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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의 기본기, 읽기와 쓰기 영국 아동위원회 앤 롱필드 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전후 복구’에 빗대어 표현했다. 수업 손실로 인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향후 학습격차를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 상황을 크게 우려한 것이다.그래서 제안한 것이 ‘캐치업 프로그램’, 즉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기초학력 정상화 프로젝트이다.코로나 19로 인한 학습격차 문제는 비단 영국만의 상황이 아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를 해결하고자 교육부 및 일선 학교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의 2020년 중학교 평균 등교 일수는 45.2일이었고, 이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제정한 중학교 등교 일수 190일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2020년은 학생들에게 잃어버린 시간과 다름없으며, 그로 인해 발생한 학습격차 문제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기초학력 평가를 통한 기본기 점검그래서 지난 3월부터 실시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학기를 시작하며 말 그대로 학생들의 수준을 진단하려는 것이며, 평가 후 체계적인 보정을 통해 일정 수준 회복하려는 것이다. 즉, 우리 학생들은 이 평가를 위한 준비보다 평가 이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다. 여기에서의 ‘무엇’은 간단명료한, 그러면서도 언제든지 통용되는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기본기’이다.어떠한 운동이라도 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일은 없다. 충분한 연습과 준비 시간을 거친 후 실전에 들어선다. 가령 테니스를 예로 들어 보자. 시합에 나서기 전 런닝부터 시작하며 서서히 몸을 끌어올린 후 긴장을 풀어 준다. 이후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움직일 준비를 마친다. 아직 라켓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코트에 들어서기 전까지 이와 같은 준비를 마치지 않는다면 시합 중 분명 몸이 어그러지고, 자칫 부상을 겪을 수도 있다.여기에서의 준비 과정이 곧 ‘기본기’이며, 기본기를 갖춘 플레이어가 탑 플레이어가 된다.학습의 기본기는 ‘읽기’와 ‘쓰기’학습에서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바로 ‘읽기’와 ‘쓰기’이다. 읽기와 쓰기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떠한 과목에서도 문제해결을 완수하지 못한다. 문제해결의 첫 번째 조건인 ‘문제 이해’, 두 번째 조건인 ‘사고력’, 세 번째 조건인 ‘표현력’이 줄줄이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문제와 다른 엉뚱한 답안을 작성하는 것, 정답이 두 개인 것을 하나만 고르는 것, 무엇인가를 읽었는데도 다시 읽어야 하는 것 등 문제풀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시행착오는 ‘기본기의 부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만큼 읽기와 쓰기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수학, 영어, 과학 등 어떠한 과목에서라도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그렇다고 무작정 읽기와 쓰기만 진행한다고 해서 학습 수준을 올릴 수 있을까? 런닝과 준비 운동만으로 코트 안에서 탑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대답은 물음표이다.하지만 확실히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탑 플레이어 중 기본기를 갖추지 않은 선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기본기를 쌓는 과정에도 효율이 필요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는 과정이 승부를 다투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리딩엠, 기초학력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기본기를 다지기 위한 학습 코칭은 다양한 과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령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연계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이트 ‘꾸꾸’를 통해 필요한 학습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두드림 학교 또는 기초튼튼 행복학교 등 일선 학교와 연계해 학력 정상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학생들의 독서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독서활동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분야의 독서가 이루어지도록 교사가 학생에게 맞춤형 책을 추천해 주고 있다.위 과정은 모두 대출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학생들은 도서관처럼 마음껏 책을 대여해 늘 책과 만나며 소통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쓰기에 대한 교사의 꼼꼼한 첨삭이 매 시간 이루어지며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학습코칭을 진행해 가고 있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도곡센터 홍민기 원장도곡센터 02-573-2161대치센터 02-508-5537역삼센터 02-501-0603삼성센터 02-544-0095 2021-04-16
- 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1) 입시가 바뀌어도 세상이 바뀌어도 자식에 대한 욕심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욕심은 엇나가게 되거나, 부모 자신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이에 부모도 교육을 받아야 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그 숙제의 해답을 김호진 원장님(토마스 아카데미)의 동영상 강의에서 엿볼 수 있어, 동의하에 글로 옮긴다.상담을 하다보면 학부모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다음은 실제 상담 예이다.Q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하지 않아요.& 속마음 A: 머리가 나쁜 겁니다. 머리가 좋으면,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는 사실을 아는 애죠. 머리가 좋지 않으니까 공부를 하지 않는 겁니다.Q 우리 애가 중학교 때 안좋은 애들이랑 어울려서 이렇게 성적이 떨어졌어요.& 속마음 A : 아마 그 안 좋은 애의 어머니도 어머니의 아이를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을 겁니다.Q 우리 애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속마음 A : 어머니를 보세요. 어머니를 보시면 그 애가 보여요. 결국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김원장의 말처럼 학부모님과 아이에 대한 판단의 말은 듣는 사람에 따라 무례하다고 혹은 실망할 수 있어 내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상담 내용과 속마음을 보면, 학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의 시발점은 솔직함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듯하다.부모가 듣기에 가슴 아프고 기분 상할 수 있는 말이지만 상담의 내용과 판단이 사실임에도 보지 않았던 것이거나 미쳐 쳐다보지 못했던 측면을 보듬는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우리 아이 머리 나쁘다고, 성적 나쁘다고 떠들며 다니는 부모가 세상에 존재할까?그러면, 우리 아이 머리 좋고, 성적 좋다고 떠들며 다니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다음 칼럼에서 김호진 원장이 전하는 부모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 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1-04-16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은광여자고등학교 서울 15개 대학 진학률 36.21% …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학생 중심의 교육 지향점이 입시 성과로 이어져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는 ‘2015 개방형 교육과정 선도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홍진희 교장과 박용란 교사(학술연구부장), 최성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21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시스템, 은광여고의 교육 강점을 들어봤다.서연고 진학률 11.11%, 의학 계열 진학률 5.4%학교 안에서 꿈 찾기, 우수한 진학률로 결실 은광여고는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의 명문 여고이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학생 수 대비 서울 11개 대학 진학률 33.73%, 4년제 대학 진학률 63.49%를 보였다.그렇다면 2021학년도 대입(재학생 총 243명)에서는 어땠을까? 서울대는 9명(수시 5명, 정시 4명)이 합격했고 전체 학생 수 대비 SKY 대학 진학률은 11.11%, 의약계열 진학률 5.4%, 4년제 대학 진학률 69%(167명), 서울 15개 대학 진학률은 36.21%(88명)로 집계되었다.은광여고 진학 담당 교사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 지원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성구 교사(3학년 부장)는 “입시 결과에는 중복 합격과 재수생 수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은광여고는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 사례가 월등히 더 많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추세가 유지되었고 학교의 여러 교육 활동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 은광의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 비결3학년부 교사들의 진학 역량 강화 은광여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시스템은 우수한 진학 성과의 일등 공신이다. ‘학생 선택 진로집중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국제인문, 경영경제&사회과학), 자연공학(자연과학&생명과학, 이학공학&IT), 예체능계열 연합·공동 교육과정 ‘총 3계열 5전공 연계 교육과정’으로 학교 안에서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해, 재학생들은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쌓아나갈 수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은광여고는 지난해에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청 진학지원단 교사들을 초빙해 내실 있는 맞춤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서류와 모의고사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해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마지막까지 ‘선택과 집중’의 명확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교육청과 대교협의 전문 상담 프로그램, 사설 유니브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진학 상담을 진행한 것도 입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최성구 교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간 관리의 어려움이 따랐고, 대부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학사 일정과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한계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은광여고가 전년도에 못지않은 진학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위해 노력하신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영재학급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 등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 강화1년간 운영하는 1,2학년 영재학급 프로그램과 1학기 동안 운영하는 3학년 창의융합 인재 프로그램은 상위권 학생들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심화교과 학습, 인성 교육, 체험 학습, 진로진학 교육, 토론 수업, 주제별 탐구 학습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창의융합 인재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를 초빙해 12시간 이상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 영어 에세이 쓰기 교실, 경제 캠프, 의생명 캠프, INDUSTRY 4.0 캠프,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인공 지능의 이해, 빅데이터를 위한 프로그래밍 기초, 눈으로 이해하는 인공 신경망과 미분적분, 창의적 사고와 표현 교실 등이 운영된다.박용란 교사(학술연구부장)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따라 1, 2학기에 캠프 주간을 정해놓고 집중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 메이커교육 등도 있다”고 밝혔다.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은광 프로젝트 기반학습,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강연하는 나, 활동하는 너), 신문 사설을 활용한 비판적 사고 키우기, 함께 성장하는 교실, 진로독서 클래스(진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클래스를 구성해 스스로 찾은 책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전공 역량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독서 활동을 강화도 두드러진다. 이에 박 교사는 “교과별 학습 진도 계획표를 보면 모든 교과 담당 교사가 성취 기준과 역량 가치에 맞게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고 심화 주제를 상세히 준비해 수업에 적용한다. 또한, 교과연계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길러나가는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등 교사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차별화된 교육과정, 단계별‧수준별 수업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하는 은광여고은광여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과 희망 대학 전공, 학력 수준에 따라 희망 과정을 선택하고 선택한 과정의 이수 조건에 맞춰 3개년의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의 수요도 조사를 기반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개설하고, 수요가 많은 탐구 과목과 교양 과목을 학기제로 편성·운영해 학생의 학업 계획에 따라 원하는 학기를 선택·수강하고 단계별, 수준별 교육을 통해 수월성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또한 2025년(고1)에 전면 실시하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대다수의 수업을 교과교실제 형태로 운영하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의 선진형 교과교실을 도입해 교과의 자율성, 창의성을 충분히 살려 학습자의 개별, 능력, 소질, 흥미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은광여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 계획에 맞춰 학교 교육 활동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 리더십 과정(10개의 진로 과정으로 제시하고, 학교의 연간 학교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학생 개인의 전공과 취미에 맞게 1년간 개인별 코스를 설계해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모든 활동을 성실히 수행 후 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며, 담당 교사의 평가와 검증을 받게 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게 하고 3년간 지속적으로 미래 전공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MINI INTERVIEW은광여자고등학교 홍진희 교장은광여고의 교육 강점이라면?“학생 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선택과목이 다양하며, 학생 수 대비 수시 합격률(전체 242명 중 66명 합격)이 높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찾아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탐색한 결과이며, 그 바탕에 학생들을 열정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은광여고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습니다.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끊 2021-04-16
-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축소,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 문항·글자 수 축소 …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자기소개서 폐지 대학 늘어올해 대학입시를 치는 고3 학생 중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과 글자 수 축소’라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현 고1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고, 올해부터 일찌감치 폐지하는 대학도 있지만, 현 고2 학생들까지 자기소개서가 적용되는 만큼 학교 활동과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유의미하게 채워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도움말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세화여자등학교 오제혁 교사(국어과),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자료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 수 3개 → 2개, 글자 수 축소고려대, 단국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자소서 폐지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축소된다.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과 자율문항으로 나뉜다. 이 중에 공통 문항이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고, 글자 수 역시 축소되었다.(표1 참조)대입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는 것은 2024학년도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찌감치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기로 발표한 대학들이 있다. 서울 소재 대학들 중에는 줄곧 자기소개서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한양대 외에, 올해 대입부터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경기권에서는 기존의 한양대(ERICA)에 외에, 단국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교대는 전국의 10개 대학 모두 자소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에, 초등교육과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 한국교원대도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초등교육과 중에는 이화여대만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자소서 폐지, 마냥 좋은 것일까?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2024학년도에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에 앞서 올해부터 몇몇 대학들이 앞당겨 폐지를 밝히면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담이 컸던 수험생들은 여러 모로 폐지 소식을 반기고 있다.하지만 자기소개서 폐지가 모든 학생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으로써 학생부에 미처 드러내지 못한 본인의 상황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평가 서류가 줄어든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는 점이다.이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아졌다고 마냥 좋아할 순 없다”며, “학생부가 그만큼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본인 학생부의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작성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글자 수가 축소된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을 압축해서 표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강남서초 교사의 자기소개서 & 학생부 팁# 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 (진로진학부장)<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조언>새롭게 구성된 자소서 1번 항목과 2번 항목은 두 가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라는 문구에서 각각 알 수 있듯이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주고 있으며 ‘의미 있는 학습경험과 교내활동’, ‘노력한 경험’이라는 문구를 통해 작성해야 할 내용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져야 하는지 알 수 있다.결국 방향성과 작성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1번 항목과 2번 항목은 학생 개개인별로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① 1번 항목, 학습 경험을 진로와 연계해 서술학생들은 조금 더 의미 있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되어 보다 더 자신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내용으로 자소서 내용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 올해 1번 항목은 교내 활동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 경험을 진로와 연관시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교과 시간이나 교내 활동 중에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내용을 선정해서 학습 경험을 기술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며 이 활동이 후속활동이나 심화활동으로 이어진 경험까지 서술이 된다면 훌륭한 자소서가 될 수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학업 우수성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서술이 필요하다.② 2번 항목, 경험과 사례로 가치관 담기 2번 항목은 교과 시간 및 교내 활동을 통틀어 자신이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 중 가장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내용을 서술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학생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이다.이전 자소서 3번 항목의 나눔, 배려,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기술하라고 한 것처럼 창체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서 나타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구체적인 경험을 사례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가치관, 인생관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구성에 있어서는 내용 소개 및 사례 제시, 자신의 노력과 과정, 배운 점 및 의미, 후속 활동, 느낀 점과 각오 순으로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③ 달라진 입시 환경, 평가 기준 살피기 올해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소서의 축소, 진로선택과목의 평가 방법의 변화, 수상 경력 1학기 1건만 인정, 진로희망 사항 대학에 미제공, 변화된 수능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달라진 입시 환경으로 인해 기존의 평가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어떻게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2를 위한 자소서‧학생부 관리 조언> 자소서가 축소되었다고 해서 현 고2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와 학교 활동이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건 아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근간으로 학생의 성장 과정과 고교 생활 동안 고민의 흔적을 알아보기 위해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자료이고, 본인이 학교생활 하면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경험과 활동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① 진로와 맞물려 유의미한 활동 찾기자기소개서 축소 여부에 대한 고민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여러 학교 활동들을 살펴봐야 한다. 또,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해 부족한 활동이 있다고 한다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신에게 맞게 유의미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활동을 하면서 활동 동기와 이유, 활동의 과정과 어려움, 활동의 결과, 배우고 느낀 점, 본인에게 미친 영향, 심화 활동 및 후속 활동에 대해 스스로 탐구해보고 계획해보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② 교과 수업 시간과 연계한 탐구 활동 주목교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 ‘이런 점이 궁금한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에 대해 항상 탐구해보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시간, 독서 활동 시간에 활동의 계기, 역할 및 과정, 배운 점에 대해 항상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서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드러날 수 있게 사전에 준비한다면 다른 학생과 차별화되며 해당 학문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다는 점을 얼마든지 내세울 수 있다.고 2학생들은 이러한 자기소개서의 기본 방향을 미리 숙지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이를 ‘연결해 의미화하는 작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는 탐구 자세와 실천이 필요하다.# 세화여고 오제혁 교사(국어과)<고3을 위한 자기소개서 조언> 2021-04-16
- 대진디자인고, 2021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석권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9일(월)까지 서울시 각 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도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기능경기위원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는 지역 사회의 숙련기술 개발 및 기능 수준의 향상 도모와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표창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도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 지도교사 홍기연, 김한주)는 애니메이션 전공심화반 학생 5명이 출전해 금(조O도), 은(이O원), 동(전O형), 우수상(강O), 장려상(홍O민)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부문을 석권했다.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금, 은 수상에 이어 올해 출전한 대진디자인고 애니메이션 전공심화반 학생 5명 모두가 수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한편, 대진디자인고는 시각정보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과 3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시각정보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 광고/애니메이션 콘텐츠, 3D그래픽스, 컴퓨터그래픽 등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자격증 및 취업만, 3D 애니메이션 기능영재반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실내건축디자인과는 건축에 관한 체험과 기술을 익히고 산학 연계 교육과정으로 컴퓨터그래픽, 3D그래픽스, 전문제도, 실내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과는 최신 ICT 산업에 발맞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2021-04-15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치한 재학생 합격자 전년도보다 모두 증가 … 올해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학 시스템 강화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는 해마다 뛰어난 진학 성과를 내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2021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과 진학 강점,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로 변화해나갈 단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단대부고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9명, 연세대 55명, 고려대 41명, 의치한 68명으로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가 총 183명이다. 2020학년도에는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 수가 170명으로, 전년도보다 13명이 늘었다. (표 참조)이 외에도 건국대 24명, 경희대 41명, 단국대 29명, 동국대 17명, 서강대 18명, 서울시립대 5명, 성균관대 26명, 중앙대 45명, 한국외대 20명, 한양대 33명, 홍익대 23명이다.재학생 합격자 수도 늘었다. 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이다.단대부고 박종필 진로진학상담부장은 “2021학년도 입시 결과 중에 재학생 합격자를 보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 의치한 35명으로 전년도보다 재학생 합격자 수가 모두 늘었다. 재학생 수가 지난해 383명에서 36명이 줄어든 34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로‧진학 탄탄단대부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해나갔다. 지난해 진로진학상담부가 추진한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첫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 운영이다.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한 자기소개서 특강(7월) → 1:1 자기소개서 컨설팅(8~9월) → 대학교수 초청 면접 특강(10월) → 심층 모의 면접 : 단대부고 교사 8명 교과별 심층 면접 + 외부 위촉 교사 16명 서류 면접(10월)을 진행했다.둘째,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록을 위해 전 교원 외부 강사 연수를 추진했고 셋째,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대입 컨설팅, 전공 교수와 함께 하는 1:1 진로진학 멘토링 등 학생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모두 추진했다.넷째, 더 넓은 세계로 특강(6월, 10월), 전공 탐색의 날 : 30개 전공(7월), 온라인 전공 체험 : 21개 전공(11월) 등 강의 영상을 EBS 온라인 클래스(진로 클래스)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다섯째, 전 교원 대상 진로‧진학 상담 자료를 공유‧연수를 진행하고 여섯째, 구글 AI 전문가를 초청해 20명 이내의 소수 학생에게 신청을 받아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아카데미 등’을 주제로 대면 강의를 진행했다.단대부고 8인의 드림팀, 진로진학상담부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필두로 기획계 왕훈 교사(지리), 통계계 김도형 교사(수학), 진학 1계 박옥훈 교사(물리학), 진학 2계 이세진 교사(미술), 진로1계 이현아(수학), 진로 2계 민세현 교사(역사), 김희원 진학주무관이 함께 한다. 체계적인 업무 분장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올해 진로진학상담부는 ‘NEW 단국 NEW 단대부고’를 추진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첫째,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 개발‧운영이다. 대교협, 교육청, 여러 입시기관의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단대부고의 수시‧정시 분석 자료를 종합해 ‘단대부고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인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월 2회 단대부고-단대소고-단대부중 진학지도협의체(학교간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셋째, 3학년부와 진로진학상담부가 원팀으로 운영돼 대입정보 공유, 입시통계와 대입지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1, 2학년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대입상담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다섯째, 학생들의 성적 분석(모의고사 통계 분석 방법 보완 전년도 학생 대비 분석보다 입학 단계부터 현재까지 성적 변화 중심으로 개선, 사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활용해 성적 분석, 각 학년부 자체 성적 분석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 독서 연계 수업, 예체능 교육 강화단대부고의 강력한 면학 분위기는 ‘수준 높은 수업’에서 비롯된다. 올해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수업(학생 참여‧협력적 배움 중심의 수업, 1교사 1교재 제작‧활용 등)을 실현해 학업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능 사고력을 쌓도록 ‘모든 교과목에서 독서 연계 수업’도 이루어진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낮추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체육(축구, 탁구, 기초체력, 농구), 음악(앙상블) 등 예체능 아침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도예부, 미술부, 사물놀이부, 연극부, 보디빌딩부, 3D메이커부, 드론부, 관현악부 등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학종 블라인드의 영향, 단대부고는 어땠나?“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면 블라인드 효과가 미미했다고 생각합니다.단대부고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데, 이 대학들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동안 누적된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지원자 역량을 충분히 읽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전년도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오히려 늘었고 연고대 역시 비슷한 합격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학생부 축소, 정시 확대 등의 입시 변수 대응은?“학종과 수능의 균형이 이뤄진 대입 환경인 만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생들이 사고력을 키워 배움으로 나가는 길을 스스로 준비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모든 교과 수업에서 독서 연계 교육을 하고 활동 내용은 과목별 세특에, 융합 수업 내용은 개인별 세특에 기재할 예정입니다.독서골든벨, 독서왕선발대회, 인문논술왕중왕대회, 독서논술경시대회, 나의주장발표대회,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학생의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더욱 키워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높이려고 합니다. 또한 전공 교수 1:1 멘토링, 전공탐색 독서멘토링, 과학과제연구, 코딩/로봇아카데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아카데미,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구체화 과정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과학탐구토론/발표, 수학챌린지 등을 운영해 수시 학종과 정시 수능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21-04-15
- 2022학년도 고입 전형 일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달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2022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실시 절차와 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도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2022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봤다.자료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서울특별시교육청)입학전형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모든 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 절차, 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 공고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2학년도 고입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선발(배정)방법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은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서울의 고등학교는 전기 고등학교와 후기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하며,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한다. 전기 고등학교는 모두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이고, 후기 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로 나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및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향후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 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또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면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12월 8일(수)부터 12월 10일(금) 사이에 출신 중학교 등으로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2022년 2월 3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하이인포(hinfo.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향후 학교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21-04-15
- 집중력을 키워 주는 수학 보드게임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여러 과목의 공부를 잘하려면 암기력, 분석력 등 여러 가지 필요한 능력이 요구되겠지만 그중에서도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수학 과목을 잘하려 해도 연산능력과 문장을 이해하는 독해력도 중요하지만 역시 집중력이 제일 중요하다.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면 끈기가 부족해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도전해보지도 않고 쉽게 포기하고 만다. 도전하더라도 금방 지쳐서 지루해하고 중단하고 만다. 반면에 아이의 집중력이 높으면 주어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끈질기게 생각을 많이 하고 문제의 해결 과정을 끝까지 분을 보면서 결국에는 그 문제의 해답을 찾게 된다.발명왕이라고 불리는 에디슨의 유소년 시절을 보면 집중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여러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다.그런데 아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과 퍼즐 중에서도 수학 퍼즐과 수학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놀이하듯 쉬면서도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게임이나 퍼즐에서 지면 깨끗이 승복하고 다음을 준비하게 되고(공정성과 정의성 함양), 이기더라도 진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배려심과 동정심 함양) 등 사람 관계의 여러 가지 중요한 사회성도 배우게 된다. 또한 서로 대화하며 즐기다 보면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의 친밀감과 화목함도 생길 수 있다.이렇듯 영재 교육과정의 매우 중요한 교육 부분이 퍼즐과 보드게임이다. 퍼즐과 보드게임은 두뇌를 유연하게 하고 집중력을 통한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유아와 초등 저학년 때가 퍼즐과 보드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마음껏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그래서 저희 gms에듀영재학원 본원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의 국어, 수학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 강화를 위해 매번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퍼즐과 보드게임을 집중 활용한다. 특히 수학 수업 시간에는 100% 교구수학을 통해 기본 수학 개념을 익히게 하고, 영재창의와 사고력 수업의 수학 퍼즐을 통해서는 각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과 논리력, 직관력을 기르게 하고, 나무와 숲을 같이 보는 통찰력, 판단력을 길러 주며, 문제를 해결했을 때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집중력, 해결력과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있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1-04-15
-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21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따라서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학별고사를 맞춤형으로 대비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면접·구술고사, 논술 및 교직적성·인성면접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 한다.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지난 3월 30일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출제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시행하였다.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서울대학교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적성, 인성을 평가하는 수시·정시모집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시행하며,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하여 활용한다.서울대는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부 10명(위원 7명, 실무위원 3명), 외부 30명(위원 3명, 실무위원 27명)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2021학년도 대학별 고사 문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였다.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의존 없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출처 :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분석2021학년도 서울대 모집단위별 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 사범대학(수시 일반, 정시 일반) : ‘멘토’로서의 교사에 대한 제시문, 성장형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교육에 대한 제시문, 삶의 가치와 교육의 목표에 대한 제시문- 수의과대학(수시 일반) :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제시문, 부정행위의 발견 및 대처에 대한 제시문, 약물 투여 후 약물의 혈액 내 농도 그래프에 대한 제시문, 채식주의와 관련하여 다양성 존중에 대한 제시문- 의과대학(수시 일반, 정시 일반) : 공동체 내 네트워크에 관한 제시문, 국가별 개인주의 지수와 GDP에 관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 : 배려심, 공감능력, 문제해결능력에 관한 제시문, 의료윤리,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기술에 관한 제시문#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 및 면접·구술고사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교과지식과 관련이 없는 일반 면접이나 학생부 기재 사항 확인 면접인 특기자전형[체육인재],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국제형_해외고/검정고시],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정시모집[의과대학, 체육교육학과] 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연세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대비하기 위해 논술시험을 치르는 모든 과목에 대해 모의논술시험을 확대 실시한 바 있는데, 모의논술 출제 이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의 검토의견을 받고, 모의논술에 참여한 학생들의 답안을 분석해 만든 문항 해설 내용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의 준수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또한 고교 교육 지원사업의 일부로 모의논술 문항 해설 동영상을 제작해 입학처 홈페이지와 연세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아울러 모의논술 출제위원들을 모두 본 시험 출제위원으로 위촉하고 출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출제위원을 위촉했다.학생부종합전형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교과 내용이 포함된 제시문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 과정에서 검토위원으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촉하는 등의 실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문항 및 제시문(별책 공지), 출제의도,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이다. 전형 중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주요 대상은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의 면접고사(특기자전형 국제학부의 경우 에세이 포함)의 제시문 및 문항이다.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업로드 면접으로, 특기자전형 중 인문계열을 제외한 다른 모집단위의 경우 제출서류 기반 면접(사이버국방학과는 군 면접 등 추가 시행)으로 진행되어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지만, 선행학습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외부위원 자문은 시행하지 않았다.정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모집단위는 사이버국방학과, 의과대학, 간호대학, 디자인조형학부, 체육교육과이다.사이버국방학과 면접, 예·체능 실기고사 및 의과대학, 간호대학 적성·인성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나, 실기고사 또는 가치관 등을 묻는 면접이라 선행학습의 영향이 없고, 자문이 제한되어 외부위원 자문은 시행하지 않았다.고려대는 모의 면접을 실시해 2021-04-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이재상 학생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입학/ 서라벌고 졸업) 이재상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서울대를 비롯해 지원한 모든 대학의 ‘전기자공학’관련 학과를 선택했다. 전자공학이라는 외길 진로를 목표로 기초 교과(수학과학)와 학교활동에 집중했고, 과목별 놀라운 성적(수학 전교1등/ 과학 전교2등)을 일궈내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했다. 전공을 위한 고교 활동, 내신 및 수학과학 공부법 등 그의 입시 경험을 정리했다.최종 목표, 70억 지구인을 위한 이로운 공학 기술 개발!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진학한 이재상 학생의 앞으로의 희망은 ‘졸업하고 연구직이 된다면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공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아울러 최종 목표는 70억 지구인이 쉽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 전자기기 등의 작동원리에 관심이 많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과학에 남다른 소질이 있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대에 진학해 복잡한 구동을 좀 더 단순화하고 경제적 부담 없는 전자기기 개발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구요.”이런 꿈은 초등학교때 고려대 영재교육원, 중학교때 연세대 영재교육원 물리과정을 이수하면서 경험했던 수업과 활동을 통해 더 구체화되고 실현가능한 진로가 자리잡았다.또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불편한 분들이 전자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사회적 약자도 공학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된다는 공정의 의미도 배웠다.융합형 독서활동과 같은 진로 희망 친구와의 전공탐색 활동!!자신의 학생부 약점으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책’을 꼽는 이재상 학생은 서울대 자기소개서 작성시 솔직히 어려웠다고 전한다. 수학, 물리, 화학 관련 52권 정도의 독서활동을 했지만 독서에 대한 소신은 남달랐다. “제게 영향을 미친 도서가 딱히 없었어요. 단지 이과는 수학 과학 관련 도서를 많이 권유받는데, 저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융합형 미래 인재를 강조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세상을 넓게 이해하는 독서가 중요한 것 같아요.”또한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인상적인 진로활동으로 ‘3학년 학교 진로관련 프로그램(DREAMS)’을 꼽았다. “전자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와 소모임을 만들어 전자공학과 전공 탐색 및 진로 진학 로드맵 작성, 독서토론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활동을 계획하고 매월 활동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작성 과정에서도 개선할 점, 향후 계획 수립 시 유의 사항을 체크하며 자기 평가를 진행하고, 내용을 토대로 재학생 대상 전공 설명회를 준비하면서 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좋아하는 수학/과학, 전공 위해 과감히 전문교과 선택!전기전자공학부의 전공기초과목인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잘했던 이재상 학생의 과목 내신 성적을 놀라울 정도다. 수학은 전교 1등, 과학은 전교 2등으로, ‘노력만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수학, 과학 공부법은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단순히 수업이 납득되는 이해가 아니라 진짜 개념 자체를 완벽하게 습득하여 어떤 변형 문제가 출제되어도 풀 수 있을 정도로 깊고 넓게 숙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내신관리를 위해서는 학교 수업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학교수업을 열심히 듣다보면 선생님들이 기억하시고, 세특에 관련 내용도 기재해주시고, 수업 중간에 시험문제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까요.” 실제 이재상 학생의 학생부에는 수학, 물리, 화학 및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관심과 탐구 활동, 연계된 수학, 과학 주요 수상, 수학물리에 대한 학급학습 멘토 활동 등 다양한 활동 등이 기록되어 있다.아울러 이재상 학생은 고3 때 신청인원이 100명 이하인 과목(기하, 심화수학, 융합과학)을 세 과목이나 선택했다. ‘공대 진학’을 목표로 수강인원이 적지만 소신껏 과목을 선택한 것. 이때 심화수학 등급 때문에 수학 전 과목 1.0 등급이 깨지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수학과학은 평소 꾸준히! 암기과목은 벼락치기형 시험기간 올인!이재상 학생은 스스로 벼락치기형이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수학과학의 경우는 꾸준히 공부하고 시간 투자도 제일 많이 했다. 단 시험기간에는 학원도 가지않고, 틀렸던 문제를 위주로 재점검하며 자율적인 공부에 힘썼다. “수학과 과학은 1~2주 공부를 하지 않아도 잊어버리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해’하면 ‘실력’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준비 기간이 열흘에서 2주 정도 되는데 이 기간에는 취약한 암기과목에 집중했어요. 특히 영어과목은 시험 범위의 지문을 모두 외우는 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국어와 영어에 소질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 이재상 학생은 항상 2등급 정도는 유지했다.자기소개서 문항을 하나의 흐름으로! 영재학급 활동 강조자기소개서에는 영재학급 활동을 강조했다. 학생부에 기재가 안되는 활동인 만큼 최대한 조리있고 차별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준비 과정에서는 어려움도 겪었다. “ 처음에는 무슨 내용을 써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1,2,3,4번 문항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서 작성했어요. 주제를 찾기가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문항에 2-3개 예시나 경험을 쓰는데, 저는 강조하고 싶은 활동에 분량을 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면접에서도 상대방이 최대한 자신의 논리적인 생각을 이해하기 쉽도록 말하는 연습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로는 수학과학문제 풀이 면접을 봤지만, 어떤 면접이던 자신감을 강조한다“이과는 무조건 수학과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과목도 최소 3등급은 받아야 하지만 방학과 시험기간 이외에는 수학과학 공부에 집중할 것을 추천합니다.그리고 선택과목을 정할 때 인원이 적더라도 자신감 있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대학에서도 이미 수강인원 수가 적다는 것을 알고 있고 선택과목 이수 자체를 높이 평가하니까요. 내신 등급이 조금 미흡해도 지원학과와 밀접한 과목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