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함열 금호임대아파트 주민 "하자보수 해달라" 함열에 있는 금호임대아파트는 20평형, 22평형 도합 74세대의 서민형 아파트로 96년 12월에 준공이 났다. 당시 공사에 참여했던 인부들은 '건물이 완공된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아파트는 지은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부실공사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건물 벽면 곳곳에 크랙(금)이 가고 천장이나 건물 벽면의 물이 새는 현상이 여러 세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벽면에 부착된 씽크대가 떨어져 가재도구가 박살나기도 했다. 엘리베이터는 툭하면 고장이 나곤 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그러나 하자보수는 제대로 되지 않고 이사가려고 해도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주민들은 급기야 금호임대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규완)를 구성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비대위측은 사업주를 부실공사와 관리비 횡령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한편 각계요로에 진정을 내고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대략 4-5가지 정도로 요약된다.우선 하자보수를 철저히 해서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두 번째는 주민들이 매달 꼬박꼬박 내는 관리비가 입주민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관리비 사용내역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 번째는 이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임대보증금을 돌려줘서 이사를 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같은 부실공사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내준 관련 공무원들과 감리자 등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도 아울러 요구하고 있다.한편 임대사업자인 금호주택은 세대당 1천6백만원씩 모두 11억여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융자받았으나 현재 2년이 넘도록 이자를 연체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엘리베이터 관리비도 1년치 정도 미납하고 있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0-08-21
- 연재1-위기의 시의회 최근 시의원 대부분은 심한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 몇몇 시의원의 경우 "다음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경우도 있다. 다른 시의원의 경우 인터뷰를 일절 거절하기도 했다. 이같은 반응은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나타난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욱 심해졌다. 시의원이 몸을 사리고 있다.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가 시민의견을 뒤로한 채 의원끼리의 의견교환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시민 원성이 두렵지 않다는 것이다. '지방자치' 위기론까지 대두된 상황에서 시의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시의회 위기론을 게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본다. /편집자최근들어 숙박업소와 백석동 초고층 아파트 건립 문제 등 고양시 현안문제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주민의 의견이 전혀 수렴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시민단체는 고양시 행정이 난항을 겪는 것은 시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것에 원인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시작으로 시의회는 무기력에 빠져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결국 지방의회의 고질병은 시의회가 스스로 거듭나면서 고쳐야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3대 고양시의원 31명 중 3선 의원은 2명에 불과하다. 고양시가 신도시를 기반으로 확대됐다는 점에 비추어 봤을 때 이들을 알고 투표한 시민이 얼마나 될까. 2대의원 20명중 8명 떨어져지방자치란 일정한 지역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행정기관이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은 범위내에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그 사무를 처리하는 국가경영 방식이다. 지방자치의 규정에서도 지적했듯이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의 의사'다. 선거라는 방식에서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지만, 행정전반에 걸쳐 주민의사를 수렴하는 정책을 사용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근간이 된다.금천구의회 한 전문위원은 지방의회 역시 주민의 의견을 중심에 놓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의회가 주민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과연 얼마나 거쳤을까. 최근 고양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숙박업소 문제에서 고양시의회는 함구하고 있다. 한 시의원은 "조례가 제정한 부분을 개정해서라도 주민의견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느냐"고 말한 반면 다른 시의원은 "시의회가 나설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고양시를 들썩이게 하는 사안에 대해 시의회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에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숙박업소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강촌7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끝까지 법을 내세운다면 시의회가 나서서 조례를 개정하는 역할을 해야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털어놓았다.한 시민단체 간부는 "타 도시의 경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시의회를 압박해 해결하기도 하지만, 고양시의 경우 시의회는 제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시의회가 된 것이다.지난 2대 시의원 중 20명이 3대에 입후보 했지만 12명 만이 당선됐다. 지금의 얼굴로는 다음 4대 선거에 현의원이 당선될 확률은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의정활동은 시민들이 판단한다"시민들은 시의원의 의회활동의 면면을 살펴보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다. 반면 어떤 시민들은 시민을 위해 그들과 얼마나 토론하는가를 보고 시의원을 판단한다고 주장한다.고양시의회 31명의 의원 중 의원 사무실을 열고 있는 의원은 5명도 안된다. 결국 시민과의 대화통로를 스스로가 차단하고 있는 셈이다. 의원 사무실을 연 한 시의원은 "시의원이 전문직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의원의 전문화"를 역설했다. "지금 고양시의회는 시민 원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한 시민단체 회원의 주장이다. 96년 일산에 입주한 한 주부는 "시민들이 시의회에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는 의정활동 결과를 보고 외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외면받는 시의회가 시민 곁으로 다시 다가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원성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08-20
- "병원증축은 사생활 침해" 화정동 달빛마을 3단지와 인접한 명지병원이 증축을 발표하자 인근 주민이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달빛마을 3·4단지는 전철역과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상업시설로부터 분리돼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해 왔다"며 "명분없는 명지병원의 증축에 따라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는 쓰레기 처리다. 한 주민은 "여름철이면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는데 병원이 더 커지면 배출되는 쓰레기가 더 많지 않겠느냐"며 증축을 반대했다. 증축을 반대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사생활 침해라는 것. 3단지 아파트 창과 병원 입원실 창이 마주보고 섰다는 이유로 주민은 증축을 더욱 반대하고 나섰다. 증축 반대에 나선 한 주민대표는 "병원 규모가 더 커지면 병실에서 아파트 내부를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명지병원 배장열 총무부장은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다. 반대로 아파트에서 병실을 들여다 볼 수 있지 않느냐"고 밝혔다. 배 부장은 "이곳은 이미 의료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일반 위락시설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주민에게 피해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아파트와의 거리문제에 대해 병원측은 "아파트와의 거리는 50m가 넘고 법에서 정하는 것보다 훨씬 멀리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현재 6천평을 증축해 총 1만평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8월말 시작되며 공기는 2년이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08-19
- 아파트 먼저, 학교는 나중에-능곡 현대2차 아파트 고양시가 허가한 덕양구 토당동 능곡 현대타운 2차 아파트의 학교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행정심판 청구소송이 제기되는 등 지역주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양시는 지난 6월 허가당시 고양교육청의 학교부지 확보요청에 따라 이를 조건으로 아파트 건설을 허가했다. 허가당시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인근 능곡고등학교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초등학교를 세우는 문제를 검토했다. 이에대해 능곡고등학교 동문회가 반대의사를 밝혀 학교이전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결국 허가당시의 학교부지 확보라는 조건이 충족되지 못해 주민의 원성이 높아졌다.도시계획법의 도시계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85조 1항에 의하면 초등학교는 2500세대를 기준으로 1개근린 지역으로 결정한다. 현재 토당동은 1만1187세대에 초등학교가 2개밖에 없는 실정이다.교육청, "공사중지 요청까지 했다"학교부지 대책이 세워지지 않자 김건중씨를 비롯한 토당동 주민대표 3인은 현대2차 아파트 부지에 대해 도시계획법상 불합리한 점을 들어 경기도에 행정심판 청구서를 제출하고 집행정지를 요청했다.토당동 주민대표 김건중씨는 "당시 조건부 사업승인이었다. 학교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교육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승인한 것이다"며 "조건이 충족돼지 않기 때문에 사업승인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양교육청 관리계장은 "능곡고등학교 동문회의 학교이전 불가 방침으로 학교부지 확보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지난 16일 고양시청에 공사중지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공문에 의하면 허가당시 능곡고등학교의 위치이전과 초등학교 학교부지 확보를 조건으로 사업이 승인됐다. 이에 대해 고양시청은 교육청의 공사 중지 요청에 대해 한 번 허가한 것을 번복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주민대표측은 전했다. 고양시의 입장에 대해 주민대표는 "지난 6월26일 아파트 사업승인도면 열람 공개 신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시의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문제점 총체적으로 드러난 난개발 표상문제가 되고 있는 능곡 현대타운 아파트는 총 1206세대로 이중 17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조합주택분을 제외하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사업주체로 참가한다. 현대건설 시공 담당자는 "우리는 시공사로만 참여했다. 학교부지에 대한 문제는 시청과 교육청이 협의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고양시 역시 입장은 마찬가지. 주민대표측에 따르면 덕양구청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문제 지적에 고양시장이 뚜렷한 답변을 못하고 논의를 이후로 미뤘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고양시는 건설회사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능곡 현대2차 아파트의 경우 500세대 이상인 아파트가 들어설 때 먼저 학교부지부터 심사하는 관례를 벗어난 사례라는 지적도 있다. 지역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결국 학교부지 없이 아파트는 들어설 것이고, 입주 후 심각한 교육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주민대표측은 "학교부지만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도시계획구역내에 택지가 듬성듬성 제외돼 있다. 도면을 보면 벌레 파먹은 듯 하다"며 "능곡 현대2차 아파트 건설계획은 지역 난개발의 대표적 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고양시는 블록별로 정형화된 주택건설을 강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08-19
- 줄 돈 안주고 받을 돈만 챙기는 청구 이모 씨(31·대구시 수성구 상동)는 요즘 터wu 나오는 분통을 참느라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지난 97년7월, 청구가 분양한 아파트를 청약한 이씨는 분양대금의 절반을 선납 했다. 그러나 몇 개월 뒤 청구는 쓰러졌고 이에 불안을 느낀 이씨는 나머지 중도금을 납부하지 않았다.이씨는 아파트가 당초 계획보다 1년1개월 늦었지만 이번 달 말에 완공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내지 않은 중도금 이자는 청구가 지급해 줄 지체보상금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었다. 이씨는 그러나 “지체보상금을 줄 수 없으며 소송을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미납 중도금 이자 360만원을 내라”는 청구 측의 ‘막가파식’ 대답만 들었다. 법정관리 중인 청구가 입주예정자들에게 입주 지체에 따른 부담금은 지급해 주지 않고 미납중도금 이자 납부만을 강요, 말썽을 빚고 있다.청구는 지난 97년 7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청구하이츠를 분양했으나 회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돼 당초 보다 1년 1개월 늦은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청구는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사지체에 대한 피해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며 이 같은 내용은 분양계약에도 명시(분양대금의 17% 지급)돼 있지만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청구는 이 대신 중도금을 제때 내지 않은 입주예정자들에게 이에 대한 이자납부를 강요하고 있어 당사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청구 법무 담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사 재기 시 입주자 대표와 지체보상금 지급에 대한 협의를 갖고 이를 주지 않을 것으로 합의를 봤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이자 액수도 재조정했다”고 해명했다.청구는 지난 3월에도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청구 블루 빌 입주예정자들에게 지체보상금을 주지 않고 이자 납부를 강요해 말썽을 일으켰다.●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 2000-08-17
- 수원은 지금 ‘쓰레기 전쟁’ 중 수원시 주부들의 쓰레기처리에 '비상'이 걸렸다.수원시가 8월1일부터 분리수거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번지찾기운동(번지찾기운동)’에 따라 미분리된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수원시는 지난 7월 한달간 홍보기간을 갖고 8월부터 규격봉투 미사용, 미분리된 쓰레기, 물기가 다량 들어있는 봉투 등은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영통쓰레기소각장 가동에 따른 것.분리수거, 소각장 가동의 전제조건수원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최근 9백억원을 들여만든 소각장에 태워서는 안되는 쓰레기들이 일반쓰레기에 섞여 반입되고 있어 소각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전한 소각장 가동을 위해서는 쓰레기분리수거가 제대로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번지찾기운동 시행 후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타는 쓰레기와 안타는 쓰레기, 즉 소각용과 매립용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 이에 수원시는 소각용쓰레기봉투와 안타는 쓰레기전용봉투를 별도로 제작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제거해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각각의 성상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가전제품,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입,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한다.수원시는 8월1일부터 이러한 배출방식이 지켜지지 않은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장은 주부들 불편 가중번지찾기운동이 시작되자 당장 주부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팔달구 인계동 선경3차 아파트에 사는 조순옥(35)주부는 “집안에 분리수거해 놓을 쓰레기가 더 많아 졌다. 또 화요일 저녁에는 폐기물 내다놓기, 목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일 등 일주일 내내 쓰레기 때문에 정신없다”고 말했다.수원시의 번지찾기운동 시행에 따른 준비부족도 지적되고 있다. 안타는 쓰레기를 별도 분류해 배출하라고 했지만, 정작 안타는 쓰레기전용봉투는 8월 중순부터 판매됐기 때문이다.영통 신나무실에 사는 한 주부는 “매립용 폐기물을 전용봉투에 담으라고 하면서 별도의 봉투는 아직 나오지 않아 작은 폐기물을 집에 쌓아두고 있다”며 “사전에 완벽한 준비로 시민들의 혼란을 없애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주부들은 “타는지 안타는지 구분이 잘 안되는 쓰레기의 경우, 분류에 혼란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아파트 부녀회, 관리소 바빠져번지찾기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공동주택과 일반주택가의 차이가 크다.공동주택의 경우, 그동안 쓰레기 분리수거를 대부분 시행해왔고 음식물쓰레기수거함 등 수거체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 정자동 동신아파트 205동 경비 라만강씨는 “주민들이 잘 따라주는 편이다. 소각장에서 안 받는다니까,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분리수거 제대로 하자는 건데 안 따를 이유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동은 시행 초기에 잘 따라주지 않아서 이틀정도 쓰레기를 헤쳐놓고 전시해 놓았다고 한다. 라씨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니까, 쓰레기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덧붙였다.또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나 부녀회가 바빠진 곳이 많다.인계동 선경3차 아파트 부녀회는 지난 8일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를 위해 별도의 플라스틱 용기를 제작해 전세대에 나눠줬다. 또한 부녀회 회원들이 분리수거가 안된 쓰레기를 감시, 적발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동사무소에 전용마대를 부녀회가 일괄구입해 재활용 분리수거일에 동별로 수거하기로 했다. 이범란 선경3차 아파트 부녀회장은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도 관리사무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쓰레기 감시당번제 등 백태 연출반면, 일반주택가는 상대적으로 애로사항이 많다.지난 12일 한 주부는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와 달리 주택가는 쓰레기분리수거함이 없어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애로가 많다”며 “도시미관과 쓰레기재활용유도, 무단투기 방지등을 위해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달라”고 수원시에 요구했다.장안구 정자동 동아빌라 한 주부는 “누군가 분리 안된 쓰레기를 빌라 앞에 버리고 가는 통에 동네에서 다시 분리해 버렸다”며 “그 후로는 쓰레기를 빌라 앞에 모아놓지 않고 청소차량이 오는 시간에 맞춰 내다버린다”고 말했다. 또한 “두집씩 당번을 정해 미분리 쓰레기를 감시하고 1200원씩 걷어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봉투에 넣어 처리한다”고 말했다.이처럼 번지찾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곳곳에서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동아빌라처럼 일반 주택가는 주민들이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부 아파트에서는 쓰레기봉투에 호수를 기재하거나 쓰레기를 버릴 때 경비에게 확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미화원들에게 불합격 판정을 받기 전에 다시 한번 주의를 주기 위함이다.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최근 쓰레기를 차 트렁크에 몰래 넣고 들어와 무단투기하는 경우가 늘자, 입구에서 차량트렁크를 일일이 검사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대해 권선동에 사는 한 주부는 “아무리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차량수색을 하는 것은 지나친 것 아니냐”며 불쾌함을 나타내기도 했다.쓰레기번지찾기운동에 대해 수원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쓰레기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정착시키겠다는 것. 이에 대해 심재덕 수원시장은 “결국은 시민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쓰레기번지찾기운동에 이어 쓰레기봉투값 현실화하면 무단투기가 많아지겠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면 수원시는 선진 쓰레기행정이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지금, 수원은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김계숙·송은자 리포터 2000-08-17
- 칭찬릴레이 8 복지관 자원봉사자 박혜경 후곡마을 롯데아파트에 사는 아름다운 주부 박혜경씨(여 36세). 외모도 아름답지만 남을 위한 시간을 늘 마련해 놓는 그녀의 마음씨는 더욱 아름답다. 그녀는 정기적으로 복지관에서 물리치료 봉사와 장애체능 봉사를 3년 가까이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구청에서는 한 달에 한번 민원안내로도 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시절 색다른 체험의 봉사를 막연히 생각하던 그녀는 친구의 권유로 홀트아동복지와 인연을 맺고 장애아동을 위한 일들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시절 봉사의 기쁨과 또 다른 세상을 배우며 남을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값진 체험을 하게 된 박혜경씨. 결혼 후에도 계속 봉사의 길을 모색하였으나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을 때 복지관에서 수지침 봉사를 해오던 같은 아파트에 사는 김정애(여38세)씨의 권유로 97년 12월 김장봉사로 처음 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 후 시간이 나는 데로 점심식사 봉사도 더불어 하며 남편과 아이들을 모두 보낸 후의 오전을 봉사의 시간으로 보내며 그녀만의 특별한 행복을 갖게 된다. 물리치료 봉사와 장애체능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박혜경씨는 "어렵게 가정 살림을 뒤로하고 쓰는 시간도 아니고 낼 수 있는 만큼의 시간만을 봉사하는 것이라 칭찬 받을 일이 절대 못돼요"라며 칭찬 받기를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말로 그녀의 마음을 표현했다."특별한 기술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단순히 온열찜질 팩을 갈아드리는 것뿐인데도 너무 고마워하실 때는 오히려 죄송하기만 할뿐이에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보람으로는 장애체능 봉사때 선생님들 곁에서 단순히 보조 역할을 하던 제게 처음엔 눈도 마주치지 않던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밝아지고 몸의 기능이 조금씩 좋아진다고 할 때가 제일 보람있는 순간이고요"라고 답했다.그녀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 그러나 말로 하는 강요보다 부모의 모범이 모든 교육을 대신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묵묵히 소신껏 자기의 일을 한다고 한다. 다행히 남편과 아이들이 격려해 주고 있고 아이들의 학교생활 또한 친구들을 챙길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고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엄마가 간간이 들려주는 봉사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장애아동을 배려하는 아이들로 만들어 주고 있어 봉사의 기쁨외에 덤으로 얻어지는 기쁨이라고 한다. 한편 그녀는 의외로 많은 주부들이 자기처럼 계기가 되어준 이웃을 만나지 못해 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용기를 내보라고 권했다. 일단 시작하면 특별한 기술이나 희생이 없어도 소외된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일들은 아주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특별하진 않아도 숨은 곳곳에서 아름다운 인간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일산의 주부들이 많음에 우리의 일산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닐까.전미정 리포터 flnari@hanmail.net 2000-08-17
- 기획시리즈/디지털가전 시대/디지털가전시대 '외출걱정 뚝' 디지털가전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디지털가전이란 기존 가전제품과 차원이 다른 것으로 홈네트워크 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동시에 결합되는 시스템을 지칭한다. 직장에 앉아서도 집안 일을 척척할 수 있고 텔레비전을 시청하다 주식거래는 물론 인터넷까지 즐길수 있는 디지털 가전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둑이 들어오면 가전제품이 이를 감지, 주인이나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주고 온 난방과 요리도 주인이 귀가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추어 조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혁명이 가져다준 가전제품의 편리함이다.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응용한 로봇도 실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가정부가 없어도 집안청소를 해주고 간병원 없이도 간호를 대신 해주는 로봇까지 등장하고 있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홈 네트워크이다. 이른바 사이버 아파트가 그것이다.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공동현관과 개별현관에는 지문인식시스템이 까지 갖추어져 있다. 웹비디오폰 하나만으로도 영상전화시스템과 통합전자경비시스템을 동시에 연결시켜 단지주변과 집안내부를 외부나 내부에서 속속 체크할 수 있다. 별도의 수위가 없이도 도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때문에 디지털가전시장은 불꽃튀는 경쟁이 일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얼마전 일본의 모 기업은 화장실 변기에 앉기만 하면 체중, 체지방, 혈압 등 신체상태를 점검한 뒤 병원이나 건강관리센터로 자동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분야시장은 10년 뒤 줄잡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불황 없이 고도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가전 업체로 대전환, 세계 3대기업으로 도약을 계획중이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올해말까지 국내외에 디지털 텔레비전 생산라인 9개, 엠피3 생산라인 5개,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 생산라인 3개 등을 구축해 지난 30년간 계속된 아날로그 방식의 생산기지를 디지털 라인으로 대전환을 선언했다. LG전자도 LG정보통신과의 합병으로 디지털가전의 세계적 메이커로 부상을 구상중이다. 가전과 통신의 구분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차세대 디지털 가전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디지털 텔레비전=가전제품중 디지털 텔레비전의 응용은 가히 혁명이다. 텔레비전으로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즉시 입수할 수 있다. 요리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조리법 파일을 내려받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입력하면 전자레인지가 알아서 척척해준다. 또 텔레비전 가요순위 프로그램을 보다가 좋아하는 가수를 향해 레이저 마우스를 클릭하면 가수에 대한 모든 정보가 화면에 떠오른다. 또 광고를 보다가 성품정보를 얻기 위해 버튼을 누르면 모든 정보가 즉시 제공된다. 교통상황이나 주식은 물론 각종 금융정보 송두리 째 입수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차세대이동전화(IMT-2000)와 연계시켜 정보와 통신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현재 일부 방송사들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를 도입해 서비스에 착수했고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이 기술개발에 착수, 일부 업체는 이미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디지털세탁기=자동으로 빨래를 하는 시대는 옛말이다. 인터넷과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등이 동시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고 작동하는 첨단가전시대를 활짝 열었다. LG전자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전기술을 세탁기에 적용하는 '인터넷터보드럼 세탁기'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인터넷 세탁기는 백색가전과 정보통신이 통합되는 미래가정의 홈네트워크 시대에 대비한 것으로서, 기존 제품에 인터넷 기술을 적용시켜 세탁기능의 발전이 지속되도록 한 세계최초 상용화된 디지털 정보가전 세탁기이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제품 구입 때 들어있는 통신 케이블로 세탁기와 PC를 연결한 뒤, 인터넷 터보드럼 전용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원하는 세탁방법을 찾아 '자료받기' 버튼만 누르면 세탁기에 새로운 세탁방법을 간편하게 세팅시키는 것이다. 기존 세탁기는 제조업체에서 판매 당시에 설정해 놓은 상태로만 작동해 세탁방법에 변화가 없으나, 인터넷 세탁기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세탁기능을 설정함으로써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세탁코스를 다운 받아 항상 새 것 같이 사용할 수 있다.◇디지널전자레인지=환경, 내부온도, 음식물의 상태들을 감지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키면 내장된 마이크로 컴퓨터가 스스로 냉기를 조절, 음식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TV 요리프로로 전자레인지에 입력 땐 자동으로 조리를 해준다. 생활의 펼리함 치곤 단연 으뜸이다. 동양매직은 미래형 정보화 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는 홈네트워킹과 관련해 주력제품인 가스오븐레인지를 비롯해 가스 보일러·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전기밥솥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홈네트워 킹을 구현했다. 최근 삼성이 선보인 제품은 인터넷을 통해 조리법을 다운받아 음식을 조리하고 인스턴트 식품에 찍힌 바코드에 담긴 요리방법을 이용,스스로 요리가 가능하다. ◇음성인식가전=음성인식을 응용한 가전제품 개발경쟁도 뜨겁다. 음성인식 기술이 각종 첨단가전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오디오기기 완구 개인휴대단말기 등 제품에 이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인간의 청각기관과 뇌의 인지기능을 닮은 신경회로망으로 구현해 가전제품을 인간 지능화 시킨 것이다.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얻는 것으로 전화를 걸어 말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결과를 음성으로 듣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가전제품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보이스포텔이다.◇홈네트워크=사이버 아파트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냉장고 텔레비전 세탁기 따위의 가전제품을 비롯, 심지어 조리기구까지 네트워크화로 외부에서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터넷의 발전과 광케이블망의 정비, 디지털 이동통신기기의 보급으로 가정과의 모든 정보를 쌍방향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받을 수있게 된 것이다.홈네트워트는 종전 컴퓨터가 주도했으나 지금은 휴대전화만으로 만사 오케이다. 미래의 홈네트워크는 유선보다 무선이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이런 홈 네트워크 발전은 재택근무를 가능케 하고 노동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활양식의 혁명을 불러오고 있다. 일본은 이미 실용화되고 있다. 인터넷 텔레비전, 네트워크 냉장고 등 모든 가전제품이 하나로 통합되고 있다. 2000-10-15
- 소비자 체감 경기 99년 이후 최저 수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수준이 지난 9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전국 16개시의 2313가구를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2000년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70으로 전분기 9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처럼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향후 생활 형편 및 가계수입과 경기 고용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생활 형편 나빠져=현재의 생활 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가 81로 나와 6개월 전(90)에 비해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의 생활 형편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생활형편 전망 CSI도 83으로 나타나 지난 분기(CSI 9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수입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가계수입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IS)가 기준치(100)에 밑도는 94를 기록했다. 특히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소득수준별로는 300만원 이하 소득계층의 가계수입전망 CSI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경기 나빠져=현재의 경기는 6개월 전보다 나빠진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도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사시 경기 판단 및 전망 CSI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조사가 실시된 9월 중·하순에 국제유가의 급등 반도체 가격 하락 포드사의 대우차 인수 포기 등 국내외 충격 요인이 일시에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크게 불안해진 데 상당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 소비자들의 물가 오름세 기대심리 지난 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지출 계획 증가=향후 6개월 동안 소비지출이 지난 6개월 보다 증가시키겠다는 소비자가 줄이겠다는 소비자보다 약간 많아졌으나 소비 심리는 둔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별로는 교육비 여행비 및 의류비 지출은 늘리는 반면 의료 보건비 교양 오락 문화 외식비 지출은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구입계획 낮아져=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을 구입할 게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조사대상의 4%로 낮아졌다. 부동산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단독주택은 10%에서 14%로, 토지 구입은 9%에서 11%로 구입을 희망한 반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가구 비중은 69%에서 55%로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한편 향후 6개월 이내에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조사대상의 5%로 지난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 동향조사에 대한 쇱자들의 응답을 각 조사항목 별로 가중 평균해 작성한 지수이다. 생활형편 전망 C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할 경우에는 앞으로 생활 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것이고, 반대로 100미만인 경우에는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것이다. 2000-10-16
-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후원회비등 복지재단 공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공동체 사무국장인 김 모 목사는 “최일도 목사가 외부에 알려진 바와는 달리 49평의 아파트에서 살면서 주말에는 골프를 치는 등 사치스런 생활을 하고 있어 수 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듣지 않아 고발장을 썼다”고 말했다. 사무국장인 김 목사는 “최일도 목사가 횡령한 구체적인 액수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그러나 조만간 횡령액수와 다일공동체의 허구성을 세상에 공개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 목사와 함께 공동체를 꾸려온 00씨는 구체적인 액수는 파악이 안됐으나 60-80억 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경찰서 정보과 강세원 경정은 “후원금 액수와 활동비 내역을 보면 차액이 많았다. 최목사가 얼마를 횡령했는지는 계좌추적을 못해 알 수 없지만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 경정은 또 “최 목사 뒤에 정치권의 실세들이 도와주고 있고 4.13 총선에서도 다일공동체가 역할을 해 다일공동체를 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의원은 다일공동체 후원회장을, 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총무를 맡고 있다. 이만섭 국회의장도 다일공동체의 0000직책을 맡아 최 목사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일 공동체는 어떤 곳인가000000 200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