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산부가 알아야 할 `안양시의 임신 출산 혜택`은? 저출산이 화두다. 우리나라는 매해 출산율이 줄어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우리지역은 어떨까? 안양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혜택과 출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지원금과 출산축하용품 지원도 대폭 늘리는 등 경제적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안양시의 임신 및 출산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안양시의 출산지원금은 얼마나?안양시는 지난 2018년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임신축하금을 신설하고 출산지원금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축하금 10만원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 지류형으로 지급되게 됐다.또한, 부모가 안양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는 출산지원금이 주어진다. 조례 개정으로 금액이 큰 폭으로 확대되며, 첫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는 100만원을, 둘째 자녀는 200만원, 셋째 자녀는 30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은 자녀 출생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수령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할 때 함께 신청하면 된다.산후조리비도 지원된다.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는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것. 이때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카드형이 지급된다.이뿐만 아니다. 출산 후에 집으로 찾아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를 건강관리사 이용 비용도 지원해 준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의 경우 안양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첫째 자녀는 5일~15일, 둘째 자녀는 10일~20일가량 이용할 수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권’이 지급된다.출산축하용품 지원금도 확대안양시는 출산한 가정에 출산선물로 다양한 용품을 지원해 주는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업도 하고 있다.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업은 사이트에서 원하는 출산용품을 직접 골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위한 지원금이 포인트로 지급된다.출생 신고 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축하용품 수혜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받아 ‘아이좋아행복꾸러미(anyangijoa.kr)’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이트에는 130여 종의 육아용품이 게시돼 있으며, 이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 작년까지 축하용품에 대한 안양시의 지원금은 1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20만원으로 늘어나 현재 20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있다.아이좋아행복꾸러미를 이용한 김수영(35세, 안양 호계동)씨는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용품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지급된 20만 포인트도 꽤 넉넉해서 필요한 육아용품을 얻는데 요긴하게 활용했다”고 말했다.임산부는 등록을 통해 지원받아그렇다면, 안양시가 지원하는 임산부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임산부 등록부터 해야 한다. 임산부 등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보건소에서 하게 된다. 신분증과 산부인과에서 발행한 임신확인서 등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서류 작성을 통해 임산부 등록을 할 수 있다.임산부 등록을 하면, 그 즉시 임신축하금인 안양사랑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임산부임을 인증하는 임산부 뱃지, 안양시에서 주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임산부용 자동차 표지, 그리고 기형아 검사 할인쿠폰 등이 지급된다. 이중, 기형아 검사 할인쿠폰은 2종류가 지급되며, 지정된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또한, 임신 초기 혈액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고,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출산준비교육과 출산준비동아리 등을 통해 출산과 신생아 돌보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시 꼭 필요한 유축기도 대여해 준다. 2021-04-28
- 독특한 수업방식의 중등영어 시스템 관심 효과적인 중학교 영어교육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범계역에 위치한 잉글리쉬파파 귀족영어학원도 오래전부터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학습방법을 탈피한 독특한 수업방식과 강의실을 운영하여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이 학원에 들어서면 우선 기존학원과는 사뭇 다르다. 책상이 칠판을 향해 줄을 맞추어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고급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 좋은 감성공간에서 정말 지극히 소수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 수업방식으로 영어를 배운다.이 학원은 고등영어와 중학영어는 다르다는 점에 집중했다. 당연히 중학생들은 고등전문학원들과는 차별화된 환경과 수업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학생 학원은 꼭 소수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 아직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내적 동기 부여가 약해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고 이해를 통한 학습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좋은 공간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수업은 학교별 레벨별 개인 상황에 맞춰진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자녀들의 약한 곳을 채워 줄 수 있는 과외보다 강한 학원이라는 점. 중학영어가 터닝포인트라고 본다면 개별클리닉 수업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받는 수업효과는 입시와 성적표로 입증된다. 그래서 졸업생이 소수인데도 화려한 선배들이 많다. 화성고, 안양외고, 동산고처럼 자율형사립고나 외고를 거쳐서 배출된 서울대 로스쿨을 합격한 선배 등이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학습멘토링을 통하여 후배들의 수업을 돕고 쉬운 문법 적중내신, 학교별 프린트물 관리, 경험 많은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가르친다. 2021-04-28
- 대구 한국능력개발교육원, ‘일본취업 운영기관’ 3년 연속 선정 대구 한국능력개발교육원(원장 윤동훈)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일본취업 JAVA 웹개발자 연수 과정' 운영 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과정은 약 7개월간 연수생 25명을 대상으로 일본 IT기업 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일본어능력시험, 비즈니스 일본어 등 일본 현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연수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800만 원의 취업지원 및 교육비가 지원되며, 해외 취업 시 ‘해외 취업 성공 장려금’ 40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2021년 민간 해외취업 알선 지원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된 한국능력개발교육원은 해외 연수와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일본취업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성구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 수탁자에 선정돼 4월 한 달간 △IT 분야 △기계설계 분야 △서비스 분야 등에 일본 취업 희망자 8명을 선발해 5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접수일 기준 주소(본인, 부모, 학교)가 수성구에 있는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한국능력개발교육원은 영남권에서는 대학에서만 진행하던 K-Move 스쿨을 대구에서 민간기관 최초로 운영기관에 선정됨으로써 대구, 경북, 부산, 경남지역 일본취업 준비생에게 성공적인 해외취업 기회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대구 이외의 타 지역 연수생 40%에 대해 자체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윤동훈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 등으로 취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때 전문교육을 통해 남들보다 미리 준비하면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지하철 1호선 신천역(2번 출구)에 위치한 대구국비지원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고용노동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인 자바 프로그래밍(JAVA)기반 디지털컨버전스 개발자, 스마트웹&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을 일반건설기계(불도저, 굴삭기, 로더, 롤러 등), 하역 및 지게차 기중기 등 기타 건설기계자격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한편, 대구 한국능력개발교육원은 2020년 12월에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 5년 인증 등급을 획득해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와 공동으로 매년 일본 취업 합동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블로그 유튜브 스마트스토어 수업 등 SNS 강의 과정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4-27
- 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 캐릭터 UCC' 공모전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활용한 대구미래역량교육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대구교육 캐릭터 UCC공모전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대구교육을 상징하는 캐릭터나 대구교육 이야기를 담은 UCC 동영상으로, 대구지역 학교 재학생과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 방법은 출품하고자 하는 캐릭터 이미지, UCC 동영상 파일을 포털에서 대구교육미디어센터를 검색해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서 UCC 공모 게시판에 업로드하고, 응모 서류는 이메일(dgehongb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대구교육청은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5편을 각각 선정하고 오는 6월21일 대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상품과 대구교육감상은 오는 6월 말 대구교육청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참가상의 명칭을 다품상으로 변경해 올해에도 시상팀 외 심사위원이 선정한 8팀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된 작품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 유튜브, SNS채널 및 전광판을 통해 대구교육정책 홍보 영상물로 활용되며 홍보물 제작이나 각 기관(학교)의 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직원, 일반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참여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가 바란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4-27
- 구미대 언어치료과, 미 ‘SPEAK OUT!’ 2년 연속 지정 경북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학과장 박영미)가 미국 파킨슨병 음성치료기법 ‘SPEAK OUT!®’ 교육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SPEAK OUT!’은 파킨슨병 환자의 음성재활을 위해 고안된 치료기법으로 미국 Parkinson Voice Project(파킨슨 음성 프로젝트 - 언어치료 전문인들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에서 2018년부터 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매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구미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4월 선정됐다. 교육기관 선정으로 언어치료과 재학생 전원이 교육 훈련비 무상 지원(1인당 60만원, 구미대 언어치료과의 경우 총 5400만원(90명)) 및 자격증(SPEAK OUT!® Provider) 취득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SPEAK OUT!’ 국내 1호 자격증 소지자인 박영미 교수(학과장)의 지도로 지난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 임상센터에서 파킨슨병, 파킨슨증후군 환자들에게 이 치료를 진행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치매, 뇌졸중과 함께 세계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환자의 90% 이상이 말하기(음량저하, 어눌한 말투)와 삼킴(사레, 질식)의 어려움으로 삶의 질이 낮아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언어치료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박 교수는 “본교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신 음성기법을 배우는 만큼 우수한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뉴욕시립대(City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언어병리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SPEAK OUT!®’의 연구와 임상 활용을 진행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4-27
-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대학교서 캠퍼스 개강식 개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5일 구미대학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구미캠퍼스 학장인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경북도민행복대학은 평생학습과 새로운 시민 리더를 양성하고자, 2021년 경상북도와 19개 시, 군이 캠퍼스 형태로 운영한다. 강의는 경북과 구미 지역학, 시민학, 인문학, 사회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하고 이에 걸 맞는 수준 높은 교수진들로 편성하여 수준 높은 정책 리더를 양성하게 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학습은 시민교육, 문제해결 능력 향상시켜 시민중심의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근간이며, 도민행복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구미시 교육지원과 윤태호 과장은 “구미캠퍼스는 ‘3050리더스 과정’으로 편성해 오는 12월 22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30회차 수업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 사회봉사 시간을 필수 과정으로 편성해 학습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했고, 수료하게 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4-27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학교폭력 ZERO ZONE 캠페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학교폭력 ZERO ZONE 캠페인’이 지난 4월 12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에서 시작됐다.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한 학생들이 함께 학교폭력 ZERO존을 만드는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뿐만 아이라 학생들 스스로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이어질 계획이다.학교+학생+전문가 집단이 함께 제시한한국판 모델연예인과 운동선수 관련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5년 시작되었던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 학자 올베우스(Olweus)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폭력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알려주고 있어 노르웨이에서는 효과를 거뒀지만, 우리나라에 도입되어서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학교 교실 등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변 학생들이 “멈춰!”라고 외치면 폭력 사태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의 프로그램을 적용한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이번 ‘용인외대부고의 학교폭력 ZERO ZONE 캠페인’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적용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윤리인지과학연구소, 서울대학교 인성교양교육센터, 서울교육대학 초등윤리·인성교육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및 각종 교육 관련 도서를 출판하는 도서출판 엄마수첩이 후원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학생들 눈높이로학교폭력에 대한 실천방안 제시이날 행사에 참여한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의 장점을 상위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학생주도형 캠페인이라는 점을 꼽았다.“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인성에 대한 가치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토론과 실천으로 스스로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해주었다고 생각한다”는 오시연(2학년) 학생은 “학교폭력 문제는 현재 청소년들에게 심각하게 다가오는 문제인만큼 적극적으로 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혁(2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에는 학교폭력이 없다고 이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친구들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눠, 학교 나아가 사회와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볼 계획입니다”라고 언급했다.“학교폭력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 사회변화를 끌어내는 캠페인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학교와는 다른 것 같다”는 김상윤(1학년)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또래들의 학교문화를 바꿀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들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미니인터뷰_용인외대부고 정우영 교장“이번 캠페인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워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정우영 교장은 “누구든지 어느 한순간에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학교폭력”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안심하지 않고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숨겨진 의미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은 교실에서 생활하며 각 학급에 붙여놓은 동판을 보고 학교폭력 ZERO ZONE의 의미를 생각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학교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학교폭력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생각할 것입니다. 자신의 조그마한 실수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동판이 떼어지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 ZERO ZONE’과 같은 캠페인을 통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저희 용인외대부고가 중요시하는 교육입니다.”덧붙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좋은 취지에 앞장설 수 있는 이번 캠페인으로 글로벌시대의 핵심역량인 인성을 키움과 동시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며 용인외대부고 학생들이 시작한 좋은 캠페인이 더 많은 학교에 확산하는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21-04-26
- 2021 학교 탐방_ 야탑고등학교 최근 분당지역 고등학교 중에 주목을 받는 학교 중 하나가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알찬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들의 열정이 해마다 높은 진학률로 증명되기 때문이다.특히 야탑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학력은 물론 풍성한 비교과 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울 수 있는 학교 특색프로그램이 잘 갖춰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SKY 17명, 의치한 6명 등재학생 28%가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올해 야탑고의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에 370건의 합격사례(2021년 2월 19일 기준)를 냈다. 전형과 계열별로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인문계열 81명, 자연계열 85명이 합격했으며 정시전형에서도 계열별로 각각 102명이 합격하며 어느 한 전형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진학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서울대 합격자를 7명 배출한 야탑고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5명 이상을 합격시켜 왔다. 주목할 점은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하며 수시는 물론 정시전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으로 야탑고가 목표로 하는 학력과 비교과의 조화로운 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이외에도 재학생의 28%가 연세대 7명, 고려대 3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11명, 경희대 10명, 이화여대 7명 등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했으며 연세대 치의예, 경희대 한의예, 단국대 치의예, 충남대 의예, 전북대 수의예 등 의학계열에도 6명이 합격했다.※2021년 2월 19일 기준으로 발표중에 있었던 2~3년제 합격자는 최종 합격인원에 포함하지 않음. 중복합격 포함맞춤식 진학지도의 기반이 되는야탑고 특색 프로그램야탑고 진학결과의 특징은 전형별·계열별 합격자 수가 고르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입시 변화를 적용한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부 기록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전형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워낙 여러 특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구글클래스룸 활용’과 ‘경기도교육청 온라인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현재의 교육상황에서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막기 위한 결정으로 크롬북 160대를 구입해 무선망을 구축 완료한 후에 교과시간에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다음은 교사, 선배, 또래 멘토를 활용한 종합적 학생관리 프로그램인 ‘일학일신 프로그램’이다.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운영되는 ‘일학일신 프로그램’은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학업역량과 비교과 향상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다.창의성을 함양하는 자율 탐구활동도 더욱 강화했다.이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만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만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 스스로 교과탐구, 진로탐구, 사회참여, 독서토론, 문화탐구, 자기소개서 및 면접과 관련된 소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며 학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빠른 대입결과 분석으로학생들에게 맞는 진학 전략 제시야탑고에는 대입변화는 물론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야탑고 학생에게 맞는 효과적으로 진학을 지도하는 대입전략부가 있다. 이런 야탑고의 진학지도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하지만 정시전형으로도 50% 이상 대학에 진학하는 결과로 나타난다.대입전략부는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시키겠다는 교사들의 의지가 반영된 부서다. 수백 명에 달하는 졸업생의 결과를 데이터화하고 달라진 입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야탑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지점들을 찾아내는 교사들의 노력은 야탑고 학생들의 진학결과가 아니더라도 학생과 학부모가 먼저 인정하고 있다.이렇듯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 정책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변화시켜 야탑고만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탑고 학생들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진학지도가 맞물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 최근 야탑고의 놀라운 진학률의 비결이다.미니인터뷰 _ 야탑고등학교 홍은기 교장“입시의 불확실성,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줘야지요”지난해 부임한 홍은기 교장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로 야탑고 운영목표를 전했었다. 이런 이유로 야탑고는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닌 학생들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현실 자각을 토대로 학생들이 각자의 성향과 희망계열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홍은기 교장은 “올해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강한 해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정시 확대의 기조에 맞춰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성적향상의 기본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홍은기 교장은 이제 야탑고 전통이 된 ‘주말 아카데미’와 아침과 저녁 시간 외에도 점심시간에도 5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자리를 잡은 ‘360일 자기주도학습’을 소개했다. 이렇듯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맞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이전에 출근한다는 홍은기 교장.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지요. 그래서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을 대신해 교감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을 맞고 있어요. 캄캄한 시간에 학교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학교가 늘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불편함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살펴야 안정적으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3-26
- 비대면 자녀학습에 도움 되는 온라인 강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건 관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겠지만 온라인 세상으로의 진입에 가속도를 더하는 건 코로나19 상황일지도. 오프라인을 대신해 등장한 수많은 비대면 기술들이 코로나 시대에 빛을 발하면서 사회 제반 영역에서 비대면 정보통신기술의 활용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다. 자녀학습과 관련해 부모가 자녀와 함께 배워두면 유용할 온라인 스마트 정보통신기술 강좌를 소개한다.학부모 대상 온라인 저작권 강좌“저작권 문제 예방하고 올바른 저작권 인식 심어줘요”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일은 요즘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종이책장을 넘기는 일만큼 일상의 다반사가 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특성을 알고 콘텐츠를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온라인 저작권이 중요해지고 있다.본 강좌에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학부모가 알아둬야 할 온라인 저작권의 개념과 사례, 문제 및 해결책을 자세히 소개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온라인 저작권 개념을 배우는 만큼 이번 강좌는 학부모를 위한 과정으로 학습을 통해 자녀에게 올바른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저작권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분쟁 발생시 대응할 수 있다. 경기도 지식사이트에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강좌가 별도로 운영된다.나도 영상 제작자“온라인 동영상 제작의 모든 것 배워요”온라인에서 활용할 동영상을 제작하고 실시간 또는 녹화방식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강좌이다.동영상 제작과 편집을 위해 파워포인트, 파워디렉터, OBS 프로그램과 ZOOM, SNS를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 먼저 파워포인트와 OBS를 활용해 녹화 영상과 실시간 동영상을 제작하는 법을 배운다. 다음으로 파워디렉터를 이용해서 자막과 음향을 첨부해 동영상을 편집한다. OBS 프로그램으로 녹화 동영상과 실시간 동영상을 제작하고 OBS와 ZOOM을 활용해 실시간 동영상 제작 및 편집법을 배운다.제작된 동영상을 유튜브에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익힌다.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5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12주간 월수 오후 3시 10분에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실시간 라이브 강의와 녹화 강의가 병행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준비해야 한다.수강신청은 4월 29일~5월 14일이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아이와 함께 하는 스마트 교육“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 잡는 스마트 교육법”어릴 때부터 스마트기기를 접하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스마트 교육법을 소개한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용 앱들을 소개하고 자세한 활용법을 알려준다.아이와 함께 스마트하게 동화 읽기, 게임과 학습을 동시에 하는 앱으로 교육하기,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수학, 영어교육 어플, 우리 아이 성장과정 동영상 만들기, 부모가 만들어주는 퀴즈로 공부하기, 하늘 관찰법 등 당장 활용해보면 좋을 스마트 어플 활용법을 배워보자.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경기도지식(GSEEK) 사이트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스마트폰 영상제작 워크숍“영상 언어 익히며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하기”스마트폰을 활용해 기획과 촬영, 편집 등 영상제작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강좌이다. 영상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기본 문법을 배우고 영상기획 방법을 익힌다. 쇼트와 앵글로 영상의 언어를 익히고 직접 콘티 북을 제작한다. 다양한 스마트폰 촬영장비를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을 편집한다. 영상 활용에 있어 필수인 저작권에 대해서도 배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4월 24일~5월 22일 간 수강신청을 받고 5월 24일~28일 1주일간 오후2시~4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수강한다. 동일한 커리큘럼 강좌로 청소년 대상 영상제작 워크숍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청소년 강좌는 접수기간이 4월 26일~5월 7일까지이고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30분 5차시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화상수업 줌과 MS 팀즈 제대로 배우기“줌과 팀즈로 비대면 화상회의 운영하기”비대면 원격회의나 화상수업을 위한 줌(ZOOM)과 MS 팀즈(TEAMS) 사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강좌이다. ‘언택트 화상수업 줌 제대로 배우기’ 강좌에서는 줌 이론과 가입방법, 요금제, 줌 화면에 대한 상세 설명과 회원 초대방법, 데스크톱 기반 원격수업 과정과 휴대폰 기반 원격수업 과정을 배운다. 5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화상수업 플랫폼인 ‘MS 팀즈 화상수업 제대로 배우기’ 강좌도 있다. 팀즈 이론과 오피스365(OFFICE 365) 계정을 생성하는 법을 배우고 팀 설치와 폼(FORM) 제작법을 배운다. 팀즈 만들기와 주의사항, 팀즈로 운영하는 원격수업 진행과정, 팀즈에 담긴 부가기능으로 채팅과 모임 기능, 파일공유와 과제기능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두 강좌 모두 경기도 지식사이트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아이와 함께 하는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엄마와 아이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 채널 운영하기”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까지 창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강좌가 있다. 자신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듬고 마케팅적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전략을 배운다. 이 강좌에서는 “아롱다롱TV”를 운영하는 이해옥 대표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성공비결을 다룬다. 엄마와 주부의 눈높이에서 실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노하우,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시행착오와 해결방법, 채널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경기도 지식사이트에서 15차시로 진행하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021-04-26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박재현(한빛고)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소서와 생기부에서 일관된 모습 보여주기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에 합격한 박재현(한빛고 졸) 학생은 학교생활에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열심히 임한 것을 합격의 비결로 꼽았다. 수업시간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수행과제나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는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능동적으로 임했다. “이런 제 모습을 보시고 선생님들께서 세특 사항에 좋은 평가를 해주셨고 저도 자소서에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하면서 자소서와 생기부가 일관성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박재현 군은 말했다. ‘서류를 보면 어떤 학생인지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것’ 그것이 수시합격의 포인트인 셈이다. 과목별 진로 탐구활동으로 관심분야 좁혀화학공학에 대해 막연히 선망하던 박재현 군이 ‘환경생태분야’로 관심분야를 좁힐 수 있었던 건 과목별 진로 탐구활동을 하면서부터다. 교과목별 진로연계 활동을 하면서 화학공학의 세부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환경정화기술이나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박재현 군은 같은 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으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꼽았다.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분별한 화학 약품을 남용한 결과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말해주는 책”이라며 “화학자의 윤리 의식과 연구 지향점에 관해 생각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신점수 상승으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줘학교추천 전형으로 합격한 박재현 군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외에도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다빈치인재전형)와 경희대 화학공학과(네오르네상스전형)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3년 내내 꾸준히 상승해 최종 내신점수는 1.68(고려대 기준)이다. 교과우수상과 교과노력상 등 24개 상을 수상했고 사회역사 독서논술대회, 생물탐구실험대회, 수리논술대회 등을 포함해 교내상 6개를 수상했다. 시행착오 거치며 지식이 깊어져학교 정규동아리로 과학실험동아리에서 활동한 박재현 군은 동아리에서 진행했던 화학 실험의 준비과정과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박 군은 실험 총괄역을 맡아 실험방법과 원리에 대해 세세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실험 자체도 어렵고 주요 원리도 고교 수준 이상이라 대학 전공책을 구해 읽으며 원리를 익혀야했다.박 군은 “그렇게 힘들게 준비한 화학실험에서 결국 실패했는데, 실패하고 나서야 비로소 주요 실험 변인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성공한 실험이 아니라도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봉사활동으로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1회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활동에 참가했다.자신의 진로가 교육쪽이 아니더라도 교육봉사는 한번쯤 해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의 시각으로 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며 평소 내 공부법을 점검해보기도 하고 배운 내용이 복습되기도 합니다. 가르친 학생의 성적이 올랐을 때 느끼는 뿌듯함도 큽니다.”자신을 파악하는 공부하기‘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박 군은 수능 문제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파악하고 수학이나 과학에서 그런 유형을 만나면 교과서와 개념서를 통해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다고 한다.오답노트도 중요한 공부 방법이었다. 오답노트에 문제를 한 번 더 쓰고서 가장 중요한 풀이방법과 접근법을 메모해두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시간날 때마다 오답노트를 보며 복습할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의 약점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박 군은 말했다.늘어난 시간 잘 활용하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끝까지 가기교과목의 세특이나 동아리 활동을 할 때 심화 주제탐구를 하는 걸 박재현 군은 추천한다. 기존에 하는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층 수준 높은 탐구를 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1학년 때 동아리에서 A라는 주제로 5만큼 탐구했으면 2학년 때는 비슷한 A′를 주제로 7만큼 탐구하는 것이죠.이 과정에서 자료 조사를 하면서 관련 책을 읽고 독서 활동란에 올리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하나의 주제로 생기부의 여러 항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개인적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심도 깊은 공부를 하기를 권했다. “주위환경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내 페이스에 맞게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하다보면 노력은 헛되지 않습니다. 후배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합니다!”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