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아이 옆에 나란히 서있을 거라는 자신도 있다.“아이들은 엄마의 습관을 보고 자라죠.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교육은 넘치도록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사실 그를 엄마교육, 영재교육 전문가로 만든 계기는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그의 가정환경도 하나의 원인이 됐다. “예전 우리 엄마들이 대부분 그랬듯 저의 친정엄마도 사랑으로 가득차서(웃음) 아이를 갖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우리를 낳은 것은 아니었죠. 또 부모님이 화목하지 못한 환경에서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어요.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임신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고 내 아이는 적어도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낳고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남들보다 좀 빨랐던 것 같아요(웃음).”첫 아이를 갖게 되자 그는 바로 일을 그만두고 태교에 전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그를 유난하다고 했지만 100여 권이 넘는 육아 도서를 읽으며 아이를 맞을 준비를 했다. “연습이 없는 만큼 적어도 실수나 시행착오를 덜 하자는 생각이었어요.”후배 엄마들이 덜 아프고 덜 방황하길~“결혼을 결심하고 아이를 임신한 것은 내가 선택한 내 인생”이라는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는 그는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를 낳은 것은 좋지만 아이들이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일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많은 엄마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것 중의 하나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 자신이 꿈꿔왔던 일을 아이를 통해 이루기 위해 자기 의도대로 키우려 하는 것 아닐까. 김민아씨는 그런 애착이나 관심이 지나치면 육아는 아이가 아닌 엄마가 주인공이 된다고 조언한다.제일 먼저 그가 실천한 일은 아이를 영재로 키울 목적이나 다른 아이보다 뛰어나라고 가르치지 않고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박물관, 미술관, 공연 등을 찾아다니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아이가 더 열심히 동기부여를 갖고 임하도록 유도했다.배움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아이의 습관도 마찬가지다. “동화책을 읽다 저녁시간에 갑자기 빵을 먹고 싶다고 조르면 야단을 치기 전에 전 아이와 함께 빵집으로 찾아갔죠. 그래서 밤늦은 시간에는 빵집 문이 닫혀 있어 빵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했어요.”그의 방법이 모두 옳았던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에 올린 그의 경험담은 아이 습관을 고치는데 효과를 봤다는 댓글 등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내 아이를 잘 키워보려는 경험담을 엄마들과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올리곤 했는데 어느 사이 제가 인기 육아 블로거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출판사에서 제의가 들어와 책을 내게 됐고요.”아이와 함께 엄마의 성장도 멈추지 않는다그의 첫 번째 책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보물지도 2>는 기대 이상으로 엄마들의 지지를 받았다. “저는 아이가 열 살이 될 때까지는 무조건 아이 옆에 있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엄마가 되겠다는 사람이라면 10년은 아이에게 전적으로 시간을 내주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거든요.” 그가 육아에 전념한 지 10년, 아이들은 조금씩 엄마 옆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자신이 성심을 다해 그의 영재교육을 실천한 결과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길을 찾은 듯하다. 물론 앞으로도 무한하게 변하고 꿈이 수정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꿈을 찾더라도 남보다 더 밝은 길을 갈 것이라는 바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아이와 함께 하는 10년 동안 저 또한 자기계발을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책을 내자는 제의에도 강연 요청에도 덜 당황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는 동안 엄마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하는 그는 요즘 ‘엄마교육’ 강의 요청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그도 평범한 주부에서 교육 전문가로 성장한 것이다. 그의 강의는 오는 2월 20일 오전 10시 행신동 롯데마트, 3월 5일 파주 운정 홈플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http://blog.naver.com/minary757769, (엄마성장학교) http://cafe.naver.com/momssuk 2017-02-02
- 내 손 안 스마트폰으로 집안일 해결해요~ 시간에 쫓기는 직장맘과 챙겨야 할 일들로 가득한 주부들은 막상 집에서 편히 쉴 시간이 없다. 가족들을 위해 매끼 먹을 만한 밥상을 차려야 할 뿐만 아니라 집안 여기저기가 고장 나 수리해야 할 때, 귀찮아서 혹은 힘들어서 미뤄두었던 집안 대청소 등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들이 많다. 바쁜 직장맘과 주부들이 사용하기 편한 생활편의 앱들을 모아봤다. <일손찾기 앱>대리주부대한민국 1등 일손찾기 앱으로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기 쉬운 생활서비스가 필요할 때 업체검색 및 견적까지 받을 수 있다. 미뤄두었던 집안청소를 맡길 가사도우미 찾기, 포장이사 견적을 받고 싶을 때, 이사청소나 입주청소를 맡길 업체를 찾을 때, 출산 후 산후조리 및 신생아 케어를 해주는 산후도우미 찾기, 그밖에 반려동물 산책 및 심부름까지 간단한 생활서비스 일손을 찾을 때 유용하다.24시간 내에 원하는 일손을 찾을 수 있는 로켓 구인 서비스 기능과 필요한 일손을 찾기 위한 업무 견적 요청서 등록기능을 비롯해 대리주부로 등록된 모든 일손들을 진행이력과 고객평가로 점수화해 선택에 도움을 준다. 계약한 업무 내용과 다를 경우에는 신고하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www.daerijubu.com아내의 휴일믿고 맡길 수 있는 가사, 육아, 산후, 청소도우미를 가장 빨리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내의 휴일’은 가사서비스를 찾는 고객과 가사도우미 전문 직업소개소(회원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직장맘과 주부들이 집에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다.전국 1만여 개의 직업소개소와 함께 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원하는 가사도우미 열람과 신청이 가능하며 빠른 상담과 견적문의가 가능하다. 가사업무 구직자의 경우 구직희망 등록 후 회원사의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www.mayihelpyou.co.kr<집수리 관련업체 검색 앱>다수리집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을 때 믿을만한 인테리어업체를 연결해 주는 대한민국 대표 수리앱 서비스이다. 불편하게 여러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수리가 필요한 곳의 사진 몇 장과 동영상만 촬영하고 기다리면 된다. 당장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면 긴급 수리요청으로 50분내 견적받기와 상담이 가능하다. 다수리에 등록된 인테리어업체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협력업체들로 믿고 수리를 맡길 수 있다. 10가지의 카테고리에서 해당 항목을 선택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분야의 검증된 전문 수리업체가 도움을 준다. 시공 완료 후 업체들의 평가와 후기를 작성해 노출할 수 있으며 객관적인 업체선정의 기준이 된다.www.dasuree.com견적콜10분 내에 각종 수리에 대한 견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도배, 장판, 페인트, 누수방수, 보일러, 난방기, 섀시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소한 수리에 대한 다양한 카테고리가 설정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견적을 여러 전문 업체로부터 즉시 받을 수 있다.전국 2,000여개 인테리어업체가 항시 대기 중이며 등록된 업체들은 견적콜에서 엄선한 최우수업체들이다. 회원가입 없이 견적 받을 업종과 지역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견적 답변이 나오며 시공 후 업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기능이 있다. 평가 시 포인트를 지급해 주며 수리비 지불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http://kjcall.co.kr<요리 레시피 앱>만개의 레시피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 앱인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6만개가 넘는 레시피를 선보인다. 레시피를 통해 초간단 요리에서 일품요리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종류별, 상황별, 방법별, 재료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이 즐겨 찾는 레시피는 스크랩해 편집, 공유도 할 수 있다. 요리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있으며 그대로 따라하면 요리가 완성된다.자신만의 레시피를 등록해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내가 찜한 셰프의 레시피를 받아볼 수도 있다. 레시피 뿐만 아니라 요리 도구 및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www.10000recipe.com밥타임식사준비에 필수인 요리 레시피 앱이다. 간단한 입력만으로 우리 집 냉장고 속 재료들로 가능한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이 레시피로 일주일 식단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메인 요리 뿐 아니라 밑반찬, 국/탕/찌개, 면/만두, 밥/죽, 퓨전/양식, 샐러드, 수프, 디저트, 베이킹, 차/음료, 간식, 술안주 등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를 볼 수 있다.그뿐 아니라 함께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추천 메뉴도 확인할 수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를 터치해 ‘장보기 메모’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냉장고 관리’코너에서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http://app.bobtime.net 2017-01-02
- 배움에 대한 열정 있다면 직장 다니며 전문학사학위 취득 가능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직원들을 위한 사내대학과정을 2005년부터 개설·운영해오고 있다. 취업 때문에 학업을 중단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사내대학과정을 통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하나마이크론 직원들은 2년에 한 번씩 오는 기회인 사내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거의 대부분 졸업하여 개인의 역량을 강화한다.하나마이크론의 사내대학은 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과 기업 협력으로 직원에게 전문학사학위 취득 기회 제공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직장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연계해 정규학위교육을 실시하는 제도다. 대학과 기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직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교육비 지원, 교육장 제공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기업은 직원 만족도 증가와 직원 재교육 등의 효과를, 직원은 무시험입학과 장학금 수혜, 자격증 및 전문학사학위 취득을 제공받게 된다.백석문화대학교는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을 1996년 개설, 2017년 현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등 1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했고, 500여명 학생이 사내대학 위탁교육과정에 재학하고 있다.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은 주 4~5일 또는 토요일 전일수업을 실시하고 4학기 동안 80학점 이상 취득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과정 이수 시 정규 전문대학 학생과 동일하게 전문학사학위 취득, 졸업 후 4년제 대학 3학년에 편입학할 수 있다. 단, 개인 사정으로 해당 산업체에서 퇴사할 경우 학생신분이 상실된다.무엇보다 등록금이 정규 전문대학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장학규정에 의해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물론, 매학기 신입생 재학생 전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최소한 등록금의 20%이상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회사에 따라 장학금지급률을 상향해서 지급하거나 학자금을 지원하여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도 가능하다.또한 산업체위탁교육생은 재학기간 동안 백석문화대학교의 교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주)한들식품에 재직중인 현은선씨는 2014년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했다.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현씨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산업체위탁교육과정에 등록하게 되었다. 현은선씨는 “직장생활과 육아, 살림에 학업까지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보람 있었다”며 “같이 공부하던 50~60대 동급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현씨는 “교수님들이 직장인 학생을 잘 배려해 주고 지도해 주기 때문에 나이와 관계없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산업체 내에 캠퍼스 운영하는 사내대학하나마이크론 윤혜림 과장은 “회사로 출강 오시는 교수님들이 다정다감하게 학생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직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백석문화대는 산업체에 강의실 확보가 가능하고 동일학부(과)에 20명 이상 지원할 경우 산업체 내에 캠퍼스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편리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어학부, 경영·회계학부, 사회복지학부를, ‘삼성SDI’는 글로벌어학부, ‘하나마이크론’과 ‘SFA반도체’는 사회복지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2017학년도 신규 사내대학 개설을 위한 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사내대학이 운영되지 않는 산업체의 경우 백석문화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백석문화대는 경영·회계학부와 사회복지학부를 운영하고 있다.사회복지학부는 졸업과 동시에 무시험으로 국가자격증 사회복지사2급 취득이 가능하다. 재직자가 퇴직 후 또는 경력단절여성이 자영업을 준비할 때 경영·회계학부에서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은 물론 회계처리 재고관리 인사관리 전반에 관한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 외국어능력향상을 원한다면 글로벌어학부에서 OPIc과 TOEIC 공부를 할 수 있다.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 학력자로 산업체에 9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백석문화대학교와 산업체 간 계약에 의해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소속 산업체 대표의 추천이 있으면 모든 학부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4년제 학위 취득 위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같은 기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전형도 진행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전문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업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실시해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교육과정이다.전문대학에서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했다면 누구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백석문화대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계열인 글로벌어학부 경영·회계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와 공학계열인 컴퓨터공학부 스마트폰미디어학부에서 총 617명을 모집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인문사회계열인 유아교육과 경영학과와 자연과학계열 치위생학과, 공학계열인 컴퓨터정보학과 스마트폰미디어학과에서 총 8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 4일(토)까지, 합격자발표는 2월 8일(금) 예정이다.백석문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팀 041-550-0545백석문화대학교 홈페이지(www.bscu.ac.kr/sanup/main.jsp) 2017-01-22
- 내 손 안 스마트폰으로 집안일 해결해요~ 시간에 쫓기는 직장맘과 챙겨야 할 일들로 가득한 주부들은 막상 집에서 편히 쉴 시간이 없다. 가족들을 위해 매끼 먹을 만한 밥상을 차려야 할 뿐 아니라 집안 여기저기가 고장 나 수리해야 할 때, 귀찮아서 혹은 힘들어서 미뤄두었던 집안 대청소 등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들이 많다. 바쁜 직장맘과 주부들이 사용하기 편한 생활편의 앱들을 모아봤다. <일손찾기 앱>대리주부대한민국 1등 일손찾기 앱으로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기 쉬운 생활서비스가 필요할 때 업체검색 및 견적까지 받을 수 있다. 미뤄두었던 집안청소를 맡길 가사도우미 찾기, 포장이사 견적을 받고 싶을 때, 이사청소나 입주청소를 맡길 업체를 찾을 때, 출산 후 산후조리 및 신생아 케어를 해주는 산후도우미 찾기, 그밖에 반려동물 산책 및 심부름까지 간단한 생활서비스 일손을 찾을 때 유용하다. 24시간 내에 원하는 일손을 찾을 수 있는 로켓구인 서비스 기능과 필요한 일손을 찾기 위한 업무견적 요청서 등록기능을 비롯해 대리주부로 등록된 모든 일손들을 진행이력과 고객평가로 점수화해 선택에 도움을 준다. 계약한 업무내용과 다를 경우에는 신고하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www.daerijubu.com아내의 휴일믿고 맡길 수 있는 가사, 육아, 산후, 청소도우미를 가장 빨리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내의 휴일은 가사서비스를 찾는 고객과 가사도우미 전문 직업소개소(회원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워킹맘과 주부들이 집에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전국 1만여개의 직업소개소와 함께 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원하는 가사도우미 열람과 신청이 가능하며 빠른 상담과 견적문의가 가능하다. 가사업무 구직자의 경우 구직희망 등록 후 회원사의 연락을 기다리면 된다.www.mayihelpyou.co.kr<집수리 관련 업체 검색 앱>다수리집수리가 필요한 곳이 있을 때 믿을만한 인테리어업체를 연결해 주는 대한민국 대표 수리앱 서비스이다. 불편하게 여러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수리가 필요한 곳의 사진 몇 장과 동영상만 촬영하고 기다리면 된다. 당장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면 긴급 수리요청으로 50분내 견적받기와 상담이 가능하다. 다수리에 등록된 인테리어업체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협력업체들로 믿고 수리를 맡길 수 있다. 10가지의 카테고리에서 해당항목을 선택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분야의 검증된 전문 수리업체가 도움을 준다. 시공 완료 후 업체들의 평가와 후기를 작성해 노출할 수 있으며 객관적인 업체선정의 기준이 된다.www.dasuree.com견적콜10분 내에 각종 수리에 대한 견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도배, 장판, 페인트, 누수방수, 보일러, 난방기, 샷시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소한 수리에 대한 다양한 카테고리가 설정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견적을 여러 전문업체로부터 즉시 받을 수 있다. 전국 2,000여개 인테리어업체가 항시 대기 중이며 등록된 업체들은 견적콜에서 엄선한 최우수업체들이다. 회원가입 없이 견적받을 업종과 지역만 선택하면 자동 견적답변이 나오며 시공 후 업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기능이 있다. 평가 시 포인트를 지급해 주며 수리비 지불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http://kjcall.co.kr<요리 레시피 앱>만개의 레시피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 앱인 ‘요리백과 만개의 레시피’는 6만개가 넘는 레시피를 선보인다. 레시피를 통해 초간단 요리에서 일품요리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종류별, 상황별, 방법별, 재료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이 즐겨찾는 레시피는 스크랩해 편집, 공유도 할 수 있다. 요리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친절한 설명이 있으며 그대로 따라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등록해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내가 찜한 쉐프의 레시피를 받아볼 수도 있다. 레시피 뿐 아니라 요리도구 및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www.10000recipe.com밥타임식사준비에 필수인 요리 레시피 앱이다. 간단한 입력만으로 우리집 냉장고 속 재료들로 가능한 레시피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이 레시피로 일주일 식단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메인요리 뿐 아니라 밑반찬, 국/탕/찌개, 면/만두, 밥/죽, 퓨전/양식, 샐러드, 수프, 디저트, 베이킹, 차/음료, 간식, 술안주 등 다양한 종류의 레시피를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함께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추천 메뉴도 확인할 수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를 터치해 ‘장보기 메모’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냉장고 관리’코너에서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http://app.bobtime.net 2017-01-21
- 대구 출생률 상승, 산후보약 국민행복카드 사용도 늘어 지난 2015년 대구 출생아수는 19,438명으로 전년보다 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군별 출생아수는 달서구가 5,04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신도시로 떠오른 침산동이 있는 대구 북구(3,900명) 순으로 많고, 중구(664명), 남구(1,015명)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이러한 출생률의 변화는 출산 후 여성이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두 번째 아기를 갖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신체적인 환경 외에 첫 번째 아이의 육아가 주는 경제적인 부담도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서, 정부는 출산 이후 필요한 산후조리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유산 후 치료 등 임신, 출산에서 부터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고운맘카드 아이행복카드를 통합한 것으로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본인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대구 북구 마디에스(S)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출산 후 복용하는 산후보약이나 유산 후 몸조리가 필요할 때 국민행복카드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신 등 출산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것으로 출생률이 늘면 사용하는 빈도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출산 후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특히 대구는 날씨가 매우 춥고 덥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체의 변화는 무엇인지 또 산모들이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한 육아생활을 돕고 또 출생률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출산 후에는 밤 낮이 바뀌는 육아 등으로 인해 ‘산후풍’을 겪을 수 있다. 이는 민족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자주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은 출산 전에 분비되는 릴랙신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몸의 각 관절들이 이완되고 복구가 덜 된 채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산후풍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각 관절마다 생기는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손목, 발목, 어깨, 무릎 등 여러 범위에 걸친 관절의 통증은 호르몬의 변화와 더불어 산후조리직후 육아를 전담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이럴때 생기는 통증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출산 직후 밸런스가 깨진 호르몬을 정상화하고 각관절의 인대와 근육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산후보약 치료와 더불어 국소범위에는 침과 뜸 등의 한방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산후오로와 골반교정분만 후에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오로는 2~3주 정도 까지 분비가 된다면 정상범위이지만 4~5주를 넘어서 까지도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오로의 분비는 생식기 세균감염을 막기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출산 전으로의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제대로 오로가 배출되지 못하고 시간을 지속하는 경우는 해당 오로의 배출을 돕는 산후 한방 치료를 받으면 된다.임신막달이 되면 증가된 태아와 양수의 무게 등으로 요추는 전만이 일어나게 된다. 출산이 가까워져 옴에 따라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산 후에도 이 통증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또 요추부의 전만은 하루아침에 정상화 되지는 않는데, 출산 후에도 지속해서 허리 및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면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추나요법 치료와 골반교정이 필요 하다. 감기증상과 비슷한 산후풍 조심해야산모들 중에서 산후에 마치 감기가 든 것처럼 기침 잦고 춥다가 덥다를 반목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할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 대개는 감기 몸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출산시의 기혈소모로 인한 ‘산후풍’이 생긴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감기와 구별해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부종과 인공유산임신전이나 임신 시에도 부종이 심했던 산모들 중에서 출산 후에도 이러한 붓기가 사라지지 않는 환자들이 있다. 출산과정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의 영향으로 염화나트륨(NaCL) 등이 축적되면서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산후 부종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해당부위의 순환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산후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또 유산을 한 경우에도 산후풍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공 유산을 하고 난뒤에는 어지럽고 땀이 나며 몸이 으슬으슬해 지면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특히 산후 조리에 신경을 써야 가임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