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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교사가 전하는 2017 송파입시 송파구에는 일반고 14곳과 자사고 1곳이 있다. 2017대입에서 송파 지역 입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일까?“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서울 소재 상위권 10개 대학을 살펴보면 송파 지역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율이 15% 상승했고 여고의 경우 20% 이상 증가한 학교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논술합격생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증가세이며 정시 합격생 비율은 ‘불수능’으로 불리며 어려웠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는 말한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여학생 약진강남권 고교들과 비교해 보면 어떨까? “강남권 학교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합격생수가 함께 증가하는 반면 송파권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증가하는 데 비해 정시합격생수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는 논술과 정시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던 강남권 고교들이 서서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눈을 돌려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남권 사립고는 수시, 정시 투 트랙으로 입시를 대비하는 반면 정시 자원이 사립고에 비해 떨어지는 강남권 공립고가 학생부종합전형 맞춤 프로그램들을 확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가령 과학중점학교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자 일부 일반고에서도 이와 비슷한 과학중점 과정을 개설하는 등 이과 학생 쏠림현상과 맞물려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의 혜택을 봤던 송파권 고교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라고 윤 교사는 설명한다.서울 소재 대학 학종 합격 내신, ‘문과 3점, 이과 3.5점 선’그렇다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송파지역 학생들의 내신 성적은 어느 정도나 될까? “평균적으로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은 문과는 2점대 초반, 이과는 2점대 후반, 서울 소재 대학은 문과는 3점대, 이과는 3.5점대다. 하지만 비교과영역이 우수하면 문과 4점대, 이과는 4.5점대 까지도 합격생이 나옵니다”라고 윤 교사는 말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여학생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전형이다. “지난해 합격생 현황을 보면 여고의 학종 합격생수가 송파구 평균치 보다 높습니다. 영동일고의 경우도 여학생반은 3~5명의 학종 합격생수가 나올 만큼 남학생반에 비해 성과가 좋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면 성별에 따른 독특한 특성이 보입니다. 보통 여학생들은 정시에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수시 6개 원서를 쓸 때 남학생은 공격적으로 여학생은 방어적으로 접근합니다. 본인 성적을 기준으로 상중하 고르게 분포하는 세로형 전략을 쓰는 여학생과 달리 남학생들은 가로형 전략을 많이 씁니다. 이 같은 성향, 전략 차이가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라고 윤 교사는 해석한다.2017정시의 특징을 짚어보자. 학생,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잠실권, 방이권 일반고들은 학생들끼리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내신이 좋지 않거나 비교과활동이 다양하지 못하면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로 눈을 돌린다. 이 숫자는 매년 꾸준하다. 하지만 재수생 강세 현상, 강남권에 비해 정시 자원이 두텁지 못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기대했던 입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일선 교사들은 전한다.통상적으로 송파구 학생 가운데 정시로 합격이 가능한 정시 자원은 약 6%로 강남권의 약 15%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지난해 수능시험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만큼 정시 전형 합격생들도 본인 수능 점수에 맞춘 소신 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2018입시, 영어절대평가가 큰 변수올해 입시는 영어절대평가 도입 첫해인 만큼 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영어절대평가 발표 이후 학생들이 ‘쉬운 영어’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어 공부 시간을 줄인 탓에 실력이 예전에 비해 떨어졌다는 걸 학교 현장에서는 체감합니다. 하지만 2018입시 전형계획은 2015수능 데이터를 가지고 설계됐습니다. 당시는 쉽게 출제돼 영어 만점자가 9만 명이나 나와 1등급 컷이 100점이었던 해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 수능 영어는 쉽게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올해 수능에서 1등급 점수인 90점 이상 받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서울 소재 대학들의 합격 당락에 영어 성적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대비가 필요합니다”라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조언한다.특히 채 교사는 수험생들이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정시 등 전형 전략을 치밀하게 짜기 위해서 대학마다 홈페이지에 논술, 면접 기출 자료를 공개하는 ‘대입전형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진학통 윤희태 교사의 대입 전략 실전팁▶대학은 이제 학생의 ‘발전가능성’을 본다진로적합성 대신 이제는 발전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칭찬 일색의 학생부는 매력적이지 않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기술해야 한다. 수업시간 중 구체적인 발표 내용 같은 학생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를 대학에서는 요구한다.SKY대학은 내신등급 최상위 학생이 몰리기 때문에 원점수, 표준편차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관련 교과 내신 난이도까지 체크하며 어려운 시험에서 강한 학생이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학생부종합전형, 내신에 쫄지 말라학과는 다양하지만 문과는 경제, 경영, 심리, 정치외교, 이과는 의치한의대, 생명, 화학 같은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은 해마다 반복된다. 역으로 해석하면 그 외 학과를 전략적으로 접근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면 승률이 높다는 의미다.지난해 우리 반 학생은 내신 3.8 영어 내신 3.4로 서울 소재 대학 영문과에 합격했다. 스포츠에이전시라는 진로 목표에 맞춰 학생부에 기록된 영어쓰기대회수상실적, 중국에 진출한 에이전트 조사 내용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스토리를 짜서 합격한 케이스다.오랜 진학지도 경험상 입시에는 늘 ‘구멍’이 존재한다. 서울 소재 하위권 대학, 경기권 대학 입시 전략을 짤 때 꼭 기억하기 바란다.▶학생부 분석,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2, 고3 신학기 때 학생부 기록을 치밀하게 분석해 전략적으로 채워나가야 한다. 특히 고2는 희망 진로를 단계별로 구체화한 활동들을 학생부에 ‘증거’로 남겨야 한다. 가령 고1 때 사업가가 꿈이라면 고2 때는 발효음식전문CEO로 범위를 좁히고 이와 연관된 활동들이 세특사항 등에 기록돼야 한다. 최근 강남권 학생들이 학생부전형에서 강세를 보이는 건 ‘선(先) 학생부 분석 후(後) 실행 전략’ 영향도 있다. 2017-03-30
- 상위권 대학 합격이 고르게 두터운 보정고의 저력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상황이다. 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입시전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지역은 고입제도의 변화 과도기에서 입시결과 변화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용인 지역 일반고 2017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개교한지 12년차가 된 보정고등학교(이하 보정고)는 단기간에 지역 명문고로 자리를 잡은 좋은 사례 중 하나다.고교 평준화 이후에도 1지망 지원 선호도가 높아 배정율이 50%밖에 되지 않아서 근거리 학생들도 마음 놓고 지원할 수 없는 학교이다.특히 올해는 서울대 3명을 비롯해 SKY 18건 등 튼실한 진학 실적을 내면서 지역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올해 입시 결과는 비평준화 시기 마지막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실적인데, 수시전형 전환에 잘 대처해나가는 보정고의 역동성에 앞으로의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서울대 3, 연세대 8, 고려대 7 등SKY 18명 실적2017년 입시에서 보정고는 수시전형 1명, 정시전형 2명 등 총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2016년 입시에 비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와 연세대 합격 실적도 고르다. 2017년 보정고는 연세대 8명, 고려대 7명까지 총 18건의 SKY 합격 사례를 냈다.SKY를 비롯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교대, 이화여대, 시립대, 건국대 등 인 서울 주요 대학에 13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분당의 평균적 일반고와 비교해 서울대 진학수가 약간 떨어질 뿐 나머지 상위권 주요 대학의 합격 현황은 보정고가 훨씬 높고 대학별 합격 분포가 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밖에 KAIST 2명, GIST 1명, DSIST 2명, 경찰대학교 1명, 육군사관학교 2명, 해군사관학교 1명 등 특수목적대학교 총 9명의 합격과 서울교대 3명, 경인교대 2명, 한국교원대 3명, 대구교육대 1명 등 교대계열 9건 합격은 SKY 합격도 가능한 상위권 학생들이 많지만 희망 진로에 충실했던 진학지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2017년 입시 인원의 계열 구성은 인문, 자연이 5개 반씩인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과 자연 계열별 합격률은 4대 6정도 분포를 이룬다. *2017 보정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123연세대(서울)628고려대(서울)527소계12618서강대5611성균관대10616한양대257중앙대81220경희대336한국외대(서울)5510서울교대022이화여대10717서울시립대5712건국대학교61016누계6669135KAIST112GIST011DSIST022경찰대학교11육군사관학교22해군사관학교11소계189총합계6885153SKY를 비롯한 인 서울 상위권 대학두터운 포진2017년 입시에서 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및 인 서울 주요 대학 합격은 255건, 경기도 권 대학 합격 수는 186건으로 집계된다. 최상위권 대학과 의치한 계열에 쏠림이 있는 강남이나 분당의 일부 학교들과는 달리 보정고의 합격 분포는 매우 고르고 중상위층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다.보정고 공민정 연구부장 교사는 “비평준화 시기 마지막으로 선발된 학생들이라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SKY 실적을 더 낼 수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적성을 고려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해 고른 합격을 이루어낸 것이 우리 학교의 장점입니다”라고 강조했다.전형별로 보면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시전형에서 종합전형 20건, 교과전형 3건, 논술전형 105건, 적성고사 6건, 특기자 2건, 사관학교 4건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비평준화 시기 선발된 학생들의 내신 경쟁이 심해 상위권 대학의 경우 종합전형 합격보다는 논술전형 합격 사례가 높은 편이었다.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결과실전과 거의 흡사했던 교내 사관학교 면접지도를 비롯해 교내 수학·과학 교사의 논술지도는 합격에 큰 역할을 했다. 과학부장 교사가 진두지휘한 과학탐구 소논문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지속적인 상담과 보고서 및 글쓰기, 첨삭지도를 통해 저절로 수리논술 준비가 됐다는 합격생들의 후기다.보정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핵심은 학생들의 자율성이다. 경시대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내 행사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스스로 활동하고 반별로 움직이면서 교내에서 자기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자유롭게 갖는 것이다. 보정고에서는 학년 초에 동아리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홍보하고 부스를 운영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선후배가 소통한다. 보정고에서 운영되는 정규동아리가 작년에 50개, 자율동아리는 70개가 넘었다. 학생 스스로 활동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학기 말에 우수동아리 시상과 활동자료 앨범까지 제작했다고 한다. 평준화 이후학생들 수업과 프로그램 참여도 더 높아올해 3학년이 된 평준화 원년 학생들이 2018년도 입시 결과를 내게 된다.“현재 고3들이 평준화 편견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만큼 그 굴레를 벗기 위해 자신들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자신의 실력보다 못한 내신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피해의식이 심했던 비평준화 마지막 졸업생들에 비해 평준화 원년 학생들은 내신 정상 분포곡선 안에서 공부 성취감도 느끼고, 각자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며 도약하려는 전략을 잘 짜나가죠”라고 공민정 교사는 말했다.김안용 3학년 부장은 “2017년 입시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실적을 잘 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이 쉽지 않았죠. 반면, 평준화 원년인 올해 고3학생들은 학종 전형 대비를 하면서 학과수업과 교내 프로그램 참여도가 선배들보다 훨씬 높고 자세도 좋습니다”라며, 2018년 입시에서는 최상위권 실적은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중상위권 진학 실적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니인터뷰 - 보정고등학교 소진복 교장책임지는 자율성, 보정고 학생들은 미래의 인재상보정고 소진복 교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대입 실적을 낸 것은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진로진학 시스템의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3학년 부장을 주축으로 3학년 교사들이 1학기부터 매주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서로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단체로 진학 설명회도 찾아가면서 부족한 점은 외부 강사에게 컨설팅도 받으며 아주 열심이었어요. 학생들도 자율적으로 잘하니 결과가 좋을 수밖에요. 학교장으로서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요.”수능 이후에 모의고사 점수와 비교해 보니 학생들이 성적을 잘 유지했고,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이 뒷심을 발휘해 성적을 올린 것이 인 서울 대학 진입의 관건이 됐다고 한다. 학생들이 뒷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독려한 덕이라고 소 교장은 평했다.학교마다 프로그램은 다양하나 운영의 묘는 보정고를 따를 수 없다고 자부한다.“보정고의 장점은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끌고 가는 게 아니라 학생이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죠. 보정고 학생들은 책임을 지는 자율성으로 스스로 설계하고 전략을 짜는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입니다”라고 소진복 교장은 덧붙였다. 2017-03-28
- PRP어학원 초등, 중등 학부모 대입 특별간담회 문·이과 통합에 따른 향후 대입전략과 문과 성향, 이과 성향의 초등∙중등 학생이 필요한 영어실력과 올바른 수학학습법∙ 일시 : 3. 30(목) 초등 10:30, 중등 13:00∙ 장소 : 대치동 PRP어학원∙ 예약문의 : 02-554-1451 www.prpschool.com (선착순)문과, 이과 통합과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 등 대학 입시제도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에서 대입 특기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초·중등 학부모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1회는 변화 잦은 입시제도에 따라 초·중등 학생이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이, 2회는 문과 또는 이과 성향의 초·중등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정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 대원외고 3학년 진학 담당이었던 최보규 이사가 제공한다.① 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 ② 문과·이과 성향 초·중등 학생의 수학정복 방법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①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한 학생이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각 과정마다 평가받는 영어시험의 수준과 내용이 다르기에 공부하는 내용과 수준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영어유치원을 다닌 후 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부모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아주 다양한 형태로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어학습의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현재 상황이다.변별력 없는 수능영어 1등급 상위권대학 보장 못해어떤 학생은 문법 중심의 학습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수능영어 형태의 학습을 중학교 때부터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토플이나 텝스와 같은 공인영어를 학습한다. 이과 성향의 많은 학생들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에 영어학습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거나 그것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면 2018년 입시부터는 대입수능영어도 절대평가를 한다고 하니 영어실력을 수능영어 1등급정도를 받을 정도만 하여도 되는가?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실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변별력이 없는 수능영어 1등급은 상위권대학 진학을 절대 보장하지 못한다. 그러면 왜 상위권대학 혹은 외고와 같은 특목고를 진학하는데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더불어 이과생도 영어를 잘하는 것이 유리한 점이 있는지 보자.영어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진학 가능우선 현 대학입시 전형을 살펴보자. 현 대학입시에서 문과생의 경우 연대와 고대를 진학하는데 있어 가장 유리한 전형은 영어특기자전형이다. 대원외고, 한영외고, 용인외고 등과 같은 특목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강남 서초권의 경기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서문여고, 반포고, 숙명여고 등 상당수 학생들이 내신이 부족해도 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영어특기자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플 고득점 116점 이상, AP 5점 만점, SAT 고득점 등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이과생의 경우도 내신 2.5등급을 받은 학생도 토플 110점, AP Calculus 5점을 받고 올해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중학교 때 영어공인점수 고득점 위해 토플 공부그럼 고등학교 때 토플 고득점이나 AP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이 학생들은 외고 진학을 꿈꾸었든 일반고나 자사고 진학을 꿈꾸었든, 영어 공인점수의 고득점 획득을 위해 토플공부 등을 열심히 하였다. 그렇게 쌓은 영어실력으로 고등학생이 되어 토플과 AP가 가능하였고 학교 내신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도 좋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등으로 튼튼한 영어실력중학교 때 토플과 같은 수준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토플시험에 출제되는 영역인 독해와 청취는 사회과학(역사, 문학, 지리 등)과 자연과학(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의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플 Speaking 시험은 상당한 수준의 영어유창성을 요구하기에 상당기간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토플 Writing시험도 수준급의 글 쓰는 실력을 요구하기에 한동안 영어로 많은 과제를 수행했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요새말로 빡시게 미국학교 교과서를 가르치는 기관에서 최소 1년 정도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어, 초등학교 때 영어실력이 튼튼하게 닦아있어야만 중학교 때 토플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다.■ 정랑호 원장이 추천하는 문·이과 학년별 학습내용구분문과이과초등 1~4학년미국학교 교과서미국학교 교과서영어권 학교말하기 쓰기 청취 완성(1년)말하기 쓰기 청취 수준급(6개월)초등 6학년토플수준공부, 문법공부문법공부, 영어원서중등 1~3학년토플 110점 달성토플 90점 달성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보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상위권대학 진학이 아주 수월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과생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전문대학 진학하는데 있어 토플과 같은 공인점수를 요구하기에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획득하는 것은 대학진학이나 대학원 진학에도 매우 유리하다.정랑호 원장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수능내신 걱정없이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키출판사) 저자現 PRP 대입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 원장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②문과 성향, 이과 성향 초·중등생의 수학정복 방법학생들의 대학 수준과 학과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 중에 하나는 단연 수학과목이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수학에 대한 성취도와 호감도에 따라 이과생 혹은 문과생으로 분류가 되었고 서울대가 본고사가 있던 시절에는 출제된 수학문제 5개의 문항 중 2개만 제대로 풀어도 합격된 시절이 있었다.이렇듯 수학은 상위권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 중요하였고 현시점에도 서울대를 진학할 경우 면접에서 수학실력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실력에 따라 당락은 물론 지원학과를 결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현재 서울대 수시 면접 시 수학실력을 확인하는 학과문과이과경영대학, 경제학과, 자유전공, 농경제학과, 소비자아동학부공대, 자연과학대, 의대(학교수학내신등급)그러면 서울대 경제학과와 주요대학 의대를 합격한 고등학생들은 어느 정도 수학공부를 초중등과정에서 하였을까? 다음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초·중등 수학학습 후기이다.“초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선행학습보다는 본 학년 문제를 더 정확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과생이지만 서울대 진학을 위해 튼튼한 수학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KMO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중학교 3학년 때 KMO 동상을 수상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수학실력이 상당히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수학과학 영재학급에 추천되어 중3 때는 그곳에서 창의연구산출물 대회 대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아래는 주요대학 의대 합격생들의 초중등 수학학습과정이다.“초등 저학년 때 초등, 중등과정을 마스터하고 고학년 때는 영재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써 중등, 고등과정 심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이어서 KMO 준비로 들어갔는데, 주5일 이상 수학심화에 매진하였습니다. 이 때 수학실력에 깊이가 생겼으며, 다양 2017-03-24
- ③중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 서울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94년 개교 이래 연구교사제 운영으로 창의교수법을 적용해 융합형 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왔다. 중산고 진로진학부 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과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산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최종 합격자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재학생 강세 두드러진 입시 성과 주목 중산고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이 합격해 서·연·고만 84명이 합격했고,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22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의대 합격생도 27명이나 된다.인 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2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30명이 합격했다. 지방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555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대학에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서울대 합격생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이다. 그만큼 중산고는 재학생 강세가 두드러지며 강남지역 학교 중에서 재수 비율이 낮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것이 중산고의 진학 강점”이라고 밝혔다.특히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수가 17명으로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가장 많았던 중산고는, 100%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는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 속에서 학교의 잠재적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입시 실적에서 상위권 대학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정시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고려대의 경우 14:18, 서강대 9:9, 성균관대 14:13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른 편이었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로 가장 많았고, 논술전형이 31%를 차지해 학종과 논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영재학교 이수 학생, 입시 실적 두드러져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성과도 우수해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 중에 상당수가 영재학급 이수자라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서·연·고 및 의대 상위권 대학 합격자 중 50여 명이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영재 창의력 산출물, 발표·모둠·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리더십 훈련과 영재 캠프, 창의인성 교육, 명사 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으로 다방면에 걸쳐 학생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중산고는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까지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일반고의 경우,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수도권 및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에도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수도권 대학에 70여 명, 지방 대학에 30여 명이 합격하는 등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진학지도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팀 연구 등창의·인성·교과·학술탐구 등 열린 기회 제공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내 대회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산고의 진학 강점 중 하나다. 창의·봉사·인성·교과·학술탐구·문·예·체 전 분야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내 과학탐구대회 수상자는 매년 서울시와 전국대회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듬BooK담BooK’은 중산고만의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활용 수업부터 매년 2회 저자와의 만남, 교원학습공동체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1단위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1학년 예술소양·NIE 교육, 2학년 팀 과제연구(TRP)·소크라테스 토론, 3학년 진로 교육을 진행해 학년별, 학기별로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이 외에도 인문사회영재학급과 연합한 ‘중산모의UN’을 열어, 각 나라의 대사 50여 명과 집행부, 의장단 60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 이슈 안건을 상정, 토론 및 회의 등을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간 쉬지 않는 수준별 특성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연간 총 400여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강좌 및 학종 대비 전공적합 활동 강좌를 일정 비율로 섞어 학생 개개인의 입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MINI INTERVIEW중산고 장길재 교사 (진로진학부장)“중산고는 모든 교사가 진학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상담에 응하며,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200여 명이 참가하는 ‘재학생 재능기부 멘토-멘티’는 50여 팀이 학과공부, 학술연구, 소질과 특기, 예체능으로 팀을 나눠 학기당 8회(640분) 진행한다. 이런 활동이 중산고 학생들의 입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중산고 장인수 교사 (3학년 부장)“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 관련 독서와 질문, 발표, 토론, 탐구, 실험, 모둠, 수행평가와 교과 관련한 교내 경시대회, 전공적합성 동아리 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언을 덧붙이자면,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경우는 눈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므로 기대치를 조금 낮췄으면 한다. 그러면 더 다양한 세상이 보이고,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며 입시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2017-03-24
- 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소통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양재준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담당)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권대 합격생 120여 명이 중 64%가 수시 합격생으로 수시 성과도 좋아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9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이대 선호도가 높아 이대 합격생만 30여 명에 달한다. 서연고서성한과 이대를 포함하면 120여 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에 180여 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이중 수시 비율이 64%, 정시 비율이 36%로, 수시 합격생이 월등히 많고 그 중 90%가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정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50대 50 정도로 수시, 정시 입시 성과를 종합해보면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치대에 진학한 10명의 학생 모두가 수시로 합격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이렇듯 수시에서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낸 데는 학교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입시 흐름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심으로 변모하기 이전부터,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던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으로 작용했다.푸르미르 반부터 가온누리상까지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푸르미르 반’ 과정 운영이다.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실 사용에 우선권이 부여돼,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다잡을 수 있다. 또,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 대학 탐방 활동 등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문사회 과정’은 금융투자대회를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과학토론논술대회 및 과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준다.학교생활 인증 프로그램 ‘가온누리상’은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진학부 김상철 교사는 “가온누리상은 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 모의면접 및 모의논술 진행개인별 맞춤 진학지도로 성과 끌어내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개인별 맞춤 진학지도’에 있다. 1차로 담임교사를 통한 개인별 입시 상담을 거쳐 학생 개인 성향에 맞는 일대일 입시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가이드를 주며, 각 교과목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부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 교과목 교사들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면접’과 ‘모의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소통 및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중시하는 만큼, 교내 프로그램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인증도 그 중 하나다. 아울러 독도, 무크 등 특색 있는 자율동아리와 교과 및 운동, 미술 등 예체능 관련 자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5회 기준 학부모 포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학생-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며 강남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MINI INTERVIEW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Q1. 남학생과 여학생의 진학성과는?“올해는 여학생의 입시 성과가 조금 더 우세했지만,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학과 진학에 남학생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앙사대부고는 상위권 층이 두터운 편이며 남녀 학생 모두 고르게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활동에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지만, 최근에는 남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남녀 학생 어느 쪽이 진학에 유리하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오히려 남녀 학생 모두 서로에게 긍정적인 경쟁의식이 생겨 공부 열의가 뜨겁다.”Q2.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던데?“맞다. 이미 추진 중이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이 되듯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고려해서 학교 자체 내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적인 입시 책자가 아닌 중앙사대부고 학생에 맞춰 특색 있는 입시 프로그램을 책자로 만들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학교-학생-학부모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2017-03-24
- 스스로공부하는 힘 키워주는 논술공부 논술전형은 대입 수시 전형 중에서도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강남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전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논술전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20여년 가까이 대치동에서 대입 논술과 구술시험 대비라는 한 길 만을 걸어온 최낙준 논구술학원의 최낙준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제대로 하는 논술공부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논술전형 대비, 근시안적 사고로 준비하면 안 돼최낙준 논구술학원의 최낙준 원장은 “최근의 대입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동일한 수능 점수대로 동일한 학과를 정시의 좁은 문으로 통과하기 보다는 오히려 수시의 논술 전형을 평소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대입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최근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의 비중이 늘어나고 정시의 비중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최 원장은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고 해도 대입 논술시험은 조금만 준비해도 대비가 가능한 과목이라는 근시안적 사고를 가져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게다가 논술전형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주로 중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실질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그는 대입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논술 실력이 안 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전형으로 평소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술과 구술시험, 창의적인 사고능력 갖춰야 해결 가능논술시험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해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논리적이며 공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논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비가 가능한 공부가 구술시험이다.최 원장은 대입 구술시험은 말로 하는 논술시험으로 구술시험 역시 논술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일 논술과 구술시험을 모두 대비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논술에서 요구되는 독해력,사고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했다.대입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최근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예전보다는 쉬워졌고 고교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가 통합돼 출제되는 등 체감 난이도는 그리 만만치 않다.그는 지난2016년 실시된 대입 논술시험과 관련해 “성대 논술의 경우 지난해는 예년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이대와 서강대의 경우도 교과서 밖의 책에서 발췌한 제시문의 중략과 윤문이 적절히 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연세대는 겉보기에는 쉬워 보였으나 사실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라고 분석했다. 연세대 논술시험은 학생들이 고정 관념에 빠져 있다면 절대 제대로 쓸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대입 논술시험을 풀기위해서는 반드시 제시문의 맥락을 스스로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논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기적 안목의 논술 준비, 국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논술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와 관련해 최 원장은 그의 논술수업을 들었던 합격생의 사례를 들었다.합격생들의 대부분은 고2가 끝나고 고3이 되기 전인 겨울방학부터 최소1년 이상 꾸준하게 준비한 학생이 많았다고 했다.무엇보다도 그는 꾸준히 논술공부를 한다면 사고하는 능력이 향상돼 공부까지 잘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출 수 있다고 귀띔했다.나아가 논술 공부는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로 수능 국어 대비는 물론 대학진학 후에도 리포트를 포함해 논문을 잘 쓸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준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논술공부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리 준비한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문의02-555-0703 2017-03-24
-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 ① ‘학원 선택 가이드’ 시리즈 안내대치동 중심의 강남 학부모들이나 그 외 지역에서 대치동 학원으로 자녀를 보내기 위해 오가는 학부모들이나 학원 선택을 둘러싼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설명회를 다녀 봐도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학원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은 무작정 “어느 학원이 좋아요?”에서부터 “큰 학원과 작은 학원 중 어떤 게 좋을까요?”, “수능이나 논술학원은 언제부터 다녀요?”, “인터넷 강의는 누가 잘해요?”, “우리 학교 내신 수업은 어디로 보내야 해요?” 등 다양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리포터의 주변 사례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를 몇 주에 걸쳐 시리즈로 제시하려 합니다.고3 수험생 사교육 고민, 대형 강의 or 소수 정예새 학년이 시작되고 어느새 3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3월 학력평가 결과에 대한 만족 및 불만족 요인 분석과 함께 이후 학습 계획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곧 다가오는 중간고사도 철저히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대체로 시험을 치르고 나면 학부모들의 고민은 그동안 내 아이의 사교육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되는데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더욱 그렇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사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돈은 돈대로 들였는데 자녀의 성적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그것만큼 허탈한 것이 있을까.물론 사교육만으로 학생의 성적을 끌어 올릴 수는 없다. 학생의 학습의지와 노력,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이 먼저이고 여기에 시기적절하게 학생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사교육이 시너지를 낼 때 성적은 도약을 이룬다. 고3 수험생들의 사교육 선택 중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명강사의 대형 강의와 명강사는 아니더라도 밀착해서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소수 정예 수업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이다.대형 강의는 체계적이며 정보가 풍부, 소수 정예 수업은 약점 보완에 적절고3 전문 대형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대부분 유명 재종반 강사들이거나 대치동에서 그 과목에 한해서는 내로라하는 강사들이다. 이런 명강사들의 수업은 설명이 명확하고 자료가 풍부하며 입시 변화나 수능 문제의 출제 경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편이다.그렇지만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질문을 해서 해결하기는 힘들다. 수업 후 별도의 시간에 질문을 하거나 조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렇게 약점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적극성을 지닌 학생이 아니면 힘들다. 더구나 다른 학원의 수업이 이어진다면 불가능한 일이다.제아무리 명강사의 강의라 해도 학생이 부족함을 채울 수 없다면 상위권으로의 성적 도약은 힘들다. 명강사의 최상위반에서 수업하면 마치 성적이 쑥쑥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지기 싫은 경쟁심이고 대리만족일 뿐이다. 학생이 적응하기 힘들고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5~6명 이내의 소수 수업은 강사가 학생 개인의 특성을 보다 잘 파악하고 비교적 질문도 자유롭게 받아준다. 그렇지만 이 경우 대형 강의 수준의 전문성과 강의 실력을 갖춘 강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고 사교육비도 천차만별이다. 소수 수업만 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강사들의 경우 수업료 부담이 뒤따른다. 소위 가성비가 좋으면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강사를 만나려면 주저 없이 발품을 팔며 다양한 학원 상담을 받아봐야 하고, 그야말로 학무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숨은 강사 찾기가 필요한 것이다.목표로 하는 입시 전략에 따라 학원 유형 달라져야강남의 고3 수험생의 경우 3~4월이 되면 학생부 중심의 수시를 준비할 것인지 수능 중심(수시 논술전형과 정시)으로 입시를 준비할 것인지, 둘 다를 준비할 것인지로 나뉘게 된다. 학생부 중심으로 수시를 준비한다면 다가오는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3학년 1학기 교과 성적은 학생부 전형에서 반영비율도 높고, 내신관리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도 많아져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1학기 내신 준비 기간에는 대형 수업보다는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교 내신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세워야하는 학생은 1학기에는 학원 수업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수능 개념을 탄탄히 잡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간혹 공부 잘하는 학생들과 같이 공부한다는 이유로 상위권 소수 정예 내신 수업에 끼어 공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물론 고3 내신 시험에 EBS 수능교재와 수능 기출 등이 시험범위에 들어가기도 하므로 꼼꼼한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내신 1등급 경쟁을 하는 학생들은 정말 치사할 정도로 수능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까지 꼼꼼하게 다룬다. 게다가 이런 경우 소수 정예 수업이 많아 사교육비 부담도 크다. 수능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해야하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 1학기에는 좀 더 길게 보고 꼭 소수 정예 수업이 아니더라도 수능 개념과 원리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선택과 집중, 전략 과목의 경우 대형 강의와 소수 수업 병행하기도전략 과목의 경우 대형 강의와 소수 수업 병행하기도고3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입시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확보하려면 공부의 효율을 높여야하고 그래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학원설명회를 다니다보면 팔랑 귀가 되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한 것 같다. 잘하는 과목은 학원에 안다니면 금방 무너질 것 같고, 부족한 과목은 학원 한 곳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그래서 학원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다보면 정작 학생들은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 배우기만 하고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완전하게 만들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학원에서 복습도 시키고 질문도 받고 이해도까지 체크하는 곳이 생겨난다지만, 고3이 되어서도 그렇게 공부한다면 대학에 간들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까.모든 과목을 골고루 다 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 아이의 입시를 위한 전략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의 우선순위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수시든 정시든 입시에서 영향력이 큰 과목인데 공부가 부족했다면 대형 강의에서 수능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으며 유형과 실전 연습을 하고, 소수 수업을 병행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도 방법이다.전략 과목은 아니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며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 1회 수업 정도로 대형 강의를 선택하거나 소수 수업이라 하더라도 시간과 과제 부담이 적은 강좌를 선택해 전략과목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2017-03-24
- 맛, 품격, 가성비까지 갖춘 디저트 ‘르브레드랩’ 지난 3월 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로 오픈한 ‘르브레드랩(LE BREAC LAB)’이 요즘 강남의 핫한 디저트 숍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백화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이곳을 찾기 위해 손님들이 줄을 선다. 지방에서 시작해 서울에는 3월에 입성했지만 이미 입소문으로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그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디저트 메뉴 중 인기 아이템들은 맛과 품질이 좋은 반면 가격은 비싼 편이었다. 그런데 ‘르브레드랩’은 가격만족도까지 높였다. 맛과 품격에 더해 가성비까지 접목시킨 디저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디저트를 연구하는 개발자들이 차별화된 레시피를 개발해 보다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동시에 효율적인 생산 공정으로 가격까지 낮췄다.‘르브레드랩’의 메뉴는 다양한 맛의 오믈렛, 귀여운 동물 모양의 컵케이크, 깊고 부드러운 맛의 티라미수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한 박스에 24개나 들어 있는 오믈렛이다. 오믈렛은 딸기, 바나나, 소보로, 치즈, 초코 등 5가지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1박스에 10,000원~13,000원이다.위치: 서초구 반포동 19-3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지하 1층)영업시간: 월~목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금/주말/공휴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주차: 가능문의: 본사 대표 전화 1522-1261 2017-03-24
- 양재동 맛집 ‘이태리부대찌개’ 3월이지만 아직도 바람은 차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요리가 생각나 지난 2월에 오픈한 ‘이태리부대찌개’ 양재점을 찾았다.양재역 4번 출구로 나와 도곡동 방향으로 걷다보면 길가 건물 2층에 ‘부대찌개’라고 쓰인 빨간색 간판이 보인다.부대찌개와 이태리? 아무리 생각해도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조합이다.푸짐한 양과 깔끔한 맛이 특급 장점2층으로 올라가니 매장 입구에 리포터의 궁금증을 한방에 날려줄 문구가 적혀있다. 많을 이(), 클 태(泰), 이로울 리(利), 이 세 글자가 조화를 이뤄 ‘이태리’라는 단어가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양도 푸짐하고 건강에도 이로운 영양 가득한 음식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듯하다.출입문 오른쪽에는 깔끔하게 정돈된 오픈식 주방이 있고, 45평의 탁 트인 공간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배치돼 있다. 각 테이블 위에는 가스레인지와 라면사리, 버터가 놓여 있다. 오픈 한지 한 달 남짓이어선지 유난히 반짝이는 식기와 용기들이 기분을 한층 업 시킨다. 또 벽면을 투명한 통유리로 장식해 채광이 좋고 실내가 밝다.이곳의 이윤경 대표는 “맛과 양, 비주얼까지 고루 갖춘 부대전골 전문점”이라며 “최상의 신선한 재료와 풍족한 양으로 고객 한 분 한 분께 만족감을 드리고 나아가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버터와 부대찌개 함께 비벼 먹는 별미 영양식‘이태리부대찌개’의 대표 메뉴는 ‘우삼겹부대전골’이다. 가격은 中 32,000원 大 40,000원. 중간 사이즈를 주문하니 커다란 전골냄비에 신선한 재료들이 듬뿍 담겨 나온다. 아래쪽에는 양배추, 양파, 김치, 대파 등이 깔려있고 그 위에 블로냐, 살라미, 사각 햄, 베이컨과 우삼겹 등이 얹어져 있다. 그리고 맨 위 중앙에는 간마늘, 청양고추, 홍피망, 민찌(간 고기), 치즈가 살포시 올라가있다.육수가 어느 정도 끓기 시작했을 때 조금 떠먹어보니 각종 재료가 묘하게 어우러져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 살짝 익은 우삼겹 몇 점을 입에 넣었다. 육질이 연하고 고소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다. 그때 직원이 어묵, 김치, 콩나물 무침 등과 기장, 흑미가 들어간 잡곡밥을 서빙 한다. 또 햄과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진하면서도 담백한 육수는 각종 야채와 멸치 등을 넣고 2~3시간 푹 끊여 만든다고 한다. 밥과 사리는 무한리필. “밥그릇에 버터의 반을 넣고 국물과 건더기를 덜어 같이 비벼 드셔야 제 맛”이라며 이 대표가 친절하게 일러준다. 고소한 버터 향과 매콤한 부대찌개의 궁합이 그의 말대로 환상적이다.오픈기념으로 주류를 테이블 당 100원에 제공이외에도 부대찌개, 부대전골, 등심부대전골, 부대볶음, 돈가스 등이 있다. 프랑크소시지, 채햄 등이 들어간 ‘부대찌개(8,000원)’는 주변 직장인들이나 혼밥 족이 많이 찾는 메뉴다. ‘부대전골(9,000원)’은 부대찌개에 살라미, 볼로냐, 사각 햄, 베이컨 등이 추가된 것이며 미국산 프라임 급 등심으로 구성된 ‘등심부대전골’은 특히 가족 단위 손님들이 좋아하는 요리다. 거기에 당면사리, 치즈떡사리, 새알만두사리, 만두사리 등 추가 메뉴가 고작 1,000원이어서 전혀 부담이 없다.아울러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돈가스(6,000원)도 인기다. 두툼한 돈육과 해시포테이토, 감자, 샐러드, 잡곡밥까지 가성비 최고인 메뉴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맥주 등 주류를 테이블 당 1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때문에 직장인들의 회식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며 방문포장일 경우엔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613 2층 (양재역 4번 출구에서 3분 거리)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주문 마감 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인근 유료주차장문의: 02-571-0310 2017-03-24
- 국내산 참숯으로 구워낸 숯불고기 ‘안녕 숯불’ 양재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안녕 숯불’에서는 도시락, 수제 버거, 일품요리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산뜻한 색상의 외관 위쪽으로 숯불을 상징하는 로고가 멋스럽게 씌어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안녕 숯불’은 아담한 규모와 건강식 메뉴로 혼밥 손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곳이다. 특히 숯불향이 은은하게 밴 육류는 강원도 화천에서 특제양념에 재워 국내산 참숯으로 구운 다음 진공 포장해 당일 배송된다고 한다.이러한 까다로운 생산 공정을 거친 고기는 이곳의 모든 메뉴에 사용돼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대표 메뉴에는 숯불고기정식을 비롯해 매콤숯불고기정식, 오븐치킨스테이크, 데리야끼 오븐치킨스테이크 등이 있고 가격은 7,000원. 이외에도 산채비빔밥, 수제 돈가스정식과 다양한 종류의 수제 버거(5,500원)가 있다. 양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버거는 번과 양파, 토마토, 숯불고기, 치즈 등의 구성으로 청소년들의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많이 찾는다.또 입구 옆 셀프 바에는 샐러드와 드레싱, 나물무침, 김치 류, 무절임, 고추절임, 도토리묵 등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반찬과 음료가 놓여 있다. 입맛을 돋워주는 반찬은 매일매일 달라지며 도시락을 포함한 모든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도곡동 957-11 극동스타클래스 1층영업시간: 주중/ 오전 11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마지막 주문은 9시 30분, 연중무휴문의: 02-3463-9259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