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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동아리와 교육 봉사 활동으로 전공 적합성 보여주고 나만의 색깔 나타내 서울대 갔어요”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국어와 교육 분야의 전공 적합성 충분히 나타내 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윤가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합격했다. 가현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국어 과목과 교육 분야에 대한 높은 전공 적합성으로 꼽았다. 특히 국어 과목의 경우 문학보다 문법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1학년까지는 문법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냈다면 2, 3학년에는 본격적으로 문법 탐구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고2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제주어를 조사해서 당시 배우던 언어와 매체 과목 속 중세국어와 얼마나 비슷한지 살펴보기도 했고 고3 때는 학교 문법을 비롯해 다양한 해석이 있는 서술격 조사를 공부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문법에 관심이 많고 연구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최대한 나타냈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아리 활동이나 꾸준히 진행한 봉사활동 그리고 과목별 보고서 작성을 통해 교사로서의 역량을 길러왔고 여러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교육 동아리 참여와 봉사로 의미 있고 보람된 활동 만들어 가현 학생은 교육 동아리 ‘소컬’활동을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으로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여러 나라의 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소설을 써 본 것이었다. 보고서 형식으로 각자 맡은 나라의 교육 제도를 설명하는 방식보다 직접 그 나라의 학생이나 교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짧은 성장 소설을 써보는 활동을 하면서 다른 나라의 교육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미로를 직접 만들어 축제를 준비하면서 한계 상황에 마주치기도 했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교육 봉사활동도 꾸준히 했는데 1년 반 동안 열심히 진행했다. 가현 학생은 “교육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항상 봉사 일지를 따로 작성했어요. 학생을 가르치면서 반성할 점, 칭찬할 점들을 기록하면서 교사로서의 역량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했어요. 이 일지 덕분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족한 점을 고치고 꼼꼼하게 가르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나만의 색깔 나타내는 독서 활동 추천 가현 학생은 시험이 끝난 후 독서를 많이 했다. 생기부에 올린 책 말고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도 함께 읽으며 독서에 대한 거부감은 줄이려고 했다. 도서 선정의 기준은 전공 적합성에 두었다. 최대한 국어 과목이나 교육과 연관이 있는 책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가현 학생은 “추천 도서나 베스트셀러만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한두 권이라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요. 만일 전공과 관련 지을 수 없다면 최대한 그 교과목에 충실하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읽었어요. 너무 어려운 책은 선택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책을 골랐어요” 한다. 후배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다. 실제 수업 사례와 풍부한 설명을 통해 현재 강조되고 있는 역량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가현 학생은 “교육에도 유행하는 흐름이 있어요. 그 흐름을 잘 읽어내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디어 리터러시 말고도 젠더 교육이나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교육, AI시대 교육의 발전 방향과 같은 여러 다양한 주제를 가진 책을 찾아보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 두 번째로는 <The Penguin Lessons>을 추천했다. 고2 영어 교과서에 실린 글을 보고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너무 감동적이고 교사가 꿈인 입장에서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펭귄인 후안과의 독특한 우정이 이 책의 주를 이루지만 그보다도 주인공인 선생님 톰에게 집중해서 책을 읽다 보면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도 진정한 선생님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서 추천했다. 활동 분류하고 특색과 재미가 묻어나는 자소서 작성 가현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고3 여름방학에 시작했다. 2번 문항에 가장 많은 정성을 들였다. 가현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생기부를 훑어본 후 활동을 분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무턱대고 자소서에 쓸 내용만 고민하다가 많이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활동을 분류하고 조직적으로 엮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저의 경우 1번 문항을 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 순으로 국어와 관련된 활동을 붙여나갔어요”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특색이 드러나게 적으라고 말했다. 너무 거창하게 적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기왕이면 재미있는 활동이라면 더 좋다. 자소서에 자신의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면 된다. 특히 2번 문항의 경우에는 자신만의 특색이 나타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진심으로 즐겁게 했던 활동이나 의미 있는 활동을 적어야 한다. “처음부터 글자 수까지 신경 써서 쓰려고 하지 마세요.은 문장은 정말 어쩌다가 나와요. 마구 써보고 거기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여러 개를 뽑아 그것을 중심으로 글을 고쳐보세요”라고 조언했다. 2021-07-08
- 온라인 스쿨로 아이비리그 가자 미국 중부지역 조기유학과 현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디안에듀’의 장지환(Peter Jang) 대표를 만나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스쿨로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90년대 국제교육 열풍의 주인공장지환 대표‘가디안에듀’의 장지환 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 MBA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장 대표는 미국 유학 중 미국 교육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어, 90년대에 대한민국 어학원과 영어 유치원의 기초를 설립했다. 영어 유치원의 시초이자 대표 브랜드인 원더랜드, 최고급 영어유치원 스쿨 오브 투모로우를 창설하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한국 국제교육 열풍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장 대표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의 메디컬스쿨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두 아들은 현재 Berkeley 대학과 Yale 대학교의 Medical School에서 Doctor로 활동하며 한국인 가족으로서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 이민가정의 샘플로서 명성이 현지에서 자자해 화제가 되고 있다.현재 장 대표는 국제 조기유학 교류 기관인 ‘가디안에듀’의 대표로서 미국 조기유학과 미국 과학고 진학을 위한 전문적 가이드라인과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장 대표와 미주리 주립대는 단순히 졸업생과 학교 관계 그 이상으로 밀접하다. 쌍용그룹 장학생으로 이수한 MBA 수료 당시 쌍용그룹과 연계하여 미주리 주립대 본교에 다양한 교육적 교류와 재정 지원을 도왔고, 현재는 국제 교육자로서 미주리 주립대 본교와 돈독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에는 20년 이상의 신뢰와 미국 현지 교육계 내의 우수한 평판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유일한 미주리 주립대학 온라인 고등학교의 파트너십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미주리 주립대 온라인 스쿨의 신뢰성미주리 주립대학 온라인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을 포함한 아이비리그 대학뿐만 아니라 MIT, 존스홉킨스, 스탠포드 등 좋은 대학들에 합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체능계 학생들에게 꿈의 대학인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파슨스, 줄리아드 등에 입학하는 우수한 기록들도 가지고 있다.미주리 주립대 온라인 스쿨의 커리큘럼 미주리 주립대 온라인 스쿨은 College Prep 커리큘럼과 AP수업, 다양한 과외 활동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여름에는 전 세계 미주리 주립대학교 온라인 고등학교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진로탐색 캠프도 진행한다. ‘가디안에듀’는 온・오프라인 고등학생 인턴십 및 리서치 활동, 각종 경시대회 참여 도움, 전문적인 대입 컨설팅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을 위한 완벽한 프로파일 설립 과정을 제공한다.미주리 주립대 온라인 스쿨의 입학조건미주리 주립대 코리아 온라인 스쿨은 7월부터 학생들의 등록이 시작되고 8월 2일 학기가 시작된다.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빠르게 수업을 이수하면 일찍 학기를 마칠 수 있다. 또 학기가 시작해도 등록이 가능하고, 학생의 속도에 맞춰 수업을 이수할 수 있다. 입학 대상은 8~12학년 학생으로, 검정고시를 이수한 학생도 가능하다. 학생이 학업의 주체가 되어 공부하고 자신의 전공과 관심분야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만하다.동 과정 이수 시, 미주리 주립대학 본교 입학의 우선권이 주어지고, 정규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제공하는 졸업장, 세계 어디서나 인정되는 정규 성적표가 주어지므로 홈스쿨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이 원하는 페이스로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로 이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문의 02-567-0309 2021-07-08
- 초등 때부터 기른 독서역량 ‘세특’의 날개가 된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아이가 교과목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독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2022학년도 대입의 학생부 기재사항 축소나 2024학년도 대입에서 독서활동 미반영은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기에 좋은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런 교육부의 신호를 ‘독서’를 등한히 해도 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 특목고・명문대 입시만 12년째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독서와 학생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독서, 학생의 잠재력 측정 도구이 원장은 “학생부의 독서영역 기록이 축소되기 이전에도 대학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학생의 독서능력을 판단하지는 않았어요. 독서량에 집착하거나 너무 수준 높은 독서에 집착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았죠. 독서는 학생의 학업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대학에서는 입학 후 공부를 위한 잠재력을 측정하는 자료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여전히 중요한 항목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원장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보다는 읽으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었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 연계성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학습과정에서 생긴 궁금증 해소를 위해 독서를 활용하거나, 교과내용을 확장해서 심도 있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교과 시간에 학생이 참여하는 토론이나 에세이, 발표 등 다양한 수행평가의 주제를 정할 때 그 계기나 방향성, 또는 직접적인 자료를 독서와 연결 지을 수 있다. 다양한 교과목 수만큼 독서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수행평가를 진행할 수 있고, 이런 활동을 효율적으로 진로와 연계할 수 있다. ‘써밋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활동을 계획하고, 그 내용이 학생부 세특에 효율적으로 기재될 수 있도록 학년 초부터 개별학생의 교과・비교과 활동을 촘촘히 들여다보며 함께 계획하고 있다.초등 독서, 대입 성공의 원동력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교과・비교과・컨설팅 등 모든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지만 이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과목은 ‘독서’다. 특히 초등 때부터의 독서교육을 강조한다. 초등학교 때 체계적으로 시작한 독서는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입 성공의 큰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중2까지는 독서 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독서 수업은 탄탄한 정서는 물론 아이를 잘 들여다 볼 수 있어 효과적이거든요. 또 독서 수업을 하면 아이의 성향을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향을 파악하고 나면 보다 효과적인 진로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죠”라고 말한다. 초등 때부터 올바른 독서를 꾸준히 한 경우, 지식습득 능력 향상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때로는 정서적인 자극을 통해 풍부한 감수성을 기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은 나열식 독서보다 인재상에 부합한 학업역량을 판단하는 도구로서 독서를 활용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독서 통한 문해력 향상, 수능 점수 향상으로 단순히 정보만을 얻고자 한다면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해력이란 단순히 문자를 읽고 쓰는 것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와 같은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런 문해력은 독서율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질의 독서를 많이 한 경우, 글이나 말에서 주장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것이다. 수능 국어영역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문해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교과 국어 공부만으로 이런 수능 국어영역의 점수를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한 문해력 내공을 갖추고 있다면 단기간 점수 향상이 가능하다. ‘써밋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이 독서 수업을 강조하는 이유다.문의 02-555-2608 2021-07-08
-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종합·단과 학원, 대치동 ‘열정스토리’ 열정스토리가 자사고‧특목고부터 명문대 입시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종합학원에서 MMI 면접과 논술, 입시 컨설팅, 그리고 의‧치‧약대 입시와 합격 가능성이 있는 자연계열 중상위권 학생, 그리고 소프트웨어 특기자‧인재전형까지 그동안 소수 종합반만 운영하던 체제에서 인문, 자연계열과 의‧치‧약대 그리고 S/W 대비는 물론, 함인숙 전 서울대책임입학사정관, 장문성 종로학원 학력개발원장 등 부문별 전문가들을 통해 준비한 이유는 무엇일까?딸 입시 계기,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로!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진로 선택과목 성취평가제이다. 고교학점제도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내신은 성취평가제이고 수능은 상대평가제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내 아이의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최선일까? 내신이 약한데 학종이 가능할까? 특히 강남에서 학종으로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 해답을 조근주 대표원장이 운영하는 대치동 ‘열정스토리’ 학원에서 찾을 수 있다. MBC 보도국 기자였던 그가 소리바다, 아이비스포츠 경영자와 타임에듀 부사장을 거쳐 조선에듀 진학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디어교육진흥원 이사장과 아비투스 재능봉사단장까지 하면서 수많은 실적을 낸 학종 전문학원 열정스토리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바로 딸의 진학 때문이었다.교육 트렌드 꿰뚫는 ‘열정스토리’ 학원그의 강연 시리즈 주제가, ‘아빠, 자신의 잣대로 아들의 미래를 재단하다’ → ‘딸, 아빠의 운명을 바꾸다’→ ‘DNA를 바꿔라’ → ’전형을 이해하라’는 ‘열정스토리’의 탄생 비화와 맞물려 있다. 조근주 대표원장은 “딸 진학을 고민하다 강남인강과 메가스터디 인강에서 주제강의를 하게 되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성적뿐이 아니라 활동의 진정한 동기와 우수한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더 알고 싶어 관련 책을 찾아서 읽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구글링, RISS 등 데이터마이닝 역량을 갖추고, 심도있게 탐구해 나가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학종의 취지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 연장선에 고교학점제가 있다. 조근주 대표원장은 열정스토리가 배출한 수백 명의 명문대 합격자의 공통점은 ‘일관된 목표, 영어, 독서, 탐구’였다며, 대학은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배움을 소화하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 인재를 대학의 평가기준과 요소로 선발한다고 강조한다.시스템과 플랫폼 갖춘 ‘열정스토리’▸학생부종합전형 전문학원한티역 인근에 위치한 ‘열정스토리’는 여타 학종 컨설팅 학원과 확연히 다르다. 특목고‧자사고 입시부터 명문대 입시까지 ‘학종 시스템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문학원이기 때문이다. ‘대학의 평가 기준과 평가 요소’에 맞춰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탐구 역량을 담아내는 모든 과정을 모의평가시스템 등 ‘열정스토리만의 시스템과 플랫폼’으로 수업‧평가‧관리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각 분야 전문가를 부문별 소장으로 영입하고 MMI와 전문 면접, 특화 상담 등으로 강화하면서 강남‧서초‧송파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올해부터 의‧치‧약대를 비롯한 자연계열 입시의 지각 변동에 대비해,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 종합반 수업에서 더 전문화되고 세분된 ‘MMI 면접과 자기소개서’와 ‘의대 및 자연계열 입시, ‘진로진학 입시 컨설팅’, ‘논술’ 등의 전문 단과반을 확대‧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종합학원 시스템과 플랫폼 위에,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가와 세부 전공별 강사 풀을 활용해 전문성이 강화된 단과 프로그램이 더해진 것이다.열정스토리의 수업과 프로그램▸만점 학생부와 자소서, 학자총까지열정스토리의 수업 방식과 커리큘럼, 세부 프로그램, 자료, 첨삭, 피드백 등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조근주의 열정 시스템과 플랫폼’으로 불린다. 6년동안 동기와 과정의 우수성, 성취, 향후 계획의 순서로 이루어진 탐구보고서 계획표 라이브러리(1천여 편을 목표)에서 주제를 골라, SKY, 의‧약대 학종 합격자 출신의 강사들과 수업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첨삭하고, 이 내용이 학생부에 기재되도록 정리문서를 만들고, 그때그때 참고문헌 보고서와 함께 학교에 제출한다. 방학 때는 지난 학년의 활동 중 우수한 활동을 골라, 학업역량‧ 활동역량‧미래역량으로 구분해 자기주도학습 내용과 함께 항목별로 정리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놓은 후, 소장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평가‧분석해 다음 학기에 대비한 활동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월별 실라부스를 만들어 실행한다. 이 내용이 순환되며 ‘만점 학생부로 만든 합격 자기소개서’가 완성된다. 자소서든 면접이든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도록 커리큘럼 →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미 지방 자사고 기숙사 학생들을 위해 줌, 웨벡스, 구글 클래스룸 등 디지털베이스 수업을 5년 전부터 실행) → 교육→ 평가→ 상담→ 관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이 꼭 해야 하는 수행평가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 동아리, 대회, 독서 등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자료를 찾고 작성할 수 있도록 1:1 수업과 첨삭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조근주 대표원장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교과 세특, 자율, 동아리, 진로, 독서 등으로 우수성을 드러내는 탐구보고서와, 그 내용이 대학의 평가기준에 맞추어 학생부에 기재되도록 월 2편의 보고서 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종합반 수업의 핵심이며 불필요한 활동 하지 않기가 목표”라고 설명한다. 꼭 필요한 활동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진행해, 내신 성적을 올릴 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종합반 수업은 ‘탐구(발표용) 보고서 완성 중심’이다. 학생의 지적 호기심이 빚어낸 명확한 동기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검색, 영어 활용, 통계, 자기주도성, 발표, 공유 등의 특별히 기록할만한 우수성이 ‘동기 → 과정 → 성취 → 발전’의 스토리로 학생부 세특, 동아리, 자율활동 란에 기재되도록 정리된다. ‘만점 학생부로 쓰는 합격 자기소개서’ 과정들이 추가 비용 없이 학기 중에 진행된다.방학 때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총정리와, 이를 분석해 다음 학기 계획이 학기와 월별 포트폴리오로 작성되고 진행된다. 클라우드로 독서, 세특, 동아리, 수행평가 등의 자료는 물론, 학생들을 위한 수업 내용과 링크, 자료, 방식 등이 세세히 기록된 ‘가이드 문서’로 제공된다.수업이 끝나면 매월 그 내용이 학부모에게 결과물과 함께 전달된다. 진학진로정보 등은 수시로 학부모들에게 제공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학종 모의평가시스템’. 대학에서 평가하는 요소 체크를 2배 늘려 열정연구소가 개발해 학종 1차 통과 여부를 알 수 있다.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수십 명의 강사가 학생과의 스케줄링을 통해 1대1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보고하고, 피드백을 거친다. 조근주 대표원장에게 끊임없이 전달되는 강사들의 보고 메시지는, 소수 운영을 지향했던 조 원장의 철학과 소신을 엿볼 수 있다.설명회와 광고 하나 없이, 2만 명에 육박하는 열정스토리 블로그, 1만여 명의 열정스토리 밴드, 지인 소개를 통해서도 대기를 해야 하는 학원으 2021-07-08
- 주요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비율 현황’ 비교(2020학년도 VS 2021학년도) 지난 6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주요 대학의 신입생 출신 고교유형별 비율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교 정보 블라인드(대입 수시모집 지원자의 제출서류에서 출신 고등학교 이름을 가리고 지원자를 평가)가 적용된 첫 해인만큼, 전년도 데이터와 어떤 변화가 있는지 ‘2020~2021학년도 주요 대학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비율’ 변화를 살펴봤다.도움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자료 대학알리미 <2021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2021학년도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서울대, 특목고‧영재고 출신 전체 1/4 넘어올해 입학생 중 특목고(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와 영재학교 출신의 비율이 높은 10개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숙명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이다.(표1 참조) 대학별 규모가 달라 학생 수로만 보면 다소 차이가 있지만, 비율로 따져보면 모두 10%를 훌쩍 넘는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들 대학은 2020학년도에도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의 비율이 높은 10개 대학에 포함된 바 있다. 서울대는 입학생 중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의 비율이 27.8%로, 2020학년도(27.4%)에 이어 전체 인원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런 현상은 서울대가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수시 모집 최초 합격생 2,591명 중 특목고 및 영재고 출신은 902명으로 전체의 34.8%를 차치했다”고 설명했다.표1. 2021학년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비율 높은 대학※ 대학알리미 공시정보(2021.6) 기준※ 대학명 비율 높은 순 ※ 표1 : 진학사2020‧2021학년도 비율 변화는?SKY 대학, 중앙대, 한양대 일반고 비율 하락2021‧2020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입학자 중 고교 유형별 인원 및 비율(표2 참조)을 살펴보면 2021학년도 기준 주요 대학 중 일반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립대(70.6%)고 가장 낮은 곳은 연세대(46.3%)였다. 자율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강대(22.1%), 가장 낮은 곳은 이화여대(10.3%)였다.일반고의 비율이 오른 곳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고 내려간 곳은 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은 “물론 정시 확대 기조와 맞물려 이 비율이 온전히 블라인드와 관련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입학자 비율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또,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를 분리해 발표한 2021학년도와는 달리 2020학년도는 그냥 자율고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 통계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서강대, 2021학년도 자사고 출신 비율 가장 높아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홍익대 영재학교 출신 없어2021학년도의 경우, 순수한 자사고 출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강대(17.2%)로 가장 낮은 경희대(6.7%)의 두 배가 넘었다. 영재학교의 비율이 높은 곳은 서울대(9.5%)이고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은 한 명도 없었다. 대다수 대학이 영재학교 비율이 감소했음에도 서울대는 영재학교의 비율이 1.2%p 늘었다.한편 외국고와 관련해 주목할 대학은 연세대이다.이만기 소장은 “외국고등학교 비율이 19.8%로 2020학년도보다 6.7%p 급증했다. 2020학년도에는 ‘외국인학교+외국고등학교+그 외 기타’를 묶어 발표했는데 그 비율이 13.1%였다. 같은 방식으로 2021학년도를 묶으면 19.8%가 된다”며 “이는 연세대에서 부모 모두 외국인이거나 12년 과정 외국 이수자를 선발하는 외국인 전형으로 2020학년에는 350명을 모집했으나 2021학년도에는 두 배 가량 늘어난 703명을 모집한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 전형에서 늘어난 모집 인원을 제외하고 2021학년도 고교별 비율을 살펴보면 일반고 50.2%(2.9%p 증가), 과학고 1.9%(0.6%p 감소), 외고․국제고 11.0%(0.7%p 감소), 자율고 16.7%(2.1%p 감소)로 일반고의 비율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또,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데이터만으로는 블라인드의 고교 유형별, 지역별 유·불리를 정확히 읽어 내기는 어렵다. ‘일반고 vs 자사고 vs 특목고, 강남 vs 비강남, 수도권 vs 지역’에서 우수한 내신 성적을 받기 불리하며 교육과정에 별다른 특장점이 없는 교육특구 일반고나 자사고들이 불리했다는 추측이 가능할 뿐”이라고 덧붙였다.참고로 고교 정보 블라인드 후 공식 문서로는 처음 공표된 <UOS 교사 대상 사례 공유 컨퍼런스(서울시립대)> 자료집에는, 서울시립대의 경우 2020 vs 2021 고교 비율의 차이가 일반고 71.8%→72.4%, 특목고 16.1%→20.2%, 자사고 11.5%→6.9%로 나타났다.표2. 2021‧2020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입학자 중 고교 유형별 인원 및 비율※ 대학알리미 공시정보(2021.6) 기준※ 2021 정보 중 자율고는 자율고-공립/사립 합계임, 기타-그 외는 외국인학교/외국고등학교/그외 기타 합계임 ※ 표2, 표3 : 유웨이표3. 2021‧2020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입학자 중 주요 고교 유형 비율 2021-07-08
- 물고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자 십대는 한창 책을 읽으며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시기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느라 책과 담을 쌓고 지내는 십대들이 대부분이다. 교육컨설턴트들부터가 초등학교 6학년만 되어도 독서보다 국어학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는 국어는 물론 전반적인 학업 성취에 있어 독서가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로 보인다.읽기능력이 학업성취와 강한 정적인 상관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확인되었다. 즉 읽기능력이 높은 학생이 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이다. 이에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읽기교육의 당위성에 주목해 볼 수 있다. 한편 읽기능력의 하위 요소 중 특히 추론적 이해능력이 학업성취도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론적 이해능력이란, 텍스트에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용1>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김광균 시인의 <추일서정>은 그 유명한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라는 첫 구절로 시작한다. 이 시는 전년도 6월 모평에서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낙엽을 망명정부의 지폐에 연결하여 낙엽의 이미지에서 연상되는 무상감을 드러내고 있군.’이라는 선지는 적절한 감상 중 하나였다. 미리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낙엽의 이미지를 이해한다면 어렵지 않았을 문제이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이 낙엽은 무상감을 연상시킨다는 보편적 정서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역시 독서 부족이 가져온 결과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그런데 사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두고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시어를 가르치는 국어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독서가 부족한 어린 아이들한테 시어를 암기시키는 주입식 교육이 과연 최선책일까? 입시에만 한정해보더라도 수능의 출제 범위가 무한대인 만큼 출제되는 시도, 그 시어의 범위도 무한대이기 때문에 일일이 시어를 외우기보다는 추론적 이해 능력을 통해 주어진 텍스트 속에서 시어의 함의를 파악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이처럼 시어의 함의를 파악해내는 추론적 이해 능력은 바로 독서를 통해 기를 수 있다.탈무드에서는 아이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고 한다. 우리 아이에게 독서를 통해 평생의 자산이 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자.<인용1. 김경환(2019). 읽기 능력과 학업성취의 상관관계 연구, 리터러시연구 10(3), 한국리터러시학회, 431-466.>서연수학·독서논술 장서희 원장문의 070-7758-2779https://seoyeonstudy.modoo.at/ 2021-07-08
- 데이터 사이언스의 전망 데이터 사이언스란 인공지능, 머신 러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및 학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 혹은 분석된 데이터에 전문가의 지식을 합쳐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해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보통 사람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떠올릴 때 이공계열을 떠올리곤 한다. 컴퓨터과학 = 이공계라는 연상법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4차산업시대에 데이터 사이언스는 더 이상 그들만의 전유물이라고 볼 순 없다. 역사, 문학, 지리 등 흔히 문과 계열이라고 칭하는 분야와 더불어 예체능 등의 분야에서도 이미 데이터 사이언스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 아무개 학생의 삶을 한번 살펴보자. 아침에 울리는 핸드폰 소리의 알람을 듣고 일어나 밤새 새로 온 카카오톡(대화 데이터)은 없는지, 오늘의 계획(비정형 시간 데이터)은 무엇인지 확인한다. 지도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버스 혹은 지하철의 시간을 확인하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한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업 관련 노트를 필기하고, 시험 점수에 따라 어떤 과목을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지(점수 분포에 따른 강화학습) 계획을 세운다.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추천된(추천 알고리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방과 후에는 가는 곳곳마다 내가 방문했다고(코로나 관련 이동 동선 파악 데이터) 도장을 남긴다. 앞서 나온 다양한 데이터가 모이고 모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만들게 되면 컴퓨터는 이를 활용해 더욱더 나에게 맞춘 삶의 방향을 추천해 준다. 축적된 데이터들을 통해 의미 있는 정보들을 생성해내고 이런 정보들이 다방면에서 결합되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제 데이터 사이언스는 많은 분야와 결합하여 가장 떠오르는 분야 중 하나가 되었다. 경제학 분야에서 데이터의 활용도 또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10~20년 전 동일 업무를 처리하는데 200명의 사람이 필요했다면 현재는 간단한 데이터 분석 기술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가하여 소수의 사람들만 관리자 포지션에 요구된다. 로그엔과 미국 유명 대학인 카네기 멜론 대학교, 로체스터 공대 세 기관이 협업하여 기획 중인 프로젝트는 이런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최대한으로 접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내 생물학과에서 연구 중인 원숭이 지능개발 관련 프로젝트에 얼굴인식기능을 추가하고 각 원숭이 별로 게임 진행 시에 걸리는 시간들을 수치화하여 자동으로 입력, 의미 있는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존에 진행사항과 테스트 결과들을 수기로 입력했다면 지금은 개별 원숭이가 입력하는 데이터들을 누적하여 연구팀이 얻고자 하는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필터링 할 수 있다.매장 내의 키오스크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디지털화 시대에 자라나는 아이들 모두가 쉽게 데이터를 다루고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지 않을까라고 필자는 생각한다.로그엔코딩 유기준 대표강사문의 02-540-1628 2021-07-08
- [아이보람 목동센터] ‘성공사례로 본 엄마표영어’ 특별 공개설명회 7월 16일 10시 최근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일수가 줄어들고 원격수업이 많아지면서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문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요즘은 가정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높아진 상황. 자녀들을 홈스쿨링(home schooling) 영어교육으로 성공한 전문가들을 찾아 일문일답 성공 노하우를 들어 봤다.실제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 이라고 답한 학모님들이 많고. 아이를 가르치면서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쉽게 갖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Q 엄마가 영어를 잘 못 하는데, 엄마표영어 잘 할 수 있을까요? _김지연씨(염창동, 43세)A ‘속도’가 약간 늦더라도 ‘방향’이 정확하다면 엄마표영어는 성공할 수밖에 없어요.엄마표영어 전문가 이현주씨[아이보람 목동센터]는 ‘엄마표영어’의 핵심은 가정에서 영어노출환경을 만들어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우리말처럼 받아들이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일명 모국어습득방식의 교육법. 사실 우리 주변에는 엄마표영어를 성공한 사례가 꽤 많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주변의 어머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원하는 결과에 한발짝 더 빨리 다가설 수 있다고 조언한다.엄마표영어는 엄마가 영어회화에 능숙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 아이와 함께 영어를 습득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영어 노출시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Q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방에서 엄마표영어가 어렵다고들 하던데… _최다영씨(철산동, 39세)A 수많은 꿈이 꺽인다. 현실의 벽이 아니라 주변의 충고 때문에…남미연 엄마표영어 전문가[아이보람 광명센터]는 주변 어머님들의 여러 충고 때문에 엄마표영어의 시작 자체를 포기했던 안타까운 사례를 떠올린다. ‘엄마표영어 힘들어, 아무나 못해’라는 주변의 충고 때문에 망설이는 상황이라면 먼저 ‘왜 그분들은 실패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해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잘못된 방식의 엄마표영어의 실패담에 시작도 전에 좌절하기 보다는 성공사례에 더 많은 관심을 갖다 보면 우리 아이에 맞는 나만의 엄마표영어 노하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하는 엄마표영어 오프라인 모임에 참가해서 전문기관의 검증된 커리큘럼과 전문 코칭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렵지 않게 아이의 영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Q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라서 학원도 거부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A 아이에게는 재미가 제일 중요!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고 생각하게끔…”전문가 박수경씨[아이보람 청량리 전농센터]는 영어 습득에 있어 우리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와 흥미라고 말한다. 교재가 재미없다면 아이는 금방 싫증내기 때문에 나이별 수준별 맞는 교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아이들 언어 습득에서 엄마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붙여 공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는 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원어 dvd 영상물 같은 경우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관심을 갖고 행동과 말을 따라하게 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같은 음식 재료로 요리를 하지만 맛은 각기 다르듯이 어떤 방법으로 엄마표영어를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초등/유치부를 위한 엄마표영어 특별 강의>[아이보람 목동센터]에서는 모국어습득방식 엄마표영어로 두 아들을 미국 명문 대학교에 합격시킨 <땡큐맘 & 엄마표영어 성공기> 저자 신은미 원장의 무료특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일시 : 7월 16일 10시장소 : 아이보람목동센터문의 : 02-2654-8919 2021-07-08
- [미국 대학입시] 도덕성과 진실만이 답이다. 할리우드 스타를 포함한 수십 명의 미국 상류층 학부모들과 스탠포드, 예일, UCLA 등의 명문대 운동 코치들이 연루된 미국 대학 입시 스캔들(Varsity Blues) 사건이 터진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미 법무부의 감독 아래 FBI가 진행한 입시 사기 수사로 기소된 사람들 중 44명은 징역형을 받았고, 13명은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Varsity Blues 사건 후, 한국 역시 나라를 뒤흔든 대학입시 스캔들이 있었고,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언론 보도로 이어졌다.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의 더욱 높아진 경쟁률 앞에서 부정직한 대학입시 학원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기회를 점해야 한다는 논리로 학부모들의 불안한 감정을 이용해 상업화하고 있다. 이러한 블랙 옵션은 연구 논문 및 에세이 콘테스트의 대필, 합법적인 단체가 아닌 거짓 아너소사이티, 위조된 자원봉사나 인턴십의 기록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교육과 입시 관련 사기 혐의에 대해 누구나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공개 이메일을 오픈하고 있다.미국 대학원서 작성시 정보를 위조하는 것은 징역형을 받을 만한 무거운 범죄에 해당한다. 대학 지원서의 허위 정보로 인한 엄청나면서도 일반적인 결과는 바로 입학 허가의 취소이다. Varsity Blues 이후 미국 대학들은 지원자가 제공한 정보에 대해 더욱 강력한 검증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로 대학원서 심사 때 실시하지만 재학생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부정이 발견되면 퇴학 처분이 내려지고 있다. 심지어 졸업생들도 조사의 대상이 되었고, 허위 정보가 발견되면 학위 취소로 이어진다.예일대에 따르면, “정보가 지원자의 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감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학교 교사 및 카운슬러와의 소통, 소셜 미디어 및 웹사이트 등 공개적으로 접속 가능한 정보의 검색, 학생과 학교에 추가 자료와 기록을 요청하는 것을 확인 프로세스에 포함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정보 감사는 기본적으로 추천서, 활동, 수상 기록, 학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정교하게 설명하고 있다.Varsity Blues 스캔들에 대한 미국 대중의 분노는 미국 사회의 근본적인 공정성에 대한 도덕적 성찰을 불러 일으키게 하였다. 이에 언론은 사실 확인에 전념하는 미국 대학들의 감사 과정을 면밀히 조사함으로써 대학들을 압박하였고, 결과적으로 미국 대학들은 엄격한 팩트 체크를 통해 사전 예방적인 과정으로 대응하고 있다.다음은 정보 검증 절차에 대한 대학별 입학사정관들의 언급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UC) : 강화된 사실 확인 절차를 시행한 이후, 매년 100여 건의 지원서가 검증 요청에 응하지 않아 취소되고 있다. 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특별한 재능에 대한 주장은 더욱 엄격한 조사를 받고, 개인 에세이의 내용을 포함한 입시생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무작위로 확인하는 시스템 전반의 시행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 (U Penn) : 활동 참여 검증에 집중하며, 모든 지원자는 무작위로 추가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원서와 교사 및 카운슬러 추천서를 포함한 기록을 대조한 후 불일치 사항이 발견되면 이 역시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노스웨스턴 대학 (Northwestern) : 무관용 원칙을 취하고 있으며, 허위정보를 제출하면 입학이 취소되거나, 재학생일 경우 퇴학 처리로 이어진다.- 다트머스 대학 (Dartmouth) : 다트머스의 검토 과정은 엄격하고 다면적이며 부정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에 대해 강력한 대응 및 조사에 철저히 임한다.미국 명문대학은 입시에서 입학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결국 SAT Subject Test의 폐지를 이끌어냈던 것과 같이, 강력한 목소리로 원서에서의 부정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절차를 만들어가고 있다. 점점 더 낮아지는 미국 명문대 입학률 앞에서 유혹의 대상이 지름길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잘못된 선택은 학부모와 특히 학생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미국 명문대학 입학을 향한 명확한 길은, 학생의 진정한 관심을 탐구하고 참여하며 쌓아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인생은 길며, 오직 진실만 살아남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확한 지도로 자녀의 성공을 보장하도록 하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1-07-08
- 책과 함께 떠나는 여름 북캉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또 7월부터는 도서관별로 시설을 정비하고 책 관련 행사들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범위 내에서 연다.내 아이를 위한 28개 프로그램부천시립도서관들이 방학을 맞은 아동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외에도 작가 강연과 공연 등 풍성한 여름을 준비했다. ‘스팀독서 위인편’을 시작으로 7~8월 동안 모두 28개의 프로그램이 줌(Zoom), 유튜브,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통해 확인하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백신 접종자를 위한 도서관 인센티브부천시립도서관이 1차 이상 백신접종을 마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총 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대출권수 확대(5권→10권, 통합 20권→30권), 도서 연체자 연체 중지 기간 바로 해제, 도서관 3개소(꿈빛, 한울빛, 북부도서관) 백신 접종자 전용 열람공간 개방, 전자정보실, VOD서비스, 노트북 존 전용석 전체 좌석 30% 할당 등이다.더욱이 7월부터는 백신접종자 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도서관 문화공간과 회의공간 대관, 도시락 코너 이용 등의 인센티브를 추가할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백신접종 확인서를 가지고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백신접종완료 스티커를 부착받아 해당 인센티브를 제공받으면 된다. 향후 시행되는 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 032-625-4533책 마실 가세오정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어르신 대상 독서 인문·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60+책 마실가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2021 60+책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부천시를 포함한 전국공공도서관 10개 관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이에 따라 오정도서관은 7월부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년기 자아 통합을 위한 독서치료’, ‘만화로 그리는 인생 자서전’, ‘디지털 문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문의 032-625-4100걸어서 10분 거리 작은 도서관부천시가 KB,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올해 네 번째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협약식을 맺었다. 어린이와 주민이 걸어서 10분 거리 생활권역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받는 ‘KB 작은도서관’은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만들어지며, 국민은행 후원금 1억 원으로 오는 11월에 완공된다. 2006년 전국 제1호인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이후, 이번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네 번째 ‘KB 작은도서관’이다. 이로써 부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네 번째 ‘KB작은도서관’이 생기게 됐다.문의 032-625-4533심곡도서관 재개관부천시 심곡도서관이 방학을 앞두고 천장 텍스 석면 교체 공사를 마치고 7월부터 재개관에 들어갔다. 심곡도서관은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임시 휴관하고 석면 제거 공사를 했다.7월부터는 도서관의 모든 시설을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따라 수용인원은 50%로 조정되기 때문에 미리 가능 입실 인원을 확인하면 좋다.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