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스포츠문화센터 강남구의 대표적 체육문화 시설인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내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월 중순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재정비함은 물론이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수영장 시설 개선 및 주민 편의적 프로그램 개편수서역 3번 출구에서 탄천 방향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멋진 현대식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 ‘강남스포츠문화센터’는 강남구 최대 문화복지시설로, 연 인원 6,000여명을 너끈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과 탈의실이 있고,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수영장 관람대, 식당을 갖추고 있다. 또 1층 안내데스크, 보건소, 회원 휴게실, 주차장, 2층 건강교실, 취미교실, 독서실, 3층 골프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문화교실, 4층 대체육관, 웨이트로빅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4층의 대강당은 대관이 가능하다.또한 골프, 단전호흡, 필라테스, 헬스 강좌, 댄스(한국무용, 재즈댄스,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취미(수채화, 서예, 도예), 배드민턴, 수영(자유수영, 일반수영, 아쿠아로빅), 어린이 프로그램(인라인, 우쿨렐레, 야구교실, 영어), 어학(중국어, 일본어, 영어), 에어로빅, 요가(힐링 요가, 임산부 요가, 다이어트 요가), 음악(한국음악, 성악, 악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국가유공자, 장애인, 어르신 등에 할인 혜택 제공이번에 가장 주민 편의적으로 개편된 것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영장이다. 우선 수영 강습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50개 반을 추가해 총 125개 반(월/수/금, 화/목, 월~금)으로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은 자유 수영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시간도 조정해 초등 수영은 하교시간에 맞춰 30분 늦춘 오후 3시 30분(기존 오후 3시)부터 시작하고, 직장인들이 많은 저녁 수영은 오후 6시 30분(기존 오후 7시)으로 30분 앞당겼다.수영강습 프로그램은 회원들의 수준(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연수반)에 맞게 전문 강사가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주 5회(월~금) 78,000원, 주 3회(월/수/금) 50,000원, 주 2회(화/목) 36,000원이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에는 할인제도가 적용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 3번째 강좌에 대해 10% 할인, 1년 장기할인(10%), 여성보건할인(수영장) 10% 등이다. 아울러 여성,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연령별로 특화반도 따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각각 다르다.이곳 관계자는 “안전, 청결, 편리성을 모토로 낙후된 시설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힘쓰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강남스포츠문화센터 이용 안내●운영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50분(평일) 오전 6시~오후 5시 50분(토) 일요일 일부 정상 운영●수강신청 기존회원/ 매월 16~22일 반 변경/ 매월 23~25일 신규 등록/ 매월 26일부터 선착순●접수방법 모든 강좌 등록 및 일일입장 발권 동일 방문/ 센터 1층 안내데스크(공휴일 제외) 인터넷접수/ 문화체육포털접수●위치 강남구 밤고개로1길 52 (수서동 718) 2017-05-12
- 애교많은 개냥이 천국, 고양이 카페 ‘강남고양이’ 언주역 2번 출구 인근 ‘강남고양이’는 여느 고양이 카페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습성은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사람보다는 자기만의 영역에 더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하지만 ‘강남고양이’에 가면 이런 편견을 과감히 깨야 한다. 방문자를 궁금해 하며 오매불망 사람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입구에서 마주할 수 있고,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50여 마리의 고양이가 손님들을 반긴다.각자 자신만의 영역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이중 절반의 고양이는 새로운 방문자가 등장해 테이블 앞에 앉을 때마다 격하게 반가움을 표시한다.오랫동안 봐온 사이처럼 천연덕스럽게 무릎에 앉거나 어깨 위로 점프해 자리를 잡고는, 얼굴을 부비거나 고개를 푹 파묻고 긁어달라며 한껏 애교를 부린다. 영락없는 개냥이(개+고양이, 강아지처럼 애교 많은 성격의 고양이)의 모습이다.강남고양이 입장료는 10,000원(음료 포함)이다. 음료를 주문한 뒤 개인 가방은 사물함 선반에 보관하고 자유롭게 고양이와 추억을 만들면 된다. 테이블이 마련된 카페 공간 외에 방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어 고양이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613(언주역 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1시~오후 10시 2017-05-12
- 책, 커피, 문화가 공존하는 도곡동 ‘MY BOOK’ 매봉역에서 양재천 산책로 방향으로 걷다보면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과 갤러리, 카페,베이커리가 즐비한 도곡동 카페거리가 나타난다. 그 골목어귀에 ‘MY BOOK’이라고 쓴 영어 간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에 오픈한 이곳은 책을 사고, 책을 보고,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서점 겸 문화 공간이다. 친환경 소재로 꾸민 실내는 천장이 높아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선사한다.또 안쪽에는 북 콘서트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독립공간이 조성돼 있고, 벽을 둘러싼 책꽂이에는 신간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다. 그림책 등 미술 관련 서적과 여행, 인물, 소설, 교양 등 3,000여권의 책들이다. 원래부터 책을 좋아했다는 유정민 대표는 책과 관련된 사업을 구상하다 ‘MY BOOK’을 열게 됐다고 한다.건물 지하 층 아담한 공간에서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와 그림책 작가들의 전시회도 열린다. 5월엔 ‘내 마음을 그린다-색채심리컬러링 워크숍’이 4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또 최고급 원두커피(3,500~4,500원)와 티, 디저트 등을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24길 41(도곡동 456-7)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주말,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연중무휴 2017-05-12
- 이심전심 한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해요 2002년부터 지금까지 15년을 한결같이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연탄과 김치, 쌀을 후원하고 매월 1회 보육원을 찾아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이하 아찾사)’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의 4월 월례 행사인 보육원 점심배식 봉사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쌓인 세월만큼 손발 척척 한마음으로 “오늘 점심 메뉴는 아이들한테 특히 인기 있는 닭갈비에요. 디저트로 핫케이크, 요구르트, 사과도 준비했답니다. 그동안 돈가스, 부대찌개, 닭발, 즉석떡볶이, 돼지바비큐 등을 만들어줬는데 메뉴 선정이 늘 고민이네요.”주방 곳곳을 분주히 오가며 건넨 배소현 회장의 첫마디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2001년에 절친의 권유로 친구들 여럿이 함께 와서 보육원 청소를 도왔어요. 그러다가 제 아들도 친구까지 데리고 와서 환경미화를 거들고, 고등학생이던 딸도 식판을 날랐습니다.”단체 이름도 없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배 회장의 딸 제안으로 2002년 ‘아찾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2008년에 인터넷 다음 카페 ‘아찾사’를 만들면서 처음 4명이었던 회원은 점진적으로 늘어 현재 57명에 달한다. 대부분의 회원이 고양지역에 거주하고 직장인, 주부, 사업가, 군무원, 은퇴한 어르신 등 40대에서 70대까지 그 면면도 다양하다.오늘 점심배식 봉사에는 29인분의 밥상을 위해 13명의 회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부분 7~8년이 넘는 세월동안 함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식사준비부터 주방정리, 식당청소까지 손발이 척척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봉사하면 할수록 마음이 행복하니 배 회장과 더불어 봉사활동 경력 15년차인 인경식(73세)씨는 그동안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보육원 봉사활동을 거른 적이 없는 열혈 회원이다. 또한 11년째 보육원 여학생 한 명에게 매달 후원금을 보내며 친손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행복하니 몸도 더 건강해진다는 인 회원은 “시간이 날 때 하는 게 봉사가 아니라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해야 한다”며 나름의 봉사철학을 전했다.가입 1년 반 된 신임총무 박영숙(49세)씨는 지인 소개로 아찾사에 동참하게 됐는데, 아이들이 점심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단다. 3년차 회원 정경인(45세, 백석동)씨는 아찾사 초창기 멤버인 시어머니를 따라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늘 엄마 곁에 붙어 있던 세 살 딸내미는 보육원에 따라 다니는 동안 어느새 여섯 살이 됐다. 직업군인 출신 김외균(65세)씨는 군에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다 7년 전 아찾사에 가입했는데, 지난해 연말 ‘벽제 자활원’에서 연탄봉사를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한다. ‘아찾사’ 활동비는 회원들이 매월 1만 원씩 내는 회비로 충당한다. 연말에 김장과 연탄봉사가 많아질 때면 몇몇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추가로 내서 운영하고 있다니 봉사활동의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방방곡곡에 퍼진 ‘아찾사’의 따뜻한 손길 ‘아찾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고마워’(고양시 마을 파워 프로젝트) 지원사업단체로 선정돼 100~200만 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 덕에 3년여 간 ‘고양 천사의 집’에 매월 1회 저녁배식 봉사활동을 펼쳤고,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지원했다.그 외에도 인천 십정동 불우이웃을 찾아 연탄과 쌀을 직접 전달했고 충남 태안 중증 장애인 시설인 ‘아이원’을 방문해서 청소와 목욕을 도왔다. 또 울산에 있는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혜진원’에도 3년 동안 점심을 준비해 제공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벽제 결핵 자활원’에서 연탄과 김장 봉사를 해오고 있다. 봉사하는 기쁨을 일찌감치 알아버려서 이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삶의 행복이 되었다는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 그들과 즐겁게 동행하고 싶은 분들은 배소현 회장(010-3779-9623)에게 문의하면 된다. Mini Interview배소현(61세∙주교동) 아찾사 회장어쩌다보니 15년째 회장 직을 맡고 있긴 하지만 회원 분들이 다 같이 도와주셔서 힘든 줄 몰랐어요. 봉사를 다니다 보면 제 자신이 힐링 되는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저희 아찾사와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한기복(57세∙탄현동)씨만6년 동안 아찾사 활동을 해 왔는데 작년에 회원들 추천으로 고양시장 표창장까지 받아 쑥스럽기만 합니다. 3년 후에 정년퇴직을 하는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평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전종삼(40세∙일산3동)씨제가 현직 군인이라서 부대 인근 마을에 계신 독거노인 분들을 7년간 지원해 드리다보니 다른 분들을 몇 분 더 돕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1365 사이트를 통해 아찾사 회원 모집 광고를 보고 2년 전부터 참여하게 됐는데 보육원 입구 제설작업, 환경미화 작업, 자활원 연탄봉사를 하고 나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송영은 리포터 athena2004@naver.com 2017-05-12
- 전세가로 고품격 타운하우스를 내집으로 서울을 비롯해 고양, 파주 등 수도권 지역에도 아파트 전세가가 천정부지로 높아지면서 아파트를 대신할 ‘웰 메이드 신축빌라’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아파트보다 저렴하면서 인테리어나 편의시설 등이 아파트보다 나은 고급 빌라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식사동 위시티에 위치한 프리미엄급 타운하우스 ‘몽펠리에’를 소개한다. 32평형, 34평형, 37평, 42평형에서 68평형까지 평형수가 다양하고, 20개 동 총 200여 세대로 조성된 타운하우스 단지이다.교육과 주거환경 좋은 위시티에 위치‘몽펠리에’는 반경 350m 이내에 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관문을 나서면 차로 1분 이내에 관공서나 은행, 주민센터 등에 닿는다. 특히 위시티 자이나 블루밍과 함께 교육환경을 공유하는 명품 학군으로 알려져 있다. 원중초를 비롯해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와 고양국제고가 인접해 있다. 의과대학과 한의학과, 약학과 등이 소재한 동국대 바이오 대학 고양캠퍼스도 있다. 위시티 중심상가에는 유치원, 학원 등 자녀 교육에 필요한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신촌이나 광화문, 강남 등지로 가는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 중심부와는 M버스를 통해 연결되고 여의도와 강남, 홍대 등지에는 광역버스로 접근성을 키웠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자동차로 30분 소요된다. ‘위시티 둘레길’ 걸으며 도심 속 자연 느끼고, 야외 노천탕에서 힐링식사지구는 녹지공간이 47%로 공원과 산책로를 비롯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지구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은 산책로를 통해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몽펠리에 단지 인근에 둘레길로 들어서는 출입구가 있어 산책하기에 편리하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전하고 창문을 열면 뻐꾸기 소리가 들릴 만큼 자연이 가깝다. 거실 창문으로는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된다.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파크가 있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다. 보안경비실, CCTV,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외부침입 및 각종 사고를 방지하는 출입통제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안전하다. 일부 복층세대에는 야외 노천탕이 설치돼 있어 내 집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고급마감재와 유럽식 인테리어프리미엄 빌라를 추구하는 만큼 실내 인테리어 소재가 최상급이다. 부엌과 화장실 등에는 해외 직수입 타일이 마감재로 사용되었다. 벽면은 친환경 페인트로 시공돼 새집증후군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거실에는 시스템에어컨도 설치됐다. 주방은 유럽의 가정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아일랜드 식탁은 60cm 폭으로 마주 보고 식사하기에 편리하고, 식탁 전면에는 화려한 유럽풍 타일이 장식돼 있다.안방에는 수납장을 갖춘 미니 파우더 룸과 드레스 룸이 있고 안방 화장실에는 최근 유행하는 세면대와 샤워부스 일체형이 설치돼 있다. 욕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을 깔았다. 새로 지은 아파트처럼 방마다 개별 난방조절기가 설치돼 있다. 층고도 2.6m나 된다. 타워팰리스 건축팀이 직접 설계 시공‘몽펠리에’는 타워펠리스 건축 팀이 직접 설계하고 시공해 고품격 거주공간을 자랑한다. 유럽풍 타운하우스를 추구해 단지 내로 들어서면 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 들고 현재 각 방송사에서 드라마 협찬을 제안 받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현재 거주환경의 편리성뿐 아니라 잠재적 투자가치를 지닌 곳으로 전망된다. 몽펠리에 분양가격은 위시티 아파트 분양가격의 절반으로 현재 위시티 전세가 수준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670-28번지 풍산트윈시티 103호문의 031-977-2452 2017-05-11
-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심으로 알아본 ‘목동 VS 강남 중학교’ 지난해 11월 30일 ‘201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학교알리미에 공시되면서 목동지역 중학교의 학업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매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평가한다. 목동권 중학교 중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3학교와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교를 분석해봤다.자료 출처: 학교알리미목동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목운중국어 98.4%, 수학 94.0%, 영어 96.9% 평균 96.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최상위 학생지표는 발표되지 않아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학군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 강남 못지 않게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지표는 아주 높게 나타났다.목동권 중학교 중에서는 목운중이 국·영·수 3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평균이 9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월촌중이 95.8%, 신목중 95.1%으로 조사됐다. 기초학력미달이 가장 낮은 학교 또한 목운중으로 0.6%, 월촌중 0.67%, 신목중 0.8%으로 나타났다.강남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대왕중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 평균 97.7%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와 비교해봤을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강남에 비해 다소 낮으나 서초·분당·송파지역 학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강남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로 꼽히는 대왕중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로 평균 97.7%였다. 압구정중은 국어 98.7%, 수학 96.1%, 영어 98.0%로 평균 97.6%였다. 서초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서운중으로 국어 99.1%, 수학 91.9%, 영어 95.7%, 평균 95.6%로 나타났다. 분당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수내중으로 국어 97.7%, 수학 94.9%, 영어 96.2%로 평균 96.3%였다. 송파지역에서 우수 중학교는 오륜중으로 국어 98.9%, 수학 94.4%, 영어 98.5%로 평균 97.2%였다.학업성취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과목별로 비교해보면 국어는 서운중 99.1%, 대왕중 99.0%, 오륜중 98.9%, 압구정중 98.7%, 목운중 98.4% 순이었다. 수학은 대왕중 96.3%, 압구정중 96.1%, 수내중 94.9%, 목운중 94.0% 순이고, 영어는 오륜중 98.5%, 압구정중 98%, 대왕중 97.7%, 목운중 96.9%순이었다.모든 지역 중학교가 국어 과목과 영어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이 조금 떨어졌고 지역별로 우수 중학교를 비교해보면 목동지역 우수 중학교는 강남지역 우수 중학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에 속하나 서초나 분당, 송파의 우수 중학교에 비하면 조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학업성취도 평균 90% 이상, 분당 17개교> 강남 13개교> 서초 10개교> 수지 7개교> 목동 6개교학업성취도 평균으로 기준했을 때 90% 이상인 중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분당구였다. 총 24개 중학교 중 17곳이 국영수 평균 90%가 넘었다. 90%가 넘지 않는 나머지 학교도 85%가 넘는 점수를 보였다. 뒤를 이어 강남구가 24개 중학교 중 13곳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서초구는 10개 학교, 수지구는 7개 학교, 양천구는 19개 학교 중 6곳만 90%를 넘겨 양천구가 다른 지역보다 중학교의 실력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목동지역 중학교의 국영수 평균을 자세히 살펴보면 목운중, 월촌중, 신목중, 봉영여중, 양정중이 90% 이상, 목동중, 신서중, 금옥중, 영도중이 80% 이상, 강신중, 신월중 70% 이상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목동 중학교, 특목고 선호도 높고 학생 수 많아최근 대입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고 그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내신의 영향력 때문에 예전처럼 특목고, 자사고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목동 주요 중학교에서는 특목고를 선호하는 결과를 엿볼 수 있다.2016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업로드 된 각 학교의 ‘졸업생의 진로 현황’ 중 과고·영재고 및 외고·국제고 진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강남 대왕중은 과고·영재고 2명, 외고·국제고 10명인 것에 비해 목운중은 과고·영재고 12명, 외고·국제고가 15명 진학해 확연히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월촌중도 과고·영재고 5명, 외고·국제고 14명, 신목중도 과고·영재고 1명, 외고·국제고가 16명 진학했다.학생 수도 차이가 많이 난다. 강남은 2016년 2월 졸업생 수가 대왕중 361명, 압구정중 197명에 비해 목운중 533명, 월촌중 592명, 신목중 621명이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도 신목중 3학년의 경우 33.8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7.8명으로 강남구 평균 28.3명, 서울시 평균 28.4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수 중학교목동강남서초분당송파목운중월촌중신목중대왕중압구정중서운중수내중오륜중국어98.497.497.499.098.799.197.798.9수학94.093.893.296.396.191.994.994.4영어96.996.294.697.798.095.796.298.5국수영 평균96.495.895.197.797.695.696.397.2과고·영재고진학자수12명(2.3%)5명(0.8%)1명(0.2%)2명(0.6%)3명(1.5%)7명(1.7%)8명(1.7%)2명(0.7%)외고·국제고진학자수15명(2.8%)14명(2.4%)16명(2.6%)10명(2.8%)7명(3.6%)7명(1.7%)8명(1.7%)4명(1.4%)졸업생 수533명592명621명361명197명405명468명277명 2017-05-11
- 배재고등학교 곽명근 이사장 인터뷰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배재고등학교(교장 이재하)는 우리나라 신교육의 발상지다. 1885년 선교사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H.G.Appenzeller)가 설립한 배재고의 전신 배재학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 1886년 고종황제가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배재학당(培材學堂)’이란 이름을 하사했다. 2010년 배재고는 ‘최고(最古)의 배재가 최고(最高)의 배재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로 출범,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꾸준한 대입성과와 함께 지역 명문고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배재고. 우수한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도 우수하지만, 8만 명의 동문과 매년 10억 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 탄탄한 재단은 배재고의 자랑이자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지난해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으로 취임한 곽명근(64) 이사장. 그는 1시간동안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아낌없는 지원을 강조했다. 배재고를 졸업한 ‘배재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배재의 정신’을 거듭 강조한 곽 이사장. 그 어떤 부분보다 ‘배재 정신’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서 배재만의 전통과 철학이 느껴졌다. 다음은 곽명근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개교 132주년입니다. 배재고의 장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개교 132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배재고는 ‘명문’이라 불릴 뚜렷한 이유가 있다.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학교는 학교의 기둥이 되는 정신이 있고 그런 정신이 있는 학교가 진정한 명문이라 생각한다. 배재고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하나님을 말씀을 건학정신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창조적 사고를 지닌 섬김의 리더(Servant Leader)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교를 떠나 낮은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큰 사람이란 것을 학생들에게 꾸준히 강조하며 지성과 인성이 건강한 전인적 배재인을 양성하고 있다. 진정한 배재정신이 있는 학교, 때문에 우리 배재는 명문학교다. 또한 명문사학으로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수많은 동문들을 배출한 것도 배재고의 자랑이다. 민족지도자에서부터 정치·경제·언론계는 물론 운동·연예계까지 명성을 얻은 동문들이 셀 수 없이 많으며 8만 동문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지난 2016년 3월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셨습니다. 배재고는 재단지원과 동문지원이 많은 학교로 유명합니다. 특히 8만 동문들의 모교사랑도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사장님도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배재학당총동창회장을 역임하셨지요? 이사장님 취임 후 지원이 더 튼실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원은 어떤지요?“학교를 경영하는 데는 있어 크게 두 가지, 정신적인 면과 현실적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정신적 지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배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현충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배재역사박물관에 이르는 배재역사탐방을 통해 배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또 진정한 배재정신을 알아가게 된다. 재단 지원적 측면에서는 가능한 모든 면에 지원을 아끼려하지 않는다. 동문장학금 100억 모금운동을 통해 매년 5억 여 원을 학생들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학년에는 5억 2000 여 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는데 서울시 자사고 중 최고라 자신한다. 올해는 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야외농구장, 소월동산 조경개선, 배재교정둘레길조성, 헬스장 증설, 기숙사 쉼터, 기숙사 북카페, 기숙사 인강실 등의 확충 계획이 있다.”-지원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년 간 배재고를 취재한 경험으로 일선 선생님들이 정말 열정적이십니다. 배재고 선생님들에 대한 남다른 지원이 있는지요? “교사들 역시 학생들과 마찬가지다. 현실적인 지원에 앞서 정신적인 지원, 즉 이사장이나 교장의 언행 모범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창회장을 할 때부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여 내가 가고 싶은 학교, 또는 우리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선생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실질적인 지원으로는 아펜젤러 교사상을 지난해 제정, 학생들 지도에 특히 애쓰고 학생들 만족도도 높은 교사들을 선정해 표창, 포상하고 있다. 모든 교직원해외 연수도 진행하는데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재단이사장으로서의 지원이라 생각한다. 또한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맞춤형 IT기기 지원, 교사연구회·교과협의회 지원, 명퇴교사에 대한 재단 지원금 지급도 지원한다.”-이제까지 자사고의 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하는 학교는 학군이 좋다는 지역(강남·서초·송파·목동)이거나 여학생 위주 학교였는데요. 올해 배재고는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배재고는 2016년 1.24대 1에 이어 올해 2017년은 430명 모집에 1.4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휘문고 1.12대 1, 동성고 0.92대 1보다 높습니다. 2016년과 2017년은 모두 이사장님 임기 때 입니다. 경쟁률을 높아진 이유와 배경이 궁금합니다.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1.77대 1이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여건 하에서도 우리 학교가 전년보다 월등히 경쟁률이 오른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전년도 대입 우수 실적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상승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재하 교장선생님과 모든 교사가 기울인 노력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이사장에 대한 기대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웃음). 다만, 선생님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전폭적 지원은 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학생, 학부모 만족도 상승을 위해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다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 교육 현장에 관심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해 독서토론을 직접 진행, ‘경제학 콘서트’ ‘로봇 시대, 인간의 일’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어린 왕자’ ‘자유론’ 등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밝은 모습, 적극적인 모습을 직접 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올해는 학년별 학부모회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건의사항이나 바라는 바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정례화해 학부모와 학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0명과 18명, 그리고 서강ㆍ성균관ㆍ한양ㆍ중앙ㆍ경희ㆍ한국외대ㆍ서울시립대 등 상위권 대학교에 105명, 이외 카이스트 3명, 포항공대 1명, 의대ㆍ치대ㆍ한의대에 17명이라는 우수한 진학성과를 낳았습니다. 배재가 육성하고자 하는 인재는 어떤 인재입니까?“배재정신이 바탕이 된 나눔과 섬김의 마음, 배려와 협력의 일등 시민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다. 배재학당을 통해 대한민국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리란 확신 또한 갖고 2017-05-11
- <교육기획>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상일여자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전경열)의 진로진학자료집 이름은 ‘대숲’이다.대나무는 죽순 하나를 밀어올리기 위해 3~5년 동안 열심히 양분을 비축하는데, 이 모습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혹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또한, 땅 속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마디에서 뿌리와 순을 틔워 ‘함께’하는 의미가 더해진다. 상일여고는 교내 프로그램이 탄탄하기로 유명하다. 영어특성화 교육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영재학급운영,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등의 우수 교내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 있고 여기에 종합적인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이 더해져 꾸준히 우수한 입시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17학년에는 전경열 교장의 취임과 함께 교육협력부를 신설,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전 교장은 “수시의 비중이 커지면서 1학년 때부터의 진로교육 방향이 매우 중요해졌는데 교육협력부와 진로진학부가 함께 학생들의 진학을 담당하게 된다”며 “교육협력부가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수시에 대한 입시지도전략 강화에 중점을 둔다면 진학지도부는 다양한 진학 통계분석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진학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한다.왼쪽부터 송현호 양일 이창진(진학지도부장) 김성민 교사진학진로교육에 큰 비중2016학년도 대입에서 진학률 65.2%를 기록한 상일여고.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이 44.5%, 2년제 대학교 진학률이 20.6%다. 이는 서울시 전체 진학률 61.1%(4년제 40.9%, 2년제 19.9%)와 강동구 전체 진학률 60.4%(4년제 39.9%, 2년제 19.6%)보다 각각 4.1%, 4.8%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뛰어난 대입 결과의 저력은 바로 진로설정 및 진로 교육에 큰 비중을 두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창진 진로진학부장교사는 “학교에서의 교육은 크게 학습지도, 생활지도, 진학지도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세 가지를 유기적으로 잘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진로지도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진로교육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우리 학교의 특징인 동시에 학습·생활·진학 지도가 유기적으로 잘 이뤄지는 이유다”고 말했다.상일여고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진로설정 및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진로적성검사만 10여(CATA 적성검사, 진로적성검사, 고교계열흥미검사, 청소년성격강점검사, 청소년 직업흥미검사, 대학전공학과 흥미검사 등)개에 이르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꿈빛누리)도 잘 작성·관리되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진학지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진로체험 및 대학과 연계된 전공체험 또한 활발하다.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서울여대 등 20회에 이르는 전공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진로진학캠프로 운영하는데 학생들에게 지원학과 결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학생들이 대입 특징과 각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을 알고 또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시합격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진로진학멘토링 또한 재학생들의 진학설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은 진학지도 뿐 아니라 면학분위기와 학습동기부여에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진학진로 교육은 상위권 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교사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과와 전공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대입에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하위권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우선하고 학생들이 자기 성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마련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사는 “학부모들이 내 아이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고려할 때 SKY대를 비롯한 상위권 학교에 몇 명이나 보냈느냐에 집중하지 말고 여러 성적 대에서 얼마나 다양한 학교를 진학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다양한 교육 시스템 & 프로그램상일여고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내고 있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상일여고 강점은 바로 다양하고도 특별한 교내 프로그램에 있다. 교과와 비교과 특색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이 운영되고 있는데 먼저 영어수업혁신을 들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영어교육모델 창의학교’로 선정되어 실용영어강화와 학습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영어수업을 3년간(2011년~13년) 진행한 상일여고. 이를 토대로 영어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영어토론식 수업, 영어교과관련 동아리활동, 심화영어방과후학교와 고교-대학연계프로그램, 수준별 영문독서프로그램, 융합교육(영어/과학, 영어/미술, 영어/체육), 심화영문독서활동(토요영어특별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과학영재학급, 인문사회영재학급, 미술영재학급 등 융합교육 기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상일여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교환학생교류 프로그램은 상일여고 대표 학교특색사업. 불가리아 윌리엄 글래드스콘 스쿨과의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와 일본(또는 중국) 학교 또는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고교-대학 연계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2010년 일반고로서는 처음으로 한양대자연과학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MOU협정)을 시작한 상일여고. 꾸준히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대, 한양대, 광운대,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시립대 등과 영어, 과학 분야 연계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 인근 학교 간 교육과정 공유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의 진로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상일여고는 미술과 시·창작 입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맞춤형 진학지도, 교사 간 화합도 최고1학년부터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체험·심화학습에 참여해 온 학생들. 빼곡하게 채워진 학생부와 함께 3년간의 성적추이를 반영해 진학지도가 이뤄진다. 자체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맞춤형 진학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온 상일여고. 진학지도를 위한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은 개인별 성적산출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적(등급, 백분율, 표준점수)은 물론 이제까지의 활동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진학지도의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이 교사는 “강동, 송파 지역은 물론 강남권 고등학교와의 교류로 입시결과 자료를 수집하며 꾸준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교사 워크숍도 따로 진행,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전형을 위한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학교별내신산출프로그램을 기반으로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부가 자료를 공유해 합격률을 올리고 있다. 교사 간 화합과 협력도 최고를 자부한다. 진학자료 개발과 진학결과 분석과 함께 수시와 정시 워크숍 자료들을 일일이 개발하고 그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도 연중 진행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진학 자료는 모든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모두 제공된다. 아울러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교육협력부를 중심으로 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입시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소서, 모의면접을 위한 교사 모집에 매년 50~60여명에 가까운 교사들이 지원, 교사들의 열정과 2017-05-11
-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의 교차로, 안전하게 건너기 강물과 바닷물은 많은 것이 크게 다르다. 중학교 수학은 아무리 어려워도 공식을 이용하면 쉬 풀리지만, 바닷물처럼 불어난 고등수학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느낌이 쉽게 오지 않는다.안산 반디수학학원 김경섭 원장은 ‘갑자기 많아진 공부의 양’을 지목한다. 갑자기 불어난 고등수학의 학습량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학생도 부모도 서둘거나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 우선 여유깊이깊이 생각할 시간을 벌어야 효율적인 실력 올리기가 시작된단다.리포터의 자잘한 질문에 적절한 정답을 찾아 편하게 전달하는 서울대 출신의 김 원장. 학생들 역시 그에게 질문하고 정성어린 해답을 함께 찾는 시간을 최고로 꼽는다.‘끝도 없는 막연한 수학의 파도’를 오히려 타고 즐기는 방법을 꼼꼼히 들어보자.시기적절!“늦어도 중3여름방학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 달라지는 수학 흐름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올해 고잔고등학교에 입학한 Y군은 수학에서 학교내신을 잡은 것은 물론 수능준비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실력에 안주할 것을 염려해 수능기출문제는 물론 강남권 고교의 문제도 풀어보며 심화수학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수학을 좋아했던 Y군이 수학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하는 시기는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수학의 과도기를 잘 보낸 것이다.김 원장은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고등수학의 기본은 물론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다지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그가 콕 집어 ‘중3 여름방학부터 고둥학교 입학하기 전’에 고등수학 바다를 항해할 배의 키 방향을 잡으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여유 있게 깊이 사고하는 습관’을 위함이다.사제구별!“학생과 교사가 각각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구별하면 실력이 효과적으로 수직상승한다.”김 원장은 이상적인 학원의 역할에 대해 ‘부족한 실력을 높이기 위한 곳’으로 규정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이 스스로 해야 할 기본학습은 감당하고,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맘껏 질문하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도록 교사가 도와야 하는 것이다.물론 학생의 실력에 주어지는 숙제의 양이나 문제의 수준은 모두 달라야 한다. 특히 개념이 약하다면 교과서를 반복해 일반문제를, 그 단계를 넘으면 발전이나 심화에 도전하는 것이다.“학생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는 것도 교사의 역할이다.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에 도전해 답답하고 막연한 느낌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그는 가끔 고교시절 자신이 학습에 집중했던 경험을 학생들과 솔직하게 나누기도 한단다.압축저장!“간단명료하게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한 개념 몇 개가 수학의 맥을 잡게 한다.”복잡하고 긴 수학 설명을 듣다가 답답해진 상태를 학생들은 ‘고구마’라고 표현한다. 김 원장은 ‘사이다해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간단명료한 함축법과 시각효과 그리고 이야기이다.딱딱한 수학적 언어는 우리들만의 언어로 바꾸고, 최대한 말을 줄여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압축하는 과정에서 생긴 예외나 오류는 큰 개념을 잡은 후 연결해준다.“여기에 보여주는 수학, 즉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는 설명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시원함을 제공한다. 함수의 경우 모든 식은 그래프를 그리고, 식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그래프의 모양을 직접 보여준다. 수열의 경우 기호를 스토리로 역어 전해야 학생들의 귀가 열린다.”창고확인!“내가 가진 실력의 저장창고에 목차를 만들어, 빠르게 찾고 문제에 적용시킨다.”학생들이 가장 억울해 하는 경우는 아는 문제를 틀린 경우이다. 마치 냉동실에 가득 찬 음식을 두고도 어디 있는지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어떤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못하는 것이다.또 기말고사가 지나면 중간고사에 푼 공식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잊은 공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고2의 미적분 문제를 하는데, 풀이방식에서 수2에 나온 개념을 몰라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뒤돌아가서 점검하고 스스로 채워놓아야 필요할 때 써 먹을 수 있는 것이다. 2017-05-11
- 개념 정독-첨삭-문제풀이 시스템으로 자기주도학습 완성 2015년 OECD가 발표한 만 15세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기초미달 수준의 학생 비율이 무려 1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OECD 조사가 시작된 이후15년 만에 최대 수치다. 같은 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조사한 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다. 초등학생 8.1%, 중학생 18.1%, 고등학생 23.5%가 수학 과목을 공부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 이성규 원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가 부족한 탓”이라고 분석한다. 자기 학년을 앞서는 과도한 선행학습과 ‘묻지마’식 문제풀이가 학생들에게 수학은 지겨운 과목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준다는 것. 이 원장은 “수학만큼 자기 주도성이 요구되는 학문이 없다. 타의적인 단순 문제풀이는 중등 과정과 비교해 현격히 심화한 고등 단계에선 통하지 않는 공부법”이라며 천천히 가더라도 개념 정독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등수학을 보면 중등수학이 보인다교육부가 발간한 <교육과정 해설서>에는 고등수학의 목표를 ‘수학적 창의력 신장’이라고 적시한다. 다시 말해 암기와 문제풀이가 아닌 창의력에 방점을 찍은 것. 그렇다면 수학적 창의력 신장이란 무엇일까?“수십 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놀랄 때가 많다.?문제는 곧잘 푸는데 자신이 아는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라면 주저하는 아이들이 많다.”이 원장은 문제는 이런 학생들이 중등 단계에서 수학 과목에 별다른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다는 것. “이 같은 ‘공부 착시현상’ 때문에 상당수 학생은 고등수학에 충분히 대비하지 않게 되고, 정작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고등 단계에서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한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첫 중간고사 수학 시험을 치른 뒤 혼란에 빠졌다는 얘기를 하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고등수학을 보면 중등수학이 보인다.?당장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결국 최종 목표는 대입이 아닌가. 성취도 A등급에 연연하지 말고 중등 단계에서 수학적 창의력 내공 쌓기에 주력해야 한다.” 수능 출제, 개념 묻는 문제 대부분수능 출제는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아느냐를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완벽히 설명할 수 있고, 기본 문제를 풀었을 때 80% 이상 정답률을 보인다면 어느 정도 개념을 정리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는 것.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에서는 ‘개념 정독+토론+첨삭’ 시스템을 통해 문제풀이에 밀려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개념 다지기에 주력한다고 전한다. 단, 개념 정독은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수행하는 게 원칙이다. 개념 정독 뒤 선생님과 토론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자기주도학습이 체화되는 건 물론이다.“개념 정독을 마치면 해당 단원 문제풀이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결과에 대한 선생님의 강도 높은 첨삭이 진행된다. 답보다는 풀이과정에서의 오류를 짚는 데 집중한다. 그래야 응용문제를 통한 개념 다지기가 비로소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후 난도를 높이면서 문제풀이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4시간 30분 집중학습, 수학을 즐겨라!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의 수업시간은 중등과 고등 구분 없이 1회?4시간 30분이다. 학습습관이 체화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꽤 긴 시간인 게 사실. 하지만 이곳 재원생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얘기다. 개념 정독과 토론, 문제풀이, 첨삭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지루할 틈 없이 4시간?30분은 후딱 지나간다.?이런 집중학습은 아이들에게 상당한 성취감을 준다는 게 이 원장의 주장이다.“많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얻어가는 게 많다. 보통 수Ⅰ의 한 과정을 익히는데 3~6개월이 걸린다. 내신기간과 겹치면 이마저도 중단해야 하고, 다시 시작할 때쯤이면 개념을 잊기 일쑤다.”한데 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에서는 별도로 내신 준비 기간을 두지 않고 재원생 각자의 실력에 맞는 선행학습을 병행하지만, 학교 시험 결과는 대부분 만족스럽다. 평소 집중학습을 통해 내신 준비와 선행학습, 복습이 자연스럽게 진행된 데서 나온 성과다.“일각에서는 과제를 많이 내주는 것으로 학원의 위상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소화할 수 없는 과제는 절대 효과적일 수 없다.”때문에 케이튜터 수학학원 중계관에서는 학생들에게 오직 오답만을 과제로 요구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과제가 너무 적은 게 아니냐 ”고 불안해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이 원장의 대답은 확고하다. “오답이 적으면 과제도 적다는 걸 학생들이 더 잘 알고 있어 수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노원구 중계동과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잠실동 등 서울은 물론 경기도 일대 주요 교육 특구에서 17개 직영관을 운영하면서 얻은 검증된 비결인 만큼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변화가 반복되는 대입과 고입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는 이 원장은 “입시를 알아야 제대로 된 자녀 교육 로드맵 완성이 가능하다”며 될 수 있는 대로 다양한 설명회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2017-05-11