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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정 강남점 늘 북적거리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역삼동 뒷골목에 젊은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좋아할만한 음식점 ‘토끼정’이 있다.정감 넘치는 일본 가정집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인 ‘토끼정’에서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마주하다 보면마음은 편안해지고 입은 즐거워진다. 서울에서도 가장 빠르게 유행을 좇는 번잡한 강남 한복판이지만‘토끼정’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느림과 여유의 미학을 한껏 즐길 수 있다.친근하고 편안한 1970년대 일본식인테리어 공간신논현역 4번과 5번 출구,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토끼정’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식사 시간에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기다리는 손님들이 입구에 길게 늘어선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손님들이 몰리는 피크 타임을 피해 찾아가면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가거나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안으로 들어서면 번잡한 강남 골목길 풍경과 달리 아늑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마치 디지털 공간에서 아날로그 공간으로 순간 이동한 기분이랄까. 빈티지 아이보리 톤의 화이트와 원목이 주는 갈색 톤의 70년대 일본식 인테리어 공간은 친근하면서 편안하다. 테이블도 일률적이지 않고 개성 있게 차별화시켰으며 오픈된 홀 공간이지만 테이블의 여유 있는 배치로 독립적인 느낌을 준다. 이름난 맛집들이 대체로 다닥다닥 배치한 테이블에서 쫓기듯이 식사하며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 분위기라면 ‘토끼정’에서의 식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푸근하고 여유롭다.음식과 어울리는 식기,정성어린 손길과 맛 느낄 수 있는 메뉴‘토끼정’의 메뉴는 맛에 대한 만족이 클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크다. 일본에서 직접 수집한 소품과 그릇을 사용해 각각의 음식을 어울리는 식기에 담아내고 있으며 메뉴 하나하나의 담음새에도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진다. 그야말로 ‘토끼정’의 브랜드 스토리처럼 이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 맑고 밝은 마음이 이어져 작은 미소가 번지고 음식에는 정성과 진심이 함께 담겨 있음을 실감한다.‘토끼정’의 겨울철 인기 메뉴로는 감자, 양송이, 당근, 브로콜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따뜻한 크림스튜와 구수한 빵’(10,500원)과 나베 요리가 있다. 덮밥 메뉴로는 일본식 장어 덮밥인 ‘본격 장어덮밥’(11,800원), 그윽하고 진한 카레 향이 가득한 ‘오무 카레밥’(7,500원, 돈가스 추가 시 +2,500원), 도톰한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 올린 ‘돼지고기 덮밥’(8,500원) 등이 있다.면 요리로는 ‘크림 카레우동’, ‘카레우동’ ‘스튜 우동’ 등이 있는데, 특히 ‘크림 카레우동’(11,000원)은 토끼정의 특제 크림 카레와 탱글탱글한 우동 면이 잘 어우러진 베스트 메뉴로 ‘토끼정’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보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소고기 숯불구이’, ‘돼지고기 숯불구이’ 등도 인기 메뉴이며, ‘고로케’, ‘촌두부 크림치즈와 빵과 크래커’, ‘감자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도 맛볼 수 있다.‘토끼정’에서 만나는 알록달록 상큼 음료‘토끼정’에서는 음료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부드러운 크림 베이스에 딸기, 망고, 키위 등이 들어간 ‘밀키 소다’, 톡 쏘는 탄산의 상큼함과 유자, 석류, 매실, 골드키위와 감귤 등 과일의 새콤달콤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다 음료, 산토리 위스키와 얼음, 탄산수를 시원하게 배합해 맥주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일본식 칵테일 음료 ‘하이볼’, 맛과 향이 일품인 ‘사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과 산토리 생맥주 등이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6길 32(역삼동 812-5) 신논현역 4, 5번 출구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마지막 주문 오후 11시)주차 불가 2017-01-20
- 시래기국부터 보쌈까지 ‘백년시래기’ 대치점 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후문 인근 ‘백년시래기 대치점’은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시래기와 고추장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식사 메뉴부터 가족 외식이나 모임에 어울리는 메뉴까지 두루 마련되어 있다.특히 반찬 셀프 코너(반찬은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진다)는 떡볶이, 도토리묵, 잡채 등 입맛 당기는 반찬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학생들도 많이 찾으며, 학생 할인(중고생 학생증 제시 6,000원 → 4,000원) 이벤트도 있다.여러 번 삶아 부드러운 시래기에 콩가루와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백년 명품 시래기(6,000원)’와 ‘시래기 들깨 수제비(6,000원)’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매운 맛을 즐긴다면 매콤하고 칼칼한 ‘민물 새우 얼큰 시래기탕(6,000원)’이 제격. 색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밥에 비벼 먹는 ‘시래기 강된장 비빔밥(7,000원)’이 별미다.인기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시래기국 세트 ‘백년 수육 정식(10,000원)’과 떡갈비&시래기국 세트 ‘백년 떡갈비 정식(10,000원)’이다. 외식 메뉴로 인기인 ‘통큰해물보쌈(2~3인 45,000원, 3~4인 65,000원)’은 민물새우 얼큰 시래기탕이 함께 곁들여져 나오며, ‘백년 수육(3~4인 32,000원)’, 명품 버섯 찌개(3~4인 32,000원)’ 등도 있다.위치 강남구 대치동 923-8 1층(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후문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4시 30분) 2017-01-20
- 계란 가격 폭등을 둘러싼 웃지 못 할 에피소드 라면, 계란, 자장면 등은 실업자에게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이라고 해서 이런 품목들의 물가를 일명 ‘백수물가’라고도 한다. 특히 계란은 철분과 칼슘, 비타민A·B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라 서민들의 단골 밥상 메뉴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필요한 식품인 계란의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두 배 이상 치솟았다. 그나마 원하는 브랜드나 수량을 구입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이제 곧 설 명절이라 계란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대비해 미국산 계란이 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돼 20일부터 시중에 풀릴 예정이지만 계란 파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 파동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모아봤다.가격 올랐는데 1인당 판매 수량 제한까지계란 가격이 폭등하자 대형마트 중에서도 저렴한 곳을 찾아 계란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이 늘었다. 서초동의 K씨는 평소 양재동에 있는 코스트코, 하나로, 이마트 등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계란은 품질 대비 가격이 싼 코스트코를 주로 이용했었다. 코스트코는 계란 가격 폭등이 있기 전에는 무항생제 계란 2판(1판 30개 기준)을 묶어 7,000대의 가격으로 판매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그런데 계란 파동 이후 한동안 30개짜리 포장단위는 아예 없고 15개들이 한 상자에 3,600~3,800원에 판매됐다. 그나마도 코스트코 계란 코너에는 ‘전국적인 물량 부족으로 계란 종류에 상관없이 회원 1인당 1제품만 판매한다’는 수량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전시 상황 식량 배급도 아닌데, 설마하고 2상자씩 집어든 사람들은 계산대에서 여지없이 1상자를 반납해야만 했다. 집에서 가까운 다른 대형마트의 경우 ‘PB 인기상품’이라고 판매하는 비슷한 품질의 무항생제 계란이 10개 들이 한 상자에 4,500~5,000원으로 코스트코에 비하면 훨씬 비쌌다.K씨는 한참 자라는 남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계란 소비량이 많아 한 번에 2판씩 사도 오래 가지 않았는데 15개씩만 판매하니 계란 때문에 코스트코를 자주 갈 수도 없고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다. 다행히 지난 1월 16일에 다시 코스트코 계란 코너에 들른 K씨는 가격은 여전히 예전의 2배 수준인 1판에 7,490원이었고 수량도 제한했지만 1판(30개) 단위로 팔고 있는 것만으로도 반갑기만 했다.살까 말까? 비싸진 유기농 계란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익숙한 상표의 유기농 유정란이 진열대에서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평소 계란만큼은 꼼꼼하게 제일 좋은 유기농 유정란을 선택하는 작은 사치를 누려왔던 주부 A씨. 그녀는 하는 수 없이 그나마 진열되어 있는 일반 달걀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거라도 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심정이었다.그러다보니 일단 계란을 이용한 요리는 뜸해졌다. 하지만 최근 계란 진열대가 예전 수준은 아니지만 채워지기 시작했고 드디어는 평소 즐기던 익숙한 계란 브랜드의 유기농 유정란이 다시 등장했다. A씨는 반가운 마음에 유기농 계란을 덥석 집어 들었지만 눈앞에 붙여진 7,000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표에 눈을 의심했다. 유기농 계란 가격의 체감 상승률이 2배 이상이 넘는 듯 느껴져 작은 사치마저 더 이상 누릴 수 없다는 마음에 그날 장바구니를 든 그녀의 어깨는 한없이 무겁게 느껴졌다.명절 코앞인데 계란은 금값, 반찬가게도 가격 인상명절이면 시부모님을 비롯해 작은집 식구들까지 다 와서 차례를 지내는 반포의 Y씨는 이번 설날 음식 장만이 계란 가격 인상으로 꽤나 부담스럽다. Y씨는 평소 요리를 즐기는 편이고 사먹는 것 보다는 집에서 하는 음식이 재료도 좋고 맛도 좋아 힘들어도 해마다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해왔다.그런데 그동안 계란은 다른 식재료에 비하면 부담 없는 가격이었는데 갑작스런 가격 폭등으로 가격이 2~3배가 되다 보니 장보기 전에 미리 구매량을 가늠해봤다. 차례 상에 올릴 녹두전과 각종 전, 만두 소, 떡국에 올릴 지단 등 기본적인 쓰임만 해도 많은데 돌아가는 손님들에게 만든 음식을 조금씩 싸주던 습관까지 있어 그 양이 만만치 않다. Y씨는 수입 계란이 시중에 풀리면서 계란 가격이 내려가길 기대해본다.조리된 음식을 조금씩 사서 명절음식을 준비하던 주부들에게도 계란 가격 폭등은 부담이다. 주변 반찬가게나 전집에서 판매하는 계란이 들어간 반찬과 각종 전의 가격이 계란 가격 인상으로 20~30%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가격을 올려 받는 반찬 가게 입장에서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계란 가격이 올랐다고 반찬 가격을 그만큼 올리면 소비자들이 기피하기 때문이다.음식점 울며 겨자 먹기 메뉴-계란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요즘 식당에 들어가서 계란 메뉴를 찾으면 주인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메뉴를 주로 파는 한식당에서는 밑반찬과 함께 곁들여 나오던 계란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 등의 반찬을 찾아보기가 힘들다.얼마 전 강남의 한 단골 술집을 찾은 J씨는 이것저것 안주를 시켜먹다가 평소처럼 서비스 안주로 계란찜을 주문했다. 평소 같으면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해주던 계란찜이었는데 갑자기 “미안하지만 계란이 딸려서 못해드립니다”라는 주인의 말에 당황했다. AI 확산에 따라 양계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야 뉴스를 통해 잘 알고 있었지만 계란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수급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실감하지 못했던 것이다. 집에 와서 있었던 일을 아내에게 말하고 계란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듣고 나서야 본인이 밉상 손님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실내포장마차를 운영하는 K씨는 메뉴 중에 계란프라이와 계란을 넣은 라면을 팔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전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어 사실 팔아도 남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처음엔 일시적인 가격 폭등으로 생각해 메뉴 가격을 올리자니 너무 야박한 것 같아 그대로 받았는데 계속 계란 구입가격이 비싸져 고민하고 있다. 하루빨리 가격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복고풍 수입 흰 계란, 어릴 적 추억 떠올라계란 가격이 치솟자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에서 수입까지 하게 됐다. 그런데 바로 이 수입된 계란 샘플이 모두 흰 계란. 우리나라에서 파는 계란에도 간혹 흰 계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갈색 계란이다 보니 흰 것이 다소 생소하다. 계란의 색깔은 닭의 깃털 색깔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즉 흰 깃털의 닭은 흰 계란을 낳고, 갈색 깃털의 닭은 갈색 계란을 낳는다.그런데 우리나라도 1980년대까지만 해도 흰 계란이 더 많았으니 4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면 흰 계란이 마냥 낯선 것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갈색 계란에 익숙해졌지만 어릴 적 손수레나 트럭에 계란을 싣고 다니며 팔던 계란 장수의 계란은 대부분 흰색이었기 때문이다.현재 50대 주부인 대치동의 P씨는 수입된 흰 계란을 보니 어릴 때 “계란~사세요. 계란~”을 외치며 집 앞 골목을 지다던 계란 장수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한다. 어릴 때는 계란이 지금처럼 늘 밥상에 오를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고 손님이 오거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다. 또, 학창시절에는 도시락에 넣어 준 계란프라이나 계란말이 반찬이 있으면 점심시간이 기다려졌다고 한다. 가격이 올라 계란이 귀해지니 1970~80년대 계란에 얽힌 추억들 떠올려보게 된다. 2017-01-20
- 강남서초 전통재래시장 설날 연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족 최대 명절이라고 하는 설날이지만 주부들에게 명절은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차례를 지내거나 손님이라도 치러야 한다면 더욱 그렇다.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더라도 계산대에서 영수증을 보고 놀랄 때가 많다. 조리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 음식은 더욱 그렇다. 이번 설맞이 장보기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가까운 재래시장을 찾아보면 어떨까. 강남서초 지역의 가성비 좋은 전통재래시장을 모아봤다.남성사계시장사계절 내내 신선하고 좋은 제품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1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남성사계시장’은 동작구 사당동에 있지만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방배동이나 반포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계절을 담은 장터라는 의미의 ‘남성사계시장’은 사계절 내내 가장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명절에는 전, 떡, 손만두, 식혜, 김치와 밑반찬, 양념 고기 등 명절에 필요한 조리음식, 신선한 야채와 과일, 생선과 건어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장만할 수 있다.▶남성시장 위치 동작구 동작대로29길 9, 지하철 4, 7호선 총신대입구(이수)역 인근▶설맞이 장보기 주요매장늘봄한우마을 소고기/돼지고기 02-6409-4747명성왕족발 각종 전 02-532-4387또순이반찬 각종 전/밑반찬/식혜/손 만두 등 02-533-8190남성반찬 김치/밑반찬 02-585-8992형제수산 생선/해산물 02-593-9822남성수산 생선/해산물 02-537-3861가메골 손 왕만두 손만두 02-593-4309한국식품 즉석두부/식혜 010-7107-2112소담떡집 각종 떡 02-599-6044농부의 아들 과일 02-3481-3410해돋이청과 과일 02-533-5870은마종합상가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대치동 재래시장은마종합상가 지하 1층은 대치동 인근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이다. A블럭과 B블럭으로 나뉘어져 운영되며 약 400여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는 비교적 인근 아파트 상가에서는 찾아보기 드믄 널찍한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이미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유명한 맛집과 상점이 즐비한 곳으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의 상가가 입주해 있다. 특히 설맞이 제수용품 장만이라면 생생한 수산물에서부터 방금 만들어낸 따끈한 전까지 편하게 한 곳에서 장만할 수 있다.▶위치 지하철 3호선 대치역 3,4번 출구, 은마아파트 상가 내▶영업시간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휴무▶설맞이 장보기 주요 매장은마왕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왕만두 02-555-7715낙원떡집 흑임자, 시루떡 02-566-9233즉석민속한과 강정, 유과,약과 등 02-555-5251대장금 호박설기, 인절미 02-555-1553콩두야 수제두부,묵 02-561-8155법성포미가 영광법성포굴비, 건어물 02-501-9484영광건어물 건어물, 굴비 02-565-3332신세계과일 과일 02-501-2224은마청과 과일 02-567-0977형제야채 야채 02-562-1905신선야채 야채 02-568-0418청용정육점 고기 02-567-0982도곡시장도곡시장 터줏대감 오랜 떡집 즐비, 가격 저렴한 대형 슈퍼마켓도 인기 롯데백화점 강남점 길 건너편 한티역 8번 출구에서 도성초사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횡단보도 옆 골목 입구부터 ‘도곡시장’이 시작된다. 1970년대 무렵부터 상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아 강남 사람들에게 저렴한 장보기 명소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재래시장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들과 설날 제사상에 올릴 전을 판매하는 반찬가게 등이 모여 있으며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곡시장 내 쌍두마차로 불리는 대형 슈퍼마켓 ‘대농그린마트’와 ‘진흥마켓’ 두 곳이 나란히 자리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채소와 과일은 물론 정육·수산물 등도 저렴하다. ▶도곡시장 위치 강남구 역삼동 765(한티역 8 번 출구 인근)▶설맞이 장보기 주요 매장영동 손떡집 각종 떡 02-563-3980부부생선 각종 생선 02-558-4261축산사랑 육류 02-554-7951전라도 반찬집 각종 전과 반찬 016-609-3147싱싱반찬 각종 전과 반찬 011-398-4303도곡떡집 각종 떡 02-553-8992대농그린마트 야채, 과일 등 02-566-3374진흥마켓 야채, 과일 등 02-554-6868영동전통시장설 맞이해 할인·경품 행사 풍성7호선 논현역 2번 출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50m정도 올라가다보면 ‘영동전통시장‘이라고 쓰인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이 바로 강남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영동전통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 영동시장이 디자인 공모를 통해 좁고 지저분하던 시장을 길거리 쇼핑몰 형태로 탈바꿈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재래시장하면 떠오르던 전형적인 풍광이 사라지고 세련된 분위기와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점포별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또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떡집과 반찬가게, 제수용품 매장에서는 많은 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등 명절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영동시장 위치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2번 출구 인근, 02-512-9111▶설맞이 장보기 주요 매장형제 떡집(A-48) 각종 떡 02-516-7005안경쓴 떡집(B-74) 각종 떡 02-512-6376종로 떡집(C-95) 각종 수제 떡 02-541-6936맛나 반찬(A-49) 각종 전과 반찬 류 02-514-1597강남 반찬(A-34) 각종 전, 김치 류, 잔치음식 02-546-9970오뚜기 수산(A-43) 생선, 해산물 010-4008-1691고흥집(A-08) 고사용품, 편육 등 02-546-2082오곡상회(A-46) 쌀, 찹쌀, 녹두, 참깨 등 02-514-8519 2017-01-20
- 1세대 캘리그래피 작가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유현덕 회장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칼로스(kallos, 아름다움)와 그라페(graphe, 쓰기)라는 그리스 어원에서 따온 말이다.캘리그래피의 태생은 아름다운 글씨에서 출발하지만, 그 속에는 삶의 가치와 인생의 희로애락이 절절이 담겨 있다.시대정신을 담아 ‘글로 그리는’ 1세대 캘리그래피 작가 유현덕 회장(한국캘리그라피협회)과의 만남은 그래서 더 즐겁고 여운이 남는다.역사와 전통 어우러진 선정릉 인근 둥지캘리그래피로 현대인의 삶을 어루만지다10여 년 전 선릉역에 둥지를 튼 ‘캘리그라피 여행'은 일연(一淵) 유현덕 작가의 작업공간이자 그의 제자들에게 캘리그래피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인사동이나 홍대에 밀집해있지만 그는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선정릉에 매료돼 강남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강남 사람들은 축복받았죠.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멋진 자연과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선정릉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강남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위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유현덕 작가는 광고디자인을 전공한 뒤 대기업 디자인실에서 18년간 근무했다. 이후 국내에 캘리그래피가 알려질 즈음부터 작가로 활동해 전통의 큰 줄기에 새롭고 역동적인 현대인의 애환과 시대정신을 담아 ‘글로 그리는’ 일을 계속해왔다. 아름다운 글씨는 기교와 기능에 머물지만, 정신과 가치를 담은 그의 캘리그래피 작품에 사람들은 공감하기 시작했고, 삶을 치유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캘리그래피는 예쁜 글씨? 솔직한 글씨!시대 아픔 함께 하는 것이 작가의 자세10년 전과 지금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캘리그래피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평생교육의 홍수 속에서 캘리그래피 강좌도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가르침’과 ‘배움’의 참 의미가 사라지고 기능을 배우는 가르침과 배움이 공존하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예쁜 글씨를 쓴다는 기능에만 초점을 맞춰 가르치고 배우다 보니 캘리그래피가 지닌 솔직한 감정과 시대정신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예든 회화든 음악가든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이라면 시대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정치적인 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 작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캘리그래피의 가치를 바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글씨가 아니라 솔직한 글씨, 삶이 담긴 글씨라는 걸 말이죠.”그의 말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중립적이면서도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다. 유현덕 작가는 세월호 참사 다음 날,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소속 작가 6명과 함께 자발적으로 단원고를 찾아가 캘리그래피로 희망의 메시지를 써서 나눠주었다. ‘00야, 돌아와라’는 희망의 메시지는 다음날 부르짖음의 메시지로 바뀌었고, 작가도 울고 그곳에 함께 했던 남녀노소 모두가 울며 애타는 마음을 캘리그래피에 담아냈다. 글귀 하나하나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는, 지금도 유현덕 작가의 작업실 한 쪽 벽면에 걸려 통곡하고 있다.캘리그래피는 배워서 남 주는 것삶의 절반은 나눔 가치 실천 유현덕 작가는 제자들에게 ‘배워서 남 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그것이 봉사의 기본이자 남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며,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소통’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작가들이 함께 하는 ‘한국캘리그라피협회’를 이끌며 지금까지 삶의 절반은 나눔의 가치를 퍼뜨리는데 앞장서왔다. 협회 소속 작가들과 함께 유니세프나 환경재단 등 각종 NGO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해왔고, 에이즈협회의 ‘세계 에이즈의 날’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회 한국여성대회’에도 재능기부를 했다.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광고 수익을 포기하고 진행하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유현덕 작가의 캘리그래피 시 한 편을 상영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버트니닷컴’에서도 유현덕 작가가 재능기부한 작품이 새겨진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유명한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방송 프로그램 타이틀 제작은 물론, TV 광고나 잡지 등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는 일상에서 얻고 누리는 만큼 나누는 것에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붓는다. 돌고 도는 나눔의 가치를 캘리그래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교육’에 관심, 방과후 학교·자유학기제 참여캘리그래피로 지역사회에 기여유현덕 작가는 인천 영종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캘리그래피를 가르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단지 붓뿐만이 아니라 나무젓가락이나 파뿌리, 나뭇잎, 나뭇가지, 면봉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글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본 것이다.“캘리그래피는 방과후 학교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만한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지난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인 ‘풍납중학교’ 학생들과 자유학기제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 연구소가 속한 강남구나 서초구 중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입니다.”그는 이미 7년째 성북구 캘리그라피 디자인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서초구 양재복지관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서초구 삼성디자인센터가 후원하고 복지관이 주최한 바자회 행사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작가들과 함께 서초구 ‘서리풀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이외에도 역삼동 충현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캘리그래피 지도봉사를 했으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캘리그래피로 ‘진정한 교감과 소통’을 해나가고 있다.시대정신을 갖고 진정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유현덕 작가.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요,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캘리그래피 작가로서의 행보는 2017년에도 ‘여전히 맑음’이다. 2017-01-20
- 이곳이 바로 강남! 새롭게 단장한 '강남 스퀘어’ 강남역 11번, 12번 출구로 나오면 가수 싸이가 말춤을 추는 모형이 설치된 포토 존과 만나게 된다. 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 노래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강남구가 조성한 조형물이다. 그 옆으로 얼마 전 새롭게 단장한 핑크색의 강남스퀘어(Gangnam Square)가 드넓게 펼쳐진다. 인기를 반영하듯 외국인들의 사진 찍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 각종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1-20
- 삼성동 가죽 공방 ‘그라니자다(GRANIZADA)’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가죽 공방 ‘그라니자다’는 전문 디자이너가 가죽을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배제한 세련된 스타일의 가방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는 만수르 버킷백, 토트백 등을 비롯해 클러치, 클립보드, 태슬, 야구공, 명함케이스, 만년필 케이스, 팔찌 등 독특한 제품들로 가득하다.가죽(LEATHER) 클래스는 100% 새들스치티(핸드스티치)로 진행된다. 소품반, 가방반이 있고 첫 수업시간에 가죽과 부자제가 제공된다. 1개월에 주 1회, 수업시간은 3시간 30분. 또한 카드지갑, 사원증 케이스, 여권 케이스 등 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원데이 클래스도 인기다. 제품에 따라 2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은 4만 원에서 9만 원(재료비 포함) 선.수강생들은 먼저 가죽 색상표를 참고해 원하는 가죽을 선택해야 한다. 이곳의 이충환 대표는 “가죽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의 경우 구태여 고가의 가죽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며 ‘그라니자다’에서는 적당한 가격의 이태리 태너리 발피에르사(WALPIER)에서 생산하는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품으로 나만의 개성을 찾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위치 강남구 학동로 56길 48(삼성동)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월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7301-5517 2017-01-20
- 한영고,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10명 합격 지난 달 15일 서울대학교 입학처가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차 최초 합격자를 발표했다. 또, 추가합격도 마무리됐다. 서울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총 2434명을 선발했다.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은 2270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164명이다.같은 날 서울대가 발표한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49%, 자사고 13.1%, 영재학교 9.6%, 외국어고 9%, 과학고 6%, 자공고 3.4% 순으로 나타났다. 한영고(교장 정창헌)는 서울대 수시에서만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강남서초 지역이 아닌 강동구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전국 일반고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서울고(15명)다.한영고 교사들과 서울대 합격생들을 만났다.왼쪽부터 김정희, 김소라, 김진화, 박여진, 이명구, 강은경 교사Q. 3학년 부장교사로서 학생들의 대입을 위해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박여진 3학년 부장교사 – 매년 경험하는 일이지만 1단계 합격률이 높은 데 비해 2단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아쉬움이 컸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창의심화반 프로그램을 통해 논·구술 완벽 대비에 집중했다. 활동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한 ‘한영 UP(University level Program)’을 운영했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R&E활동으로까지 이어졌다. 또한 전공 관련 융합심화학습을 위해 이과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문과학생들은 경제·역사 융합토론수업 등 융합사회 관련 학습에도 집중했다. 또한, 특정 선택반에 우수학생이 몰리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사탐과 과탐 이동수업을 진행,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Q. 한영고 심화반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김정희 교사 – 영재반과 수능심화반, 창의심화반으로 운영되는데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영재반은 진학지도부에서 담당하고, 수능집중반인 수능심화반과 비교과·전공심화·논구술 대비까지 아우르는 창의심화반은 학년부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의심화반에서 함께 진행하는 이데아(Intensive Debate& Essay Activity) 대학준비반은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적성)대비는 물론 수능향상, 학생부 성과까지 관리하고 있다.Q. 수시 대비를 위한 한영고만의 강점이 있다면?강은경 교사 - 2학년 때부터 연속성 있는 활동이 가능한 교사시스템의 구축이다. 올해는 5명 의 교사가 2학년에서 3학년으로 학생들과 함께 올라왔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교육과정이 이어질 수 있었다. 3학년이 되어서 처음 학생들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2학년 때부터 상당 부분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무엇이 강점이고 부족한지를 정확하게 파악,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채워주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했다. 그렇다보니 책임감 역시 더 클 수밖에 없다.Q. 학생들 정보를 위한 교사 간의 교류가 활발할 것 같은데?김소라 교사 - 학생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교사 간의 정보 교환은 정말 중요하다. 3학년 때 처음 학생을 만나는 경우 1/2학년 담임교사는 물론 교과 담당교사와 동아리 교사와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는 학생들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을 격려하고 또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마지막 면접까지 교사를 믿고 따라오는 데에 큰 힘이 된다. 상담 또한 여러 교사들이 함께 진행한다. 담임교사 뿐 아니라 학년부장과 진학부장 모두가 학생들과의 상담을 진행하는 들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Q. 학생들과 학부모들과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다. 김진화 진학지도부 부장교사 - 학생, 학부모, 교사 간의 깊은 신뢰는 우리 학교의 강점이다. 학교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결과로 그 우수성을 검증받고 있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적극적으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한영은 수시에 강한 학교’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자부심과 믿음이 있어 높은 참여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여기에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져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기존의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연구부와 학년부에서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 그런 교사들의 열정을 학생들도 잘 알고 있다.Q.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공통점이 있다면?이명구 교사 - 3년 동안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정말 성실하게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이며, 아울러 자기주도학습력이 있는 학생들이다. 우리학교에서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사교육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일에는 학교생활에 집중하고, 부족한 부분은 주말을 이용해 채운다. 3년 동안 학교와 교사를 믿고 학교생활에 집중하며 자기주도력을 키워, 3학년이 되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Q.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한영고의 힘은 무엇인가?유제숙 연구부장교사 - 교사들의 열정과 학교시스템 구축이다. 우리학교 진학부와 학년부 교사들은 자기 것을 내주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협업능력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탄탄한 학교시스템도 큰 몫을 차지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적극성이 필요한데 교사들이 지치면 활동의 연관성과 지속성이 끊어져버린다. 교사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동시에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큰 과제. 우리학교는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눠서 진행,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운영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정승오, 김재영, 강태혁, 김도희, 권민경, 이정윤, 최다정, 박수연서울대 합격생 인터뷰이정윤(건축학과) - 1학년 때부터 내신과 비교과활동에 집중했다. 방과후, 심화반, 영재반 등에 참여하며 수학을 제외하곤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 토론이나 발표 수업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권민경(건설환경공학부) - 탐구 주제를 직접 정하고 연구해보는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1학년 때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교통신호’에 대한 탐구가 학과를 선택하는 계기가 됐다. 3년 동안의 모든 과목 내신 챙기기는 필수다.김도희(지리학과) - 1학년 때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 2,3학년 때에는 자기주도형으로 학습형태를 완전히 바꿨다. 또,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학습경험을 쌓았고 ‘역량’ 개발에도 집중했다.박수연(윤리교육학과) - 글로벌토크콘서트, 이래그래독서토론, 말하는공부방, 창의심화반, 또래세미나 등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3년 동안 참여한 창의심화반에서 전공적합성과 창의력 모두를 키울 수 있었다.김재영(재료공학과) - 문·이과 통합활동에 참여하며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는데, 면접에서 독창적인 답안을 이끌어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봉사활동도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봉사를 진행, 학과관련성을 부각시킬 수 있었다.강태혁(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 학교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하고, 공부도 열심히, 또 쉴 때는 완벽하게 쉬고, 잠도 충분히 잤다. T-러닝 활동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정승오(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 학교에서 진행하는 비교과활동에 최대한 참가했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여러 방면을 연구했다. 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발표력을 키웠다.최다정(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 2017-01-19
- 논리가 바탕이 된 컴퓨팅적 사고, 유아코딩 교육으로 기를 수 있어 코딩은 한마디로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웹사이트, 게임,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SW(Soft Wear, 이하 SW)를 완성시켜주는 것이 바로 이 코딩이라고 할 수 있다.대디스랩의 송영광 대표는 “교양이나 학식을 가지고 책을 쓰는 것이 SW라면, 기능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바로 코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라고 설명한다.이런 코딩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코딩의 중요성이 부각되던 불과 2년 전만 해도 무슨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요즘에는 학교의 방과 후 수업에 도입되고 전문 교육 시설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코딩교육이 더 이상 낮설지 않게 되었다.또한 코딩교육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져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도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딩 & 플레이의 이보영 팀장은 “유아 코딩은 컴퓨팅적 사고를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동기를 유발하여 흥미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라고 충고한다.이에 우리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유치원·초등 저학년을 위한 코딩교육의 장을 알아보았다. 알버트와 함께 놀면서 코딩을 배워볼까?- 코딩 & 플레이코딩 & 플레이는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유아교육 전문가가 만나서 기획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의 유아용 코딩 프로그램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알버트 로봇과 플레이어, 로봇이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는 명령 카드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플레이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데 기능은 로봇을 제어하는 컴퓨터의 역할, 모니터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명령 카드는 단순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소리를 내는 카드, 소리를 녹음하는 카드, 반복 카드, 기다리는 카드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유아들의 수준에 맞게 카드가 제공된다.유아들 대상의 수업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동기 유발을 하고,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한 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순서(알고리즘)를 계획하고 스스로가 짠 알고리즘대로 로봇에게 프로그래밍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봇을 움직여서 설계한 알고리즘이 맞는지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만약 시뮬레이션에서 내 생각과 로봇이 다르게 움직인다면 다시 문제를 찾아보고, 수정한 뒤 다시 프로그래밍을 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는 일련의 활동을 한다.단어가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친근한 알버트와 함께하는 놀이로 여겨지는 활동들이다.이곳의 이보영 팀장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유아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유치원의 특별수업으로 구성이 많이 되며 이미 강남에서는 많은 유치원이나 놀이학교에서 채택하여 활발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의 031-714-3981위치 분당구 탄천상로 164 시그마2 A동 131호놀이에서 끝나지 않는 레고, 레고를 이용한 코딩 교육- 런스팀에듀센터, 레고에듀케이션 센터하루에도 “코딩수업이 정규화 된다는데 미리 선행을 할 수 있을까라는 학부모의 전화를 여러 통씩 받는다”는 레고에듀케이션 센터 미금점의 이순홍 원장은 “학교 교육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만 다루게 되므로 굳이 불안해하면서 선행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하며 “다만 어릴 때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되면 논리적인 사고가 발달하고 무엇을 보던지 원리를 궁금해 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 미래적인 아이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4,5세는 구체적인 코딩교육보다는 컴퓨팅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시기이며 6세 후반 7세부터 스크레치나 위두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레고 센서 모터 정도를 사용하여 가상의 모양들을 코드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한 예로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의 관계를 형상화 하고 작동할 수 있다.작은 손으로 마우스 잡는 것도 힘이 들지만, 스스로 프로그래밍 한 대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수업에 대한 몰입도가 매우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8세가 되면 여기에 바퀴가 추가 되어 한 단계 더 복잡한 코딩을 통해 달릴 수 있는 완성작을 만들게 된다.자율주행차량의 축소판인 모형 자동차가 한 예다. 런스팀 에듀센터의 전상현 원장은 “코딩교육은 컴퓨터와 모니터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코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코딩은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분당남부 레고교육원 구미동 25-1 엘레강스 2동 502호 031-715-8355런스팀 에듀센터 분당구 정자동 15-1폴라리스2 501호 031-717-2013분당북부 레고교육원 분당구 야탑동 382-3 031-702-7358레고에듀케이션 보정러닝센터 기흥구 보정동 1266-2 031-276-2600 대디스 랩-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아이들이 할 수 있응 프로그래밍 교구를 연구하다 크라우드 펀딩업체 퀵스타터에서 주목을 받게 되자, 이 교구로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 대디스 랩이 생겨났다.아이들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삶(생활)의 구체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향후 10년간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소프트웨어, 3D 프린터와 아두이노 같은 소형 컴퓨터를 익힌 후, 스스로 찾아낸 해결 방안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구체화하며,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가치와 활동을 만들고 책임지는 창업가 정신을 기르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1이상이 들을 수 있는 과목은 스타터 과정인데, 소프트웨어 기술이 얼마나 창조적으로 세상에 표현될 수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다.리틀비츠, 대쉬앤닷 등의 쉽지만 강력한 도구를 이용해 자신이 만든 코드가 어떻게 동작되는지를 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창업자 정신’을 기르게 된다. 어린 아이들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큐베이팅 과정(DS-100)부터 프로젝트 과정(DS-104)까지 총 5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과정 당 총 12주가 소요되며 마지막 단계인 DS-202 스타터 챌린지 II의 완성된 프로젝트는 메이커페어에 출품도 하게 된다. 그 다음은 크리에이터, 메이커 과정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070-4870-4061~3위치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7 2017-01-16
- 서울고, 서울대 수시 최종 합격자 15명 배출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자 15명을 배출한 서울고등학교(교장 오석규)는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에도 각각 11명이 합격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명이나 늘어나 전국 일반고 중 1위를 차지하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서울대 합격자 15명 중 13명이 재학생수학영재 반 출신도 10명이나 돼 서울고 수시 최종 합격자는 지역균형선발전형 2명(의예과, 자유전공학부)과 일반전형 13명(의예과, 지구과학교육과, 건축학과, 화학생물공학부, 재료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건설환경공학부, 산업공학과, 건설환경공학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자유전공학부, 체육교육과)이다.이 중 재수생은 단 두 명뿐이며, 재학생이 13명이나 합격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진학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서울고 이창우 교감과 3학년 부장 김철수 교사를 필두로 진학 담당 3학년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맞춤 진학지도 역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이 중 심화교육 프로그램은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인문·자연계열 학생 모두에게 든든한 입시 자양분이 되었다. 일반 자연과정에서는 수학·과학 과목 10단위를 추가, 총 88단위를 배정하고 2학년부터 수학과학중점이수반을 추가로 편성하고 있다.특히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중 10명은 2~3학년에 운영되는 수학영재 반 출신이다. 3학년 수학영재 반을 맡은 하승수 교사는 “총 24명의 학생 중 이번에 10명이 서울대 수시에 합격했다.특히 의대에 합격한 두 명은 과고생도 풀기 힘든 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해서 풀어올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 모든 학생이 하나의 문제에 3~4가지 풀잇법을 고민하며 발표하고 질문하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해, 수학 면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교육 열정 뜨거운 교사진들 포진문·이과 아우르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 과학중점고의 특성을 살려 자연계 학생 중 수학과학중점과정 3개 학급 외에, 수학과학중점이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영재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1학년 소그룹 탐구는 연구 과제 수행 및 보고서 작업을, 1~2학년 때 미국 콜롬비아 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학생의 실질적 연구를 진행한다. 일본 아키타현 고교와 과학 공동연구가 진행되는 R&E도 서울고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논술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인문영재학급 역시, 인문계열 학생들의 수시 강점이 되고 있다. 체계적인 독서 토론과 보고서 작성, 교내 인문영재 캠프, 1인 1연구 등도 나만의 입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 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자매학교와 MOU를 체결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외고 못지않은 교육 인프라를 보유, 계열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3학년 부장인 김철수 교사는 “서울고는 심화 교육과 특색 프로그램이 다채롭지만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가 높고, 그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이 잘 조화를 이룬 덕분에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3학년 최상위권 학생 대상교과&교내 활동 접목한 하나로방 운영 공립학교 교사들은 5년마다 학교를 옮기기 때문에 일반계 공립학교인 서울고에는 서울과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사진도 매우 많다. 우수한 교사진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넓히는데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는 점도 학생들의 수시 경쟁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서울대 수시 합격 학생 중 상당수는 ‘하나로방’을 거쳐 간 학생들이다. 3학년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40석 규모의 특별 학습실인 하나로방은, 2학년까지의 내신 성적 평균등급 1점대 학생을 1차 대상으로 하고 3학년 중 시행된 모의고사 성적 계열별 전교 석차 9등 이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단지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봉투 모의고사’를 만들어 자신의 강점 과목 문제를 직접 내고 해설지를 배포해 전교생과 공유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하나로방 대상자가 되기 위한 단기적 학습목표 설정 등도 서울고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김철수 교사는 “서울대 면접에서도 학교생활 안에서의 다채로운 경험과 자신만의 의미를 찾았던 활동을 중심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잘 대처해, 최종 합격한 학생도 여럿 있다. 여기에 교감 선생님과 학년부장, 담임교사로 구성된 ‘입시전략팀’이 서울고만의 학교 프로파일과 대입전형 안내 등 책자를 발간하고 1년에 6번 입시 콘서트를 여는 등 진학지도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서울대뿐 아니라 주요 대 수시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수학과학 교육 단위 수가 높아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입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계열을 아우르는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과 특색 사업, 학생의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공립학교의 롤 모델이자 강남 일반고의 입시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