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퇴출금융기관 부실책임추궁 미흡 퇴출금융기관의 부실경영책임자에 대한 민사상 책임추궁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서 드러났다. 예금보험공사는 부실경영으로 퇴출된 금융기관의 경영진이나 대주주 등이 불법·부당행위를 해 해당 금융기관의 부실을 가중시킨 것이 밝혀지면 지원된 공적자금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부실책임자에 대한 민사상 책임추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구 은행감독원 등이 13개 퇴출금융기관에 대해서 부실책임규명검사를 했지만 검사결과 민사상 책임추궁을 각 퇴출금융기관의 청산인이나 파산관재인에게만 맡겨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실책임자에 대한 재산상 책임추궁을 하지 않고 있거나 일부 재산조사를 한 경우에도 주민등록등·초본에 나타난 주소지에 있는 토지나 건물이 누구의 소유인지 정도만 확인하는데 그치는 등 형식적인 조치에 그쳤다. 감사원 감사시 불법·부당행위로 해당 은행에 손실을 끼쳐 형사고발된 4개 퇴출은행의 경영진(임원 등) 25명의 부동산 처분과 보유실태를 표본조사했는데, 결과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은행 임원진 등 16명이 98년 6월 19일부터 같은 해 12월 29일 사이에 아파트 등 부동산 31건(추정가액 68억원)을 배우자에게 증여하거나 제 3자에게 매각하는 방법 등으로 처분했다. 14명은 토지 등 부동산 28건(추정가액 30억원)을 조사 당시까지 보유하고 있는데도 민사상 책임을 묻지 않았다. 당시 금감위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예금보험공사 사장에게 부실책임이 드러난 퇴출금융기관의 경영진과 대주주 등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0-10-01
- 네오빌아파트 주민들 난개발 우려에 집단행동 나서 고잔신도시 6단지에 위치한 네오빌아파트 입주민들이 안산시가 39블럭(중앙역과 네오빌아파트 사이 부지)의 용적율을 상승시켜 신도시 전체의 난개발을 촉발시킨다며 집단행동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안산시는 용적율 140%의 임대아파트 부지 39블럭에 임대아파트를 짓지 않고 분양아파트로 전환시키고 용적율을 190%로 늘렸다. 따라서 39블럭에 24층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러한 용적율 상승에 대해 대원건설에 대한 특혜라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시는 세입자들이 원했기 때문에 민원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용적율을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용적율상승에 대해 네오빌아파트 주민들은 자신들의 조망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24일‘39블럭 초고층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한 네오빌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 지난 23일 집회를 여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네오빌 주민들은 현재까지 천1여세대 4천여명이 입주하였고 전체입주자 90%가 넘는 주민들이 서명운동과 기금모금운동에 참여하는 등 대부분 주민들이 고층아파트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대책위는 난개발 우려에 모든 도시에서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있는데 안산시는 건설업자의 요구만을 수용, 고잔신도시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 강송구 홍보담당은 “대부분 입주자들은 비싼 분양가에도 전망좋고 쾌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주했는대 바로 앞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와 환경이 나빠지고 경제적 가치도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공사가 착공되면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비롯한 법적 대응과 함께 앞으로 입주하는 주민들과도 연대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주민들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와 안산시는 입주전에 해결하기로 한 학교, 도로포장, 공사장소음, 분진, 가로등, 대중교통 등의 문제를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채 건설업자에게 사용승인을 내줘 건설업자의 이익을 대변하였다고 비난했다. 앞으로 39블럭 고층아파트 건립문제가 고잔신도시 전체적 문제로까지 확산될 분위기고 다른 아파트 주민들도 가세할 예정이어서 신도시주민 전체의 현안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2000-09-29
- 퇴폐·향락시설 추방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부천시민연대회의(공동대표 이래일)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내 퇴폐, 향락시설 추방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래일 공동대표(부천YMCA 사무총장)는 인사말에서 “합법적인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주거환경, 교육환경을 고려치 않고 퇴폐, 향락업소를 집단적으로 유치하려 했던 시의 발상자체가 잘못”이라며 시 행정을 비판했다. 원미구 중동 포도마을 앞 러브호텔 건립저지 농성장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 대표들은 ‘부천시는 주거환경, 교육환경을 파괴하는 러브호텔 난립에 대한 근본대책을 수립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부천시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주민들의 생활터전은 외면한 체 법타령만 늘어놓고 있는 부천시의 탁상행정을 질타한다’ ‘퇴폐, 향락산업으로 돈만 벌면 된다는 악덕 업주를 지탄한다’ 면서 시민들과 함께 퇴폐, 향락시설과의 전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구체적 행동방침으로‘인간 띠 잇기’ ‘시민 순찰 활동’시민감시 운동을 범시민적 차원에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동 신도시에 이미 성업중인 특정 러브호텔(G모텔)에 대해서도 시민감시활동을 벌여 “비록 지었다 하더라도 결코 돈벌이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4일 새벽에 일어났던 러브호텔 반대 농성장 폭력행위에 대한 경과보고와 주민들의 증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부천YMCA의 김은종 시민사업부장이 밝힌 24일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오전 6시30분쯤 현장소장과 건축주가 욕설을 하며 농성장 천막을 뜯어내려 해 시민연대회의 회원들과 YMCA 회원들이 이를 저지하며 항의. ▶잠시 후 펌프 카, 레미콘 차량이 몰려오자 회원들 연좌시위 돌입- 이때 갑자기 괴청년 20여명이 몰려와 회원들을 강제로 차에 태우고 폭력을 행사함 ▶6시40분쯤 주민 100여명이 시위에 가담.(이때 역시 괴청년들은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농성자들을 강제로 차에 태우려 함) ▶7시쯤 연좌시위 주민이 300여명으로 늘어남. ▶시위자 증가로 공사차량 접근이 어려워지자 괴청년들은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며 돌격 - 이때 차문자 총무 등이 10여명이 상해를 입고 구급차에 실려 감. ▶건축주로 보이는 사람이 농성장의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전병화 회장에게 달려왔으나 주민들이 제지. ▶10시30분쯤 레미콘 차량 철수 ▶정오쯤 펌프 카 철수 경과보고가 끝난 뒤에는 주민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포도마을 입주자대표회의의 강기철 씨는 “복장으로 보나 뭐로 보나 공사장 인부가 아니었다”며 “여성들의 가슴을 밀치기도 했으며, 차량으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며 주민들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같은 마을 김모 씨도 “7시10분쯤 뚱뜽한 사람이 ‘이X같은 X들’‘여관 지어 놓으면 아파트 주민들이 재미는 다 볼 텐데…’등의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 (46)씨는 "반팔 곤색 차림의 뚱뚱한 남자한테 팔을 꺾이고 싸대기를 맞았다”고 밝힌 뒤 “신랑한테도 안 맞아 본 뺨을 맞았다. 이런 사람들은 꼭 처벌해야 한다”며 울먹였다.주민 증언이 끝난 후 괴청년들의 신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YMCA의 김 부장은 “대부분 수도권 일원의 러브호텔 업자들로 드러났다”며 “경찰에서도 이미 신원이 확인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철기자 jcjung@naeil.com 2000-09-27
- 아파트관리소 재해발생률 높아 아파트관리사무소의 재해발생률이 타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안양지역노동사무소(소장 정재홍)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사무소관할지역 아파트관리소에서는 92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재해자 1371명의 6.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이중 사망자는 8명으로 전체재해의 19%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망자 유형을 보면 뇌실질내출혈 1명, 급성심근경색 6명으로 나타났고 부상자들은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딛는다든지, 잔디깍기 및 전정작업 중 골절이 발생하는 등의 형태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올해는 7월말 현재 재해자수가 37명(부상 35 사망 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그 감소폭이 미약하고 올 하반기에 발생될 재해를 고려한다면 지난해 보다 재해가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이처럼 위험하지 않은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관리사무소의 재해발생률이 타업종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 이수영 산업안전과장은“타 업종에 비해 유해·위험요소가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의식이 부족하고, 종사자들 대부분이 고령으로 체력약화 및 개인질병자들의 비율이 높은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안양노동사무소에서는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고층건물관리업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지난 9월 27일 개최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해발생의 유형 및 예방대책,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이날 회의 1시간전부터는 산업안전보건 분야는 물론 근로감독, 고용보험 등 다른 노동행정 분야에 대한 상담코너를 설치해 회의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0-09-29
- 쓰레기 감량·분리배출 우수단지 포상 내년부터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노력한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지에는 큰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26일 안산시는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우수단지 포상계획’을 발표하고 2001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쓰레기를 발생단계부터 최대한 줄이고 분리배출을 유도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안산시는 주민자치회 조직이 구성된 아파트와 연립단지를 대상으로 시민·환경단체와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확인평가 심사반을 구성, 평가를 통해 우수단지에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주요 확인 평가사항으로는 쓰레기 배출 억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배출, 기타 특수 추진분야 등이고 평가결과 최우수 아파트와 연립단지에 500만원, 우수단지에 300만원, 장려단지에 2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쓰레기 감량화로 처리예산을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여 폐기물 자원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시의 공동주책은 아파트가 73개단지 955개동 55,581세대, 연립이 184개단지 713개동 15,349세대로 시 전체 세대주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2000-09-26
- 하나로통신, 시내전화 서비스 개시<352호/행정> 하나로통신 시내전화 서비스가 10월부터 시작된다. 하나로통신이 한국통신 독점 시내전화 서비스에 도전장을 던져 가입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하나로통신 일산고객센터는 시내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가입 프로그램을 출시해 가입자를 끌고 있다. 하나로통신 시내전화는 도수당 45원으로 한국통신 시내전화와 같은 가격이다. 하나로통신은 제2시내 전화사업자이며 지난 해 4월 서울 부산 인천 등 광역시에서 전화 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했다. 일산 지역의 전화 서비스 개시는 1999년 12월 1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개월 만인 10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사용하면 이익일산지역 전화 서비스는 하나로통신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 단지에서만 가능하고 대형 상가 빌딩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일산지역은 하나로통신 인터넷 가입자가 약 2만 정도로 5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10월 31까지 전화 서비스를 신청하는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먼저 가입비가 50%(40,000원)할인되고, 기본료 1개월 면제(인터넷+전화 동시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만 해당)된다. 또한 2개월간 200도수(1도수=3분 1통화) 무료통화를 제공하며 변경설치비(11,000원) 면제(전화 추가 신청자만 해당)의 혜택을 마련했다. 해당 기간에 가입하는 가입자에게는 유선 전화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반면 하나로통신 시내전화 서비스를 신청하면 타회사의 시외전화 서비스를 재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단점이다."전화번호 하나쯤은 더"하나로통신 시내전화 서비스를 신청하면 새로운 전화번호를 하나 부여받는다.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통신 전화번호와는 국번만 다르게 사용할 수도 있다. 하나로통신 일산고객센터 김경필 대리는 "특히 식구가 많은 가정에서 주로 전화번호 하나를 더 만들고자 한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 본 뒤 고객이 직접 평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일반전화 가입시 가입비가 8만원으로 한국통신에 비해 싼 편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시내통화 월 기본료 1000원을 부과한다. 김경필 대리는 "후발업자로서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통화중 대기나 발신번호 음성안내 등을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말했다.후발주자로 무한 경쟁의 세계에 뛰어든 하나로통신의 시내전화 서비스로 정보통신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하나로통신 한국통신가입비 8만원(인터넷+전화) 13만원(전화 10만원+인터넷 3만원)전화기본료 1000원/월(인터넷동시가입) 2500원/월(설비비형) 4000원/월(가입비형) 2000-09-25
- 제 15회 안양시 시민상 수상자 확정 제 15회 안양시 시민상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안양시 시민상 심시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 이정향씨 등 4명의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총 6개 부문중 체육진흥부문과 지역개발 및 환경부문 수상자는 뽑지 못한 채 시민봉사, 산업경제, 교육. 문예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만 선정했다. 시민봉사(효행, 선행)부문상을 수상한 천방현(52·안양3동 900-35·이용사)씨는 92년부터 환경미화원, 지체장애인 등 6천여명에게 무료이발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중풍노인 등 8명에게 월 1회 봉사방문도 실시하고 있다. 산업경제진흥부문에는 삼원프라자호텔 대표이사인 백낙금(61·범계동 목련아파트)씨가 수상했다. 백씨는 삼원프라자호텔을 경영하면서 매출(52% 증가)과 관광객유치(75% 증가)면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으며 상공회의소 분과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진흥분야의 이정향(여·61·충북 청원 남성면 관정리) 관양여중교장은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교육의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수 재능아 및 특기생 지도발굴에서 공로가 인정돼 시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예진흥부문상은 국악인 안희진(여· 46·석수동 324-24)씨가 수상했다. 안씨는 국악공연 및 강의를 통해 국악발전 및 계승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금요상설무대 및 국악한마당 행사를 연 24회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시상은 10월 7일 제 27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게 된다. 2000-09-27
- 뉴스라인 병원서 진료하고 귀가 뒤 숨져 행인들과 싸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대학생이 귀가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3시께 윤 모(30·경상대학교 회계학과 4년)씨가 술에 취해 행인들과 싸우다 기절, 진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8시께 자신의 집에서 숨져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윤씨가 머리를 맞아 기절했는데도 당시 진료를 맡은 의사가 단순한 음주로 진단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졌다는 유족들의 진술에따라 담당의사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급발진 사고 어린이 3명 사상 급발진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어린이 3명을 덮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오후 2시10분께 경북 김천시 신흥동 금류아파트 5동 주차장에서 박 모(67·김천시 지좌동)씨가 몰던 경북 32고 3119 쏘나타 승용차가 갑자기 급후진하면서 뒤쪽 화단 부근에 있던 이 아파트에 사는 백종민(3)군, 김아현(4), 시현(3)양 자매 등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백군과 시현양이 숨지고 아현양은 중상을 입고 김천 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에서 “아들 집에 왔다가 집으로 가기 위해 주차해있던 차에 시동을 건 뒤 후진기어를 넣는 순간 갑자기 차가 뒤쪽으로 급발진했다”고 말했다.서울 일원동 주민 님비 소송 패소 확정 자신들의 거주지에 장애인 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정다툼을 벌여온 서울 일원동 아파트 주민들이 대법원에서 끝내 패소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심지열 대법관)는 21일 신 모(38·여)씨 등 서울 일원동 아파트 주민 6명이 특수학교 설립 승인에 반대하며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학교설립 계획승인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주민들이 지역이기 차원에서 자신들의 거주지에 기피,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저지하려는 이른바 님비현상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육법 등은 행정주체가 도시계획과 교육행정상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문적 , 정책적 판단에 따라 도시계획 시설의 설치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결정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창완‘스토커’ 또 구속 서울지검 형사3부(문성우 부장검사)는 21일 인기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46)씨의 집에 찾아가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운 신모(2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김씨 집에 찾아가 김씨 동생에게 “김창완씨를 만나지 못하게 하면 죽어버리겠다 ”고 협박한 혐의다. 신씨는 지난 87년부터 10여년간 김씨를 쫓아다니면서 “만나달라”고 요구하는 등 스토킹해오다 수차례 경찰에 입건됐으며 지난 98년 10월 김씨의 집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 혐의로 구속됐다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 만기출소한 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이유로 불구속입건됐었다. /윤주식 기자yjsik@naeil.com 2000-09-22
- 수원 대형점들, 유통전쟁 시작 (주)삼성테스코 홈플러스(대표 제임스코벳·이승한)가 수원지역 유통시장 석권을 노리며 북수원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수원지역 유통시장이 무한경쟁에 돌입했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홈플러스)는 21일 수도권에서 두번째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280-2번지에 북수원점을 오픈했다. 10월12일에는 영통점을 오픈한다. 또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옆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 38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 동수원지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수원지역이 대규모아파트단지가 많고, ‘삼성’계열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 북수원-영통-동수원 진출로 수원지역 상권 석권을 노리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테스코는 테스코의 노하우와 삼성이란 브랜드를 결합, 수원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수도권 1호점으로 문을 연 안산점은 오픈 당일 15만명 이상이 찾아 11억2천만원의 할인점업계 개점 최고매출을 올려 경쟁업체들을 긴장시켰다. 수원지역 유통업계도 홈플러스 진출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기존 업체 긴장, 대응책 마련우선 북수원권의 유일한 대형점 동성이스타는 홈플러스의 오픈에 맞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동성이스타 관계자는 “고객들이 깜짝 놀랄 정도의 최저가 행사와 연예인 팬사인회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동성이스타는 지난 4월 동성아울렛에서 동성이스타로 업체명을 바꾸고 준백화점 수준으로 질을 향상시켰고, 매출도 40%가량 신장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개점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성이스타 관계자는 “개점 공세에 한달정도는 매출의 20%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나 이 후로는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0월12일 오픈예정인 홈플러스 영통점은 그랜드마트영통점과 대로를 사이에 두고 정면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랜드마트도 ‘오픈초기 소강상태 후 회복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히려, 영통지역은 홈플러스 오픈으로 상권이 집중돼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드마트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생활잡화에 강하고, 우리는 식품에 전통적으로 강하다. 오픈때는 물량지원을 받아 경쟁력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홈플러스, 최대 격전지 인계동 진출향후 가장 격전지가 될 곳은 팔달구 인계동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공단소유 인계동 1045, 1045-1번지 3797평의 땅을 지난 8월31일 공용의 청사로 정해진 도시계획상 용도가 폐지되자 최근 삼성테스코에 매각했다. 수원 최고의 상업지역인 이 지역은 현재 갤러리아 백화점, 뉴코아동수원점, 킴스클럽 등 대형점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당장 홈플러스북수원점 진출이 가시화되자 같은 할인점인 킴스클럽은 홈플러스의 가격대와 마케팅전략을 주시하고 있다. 킴스클럽 한 관계자는 “가격대응과 유니폼점검, 친절교육 등 최근 동안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홈플러스 개점을 대비해 좀더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지난 8월 조직을 개편했다. 갤러리아측 관계자는 “고급화전략으로 홈플러스 진출을 대비하고 있지만, 식품 가전 매출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뉴코아 동수원점 관계자도 “대형점이 다수 진출하고 있는 만큼,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재래시장·중소상인몰락 등 악영향도 우려반면, 홈플러스는 수원지역 진출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수원시가 지역 대중교통사업체들의 반발을 예상해 셔틀버스 절감을 요청했지만, 홈플러스측의 자신감에서 결정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 수원시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경쟁력이 서비스에서 나온다고 진단했다. 홈플러스 영통점은 매장면적 9,964㎡에 직원이 980명을 둘 계획이다. 비슷한 규모의 북수원점도 800명에 이른다. G업체가 매장면적 11,875㎡에 직원이 230명, K업체가 매장면적 12,074㎡에 350명인 것에 비교하면 두배가 넘는 인원이 매장을 움직이고 있어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수원지역 유통시장의 판도변화를 쉽게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삼성테스코 3개점 외에 향후 2002년까지 콘티낭(원천동·2001년5월), 롯데마그넷(정자동·2001년12월), E마트(권선동터미널·2002년5월), 애경백화점(수원역·2002년3월)도 경쟁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광인 수원시청 지역경제과장은 “계속되는 대형점의 진출은 기존 대형점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 재래시장과 중소상인, 동네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과열 경쟁과 과소비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2000-09-21
- 마을버스 20개 정류소에서 5개소로 대폭 축소…도산 위기 인천시는 최근 현재 시내버스와 운행이 겹치는 마을버스 정류소를 중복정류소라 규정하고 이에 해당되는 마을버스의 기존 정류소에 정차를 축소, 제한하는 조례를 정해 물의를 빚고있다. 마을버스업주에 따르면 인천시가 평균적으로 20개 정류소를 보유한 한 마을버스 회사에게 시내버스노선과 중복될 경우 기존 정류소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5개소만 마을버스를 정차할 수 있게 허락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50여 만 시민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교통의 불편함을 주게 됐다. 부일교통 이천규 대표는 이에 대해 “마을버스 정류소를 줄이면 어쩔 수 없이 교통비가 많이 드는 시내버스나 개인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국내경제지표가 고유가 상승으로 인해 석유 한방울 안 나는 우리에게는 이로 인해 엄청난 경제침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MF이후 운수업체들의 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고 나서 매출액이 감소돼 어려운 실정에 있으며, 인천시는 특히 인천지하철을 무리하게 건설하여 막대한 예산을 낭비, 무려 총 투자비 1조6천억 원을 지하철 건설을 위해 투입했다”면서“중앙정부에서 8천억 원을 지원, 차관 도입했고, 시 자체조달로는 8천억 원을 투자했으나 건설한 인천지하철 1호선은 현재 상상외로 빚더미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인천시는 결국 인천지하철 1호선 건설 투자로 1년에 이자 지출액을 무려 6%로 환산해도 4백억씩 매년 천문학적인 돈이 1년 이자로 지출되는 셈이 된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의 운영적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류장을 5개로 제한하는 조례안 방침으로 마을버스 존립을 압박하게 된 경우이다. 마을버스협회 김명구 전무는 그럼에도 인천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생활권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기존 마을버스 정류소가 없어지거나 축소될 경우 인천시민들이 승하차가 곤란해지고, 이로 인해 택시나 또 다시 버스를 타야하므로 이중교통비를 지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인천시청 대중교통과 버스행정팀 변중인 마을버스 담당자는 “지난 92년 8월쯤 시세확장 및 도시외곽지역에 대단위아파트 단지건설, 주거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가 급증했고 대중교통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이를 시내버스가 충족시키지 못해 이를 보조하기 위하여 마을 버스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마을버스는 간선기능의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보조 연계하는 지선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시내버스, 마을버스간의 기능의 재정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마을버스 인가는 이에 따라 철도역 또는 버스정류소까지 시내버스노선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정면허(3년)로 경인전철, 시내버스 보조기능 및 연계기능을 담당하도록 규정해서 면허하도록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마을버스 노선이 시내버스 노선과 중복되고 시내버스 수송율을 저하시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능의 혼동을 야기 시켰으며, 이로 인해 마을버스 기능의 명확화와 위법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연수구의 한 주민은 “만일 마을버스가 운행을 중단하면 지하철을 타기 위해 거의 두 배 이상 되는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불하게 된다”며 “이제는 시대가 변한 만큼 시 당국은 시민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윤영 리포터 whhistory@hanmail.net 200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