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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및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2022학년도 전국영재학교는 6월 초에 1단계 전형으로 원서 및 학생기록물평가 접수가 예정되어있다. 작년 21학년도에는 4월이었지만 1학기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2개월 미뤄졌다.2단계 전형인 창의적 문제해결력평가는 7월 11일 일요일에 실시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 영재성다면평가는 8월에 실시 예정이다.올해는 영재학교 한 곳만 지원 가능하므로 경쟁률 하락과 눈치작전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1단계 전형 준비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2,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이다.이때, 학교생활기록부(고입용)으로 제출해서는 안된다. 고입용으로 출력하면 수상기록(4번), 교과활동발달상황(7번), 과목별 원점수 등이 삭제되는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 전체를 요구하고 있어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상기록도 꼼꼼히 신경써야 한다.2021학년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양식 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진학 후의 학습계획, 그리고 향후 진로 및 장래 희망에 대해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2. 수학·과학 분야에서 자신이 도전했던 경험과 노력들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 3. 학교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쓰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800자 이내) 4. 지원자의 인문·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2021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양식 1. 지원자의 장래 꿈은 무엇인지 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학교생활에서의 자기주도적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2. 지원자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험과 노력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각각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전체 1,200자 이내, 두 영역을 합한 글자 수임) (수학 분야 / 과학 분야) 3. 지원자의 인문?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탐구 역량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과 노력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4. 자신이 했던 봉사활동 중 특별히 의미 있는 활동이나 친구, 선생님들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문에 배제사항인 올림피아드를 포함한 경시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영재학급 수료 여부, 교과 관련 인증뿐만 아니라, 시험 또는 능력 시험 실적, 기타 교외 수상 실적 등이 언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반면,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 입증이 중요한 만큼 학업 열정이나, 연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1번 항목의 지원동기 영역은 자신의 진로에 맞게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지원하게 된 동기 그리고 입학 후 학습계획과 장래희망에 대하여 작성하면 된다.2번 항목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작성하는데, 수학은 직접적으로 연구한 것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올림피아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작성한다면 좋지 않다. 과학은 실험을 직접 해 본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다음은 인문. 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탐구 역량을 작성해야 하는데, 음악과 미술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학생이 많지만, 인문영역인 국어, 사회,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탐구한 자료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학교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 부분은 봉사활동이나 친구,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특별한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중계GMS학원 조창모 원장문의 02-3392-2009 2021-04-15
- 대구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최대 500만원 지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30일까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지기업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을 지원한 후, 채용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성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다. 모집분야는 IT(프로그래머, 웹 엔지니어 등), 기계(CAD, 자동차설계 등), 종합직(제조, 금융, 서비스 등)이다.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서류는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면접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해외취업을 위한 한국능력개발교육원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취업교육은 현지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어학 교육, 성공 취업 사례, 취업 선배와의 대화, 해외 취업 전 안전교육, 현지 노동 및 사회법규 등이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희망기업에 대한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을 제공한다.사업 종료 후에는 취업자간 커뮤니티 운영, 근무 및 현지정착 상황을 수시로 파악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거나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4-12
- 영화 벌새 빛과철 열연 대구 동문고 박지후, 다:품인터뷰 게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영화 ‘벌새’, ‘빛과 철’에서 열연 하며 배우로 활약한 동문고 3학년 박지후 학생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5일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내 다:품인터뷰 코너에 게시했다.대구효신초등학교 재학 시절 아나운서를 꿈꾸던 박지후 학생은 우연한 기회에 연기를 배우게 되었고, 동원중 재학 중 단편영화 촬영에 이어 영화 ‘벌새’를 만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또 대구교육정책인 ‘착한 교복’ 모델로 활동하며 시교육청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을 끝내고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학생과 배우로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박지후 학생은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선생님들과 영화 개봉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인증샷까지 남기며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스무 살이 되는 내년에는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대학생활과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4-12
- 미국대학입시 조기유학 위한 SAT ACT AP 토플 학습전략 미국 대학입시에서는 대부분 3월~4월초에는 합격의 당락여부와 대기자명단이 모든 지원자들에게 통지되어 수험생들이 입시결과를 받았을 것이다. 올 해 입시는 주요 대학들이 SAT나 ACT시험 성적제출 의무요건을 폐지하여 신입생 지원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치러진 대학 입시 표준화시험인 SAT·ACT 시험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시험 응시가 쉽지 않았고 학교가 문을 닫으며 어려운 수업환경 속에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험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에서 분석을 해보면, 올 해 대입원서를 평소와 다름없이 입시대비를 해 온 유학생들에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더메스틱 학생에 비하여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 예년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제부터는 12학년의 마지막학기 막바지에 와 있다. 입시결과에 상관없이 12학년은 고교생활의 마지막 학기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고등학교 최종학력 성적이 평소와 다르게 너무 낮으면 합격이 취소 될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여 학기말 시험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또한 대학에서 admission offer를 받은 학생들은 늦어도 5월1일까지 대학의 등록기간에 맞춰 입학 전에 해야 할 것을 플랜을 잘 짜서 미리 준비하고 입학예치금(Deposit Fee)을 납부해야 한다.입학 전에 신입생이 해야 할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진학할 학교를 결정했으면 유학생의 입학허가서(I-20)발급을 위한 각종 서류양식을 제출하고 현재 I-20를 가지고 있는 유학생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에 I-20를 트랜스퍼하면 비용이 따로 들지 않으므로 학교에 I-20 Transfer form을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숙식을 잘 해결하려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와 식사(Housing and Meal Plan) 정보를 꼼꼼히 챙겨보고 주위에 자문을 구한 다음 자기에게 맞는 숙식을 신청을 한다.그리고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신입생에게 요구하는 Placement Test를 치는데 보통 온라인으로 영어와 수학을 레벨 테스트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비 납부일정을 정하고 그 기간에 납부를 하고 학생비자 신청을 위한 각종 서류양식을 준비하여 주한미국대사관에 비자인터뷰 일정을 정하고 인터뷰를 하고 F-1 비자를 받은 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대학에서 실시하는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자기 일정에 맞추어 정한 다음 개학일정에 늦지 않게 비행기를 타면 미국에서 새내기 대학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최고의 대학캠퍼스이길 바란다. 학습플랜 미리 세우고, AP 수강 늘리고 반드시 SAT ACT시험 응시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미국 명문대학 입시경쟁률은 치솟고 입학의 문은 더 좁아졌다. 대학입시가 예전에 비해 더 치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당장 올 가을 학기에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성공적인 대입 전형 준비가 더 힘들어져 걱정이 크다. 11학년 학생들이 입시준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미국대학 입학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에서 학교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교육현실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시험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이유로 그동안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입학 사정에서 추가로 요구해 온 SAT 교과목 시험(Subject Test)을 폐지했다.미국 명문 대학들은 Subject Test 성적을 안 받지만 포괄적 입학사정을 통해 수험생의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여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표준시험성적이나 내신성적 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영역과 대학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입시계획을 세워야 한다.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표준화시험인 SAT나 ACT 시험 점수 제출 여부를 수험생이 결정하는 테스트 옵셔널(test optional) 대학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비리그와 많은 대학들이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므로 대입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합격 요소인 것은 틀림이 없다.또한 입학생의 선발에 있어서 수험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여러 자격요건 중에서도 대입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내신성적(GPA)이다. 아무리 많은 방과 후 활동과 아카데믹 클럽을 해도 내신성적이 좋아야 원하는 대학에 지원서를 낼 수 있다.12학년에 수강해야 할 과목을 결정하기 전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핵심과목인 영어, 수학, 과학, 역사관련 난이도가 높은 AP과목을 수강 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대학 입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P수업을 이수하고 AP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이 명문대 진학에 더 유리한 것으로 입시결과에 확인된다. 물론 GED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AP시험에 응시하여 고득점을 받는 것이 대학진학에 유리하다.여름방학은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바쁜 학기 중에는 어려운 ACT, SAT 시험준비,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젝트 등 학교성적 이외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이미지와 색깔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미리 입시준비를 철저히 준비해서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 2021-04-12
- 구미 등 경북중서부권 상생협력, 통합신공항 <하늘길 동맹> 협약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5일 경운대학교에서 인근 지자체(군위, 의성, 칠곡)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신공항 관련 포럼을 개최했다.장세용 구미시장,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한성욱 경운대 총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기치 아래 △통합신공항 관련 기조연설 △시군 단체장 협약식 △항공시설 시찰 △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4개 시군은 수도권 집중화ㆍ과밀화 속에 쇠퇴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과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접 지자체간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준비했다.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제권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항공산업, 여객물류, 문화, 관광, 제조업 등이 선순환하는 공항 생태계를 구축으로 관련 산업을 선점하여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지역발전 연계 사업선정 공동 노력 △대규모 SOC사업 공동 추진 △교육&문화, 관광사업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이어,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운영팀장의 ‘통합신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스마트캐빈산업 활성화 방안 △스마트물류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등 신공항 시대 지역 연계 발전 및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에서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생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접 지자체간의 광역경제권을 향한 연대와 협력은 각 시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계 산업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면서 “이번 협약이 공항경제벨트 조성의 기반이 되고, 광역 프로젝트를 통한 자원의 공동 이용 및 상호 보완적인 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하늘길 동맹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21-04-12
- 한솔고등학교, 수시에 강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인정받아 한솔고등학교(한솔고)는 분당지역 일반 고등학교 중에 최근 몇 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학교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제학과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들을 재정비하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한솔고만의 표창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모든 학교 활동을 세심히 학생부에 기록하는 한솔고, 이것이 바로 여러 대학에서 인정받은 한솔고의 경쟁력이다.서울대 4명, 연세대 7명, 고려대 8명 등 최고의 입시 실적 거둬지난해 입시는 그야말로 대혼돈 상황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틈을 타 수능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전망되었고, 고교 블라인드 시행,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의 미반영 방침 등이 적용되면서 교육 특구인 분당지역 일반고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줄었다.특히 학교 성적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대한 종합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으나 한솔고는 수시전형뿐 아니라 정시전형에서도 서울대 합격생을 고르게 배출하며 최고의 입시 결과를 거두었다. 한솔고는 수시전형 2명, 정시전형 2명으로 서울대에 4명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놀라운 것은 합격생들의 학과인데 수시 합격생 두 명은 각 계열에서 최고학과인 의예과와 경제학과에 합격했으며 정시 합격생들의 학과 또한 치의예과와 인문대였다. 더욱이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한솔고의 의·치·한의대 합격생 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서울대 말고도 한양대와 아주대 의대를 비롯해 대구한의대와 조선대 치대까지 총 8명이 의학 계열 학과에 진학하며 이과 학생이 적다는 약점을 극복했다.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7명, 고려대 8명, 성균관대 2명, 이화여대 5명 등 서울 상위권 대학과 가천대 6명, 단국대 4명 등 중위권 수도권대학에 모두 120명이 진학하며 한솔고의 저력을 확인했다. 특히 수시전형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에 3명이 합격하며 화제가 되었다.이는 엄격한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교 활동을 평가하는 연세대의 특정 학과에 동일 학교 출신의 합격생이 다수 합격할 정도로 학교 프로그램과 꼼꼼한 학생 관리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알찬 교육과정 구성으로 입학할 때 성적 대비 결과가 좋은 학교한솔고 합격생들의 성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의 성적대비 결과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는 결국 한솔고를 선택한 학생들이 알차게 짜인 학교 교육과정과 각종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교학점제에 앞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상황에 맞춘 교육과정 편제를 마친 한솔고는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덧붙여 인근의 불곡고와 대진고와 함께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대진고-로봇소프트웨어개발, 불곡고-화학실험, 한솔고-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경기꿈의대학의 거점교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되지 않는 심화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교육과정에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역량을 높여주는 독서교육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단순히 독서 활동을 통한 배경 지식과 독해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고 학습의 수월성과 다양한 인성의 바탕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창의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사고의 깊이를 넓히고, 향상된 독해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융합사고력, 이해력, 판단력, 비판력을 높여 학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전문교사가 교과와 연계된 활동들로 개별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활동을 구성해 진행하는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표현력, 발표력, 글쓰기 실력까지 높여줘 논술과 수능, 그리고 구술면접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학습 동기부여와 성취감 맛볼 수 있어꿈이룸상과 꿈키움상은 한솔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손꼽는 대표 활동이다.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키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교장 표창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이 표창장은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랑하는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남발하는 표창장이 아니라 1년에 4번, 독서 감상문 제출, 오전 자기주도학습 참여 또는 또래 학습멘토링 활동, 2강좌 이상의 방과후교육활동이나 경기꿈의 대학에 참여해야 하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물론 지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된다. 성적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꿈이룸상과 꿈키움상은 3학년 참여율이 71%(재적 271명/참여 희망자 192명), 2학년 참여율 53%(재적 253명/신청 134명), 1학년 참여율 64%(재적 257명/참여 희망자 164명)이나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작은 성공이 뭉치면 큰 성공이 된다’는 것을 몸소 성실히 체험하며 성장한 학생들은 올해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미니인터뷰 _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생들이 스스로 하게끔 만드는 수업으로 성장합니다”요즘 한솔고 교문에는 ‘why?’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뜬금없는 질문처럼 여겨지지만 이민식 교장은 “학생들이 왜 공부하는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러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질문”이라고 설명했다.분당지역의 여러 학교를 거치며 분당지역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이민식 교장은 3년 전 이곳에 부임해 한솔고의 변화에 앞장서 올해의 결과를 만들었다.이처럼 대입을 잘 아는 이민식 교장은 “학교 교육의 핵심가치는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찾아 성장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력, 즉 성적을 높이는 것에만 중점을 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계획한 활동들을 학교에서 펼쳐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학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라고 말했다. 2021-04-12
-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죽전점 내 아이에 맞는 효과적인 영어교육법을 찾기 위해 많은 부모들은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영어유치원을 시작으로 어학원, 화상영어, 해외연수 등 다양한 곳에 문을 두드리지만 아이가 학년이 높아지면서 내신과 수능 등의 입시라는 관문 앞에서 또 한 번 우왕좌왕하게 된다.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의 영어로 들어서면서 아이는 영어에 대한 ‘흥미’는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렇다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탄탄한 영어 실력을 쌓을 방법은 없을까?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죽전점 황경희 원장은 영어책 읽기와 꾸준함에 그 답이 있다고 말한다.오랜 영어교육 노하우로 글로벌 리더 키운다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이챕터스 죽전점의 황경희 원장은 30년 넘게 영어교육의 현장에 있어온 그야말로 영어교육에 있어 베테랑이다. 변화무쌍하게 돌아가는 영어교육계에 긴 시간 있으면서 그 해답을 ‘영어원서 읽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황 원장은 단언한다. 이렇듯 황 원장이 10년 이상 영어원서를 꾸준히 읽는 것만으로도 영어교육은 충분하다고 말하는 데에는 영어책 읽기를 통한 교육으로 자신의 두 아이를 모두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켰기 때문.실제로 황 원장은 본인의 아이들을 교육시킨 노하우 그대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박사는 한 가지 언어를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독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라며 책 읽기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언어 학습의 기본은 읽기이며 이 단계가 부실하면 쓰기, 듣기, 말하기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원서 읽기를 기반으로 듣고, 읽고, 쓰고, 토론하고 어휘와 문법을 함께 학습하는 시스템을 통해 총체적인 영어 학습이 구현되도록 하고 있습니다.”영어 읽기로 영어교육 완성한다이챕터스에서는 미국 공교육 기준으로 평가가 가능한 IBT방식의 진단평가를 거쳐 학생의 언어적 단계를 측정한 후 그에 따른 개별 독서 목록이 제공된다. 이때 황 원장은 학생에게 맞게 책 선택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학생의 흥미도와 문해력을 고려한 책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책을 선택한 학생들은 제공된 목록에 따라 오디오를 이용하여 원서를 읽은 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독서 인증 프로그램인 미국 AR(Accelerated Reader) 평가로 각 책의 내용과 어휘에 대한 학업 성취도를 확인한다.그 후 130여 가지 이상의 양식에 따라 독서 후 쓰기 활동 등을 거치게 되며 리딩, 튜터선생님과 책의 내용에 관한 이해와 사고력 확장이 되는 영어 말하기 활동 및 북 리포터, 에세이에 대한 첨삭지도가 1:1로 진행된다.마지막으로 학생 스스로 책을 한 권 더 선정하여 자발적인 독서를 실시함으로써 읽기 능력에 따른 말하기, 듣기, 쓰기의 총체적 언어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학생의 포트폴리오 및 결과물은 기간별로 정리되어 학생들의 ‘영어 독서 자산’으로 평생 남게 된다.죽전점만의 단어부터 에세이 수업까지 학부모 만족 높여이챕터스 죽전점에는 이곳에만 진행되고 있는 특별한 수업이 있다. 책 레벨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어장으로 어휘력을 체크하고 테스트하는 시간이 바로 그것. 어휘력이야말로 읽고, 쓰고, 말하는 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힘이 된다는 것이 황 원장의 기본 생각이기 때문이다.또한 무엇보다 이곳만의 특장점은 황 원장의 실제 미국 교육현장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쓰기와 토론 수업이다. 이 역시 죽전점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으로 주제 잡는 법을 시작으로 단문에서 중문, 장문, 에세이까지 문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개인 밀착 수업으로 진행되며, 말하기 수업 또한 1:1 선생님과 반복 연습하고 주제를 잡고 토론하며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키운다.이렇게 쌓인 학생들의 10여 년 간의 영어독서는 수능, SAT(미국수능)에서 고득점으로 나타난다고 황 원장은 단언한다.한편, 이챕터스 죽전점은 4월 15일 오전 11시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4월 말까지 무료 테스트와 맛보기 수업 1회 이벤트를 진행한다.문의 031-889-3638 2021-04-12
- 2021년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평생직업교육 수강생모집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혜택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2021년 평생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동서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인 후진학 선도형에 선정되어 평생직업교육의 메카로 지역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진학 선도형으로 선정된 대학은 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따라서 구직자와 재직자 및 일반 성인학습자들이 평생직업교육을 수강하여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고 경력개발 및 직업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합리적인 수강료와 풍부한 혜택으로 수강생 만족도 높아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수강생은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며 입구에서 QR코드를 확인하고 안면인식발열감지 카메라 앞에서 발열검사를 한 뒤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믿을만한 방역시스템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저렴한 수강료와 전문 실습실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의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후진학선도형 프로그램은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사회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하여 수강료가 매우 저렴하게 책정되어있다.아울러 동서울대학교만의 특화된 전문 실습실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께서 직접 강의하므로 수업의 퀄리티 역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과정 수료 시 동서울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강료 할인 혜택이 있으며, 교재비와 재료비를 따로 받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및 애플펜슬 등도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수강생의 니즈를 충족하는, 신규&인기 강좌 바리스타2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21년에 새롭게 개설된 강좌이다. 바리스타 수업은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만의 특화된 수업으로 바리스타 실습실에서 최고급 실습 장비로 수업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동일한 장소에서 자격시험을 보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요즘 유망직종으로 각광 받고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수강생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에 힘입어 평생교육원에 유튜브 라이브 촬영 및 영상 편집이 가능한 실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다.초급반에서는 기초부터 배워 연세 많으신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중급반은 유튜브 라이브 촬영도 하고, 영상에 자막을 달고 음악을 넣는 등 편집기술을 교육한다. 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만의 독특한 강좌인 명인명장교육 부문의 주얼리제작 전수과정과 전통음식 전수과정은 수강 신청을 서둘러야 할 만큼 인기 강좌이다.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명인·명장의 실습특강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주얼리제작 전수과정은 실버 주얼리 제작 및 세공, 칠보공예 등을 실습하고 결과물은 개인이 소장할 수 있어 더욱 알찬 수강이 가능하다.시대를 앞서가는 직업교육의 장, 유망강좌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의 여러 강의 중 눈여겨볼 수업은 ISO 14001 인증심사원 양성과정이다. ISO 14001 인증심사원 양성과정은 수강료가 매우 저렴하고, 재취업 교육으로도 좋으며 퇴직 후 제2의 직업 마련에 좋은 발판이 되고 있다. 디지털 메이킹 및 디지털 3D프린팅 교육과정은 디지털 작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메이킹 수업을 듣고 3D 수업을 들을 수 있다.디지털메이킹 과정은 직접 디자인해 레이저커팅기로 실습을 하고, 3D프린팅 과정은 3D 펜을 이용한 실습 및 3D 프린팅 작업을 하는 것으로 입문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이 밖에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 카페푸드·카페음료 마스터과정, 기관CEO 브랜딩 지원과정, 영유아교사 지원과정 등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수강신청 접수는 2021년 4월 5일(월)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ec.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720-2050/2226/2227 2021-04-12
- <한예종>과 고양시민이 사랑에 빠진 이유 고양시는 여타 시도에 비해 문화예술 및 공연인프라가 잘 갖춰진 보기 드문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예술분야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했고 현재는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 전문학과별로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공연예술분야에서 확고부동한 1위,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30위권에 진입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 수혜를 받고 또한 교육행정과 시스템을 감시하는 학부모단체의 대표로서 한예종을 왜 고양시에 유치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다.지리적 환경적 장점고양시는 최근 10년간 인구, 교통, 커뮤니티 물적 자원 개발 등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인구는 95만에서 108만으로 증가했고 가구 수는 36만에서 45만으로 증가해 통상 인구가 줄어드는 대다수의 시도에 비해 증가율이 높다.교통 또한 2020년 GTX의 착공으로 조만간 서울역 15분,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판문점까지도 30분대다. 혹자는 공항까지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인정할지만 판문점이 가깝다는 것이 무슨 장점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지금 캠퍼스를 이전한다면 앞으로 50년 후, 100년 후를 대비한 큰 개념의 접근이 중요할 것이다.다양한 공연예술 시설과 인프라 갖춰고양시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를 통칭하는 마이스(MICE)산업 친화정책을 펼치는 지자체다. 마이스는 국제기관이나 기업, 사업체 등이 정보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회의와 전시 비즈니스, 전시회, 컨벤션 등을 모두 포괄한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의 국제전시장인 킨텍스(KINTEX)를 비롯해 국제공연을 해도 손색없는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전용 음악당 등으로 유명한 종합전시공연장인 ‘아람누리’ 등이 자리했다.전시공연 공간과 체육시설까지 결합한 복합문화시설인 ‘어울림누리’도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수중촬영지인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MBC SBS JTBC 등의 주요방송국, CJ E&M 제작센터 등 이미 문화 예술 방송과 관련된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도시다.한예종을 자랑스러워 할 고양시민한예종은 많은 지역에서 유치하고 싶은 매력적인 기관이다. 하지만 유치 이유가 지자체의 실적과 지역개발의 호재를 위함이라면 시민들의 지속적인 환영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한예종이 들어선 후, 인프라가 미비한 지역에서는 한예종을 위한 시설과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자본이 투여돼 자칫 지역 사회의 눈총을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고양시는 그렇지 않다. 이미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이 인프라에서 문화와 예술, 공연을 누려온 고양시민의 성숙한 문화예술적 마인드가 풍요롭다. 또한 종합대학을 보유하지 못한 고양시와 시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한예종 고양캠퍼스가 한예종과 고양시민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길 기대 한다.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이시연 2021-04-09
- 사회적협동조합 <다시 시작> 안연원 대표 백마역사 로비 한쪽에 위치한 리본(ReːBorn)은 암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사회복귀지원센터다. 이곳에 암 극복 사회적경제기업 1호 ‘다시시작’이 있다. 다시시작은 국내 최초로 유방암 환자들이 설립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탈모 예방 비누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암 환자의 아픔 공유한 5명이 함께 창업‘다시 시작’은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환우 자조모임인 ‘민들레회’에서 투병의 아픔을 함께 극복해온 5명이 창업했다. 이곳의 안연원 대표는 “국립암센터에서는 유방암 환우 자조모임인 ‘민들레회’를 20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저도 회원이었어요. 암 환자들은 몸도 힘들지만, 마음 관리도 필요합니다. 긴 투병기간 동안 우울증에 걸리기 쉬워요.민들레회는 동병상련의 아품을 정기모임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자기 계발에 필요한 강좌를 많이 열어줬어요. 저 역시 민들레회 임원 활동을 하던 중에 사회적협동조합 아카데미 강좌를 들었죠. 그때 만난 5명이 함께 의기투합했어요”라고 창업계기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암 환자 일자리 창출 인프라 조성’ 협약을 맺었고 암 환자와 생존자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해주었다. 그리고 2019년 10월 31일 리본 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다시 시작’이 문을 열게 됐다.암 환우들의 공통적 고민 ‘탈모’에서 착안한 비누 사업항암 치료를 하다 보면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나고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탈모와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는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겪게 된다고. 안 대표는 그런 아픔을 잘 알기에 천연재료를 사용한 세안비누와 샴푸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처음부터 모양을 갖춘 것은 아니고요. 모두 비누를 만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공부를 해가면서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그런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피부와 모발이 거칠어지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안비누와 탈모 예방 비누, 청소년용 비누 등 여덟 종의 비누를 만들어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비누를 만들고 포장하는 일을 돕는 암 환우들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를 했다.‘다시 시작’은 일거리 창출과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비누 판매를 통해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기부행사나 바자회 등에 참여해서 저소득 암 환우를 위해 치료비 기부도 하고 있다. ‘다시 시작’은 국립암센터, 보건의료 분야 유일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비누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강좌와 동아리 활동‘리본센터’는 투병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덜어주고 환우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다양한 교육사업서비스 사업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곳은 암 환우들이다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컨설팅을 해주는 창업커뮤니티 공간이면서 암 환자들이 언제든 와서 휴식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자조모임이 이뤄지고 있어요”라고 한다.특히 이곳의 경기민요동아리 ‘희망소리꾼’은 각종 행사 및 축하공연에 참여하며 활동이 두드러진 자조모임으로 안 대표 자신도 17년째 회원으로 활동하며 정신적인 치유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고 한다.올해는 코로나19로 동아리 모임이 어려워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모임을 조금씩 가지면서 내년 활동에 대한 희망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다시 시작’은 보들이 세안비누, 머리애(愛) 샴푸 바, 촉촉이 바디 바, 씩씩이 청소년 비누, 실제 골드바 모양의 ‘금의환향 골드 바’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능이 담긴 천연비누를 선보이고 있다.구입은 직접 리본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사이트(www.resocoop.org)에서 가능하다. ‘다시 시작’의 모범적인 사례에 이어 이곳 ‘리본센터’에 소아암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 2호도 곧 들어올 예정이다.리본센터 위치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역사 1층문의 070-8833-2019blog.naver.com/reborn0920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