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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 사회탐구 교과 연계, 사탐 추천 도서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해지면서, 각 교과와 연계된 심화 탐구 활동을 교과 연계 독서가 주목받고 있다. 교과 연계 독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자 진로 심화 탐구의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지난 호(964호)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과 연계 도서’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강남서초 고등학교 교사가 추천하는 ‘사회문화·생활과윤리·지리 교과 연계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과), 숙명여자고등학교 한은주 교사(지리과), 세화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사회과)책 이미지 및 내용 참조 : 인터넷 교보문고 & 인터파크 도서, 각 출판사 서평<사회문화> 교과 연계 추천 도서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과)사회・문화 교과는 2021년 6월에 발행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선택 과목 안내서에 따르면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구 방법의 습득을 통하여 합리적 의사 결정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다양한 사회・문화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사회문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한 후 논리적 사고와 실천적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에 기반한 대안으로 해결하여 민주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 이 교과는 사회학과 문화인류학, 사회복지학의 기초를 배우는 과목으로 사람 및 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고 낯선 사람들 및 문화에 많은 흥미를 가지며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수준 제고에 대해 배워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면 많은 즐거움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이라서 해당 교과에 대한 이해를 심화 및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사회학, 문화인류학, 사회복지학 관련 도서를 한 권씩 추천한다.구별짓기저자 피에르 부르디외출판사 새물결사회계층과 불평등 영역의 계층론 및 계급론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에 참고가 될 책으로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란 책을 추천한다.“사회계층과 불평등 영역의 계층론 및 계급론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에 참고가 될 책입니다. 사회학을 정초시킨 학자들로는 어귀스트 콩트, 에밀 뒤르켐, 막스 베버를 꼽을 수 있으며 그 뒤를 잇는 21세기 최고의 사회학자가 피에르 부르디외입니다. 부르디외는 계층 간에 불평등이나 차별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전수되거나 재생산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했습니다. 사회화 과정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규범과 가치와 신념 체계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하였으며 사회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차별을 인간이 체득한 특징의 총체인 ‘아비투스(Habitus)’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합니다. 아비투스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개인의 행위를 이해하는 해석 틀이 될 수 있으며 또한 개인의 행위는 그가 속한 계급 특성을 반영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빈부 격차 외에도 정서와 취미 등의 격차가 계급 갈등의 원인임을 분석해 계층 간 갈등과 혐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한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세대, 지역, 성, 계층, 학력, 직업 등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는 갈등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저자 한국문화인류학회출판사 일조각문화와 일상생활 영역의 이해를 확장시키는 데에 참고가 될 책으로는 한국문화인류학회의 여섯 분의 교수들이 발간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란 책을 추천한다.“문화와 일상생활 영역의 이해를 확장시키는 데에 참고가 될 책입니다. 인류학은 인간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며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아우르면서 문화적 감수성과 비판적 안목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학과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현지 조사라는 문화인류학 특유의 맛과 멋을 독자에게 느끼게 하고자 개념이나 이론 설명 중심이 아닌 전문 지식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생각 및 토론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이 소개된 책입니다. 그리고 문화의 다섯 가지 특성인 축적성, 공유성, 학습성, 변동성, 총체성을 각 스물 두 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학생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발췌해서 먼저 읽으며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가더라도 책 전반을 이해하는 데에 무관하며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저자 장 지글러출판사 갈라파고스사회계층과 불평등 영역의 사회 불평등 양상, 사회복지와 복지제도 관련해서 심화해 이해하는 데에 참고가 될 책으로는 장 지글러의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추천한다.“사회계층과 불평등 영역의 사회 불평등 양상, 사회복지 및 복지제도 관련해서 심화해 이해하는 데에 참고가 될 책입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기아의 진실, 즉 그 실태와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며 접근하고자 하였다면 이 책은 해당 문제의 현황과 원인 분석에 대해서 통계와 사례를 업데이트하며 문제의식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아문제에 직면한 주민들을 더욱 고통 받게 하고 있을 여지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정치·경제적 측면으로 분석함으로써 운송 및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국제적 상호작용이 증가한 –거스르는 것이 불가능해져 버린- 지금의 세계화 시대에 우리가 어떤 판단과 선택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가족 문제, 아동 문제, 노인 문제 등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생활과윤리> 교과 연계 추천 도서세화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사회과) 공정하다는 착각저자 마이클 샌델출판사 와이즈베리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신간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능력주의가 제대로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정의’란 공식은 정말 맞는 건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공정성과 관련해 매우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 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자유주의 사회에서 공정성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능력주의에 대한 한계에 대해 논하면서, 정의를 공정함에 빗대어 이해하고 있는 상식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생활과 윤리’ 교과의 사회 정의 단원에서 다루는 여러 논쟁점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동물 해방저자 피터 싱어출판사 연암서가1975년 처음 출간된 이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동물 해방 운동의 바이블로, 우리에게 동물에 대한 태도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으며, 동물들에 대한 잔혹 행위를 금하는 범세계적 운동을 촉발했다. 이 책에서 싱어는 먼저 자신의 윤리적인 입장인 보편주의적 공리주의의 논리적 정당성과 이의 논리적 귀결을 소개하고, 이어서 사실에 관한 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한다.“감정중심주의자, 혹은 동물중심주의자의 핵심 사상가인 피터 싱어의 글입니다. 저자는 공리주의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토대로 동물 학대를 당연시하는 종차별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윤리’ 단원과 관련해 요나스의 <책임의 윤리>와 함께 읽으면 더 좋겠습니다.”덕의 상실저자 매킨타이어출판사 문예출판사1981년 출간된 & 2021-08-05
-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 사항’ 발표 지난 7월 20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는 현 고1부터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두 가지로 첫째, 2015 교육과정에 따라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제시와 둘째,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서 ‘Ⅰ+Ⅰ’ 응시 조합 허용이다. 그동안 서울대가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에서 필수로 지정했던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 응시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서울대가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 발표 내용을 요약해봤다.도움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참고자료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 발표 내용핵심 내용 ①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제시서울대학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개정 취지에 따라 학생이 고교 교육과정에서 선택해 배우는 과목이 진학을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전공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모집단위 학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핵심 권장과목 및 권장과목)을 발표했다.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은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부)에서 전공 분야 학문을 공부하는데 기초 소양이 되는 과목이다. 권장과목은 모집단위 수학을 위해 교육과정에서 배우기를 추천하는 과목이며 이 중 핵심 권장과목은 필수 연계 과목의 성격을 지닌다. 별도로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라는 내용을 안내했다.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이수 여부는 지원 자격과는 무관하지만 각 모집단위가 권장하는 과목의 이수 여부는 수시모집 서류평가 및 정시모집 교과평가에 반영한다. 단, 전문교과를 필수로 72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중점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등 학생이 이수하는 교육과정의 특성을 감안해 학생의 과목 선택 내용을 평가에 반영한다.<권장과목 제시한 서울대 모집단위>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경제학부 제외), 경영대학, 미술대학, 음악대학, 치의학과는 핵심 권장과목이나 권장과목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고(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적극적인 선택과목 이수 권장), 사회과학대학 중 경제학부는 권장과목으로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제시했다.간호대학은 권장과목으로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를 제시했고, 사범대학 15개 학과 중 지리교육, 수학교육, 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지구과학교육과는 권장과목을 제시했다. (표1 참조)생활과학대학 중에서 식품영양학과는 핵심 권장과목으로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제시했고, 자유전공학부는 권장과목으로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의류학과는 권장과목으로 화학Ⅱ, 생명과학Ⅱ 또는 확률과 통계를 제시했다.자연과학대학(표2 참조)과 공과대학(표3 참조), 농업생명과학대학(표4 참조), 수의과대학‧약학대학‧의과대학(표5 참조) 도 각각 권장과목을 제시했다.-핵심 권장과목 : 학과(부)에서 공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권장과목 : 학과(부)에서 공부하기 위해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학생의 진로·적성 따른 적극적인 선택과목 이수를 권장함표1.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중 6개 학과’ 권장과목※ 이 외 사범대학 중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윤리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음표2.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권장과목 표3.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장과목표4.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권장과목※ 산림과학부는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음표5. 202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약학대학‧의과대학’ 권장과목핵심 내용 ② 수능 과탐 응시 영역 기준 개편서울대는 학생이 선택하는 수능 과학탐구 과목에서도 전공 분야의 학문적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연·이공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수능 과학탐구 응시 영역 기준을 개편했다. 수능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의 필수 응시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모집단위 학문 분야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수능 과학탐구 응시 방법 개편 내용을 담고 있다.수능 응시 영역 기준 유형를 유형-1과 유형-2로 나눈 체제로 개편해 유형-1은 과학탐구 영역의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응시하되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4개 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응시해야 한다.(표6 참조)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의 필수 응시 기준을 완화해 2024학년도부터 수능 과학탐구 영역 응시기준에서 ‘Ⅰ+Ⅰ’ 응시 조합을 허용한다. 다만, 지속적으로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 응시를 장려하기 위해서 과학탐구 과목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를 부여한다.(표7 참조)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겸 부사장)은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수능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부여하며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표준점수 총점에,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Ⅱ에서는 수능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부여한다”며 “자신이 취득한 점수에서 일정한 비율을 가산하던 기존의 가중치나 가산점과는 달리 일정한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과학탐구에서 1-2문항을 더 맞힌 결과를 가져와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서울대 지원자라면 기존대로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 3점 차이라는 것은 소숫점 이하 2자리에서 당락이 갈리는 서울대 입시에서 매우 큰 점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또, “이는 수능 60점 만점의 지역균형전형이나 80점 만점의 일반전형 모두 표준점수 총점의 차이가 그대로 오기 때문에 3점과 5점의 차이는 매우 큰 것이다. 예를 들어 의예과 합격자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 차이가 보통 5점 정도가 난다고 가정해 보면 조정점수의 위력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가 과학탐구 응시 제한을 완화한다고 해도 과학탐구 Ⅱ과목을 과감히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 (인문계열) 또는 유형(예체능계열 및 자유전공학부)으로 응시하는 학생이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할 경우에는 조정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수능 과학탐구 과목을 Ⅰ+Ⅱ로 응시할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하는 기준은 지속적으로 유지한다.표6. 2024학년도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2표7. 수능 과학탐구 과목 응시 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 표1~7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 발표 내용-이 예고사항은 대교협 심의 및 승인 결과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음 2021-08-05
- [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와 홈스쿨링 트렌드 2000년 12월, 스탠퍼드대학은 ‘In a Class by Themselves’라는 기사를 통해 스탠퍼드, 하버드, 예일대가 홈스쿨링 지원자들을 지적 활력의 중요한 원천으로 여긴다고 밝히면서 미국 교육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다. 스탠퍼드대학은 또한 홈스쿨링 학생들에게 특수코드를 부여하고 조사한 바, 그들이 지닌 ‘창의적 학습 경험, 특별한 동기부여, 지적 독립성’을 통해 캠퍼스에서 나타내는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했다고 설명하였다. 이 기사는 당시 미국의 K-12학년 학생들 중 130만명, 즉 33명당 1명이 홈스쿨링 학생이라고 밝혔다. 15년 후 미국의 국립교육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는 홈스쿨링 학생이 22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발표하였고, 오늘날 미국 부유층의 백인 부모들로 이뤄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중시해 사립학교나 보딩스쿨보다 홈스쿨링을 권하는 트렌드가 나타나며,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어떻게 자녀들의 특별한 경험과 통찰력을 성장시켜 아이비리그 입학에 성공시킬지를 논하고 있다.COVID-19라는 예상치 못한 큰 변화가 세상을 덮친 후, 학교 건물이 폐쇄되면서 전세계 학생들이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이로 인해 선택적인 대체 교육 경로였던 홈스쿨링이 자연스레 일반화되었다. 집 안에서 자녀들과 씨름하고 좌절하며 심지어 분노하던 학부모들이 새 학년이 다가오면서 원격수업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2명 중 1명이라는 놀라운 수의 미국 학생들이, 즉 2019년 중반 대비 300% 성장세로 홈스쿨링을 선택하고 있다. 흑인, 라틴계, 아시아계 가족들은 더욱 놀라운 증가세를 보인다. 9월에 복학하지 않고 홈스쿨링을 선택한 흑인 학생들은 코로나 전 1%에서 현 8%로(이는 8배 이상 증가한 수치), 히스패닉 학생들은 2%에서 8%로, 백인 가정은 4%에서 8%로 두 배 가량 증가하였다. 아시아계 미국인 가정은 1%에서 5%로 5배 가량 증가하면서 흑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홈스쿨링이 유색인종 가정 내에서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는 미국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저소득층 지역의 공립학교들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에 대한 불평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학업성취도 격차에 대한 이유가 크다. 또한 유연한 학업 일정과, 흥미롭고 도전적인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경험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민족적 문화 교육을 포함하여 미국 인종차별에 직접 맞서기로 선택한 대도시의 아시아 가정들 역시 홈스쿨링을 선택하고 있다. 뉴욕과 시카고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자녀들 3명 중 2명이 다가오는 학년에 원격수업을 선택한다고 밝혔다.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뉴스잡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MIT, 하버드, 스탠퍼드, 듀크 등의 대학에서는 홈스쿨링에 따른 시간적 자유가 더해져 학습 경험과 커뮤니티 참여가 창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홈스쿨링 학생을 모집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들이 홈스쿨링 학생들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교육량을 통제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은 또래 학생의 90%보다 더 나은 학업 성취도를 보인다고 리포팅한 점이다.이러한 변화로 인해 얻게 되는 주요 교훈은 다음과 같다.1. 홈스쿨링은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결코 위험한 선택이 아니다. 한국 부모들은 홈스쿨링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깊이 더해야 한다.2. 미국의 사회적 경향은 흑인과 라틴계를 향한 불평등 및 관련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고, 특히 최하층과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는 기회는 명문대학이 중요하게 검토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COVID-19가 흑인 및 라틴계 학생들의 SAT 접근성을 하락시킨다는 점을 밝힌 후 칼리지보드는 SAT Subject 시험을 폐지시키고, 대학은 SAT 시험을 옵셔널로 정한 사례만 보더라도 미국 대학은 홈스쿨링을 점점 더 공공연하게뿐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중시하고 있다.3. 홈스쿨링 학생이 아니더라도, 미국 명문대는 지적 독립성, 창의적 학습 경험, 지역사회 참여에 두는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같은 일을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잘 했는지는 대학의 주요 초점이 아니다. 다르게 사고하고, 여러 영역에 걸쳐 공동체와 상호작용하며,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통해 발전해왔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1-08-05
- 송파강동지역 고3학생 대입준비는? 수시지원을 앞두고 학교 지원과 모집단위 선택 기준의 중요한 역할을 해 온 6월 모의고사의 세부통계가 올해는 공개되지 않았다. 객관적인 분석 통계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능최저 충족에 대한 부분도 혼선을 빚게 되었고, 지원 방향의 유·불리를 따질 때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선택형 수능, N수생의 증가로 고3 학생들의 혼돈이 가중될 올 입시에서 우리지역 고3 수험생이 입시준비에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았다. 도움말 배영준 보성고 교사 · 오양욱 보인고 교사1. N수생을 피해 지원 가능한 수시전형에 최대한 집중하라 올해는 의약학계열의 선발인원 확대와 정시 확대 등으로 인하여 N수생의 유입이 전년 대비 늘어날 예정이다. 고3 수험생은 최대한 자신이 지원 가능한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시 비중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정원의 50% 이상을 수시로 선발하고 있다. 수시 학종에서 블라인드 영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송파지역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실험이나 실습과목을 차근히 들었고 학생부 관리를 성실히 했다면 수시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N수생을 피하는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2. 특히 인문계 학생, 수능최저 충족에 초집중하라 수시준비에 집중한다고 수능을 소홀히 여겨서는 절대 안 된다. 수능최저를 충족해야하는 경우라면 수능 선택과목을 충실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평가원은 6월 모의고사를 비롯해 9월 모의고사에서도 선택과목별 평균과 표준점수를 비공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시준비 자체가 혼돈 속에서 치러질 수 있지만 자신이 과목별로 틀리는 개수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전략도 좋다. 수학의 경우 문·이과 통합으로 시험이 치러지며 1등급의 경우 자연계 학생이 약 95%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인다. 수능최저 만족자도 자연계에서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인문계 학생의 수학 등급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인문계 학생은 수능최저 충족에 초집중해야 한다. 3. 자연계 학생, 상위대학 경영학과, 경제학과 지원도 가능하다 자연계 학생의 경우 상위대학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인문계 최상위권 모집단위에 지원한 뒤 이후에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주요대학의 자연계 학과가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필수 선택과목으로 지정했으며,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별도로 수학과 탐구 지정 과목이 지정된 경우가 거의 없다. 등급제로 상대평가가 적용되며 수학 상위권 성적을 얻은 자연계 학생이 증가하면 인문계 학생들의 수학 등급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 기하와 미적분 응시 학생의 교차지원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의 경제학, 경영학 등의 상경계열, 통계학과와 자유전공 등의 학과는 정시에서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약학대학의 신규 모집, 반도체학과 등 첨단학과의 모집정원 증가 등으로 인해 기하, 미적분 선택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의 합격선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문계로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도 앞으로의 취업 전망, 대학의 수준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 자연계 교차지원 예정자들은 실익을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며, 인문계 지원자들은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실력을 탄탄히 쌓으며 공통과목에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4. 자신의 수학점수 과신은 자연계 학생에게 절대 금지 자연계 학생 중 다른 과목을 고르게 잘하면서 수학 1등급이 나온다고 해서 의대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며 수학에서 현재 1등급은 작년 자연계 수학의 3등급 정도, 수학 2등급은 작년 자연계 수학의 5등급 정도의 실력 정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수학에서 3~4개 정도를 틀리면 정시로 연대 공대가 힘든 상황이며, 2개 이내로 틀릴 경우 정시로 약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과목별 등급은 신경 쓰지 말고 수능과목 전체에서 몇 개를 틀렸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전체 과목에서 3~4개 정도만 틀려야 의대 진입이 가능하며, 수학에서 1문제 정도를 틀리는 학생이라면 의대 논술 준비를 해도 가능하다고 본다. 의대는 수시에서 학교추천을 받는 학생이 내신 1.2~1.3 정도로 학교별 1~2명, 일부 내신이 1.4~1.5 정도인 학생도 합격가능성은 있으나 그 인원은 학교별로 5명 이내이다. 의대가 차츰 지역인재 확대 추세로 바뀌어가며 송파지역 학생은 진학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정시에 집중하며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하다.5. 수능 난이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며 평가원이 수학과 국어의 선택과목에서 유·불리를 고려하여 선택과목은 평이하게 출제하고 공통과목은 조금 어렵게 출제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인문계열에게 불리한 점이 6월 모의고사에서도 드러났다. 또 수능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졸업생들의 실력이 더 두드러지며 올해 처음 실시되는 통합형 수능 난이도 역시 어렵게 나올수록 N수생들에게 더 유리할 것이다. 특히 올해 영어 과목은 EBS 연계방식이 간접연계로 바뀌며 난이도가 쉽게 추측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도 간접연계로 인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수시에서 매우 중요한 수능최저 충족도 불안해지고 있다. 수능 과목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는 노력이 절실한 시기이다.6. 학교교사 상담, 대학과 교육청의 언택트 설명회 이용해야 정시확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크다. 선택형 모의고사에 따른 혼돈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대면 입시 설명회가 취소되어 관련 정보를 얻거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수시지원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은 학교의 진학교사에게 상담을 받는 방법, 다양한 언택트 채널을 이용하여 수시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원격수업 진행으로 인해 상담이 어렵거나 추가 정보가 필요할 때는 온라인 수시박람회, 교육청이나 대학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또한 사교육에서 나오는 자료를 함께 이용해도 좋다.7. 학교진학통계를 비롯, 여러 입시기관의 배치표 분석해라 올해 정시 분석은 고교의 진학통계표와 더불어 다양한 입시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약대의 6년제 전환에 따라 의·약학계열의 확대 모집,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학업과 대학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N수생들의 유입, 상대적으로 N수생들이 우세를 보일 정시 확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교차지원에 따른 상위대학 진학을 위한 유입 또한 변수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러 기관의 충분한 자료를 참고하여 입시 흐름을 읽어야 한다. 정시에 들어 올 N수생의 규모는 9월 모의고사 이후가 되어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2021-07-27
- 2022학년도 수시,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 정부는 대학의 SW(Software, 이하 SW)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매년 ‘SW중심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2015년 8개 대학 선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기존보다 1개교가 더 늘어났다. 얼마 전 정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2025년까지 SW 인재 41만 3,000명을 양성’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모집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W 분야의 수시 모집단위는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전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토대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미래 SW 인재 되고 싶다면 올해 수시 주목애플,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핵심 브레인 부서는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덩달아 개발자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해당 분야의 인재 선발이 중요해지면서 대학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할 때 별도의 SW전형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중심으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보면 ‘SW특기자전형’과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SW특기자전형: 대회 등 관련 실적 있다면!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한양대 등 선발 SW특기자전형은 명칭 그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등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코딩 등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2022학년도에 특기자전형으로 SW 인재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상지대, 숭실대, 한양대 등이다. 고려대와 부산대가 그동안 운영해 온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기자전형을 올해 폐지했다. 우송대는 전년도에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과 SW특기자전형을 구분해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 제출해야SW특기자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외에 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물론 필수가 아닌 선택인 대학도 있지만, 특기자전형임을 고려할 때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특기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며 대학별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경희대, 숭실대경희대와 숭실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실적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30% 반영한다. 면접은 서류 기반 면접으로 지원동기,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국민대, 상지대국민대와 상지대는 입상 실적을 필수로 요구한다. 국민대의 경우, 대학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 개인전 입상 실적이 있어야만 지원 가능하다. 해당 입상 성적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 면접 50%, 학생부교과 30%로 평가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학생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타 대학들과는 다른 양상이다.상지대는 시・군 이상 규모 대회 입상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면접고사(40%)와 입상 실적(60%)만으로 평가한다.▶한양대한양대 역시 관련 실적이 중요하다. 1단계에서 관련 실적만을 평가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와 활동소개서에 나타난 소프트웨어 관련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60%)과 학생부종합평가(40%)로, 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을 평가한다. 전년도 기출문제와 평가지침, 예시답안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SW인재전형: 실적 없다면 학종 SW인재전형으로!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선발특별한 실적은 없지만 관련 교과 성적과 탐구역량이 우수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인재전형을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은 가천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ERICA), 한국외대 등이다. 서강대는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SW우수자전형을 폐지했고, 한국외대는 올해 SW인재전형을 신설했다.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에 관련 실적을 증빙하는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는다. 중앙대, 한양대(ERICA)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포함해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또,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지원 가능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매우 많다.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 특기자전형이나 학종 SW인재전형 등 별도의 SW전형은 아니더라도 관련 모집단위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우 소장은 “SW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 해당 학과 신입생을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선발하기도 한다. 이 경우 관심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해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SW전형과 일반 학종 간 중복 지원 여부도 대학마다 다르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또,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특기자전형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 활동에 접목하는 등 학교생활을 통해 관심과 역량을 펼치도록 하고, 무엇보다 수학 등 관련 교과 성적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2학년도 SW특기자전형 운영 대학※ 대학별 2022 수시모집요강 확인(2021.05.25)※ 대학명 가나다 순 ※ 표 진학사 2021-07-22
- 2023학년도 간호대 입시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23개 대학 간호학과 모집인원은 1,891명이다. 수시전형에서 1,198명(정원내 전형 기준, 학생부교과 503명, 학생부종합 430명, 논술 182명, 기회균형 및 고른기회 전형 83명 등)을 선발하며 정시 수능 중심전형에서 693명(정원내 전형 기준)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높은 취업률, 다양한 진로…남녀 학생 모두 높은 관심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은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간호사 자격증 취득자 기준 취업률이 90%를 넘었으며, 학교보건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할 보건교사가 필요함에 따라서 간호사 면허증과 교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한 간호사의 입지는 더욱 넓어지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간호학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학생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간호학과에 입학하는 남학생의 비율이 20%에 가까워질 정도로 남녀 학생 모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2023학년도 간호학과(간호학부, 간호학 전공, 간호계열 등 포함)는 204개의 교육기관(120개 대학교, 84개 전문대학교)에서 만 90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 중 120개 대학교에서 32%, 84개 전문대학교(4년제 운영)에서 68% 정도를 선발한다. 이중 수도권 23개 대학의 간호학과 입시를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1,198명, 정시 수능 중심전형에서 693명 등 총 1,8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수도권 간호대학 지원 전략최근의 간호학과 선호 추세에 따라 수도권 모든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 1~3등급대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1~2등급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교과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에 따라 1~3등급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동일 대학의 전형에서 3등급 학생들이 합격한 사례가 있는 반면 1~2등급 학생들이 불합격한 사례가 있으므로 학생의 비교과활동과 자기소개서 등이 학생부 교과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평가요소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간호학과 지원을 위해 진로탐색을 하고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만 하다.과거에 간호학과는 자연계열 학생을 위주로 선발하였으나 최근에 간호학에 대한 전문지식의 습득 못지않게 윤리의식과 직업적 소명의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문학적 소양이 중시되고 있다. 수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인하대이며, 정시에서는 가톨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이다. 고려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지정응시영역별로 선발(A형은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학탐구 택2 / B형은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사회‧과학탐구 중 택2)한다.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 학교의 학생부중심전형(교과, 종합)에서 계열과 이수과목의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다만, 논술전형에서는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한 자연계열 학생 선발이 많다.가천대 80명 등 논술 비율 15.2%,수능최저 영향으로 교과성적과 수능 다 중요해수도권 소재 대학의 간호학과의 2023년도 대입 수시 모집인원은 1,198명(학생부교과 503명, 학생부종합 430명, 논술 182명, 기회균형 및 고른기회 전형 83명) 예정으로, 여전히 정시전형(693명)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많다. 학생부교과전형(503명)과 학생부종합전형(430명) 선발인원이 수시모집 선발 총원의 77.9%로 대부분이지만, 2021대입에서까지 교과적성전형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하던 가천대에서 약술식 논술전형으로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서 논술전형의 선발비율도 15.2%로 낮지 않은 비율이다.간호학과 합격생의 교과 성적이 동 대학의 다른 학과보다 높은 것에 비해 논술시험의 성적은 낮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10개 대학의 182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도 틈새를 노려볼 만한 전형이 되었다. 특히, 성신여대(5명)와 중앙대(13명)에서 인문 논술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므로 수학이 약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을 준비해 볼 만하다.간호학과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간호학과에서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KC대, 평택대 등)도 있다.특히 2022대입에서부터 달라지는 수능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그리고 기하 선택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간호학과(인문)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충족이 훨씬 더 어려워져 교과평균 등급이 높아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합격하기 어렵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은 합격생의 교과성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반면에 수능최저학력 기준만 충족한다면 예년보다 낮은 교과 성적으로도 합격 가능한 대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간호학과 수시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전에 교과성적이었다면, 이제는 교과성적과 수능(수능최저학력 기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계열별 수학 선택과목 지정 여부 확인,정시 가군 모집인원이 가장 많아(333명)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율이 2020학년도 대입에서 총 모집인원의 약 28%였던 것에 비해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약 38%(693명)로 증가하였다. 정시전형에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계열과 수능 선택과목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나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는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를 따로 선발한다. 아주대는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하도록 지정하고 있다.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일부 대학에서는 간호학과(자연)와 간호학과(인문)를 수학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선발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 학교에서는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한다. 그런데 간호학과(자연)는 수학의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하여 수능을 응시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간호학과(인문)는 수학의 확률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것이 아니라 수학 선택과목, 탐구 선택과목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수학에서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하여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표준점수, 백분위)이 더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간호학과(인문)도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이 지원이 증가하고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더 많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모든 대학에서 지원 성향과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합격자의 비율이 같지 않을 것이므로 어느 쪽이 유리할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한편 성신여대 등 수학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간호학과(인문) 또는 간호학과(자연)로 지원을 구분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정시 지원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때부터 미리 지원 자격과 전형별 평가요소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표1 수도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의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전형 합격자의 성적은 어디가에 등록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기준임.<표2 수도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의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군별 모집인원>※ 정시전형 합격자의 성적은 어디가에 등록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기준임. 2021-07-22
- 미국 명문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 입학생 선발 캔자스 과학고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과학고 등 미국 톱 레벨 명문 영재고의 공인 파트너인 ‘가디안에듀’에서는 2022년 1월과 8월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미국 명문 영재과학고 입학과 대학 진학과정으로, 모집대상은 중1부터 고2(7~11학년)까지이다.미국 최고수준 과학고 전문가 팀이 직접 미국 현지에서 리드‘가디안에듀’의 Peter Jang(장지환) 대표는 12년 전 한국에 미국 과학고와 조기 대학 입학과정을 도입한 후, 수많은 학생들을 미국 영재 과학고에서 조기 교육시키고 저명한 미국과 한국 대학에 합격시킨 국제 교류 교육 전문가이다. 연세대・미주리주립대학의 MBA 출신이며 저명한 미국 컨설턴트 공인회원이다. 또한 미주리 과학고 학장으로서 20년간 미주리 과학고를 이끌던 사무지 박사가 가디안에듀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캔자스 과학고 학장, 오클라호마 과학고 Wang 총장 등 미국 과학고의 현지 사정에 정통한 ‘가디안에듀’의 미국 과학고 컨설턴트들이 직접 과학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에서 15년 이상의 학위 교육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터 장 대표는 "미국 영재 과학고 과정은 매우 힘들지만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그 실력과 진가가 나타납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보다 수학・과학에 특화된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받아들이므로 초기에는 영어 등 적응이 힘들지만, 일단 적응하고 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이후 미국 톱 레벨 대학에 입학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이 미국 현지 교육 현실입니다"라고 말한다.미국 과학고 프로그램의 2트랙미국 과학고는 어려서부터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10학년까지 미국 고교과정에 필요한 전문 과정을 마친 후, 11~12학년의 2년 동안 미국 정규 대학 과정 STEM분야에 집중하는 매우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은 2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대학과정을 미리 고교과정에 도입하여 심화과정으로 수학하는 정규 과학 영재고 STEM High School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과정은 미리 11학년부터 정규 국립 대학생이 되어서 2년 동안 대학의 STEM 전문 과정을 집중적으로 수강하고, MIT등 유명 대학은 물론 미국 전역의 정규 대학에 3학년으로 입학하는 조기 대학 입학과정 프로그램이다. 후자의 경우, 2년간 3만 달러대의 예산으로 과학고 과정을 마칠 수 있고 대학교 2년을 단축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미국 메디컬, 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인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미국 과학고는 한국의 특목고나 영재고처럼 입학 시에 전 과목 우수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른 과목보다 수학・과학 분야에 매우 특화된 자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무엇보다 성실성과 리서치 등 연구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또한 메디컬 분야로 진로를 잡은 학생이라면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데 장점이 탁월하다. 학생의 입장에서 명문 메디컬 스쿨이나 MIT등의 커리큘럼은 공부하기 매우 힘들다.그래서 미국 메디컬 과정에 진학한 후 1년이 지나면 미국 영재 과학고 출신들과 달리 한국 특목고 출신들은 힘들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메디컬 분야로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은 11학년부터 시작되므로, 그때까지는 수학・과학의 선행, 영어분야 집중, 리서치의 기본 소양을 만들고, 미국 커리큘럼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배우면서 이른 나이부터 STEM 관련 과외활동, 여름방학 활동, 학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다.따라서 7학년이나 8학년부터 미리 영재과학고 조기 유학 과정을 거쳐서 영어와 미국 커리큘럼을 확실히 익힌 후, 10학년부터 대학과정을 미리 이수하는 것이 좋다.문의 02-567-0309 2021-07-22
- 고등 과학 교과 연계, 과학 추천 도서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이 중요해지면서, 각 교과와 연계된 심화 탐구 활동을 교과 연계 독서가 주목받고 있다. 교과 연계 독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자 진로 심화 탐구의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과학 교사가 추천하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과 연계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선철 교사(물리학), 숙명여자고등학교 오동원 교사(생명과학),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화학‧교무부장), 중산고등학교 조선경 교사(지구과학)물리학 교과연계 추천 도서상문고등학교 박선철 교사(물리학)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밝혀내고, 관련 실험을 하면서 이론적인 공식화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문이다. 물리학 이론 교재는 시중에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전의 관점에서 조금씩 수정이 되는 정도이고, 어려운 한자용어 또한 그대로 써오고 있어 요즘 세대에게 읽기가 굉장히 불편하며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쉬운 물리학의 접근 방법은 ‘책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마라’는 것이다. 어떠한 책에 어떠한 개념이 있다면, 그 개념이 책에 있는 저자가 생각하는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것을 읽는 독자의 관점이 다를 수도 있고, 이해가 안갈 수도 있다. 이때는 과감하게 책을 덮고, 가상실험 또는 시각적 자료를 이용해 ‘본인의 스타일’대로 이해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물리학 추천도서 ①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저자 : 리처드 파인만 출판사 : 승산원제는 ‘Six Easy Pieces’로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교수로 재직하던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물리학 강의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섯 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책에서 일부분을 발췌해 편집해 놓은 책으로서 파인만이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물리학적인 기초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하나의 개념에서 출발해 다양한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본인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식으로 물리학적 지식을 서술합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물리학, 생물학을 거쳐 양자역학까지 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거칩니다. 영상 매체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무려 40년 전에 이러한 강의를 구성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 강의를 구성하는 교사들에게 상당히 관점을 바꾸어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물리학 추천도서 ②불가능은 없다저자 : 미치오 카쿠 출판사 : 김영사현 뉴욕시립대학교 석좌 교수인 미치오 카쿠는 끈이론, 우주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인 인물이다. 그가 공간이동, 타임머신, 텔레파시, 외계인과 UFO 등을 과학적으로 낱낱이 밝힌다.“물리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공상과학에 나오는 다양한 상황을 가지고 실제로 현재 물리학으로 가능, 불가능 여부를 진지하게 따져보는 책. 이 책을 읽다가 본 교사는 문득 대학시절 교수님에게 어떤 개념을 물었을 때, ‘말이 안 되는 것을 나에게 설명해 달라면 어떻게 하냐’고 야단을 먹은 적이 있는 기억을 떠올렸고, 그 당시에는 굉장히 의기소침해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받았던 것이 미치오 카쿠 교수는 그러한 것도 ‘말이 안 되니 생각조차 하지마!’라는 방식으로 따져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접근해 현재 인간의 기초과학, 응용과학적인 기술의 발달을 소개하면서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가며 ‘현재는 불가능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보다 진전되면 가능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읽다 보면, 상상력 또한 굉장히 중요한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기초과학 및 관련 응용과학의 전반적인 연구 결과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물리학 추천도서 ③세상 물정의 물리학저자 : 김범준 출판사 : 동아시아1장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정의에 대한 물리학자의 ‘과학적’ 의견이, 2장은 복잡한 세상의 사건들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이, 3장은 예술, 아름다움, 뇌, 체질량지수, 자연스러움에 대한 문학적 감성이 묻어나는 물리학자의 말들이 담겨있다.“통계 물리학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현상 등을 물리학을 이용한 본인의 관점으로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소 물리학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현상을 물리학의 영역으로 포함시켜 본인의 전공을 살려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나름 결론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저자의 관점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학문과의 경계가 없이 연구하는 것은 현재 과학의 트렌드이고, 대한민국의 학문을 이끌어나가는 최전선에 있으신 분이 몸소 실천하는 자세는 굉장히 추천할 만해 이러한 노력 및 관점도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번외 도서로 추천합니다.”화학 교과연계 추천 도서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화학‧교무부장)화학 추천도서 ①세상은 온통 화학이야저 : 마이 티 응우옌 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의 원제는 <Komisch, Alles Chemisch>. 저자는 자신의 하루를 지도 삼아 집‧직장‧마트 등의 공간, 애인‧친구‧상사 등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화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행복한 저녁 식사에 이르기까지 책 저자의 하루에 담겨 있는 다양한 화학을 소개하는 도서로, 잠을 깨는 과정은 뇌가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중단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화학 물질로 코팅된 테플론 프라이팬에 우리가 멀쩡히 달걀을 구울 수 있는 이유는 탄소와 플루오린이 옥텟 규칙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등 지금껏 화학이 낯설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화학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화학 추천도서 ②미술관에 간 화학자저 : 전창림 출판사 : 어바웃어북<미술관에 간 화학자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는 과학 예술 교양서이다. 개정증보판에서는 미켈란젤로, 기베르티, 브뢰헬, 틴토레토 등 초판에서 다루지 않은 거장들을 비롯해,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우리 화가들까지 조명했다. 특히 ‘미술관에서 나누는 과학토크’ 코너를 신설해 미술 속 과학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과학자의 눈으로 본 미술에 관한 이야기, 미술과 함께하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명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화학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술의 태생적 기원을 화학에서 찾아보려는 도서입니다.”화학 추천도서 ③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저 : 사마키 다케오 출판사 : 도서출판더숲30년 간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재미있는 화학’을 가르쳐온, 저명한 과학 교육 전문가가 쓴 책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페트병과 드라이아이스가 어떤 화학적인 성질 때문에 폭발로 이어지는지,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어떻게 송이버섯을 구워먹을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가득하다.“일상생활과 실험실에서 접할 수 있는 화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으로 우리 주변에서 넘쳐나는 사건과 현상을 과학의 눈으로 살펴보고 싶 2021-07-22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임유빈 학생(중대부고 졸) 임유빈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자신의 관심사를 학교 활동의 큰 ‘연결고리’로 삼고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여러 분야와 ‘융합’해 나가며 다각도로 탐구해나갔다. 학생부종합전형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임유빈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모의유엔 활동,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 주목임유빈 학생은 초‧중학생 때 법조인을 꿈꿔 로스쿨 진학과 연관성이 있는 상경계열에 관심을 가졌고, 고교 진학 후 학교 활동 안에서 진로를 탐색하며 희망 전공을 찾아나갔다.“고등학교 때 모의유엔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2학년 때 경제 수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상경계열 진학 후 글로벌 시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3학년 때 탐구 활동을 거쳐 경영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이 확고해졌습니다.”자기 성장을 꾀했던 유의미한 학교 활동 임유빈 학생은 교내 활동이나 학교장 승인을 받은 다양한 교외 대회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가장 자신 있고 의미 있었던 교내 토론 대회에서는 1,2학년 때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사회자를 맡는 등 연장선에서 경험을 확장해나갔습니다. 또,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주제탐구발표공모전에 참가하고, ‘경제경영탐구동아리’를 신설해 전공적합성을 길렀습니다.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다고 할수 있는 과학 UCC대회에도 2년간 참여해 첫 해의 아쉬움을 딛고 재도전해 수상하며 성장의 기쁨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임유빈 표 교과 세특이 특별한 이유① 연결과 융합임유빈 학생의 학생부를 들여다보면 ‘연결’이라는 큰 흐름을 찾을 수 있다. 학교 활동, 책, 교과목과 연계해 ‘연결 학습’과 ‘연계 심화 탐구‧융합 활동’을 해나간 것이다.“그중에서도 전공 관련성과 개인적인 관심이 높은 경제 과목과 연결 지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분배 정의를 학습한 후, 대학교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재정학’에 나오는 사회후생학과 연결 지어 학기말 발표로 활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리, 경제뿐 아니라 수학 과목에서 배운 미분계수의 정의까지 다각적으로 융합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사회문제탐구 과목에서 인구 정책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 경제 수업 시간에 배운 노동 시장의 특성과 결합하해 논증을 하기도 했습니다.”② 성장하는 모습임유빈 학생의 학생부에서 또 하나 두드러진 점은 ‘성장하는 모습’, 즉 학년에 따라 유사한 주제에서도 심화된 탐구를 한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같은 분배 정의를 다루는 탐구에서도, 1학기 때에는 ‘분배의 기준에 따른 비교’ 등 비교적 가볍고 정리 위주의 탐구를 했다면 다음 학기에는 전문 도서를 찾아 읽고 융합하는 등 탐구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다양한 과목 및 활동에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임유빈 학생은 ‘균형 있게 편성된 교내 대회에서, 공정한 진행 덕분에 친구들과 협동 또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을 쌓아나갔다고 말한다.중대부고의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수업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관심 있었던 엑셀 프로그램 등을 교과 과정과도 연관지어 배우고, 다른 교내 활동에도 응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위인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려 선배들에게 학생부 관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 말하고 어떤 길을 걷든, 내가 걷는 속도와 내가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진행 속도를 짐작하면서, 내 자신을 깎아내리고 무력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적만큼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도 신경 쓰는 학창시절이, 돌아보았을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항목> 학생부에 두드러진 ‘연결’ 키워드를 극대화해 ‘융합적 역량’을 드러내고자 했다. ‘연결’ 키워드는 과목별 세특 뿐만 아니라 비교과 기록에도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단순한 ‘학습 방법’으로서의 융합이 아닌, 지식 창조자로서의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부각시켰다. 경제 과목에서 수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응용해 그래프가 현실에서 의미하는 내용을 심화 탐구한 뒤 선생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은 학습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주제탐구공모전에서 사회 현상을 도식화한 경험도 담았다.2번 항목에서는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토론대회’에서 얻은 문제의식이 ‘엑셀 방과후’ 경험과 이어져 ‘주제탐구발표대회’와 ‘학생디렉터’ 활동으로 이어진 내용, 그 과정에서 ‘모의유엔 동아리’에서의 자료를 응용했던 점을 담았다. 3번 항목에서는 학급회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TED 강연에서 본 행동경제학을 활용했던 것을 부각하는 등 하나의 목적 아래 여러 활동을 심화하고 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플랫폼 레볼루션>를 읽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 책을 교과 연계 독후 활동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관 지어 비판적인 나만의 시선을 드러낼 수 있었다. ② <디퍼런트: 넘버원을 넘어 온리 원으로>는 3학년 때 입시 준비로 바쁘던 중에도 포스트잇과 메모를 한가득 해가며 열정적으로 읽게 한 인상 깊은 책이었고, 이와 관련한 독후 활동으로 교내 ‘주제탐구공모전’에서 브랜드 생존 전략을 연구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③ <멋진 신세계>는 사람들과의 소통, 세계 시민의식 등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학문적 탐구를 대하는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 책이다. 2021-07-22
-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학업을 하면서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제 온라인상에서 수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대세가 되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학교에 가지 않고도 우수한 강의를 듣고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를 소개한다.학업에 대한 열망 이루는 새로운 기회, 숭실사이버대학교사이버대학교는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거나, 혹은 진학을 했더라도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학업에 대한 열망만 갖고 있다가 뒤늦게 시간적 여유가 생긴 중장년층에게는 꿈을 이루는 길이 되고 있다.숭실사이버대학교는 우리나라에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한 1997년에 창립돼 현재까지 24년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사이버대학교라 할 수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그중 실용외국어학과는 2000년에 신설된 명실상부 숭실사이버대학교의 대표 학과라 할 수 있다.실용영어와 중국어 교육으로 글로벌 신지식인 양성하는 실용외국어학과시공간을 초월해서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하나가 된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의사소통능력은 이 사회 지식인의 기본 소양이 되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는 ‘세계와 소통하는 신지식인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어와 중국어 교육으로 영어전문가, 중국어/중국문화 전문가를 양성해왔다.‘실용영어전공’의 교육과정은 의사소통을 위한 4가지 능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로 실용영어 관련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TESOL, 어린이영어, 선교영어, 영문학, 언어학, 스토리텔링, 비즈니스영어 등 특화된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다.‘중국언어문화전공’의 교육과정은 중국어를 기초부터 시작해 자유자재로 듣고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크게 두 분야로 특성화했는데, ‘중국어 분야’는 회화, 통역, 번역 과목과 중국어 교육 과목이 개설돼 있고, ‘중국문화 분야’는 중국 사상, 정치, 경제, 역사, 지역, 사회, 문학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문학사 학위와 함께 각종 실용적인 자격증도 취득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온라인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용외국어학과장 김미령 교수는 “이론과 실용을 아우르는 실용외국어학과의 교육과정은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과 자기계발을 위해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싶은 학부모,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와 함께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실용영어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어지도사 자격증, 어린이영어지도사 수료증, 영어 스토리텔링지도사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중국언어문화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어린이 중국어 교육과 관련된 일에 종사할 수 있는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자격증>과 어린이 한자 교육과 관련된 일에 종사할 수 있는 <어린이 한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현재 실용외국어학과 졸업생들은 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등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하고, 사설 외국어 학원, 일반 기업체, 해외 선교 현장 등에서 영어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에서의 새로운 도전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다.<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안내>-지원서접수: 2021. 7. 21.(수) ~ 8. 18.(수)-합격자발표: 2021.8. 24일 예정-입학상담 문의 : 02-828-5501, 평일 09:00~21:00/ 주말 10:00~17:00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